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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02:49:56

메디나 올티나노스

소드 아트 온라인의 메인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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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디나프로필.jpg
프로필
이름 메디나 올티나노스(メディナ・オルティナノス)
UNIT ID 불명
성별 여성
생일 인계력 361년(추정)[1] 10월 8일
키/몸무게 160cm, 51kg
쓰리사이즈 B88-W62-H88
첫 등장 게임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2020)
성우 오카사키 미호[2]

1. 개요2. 행적(인계편)
2.1. 자칼리아에서 만나다2.2. 초등연사 시절2.3. 대책 본부 합류2.4. 다시 북제국으로2.5. 배신2.6. 대책본부로의 복귀2.7. 최종결전2.8. 서광의 검에 남아있던 메디나의 영혼
3. 행적(Myosotis)4. 행적(전쟁편)5. 파티원으로서의 성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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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chara01_Medina.png
전용 테마곡 - Medina's Battle[3]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메인 히로인. 올티나노스 가문의 최후의 희망이라 하며, 멸문당할 위기에 놓인 가문을 일으켜세우기 위해 정합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콘솔 오리지널 캐릭터이기에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말버릇은 "열받는군." 모질게 차별당한 뒤에 허수아비에 화풀이하면서 무려 12회나 반복하는 등 상당히 많이 말한다. 그리고 리파와 마찬가지로 히로인들 중에서도 상당한 몸매의 소유자다. 하지만 리파와 달리 메디나는 게임상에서 프로필보다 작게 표현되어 있는데, 초기에는 시논과 비슷한 쓰리사이즈로 기획되었기 때문이다.

2. 행적(인계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녀를 상징하는 꽃은 석산. 5-1장에서 대책 본부 복귀 직후에 키리토에게 주는 것도 석산이며 그와 동시에 중요 아이템으로 리코리스 꽃[4]이 들어온다. 석산의 꽃말과 메디나의 행적과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원작과 콘솔판 공통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의 최약체 히로인(...)인 쿠레하의 행적을 참고해서 그런지 유저들이 답답해하는 모습도 여러 가지 있다.

쿠레하의 행적과의 유사점은 다음과 같다.

2.1. 자칼리아에서 만나다

키리토와 유지오가 자칼리아로 향하던 도중 다수의 짐승과 혼자서 상대하고있는 메디나를 발견하고 도와주려고 한다. 메디나는 필요없다 말하지만 그래도 그냥 볼수는 없었던 키리토는 그대로 도와준다. 하지만 메디나는 도와줄 필요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칼리아로 들어가기 전날 밤 키리토, 유지오와 함께 야영을 하는데, 이 날 꿈에서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를 돌이키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메디나가 왜 이 여행에 나섰는지 이유를 보여주는 꿈. 다음날 자칼리아에 들어온 후 두사람과는 쿨하게 헤어지는데, 이후 그 곳에서 위병대 생활을 포함하여 거의 1년을 지낸 키리토, 유지오와 달리 메디나는 수검학원에 입학하기 전 까지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2.2. 초등연사 시절


키리토와 유지오가 안식일날 외출하려고 할때 우연히 메디나와 재회를 한다. 이때는 오른쪽 눈을 앞머리로 가려 반 비대칭 스타일을 하고 있다.[6]

왜 성격이 이렇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듯이 이리저리 치인다. 여기서 유저의 혈압상승에 기여하긴 하는데, 이후 행적과 달리 여기의 혈압상승 원인은 메디나를 괴롭히는 쪽이다. 그 중에서도 약혼자임을 구실로 메디나를 함부로 취급했던 남자생도의 만행은 보는 이들을 공분케 할 정도. 이 놈은 과거 메디나 아버지의 장례식[7] 때 부터 이미 혼담이 오갔던 상대였는데, 수검학원 재학 중 메디나가 겪는 불행의 원인이 거의 이 놈 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히 심각했다. 장래 남편 될 자의 심기를 건드린다는 이유로 메디나의 뺨을 때린것만 해도 여러 차례고 메디나가 애지중지 키우던 고양이에게 고의적으로 먹여선 안될 것을 먹여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만드는가 하면, 학원 게시판에 올티나노스 가문이 황제의 명에 의하여 변경의 황무지로 강제 이주당한 사실을 써붙여서 메디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8], 결정적으로 졸업시험과 승급시험이 있던 날 메디나에게 파혼을 선언하면서 학원 내 어느 창고에 처박아넣고 시험도 못보게 만들어버렸다. 이는 메디나가 시험 당일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다 그 약혼자라고 했던 놈이 다른 여학생과 놀아나는걸 수상히 여긴 키리토가 메디나를 찾아나서서 꺼내준 덕에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는데, 승급시험에 임한 메디나가 그 놈보다 높은 순위인 8위에 오르자[9] 또다시 심기가 뒤틀린 '전 약혼자'가 실력인지 꼼수인지 확인해 보자며 덤벼들고, 메디나는 이 놈을 목검으로 아예 죽여버릴 기세로 두들겨 패버려서 결국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도록 만들었다. 시험 후 키리토, 유지오, 메디나 셋이서 상급 수검사 승급을 축하하는 뒷풀이를 하는데, 이 자리에서 키리토에게 밝힌 바로는 진짜로 죽여버리려다 참았다.[10] 비록 죽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이 놈에게 맺힌 한도 풀었고 관계 정리도 깨끗하게 이루어졌으니 메디나는 그걸로 충분했을 것이다. 다만 그 놈이 메디나에게 저질렀던 모든 악행이 메디나의 학원생활을 넘어 아예 인생 자체를 망가뜨리려 했다는 점에서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임은 분명하다. 금기목록 덕분에 목숨을 구한것이 오히려 그 놈에게는 다행일 정도.

이 놈과의 일도 그렇고 다른 동급생들도 금기목록에 위반되는 것만 교묘히 피해서 메디나를 괴롭혔던걸 보면, 메디나의 초등연사 시절은 좋은 추억이라곤 거의 없이 괴로운 일들만 가득한 시절이었다고 봐도 될 정도다. 유일한 위안이라면 그렇게 시달리는 와중에도 지탱할 수 있게 도와준 키리토라는 존재. 솔티리나 역시 키리토처럼 메디나에게 편견 없이 대하며, 이는 5장에 개방되는 대책본부 인식 개선 위원회 회의 때 메디나가 솔티리나의 말을 순순히 따르게 되는 이유가 된다.[11]

2.3. 대책 본부 합류


참고로 상급 수검사 때는 비중이 없다. 로니에와 티제가 합류해서 그 쪽에 스포트라이트가 간 바람에 활약할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가지 확인할 수 있는건 상급 수검사인 메디나의 제복 색깔이 머리색과 비슷한 붉은색이라는 것 뿐.

시점은 커시드럴 시더 출현 후. 키리토와 처음 만났을 시절 복장으로 갈아입고, 메디나 역시 대책 본부에 시험을 쳐서 들어오려고 했지만, 시험관이 자기를 잘 알고 있는 키리토였기에 시험 없이 합격하여 대책 본부로 들어온다.[12] 옆의 베르쿨리는 키리토가 잘 안다고 하니 이의없이 받아들이고, 이에 더해 키리토와 같은 조에 배치한다. 같이 남제국으로 마수 토벌을 갔을 때, 벡터의 미아들이 자기를 보고는 (코드 발동 후, 정확히는 메디나와 벡터의 미아가 신체적으로 접촉한 후) 구세주님이라 불러서 당황한다. 늘 배척당하기만 했지, 이렇게 추겨세워진 적은 없었기 때문.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확인한 메디나는 이후 키리토 일행과 별도로 벡터의 미아들을 모아 단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이 때부터 앨리스에게서 그들을 자기 멋대로 부려먹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이는 이후 북제국 사건 때 두사람이 갈등을 빚는 계기가 된다.

여담으로 코믹스판[13] 9화 기준으로, 베르쿨리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 있다. 그야 전설의 용사를 직접 두 눈으로 봤으니 안 놀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거기다 그 전설의 용사를 유지오가 이겼다는 소리를 듣자 더 놀라서(...) 유지오한테 무슨 말인지 물어보려 했다가, 소란스러워질까봐 키리토가 천막 밖으로 내보냈다고...(...)

2.4. 다시 북제국으로

앨리스에게 '모험가'들을 '지배'하지 말라고 듣는 장면, 여전히 상위 귀족에게는 결합품 취급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책 본부의 일이냐,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 대한 충성이냐를 두고 갈등하는 장면이 나오며, 모험가에게 대하는 태도 때문에 앨리스와 갈등하고 플레이하는 유저들 발암지수도 높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 하나로 루리드 마을 근처에서 도둑질을 하며 살던 어느 벡터의 미아 일행을 키리토 일행이 발견해 설득[14], 루리드 마을에서 원하는 천직을 얻어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앨리스가 이들을 마을로 데려가는데 도중에 어린이 실종사건을 조사중이던 메디나 일행과 만난다. 이들을 본 메디나는 전력에 보탬이 될거라며 다른 모험가들 처럼 이들도 자기 부하로 삼으려 하고, 앨리스는 그들의 자유를 빼앗지 말라고 반발하여 둘이 한동안 크게 다퉜다. 나중에 메디나는 북제국 주민들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기어이 이들과 접촉하여 자신의 전력으로 편입하고, 이로 인해 또 한번 앨리스와 대립하고 만다.

놀란가르스 구 제성에서 실종됐던 아이들을 구출하고 캘랜트로 부활한 여제 카요데 놀란가르스의 일도 해결할 즈음, 자신을 원로원 총괄대리라고 자칭하는 남자 하시리안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 자리에서 하시리안은 키리토를 가리켜 '최고사제님을 죽인 더러운 대죄인이자 반역자'라고 말함으로써 여태까지 최고사제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고 있던 메디나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다. 친구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키리토가 그 사실을 숨겨온것에 대한 실망감도 함께. 그리고 이 날 이후 하시리안은 메디나를 대책본부에서 빼내고자 집요하게 메디나를 설득하고, 급기야 그녀를 커시드럴 시더 최상층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유해가 있는 곳에 데려와서 신성술로 과거 키리토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처치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준다. 이로 인해 마음 속 갈등이 더욱 커진 메디나는 결국 혼잣말로 키리토에게 작별을 고하며 홀연히 대책본부에서 사라지고 만다.

2.5. 배신


북제국 사건 해결 때부터 조짐이 있더니, 하시리안의 말에 넘어가 대책본부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혈압상승의 최고점 아쉬운 것은 직전 고양이 실종 사건 해결 후로 상위 귀족들의, 메디나에 대한 인식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다는 것. 이 시점부터 4장 진행 내내 캐릭터 고유 이벤트를 보는 것과 호감도작이 막히니 주의할 것.

대책본부를 떠난 메디나가 모험가들과 함께 서제국으로 향했다는 소식을 들은 키리토 일행은 그녀를 찾아 서제국 곳곳을 탐사하는데, 이 곳에서 일부 모험가들이 키리토 일행의 장비를 강탈하려고 덤비는가 하면 서제국 주민들을 '진정한 공리교회'라는 명목으로 현혹시켜 캘랜트 방패막이에 마수를 불러내기 위한 산 제물, 즉 미끼로 쓰는 등 메디나가 지시했다고는 볼 수 없는 부적절한 행위들을 한다[15]. 천신만고 끝에 메디나의 소재를 파악한 키리토 일행은 모험가들의 이런 행동에 대한 항의 겸 설득을 위해 메디나 일행이 거점으로 삼은 성채에 찾아가 메디나를 만났지만, 그녀로부터 돌아온건 키리토 일행을 향한 냉대와 반역자 취급 뿐. 그래도 키리토가 끝까지 설득을 시도하자 메디나는 자신을 끌고 가려면 자기 주위의 모험가들을 모두 베어야 할거라며 그들을 방패로 삼아 완강히 거부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제국 벼락현상 해결과 함께 셰이타의 안부 확인을 위해 서쪽 협곡으로 향하는 키리토 일행을 쫓아와서는, 부하들을 동원해 키리토 일행이 캘랜트를 제거하려는걸 방해하면서 키리토에게도 검으로 상처를 입히는 등 완전히 적대적인 행동을 취한다. 한술 더 떠서 부하들에게 캘랜트를 '육탄방어 하라'고 지시한 후 만약 끝까지 캘랜트를 없애려 들면 부하들에게 '자결'을 명하겠다고 위협하여 키리토 일행을 아연실색케 하는데[16], 이런 메디나의 적대행위에 질려버린 앨리스는 캘랜트를 놔두는 대신 거기서 출현하는 마수는 모두 메디나 일행이 처치할 것을 당부하며 키리토 일행과 함께 그 곳에서 물러난다.

서쪽 협곡 3연전에서 2차전 상대로 등장[17]하며, 대결시 자기 고유 BGM은 어디 갔다 버렸는지 정합기사 전용 BGM를 쓴다. 메디나 신서시스 서티쓰리(...)[18] 또한 레벨은 노멀 난이도 기준 39로 파티 레벨과 상관없이 이 레벨로 고정된다. 최대 11레벨 사기를 쳐서 뺐어먹은 하시리안이라는 명제도 된다[19] 키리토와 1:1로 대결하며, 스킬 강공으로 밀어붙이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자.(?) 키리토와의 1:1 대결은 사실상 패배[20]했고, 앨리스와 키리토의 설득에 마음을 돌리며 키리토네를 셰이타에게 보내준다.

키리토네가 셰이타를 구출하는 동안, 하시리안에게 후환 제거를 구실로 부하들을 모두 잃고 농락당하고 있었다.[21] 하시리안이 메디나를 멘탈붕괴시키기 위해 계획을 말하자 넋을 놓고 죽음을 받아들이기도. 그러나 하시리안이 자신을 죽이려던 순간 키리토가 막아줘서 목숨을 구하고, 키리토가 하시리안을 쫓아내고 나서 죽은 부하들의 무덤을 앨리스와 함께 만들고 명복을 빌어준다. 그 후 하시리안과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으로 의식을 잃었던 키리토를 돌봐주고서 일행과 함께 대책본부로 복귀한다.

2.6. 대책본부로의 복귀


대책본부 단상에서 모험가에게 걸린 명령을 해제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메디나는 모험가들에게 그동안 강제로 자신을 따르게 만들었던 것을 사과하며 더이상 주종관계가 아닌 동등한 입장으로써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모험가들은 비록 메디나가 구세주는 아니지만 좋은 친구라며 앞으로도 메디나와 함께 할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이 날부터 모험가들은 메디나의 부하로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메디나와 대책본부를 위해 일을 하는 좋은 전력으로 거듭난다. 이후 베르쿨리가 키리토에게 북제국 마수 토벌 임무를 맡기면서 메디나도 동행할 것을 부탁하고, 이에 키리토와 메디나는 북제국의 웨트러 골짜기라는 곳으로 가서 의뢰받은 마수를 처치한다. 복귀하기 전에 메디나는 '리코리스 꽃'이 만발한 꽃밭으로 키리토를 안내하고, 여기서 리코리스 한송이를 꺾어 키리토에게 전하며 하시리안에게 속아 키리토를 적대했던 것을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이에 키리토는 '서제국에서 있었던 모든 사건들은 하시리안 때문에 벌어진 일이고 메디나가 사과할 필요 없으니 리코리스는 사과가 아닌 선물로 받아주겠다'며 메디나를 위로한다.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메디나는 키리토가 리코리스와 겹쳐보인다는 말을 하는데, 키리토가 무슨 의미냐고 묻는 말엔 '글쎄?'라고 얼버무리고 혼잣말로 '그 이유는 네가 나의 희망이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 때부터 다시 호감도작을 할 수 있고, 캐릭터 이벤트 또한 한꺼번에 열리는데, 하나같이 개그성이 짙은 것들이 몰려 있다.(...) 특히 고양이 인형 가지고 혼자 노는 메디나는 그야말로 '우리 메디나 혼자서도 잘 놀아요~' 키리토에게 들키고 나서는 '아~열받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동쪽 대문 앞에서 베르쿨리와 키리토의 일기토(를 가장한 기만작전)에서는 둘 다 전력으로 싸우는 것으로 봤는지, 하시리안이 시공섬 이참으로 팔을 베인 후 얼얼한 표정으로 바라봤다.[22] 유지오도 이참이 발동되고 나서야 이게 다 작전임을 눈치채는 것이라던가, 키리토가 진짜 베르쿨리에게 지는 줄 알고 식겁했던 모습을 보면(베르쿨리도 마찬가지로 키리토에게 베이는줄 알고 무척 긴장했다고 한다.), 베르쿨리의 연기력이 엄청났음을 알 수 있다.

센트리아 시가지에 돌아오니 처음 출현했을 때 보다 훨씬 아래로 내려와있는 커시드럴 시더 최상층. 이걸 보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부활이 임박했음을 느낀 대책본부 전원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회의를 하는데, 메디나는 일이 이렇게 된게 자신이 하시리안에게 속아 최고사제의 부활에 협력했기 때문이라며 자책한다. 이에 대책본부 전원이 메디나의 죄책감을 없애주기 위해 각자 한마디씩 메디나를 격려하는 말을 해주고[23], 메디나 또한 이들의 격려에 힘입어 부활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토벌에 힘을 보태기로 결심한다.

2.7. 최종결전


3장 후반 때 최상위귀족 고양이작사를 도와준 것에 관련해 귀족들의 메디나에 대한 인식이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최종결전 전에 시간 있을 때 키리토와 함께 4제국을 돌며 모험가들에게 인사하러 간다. 키리토는 메디나와의 여행을 통해 그동안 메디나와 모험가들의 활약 덕분에 여러모로 나아진 마을들의 모습, 이로 인해 더욱 높아진 메디나의 위상...심지어 그녀를 결함품이라고 깔보던 귀족출신 위병마저 메디나에게 사과하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한걸 보며 내심 메디나의 활약에 감복한다. 또한 메디나는 지금까지 마수 토벌 및 캘랜트 제거에 힘쓰느라 다소 야윈 키리토에게 여행지에서 이것저것 먹여주는 등 그를 많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제국에서 야영하던 날 밤, 메디나는 함께 자칼리아로 향하던 키리토, 유지오와 처음 만나서 야영하던 때를 떠올리며 그 당시 타인에게 마음의 벽을 세웠을 때와 지금의 자신은 달라졌다는 얘기를 한다. 특히 이전까지 남성이 두려웠다고 말한 대목에서 키리토는 그 원인이 수검학원에서 '전 약혼자'에 의해 트라우마가 생긴것임을 알아챈다. 당시 그 놈은 키리토가 보는 앞에서 메디나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인 북제국의 자칼리아에서 메디나가 일부러 키리토를 여행에 동행시킨 이유를 밝히는데, 이전부터 키리토가 스스로 여러가지를 짊어지며 혼자서 싸워나가려는 태도를 일찌감치 알고 있었고, 그런 키리토의 주변에서 그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앞으로는 혼자서 모든걸 부담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을 충고한다. 이에 키리토도 자신의 그런 점을 반성하며 앞으로 남은 최종전에서 메디나를 비롯한 모두와 함께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
센트럴 커시드럴을 오르며, 자신의 미래를 예감했는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키리토는 메디나를 걱정하지만, 메디나는 각오하고 온 것인 만큼 100층을 향해 다시 나아간다. 100층에 도달하여 드디어 완전히 부활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하시리안을 조우한 메디나와 키리토 일행. 여기서 하시리안은 '벡터의 미아'로 인계에 첫발을 내딛은 자신의 과거와[24]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올티나노스 조상들에게 저지른 잔혹한 실험 [25], 그리고 그것을 방해하기 위해 자신이 5대 당주 미리엄 올티나노스를 범하여 그 실험을 중단시킴과 동시에 미리엄에게 자신의 씨앗을 잉태하게 만듦으로써 순수했던 올티나노스의 혈통을 더럽힌것[26], 그로 인해 메디나에게도 자신의 피가 흐르므로 자신은 메디나의 '고조부'라는 점을 밝힘으로써 메디나의 멘탈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러나 이후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올티나노스의 피(혈정석)에만 집착하면서 하시리안을 기억 못한다는 투로 말을 하자, 이에 격분한 하시리안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무기로 변환하던 혈정석들을 가로채 자신의 입으로 꿀꺽 삼키고서 올티나노스 조상들의 얼굴을 몸에 붙인듯 한 기괴한 모습의 괴물로 변해버린다. 조상들의 잔혹한 과거사를 듣고 멘탈이 붕괴한 채 주저앉아있던 메디나는, 하시리안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그의 몸에 묶인 조상들을 해방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마음을 강하게 먹고서 하시리안에게 강력한 일격을 날려 그를 쓰러뜨린다.

하시리안을 쓰러뜨린것 까진 좋았으나 사실 그것도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의도한 것으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쓰러진 하시리안의 몸과 그가 삼켰던 혈정석들을 융합하여 마침내 강력한 검으로 변환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면서 메디나에게 도와줘서 고맙단 말을 하고, 키리토 일행에게 자신과 싸울 것이냐 혹은 지배를 받아들일 것이냐 선택하라고 말한다. 잠시 고민하던 키리토는 카디널의 조언을 받아들여 싸울 것을 선택하고 곧바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전투를 개시한다. 교전 중 카디널이 술식으로 키리토와 어드미니스트레이터 둘만 우선 메인 비주얼라이저에 보내는데, 이게 오히려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버린다. 즉 메인 비주얼라이저 내부에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공격 이외엔 누구의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여기에 더해 메인 비주얼라이저의 어드레스를 차단하여 키리토 이외의 인원은 진입을 못하도록 막아버린것. 이로 인해 남은 일행이 당황하고 있던 중,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검에 깃든 올티나노스 조상들의 심의가 메디나에게 전해져 그녀가 홀로 메인 비주얼라이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모두에게 키리토를 지켜주겠다고 다짐하며 단신으로 메인 비주얼라이저로 이동하는 메디나. 이를 본 아스나는 자신들도 강력한 심의의 힘으로 키리토를 도우러 갈 수 있지 않겠느냐며 카디널에게 물어봤지만, 메디나의 경우는 올티나노스 혈정석이란 강력한 매개체 덕분에 진입할 수 있고 그 외의 인원은 들어갈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서 결국 나머지 인원들은 키리토와 메디나가 무사하길 기도하면서 기다리기로 한다.

그 후 메인 비주얼라이저 안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던 키리토의 곁에 드디어 메디나가 나타나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대치, 통상적인 싸움으로는 자신과 키리토 둘 다 죽을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스스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검에 베이는걸 택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조상님들 처럼 더이상 이용당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을 선언하며 그동안 자신의 의지를 억누르던 오른쪽 눈의 봉인을 깨뜨려버리고, 이전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싸움에서 유지오가 했던것 처럼 자신의 몸과 피를 검으로 변환시켜 키리토에게 전해준다(이것이 바로 진 서광의 검). 이 검으로 비로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대등한 힘을 얻은 키리토는 다시한번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격전을 벌이고, 슬슬 자신이 불리해지고 있음을 느낀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첫번째 싸움 때와 똑같이 외부세계로 탈출하려는 시도를 한다.[27] 이에 키리토는 절대로 보내주지 않겠다며 메디나와 힘을 합쳐 무장완전지배술을 발동, 마침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싸움이 끝난 후 힘이 다하여 키리토의 품에 안긴 메디나. 자신의 영혼과 피를 검에 쏟아부어 이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으며, 자신에게는 키리토가 진정한 구세주였고 앞으로는 자신의 검으로 남은 일족과 인계를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눈을 감는다. 그 후 '진 서광의 검'을 안고서 센트럴 커시드럴에서 기다리던 일행에게 돌아온 키리토는, 메디나는 스스로 검이 되어 자신을 구원해 줬는데 자신은 메디나를 구해주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함께 있던 일행도 모두 메디나의 죽음을 슬퍼한다.

2.8. 서광의 검에 남아있던 메디나의 영혼


키리토가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전에 혈정석과 서광의 검을 리코리스 꽃밭에 묻어주려고 다짐하는데, 갑자기 5대 당주 미리엄 올티나노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미리엄의 말로는 아직 메디나의 영혼이 남아있다며 하얀 감옥에 있는 자기에게 오라고 하는데...

키리토가 이 사실을 말하자마자 일행 모두가 놀란다. 키리토는 1%의 가능성이라도 걸고 카디널에게 분석을 의뢰하고, 카디널은 메디나의 플럭트라이트는 서광의 검에 있지만 기억 대부분이 소실된데다가 붕괴 직전이며, 심의만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한다. 거기에 육체가 소멸되어서 카디널로서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이에 키리토가 '그릇'은 있다고 말하자 카디널은 바로 눈치채며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모듈을 따로 보존해놨음을 알려준다. 평소같으면 잔혹한 행위였지만, 미리엄 본인이 요청했던 것인 만큼 이게 메디나의 부활에 결정적인 기회가 되기에, 키리토는 SAO 시절 스트레아를 생환시킨 것과 비슷한 원리로 미리엄의 육체에 메디나의 플럭트라이트를 넣을 것이라 다짐하고 시스템 콘솔을 활용해 하얀 감옥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30] 그리고 하얀 감옥에서 반듯하게 누워있는 미리엄의 육체에 메디나의 영혼이 담긴 서광의 검을 꽂음으로써 메디나를 원래의 모습대로 부활 시키는데 성공한다. 다만 앞서 카디널이 말한 대로 자기 이름을 포함한 기억 대부분을 잃어버린 상태다.[31] 앞으로 어떻게 메디나의 기억을 되살릴지도 지켜볼 일이다. 다만 까칠한 성격은 그대로인듯 하다. 키리토가 누구보다도 메디나의 부활이 기뻐 안아주려 하자 '네놈은 뭔데 생전 처음 보는 사람(...) 몸에 손을 대는것이냐! 당장 손 떼! 3! 2! 1!'이라거나 모두와 잠시 동안의 이별을 고하고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키리토에게 '빨랑 안돌아오면 용서 안해!!'라고 협박(?)한다거나...하지만 부활한 후 모두와의 대화내용을 종합해 볼 때 부활하기 전의 일들을 제법 기억하는걸 봐서는 기억을 되찾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더구나 키리토를 귀환 시키기로 했던 키쿠오카 측에서 문제가 생겨 키리토가 리얼월드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면서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늘어난것도 기억을 회복하기에 좋은 기회다.

3. 행적(Myosotis)

서제국 수검사편(3장)에서 파트너로 동행할 수 있다. 수검학원 후배였던 로니에, 티제와 팀을 짜서 활동 하며 카디널의 지시에 따라 서제국 악몽의 성 사건 조사차 선발대로 파견. 이후 무기의 리소스를 찾을 겸 악몽의 성 사건 조사를 도우러 온 키리토, 유지오와 합류한다. 로니에와 티제의 말에 의하면 고양이 좋아하는건 여전해서 고양이만 보면 사람이 180도 달라진다고.

악몽의 성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래 전 악몽의 성 탐색대에 참여했다가 동료를 모두 잃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그 일로 인해 타인과의 교류를 철저히 기피하던 그를 뛰어난 언변으로 설득하여 그의 협조를 이끌어내기도 하고, 이후 악몽의 성에서 환각에 빠져 흑화한 유지오를 일행과 함께 설득하여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드는 등의 활약을 한다. 상황이 끝나고 유지오를 뺀 일행들이 우는데 메디나가 제일 많이 운다.[32] 그리고 각성한 히레시그와의 최종전 막바지에 참여하여 히레시그에게 일격을 날리고[33] 끝까지 모두와 함께 싸운것으로 이번 편에서의 역할을 끝낸다.

아직 기억이 완전히 돌아온건 아니지만 일행과 함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메디나다.

4. 행적(전쟁편)

파일:LR메디나.jpg
{{{-1 "너한테만 맡겨둘 것 같냐! 나도 돕겠어!"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 키리토 일행과 만난《인계》의 사람이자, 《올티나노스 가문》9대 당주인 소녀.
키리토 일행과 힘을 합쳐 싸운 끝에 기억을 잃어버렸으나, 올티나노스 가문의 명예회복을 이뤄낸 그녀는
드디어 때가 온《최종 스트레스 테스트》를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키리토와 함께 싸운다.}}}
6월 29일에 참전이 확정됐다.

비중은 반쯤 공기이며, 특별 의상이 없다.

서브 이벤트는 디 아이 엘과 엮이며 엔딩에서는 고양이 지식 관련으로 디 아이 엘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한다.

5. 파티원으로서의 성능

곡도를 장착한다.

리코리스에서는 5장 이전까지 유일한 곡도 사용자이지만, 5장 진행후 베르쿨리 기사단장을 영입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숙련도작을 안 했을 경우)[34] 처음부터 궁극기 '산화'를 들고 나오는데다, 기본 페르소나가 버퍼의 필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리더 기질인 기사단장에게 밀린다.[35] 후반에서야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생각으로 고를 수 있는 정도로 올라갈 수 있다.

라스트 리콜렉션에서는 암즈이면서 곡도를 사용하는데, 그 조건에 들어가는 캐릭터가 메디나 포함 5명이다'. 그 5명이 클라인, 베르쿨리, 샤스타, 메디나, 이디스로 5명 모두 파티원에서의 성능 자체는 같기 때문에 아무나 골라주면 된다. 물론 5명 모두 암즈라는 한계 때문에 탱킹과 광역 버프 둘 다 안 되니 호감도작 할 때만 파티에 들어간다

6. 기타



[1] 유지오, 앨리스와 동갑일 가능성이 높다.[2] 5대 당주 미리엄 올티나노스도 같이 맡는다.[3] 서제국, 동제국 필드 배틀 BGM도 이 음악을 쓴다.[4] 석산의 학명이 Lycoris radiata이다.[5] 메디나가 잠시 이탈한 이유가 이것으로 인한 조바심이다. 참고로 자기 후배격인 로니에와 티제는 입단 시험을 정식으로 통과했다.[6] 왜 이런 스타일을 하고 다녔는지 후에 밝혀지는데, 메디나는 수시로 최고사제를 향한 원망의 마음을 품었고 그 때마다 오른쪽 눈에 코드871이 발동했기 때문에 타인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함이었다.[7] 메디나의 아버지가 딸에게 줄 목검을 살 돈을 마련하고자 귀족들과 승마내기를 하다가 낙마하여 사망했다.[8] 이건 키리토가 발견하여 모조리 떼어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그 놈이 키리토에게도 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하자 메디나가 이에 반발하다 또다시 뺨을 맞았다.[9] 원래 메디나의 성적은 입학할 때 부터 충분히 상위권에 들 수 있었으나 '약혼자'의 압력으로 인해 승급시험 전 까지 줄곧 하위권을 맴돌아야만 했다. 약혼자 보다 성적이 높으면 자신의 가문에 불이익이 생길지도 모르므로.[10] 정확히는 죽이려고 마음먹은 순간 오른쪽 눈에 격통이 와서 멈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은 것이다.[11] 사실 솔티리나도 과거 자신의 가문이 황제의 분노를 사 하이 노르키아류 검술의 사용을 금지당한 일로 인해 일부 귀족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했기에 메디나와 살짝 비슷한 처지이긴 하다. 심지어 라이오스와 운벨 그 두 녀석은 자신들이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선배인 솔티리나를 면전에서 대놓고 까는 불경까지 저질렀다.[12] 이 때 메디나는 코드 871을 극복하지 못해서 캘러미티 플랜트를 부술 수 없다. 만일 공격을 넣어도 공격 판정이 비활성화된 상태니 주의.[13] 코믹스판은 메디나의 합류가 좀 더 빠르다. 키리토, 앨리스, 유지오가 주먹을 맞대는 모습이 나오기 전에 재회했다.[14] 이들 중 한명이 유지오의 지갑을 소매치기 해서 달아나다가 은신처를 발각당했다. 참고로 벡터의 미아는 인계인과 달리 금기목록의 적용을 받지 않기에 어떤 범죄든 마음먹은 대로 저지를 수 있다.[15] 메디나의 회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서제국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그 곳에서 만난 새로운 모험가들을 부하로 들였는데, 이들이 다소 호전적인 성격이라 메디나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데다 메디나가 이끌던 기존 모험가들과도 충돌을 자주 일으키는 등 말썽이 많았다고 한다. 서제국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모험가들은 아마도 이들일 가능성이 크다.[16] 이는 눈 앞에서 누군가가 죽는걸 싫어하는 키리토의 성향을 메디나가 역으로 이용한것이다. 아예 대놓고 키리토에게 '넌 사람 베는거 싫어하니까 저들은 못건드릴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17] 1차전은 서쪽 수호룡 발렌톨(Lv40), 3차전은 세뇌된 셰이타(Lv41)다.[18] 원래 셰이타한테 가야 될 BGM이 메디나한테 갔다거나, 메디나에게 파이어티 모듈이 심어졌다는 사실에 대한 복선으로 예상된다.[19] 이는 레벨이 고정되는 정합기사 유지오와 같은 원리다. 대개 센트럴 커시드럴 등반을 위해 레벨을 올려서 가기에,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신서사이즈한다고 레벨까지 뺏어가게(?) 되는 모양새가 나온다. 신서사이즈했는데 더 약해졌다[20] 셰이타와 1:1이 가능한 상위 정합기사급 실력자와 평범한 상급 수검사 간 대결이기에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1:1 대결 이후 메디나 혼자 기진맥진하고, 키리토는 지친 기색 없이 메디나를 계속해서 설득하고 있다. 이어지는 메디나의 후속공격도 키리토는 간단히 피해서 메디나의 전의는 꺾여가고 있는 상태. 그리고 전투 속행 중 중간에 소녀가 막는데, 그게 없었다면 키리토의 공격 신성술에 정통으로 맞았다.[21] 남제국 디저틀 사막에서 만나 메디나의 친구로써 줄곧 동행해왔던 그 소녀도 여기서 모험가들과 함께 하시리안에게 죽임을 당했다.[22] 처음 만났을 때 베르쿨리가 미래를 베려고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 이번엔 과거를 베었다. 동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미 베르쿨리가 이참에 대해 키리토에게 설명한 바 있었지만, 실제로 눈 앞에서 펼쳐진 이참의 위력에 키리토는 새삼 두려움을 느꼈다.[23] 그 와중에 리넬과 피젤은 '메디나도 정합기사가 될 수 있지만 신기와 비룡을 받는건 우리가 먼저'라며 격려하는 척 도발을 한다. 역시 이 둘은 어린애다[24] 일반적인 벡터의 미아가 인계에 오자마자 뭘 해야 될지 몰라 헤매던것과 달리 이 녀석은 발을 들인 그 날부터 사람 짐승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살육을 일삼았다. 그러면서 레벨을 쌓아가던 중 그의 살육행위가 공리교회에 포착되는데, 금기목록을 모른 채 살육을 일삼으며 '신성술 권한'까지 높아진 그에게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후 그를 거둬들여 키운 끝에 지금의 하시리안이 된것이다. 그로 인해 하시리안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어머니'라고 부르게 된다. 센트럴 커시드럴에서는 최고사제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을 처형하는 사형집행인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이러한 그의 '피로 물든 과거'는 서제국에서 '어둠의 아이'라는 이름의 전승으로 남아 현재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다.[25] '근친혼'을 통해 올티나노스의 피를 더욱 짙게 만들어 완벽한 그릇을 만드는것. 이 실험이 잘 되지 않자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그들을 '결함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그들에게 결함품 오명을 씌워서 다른 귀족들이 그들과 교류하는걸 꺼리도록 만들어 순수한 올티나노스의 혈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그 뿐만 아니라 원래 일등작사였던 그들을 이등작사로 강등시켰고, 이 여파로 올티나노스 일족은 메디나의 대에 이르기 까지 다른 귀족들로부터 대대로 결함품 취급을 받아왔으며, 심지어 황제로부터 센트리아 추방령 까지 받아 변방의 황무지로 강제이주 까지 당했다.[26] 이 때 미리엄은 하시리안의 아이를 낳은것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어 당주를 곧바로 사임하고 그녀의 남편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으며, 스스로 올티나노스 가문의 기록에 남는것도 거부하였다고 한다. 메디나가 5대 당주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 없었던 이유. 또한 이 때 낳은 아이가 훗날 올티나노스 가문의 7대 당주가 된다.[27] 첫번째 싸움 때는 그냥 외부세계로 탈출하겠다는 말만 꺼냈다가 키리토에게 가슴을 관통당했지만 이번엔 진짜로 포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한다.[28] 이미 출시 한참 전 광고에서 4명이 주먹을 맞대는 연출로 암시를 했지만, 전 세계 기준 단 1명만 열람했다. 그만큼 조건 충족이 어려웠다고 한다. 영어 SAO 위키에서는 기본 장비만 장착한 메디나로 어드민을 처치하는 것이라지만, 밝혀지지 않은 추가 조건이 있었을 것이다.[29] 할로우 에리어 편을 클리어한 상태에서 아인크라드 99층을 제패할 경우 개방된다.[30] 콘솔 활용 중 진지한 상황 속에 깨알같은 개그가 나왔다. 키리토가 해킹을 통해 하얀 감옥으로 가는 길을 뚫겠다고 하자, 아스나 일행들은 키리토가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경악하고, 정합기사들은 키리토가 뭔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해서 궁시렁거리고 있다.(...) 듀솔버트 : 니들이 뭔말하는지 모르겠다;; / 앨리스 : 패스코드 해석이 뭘까요;; / 파나티오, 엘드리에 : 그러니까 좀 알려줘;; 그리고 어려워 보이는 것을 5분만에 해킹에 성공하자 시논은 기겁하고, 아스나는 악용하지 말라(...)고 하고, 리파는 여태까지 그거 쓰고 있었냐며 경악한다. 직후 키리토의 해명에 안심하긴 하는데 그게 또 뒷말 할 거 같은 거라...[31] 이름은 일행 전원이 부활을 기뻐하며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기억한다.[32]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발음까지 꼬였다. '...흐...흐읍...훌쩍...으으...으으...여여여열바댜...훌쩍훌쩍'[33] 등장과 함께 히레시그에게 고전 중이던 키리토와 유지오에게 '꼴사나운 모습 보이지 마라! 그러면서 전 수검학원 학생이냐!!'라고 일갈하면서 '역전의 용사들과 방패를 나란히 하는건 검사의 명예...메디나 올티나노스, 간다!!'라는 매우 멋진 대사를 남긴다.[34] 베르쿨리, 렌리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스킬 습득은 키리토에 의해 결정된다.[35] 설정상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이, 한낱 상급수검사가 인계 최강의 장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거기에 더해 베르쿨리 기사단장은 상급 정합기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키리토마저 몰아붙일 수 있고, 천명 소모전으로 1승을 따낸 유지오도 재대결시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고 한다. 애시당초 베르쿨리를 위시한 정합기사들과 튜델킨,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치고받으면서 급격하게 성장하는 키리토와 유지오의 커시드럴 원정에 참가하지 못한걸 생각하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쓰는 무기 역시 무장완전지배술이 가능한 신기인 키리토와 유지오의 밤하늘검이나 청장미검과 달리 가문 대대로 내려올 명검일 뿐이니...[36] 아스나 : 유령 / 리파 : 물에 빠지는 것(맥주병) / 시논 : 54식 헤이싱 / 유우키 : 오컬트 / 시리카 : 스커트가 들춰지는 것 / 리즈 : 슬라임 / 로니에 : 성추행 당했던 과거(PTSD) / 앨리스 :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순종했던 자신의 과거 / 필리아 : 자기과 똑같이 생긴 것 / 쿠레하 : 친언니와 비교되는 자신의 처지 / 첼리스카 : 회사 상사.[37] 코드 기아스 세계관에서 쿠루루기 스자쿠를 제외하면 최강급 파일럿인 카렌과 달리 메디나는 부기사장 파나티오와 최고사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쓰러뜨린 키리토나 기사단장 베르쿨리에게 판정승을 거둔 유지오, 그 키리토와 유지오의 보좌연사로 집중지도를 받으며 대책본부 입단 테스트(하급 정합기사와 대련)를 자력으로 통과한 로니에티제, 하이 레벨 어카운트를 사용하는 아스나 일행, 수검 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엘드리에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후 대책본부 입단 테스트를 자력으로 통과한 솔티리나, 그리고 인계를 지키는 최강의 소수 정예 부대 정합기사들인 베르쿨리 기사단장, 파나티오 부기사단장, 앨리스 등, 수습기사지만 하급 정합기사를 이겨서 정합기사 자리를 차지한 리넬과 피젤에 비하면 어중간한 상급수검사일 뿐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설정상 메디나가 확실하게 우위를 잡을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해봤자 전투와 거의 무관한 세르카 투베르크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활용도는 세르카 쪽이 더 높다(...) 더군다나 랜슬롯과 더불어 세계관 최강급 기체인 홍련을 몰며 무쌍을 찍는 수준인 카렌과 달리 위에서도 나오다시피 쓰는 무기 역시 밤하늘검, 청장미검, 금목서검 같은 신기에 비하면 뒤떨어지는 명검이라서 더더욱 뒤떨어진다. 게다가 카렌은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의 책략이나 오우기의 배신, 를르슈의 멘탈붕괴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를르슈와 어쩌다보니 적대하게 되었지만 메디나는 하시리안에게 속은 걸 감안해도 자신의 의지로 아군 진영을 배신하며 큰 어그로를 끌었다. 결정적으로 어디까지나 를르슈와 스자쿠가 겸사겸사 해낸거에 가깝지만(...) 목표였던 조국의 해방도 이루어졌고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던 를르슈와의 관계 역시 극장판 부활의 를르슈에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 카렌과 달리 메디나는 죽었다가 부활하면서 그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었다. 모티브를 따온 거 치고는 너무 정반대가 아닌가 싶다. 덤으로 메디나를 이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인 하시리안의 성우는 카렌이 사모했던 를르슈의 성우다.[38] 이 때는 소드골렘을 만들지 않았고, 가급적 사물을 활용해 신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사람 갈아넣는 것은 이 때도 여전했다.(...) 중앙 광장 시곗바늘로 만든 시천검, 고정 포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000장의 거울로 만든 광자포를 압축(?)한 천천검, 다크 테리토리에서 난 흑장미로 만든 흑백합검 등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