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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9 07:32:27

코우즈키 카렌

코우즈키 카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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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애쉬포드 학원 학생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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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부회장 서기
미레이 애쉬포드 를르슈 람페르지 리발 칼데몬드
그 외 멤버
셜리 페넷 니나 아인슈타인 카렌 슈타트펠트 쿠루루기 스자쿠
1.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1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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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3A5E35A7-B995-4083-BEF4-F0238FFE9705.jpg
흑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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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
리더 <colbgcolor=#fff,#1f2023>제로(를르슈 람페르지)
간부 오우기 카나메 | 토도 쿄시로 | 미나미 요시타카 | 스기야마 켄토
전투원 코우즈키 카렌 | 타마키 신이치로 | 사성검
비전투원 디트하르트 리트 | 락샤타 챠울라 | 스메라기 카구야
기타 C.C.
TVA 2기 중반
리더 제로(를르슈 람페르지)
간부 오우기 카나메 | 토도 쿄시로 | 미나미 요시타카 | 스기야마 켄토
전투원 코우즈키 카렌 | 타마키 신이치로 | 사성검 | 로로 람페르지 | 제레미아 고트발트
비전투원 디트하르트 리트 | 락샤타 챠울라 | 스메라기 카구야
기타 C.C. | 시노자키 사요코
제로 레퀴엠
리더 리 신쿠
간부 오우기 카나메 | 토도 쿄시로 | 미나미 요시타카 | 스기야마 켄토 | 주찬린
전투원 코우즈키 카렌 | 사성검 | 타마키 신이치로 | 홍고 | 지노 바인베르그
비전투원 락샤타 챠울라 | 비렛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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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44457><colcolor=#fff> 코우즈키 카렌
Kallen Kouzuki
[ruby(紅, ruby=こう)][ruby(月, ruby=づき)]カレン
[1]
<nopad> 파일:Kallen_2.jpg
프로필
출생 황력 2001년 3월 29일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가명 카렌 슈타트펠트(Kallen Stadtfeld)
성별 여성
나이 17세 → 18세 → 20세
소속 흑의 기사단 | 사립 애쉬포드 학원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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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정보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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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44457><colcolor=#fff> 신체 171cm | B형
가족 오빠 코우즈키 나오토
브리타니아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브리타니아인 계모
별자리 양자리
탑승기 홍련, 글래스고, 무뢰[2]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코시미즈 아미(小清水亜美)
파일:미국 국기.svg캐런 스트래스먼(Karen Strassman)
파일:이탈리아 국기.svgDomitilla D'Amic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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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모3. 능력4. 작중 행적5. 어록6. 를르슈와의 관계7. 기타

1. 개요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주연이자 히로인 중 한 명.

브리타니아의 명가 슈타트펠트 가문 사람이지만, 아버지만 브리타니아인이고 어머니일본인이다. 슈타트펠트가의 당주인 아버지와 본처 사이에서 자식이 없자, 대를 잇기 위해 강제로 슈타트펠트가에 들어가게 되지만 일본인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자신을 일본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브리타니아식 이름은 카렌 슈타트펠트(カレン・シュタットフェルト/Kallen Stadtfeld). 반 브리타니아 저항 활동 중 사망한(공식설정에서는 생사불명으로 서술) 오빠 코우즈키 나오토의 유지를 이어받아 자신 또한 레지스탕스 활동을 시작했다. 오빠하고는 이부(異父)남매간. 그녀의 이름이 나오토와 달리 서양식으로도 통하는 '캘런'인 걸 보면 이를 꽤 의식해서 지은 거 같다. 본편에선 양어머니, 친어머니만 등장하고 나머지 가족은 나오지 않는다.

1인칭은 와타시(私).

2. 외모

파일:external/geass.jp/chara_04.jpg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TVA 설정화
파일:089739CA-A400-493D-AEAB-B596E483E73E.jpg 파일:D517A087-23A1-4419-A80B-1FF9EFBDEA54.jpg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TVA 1기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R2
파일:IMG_1778.jpg 파일:IMG_1782.jpg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애쉬포드 학원에서 위화감없이 잘 다니는 묘사나 처음 봤을 때 를르슈가 일본인 혈통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것을 보면 외모상으로는 그냥 브리타니아인처럼 생겼다. 이 때문에 일반 브리타니아인으로 위장하고 정탐하러 나가는 경우가 잦다.

3. 능력

나이트메어 프레임 디바이서로서 기량은 작중 최상위권으로 명실공히 흑의 기사단의 에이스. 처음에는 붉은 색으로 도장된 글레스고를 타고 흑의 기사단의 전투를 담당했으나, 구형 나이트메어인 글레스고의 성능 탓에 기량을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흑의 기사단에 보급된 홍련 2식을 조종하면서부터는 흑의 기사단의 핵심 전력이 되어 쿠루루기 스자쿠랜슬롯과 라이벌 구도를 펼쳤다.

를르슈에게 카렌의 위치는 체스[4]. 이는 를르슈가 바랬던 스자쿠의 무력을 대체할만한 전투력을 가진 유일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녀의 실력을 한눈에 알아본 를르슈는 신주쿠 전투 때부터 그녀의 콜사인을 Q-1으로 지정했다.[5]

최신예기인 홍련을 받아서 기사단 내에서 유일하게 조종할 수 있을 정도였고, 도쿄 2차 결전 때는 마개조를 때려박아 웬만한 인간은 탈 수 없을만큼 괴악하게 개조된 성천팔극식을 타고 아무렇지 않게 날뛰고 다닌 점에서도 카렌의 파일럿으로서의 무지막지한 피지컬과 재능을 엿볼 수 있다. 최종결전 때도 슈나이젤을 계속 견제하고 아발론을 점거한 리 신쿠를 제외하고는 흑의 기사단이 한심하게 후지산 폭발에 휘말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을 동안, 황제군의 나이트메어들을 닥치는대로 때려잡고 스자쿠와 맞붙어 동귀어진 하는 등 실질적으로 혼자서 다 캐리했다. 막말로 신쿠를 제외한 흑의 기사단 전력을 전부 다 합쳐도 카렌과 성천팔극식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는 레벨이다.

신체능력 또한 발군인데 기타 매체를 보면 사격이나 격투 실력은 C.C.와 동급으로 서로 다투면 번번히 결판을 못내는 식의 묘사도 보인다.[6] 다만 네임드와의 격투전 전적은 그리 좋지 않다. 맨몸 격투전에서는 작중 무력 끝판왕인 스자쿠에게 몇번 제압당했으며, 부활의 를르슈에서도 벨크 바툼 비툴에게 육탄전으로 패배하고 사로잡힌 바 있다. 물론 로봇물에선 본신의 신체능력보단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훨씬 중요하므로 네임드보다 격투실력이 약한 게 큰 문제라 할 순 없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흑의 기사단이 보유한 최강의 전력 그 자체. 만약 카렌이 없었더라면, 를르슈는 아무리 전략을 잘 세우더라도 랜슬롯으로 인해 전술적 패배가 전략적 패배로 곧바로 이어지는 처참한 꼴을 무수히 당했을 것이다.

스자쿠와의 비교에서는 어느 정도 논란이 있는 편. 작중에서 두 사람 간의 승패는 이미 정해졌지만 동등한 조건에서 붙었을 때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게 되는지 묘사되지 않았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코우즈키 카렌/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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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코우즈키 카렌/작중 행적#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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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코우즈키 카렌/작중 행적#|]][[코우즈키 카렌/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어록

날 그런 이름[7]으로 부르지 마! 나는 코우즈키 카렌이다! 일본인인!
그럼 의 미래는 뭔데!? 지배 체제가 되어 살아가고 있을 뿐이잖아! 명예 브리타니아인? 제3황녀의 호위 기사님? (코웃음을 치며) 최후의 사무라이 쿠루루기 겐부의 이름값도 못해! 난 달라. 이 잘못된 세계를 뒤바꾸고 말겠어.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고서는... 오빠는 성불하지 못할 거야. 그러니까 난 싸울 거야.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거라고![8]

6. 를르슈와의 관계

를르슈 주변 인물들 중에선 가장 복잡하면서도 애매한 위치에 서 있는 캐릭터다.

처음엔 를르슈에게 있어서 스자쿠를 대신할 수 있는 최강의 만능패였으며 카렌에게 있어서도 를르슈는 죽은 오빠인 나오토를 투영할 수 있는 존재였다. 이후에 를르슈의 가면이 벗겨지고 여러모로 가까워지지만 그만큼 더욱 애매해졌는데 스자쿠, C.C., 나나리, 셜리, 제레미아와 사요코라는 를르슈에게 소중한 존재들의 포지션을 모두 어느 정도 포괄하면서도 결국 어느 한 쪽도 완벽히 대체하지 못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후반에는 슈나이젤의 이간질에 의해 를르슈의 정체를 알아차린 오우기를 비롯한 흑의 기사단이 제로를 배신자라 몰아세우며 숙청하려는데도 혼자 그를 두둔하지만 결국에는 를르슈를 떠나보내야 했고, 최후에는 일본을 되찾자고 처음부터 맹세하여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선택한다.

충신 포지션에서도 애매한 위치에 서있다. 를르슈가 제로일 때는 를르슈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며 그를 지켜주는 등 충신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으나 를르슈가 제로의 신분을 버리고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의 이름을 사용할 때는 지지는커녕 를르슈를 적대하고 죽이려 드는 등 를르슈 개인의 충신이라기에는 흠이 꽤 많다. 즉 카렌의 충성심은 를르슈 개인이 아닌 제로라는 신분에 한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연애적인 측면에서도 애매한 것이 카렌은 를르슈를 진심으로 사랑하긴 했으나 를르슈 개인보다는 흑의 기사단이나 일본 등 소속집단을 더욱 우선시했기에 사람 대 사람으로서 를르슈와의 감정을 나누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정타는 를르슈가 방황하던 시절 그에 대한 연심과 제로에 대한 충성심 중 한쪽을 선택할 기회가 왔을 때 제로를 선택했던 점. 아마 이 시점에서 를르슈에게 카렌은 자신의 아픔을 드러낼 수 있는 대상이라기보단 신뢰하는 동료 내지 친구 정도로 관계가 결정지어졌고, 카렌을 전력으로서는 의지해도 정신적으로는 깊게 의지하지 않게 되었다.

를르슈가 제로로서의 신분을 정리하면서 제로인 를르슈를 선택했던 카렌과 를르슈의 관계는, 신하이자 동료, 친구의 위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채 최종적으로 적대관계로 끝나버렸다. 를르슈가 의도한 적대였기에 진정으로 서로를 미워한 건 아니었고 끝내 오해도 풀리지만, 를르슈가 파멸하는 순간까지 그와 함께 했던 인물들과 달리 결말 직전까지 를르슈의 진심을 알지 못한 채 그가 보호할 대상으로 남은 카렌의 한계가 드러난다.

그렇다고 카렌에게 의지가 없었던 건 아니다. 프레이야에 나나리와 흑의 기사단이 휘말려 모든 걸 잃어버린 를르슈에게 다가가 빈자리를 채워주고 싶었지만 두 번이나 거절당했고 오히려 를르슈와 은근히 거리를 두거나 심지어 적대까지 하던 C.C.와 스자쿠가 카렌이 이전부터 되고 싶었던 영역, 를르슈의 검과 방패가 되어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받쳐주는 기둥이 되었다. 최종결전에서 둘에게 보이는 살의는 그들을 대신할 수 없는 분함이기도 하다. 결국 C.C.와 스자쿠 모두를 이겼지만 를르슈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연인은커녕 친구로서도, 공범이나 동반자로서도, 신하로서도, 그의 검으로서도 무엇 하나 완전하지 못한 안타까운 캐릭터.

일각에서는 카렌의 포지션이 이렇게 정리된 것이 카렌의 수동적인 면모나 둔감함, 큰 그림을 잘 못보는 탓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를르슈가 자신의 길을 나아갈 계기를 준 다른 주역들과는 달리 카렌은 제로로서의 를르슈를 따라가기만 하는 입장이었고, 를르슈가 흑의 기사단과 갈라설 때나 황제가 되어 돌아왔을 때도 스스로 행동하기보다는 를르슈에게 답을 구했다. 작중 최고의 무력을 갖춘 파일럿이지만 큰 그림을 보거나 자기 소신을 밀고가는 멘탈리티를 갖추지 못해 주체적인 입장에 서지 못하고 최강의 장기말 정도의 역할을 하는데 그친 셈이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탈인간급 면모를 지닌 타 캐릭터들과 달리 카렌은 좋든 나쁘든 소시민적인 성격이 강했던 셈이다.

코드 기아스 컴플릿 베스트 CD에서의 숏 스토리인 Regret Messages에서의 메세지를 보면 동료들을 배신하고 신념마저 저버릴 각오가 있을 정도로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를르슈를 너무나도 따랐기에 역설적으로 그의 거절조차 아파할지언정 받아들이고 마는 게 카렌이라는 캐릭터였기에, 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있잖아, 를르슈.
그 이별의 키스를 했을 때,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사랑해'라고 말해줬더라면,
나는 너의 지옥에 따라갔을 텐데 말이야.
알고 있었지?"
(勇侠青春謳 - 카렌)

7. 기타



[1] 다만 카렌, 캘런 등 발음에 이견이 있다. 일단 Stadtfeld를 영어식으로 '스탯펠드'라고 발음하지 않고 독일어식으로 '슈타트펠트'라고 발음하고 있으므로, 이 가문의 이름 또한 독어식으로 읽는다고 생각해야 앞뒤가 맞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일단 '칼렌'이 된다. 때문에 코즈키 캘런으로도 접속 가능하다.[2] 작중 진행 과정 내내 단 한 번도 그 흔해빠진 서덜랜드를 탄 적이 없다. 브리타니아 순혈파의 상징인 서덜랜드와, 브리타니아 혈통이 섞였으면서도 일본인을 자처하는 카렌은 완벽한 대척점에 있기 때문에 연출상으로도 의도적으로 서덜랜드 탑승을 피하게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와는 정 반대로 국적과 상관없이 자신의 주군만을 섬기는 제레미아 고트발트는 1기 최후반부에 잠깐 지크프리트에 탄 것을 제외하면 쭉 서덜랜드만을 사용했다.[3] 이탈리아 더빙판의 하루히와 같은 성우이다.[4] 실제로 체스에서 퀸은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최강의 말이다.[5] 체스말 퀸(Queen)의 Q다. 다른 레지스탕스 대원들도 체스말 폰(Pawn)의 P, 나이트(Knight)의 N(King의 K와 겹치기 때문인 듯), 비숍(Bishop)의 B 등의 콜사인이 지정되었다.[6] 자주 보여주지 않았지만 C.C.도 신체능력은 상당하다. 1기에는 혼자서 건장한 뒷골목 불량배 남성 2명을 단번에 제압하기도 했다.[7] 카렌 슈타트펠트.[8] 코드 기아스 1기 19화에서 카미네 섬에서의 카렌의 대사. 브리타니아와의 전쟁에서 죽은 오빠 나오토의 의지를 이어 친모와 오빠의 조국 일본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순수한 애국심이 담겨져 있다. 카렌의 해결 방식에는 미래가 없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스자쿠에게 언성을 높이며 그의 찌질하고 모순적인 행보를 대놓고 깠다. 겉으로만 그럴싸하게 정의로 포장하나 실상은 조국을 배신하고 브리타니아의 악랄한 국정 기조에 개처럼 복종하는 비굴한 앞잡이인 스자쿠의 실제 행적을 가장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렌의 결의를 들은 스자쿠는 아무 반박도 못하고 가만히 있더니 결국 아버지는 세간에 알려진 대로 자결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임을 실토하는 게 고작이었다.[9] 훗날 카렌의 성우인 코시미즈 아미유희왕 VRAINS에서 바이라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