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03:04:00

아오이 효마

파일:attachment/Aoi_Hyoma.jpg



葵 豹馬 (あおい ひょうま)

1. 개요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주인공 중 한명이며. 성우는 미츠야 유지[1], 어린시절 성우는 마츠오 요시코. 국내에 출시된 대영비디오 성우는 김도현, 대영에서 나중에 나온 재더빙판은 최수민. 국내판에서의 이름은 한일남이지만 주로 표범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2. 상세

컴배틀러 팀의 리더이자, 배틀 제트의 파일럿.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양친을 잃고 태양학원이라는 고아원에 맡겨져 자랐다.[2] 본인은 이것에 컴플렉스가 있다. 극중에서 "너희들이 부모없는 아이의 심정을 알아?" 라고 외치기도.[3]

오토바이를 몰고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이는 것을 일상으로 삼는 폭주족이었으나, 컴배틀러 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특유의 밝은 성격과 강한 의지로 팀을 이끈다. 단순한 성격 탓에 나니와 쥬죠와 자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가장 마음이 맞는 동료가 된다.

작중 난바라 치즈루를 포함한 여러 여성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의외로 인기있는 걸로 묘사되지만, 정작 본인이 여자관계에 둔한 형광등이라, 치즈루 및 다른 여자 캐릭터들과의 연애는 거의 진전이 없다. 그래도 중반부턴 효마가 치즈루의 마음을 어느 정도 눈치채서 미약하게나마 연애의 진전이 있다. 사실 눈치를 매우 늦게 채서 문제였지 눈치챈 이후로는 급진전이 된다. 효마는 과거에 이성교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오히려 치즈루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가루다에게 공격당해 양팔을 잃고[4] 7화에서 인공세포 의수를 달고 싸우게 된다. 거부반응이 일어나서 본인이 익숙하게 다루는데 많은 힘이 들었으나 결국 의지로 극복해냈다. 밤에 재활훈련 가는 걸 다른 동료가 알면 걱정할까봐 밤에 놀러나간다고 둘러대고 몰래 재활을 했다.

가루다에게 당할 때만 해도 백병전의 전투실력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지만 후반부 던겔과의 싸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인간흉기. 던겔의 연속 레이저 사격을 가히 바람돌이 소닉 수준의 덤블링으로 쉴새없이 피하면서 카운터를 노려 검으로 결정타를 먹인다.

컴배틀러의 대표 무기 초전자 요요는 그가 우연히 켠 TV에 나온 요요 챔피언[5]의 묘기를 요츠야 박사가 보고 만들어낸 필살기로 정작 효마는 좋아서 날뛰는 요츠야 박사의 모습을 보고 '?'를 띄우기도 했다.

인간적인 면도 있다. 가루다가 새끼 노예수 키이르를 풀어 지구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게 해서 이를 본 컴배틀러가 출동해 새끼 키이르를 제거하는 모습을 어미 키이르가 목격하게 만드는 야비한 방법으로 어미 키이르를 분노케 해 다시 지구를 난장판으로 만들게 한다. 사실을 안 효마는 한동안 갈등에 빠져 합체가 어렵게 만든 민폐 아닌 민폐를 일으킨 적이 있었던 것이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초기작의 경우, 지형적응이 우주 B인 경우가 많아서 컴배틀러의 활용에 애로사항을 꽃피게했다. 우주 A가 된 것은 알파 이후. 정신기에는 빠짐없이 열혈이 들어간다.

중요한 특징이 되는 의수의 출처 및 재질이 다른 작품과 연계하여 종종 바뀐 바 있다. 예를 들어서 슈퍼로봇대전 F에서는 네르프클론 기술을 이용하여 부작용없이 예전과 같은 완전한 손을 재생받았고, 이를 보고 메키보스는 "지구인치고는 굉장한 발상"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슈로대 극중에서는 주로 마징가Z의 파일럿 카부토 코우지와 비슷한 열혈남아로 그려지지만,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서 성격이 더 거친 편이다.

원작에서는 그래도 가끔은 머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슈로대에선 왠지 머리가 대단히 나쁜 것처럼 묘사된다. 효마가 "뭐야 그게?"라고 물으면 다른 캐릭터가 해설해주는 것이 패턴. 그리고 게임 중에선 둔감남을 꼽으면 꼭 들어갈 정도로 여자의 진심을 모르는 눈치 없고 둔감한 남자로 그려진다. 원작에선 꼭 그렇지만도 않거늘…[6]

성격이 비슷해서인지 주로 위에서 설명한 카부토 코우지와 친하며, 고우 켄이치, 후지와라 시노부하고도 친하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α에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내 취향'이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인적도 있었다. 물론 아스카는 무시. 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2에선 고아원 시절 의태수가 덮쳐와 위기에 빠졌을 때, 사루와타리 고오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며 형님이라고 부르고 모시는 묘사가 나온다. 이 설정은 슈퍼로봇대전 L에서도 일부 이어졌다

이후 모바일 슈로대로만 등장하다가 가정용 슈로대인 슈퍼로봇대전 30에 오래간만에 참전해 지상루트에서 초반부터, 우주루트는 초중반에 아군으로 들어온다. 그 전 작품들에서는 비슷한 나이대의 또래 친구였던 코우지나 료마 등이 이번에는 모두 나이를 먹은 아저씨가 됐고, 효마는 활동한지 1년밖에 안된 햇병아리란 설정이라 여러모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저돌적이고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는 급한 성격은 그대로여서, 예전의 코우지가 가졌던 열혈소년 기믹을 이번에는 효마가 좀 더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다. 코우지, 료마, 테츠야가 효마를 비롯한 배틀팀의 교관을 맡았을 때 효마는 팀 리더라 료마와 테츠야에게 집중케어를 받아 남들의 배는 더 굴렀다고 하고, 효마는 그때 생각만 하면 토할 것 같다며 질색을 한다. [7]

캠벨 성인을 격퇴한 전적 덕에 전설의 베테랑 파일럿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컴배틀러V와 함께 토모나가 유타, 히타치 이즈루 같은 소년들에게 지구의 히어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덕분에 비슷한 나이 또래의 파일럿들과 종종 모의전을 가지고, 필요할 경우 훈련도 시켜주고 있다. DLC 미션 여름에서는 이즈루와 유타에게 해변에서 특훈을 시켜주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즈루는 본인이 자청해서, 유타는 근처에 있다가 얼떨결에 휘말려서 같이 뛰게 되는데, 특히 이즈루는 코우지나 료마, 아무로 같은 대선배들에게 트레이닝을 부탁하기엔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나이도 비슷하고 대하기 편한 효마에게 부탁을 했다가 배틀 팀의 트레이닝 메뉴를 따라가지 못해 말 그대로 지옥을 봤다. 왜 나까지 이래야 하냐는 유타의 불평은 덤.

데커드의 조사로 오토바이에 타고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차 3대를 충돌시킨 전적이 언급되며[8] 드라이크로이츠에 합류한 이후로도 한가할 때에는 종종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는지, 함내미션에서 처음에는 여자들이 줄줄 따른다는 질투심에 괜히 다바 마이로드한테 시비를 걸었다가 금세 오토바이 얘기로 죽이 맞아서 나중에 투어링이나 같이 나가자는 다바의 제안을 받자 신나서 약속 날짜를 잡는 장면이 나온다.[9]

추가로 원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가루다의 비극적인 뒷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이데커 & 레이어스 최종 미션에서 자신이 창조한 초AI를 도구 취급하는 에바 포르초이크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출한다. 당연히 그와 연관이 없는 에바는 당황하고, 효마는 너희처럼 제멋대로 만들고 박살내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녀석들 때문에 고통받은 남자를 알고 있다면서 "간다, 가루다! 이번만큼은 널 위해 싸우겠어! 이런 녀석들은 절대로 용서못해!" 라며 전의를 불태운다. 전투 후 단독행동으로 포르초이크 모자가 들어간 냉동 수면 시설을 지키려는 마지막 블랙 치프턴과 1:1로 대면하여 드라이크로이츠의 가입을 권유했지만 정중하게 거절당하고 죽기전에 자신에게도 멋진 이름 하나 붙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블랙 치프턴과 헤어지게 된다. 이때 효마가 블랙 치프턴에게 붙여준 이름은 "가루". 당연히 마음에 정직하게 살아온 긍지높은 숙적이었던 가루다에서 따온 것.

볼테스 V DLC 시나리오에서는 지금까지 사이가 좋았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볼테스가 콤바트라와 닮았다는 점 때문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유치하게 콤바트라와 볼테스의 신장을 가지고 경쟁하기도. 볼테스가 1미터 더 크다는 것이 밝혀지자 열폭한다. [10] 추가 시나리오 <초전자의 인연>을 보면 오히려 나이가 같은 라이벌을 만나서 기뻐했던 것이지만 솔직하지 못한 태도 때문에 틱틱거렸던 것이었다. 이에 "저게 사이좋은 거라고? (뭐,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만의 우정이지) 뭔가 짱나..."하는 릿카우츠미의 대화도 깨알같은 개그 요소. 물론 사건이 해결된 뒤에는 "초전자 볼 덕분에 스핀이 들어가는 거라고!" "뭔 소리야! 초전자 볼 없어도 스핀은 최강이거든?" "아, 그래? 그럼 다음부턴 너 혼자서 해봐라!" "누가 아쉬워할 줄 아냐?"로 또 싸움질하지만, 마지막에는 웃는 얼굴로 앞으로도 또 승부하자며 훈훈하게 끝난다.

===# 슈퍼로봇대전 A #===
{{{#!folding [ 아오이 효마 상세 스펙 펼치기 · 접기 ] 파일:SRW A Hyouma.jpg SP 성격 지형
효마
(17화A[11]
or 18화)
45 강기 공A 육A 해B 우A
<rowcolor=#1d9b1e> 격투 사격 회피 명중 반응 기량 합계
129 118 95 97 86 98 623[12]
특수능력 1 2 3 4 5 6 7 8 9
저력 1 1 1 7 15 23 34 39 -
베어내기 7 15 21 27 33 39 -
신뢰도 50 100 150 200 255
서포트
횟수
1
정신기 근성 기합 필중 열혈 철벽 돌격
습득 레벨 1 1 4 17 23 28
신뢰도 UC건담 G건담 건담W 드라고나
로맨스 10 10 10 10
무적 다이나믹 로맨스 나데시코 오리지널
30 30 40 10 10
}}} ||


[1] 성우 데뷔작.[2] 49화서 제2 컴배틀러대 보충대원이자 또 한기의 1호기 배틀제트의 파일럿으로 뽑힌 카와카미 켄지(통칭: 사신)는 효마의 라이벌이자, 효마의 양친의 목숨을 빼앗은 교통사고 가해자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는 사고를 일으킨 죄책감으로 인해서 자살했고, 홀로 남겨진 켄지는 결국 효마와 같은 고아원에서 재회했는데, 그 때부터 이들은 서로 부모를 빼앗은 원수로서 경쟁하는 라이벌이 되었다. 효마는 오랜만에 재회한 그를 동료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배틀제트 2호를 몰고 배틀팀의 위기를 구한 켄지를 마지막에는 인정해주고, 끝내는 효마 곁에서 숨을 거두었다.[3] 이는 노예수 키이르와의 전투에서도 나타났는데 가루다가 성체의 모성애를 이용해 키이르를 전투에 투입시킨 것을 알고 전의를 상실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퇴치시킨 후 가루다에 대한 증오를 다시 한 번 되새긴다.[4] 애니에서는 가루다가 효마의 양팔에 총을 쏴서 못쓰게 했지만, 예전 한국에서도 해적판으로 나온적이 있는 코믹스판에는 조인으로 변신한 가루다에 의해 양팔을 절단당하는 충격적인 연출이 묘사되었다. 양팔을 못 쓰는 상태에서 뇌파조종장치를 사용해서 노예수와 싸우는 전개는 애니판과 코믹스판 양쪽 동일.[5] 그것도 외국인이 나오는 실사영상.[6] 애니에서는 알면서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곤란해하는 경우에 가깝다.[7] 우주루트 기준 료마와 테츠야를 먼저 합류시키면 둘 다 효마가 듬직해진걸 흐뭇해하면서 오랜만에 만났으니 트레이닝 한번 굴러보는 게 어떠냐고 하는데, 효마는 "됐네요." 라고 단칼에 거절하는 게 깨알 같다. 지상 루트로 겟타 합류 미션의 인터 미션에서 료마에 대한 뜬소문이 나돌 때도 저대로 괜찮냐는 치즈루의 말에 "뭐 어때, 재밌잖아. 그리고 료마 씨는 진짜로 귀신 맞잖아."하고 디스하는 덤.[8] 컴배틀러V 원작 1화에서의 효마 첫 등장씬에서 벌어졌던 일. 당연히 유우타가 자기를 동경하는 데 한창 흥이 나있던 효마는 "옛날 일은 좀 집어넣어!"하고 기겁한다.[9] 렛시는 대체 내가 다바랑 비교해서 부족한 게 뭐냐는 효마의 질문에 일단 성격이 너무 급하고, 말할 때 섬세함이 부족하다고 대답해 질문자 본인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같은 취미로 의기투합한 효마와 다바, 그리고 말은 안하지만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는 식으로 효마를 밀어주는 치즈루를 보고 효마랑 치즈루는 서로 마음이 딱딱 맞는 만큼 관계가 이미 결정된 거나 다름없는데, 우리는 언제, 누가 다바의 마음에 들지 알 수 없다며 오히려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 원작에서도 효마-치즈루는 마지막에 이어지지만, 다바는 암,렛시가 아닌 여동생 아스피를 간호하는길을 택했다.[10]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의기투합. 특히 잇페이와 쥬조는 "서로서로 머리굳은 리더 때문에 고생이구마." "그러게. 이게 다 2호기에 탄 사람들의 운명같은 거지..."로 자기네 리더를 까버린다.[11] 난바라 커넥션. 컴배틀러V 루트[12] 55위 / 7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