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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구려의 고기요리.'맥적(貊炙)'이란 말을 풀어 보면 '맥족의 구이'라는 뜻으로 한국 고기구이와 관련하여 가장 오래 전에 기록된 요리이다. 한국 고기구이의 조상격이라고 볼 수 있다.
2. 형태
고구려의 맥적은 현재와 비교했을 때 너비아니나 언양식 불고기에 더 가까운 구이요리 형태이며 일반적으로는 간장을 베이스로 하지 않고 막장을 베이스로 한다.고구려 맥적을 만드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남아 있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으나 고구려의 자연환경과 고분 벽화를 토대로 추정해 보았을 때 대체로 양념 돼지 통구이 형태였을 것이라고 한다.
맥적은 통구이 형태의 요리법에 변화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맥적의 재료로 여러 가축이 사용되었을 수 있지만 주로 돼지나 양이 쓰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역축(役畜)으로서 사용되는 말이나 소보다는 양이나 돼지, 특히 고기를 목적으로 사육되는 돼지가 맥적의 재료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맥족 계열의 고구려인이 거주하는 만주 지역이나 한반도 북부 지역의 지역적 특징이나 민족의 생활습속으로 볼 때도 양보다는 돼지가 맥적의 주재료가 되었을 것이다.
현대에는 보통 된장 양념을 하고 부추나 미나리 등을 곁들인 돼지고기 구이 요리를 맥적이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