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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2:39:09

앞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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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2. 남의 사주를 받고 끄나풀 노릇을 하는 사람
2.1. 특징2.2. 역사적 사례2.3. 1박 2일 前 멤버 이수근의 캐릭터

1.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

비슷한 말로 전도사, 선행자가 있다. 곤충 길앞잡이의 앞잡이는 이에 해당한다.

2. 남의 사주를 받고 끄나풀 노릇을 하는 사람

비슷한 말로 주구, 부역자, 괴뢰가 있다.

2.1. 특징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
한국 속담
배신자+매국노+과잉 충성+완장질+이기주의+사리사욕+비열+잔인 등 안 좋은 특성은 다 가지고 있는 존재.

대개 이러한 앞잡이들은 피지배 계층 또는 비주류 집단 혹은 식민지 원주민과 동질성을 가진 존재이면서도, 그 동질성 때문에 지배자 또는 주류 집단 혹은 식민당국에게 자신의 "충성"을 증명하고 일신의 영달과 부귀영화를 이루기 위하여 과잉 충성을 바치면서 지배 계층, 기득권 계층, 식민당국보다 보다 오히려 더 잔인하고 가혹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지 않으면 언제든 배신할 수 있는 존재로 지배자들이나 주류 집단, 식민당국에게 찍히기 때문. 영화나 소설 등 매체에서도 지배자 및 주류 집단, 식민당국보다 더 악랄하게 그려지는 일이 많으며, 실제로 그러했다.

대표적으로 일제시대 당시 조선인 순사들은 같은 조선인들을 상대로 일본인들보다 더 잔혹했는데, 이게 워낙 심해서 일본인인 동료 순사가 말리는 경우도 있었다. 또 나치 시기 우스타샤SS도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의 잔혹성을 자랑했고, 유대인 경찰 역시 독일인보다 잔혹하게 유대인을 탄압했으며, 아파르트헤이트 시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 경찰들의 잔혹성 역시 흑인을 사람 취급하지 않던 백인 경찰들조차 경악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덤으로 콩고 자유국에서 흑인들의 손목을 자르던 사람들은 대부분 벨기에인이 아닌 같은 흑인 앞잡이였으며,[1] 벨기에 식민지 시절 후투족 착취를 현장에서 주도한 사람들도 벨기에인이 아닌 같은 흑인인 투치족이었다.[2]

뒷짐을 지고 있는 지배 계층 및 주류 집단, 식민당국과는 달리 실질적인 탄압을 실행하는 역할을 하며, 배신자로 여겨지기까지 하기 때문에 피 지배 계층 및 비주류 집단, 식민지 원주민에게 극도의 증오를 받는 존재이다.[3] 물론 궁극적인 책임은 앞잡이 역할을 강요하는 지배 계층에게 있지만, 적극적으로 이에 동조한 앞잡이들 역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으므로 증오의 대상이 된다. 이민족이나 타 집단, 타국인을 억압하는 것은 자기 집단을 위한 일이나 변명의 여지가 있지만, 그보다 동료, 동족을 배반하는 것이므로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정 때문에 대개 상황이 뒤바뀌면 가장 먼저 피 지배 계층 및 비주류 집단, 식민지 원주민들에게 살해, 보복을 당하는 것도 앞잡이들이다. 특히나 앞잡이 시절에 나쁜짓을 많이 저질러 원한을 사기 마련이기 때문. 자신이 신체적으로 강자거나 권력을 등에 업은 상황이라 해서 나쁜짓을 저지르고 다닐 경우 당연히 원한을 사기 마련이고, 그러다가 권력을 잃거나 신체적으로 강자가 아니게 되는 순간 더 이상 나쁜짓을 못하게되니 그동안 원한 품어왔던 피해자들이 가만히 두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중국에서 홍위병들은 힘을 잃자마자 그동안 원한을 품은 자들한테 보복을 당했고, 이때 동료들이 보복 당하는 것을 본 일부 홍위병들은 자신이 홍위병 출신임을 철저히 숨기게 되었다.

이 앞잡이들은 지배 계층들이나 지배국의 입장에서 지배계층과 지배국을 위한 총알받이이자 버림패 장기말로 취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술한 홍위병이나 후술할 카포들의 경우도 그러했다.

또한 이 앞잡이들은 지배 계층 및 주류 집단의 입장에서 언제든 숙청할 수 있는 존재이자 손쉽게 버릴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한데 대표적인 예로 후술할 카포의 경우 간수들의 판단 하에 언제든 즉결처분 가능했던점에선 일반 죄수들과 차이가 없었고, 상술한 홍위병들도 결국 숙청된바 있었다.

앞잡이들 중에는 권력의 구조가 바뀌면 새로운 권력에 빌붙는 기회주의자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북한에서는 친일파 출신인 고위층들이 꽤 있었다.

정치깡패들도 앞잡이이긴 하지만 권력의 구조가 바뀌엇을때 새로운 권력에 빌붙기가 거의 불가능한 대표적인 유형이기도 하다. 일단 새 권력의 경우, 기존 권력한테 핍박 받아온 경우가 많고, 정치깡패들은 특성상 필연적으로 여러 사람들한테서 원한을 사기 때문에 핍박 받다가 권력을 잡은 세력 입장에선 과거 자신들을 핍박하는데 앞장섰던 자들을 받아줄 이유가 전혀 없다.

일상에서도 특정 집단에 대한 앞잡이들은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세대 갈등에서 명백히 윗세대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도 비판을 못받아들인채 되려 그 꼰대들을 편들며 자신과 같은 세대들을 비판하는 이들도 종종 있다. 온라인에서는 특히 SNS에서 자주 보이는 편.

2.2. 역사적 사례

한국에서 흔히 부정적인 의미로 '앞잡이'라고 표현되는 예시로 나오는 것은 일제강점기 시대 일제의 앞잡이이다. 대부분 헌병보조원(憲兵補助員)으로 채용된 한국인을 뜻한다. 영화나 TV에서는 어째서인지 꼭 헐렁한 베레모를 쓰고 나온다. 종북주의자들의 경우, 북한 체제의 악행에 동조하거나 북한의 인권상황을 부정 및 왜곡하며 북한 체제의 실상을 미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역시 부정적인 의미의 앞잡이에 해당된다.

나치 독일 시대 게토에서 활동한 유대인 경찰, 강제수용소에서 활동한 카포 역시 나치의 앞잡이라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점령기 프랑스군의 군속으로 역할했던 하(아)르키(Harki)들도 알제리인 입장에서는 프랑스인의 앞잡이가 된다.

2.3. 1박 2일 前 멤버 이수근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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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부족은 달랐기에 '동족'을 탄압했다고 표현하기에는 애매하다.[2] 르완다 학살의 바탕이 된 투치족에 대한 후투족의 증오심의 바탕이 바로 식민지 시절 투치족이 벨기에의 앞잡이었다는 것이었을 정도였다고 하면 말 다 한 셈이다. 다만 후투족과 투치족은 벨기에 지배 이전 별다른 구분 기준이 없었다.[3] 당장 한국에서 일본인 고문 경찰보다 노덕술을 위시한 조선인 고문 경찰에 대한 증오 여론이 더 크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또 르완다의 후투족들은 벨기에인보다 투치족을 더 증오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