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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nited States of America ایالات متحده آمریکا | 이란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Islamic Republic of Iran |
영어: Iran–United States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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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과 이란의 관계.이란은 현재 중동 및 이슬람권에서 미국에 가장 적대적인 국가다. 중동지역에서 미국에 대한 국민감정이 좋은 국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정부 차원에서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미국을 적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우방이나 동맹에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경우도 적지 않은 반면 이란은 국가 차원에서도 미국을 극도로 적대하는 케이스이다.
다만 이란은 미국이 취하는 중동 정책에서 매번 소소하게 이득을 보는 기묘한 관계가 계속되었다.
2. 역사적 관계
2.1. 이란 제국 시절
미국은 석유 장악을 위한 중동 교두보로 이스라엘과 이란을 선택했고 팔라비 왕조를 지원했다.[1] 팔라비 왕조도 미국과의 협력을 중요시하며 급격한 서구화 정책 등 미국과 서방세계의 입맛에 맞는 친미 정책을 펼쳤다. 그래서 이란 제국 시절에는 이란과 미국은 우호적인 관계였다.2.1.1. 미국/영국의 쿠데타 지원
이러한 이란과 미국의 관계가 파탄나는 과정은 몇가지 중요 사건들이 발생한다.우선 모하마드 모사데크 총리 정권의 미국, 영국의 쿠데타 지원에 의한 전복이 있다.
당시 이란에 설립된 앵글로-페르시아 석유회사 APOC이 이란의 막대한 석유 자원을 불평등한 조건으로 수탈해갔는데 이 불공평한 상황에 대해 모사데크가 이란이 이란에 있는 모든 석유의 "정당한 소유자"라고 주장하는등 석유를 이란 정부의 소유로 하기 위해 석유회사의 국유화등을 추진한다.
막대한 석유 자원의 이득을 이란 왕실 단 둘이서만 향유하던 과거가 끝났다는 것을 직감한 영국은 지분의 대폭 양보를 제안하지만 이미 영국에게 질릴때로 질린 이란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 쿠데타에 대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개입은 미국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기정사실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비밀해제된 1천 쪽에 이르는 문건에는 CIA가 이 쿠데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한 사실과 CIA가 한때 쿠데타에 실패했다고 보고 손을 떼려 했다가 막판에 중단 명령을 어긴 현지 책임자의 공작을 통해 성공으로 반전된 과정이 상세히 드러났다고 포린 폴리시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시 총선을 통해 집권한 무하마드 모사데그 총리를 쫓아내고 도피성 외유 중이던 팔레비를 불러들여 왕정을 복구한 암호명 '아작스(Ajax) 작전'은 궁극적으로 석유 때문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이권을 독점하고 있던 미국 자본의 아라비안 아메리칸석유(아람코. 1980년 사우디 정부에 의해 국유화)가 1950년 말 사우디정부의 압박에 굴복,수익을 사우디와 50대 50으로 반분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란에서도 영국계의 앵글로-이란 석유 역시 같은 압박을 받았으나 영국은 완강하게 거부하던 상황이었다.
1951년 초 모사데그가 국유화를 선언하자 뿔난 영국은 CIA를 졸라서 모사데그를 축출하는 데 착수했다.
쿠데타 60주년인 2013년 공개된 CIA 내부 보고서는 이 군사 쿠데타가 "CIA의 지시하에 수행됐다"며 1953년 쿠데타 실행 이전부터 모사데그 총리를 공격하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한 선전 활동, 팔레비 왕조와 제휴 시도, 이란 국회의원 매수, 대중시위 선동 등의 공작활동을 했음을 보여줬다.
새로 공개된 전문들을 보면 당시 미국 국무부 일각에선 석유 이익을 나누는 데 대한 영국의 비타협적 태도를 비난하면서 모사데그와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었다고 포린 폴리시는 설명했다.
64년전 이란 쿠데타에 美CIA '중심역할' 문건 추가공개
당시 총선을 통해 집권한 무하마드 모사데그 총리를 쫓아내고 도피성 외유 중이던 팔레비를 불러들여 왕정을 복구한 암호명 '아작스(Ajax) 작전'은 궁극적으로 석유 때문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이권을 독점하고 있던 미국 자본의 아라비안 아메리칸석유(아람코. 1980년 사우디 정부에 의해 국유화)가 1950년 말 사우디정부의 압박에 굴복,수익을 사우디와 50대 50으로 반분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란에서도 영국계의 앵글로-이란 석유 역시 같은 압박을 받았으나 영국은 완강하게 거부하던 상황이었다.
1951년 초 모사데그가 국유화를 선언하자 뿔난 영국은 CIA를 졸라서 모사데그를 축출하는 데 착수했다.
쿠데타 60주년인 2013년 공개된 CIA 내부 보고서는 이 군사 쿠데타가 "CIA의 지시하에 수행됐다"며 1953년 쿠데타 실행 이전부터 모사데그 총리를 공격하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한 선전 활동, 팔레비 왕조와 제휴 시도, 이란 국회의원 매수, 대중시위 선동 등의 공작활동을 했음을 보여줬다.
새로 공개된 전문들을 보면 당시 미국 국무부 일각에선 석유 이익을 나누는 데 대한 영국의 비타협적 태도를 비난하면서 모사데그와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었다고 포린 폴리시는 설명했다.
64년전 이란 쿠데타에 美CIA '중심역할' 문건 추가공개
결국 이란의 영국에 대한 반감은 극도에 달했고 결국 이란이 영국이 석유에 손을 못대게 영국 자체를 퇴출시켜버리려 하자 막대한 이익을 상실하는 것에 분개한 영국에서 미국을 끌여들였다.
물론 미국도 자체 확인 결과 모사데크는 공산주의자보다 민족주의자에 가깝다고 보고[2] 오히려 모사데크의 제거에 우려를 표하나 막대한 이득을 잃게 돼서 눈이 뒤집힌 영국에서 강짜를 부려가며 미국에게 모사데크를 몰아내어야 한다고 그야말로 국가에서 징징을 시전한다. 얼마나 영국에서 억지를 부렸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 공개된 미국 CIA 내부 보고서에서는 미국 국무부 내에서도 이란과 석유 이익을 나누는 것에 비타협적인 영국의 태도를 비난하는 의견이 있었을 정도
결국 영국의 의사대로 하기로 결정나고 이후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의 무리수를 동원한 모사데크를 축출했다.
2.2. 이란 혁명
모사데크 축출이후 미국과 영국을 등에 업었음에도 팔라비 왕조는 급진적인 서구화, 근대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정부패 등으로 민심을 잃었고 너무 급진적인 세속주의 정책으로 성직자들로부터도 불만을 샀다. 그런데다가 이 정책으로 역으로 근본주의자들의 세력이 커지게 되고 결국 이들이 주도한 봉기로 왕조는 붕괴되었다. 그 결과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라는 시아파 신정 정치를 하는 새 정부가 세워진다. 당연히 현 이란에서는 미국을 좋게 볼 리가 없다.2.3. 이란 이슬람 공화국 성립 이후
이란의 반미 시위, 포스터 사진. 미국 외에도 영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난의 대상이 된다.이란 혁명 이후의 이란은 미국을 증오한다. 특히 미국 중심의 서방 세계에 대한 반감으로 서방에 대한 적대노선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서방국가들까지 외면하게 만드는 등 이란 정부가 외교적으로 화를 자초하고 있다. 일례로 이란 정부는 핵개발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다 경제 상황이 매우 악화된 미국이 이란을 침공하여 친미정부를 세우는 건 불가능하다. 이란으로 쳐들어가자면 사실상 이란의 꼭두각시로 전락한지 오래인 이라크의 시아파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데다가 후세인이나 카다피처럼 정권 지지 세력이 핵심 계층 일부로 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팔라비 왕조 시절 수입했기에 미국 외의 나라 중 유일하게 알리캣(Alicat)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F-14 톰캣을 운용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 이외의 운용국이 없는 데다가 적대관계라서 부품 수입 같은 건 꿈도 못 꾸는 상황.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부품 수입조차 미국의 제재로 못하는 상황이다.[3] 부품이 없어서 고장난 녀석의 부품을 다른 녀석에 유용한다든지 해서 운용 중. 장비가 없어서 피닉스 미사일 대신 지상용 대공미사일인 호크를 달고 다니는 엽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피닉스 미사일을 사용한다. F-14의 부품 국산화율이 40%를 넘었고 그 비율을 늘리는 상황이라 20여대 정도 유지는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다.
호메이니 이슬람 정권이 생기고 나서, 팔라비 정권 때 잘나가던 이란의 상류층, 중상류층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민왔다. 대부분 돈이 많고 이슬람이면서도 굉장히 세속적이고 이란에서도 엘리트들이라서 교육도 잘 받고 생각이나 생활방식이 굉장히 서구화되어 있어 미국에서도 여전히 잘 살고 잘 버는 상류층, 중상류층에 속해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팔라비 왕조와 당시 이란 엘리트들이 매우 서구화되어있었다는 걸 잘 보여주며 이들이 당시 보통 이란인들과 얼마나 괴리감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야시시한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면서 술마시고 나이트 가고, 서구식으로 행동하는데 사실 이란계[4]고 무슬림[5]이라고 말하면 놀라는 한국인들도 꽤 있을 듯. 심지어 이들은 아리안계라 한국인이 보기에는 그냥 서방인처럼 보인다. 대표적인 이란계 미국인으로 테니스 선수인 안드레 아가시[6]가 있다. 한국에 알려진 또다른 이란계 미국인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분석관, 코치를 역임한 압신 고트비가 있다.
2011년 12월에 미군 무인정찰기 RQ-170가 이란 내에서 요격되어 이란군에게 고스란히 넘어갔다. 미국은 이에 대해 당연히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이란이 좋아라 멀쩡한 정찰기를 방송으로 보여주면서 '뜯어서 잘 쓸게 ㅎㅎ. 더불어 원하면 어느 나라라도 같이 뜯어서 기술력 공유하자~'라며 약올리자 미국이 부랴부랴 반환을 요청하면서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물론 이란은 시크하게 생까는 중. 이게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동안 이란이 이스라엘 및 미군 무인정찰기를 여럿 요격하여 보유중인 주장이 거짓인가 아닌가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12월 말에 이란이 무인정찰기를 미국에 반환하겠다고 하긴 했는데(...) 1월에 실제 정찰기가 아닌 1/80 축소모델을 보내주겠다는 역사에 남을 희대의 개드립을 쳤다(...). 2013년 2월에는 자국 기술로 스텔스 전투기를 만들었다고 방송을 때렸다. 그러나 방송에 나온 걸로 보면 이번은 정말 뻥이라고 분석된다. 하지만 실제로 개발은 계속되는 모양이다. 지상에서 달리는 모습도 공개하고...
결국 미국이 그에 대한 보복인지 핵개발을 문제삼아 금융 및 석유 수출을 아주 막겠다고 나서면서 이란은 경제에 타격이 가게 되었고 한국까지 원유 수입 문제를 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란 측이 수출 루트까지 봉쇄해가면서 미국과 대치 중이고 군사적 긴장도 고조되면서 미 해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겠다고 하는 등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미국이 이란 전선의 전쟁까지는 아니라도 시리아 문제 등으로 인해 한번쯤 기를 꺾을 필요성은 갖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점에 한판 붙긴 붙을 것 같지만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보면 어렵다.
게다가 친서구파인 이란 이민자들도 이란에 대한 미국의 무력 방침을 결사반대하고 있다.[7] 위에 열거한대로 미국이 고전할 조건을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이상으로 가지고 있는데다가, 이라크 전쟁 문서에도 나오듯이 전후 처리를 개판으로 한 미국이 이란을 쳐들어가서 이긴다고 해봐야 이라크 이상으로 이란이 더 복잡할 수 있고 미국이 원하는 친미 정부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에 전쟁 일으켜봐야 승자없는 전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란 역시 붙으면 자신들의 피해가 훨씬 크기 때문에 미국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8] 당장에 미국이 이란한테 걸고 있는 경제제재만 해도 이란은 죽을 맛이다. 특히 미국의 경제제재로 이란 경제는 2016년에 완전 해제될 때까지 성장하지 못했다. 현재 미국에게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시리아, 수단, 북한, 벨라루스, 베네수엘라도 경제 성장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2013년 11월 24일. P5+1(UN 안보리 5개국 + 독일)과의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일단 그간의 경제재제를 해제하고, 대신 이란은 핵 무기화를 포기하는 조건. 이란과 사이가 안 좋았던 이스라엘은 대놓고 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일단 미국입장인 중동 개입에서 발을 빼는 목적을 어느정도 이루고 있고, 이란은 경제제재에서 벗어나고 미국과의 과도한 군사적 충돌을 막아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 볼 수 있다. 또한 이란의 원유나 기타 경제적인 부분에 미국 기업이 다시금 진출 할 수 있다는 점도 성과.
2014년 들어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 미쳐 발광하고 있는 다에쉬를 보며 미국이 어쩔 줄 모르자 이란은 이라크 시아파 지역에 손을 뻗치고 다에시와 싸우며 이라크에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는 중. 오죽하면 미국에서도 일시적으로 이란과 손잡고 다에시랑 싸우자는 의견까지 있었다. 물론 이스라엘이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척 반대하여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이 내전 또한 미국이 개판처리한 이라크 전쟁 여파가 크나큰 원인인지라 이란에 대한 전쟁을 미국이 일으키는 건 더더욱 어렵게 되었다. 이따위로 처리해봐야 또 전쟁이 나서 미국 뒤통수를 신나게 두들겨 패줄 뿐이니. 하지만, 다에쉬를 응징하겠다는 미국의 발표 직후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라는 법칙에 따라 직접적으로 수교까지는 아니어도 군사작전에 있어 은밀한 공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적어도 이란은 다에시같은 사이코나 겉으로는 테러를 규탄하고 뒤에서는 지하드랍시고 칭송해대며 다에쉬에 가담하는 수니파들과는 달리 최소한 상식은 통하며[9] 이란 대다수인 시아파를 무차별로 학살하는 다에쉬는 이란에게 미국이나 이스라엘 이상의 적이다. 현재 이란 대통령이 온건파인 하산 로하니라는 점에서 최소한 아마디네자드 시절과는 다르게 실리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로의 이익과 연결되어 있는 이라크가 불안해지면 미국이나 이란이나 얻을 것은 없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 미국이 셰일가스를 대규모로 뽑아내면서 어부지리로 이익을 얻을 기회가 생겼다. 셰일가스 생산의 여파로 유가가 급락하자,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과잉 생산하면서 미국과 치킨 게임을 하다가 결국 2015년 8월에 국채를 새로 발행할 정도로 재정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이란의 석유 산업이 회복하기 시작하는 이 때 라이벌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황이 나빠질수록 이란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10] 미국도 사우디의 배후 테러 지원에 질려서 더 이상 배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에 이스라엘만 어떻게 잘 구슬리면 이란 입장에서는 시아파 이라크를 포섭시키고 아울러 시아파 초승달 지대[11]를 거느릴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중동 장악도 가능한 상황. 그야말로 사산조 페르시아, 사파비 왕조 이래의 대이란의 재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가만있을리가 없고 주변의 수니파 국가들 역시 그냥 놔두진 않는터라[12] 과거 대이란을 이루겠다는 것은 아직까진 꿈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1월 16일, 이란에 억류되었던 미국인들이 석방됐다.#
2017년초에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 국적자의 미국 비자 제한 조치를 취하자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트럼프를 비판했다. #
이란은 반미 정서가 강한 탓에 맥도날드, 피자헛, 버거킹 등이 들어오지 못하고 대신 '매쉬도날드', '피다햇', '버거 하우스' 등의 짝퉁 점포들이 많다.
FBI가 미국에 거주하는 친척을 방문하러 온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 앵커 마르지예 하셰미(여)를 공항에서 구금했다. 이로서 양국 관계는 내핵을 뚫을 전망.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석방되어 이란으로 귀환했다.
2.3.1. 미국의 이란 침공 시나리오
이란 주변 역대 미군기지 주둔 위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처럼 이미 철군했거나 철군을 발표한 지역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 강역도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이란은 후티와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있기에 테러지원국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고자 해도, 이라크 전쟁의 실패 이후 미국내 반전 여론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호의적이지 않으며, 헤즈볼라는 레바논 합법 여당인데가 어디까지 레바논 안이나 주변에서 이스라엘과 싸울 뿐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려고 과거 80년대와는 달리[14] 미군에 테러를 가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이란은 유엔에서 핵무장에 대해 변명하면서도 러시아나 중국과 손잡거나 여러 모로 외교적으로 나서고 있기에 그저 외교적으로 독불장군처럼 구는 북한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미국이 이란을 무력으로 제압하기도 쉽지 않은데, 우선 이란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아 국가 하드웨어가 상당히 좋다. 이란의 면적은 무려 164만8,195km²로 미국이 이전에 전쟁을 벌였던 아프가니스탄 면적(65만2,230km²)보다 2.5배 이상 더 넓고 이라크(43만8,317km²)보다 4배 가까이 더 넓은 나라다. 심지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두 나라 면적을 합친 것보다도 1.5배 정도 더 넓다.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못지 않게 사막과 추운 기후가 어우러져[15] 군사작전을 벌이기 힘든 곳이다. 또한, 2021년 기준으로 이라크 인구(4,100만)의 2배가 넘는 8,500만 인구를[16] 자랑하며, 이 인력을 바탕으로 약 54만의 상비군과 40만의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 무엇보다 그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결국 2021년에 미국의 패전으로 종결되었기에 아프가니스탄도 못 당해낸 미국이 그보다 더 강한 이란을 정복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
또한 이란은 무장세력들이 활개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비해 국가가 잘 통합되어 있으며 국가 행정력도 좋은 편이라 무장세력들이 거의 없는 국가다. 이란엔 이라크의 쿠르드족처럼 정부 통치에 반대하고 독립을 강하게 주장하는 소수민족, 반정부세력이 많지 않다. 그나마 이들 소수민족 세력도 서로 분산되어 힘을 모으기 어렵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처럼 군벌이 난립하지 않는다. 종교적으로도 시아파 외 종교는 약 9%로 소수이며 이들 또한 아르메니아 정교회 및 유대교, 조로아스터 등으로 의원석이 쿼터로 지정되는 등 최소한의 믿을 권리는 보장되기 때문에 교도들도 미국이 쳐들어온다고 해도 미군을 굳이 편들 가능성은 거의 없고 오히려 미국에 저항할 가능성이 크다.[17]
이란 내에서 현대 이슬람 공화국 정권에 확실하게 반발하는 세력들은 서부 국경 지방에 있는 쿠르디스탄의 쿠르드인들, 서부 아제르바이잔 독립파, 역시 이라크 국경인 후제스탄 지방의 수니파 아랍인들, 발루치스탄 지역의 발루치인들, 그 외에 딱히 지정학적 중심을 가지지 않는 바하이 교도들과 지하에 몇 명 남아 있다고 추정되는 공산주의 계열 인민 무자헤딘 정도이다. 이들 분리주의, 반정부세력의 현 상황은 다음과 같다. 쿠르디스탄, 서부 아제르바이잔 독립 문제는 실질적으로 소강 상태다. 좌파 세력은 이슬람 혁명 당시에는 나름 큰 세력으로 현대 이슬람 공화국의 주축이 된 이맘들과 경쟁했으나 지도부가 이란-이라크 전쟁 때 반토막나고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로 망명했는데, 이들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아예 행적이 묘한 상태다. 또한 왕정복고를 주장하는 이란인도 이란 국내에는 거의 없다. 물론 외국에는 제법 많다. 현재 미국 등 외국에 거주하는 일부 세속 성향의 이란계 이민자들은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서방에서 팔라비 왕조 망명정부를 세우고 팔라비 왕조의 왕정복고와 군주제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자세한 건 왕정복고, 팔라비 왕조 문서 참고. 다만 이들은 이미 이란을 떠난지 오래라 이란 내 기반이 이미 탄압으로 작살났기 때문에 설령 미국의 도움으로 다시 권력을 잡아도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후제스탄 아랍인 분리주의는 최근 격렬해지는 듯 하지만 아직까진 규모가 많이 작고 발루치스탄 독립운동만이 만성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테러나 봉기 등 활동이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18] 게다가, 이웃인 파키스탄에서도 발루치 독립운동에 대해 자국도 해당되기에 필사적으로 뭉개면서 이란과 협조하는 상황. 미군이 발루치인들을 끌어들이자면 파키스탄 발루치인 눈치도 봐야하기에 골치아프다. 이란군 견제한답시고 이란 발루치인들을 돕다가 파키스탄 내에서도 반발이 당연히 일어날테니.
이와 같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처럼 미국이 현지에서 협조할 만큼 정권에 불만이 쌓인 집단이 많지도 않고, 있다 하더라도 힘이 없다. 강력한 현지 동맹을 구하지 못한 채 온전히 미군 혼자서 싸운다면, 미군 입장에서 피해 최소화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하드웨어적으로도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이란은 최근 미국이 싸운 적들의 슈퍼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이란 입장에서도 미국이 쳐들어오면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처럼 방어할 수는 있겠지만 역으로 자신들이 미국으로 쳐들어가서 이기는 건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리고 만약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라크와 아프간의 재탕이 될 수밖에 없다. 걸프전에서 미국의 승리는 미국 대신 쿠웨이트를 통치할 쿠웨이트 정부가 있어서고 미국이 이란을 침공한다면 아프간, 이라크처럼 총독부 노릇을 하며 우호적인 정권을 세우고 안정화가 될 때까지 사실상 미군 전투부대 전병력[19] 수십만을 박아놔야 한다. 그냥 이란군, 이란 정부만 부숴놓고 간다? 그렇다면 그렇게 미군이 똥을 싸지르고 치우지 않은 치안 공백지대를 틈타 시아파판 ISIS가 득세할 거고 미국에 자폭테러를 할 만큼 미국을 증오하는 자원자를 아주 쉽게 잔뜩 구할 수 있을 게 뻔하다. 그냥 현 이슬람 정부만 때려부수고 나면 알아서 민주적 정부가 들어설 거라는 건 정신나간 네오콘이나 할 법한 생각으로, 이란은 중동에서 그나마 민주적인 축에 들어간다. 현 이란 정부를 파괴하면 그보다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이미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국민들이 보통선거로 뽑고 있고 국정 전반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최고지도자만 없다면 미국이나 대한민국 등과 같은 여느 대통령 중심제 민주주의 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미국 입장에서는 호메이니 세대에 불만을 가진 젊은이들을 부추기는 것도 한 수가 될 수 있다. 최고지도자와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란의 부를 거의 독차지하고 헤즈볼라 같은 무장단체 지원과 시리아 내전 개입 등으로 혈세를 낭비한다고 비판하며 현 신정체제에 불만을 가진 이란 국민이 적지 않다. 카셈 솔레이마니가 미군에 폭사당하자 기뻐하며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이란인들도 있었을 정도.
무엇보다 이란은 타국에 대한 무력 침공 등 미친 짓을 일삼던 사담 후세인 시절의 이라크와 달리 어느 정도 주제를 파악하기에 걸프 전쟁처럼 세계적인 지지를 불러모을 근거가 없다. 이스라엘이나 사우디를 포함한 주변 아랍 국가들에게는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만, 타이밍 좋게도 이슬람 국가 깽판에 신경써야 하는 미국이 이란에 압력을 가하기도 어려워졌다. 이란을 미국이 엎어버린다고 해도, 이란 내 수니파가 세력이 늘고 이슬람 국가에 우호적이 되면 그야말로 이라크 내전 이상의 내전이 벌어질 게 뻔하다.[20]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비롯해 이라크, 시리아에도 친이란 무장세력이 있고 이들을 지원하는 이란군 병력도 주둔하고 있어 전쟁이 이란 영토 내에서만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바레인은 전 국민의 대다수가 시아파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도 시아파가 많이 분포해 있어 자칫하면 시아파 전체가 들고 일어나 중동 전체를 전쟁터로 만들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이란이 9.11 테러 수준으로 미 본토를 직접 공격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이란과의 전쟁에 섣불리 나서기 어렵다. 이란군이 미군 RQ-4 무인기를 격추하고 카셈 솔레이마니 폭사의 보복으로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대놓고 공격했음에도 미군은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우려해 보복 공격은 최대한 자제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습을 준비했었고, 실제로 실행하려고 했지만 위에 열거한 대로 아무리 인공위성으로 봐도 그 넓은 이란 영토 곳곳에 퍼진 수십여개나 되는 핵시설에서 어느 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지 못해 결국 취소했다.
일단 이란이 패배할 경우에는 미국에 의해 1979년 이전에 있었던 팔라비 왕조처럼 세속주의를 추구하는 정부가 세워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어쨋든 미국의 동맹인 이스라엘이 중동국가들과 이란과의 관계를 이용해 관계개선과 함께 이란견제를 하려고 하고 있으니 이란에게는 어느정도 불리한 요소들이 적용될듯 하다.
2.3.2. 핵 협상 타결
그리고 2015년 7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상임이사국 (미영프러중)과 경제제재를 받고 있던 이란이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에 최종 합의하였다.[21][22] 핵협상이 타결되어 이란이 핵을 포기하는 대신 제재가 풀릴 전망이다. 다만, 2015년 7월 기준으로 아직 미국 의회의 승인절차가 남아있어, 경제제재가 풀릴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영향으로 예멘 사태 때문에 올라가던 유가가 다시 떨어질 전망. #다만 확실하게 국제 사회에 복귀하려면 이스라엘을 설득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다만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중동 수니 계열의 사이코패스들보다는 그래도 말이 통하는 이란이 낫다는 이점은 있기에 어차피 한쪽이 지배하는 걸 피할 수 없다면 적당한 타협을 택할 공산이 크기는 하다.[23]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부과한 경제·금융 제재가 1월 16일(현지시간) 해제됐다. 기사
2.3.3.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
그런데 제재가 해제된 다음 날, 미국이 새로운 제재를 가했다. 이 제재의 명목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 물론 명목이 그렇지 실제로는 이란의 군사강국화를 방지하고 중동의 친미국가들을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란은 이건 자국의 안보를 위해서 하는것이라고 해제하라며 반발한다. 그러나 미국은 탄도 미사일에 대한 제재는 필요하다며 이란측의 제재 해제 요구를 거부한다. 특히 이란의 국방 관련 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하여 이란의 군사 분야 제재를 시작했다.게다가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하마스와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을 도와주는 것 때문에 미국은 이란을 여전히 테러 지원국 지정은 변함없이 하여 해제되고 싶으면 그들을 도와주지말라고 압박했다. 그러자 이란은 인도적인 지원이지 군사 지원은 아니라며 반발한다.
그 외에 IS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거랑 달리 유럽 업체들이 우르르르 이란으로 몰려가고 있다. 일본도 아베 신조가 이란을 방문하였다. 그동안 미국의 제재를 반대하며 이와 반대로 그동안 이란에서 건설업을 상당수 독점하며 큰 수익을 보던 중국이 제재 해제에 불만을 가지고 한숨을 쉬고 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이란에 대한 군사분야의 제재는 변함없이 유지되어 이란은 군사력 강화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2017년 들어 새롭게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강경책을 쓰고 있다. 이란인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한 것에 이란 정부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자 미국은 이란에게 다시 경제제재를 하기 시작했다. # 이 때문에 이란은 반발하며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고 미국 기업에 보복하겠다고 했다.# 물론 미국 기업은 이란과 거래를 하지 않기에 이란의 반발과 미국 기업 제재는 아무 소용없는 일이지만.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극단적으로 나가면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미국 의회도 상원 의원들이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2017년 5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을 방문하면서 이란을 테러지원국이라고 비난했고 미국 상원에서는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 6월에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상원에서 통과되어 하원으로 넘겨졌다. # 6월 2일 CIA에서 이란 문제를 전담하는 '이란 임무 센터'를 신설하고 책임자에 오사마 빈 라덴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을 제거하는 드론 작전을 지휘한 책임자 마이클 디앤드리아를 임명했다. # 7월 18일에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테러지원과 관련되어 새로운 제재를 하였다. # 21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에 이란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들을 돌려보낼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것이라고 경고했다. # 하지만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고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 4명에 대해 간첩혐의라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 그리고 이란은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 발사를 하고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미국은 하루만에 추가제재를 했다. # 8월에 미국 상하원에서 러시아, 북한, 이란에 대한 통합 제재가 통과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함에 따라 이란은 강화된 추가제재를 받게 되었다. #
이란은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며 미사일 개발예산과 혁명수비대에 대한 지원예산을 증액했다. #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이 계속 제재를 하면 핵개발을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미국은 이란의 핵 보유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하였다. #
2017년 9월에 미국에서 다시 이란을 제재하였다. # 9월 19일에 열린 UN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비난했다. #
2017년 10월에 이란 핵협정에 대한 불인증을 선언했다. 다만 아직까진 핵협정에 대한 파기를 말하진 않았다. #
2017년 10월 26일 미국 하원에서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이란제재안이 통과되었다. #
2017년 10월 29일 유엔 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핵 협정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 미국만 협정에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란에 태클을 걸수록 미국의 입장만 좁아진다.
2017년 10월 30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동 국가들을 순방하며 대이란 제재에 대한 협력을 촉구했다. #
2017년 11월 7일 미국은 이란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게 미사일을 공급한다고 비난하며 유엔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17년 12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이란 정부가 경제난에 항의하는 자국의 시위에 대한 강경진압을 한 것을 비난했다. #
2.3.3.1. 2018년
2018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며 이란 정부가 시위를 계속 탄압하면 추가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적절한 시기에 반정부 시위에 미국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 1월 4일 미국 정부는 이란의 기업 5개를 제재하였다. #2018년 1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제재에 대한 유예를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5월 중순까지 유럽 국가들과 이란 핵협정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그때는 더 이상 유예하지 않고 핵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미국 정부는 이란의 기업과 개인 단체 14개에 대한 제재를 했다. # 아무튼 2018년 중으로 핵합의는 파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면제를 5월 12일까지만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란 신정은 국산품 애용 등 자력갱생을 강조하였다.#
2018년 4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개발에 나설 경우 큰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시간으로 2018년 5월 9일 새벽 3시 30분경,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협정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그다음 10일에 미국 정부는 이란의 기관 3곳과 개인 6명을 제재했다.#
2018년 5월 21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 측에 12개의 요구사항이 포함된 새로운 합의를 받아듣일것을 요구했다. 이 요구사항에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 금지, 우라늄 농축 중단, 억류 미국인 석방, 이스라엘 위협 중단, 시리아 철군등이 포함되어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이 요구를 수용하면 외교, 경제 관계를 복원하겠지만 거부할 경우 이란에 역대 최고로 강력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 측은 반발하며 즉각 거부했다.#
2018년 5월 22일 미국 재무부는 예멘의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인 5명을 제재했다.# 30일에는 이란에서 인권탄압으로 악명높은 에빈 수용소를 비롯한 기관3곳과 이란인 6명을 추가제재했다.#
2018년 6월 27일 미국 정부는 이란 제재에 대한 품목을 원유에서 양탄자, 피스타치오, 캐비어로 확대했다.#
2018년 7월 23일에 이란 외무부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비난하며 이란 국민에게 저항할 것을 주장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을 비난했다.#
2018년 8월 7일 미국 정부는 대이란 경제제재를 부활시켜 이란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를 하기 시작했다. 이 제재로 이란은 미국 달러에 대한 사용이 금지당하며 자동차, 금속, 석탄, 금, 알루미늄에 대한 거래도 금지된다. 특히 이 제재를 1차 제재로 시작하여 11월 5일에는 석유와 가스에 대한 거래와 외국 금융기관들의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금지시키는 2차 제재를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2018년 9월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의 연설에서 이란을 비난하며 11월 5일에 이란에 대한 2차 제재를 시작하고 더 많은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2018년 10월 3일 이란의 비잔 남다르 잔가네 석유장관은 최근의 유가상승이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은 10월 3일에 63년간 이어졌던 친선조약을 공식적으로 파기했다고 밝혔다.# 미국측의 친선조약파기로 미국-이란 관계가 악화되자 이란의 하메네이는 10월 4일에 미국의 제재에 맞서 단합을 호소했다.#
2018년 11월 5일 이후, 미국은 2차 이란 제재를 단행했고 이란 기업과 거래하는 다른 나라도 제재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EU에서는 반발했다. 그리고 이란도 미국에 대해서 반발했고 반미시위가 발생되었다. 하지만 미국측은 8개국에 대해서는 이란 제재를 예외적으로 이란 제재에서 한시적으로 벗어나게 했다.#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이 제재를 해도 미국 제재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30일 미국 국무부는 미국의 이익에 위협을 받으면 이란에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3.2. 2019년
2019년 1월 3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 정부에 이란의 우주로켓발사계획은 유엔 안보리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당장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하지만 이란은 로켓발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2019년 2월 13일에 11곳을 이란 기관과 개인 등 신규제재하였다.#
2019년 3월 22일 미국 정부는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된 개인 14명과 17개의 업체를 제재했다.#
2019년 4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혁명수비대를 테러단체로 지정했고 이란 정부는 반발했다.#
2019년 5월 4일 미국 정부는 핵합의에서 허용된 이란의 핵 활동을 제재했다.# 이에 이란 정부는 반발하며 우라늄 농축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란이 핵협정의 일부를 단계적으로 중단하자 미국, 유럽 측은 비난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을 비난했다. 그리고 EU측은 이란에게 핵협정을 준수하라고 밝혔다.# 5월 8일 미국은 이란의 철강 및 광물 수출을 제재했다.# 또한, 미국은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보내기까지 했다.# 미국은 이란을 압박하면서 호르무즈 해협까지 항모를 파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랍에미리트 인근 연안에서 상선이 공격당하자 미국 측은 이란을 압박했고 유럽 측은 우려를 나타냈다. # 최대 12만 병력[24]의 중동 파견을 골자로 한 대(對) 이란 군사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 측에서는 이란이 사보타주 배후라고 주장했지만, 이란 측은 분쟁 격화 음모라고 반발했다. # 2019년 5월 14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12만의 병력을 중동에 파견하는 것에 대해 뉴욕타임스의 가짜뉴스라고 말하며 병력을 보낸다면 더 많이 보낼것이라고 밝혔다. #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한다면 공식적인 종말이 될 것이니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한편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카타르와 이라크, 오만등 중동의 아랍국가들이 두 나라 사이를 중재하기 위한 중재 외교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이 페르시아 만 주변 국가들에 병력증파를 검토하는 것도 알려지면서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의 폭격에 당하더라고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 미군 1500명을 증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는 이를 침략행위라며 비난했다.#
2019년 6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할 준비는 되어있지만 이란에 대한 군사옵션은 항상 열려있다고 밝혔다.# 7일에 미국 정부는 이란 최대의 석유화학업체인 페르시아걸프석유화학(PGPIC)과 대리점 39곳을 추가제재했다.# 12일에 미국 정부는 이라크 바그다드에 거점을 둔 이란 혁명수비대와 관련된 회사를 제재했다.#
과거 트럼프는 부시 정권의 덜떨어진 아프간 전쟁 및 이라크 전쟁에 대해 비판했는데, 지금 이란에 대한 압박을 보면 부시보다 훨씬 더 한심하다. 우선 중국-이란-베네수엘라 3면 전선으로 부시의 양면 전선보다 더 힘을 분산시켜야 할 상황이다. 게다가 이 세 국가와의 분쟁은 전부 다 자기가 스스로 저지른 일이다. 국가별로 따지자면,
- 중국: 무역전쟁 종결은 중국 측이 말바꾸기를 하려해서 못했다 쳐도, 애초에 무역전쟁을 시작한 건 트럼프다. 협상도 몇 번씩 결렬되고 있다.
- 베네수엘라: 볼턴이 콜롬비아로 병력 5천명을 보내겠단 메모를 의도적으로 노출시켰지만, 입만 산 것이 증명되었다. 베네수엘라인들도 싫어하던 마두로의 대내적 매력과 지지도를 알아서 퍼다주는 중이고 과이도 측 세력이 축소된 이상 군사옵션을 하더라도 미국이 다 떠먹여줘야 할 판인데, 미국은 지금 그럴 여력이 없다.
- 이란: 이란의 핵협약 준수에 의혹이 있긴 했지만, 애초에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협약을 폐기한 건 트럼프다. 그리고 만일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할 경우 이라크나 아프간과는 차원이 다른 헬게이트를 열 수밖에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 국가의 반미전선이 공고해지고 있어 미국으로서도 이를 돌파하려면 출혈을 감수해야만 한다. 다만 무역전쟁은 직접적인 군사행위는 아니고, 미국이 제법 선방하고 있다는 점도 있으며 영국, 일본 등의 동맹국과 긴밀한 연계가 되다보니 부담이 경감되긴 한다. 그래도 세 국가 전부를 상대할 거면 각개격파를 하는 것이 쉬운데 끝나기도 전에 계속 판을 벌렸으니 미국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핵개발을 국민투표(!)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6월 11일에 이란은 미국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속에서 미국 영주권자이자 레바논 국적자를 레바논으로 송환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6월 13일 이란 근해인 오만해에서 유조선 2척이 피격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한 척은 노르웨이, 다른 한 척은 일본 선박으로 다행히 두 선박의 승무원들은 모두 대피, 구조되었다. # 상단에서도 설명했지만 이전에도 상선이 공격당하는 일이 있었기에 우연으로 보기 힘든 상황.
미국은 이 사건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목했으며,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작극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 영국도 이란을 직접 비난했다. 중국과 유럽연합은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을 냈다. # 사건 피해자인 일본도 유조선 공격을 비난했으나 주체는 언급하지 않았다. # 마침 아베 총리는 이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려다가 거절당하는 망신을 겪은 바 있다. #
미국은 이란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으며, CNN은 이란이 유조선 피격 전 미국 무인정찰기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
일본은 미 정부에 이란의 소행이라는 증거를 요구했다. # 미국 국방부는 증거가 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구조 작업 중의 사진이라고 이란 측에서는 일축. 이란을 지지하는 러시아 측에서는 "메인 함 사건 때도 그렇고, 이거 전에도 본 것 같은데..."라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6월 18일에 이란 정부는 핵합의의 일부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했고 미국 정부는 중동에 미군 1천명을 추가 파병을 결정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라크에서 이라크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면서 이란 또는 이란을 대리하는 세력으로부터 미국인 사망자가 발생하면 즉시 반격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6월 20일, 이란이 호르무즈 부근서 미국의 드론을 격추했다. # 이란 측에서는 "너네 드론 말고 첩보 비행기도 함께 띄웠지? 우리 상공을 침해해놓고 드론만 격추된 걸 다행으로 알아!"라고 역으로 일갈했다.
6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보복 공격을 승인했다가 10분 전 철회했다. 이는 진심이라기보다 이란에 대한 압박 카드로 보인다. # 이란 측에서는 오히려 두렵지 않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영어) # 미국 측은 군사시설 공격은 취소했어도 사이버 공격은 강행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전쟁이 벌어지면 전례없는 말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란 공격은 의회 승인 없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 측은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재하였고 이란이 반발했다. #
7월 7일, 이란의 한 장군이 "드론 격추 당한데 대한 체면치레용으로 이란의 황무지 지역을 공습하고 싶으니 반격하지 말아달라"라는 미국 측의 전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
이란은 결국 핵 합의를 깨고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불장난 하고 있다"며 비난했고, # F-22 전투기 편대를 카타르에 배치했다. #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도 유럽이 이란을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그러면서 미국은 일단은 이란의 외무장관 제재를 보류하였다. # 그리고 이란의 외무장관의 입국비자를 허용해줬다. #
7월 15일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철회하면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7월 18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 이란의 미국 드론 격추가 있은지 거의 한 달 만이다. # 그러면서 이란의 드론이 미 해군 군함에 접근한다면 또다시 격추할 거라 경고했다. # 그 다음엔 미국 정부는 이란에 알루미늄을 공급한 중국, 벨기에 기업들을 제재했다. #
7월 19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억류했다. 이란 측은 유조선이 어선 충돌 뒤 뺑소니를 해서 억류했다고 밝혔다. # 영국은 이에 항의하고 경제제재를 검토했다. # 이 사건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유럽 항공사들이 돌연 카이로행 비행편을 취소시켰다. # 22일 미국 정부는 이란 석유를 수입한 중국 국영업체를 제재했다.# 31일 미국 정부는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을 제재했다.#
미국의 제재를 받은 자리프 외무장관은 핵협정을 더 축소할 것이라고 맞대응을 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전쟁을 하면 이스라엘이 궤멸할 것이라고 했다. #
8월 20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이 세계 시장에서 이란 석유를 270만 배럴이나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그다음 21일에는 안보리에서 이란을 비난했다.# 28일에 미국 정부는 이란 정부랑 군과 연계된 네트워크 2곳을 제재하고# 이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했다.# 29일에 이란을 돕는 기업 2곳을 제재했다.#
9월 3일 미국 정부는 이란의 우주연구기관 3곳을 제재했다.# 5일에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유조선에 연료를 공급하거나 이와 관련된 거래를 하는 외국인은 제재 대상이라고 공지했다.# 6일, 이란은 핵합의 이행 3단계 축소를 개시했다. # 이에 미국 정부는 이란의 원유를 사는 모든 국가와 기업들은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10일에 미국 정부는 이란이 IAEA의 감시활동에 비협조적으로 나온 것에 대해 이란 정부에 용납할수 없다고 경고했다.# 14일에 예멘 반군이 사우디의 석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자 미국 정부는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며 비난했다.# 이란 정부는 거짓말이라며 부정했다.#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조건없이는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며 조건없이 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특히 근거에 따라 군사공격도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란 측이 전면전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미국 측은 잠시 물러났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48시간 이내에 이란에 대해 강화된 제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경제테러라고 반발했다.#
9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국영은행과 국부펀드를 제재했으며 최고 수준의 제재라고 발표했다.[25] 또한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은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 다음엔 사우디와 UAE에 미군을 추가파병했다.#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이란을 비난하며 국제적인 공조를 촉구했다. 또한 이란이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하는 한 제재는 해제되지 않고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미국 정부는 이란 제재를 위반한 중국 기업 6곳과 중국인 5명을 제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위 공무권과 가족들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을 중지시켰다.#
미국과 이란은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 시카고 대학은 80여년전에 이란 유적지에서 발굴한 고대 유물 1,783점을 이란에 반환했다.#
10월 14일 이란 정부는 2015년에 맺은 핵 협정을 계속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미국 검찰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터키 국영은행을 기소했다.# 24일 미국 정부는 미국에서 열린 IMF, 세계은행 총회에 이란 경제부 장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여 이란 경제부 장관이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25일 미국 정부는 이란에 의약품과 식량을 판 국가들에게 구체적인 명세를 주기적으로 제출할것을 요구했다.# 28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스라엘을 방문중 핵 개발과 관련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미국 정부는 걸프만 6개 국가들과 연대하여 이란과 관련된 25개 개인, 은행, 기업을 제재했다.# 31일 미국 정부는 이란의 건설분야와 전략물자에 대한 추가제재를 실시했다.#
11월 4일 이란 정부는 핵합의 위반 조치인 금지된 신형 원심분리기를 30개에서 60개로 증강시키겠다고 발표했다.# 5일에는 이란 원자력청장이 우라늄 농축 온도를 핵 합의 한도 이상 수준인 5%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미국 정부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아들을 포함한 이란 고위 인사 9명과 기관 1곳을 제재했다.# 또한 이란의 핵합위 축소를 비난하며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 이란 원자력청은 핵합의를 어기고 농축 우라늄 생산을 확대했다.# 이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강력 비난하며 미국은 이란의 핵 활동 확대를 좌시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미국 백악관은 이란 정부가 추진한 유가 인상에 반발하여 일어난 이란 국민들의 시위를 지지하며 이란 정부의 시위 무력 진압을 비난했다.# 18일 미국 정부는 우라늄 농축을 시작한 이란의 포르도 시설에 대한 제재면제 조치를 취소했다.#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의 시위진압과 인터넷 차단을 비난했다.# 이에 이란 정부는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22일 미국 정부는 이란의 정보통신부 장관을 제재했다.# 또한 SNS 업계에 이란 지도자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차단해줄것을 촉구했다.# 26일 미국 정부는 이란 정부가 시위를 탄압한 디지털 증거 2만건을 확보한만큼 이란 관료들에 대한 제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측은 자국민들에게 미국여행을 자제할 것을 통보했다.# 12월 11일 미국 정부는 이란의 최대 항공사와 해운사를 제재했다.# 16일 미국 정부는 이란에 금속제품을 수출하는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제재받을 수 있다는 주의보를 발표했다.# 19일 미국 정부는 이란의 인권 탄압을 비난하며 이란의 고위 재판관 2명을 추가제재했다.# 29일 미군은 이라크에서 친이란 민병대의 이라크군 기지 공격으로 미국인 1명이 사망하고 미군과 이라크군이 부상당하자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이란 민병대의 군사시설을 공습했다.#
이란 최고지도자와 트럼프의 트윗 설전이 있었다.#
2.3.4. 핵 합의 탈퇴 및 관계 파탄(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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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문서
- 미국/외교(미국-아시아 관계)
- 이란/외교
- 호르무즈 해협
- 이스라엘/외교
- 오일쇼크
- 유가
- 팔라비 왕조
- 이란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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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S 빈센스 함 사건
- 이란의 핵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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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계 미국인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북아메리카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서아시아 국가
-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미국-이란 경기
4. 관련 기사
- 미국과 이란의 질기고 깊은 악연 - 시사IN
[1] 더 정확히 말하면 미국은 아라비아 반도 지역을, 영국은 이란을 중심으로 석유를 개발하기로 영국과 합의했다.[2] 이란 내에서는 자유주의자로 인식되었고, 현대 학계 주류에서도 공산주의는 커녕 사회주의자보다 자유주의 개혁가로 인식된다.[3] 러시아와 중국 역시 이란에 대한 무기 수출을 미국의 제재로 대놓고 못하는 상황이다. 일례로 2007년에 러시아는 이란에게 대공무기 S-300 5기를 8억 달러에 판매하기로 했으나 미국의 반발과 방해로 못하다가 2010년에 결국 판매를 취소했다.[4] 물론 국적은 미국인들이다. 팔레비 왕조 망할 때 망명/ 쫓겨온 이란 사람들은 당연히 대부분 지금이면 미국 영주권/ 시민권 얻고도 남았다. 정치적 망명이 인정된 케이스도 꽤 됐고... 그렇지 않고 지금 한국인 취업이민처럼 어렵게 생각한다고 해도 벌써 이란 혁명 일어났던 지가 30년이 넘었다. 미국 넘어온 이란인들이 교육받은 엘리트 계층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취업이민 두세 번은 끝내고도 남았을 시간.[5] 물론 무슬림은 술이 금지되어 있지만, 현실에서는 술마시는 무슬림들도 많다. 술 마시면 무슬림일 수가 없다라는 기준은 현실과의 괴리가 크다는 것. 하지만 이슬람 항목만 봐도 같은 술도 종파에 따라 허용하고 고유 술은 술이 아니라며 아무렇지 않게 즐기는 이들도 많다. 이란만 해도 겉으로 술은 금지하면서 위에 나온대로 터키 맥주를 엄청 수입하고 포도주를 수출하며 각 지역에서 지방 토속주는 그냥 봐준다. 하긴 물이 잘 나오지 않아 발효된 술을 물 대신 먹어야 하는 척박한 지역에선 호메이니나 이란 이슬람 보수파들도 어찌못해서 술을 엄격히 금지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6] 아버지가 이란에서 유명한 가수였다고 한다. 다만 아버지는 아르메니아-아시리아계 혼혈이며 어머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본인은 이란보다는 아르메니아계로 여기는 반응이다.[7] 하지만 이란계 미국인들은 미국 정계 진출이 미미한데다 미국 내에서 영향력이 약해서 그들의 반대가 소용이 없고 무시당하는 현실이다.[8] 당장에 공군력과 해군력만 해도 미국한테 열세라서 괜히 붙었다가는 입을 피해가 안 봐도 비디오다. 특히 미국의 공군력으로 이란의 공군력을 삭제시키는 건 일도 아니다. 이라크도 걸프전과 이라크전 때 미 공군의 공격으로 공군력이 삭제당했다. 새 정부가 들어섰을 때도 미국이 다시 항공기를 공급해줄 때까지 이라크는 공군력 자체가 없었다. 이란이 괜히 미국과의 전쟁을 피하는게 아니다.[9] 그래서 반이슬람주의자들도 시아파 이란은 상대적으로 점점 이미지가 온건적으로 되어가고 있다.[10] 하지만 이것은 이란에게도 좋지 않은데 저유가로 이란의 석유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11] 이라크, 시리아, 바레인, 예멘, 아제르바이잔.[12] 특히 이란은 신정 국가라서 주변의 수니파 국가들을 여전히 이단으로 간주하고 있어 그들과의 관계가 좋을 수가 없다. 게다가 이란은 페르시아인이라서 민족도 다르기에 아랍인이 주류인 수니파 국가들과 이질감이 클 수밖에.[13] 테러로 이란을 괴롭히는 발루치인과 쿠르드인들 문제, 물부족, 경제난, 억압적인 신정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국민통제 등.[14] 1983년 베이루트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테러범 포함 64명이 사망했다. 레바논의 친 이란 단체이자 헤즈볼라의 동맹세력인 Islamic Jihad Organization(IJO)가 자신들 소행이라 주장했으나 결국 재판을 통해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결론났다. 같은 해에 일어난 베이루트 미군 주둔지 자살폭탄테러의 배후는 결국 명시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헤즈볼라와 IJO의 합작임이 유력하다고 한다. 헤즈볼라는 이듬해 미 대사관 부속건물에도 폭탄 테러를 감행하여 24명의 희생자를 냈다.[15] 당장 테헤란 양 옆에 자그로스와 엘브루스 산맥이 있고 그 옆으로 펼져진 사막 지대의 크기도 장난이 아니다.[16] 이집트, 터키와 함께 중동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17]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은 사담 후세인이 지켜주던, 오래전부터 이라크에서 살아오던 소수종교를 전쟁 후의 혼란에서 지켜주지 못했다. 결국 야지디교, 기독교인 같은 사람들에겐 지옥이 열렸는데 특히 기독교는 후세인 시절에 비해 신자수가 반토막이 되어 버렸고, 이들은 이미 축출된 사담 후세인 시절을 그리워한다. 이란 소수종교인들이 당연히 이걸 모를 리 없다.[18] # 이란 내 발루치인들은 약 200만 명이다. 전체 인구의 2.3% 가량이다.[19] 우선 대다수 미군부대는 이미 지켜야할 지역들이 있다. 그리고 미군에는 직접 전투하는 부대보다 군수나 행정을 담당하는 기행부대가 훨씬 많다. 그 전투부대도 다 보병이 아니라 이라크의 경우에도 순찰 돌 보병이 없어서 포병이 보병마냥 순찰도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2019년 7월 지금 당장 이란을 침공한다면 동원가능한 공격병력이 고작 5만뿐인데, 아무리 천하의 미군이라도 고작 그 정도론 60만이 넘는 이란군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20] 그래도 이라크 내전은 미국과 이라크 정부군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다에시가 힘을 잃어 가고 있으며 진압되어 가고 있다. 물론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쏟아부은 돈을 생각하면...[21]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위키백과 한국어판)[22] 그야말로 강대국들 중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다 참석한 셈이다.[23] 하지만 3년이 지난 2018년 시점에서 보면 이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는 해체되었으며, 아라비아 반도 북부는 터키, 시리아, 쿠르드 등의 지배 영토이고 아라비아 반도 남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의 영향력이 크다. 심지어 이들 중 상당수는 친미다.[24] 12만인 이유는 미군의 가용 예비대 병력이 그 정도이기 때문이다. 미군이 수백만 병력을 갖고 있다 한들 대다수는 이미 전세계 방방곡곡에 지켜야 할 지역이 있다. 만약 미국이 공격받는다면 몰라도 미국이 공격한다면 해당 동맹국이 방위력 약화를 우려해 미군 차출에 반대할 것이다. 그렇게 움직일 수 없는 병력들을 빼고 남은 게 많아봐야 12만 명이다. 그 정도로 이란 정규군을 격멸하는 건 어찌어찌 가능할지 몰라도 이란 안정화는 택도 없다. 트럼프가 만약 보낸다면 12만보다 더 보내겠다 했지만 그가 군사 분야에 문외한이라서 현실을 몰라 그리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25]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말에 따르면 이란 국영은행와 국부펀드가 이란의 마지막 자금줄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