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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3:09:19

사이클라미노스


1. 개요2. 상세3. 공략4. 전용 대사5. 기타

1. 개요

이름 사이클라미노스
(Cyclaminos/サイクラミノス)
성우 노자와 마사코[1]
디자인 오카모토 미츠하루(岡本光晴)[2]

탑승 기체는 플로스데우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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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고 이 몸에게 복종을 맹세하도록 해라."
30 확장팩의 진 최종 보스. 신문명 에오스 사람으로 에트랑제를 부리고 차원 균열을 통해 마사키 등을 끌어들인 흑막이다.[3] 1인칭은 와라와.

과거 신문명 에오스의 지도자로써 우주를 지배하고 있었으나 퀘스터즈의 얼팀 피니로 인해 에오스와 주력기 플로스데우스까지 박살나고 지구로 도망쳐 왔었다.[4] 다른 에오스인과 달리 지구에서 마에다 히데카게라는 인물을 만나 사랑을 나눔으로써 안정감을 찾았으나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 에오스 문명의 힘을 빌려준 것이 히데카게의 탐욕을 불러일으켜 배신당하게 된다. 그 결과 지배의 파동으로 그 나라를 통째로 멸망시키고 홀로 다른 차원에 숨어 사라지려 했었다. 하지만 에오스를 멸족시킨 퀘스터즈의 등장과 배신의 상처가 곧 모든 인류를 향한 복수심으로 변질되는 바람에 플로스데우스를 개량하여 파괴의 화신으로 만들었다.[5]

데보네어의 불멸의 이유가 본작에서는 이 사람 때문이라고 나온다. 사이클라미노스가 부정적인 감정을 뿜어내는 한 자신은 금방 부활한다고 데보네어가 직접 밝힌다.

신문명 에오스쪽 인간 아니랄까 봐 매우 오만하고 위세가 높다. 오르키다케아이가 실패한 것을 추태라고 모멸하면서 지배의 파동을 막아낸 것은 칭찬해 줄 수 있으나 그래봤자 자신에게는 압도적인 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런데 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칼레움이 튀어나온다. 칼레움의 공격에 사이클라미노스는 재미있어졌다면서 자비롭게 목숨 부지할 시간을 주겠다면서 물러난다. 이름을 밝히라는 마츠바의 말을 무시하지만 메이비가 '흑발원야의 주인공 카가리비'라고 폭로하자 감히 그 이름을 드러냈으니 죽음보다 더 참혹한 벌을 내리겠다면서 물러난다.

그 후 자신의 사자인 이리스를 통해 복종을 맹세하라고 종용하지만 미츠바와 칼레움은 단호하게 무시한다. 이리스는 사이클라미노스가 화내면 정말 무섭다면서 남극에서 기다리겠다며 떠난다.

남극으로 찾아오자 직접 행차해서 단번에 칼레움의 얼팀 피니를 박살낸다.[6] 그리고 단번에 정신을 파괴하는 파동을 날려 전부 죽여버리려 하지만 메이비와 미츠바에 의해 무효가 되자 흥미가 생겼는지 그대로 물러난다.

전투가 끝난 후, 그녀의 파동을 무효화한 게 사실 오르키다케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르키다케아이는 단번에 숨어 있던 이리스를 포박하고는 사정을 설명한다. 그녀가 과거에 한 일을 후회하기 때문에 미츠바가 몰래 풀어줬고, 오르키다케아이가 협력해 준 것.

이후 사이클라미노스가 거주하는 차원인 '플로시아'로 찾아간 미츠바 일행과 최후의 결전에서 드라이크로이츠에게 패배한 뒤, 실은 히데카케의 후손들이 그녀에게 사죄하기 위해 매년 참극이 일어난 날 그녀가 좋아했던 꽃을 바치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원한을 풀며 오르키다케아이와 함께 사망하여 에오스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3. 공략

기본 스킬저력 L9, 3회 이동, 압박감 L4, 극, +기력 보너스, 기력 한계 돌파 EX
정신 커맨드선견(10)/감응(10)/축복(10)/기대(20)/희망(20)/사랑(90)
에이스 보너스아군 페이즈 시 정신기 각성이 걸린다
30주년 기념작 마지막 보스답게 역대 최강의 스펙을 지녔다. 초숙련자 이상에서 나오는 선택지로 고난이도로 진입할 시 HP 940000과 장갑 5900에 떡 하니 붙어 나오는 저력 L9, 기본 3회 행동에 에이스 보너스로 무조건 걸리는 각성으로 인한 4회 행동, 압박감 L4에 20단 개조 슈퍼로봇도 가뿐히 씹어먹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으로 무장하고 나왔다.

그나마 이동 거리가 짧긴 한데, 3회 행동이 있는 데다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접근해 오기 때문에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다. 고난도에서는 풀개조, 만렙 파일럿이라도 제대로 각잡고 딜링하는 게 아닌 이상 데미지가 안 박히는데다가 개조 보너스도 상당히 성가신 지라 어지간하면 턴을 넘기지 말고 최대한 데미지를 우겨넣는게 중요하다. 올 캔슬러도 없으니 모든 슈로대에 유효했던 탈력도 넉넉히 걸어주는 것도 필수.

다행히 HP가 80% 이하가 되면 드라이스트레가가 충각해서 HP를 20%까지 깎아버리는 이벤트가 있어서 퀘스터보다 쉽게 나오지만 그 놈의 저력 L9, 압박감 L4 때문에 실질적으로 체력 60%이나 남은 셈. 여기에 초숙련자+에서는 HP가 49% 남아버린다. 그나마 가드가 없는 게 다행인 수준이다.

적이기 때문에 의미는 없지만 사랑하던 이에게 배신당해서 흑화했다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사랑의 SP 소모가 무려 90이다.

어디까지나 육성 제한이 걸리는 최고 난이도인 +초숙련자 모드가 아닌 이상 한 파일럿 집중 육성을 통한 극딜 공략은 유효하다. 999스탯 주인공 기준으로 고난이도 사양에서 반피 이상을 날려먹을 수 있다. 거기다가 진 최종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정신 내성이나 올 캔슬러 등의 대비책이 전무해서, 거대 산융을 위시한 탈력 도배를 곁들이면 난이도가 더 내려간다.

4. 전용 대사


===# 사이클라미노스 전투 전 대화 #===
(사이클라미노스 vs 컴배틀러 V)

효마: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지구의 적이다!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내게 복종하지 않는 너희는 에오스에게 등을 돌린 대역 죄인이니라!

쥬죠: 말도 안 되는 이류를 늘어놓는 악당이구마!

다이사쿠: 우리도 그렇고 지구인들도 느그 도구가 아니여!

코스케: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살고 있다고요!

치즈루: 증오 때문에 모든 것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당신에게 사람들의 자유와 평화를 넘기진 않겠어!

사이클라미노스: 내게 대항하겠다는 거냐!

효마: 당연하지! 우리의 마음은 하나... 이게 배틀 팀의 유대다!

사이클라미노스: 유대...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 고리...

효마: 이게 네가 버린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컴배틀러 V의 힘이다, 사이클라미노스!!
(사이클라미노스 VS 카미유 비단)

카미유: 과거에 사로잡히면 안 돼, 사이클라미노스! 자멸의 길을 걷게 될 뿐이야!

사이클라미노스: 다 아는 것처럼 지껄이지 마라! 네가 나에 대해 뭘 안다는 거냐?!

: 카미유는 당신의 슬픔을 느끼고 있어... 그러니까...

사이클라미노스: 내게 지구인 따위의 동정은 최대의 굴욕이다!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카미유: 그런 게 아니야! 난 싸움을 멈추고 싶을 뿐이라고!

사이클라미노스: 그렇다면 너희를 없애고 이 싸움을 끝내 주마!

카미유: 지켜준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도 살아가는 거야...! 이 세계의 미래를 위해 내 목숨을 걸겠어! 미래로 향하는 문을 닫으려는 자, 사이클라미노스! 여기에서 사라져라!!
(사이클라미노스 VS 크와트로 바지나)

크와트로: 증오로 세계를 멸하려는 자...! 나는 널 쓰러뜨리기 위해 여기에 있다!

사이클라미노스: 네놈 따위의 힘으로 날 막을 수 있을 것 같으냐!

크와트로: 세계를 바꾸는 것은 한 사람의 힘이 아니다...! 사람들의 하나 된 의지다! 지금의 나라도 그 밑거름 정도는 될 수 있다! 그걸 보여 주겠다!

사이클라미노스: 이 녀석...! 이미 목숨을 내던질 각오가 되어 있구나!

크와트로: 똑똑히 보아라, 사이클라미노스! 네가 없애려 했던 미래를 사람들이 얼마나 염원하고... 그것을 위해 목숨을 건 힘이 어떤지!
(사이클라미노스 VS 아무로 레이)

사이클라미노스: 새로운 힘을 품어가는 지구인이여! 그 힘도 에오스가 프로그램한 것일 수도 있다!!

아무로: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지구인은 이미 에오스의 지배에서 벗어났어! 우린 널 뛰어넘고 그걸 증명해 보이겠어!

사이클라미노스: 어리석구나! 내 병사로서 살았다면 죽음은 면했을 것을!

아무로: 내 삶의 길을 정하는 건 나다! 네 말을 들을 생각은 없어! 지구인도 마찬가지다! 각자의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과거의 지배자를 끝장내겠다!
(사이클라미노스 VS 웃소 에빈)

웃소: 어째서 계속 싸우는 거죠, 사이클라미노스 씨!

사이클라미노스: 지구인... 그것도 애송이가 내 증오를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웃소: 싸움을 멈추고 싶다는 마음은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다고요!

쥰코: 그만해, 웃소

페기: 저 여자는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갔어

헬렌: 미츠바 함장님의 권유를 뿌리쳤으니 자기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된 거야

케이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마헬리아: 원념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것뿐이야

코니: 그러니까 절대 주저하면 안 돼

웃소: 여러분...

유카: 우리도 저 녀석도 여자야...

미리엘라: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야...

프라니: 그래도 이젠 어쩔 수가 없어

마베트: 그게 저 여자가 선택한 길이야

올리퍼: 그러니까, 가! 웃소!

토마슈: 우리가 선택한 길을... 미래로 이어가기 위해서!

오델로: 네가 선두에 서서 달려줘!

카테지나: 저 여자의 증오에 지면 안 돼, 웃소!

크로노클: 너라면... 카테지나를 뛰어넘은 너라면 분명 할 수 있다!

웃소: ...네! 알겠습니다!

사이클라미노스: 애송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그렇다면 녀석들이 보는 앞에서 네놈을 찢어발겨 주겠다!

웃소: 그런 협박에 물러서지 않겠어요! 절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샤크티를 위해서라도!

사이클라미노스: 거창하게 떠들더니 결국엔 여자를 위해서냐!

웃소: 갑니다, 사이클라미노스! 이 싸움을 끝내겠어요!!
(사이클라미노스 VS 요나 바슈타)

요나: 과거에 사로잡히면 안 돼! 앞을... 미래를 보라고!

사이클라미노스: 내 분노와 증오를 부정할 셈이냐!

요나: 타인에게 과거를 바라서는 안 돼! 그런 짓을 한들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그렇게 녀석도... 졸탄 아카넨도 죽어 갔어!

사이클라미노스: 그자가 약했을 뿐이다! 나는 모든 것을 멸하겠다!

버나지: 그건... 용서받지 못할 일이야...!

요나: 네 절망에 우리의...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미래를 말려들게 두진 않겠어!

요나: 사이클라미노스! 네가 잃어버린 날개로 우린 미래를 향해 날아가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다바 마이로드)

다바: 사이클라미노스! 네 증오로 이 세계를 없애게 두지 않겠어!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네놈들 따위의 말로 나를 막을 수는 없다!

릴리스: 다바... 저 사람은...

다바: 말 안 해도 알고 있어. 저렇게까지 증오를 불태우는 건 분명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기 때문이겠지...

: 그 증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야...

렛시: 우리도 여자니까

네이: 하지만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이야

올리비: 자신의 분노나 슬픔 때문에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건 용서받을 수 없어...

다바: 이해해줘, 사이클라미노스! 우리는 개인의 증오를 넘어서 올바른 일을 해야만 해! 미안 쿠 하우 앗샤도 마지막엔 알아차렸어! 그러니까...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닥치란 말이다! 내 증오를 멋대로 비교하지 마라!

갸브레: 이젠 소용없어, 다바...! 저 여자는 이미 사람의 길을 벗어났어!

릴리스: 다바... 저 사람을 해방시켜 주자...

다바: 알았어, 릴리스. 그러자. 사이클라미노스! 우린 널 쓰러뜨리고 너와 세계를 모두 구해내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파이어 제이데커)

파이어 제이데커: 사이클라미노스! 아무래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 과거를 지닌 모양이군!

유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를 지배하거나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면 안 되지!

사이클라미노스: 입 다물어라, 애송이!

슈퍼 빌드 타이거: 정의에 관해 논하는데 애냐 어른이냐는 상관없잖아! 초AI도 마찬가지고 말이야!

건맥스: 아니면 우리 보스의 말에 반론할 수가 없어서 역정 내는 거야?

섀도우마루: 만약 그렇다면 신문명 에오스도 정말 별거 아니게 됐구만!

카게로우: 그런 자를 따를 의리도 없거니와 이 세계를 넘길 수는 없다!

사이클라미노스: 이놈들...! 지구인에게 만들어진 인형 따위가 멋대로 지껄이는구나!

빅팀: 하지만 우리에겐 마음이 있다! 증오로 마음이 지배된 네놈에게 지진 않아!

유타: 사이클라미노스! 우리는 브레이브 폴리스...! 모두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존재다! 네가 멈추지 않겠다면 실력 행사에 나서겠어!

파이어 제이데커: 알았다, 보스! 이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우리도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
(사이클라미노스 VS 시시오 가이)

미코토: 가이...

가이: 아무 말도 하지 마, 미코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동정이 아니라 사이클라미노스를 막을 수 있는 힘이야

사이클라미노스: 너희에게 그럴 만한 힘이 없는 것 같다만 말이다!

케이타: 사이클라미노스, 우릴 얕보지 말라고! 이쪽은 용자왕이란 말이야!

히노키: 그 어떤 역경도 우린 이겨냈어!

르네: 네 숙적이었던 퀘스터즈에게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겨냈어!

카이도: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용기!

마모루: 네가 버리고 부정하려 했던 인간의 마음이다!

사이클라미노스: 재미있겠구나! 그렇다면 너희를 없애고 용기란 건 무의미하단 것을 내가 증명해 보이겠다!

J: 네가 할 수 있을까?

라미아: (사람의 마음을 괄시하는 자... 마음의 힘 앞에 무릎을 꿇을지니)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내 증오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리라! 너희의 용기조차도!

가이: 그렇다면 난 용기의 힘으로 그 증오를 정면에서 깨부수겠어! 그리고 증명해 주겠어! 에오스를 뛰어넘은 우리가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만든다는 걸!
(사이클라미노스 VS 를르슈 람페르지)

C.C.: 슬프구나, 사이클라미노스

카렌: 당신이 겪은 일엔 동정하게 돼... 하지만...

사이클라미노스: 마치 내 마음을 이해한 것마냥 떠들다니 아주 기분이 좋으시겠군. 그렇다면 깨닫게 해주마! 이 증오를 잠재우려면 너희와 세계를 전부 내게 바쳐야 할 거다!

를르슈: 거절한다! 이 세계는 이곳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것이다!

스자쿠: 무슨 일이 있어도 단 한 사람의 손에 이 세계가 멸망하게 둘 수는 없어!

사이클라미노스: 나는 사이클라미노스이니라! 에오스의 유산인 지구 문명을 멸하는 것에 누구의 허락이 필요하단 말이냐!

를르슈: 착각을 하는 것 같군...! 에오스는 멸망할 만했기 때문에 멸망한 거다!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를르슈: 알려주마, 사이클라미노스!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를 보려고 하지 않는 자에게 미래란 없다! 너는 여기서 끝을 맞이하게 될 거다! 에오스와 함께!
(사이클라미노스 VS 나가레 료마)

료마: 네 과거엔 흥미 없어...! 싸우겠다면 상대는 해 주마!

사이클라미노스: 우쭐해 하지 마라, 지구인! 너흰 플로스데우스와 날 이길 수 없다!

하야토: 우쭐해 하는 건 과연 누구일까, 사이클라미노스?

벤케이: 그 답은 우리가 알려주지!

료마: 수백 년간 증오로 강화된 그 기체는 우리가 부숴주겠어!

사이클라미노스: 내 증오는 그렇게 쉽게 넘을 수 없을 거다!

료마: 그래도 넘어주겠어! 우린 과거 같은 걸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각오해라, 사이클라미노스! 너한테도 겟타와 우리의 무서움을 맛보게 해 주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고우)

고우: 증오도 인간의 감정이다. 그 자체를 부정하진 않아

가이: 하지만 그 증오로 세계를 멸하겠다면 가만히 두진 않겠어!

케이: 사이클라미노스! 당신은 우리 손으로 막겠어!

사이클라미노스: 지구인 따위가 함부로 지껄이는구나! 네놈들의 분수를 깨달아라!

고우: 분명 한 사람의 힘은 아주 적다. 널 쓰러뜨릴 수는 없겠지, 하지만 사람은 마음을 하나로 합쳐서 더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가 보여주겠다! 그것이 겟타의..인간의 힘이다!!
(사이클라미노스 VS 카부토 코우지)

사이클라미노스: 지구인...! 자력으로 MAGINE을 만들어 내다니...!

코우지: 그렇다, 에오스! 지구인은 더욱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과거에 사로잡혀 인류의 미래를 막으려는 넌 우리가 해치우겠어!

사이클라미노스: 건방 떨지 마라...! 지구인의 지혜는 에오스에게서 왔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코우지: 그런 먼 옛날의 일은 내 알 바 아니야! 내 과학자혼은 할아버지와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거라고! 끝내주마, 사이클라미노스! 에오스의 시대는 끝을 맺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미래를 만들어 가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츠루기 테츠야)

테츠야: 네가 무엇을 증오하고 무엇에 절망했는지는 알고 싶지 않다...! 난 그저 세계의 적이 된 너와 싸울 뿐이다!

사이클라미노스: 두려움을 모르는 사내로구나! 하지만 너 따위가 날 상대할 수 있다는 생각은 헛된 망상이다!

시로: 끝까지 우릴 얕보는군!

테츠야: 전사에게 말은 필요 없다! 싸움으로 자신의 정의를 나타낼 뿐! 알려주마, 사이클라미노스!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를 보지 못하는 네게 우린 절대 지지 않아!
(사이클라미노스 VS 시도 히카루)

히카루: 사이클라미노스...

사이클라미노스: 왜 그러지, 계집? 데보네어조차 해치운 너도 내 앞에 서니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오나?

우미: 정말 모르는 거야, 사이클라미노스?

후우: 히카루 양은 당신의 마음에 다가서려는 거예요

히카루: 난 아직 어릴지도 모르지만 소중한 사람의 배신이 정말 슬프다는 건 알아...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지구인 따위가 날 동정하다니 불쾌하기 짝이 없구나!

아스카: 소용없다, 히카루! 저자는 이미 사람의 마음을 잃었어!

타트라: 악의만으로 가득찬 존재... 모든 세계의 적...

이글: 히카루...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밖에 없어요

란티스: 마법기사로서, 드라이크로이츠의 일원으로서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다

히카루: 알아... 나도 알아... 이 세계를 뒤덮는 사이클라미노스의 어둠을 우리 손으로 거둬내자

사이클라미노스: 계집이 뭘 할 수 있다는 거냐! 난 에오스의 사이클라미노스이니라!

히카루: 사이클라미노스...당신이 인간의 마음을 버리고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면 더는 주저하지 않겠어! 악을 쓰러뜨리는 게 우리의 사명이니까!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

: 어이, 너! 복수는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주위에 민폐를 끼치진 말라고!

사이클라미노스: 난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증오한다! 그렇기에 이 세계의 모든 것에 복수하겠다!

프리실라: 미안하지만 그건 용납할 수 없어!

네로: 어떤 과거와 이유가 있건 그런 짓은 악당의 소행이다! 따라서 넌 우리의 적이지!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네놈들 따위는 날 막을 수 없다!

미하엘: 말로 해선 멈추지 않을 모양이군...!

파사리나: 그게 여자의 업이랍니다

: 너... 어쩌면 엄청 불쌍한 걸지도 몰라...

사이클라미노스: 뭣이?!

레이: 나도 한때는 증오에 눈이 멀어서 복수만을 위해 살았다

레이: 하지만 복수가 끝난 지금은 아주 조금이지만 미래를 보며 살 수 있게 됐다

: 그런데 넌 복수 끝에 아무것도 없지. 과거의 나와 같다고 그러니까 너한테도 복수를 넘어선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주고 싶군.

웬디: 반...

사이클라미노스: 그딴 건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것을 멸하리라! 전부 다 사라지게 해 주마!

: 그러냐... 그럼 널 막을 수밖에 없겠군! 이 세계는 엘레나가 사랑했던 세계다! 그런데 네가 그걸 파괴하겠다면 『드라이크로이츠의 반』이 상대해 주마!
(사이클라미노스 vs 히타치 이즈루)

사이클라미노스: 내게 도전하는 거냐, 날벌레 같은 놈들!

이즈루: 날벌레...

스루가: 말이 좀 심한 거 아니냐!

타마키: 진짜 심한 거야! 날벌레보단 한심 파이브가 더 나은 거야!

케이: 그렇다고 해서 그 호칭은 인정한 건 아니지만 말이지.

안쥬: 날벌레라는 말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냐?! 갚아 주라고!

이즈루: 어, 으음... 우린 그 벌레가 아니라 인간이거든요.

아사기: 그런 당연한 말 말고 뭐 없냐?!

이즈루: 벌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요! 벌레도 작은 날개로 날듯이 우리도 열심히 나는 거라고요...!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요!

안쥬: 누가 그딴 말을 하랬냐!

사이클라미노스: 히어로...

랜디: 좋아, 이즈루! 상대가 당황했다!

아사기: 이유는 모르겠지만 찬스야! 단숨에 공격이다!

사이클라미노스: 이해할 수 없군... 어째서 너희는 그렇게 긍정적인 사고가 가능한 거냐...

이즈루: 내일을 믿고 있으니까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강해질 테니까... 그리고 그걸 계속해 간다면... 난 히어로가 될 수 있어요! 히어로가 되려면 여기서 당신한테 쓰러질 순 없다고요!
(사이클라미노스 vs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

에르: 무대는 이공간에 떠 있는 고대 문명의 유산! 상대는 증오의 불꽃이 이글거리는 옛 지배자! 이것보다 분위기가 고조되는 시추에이션은 없죠!

사이클라미노스: 네 이놈...! 내 앞에서 날 우롱할 셈이냐!

에르: 그럴 리가요! 전 이런 최소의 시추에이션을 전력을 다해 즐기고 있을 뿐이라고요!

키드: 이런 상황인데도 에르는 평소 그대로구나...

아디: 아니! 평소보다 더 빛나고 있어!

엠리스: 녀석의 기세에 사이클라미노스도 독기가 빠지고 있다!

사이클라미노스: 어째서지...? 어째서 이 상황을 즐길 수 있는 거냐...?!

에르: 그건 제 마음 속에 사랑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이클라미노스: 사랑...

에르: 어쩌면 당신은 제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괴로운 과거가 있는 걸지도 몰라요... 하지만 세계는 무한하다고요! 그런 세계 속에서 새로운 즐길거리를 찾아 봐요!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닥쳐, 닥쳐! 나는 이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모든 것의 멸망을 바라는 자이니!

에르: 그렇다면 당신은 제 적입니다! 제가 즐기고 있는 이 세계를 당신이 파괴하게 두진 않겠어요! 각오하세요, 사이클라미노스! 제가 사랑하는 로봇이 당신의 어둠에 잠식된 세계를 구해낼 테니까요!
(사이클라미노스 vs 그리드맨)

그리드맨: 유타! 다른 차원에 접촉할 수 있는 그녀를 이대로 방치했다간 존재하는 모든 세계가 위험에 빠진다!

유타: 알겠어, 그리드맨!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기서 사이클라미노스를 막아내자!

사이클라미노스: 하이퍼 에이전트! 아무리 너라고 해도 내 증오를 고칠 수는 없다!

아카네: 당신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슬퍼. 고집을 부리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손을 내밀어 주실 바라고 있는 거지?

사이클라미노스: 뭣...

아카네: 예전의 나도 그랬어... 그치만 자기 발로 움직이려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사이클라미노스: 닥쳐라, 다른 차원의 인간! 다 아는 듯 지껄이지 말란 말이다!

그리드나이트: 멈출 생각이 없다면 힘을 써서라도 막겠다!

릿카: 히비키! 그리드맨!

우츠미: 우리의... 아니, 모든 세계를 지켜줘!

유타: 가자, 그리드맨! 그게 우리의 사명이야!

그리드맨: 각오해라, 사이클라미노스! 하이퍼 에이전트인 우리가 널 증오에서 해방시켜 주겠다!
(사이클라미노스 vs 고우 켄이치)

사이클라미노스: 부모와 자식의 사랑, 가족의 사랑, 동료와의 사랑...! 그런 것들은 증오 앞에 무력하단 것을 깨닫게 해 주마!

켄이치: 그런 협박 좀 듣는다고 우리의 의지는 꺾이지 않아!

잇페이: 우리는 동료와의 유대로 어떤 시련도 이겨내 왔다!

메구미: 우린 부모님,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오늘까지 싸워 왔어!

다이지로: 그 마음으로 네 증오를 이겨내 보이겠어!

히요시: 맞아! 그러니까 우리와 볼테스는 절대로 지지 않아!

사이클라미노스: 사랑을 믿는다라...! 그 마음으로 나아가는 너희에게 난 질 수 없다...!

켄이치: 그렇다면 승부다, 사이클라미노스! 네 증오와 우리의 마음... 어느 것이 더 강한지 확실히 정하자고! 우리는 반드시 이길 거야! 이 세계를 구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오오가미 이치로)

오오가미: 다들, 가자! 우리 손으로 이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 거야!

사쿠라: 네, 오오가미 씨!

에리카: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합칠 때예요!

제미니: 그 힘이 있다면 어떤 적이든 지지 않아!

타이가: 맞아! 그게 화격단이니까!

사이클라미노스: 이 자들...! 날 상대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다니!

사쿠라: 저희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요!

에리카: 그리고... 그 마음이 있기에! 저희의 마음은... 무한하죠!

제미니: 당신도 알고 있을 거야! 이 마음의 정체가 뭔지!

타이가: 그것은 바로 사랑! 우리의 힘이다!

사이클라미노스:... 난 너희를 없애고 사랑 따위는 증오 앞에 무의미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겠다!

오오가미: 그렇게 쉽게는 안 될 거다!난 이 세계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겠어! 이... 사랑의 힘으로! 결판을 내자, 사이클라미노스! 이게 우리의 힘이다!!
(사이클라미노스 vs 미카즈키 아우구스)

사이클라미노스: 너희의 용기를 꺾어주마! 그리고 내 증오로 세계를 뒤덮겠다!

미카즈키: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걸.

시노: 그러게 말이야. 우린 올가를 따라온 것뿐이라고.

아키히로: 용기 같은 거창한 걸 가진 게 아닌데 말이지.

아트라: 그렇지 않아!

쿠델리아: 자기 힘만으로 살아가려는 여러분의 용기에 저도 도움을 받았는걸요!

미카즈키: 그래...?

맥길리스: 저들의 말이 맞다. 너희는 확실히 용기라 불릴 만한 것을 지니고 있어.

올가: 그렇다는군. 정말 그렇다면 그 용기란 힘을 저 원한 서린 여자에게 보여 주자고!

시노: 그래! 나도 찬성이야!

아키히로: 우리를 마음대로 주무르려 했으니 그 대가를 치러야겠지.

올가: 가, 미카! 네가 돌파구를 여는 거야!

미카즈키: 알겠어, 올가.

사이클라미노스: 가만히 놔두진 않겠다! 내 증오를...

미카즈키: 시끄러워. 당신 사정은 내 알 바 아니니까.
(사이클라미노스 vs ULTRAMAN)

사이클라미노스: 조무래기 녀석들! 너희가 아무리 용기가 있다고 한들 플로스데우스와 내 적수는 아니다!

ACE: 진짜 별로다... 이렇게 히스테릭하게 남을 깔보는 여자란...

SEVEN: 이미 할 말은 다 했지만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군. 네가 말해줘라, 애송이.

ULTRAMAN: 네...? 제가...요?

SEVEN: 자신 없다면 찌그러져 있든지.

ULTRAMAN: ...할게요.

ACE: 선배, 파이팅! 『형』의 관록을 보여 주세요!

ULTRAMAN: 사이클라미노스... 난 네 과거도 잘 모르고 나한테 용기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널 막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슬퍼진다는 것만은 알아...! 그러니까 싸우겠어!

사이클라미노스: 다른 세계에서 온 인간이 이 세계를 위해 목숨을 걸다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ULTRAMAN: 설령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도...! 난 내 마음 가는 대로 싸우겠어! 왜냐면... 난 드라이크로이츠이자... ULTRAMAN이니까!!
(사이클라미노스 VS 키리코 큐비)

사이클라미노스: 네 희망을 부수고 이 세계의 모든 것은 무의미하단 것을 똑똑히 알게 해주마!

키리코: ......

사이클라미노스: 너무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오는 모양이구나! 그럴 법도 하지! 그렇다면 에오스에게 무릎을 꿇어라!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게 전부다!

키리코: 이것만은 말해 두마. 난 그 누구의 말도 따를 생각이 없다. 설령 신이 상대라 해도 말이지. 그리고 난 돌아가야만 한다. 날 방해한다면 상대가 누구건 싸우겠다.
(사이클라미노스 VS 후지와라 시노부)

시노부: 결판을 내자, 사이클라미노스!

사이클라미노스: 짐승들이여. 너희의 주인은 바로 나다! 너희의 에너지인 『분노』와 내 증오가 합쳐진다면 더 이상 두려울 건 없다!

사라: 어이가 없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릴 꼬드기려는 거야?

마사토: 당신 같은 히스테릭한 여자는 사양이라고!

: 긍지 높은 짐승은 그 누구도 섬기지 않는다. 우린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아갈 뿐이다.

시노부: 알려주마, 사이클라미노스! 우린 분노의 힘만으로 싸우는 게 아니야! 우리 안에는 사랑도 용기도 희망도 있어! 이 감정들에 충실히 따르는 게 바로 야성... 수전기대의 힘이다! 수전기대의 야성으로 네 증오를 부수겠다! 각오하라고!
(사이클라미노스 VS 나가레 료마)

사이클라미노스: 내게 감사해라, 덧없는 존재여! 내가 아니었다면 너흰 육체를 얻지 못했을 거다!

료마: 그렇게 고맙단 말을 듣고 싶었냐!

하야토: 우리 목숨도... 우리가 여기 있는 것도 모두 우리 의지로 선택한 결과다!

벤케이: 그런데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선 자기 덕분이라고 말하는 거야!

사이클라미노스: 신을 두려워 않는 무례한 것들! 너희에게 벌을 내려야겠구나!

료마: 그래서 한다는 말이 자칭 신이냐! 창조주를 향해 반역을 시작하기 전에 마침 좋은 상대로군!

하야토: 화풀이 때문에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녀석도 못 이긴다면 엠퍼러는 상대조차 못 하겠지.

벤케이: 료마, 하야토! 가자! 엠퍼러와 싸우기 전에 녀석을 쓰러뜨려서 사기를 올려 두자고!

료마: 각오해라, 사이클라미노스! 너도 맛보게 해주겠어! 겟타와 우리의 힘을!
(사이클라미노스 vs 신카리온)

사이클라미노스: 풋내기 녀석! 너희의 희망을 없애고 절망을 심어주겠다!

하야토: 절망이라면 나도 이이 맛봤다고! 내가 탄 신칸센이 재해로 정지했을 때 느꼈던 그 감각을 어떻게 잊어!

사이클라미노스: 뭣...

하야토: 하지만 그것도 복구됐지! 나도 신칸센처럼 절망에 빠지더라도 반드시 딛고 일어서겠어!

호쿠토: 여기서 신칸센을 비유로 드는 건 뭔가 아닌 것 같은데...

하야토: 그렇지 않아! 신칸센과 난 언제나 함께인걸! 신칸센이 있는 한...내 희망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

사이클라미노스: 아주 좋겠구나...미래를 믿을 수 있는 애송이라서 말이야. 하지만 그 미래도 내가 앗아가겠다! 내게 남은 건 이제 그것뿐이다!

호쿠토: 그렇게 두진 않겠다!

하야토: 신카리온은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거야! 간다, 사이클라미노스! 우린 널 뛰어넘고, 날 기다리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갈 거야!!
(사이클라미노스 VS 류세이 다테)

류세이: 드디어 몰아넣었다, 사이클라미노스! 여기서 결판을 내겠어!

사이클라미노스: 어리석은 녀석! 오늘 이 자리에서 주제 파악을 하게 해주마!

라이: 악당의 협박은 이제 질리는군.

아야: 당신의 증오에 짓눌릴 정도로 우리도... 이 세계도 약하진 않아!

류세이: 각오해라, 사이클라미노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전에 여기서 널 쓰러뜨리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마사키 안도)

사이클라미노스: 네 기체...꽤 흥미로운 기술을 사용하구나 그것을 내게 넘겨라. 그리하면 고통스럽지 않게 죽여주마

마사키 안도: 네가 아무리 잘났고 얼마나 괴로운 일을 당했는지는 몰라도 지금의 넌 틀림 없는 악이다! 그런 녀석에겐 무엇 하나도 넘기지 않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용호왕 & 호룡왕)

사이클라미노스: 너희의 사랑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어 주마! 둘이 한꺼번에 찢어발겨서 말이지!

불릿: 쿠스하! 녀셕의 말에 꺾이면 안 돼!

쿠스하: 난 괜찮아. 불릿 사이클라미노스! 전 사랑에 댓내 잘 모르는 걸지도 몰라요...하지만 사랑을 부정하는 당신에게 지고 싶진 않아요! 이 마음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싸우겠어요!
(사이클라미노스 VS 쿄스케 난부)

사이클라미노스: 네 용기를 여기서 꺾어주마!

쿄스케: 용기가 물리적으로 꺾이는 물건이라면 말이지

엑셀렌: 사랑도 꺾이지 않아. 나랑 쿄스케 사이의 사랑은 특히

쿄스케: 사랑이나 용기에 대한 말을 하진 않겠다. 여기서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으니까 사이클라미노, 널 꿰뚫는다. 단지 그것뿐
(사이클라미노스 VS 다이젠가)

사이클라미노스: 사무라이의 혼이 깃든 자여. 네게 절망을 선사하마 모든 희망을 집어삼키는 영원한 어둠...플로스데우스와 나는 그 밑바닥에서 나왔으니...후회해도 늦었다. 네 혼은 나와 함께 명부의 어둠 속으로 녹아내릴지니...두려움에 떨지어다! 내 증오가...

젠가: 닥쳐라!

사이클라미노스: 뭣...!

젠가: 그리고 새겨들어라! 내 이름은 젠가! 젠가 존볼트! 악을 베는 검일지니!

레첼 : 사이클라미노스, 네가 가야 할 곳으로 인도하겠다!

젠가: 인마 일체의 일격으로서 저승으로 안내하겠다!!
(사이클라미노스 VS 길리엄 예거)

사이클라미노스: 여기에도 내게 대항하는 자가 있었구나!

길리엄: 사람들의 자유를 빼앗고 평화를 파괴하는 자에게 맞서 싸우는 전사는 어느 세계건 존재하지 끝내겠다. 사이클라미노스! 그리고 증오에서 해방시켜 주마!
(사이클라미노스 VS 이름가르트 카자하라)

이름: 여자가 그렇게까지 증오에 사로잡혀 있는 건 남자에게 버려졌을 때겠지

사이클라미노스: 이노오오옴!!

이름: 너무 정확히 맞혀서 미안하게 됐어! 사과의 뜻을 담아서 증오에서 해방시켜 주지! 이걸로 끝이다. 사이클라미노스!
(사이클라미노스 VS 디다리온)

디다리온: ...넌 기억하고 있는 과거가 있으니 차라리 낫군

사이클라미노스: 뭣이?!

디다리온: 난 내가 어떤 누구였는지도 모른다. 단편적인 정보는 있어도 실감이 나진 않지.

사이클라미노스: 과거를 알 필요는 없다. 아니 알 수 없겠지. 여기서 죽음을 맞이할 테니. 넌 이미 그 무엇도 아니다! 허무를 껴안고 사라져라!

디다리온: 허무...? 아니, 난 지금 여기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선한 이들의 생명을 지킨다! 그것이 내게 주어진 사명!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 위한 기억이다!
(사이클라미노스 VS 이누이 아사히)

아사히: 사이클라미노스. 과거에 사로잡힌 삶은 괴로울 뿐이야! 당신은 아직 살아 있어! 그렇다면...!

사이클라미노스: 다 안다는 듯이 지껄이지 마라! 모든 것을 잃은 내게서 태어난 자그만 소원조차... 그것조차 사라졌다! 나는 이제 멈추지 않으리라!

샤테: 진정한 절망... 그게 타오르는 증오가 되어 그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 거야...

사이클라미노스: 너도 싫어도 이해하게 될 거다! 그 몸이 절망에 잠식된다면 말이야! 허나 그 기회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으리라! 이곳이 너희의 무덤이 될 테니까!

샤테: 절망에 잠식된다는 건 죽어도 싫기도 하고 여기가 무덤이 된다는 것도 사양하겠어!

아사히: 우린 아직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 지도 몰라... 사이클라미노스! 적어도... 그 증오가 더 커지지 않도록 우리가 막아주겠어!
(사이클라미노스 VS 엣지 세인클라우스)

엣지: ...아직도 싸울 생각이야, 사이클라미노스?

사이클라미노스: 모든 것을 파괴할 때까지 내 증오는 사라지지 않는다! 날 방해하겠다면...!

엣지: 미츠바가 당신을 동정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물어본 건데 말이지... 미안하지만, 난 세계의 적을 봐줄 생각은 전혀 없어.

사이클라미노스: 에오스의 각인을 가진 네가 내게 저항하겠단 거냐! 웃기지도 않는구나! 네 힘도, 그 기체도 모두 에오스의 것이거늘!

엣지: 난 살기 위해서라면 뭐든 이용하거든. 그런 도발엔 안 넘어가. 난 미츠바를 지킨다는 흔들리지 않는 각오가 있어! 미츠바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다!

사이클라미노스: 그렇군... 네가 그 계집의 정인이로구나... 증오스럽도다...! 이걸로 그 계집과 널 죽일 구실이 하나 더 생겼어!

엣지: 가만히 당하고 있을 것 같아?! 미츠바와 세계는 내가 지키겠어! 당장 사라져라, 사이클라미노스! 우리의 미래에 넌 필요 없다고!!
(사이클라미노스 VS 아즈 세인클라우스)

아즈: 이제 그만하지 않을래요? 사이클라미노스

사이클라미노스: 에오스의 각인을 가진 계집. 드디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은 모양이구나

아즈: 전 남자를 좋아하게 된 적은 없지만 당신이 괴로운 경험을 했다는 건 상상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싸움을 그만하고 어떤 방법으로든 속죄하도록 하세요

사이클라미노스: 속죄? 모든 은하의 지배자인 에오스에게 그런 말은 필요 없다! 자비를 베풀어 주마. 계집! 네가 사랑하는 자에게 배신당해 증오를 알게 되기 전에 이 세계에서 없애 주마!

아즈: 저도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어쩌면 당신처럼 슬픈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겠죠...그렇지만 그것도 제 미래에요! 이런 곳에서 끝내고 싶지 않아요! 사이클라미노스! 저는 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어요! 그게 에오스에게서 받은 힘으로 제가 얻은 제 삶이에요!
(사이클라미노스 VS 미츠바 그레이밸리)

사이클라미노스: 그 전함은 오르키다케아이로부터 만들어진 것! 즉 에오스의 유산이다! 그걸 사용하는 너희도 결국엔 에오스의 앞잡이다!

레이놀드: 함장님...

미츠바: 사이클라미노스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드라이크로이츠...!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빼앗는 자와 싸울 뿐입니다!

사이클라미노스: 용서하지 않겠다... 절대로! 히데카게의 이름을 꺼낸 너희를 찢어발기고 지구인의 마음을 꺾어 주겠다!

오르키다케아이: (사이클라미노스... 그렇게 동요할 정도로 그 남자를 사랑했던 거군요...)

미츠바: 사이클라미노스...! 당신이 증오로 이 세계를 파괴하게 두지 않겠어요! 그리고 이 싸움에 승리하고 저희는 에오스의 손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어요!
(사이클라미노스 VS 칼레움 바울)

사이클라미노스: 퀘스터즈의 생존자...! 퀘스터의 복제폼인 널 없애지 못한다면 내 복수는 끝나지 않는다!

칼레움: 내 정체를 알고 있었나...하지만 난 퀘스터즈가 아니다! 지금은 드라이크로이츠의 칼레움 바울이다!

사이클라미노스: 아무리 변명을 늘어놓아 봤자 소용없다! 넌 확실히 퀘스터의 의지를 이었다!

칼레움: 그건 부정할 수 없을 지도 모르겠군...그렇다면 그 남자가 가지고 있던 의지...오만한 신 에오스를 죽일 각오로 네게 도전하겠다! 그리고 이 싸움으로 끝내겠다! 에오스와 퀘스터즈에게 지배받는 시대를!

===# 사이클라미노스 전투 대사 #===
(아디가 사이클라미노스에게 공격 시)
아디: 에르와 키드, 모두와 함께 살고 싶어!
키드: 간다 이게 최후의 싸움이야!
(디다리온이 사이클라미노스에게 공격 시)
"사이클라미노스!...널 쓰러뜨리겠다. 그게 이 세계에서의 내 사명이다...!"
(사이클라미노스가 신카리온에게 공격 시)
"황천으로 향하는 철길을 따라 나아갈 지어다"

5. 기타


[1]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로펫토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도 나왔던 컴배틀러의 조역 로봇 케롯트의 메인 파일럿 이치노키 킨타, 그리고 컴배틀러 1부의 주 악역인 오레아나의 성우이다.[2] 동인계에서 토모츠카 하루오미(ともつか治臣) 명의로 활동하는 작가로, 시옥편에 등장하는 제니온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3] 이는 자신의 수하로 삼는다는 명분이었지만 진짜 목적은 특정한 감정을 기점으로 불러들인 이들을 굴복시킴으로서 자신의 원념 앞에서는 전부 무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려는 것. 쿠스하를 비롯한 DLC 1 캐릭터들은 사랑, 쿄스케를 비롯한 DLC 2 캐릭터들은 용기, 젠가를 비롯한 익스팬션 팩의 캐릭터들은 희망을 상징한다. 다만 철화단과 맥길리스는 퀘스터즈가 불러왔기에 해당되지 않는다.[4] 본편과 달리 당시의 플로스데우스는 의장용 기체였기 때문에 MAGINE인 얼팀 피니를 이길 수 없었다.[5] 본인이 검은 옷을 입게 된 것과 플로스데우스가 약간 일본풍으로 보이는 것도 전부 이 원한으로 인한 개량이라고 한다.[6] 원래 플로스데우스는 과거 얼팀 피니에게 박살났지만 이번에는 개량해서 형태가 많이 달라져 있었다. 본인은 지금의 모습이 추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지만.[7] 다만 신경을 쓴 것과 별개로 연기 지도 방향성에 대해서는 발매 당시부터 논란이 있었다. 특히 하츠노 하나류자키 우미를 담당한 요시다 코나미의 경우, 베테랑급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연기력 논란이 이 작품에서만 2건이나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