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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 루크 스카이워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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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윈두 | 키-아디-문디 | 플로 쿤 | 세이시 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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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align=right><table width=400><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000000><colcolor=#ffe81f>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요다
Yoda ||
요다
Yoda ||
▲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에서의 모습 (877세) | |
종족 | 요다의 종족 (포스 센서티브) |
성별 | 남성 |
키 | 66cm |
몸무게 | 13kg |
직위 |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
소속 | 제다이 (제다이 고등 평의회) 은하 공화국 (은하 공화국군) |
스승 | 이름 불명의 제다이 마스터 레전드: 엔카타 델 고모 |
제자 | |
출생 | 896 BBY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소설판 (1980년) |
성우 | 프랭크 오즈[2] 톰 케인[3] 존 리스고[4] 피터 매코널[5] |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애콜라이트3.2.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3.3.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3.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3.5.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3.6.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3.7.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3.8.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3.9. 캐넌 EU
4. 레전드5. 능력 및 포스 파워6. 정말로 뛰어난 지도자인가?7. 캐릭터 제작 및 성우8. 여담9. 외부 링크10.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하거나, 말거나야. 해 본다는 건 없지.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종족은 불명이며 같은 종족의 인물로 야들과 그로구가 있다. 은하 공화국 말기의[7]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이다. 그리고 역사상 최고의 제다이 기사단장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며 제다이의 리더이기도 하다.[8][9] 깊은 지혜와 예지력으로 수많은 제다이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었고, 사후에도 깊은 경배를 받고 있다.[10]하거나, 말거나야. 해 본다는 건 없지.
2. 특징
캐릭터를 한마디로 비유하자면 프리퀄 3부작에서는 무림맹주, 오리지널 3부작에서는 은둔고수에 대응하는 인물이다. 이런 부류의 클리셰에 걸맞게 세계관 최강자급 고수로 등장하며 시리즈 내내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가히 기사단의 태산북두이며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다.하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게 외관은 녹색 피부에 주름이 많고 키가 작으며 못생겼다. 루크도 처음에는 요다의 외관을 보고 별거 없는 인물로 여겼다.[11] "사람은 생김새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라는 말을 남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얼굴을 참조했다고 한다.
프리퀄에 거의 항상 도치법을 써서 말한다.[12] 예를 들어 쉬브 팰퍼틴과의 승부 후 도망치면서 "나는 실패했네"를 보통 사람이라면 "I have failed"라고 하겠지만, 요다는 "실패했네, 나는"/"Failed, I have"라고 한다. KBS에서 방영한 더빙판에서는 이 특유의 도치법을 담당 성우 노민이 제법 그럴듯하게 소화해냈다. 디즈니+판에서는 성사되지 않았다.
조지 루카스에 따르면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고유 언어는 여러 나라의 외국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때문에 관객들이 영화 내내 자막만 읽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대사량이 많고 철학적인 내용이 주인 요다의 경우 관객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어순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취미는 수행으로, 우주의 기운을 읽어 포스를 감시하고 제다이의 능력으로 여러가지 미래를 예측하고 제자들을 인도하기도 한다. 급하거나 상황이 심각할 때는 직접 행동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기사단의 마스터'(Master of the Order)로서 제다이 기사단의 최상위 결정기관인 고등 평의회를 주관하는 고위기사 메이스 윈두한테 일임하고 자신은 일선에서 조금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클론 전쟁이 발발하자 윈두가 전권을 다시 단장인 요다에게 양도했다. 공화국과 기사단 초유의 비상 사태를 앞두고 지휘체계를 단일화 하고자 했던 노력으로 보인다.
900여년을 살아왔지만 의외로 그랜드 마스터가 된 시기는 거의 600살 정도로, 그나마도 공동역임으로 재임한 기간도 꽤 길다.
3. 작중 행적
3.1. 애콜라이트
3.2.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원본(1999) |
수정판(2011)[14] |
Qui-Gon's defiance I sense in you. Need that you do not.
전염됐구만, 콰이곤의 고집이. 쓸데 없는 것인데, 그런 것은.[17]
- 에피소드 1에서, 제다이 평의회가 반대해도 아나킨을 키우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오비완에게.
전염됐구만, 콰이곤의 고집이. 쓸데 없는 것인데, 그런 것은.[17]
- 에피소드 1에서, 제다이 평의회가 반대해도 아나킨을 키우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오비완에게.
Fear leads to anger, anger leads to hate, and hate leads to suffering.
두려움은 분노를, 분노는 증오를, 증오는 고통을 낳지.
- 에피소드 1에서 두려움에 대해 묻는 아나킨에게.[18]
두려움은 분노를, 분노는 증오를, 증오는 고통을 낳지.
- 에피소드 1에서 두려움에 대해 묻는 아나킨에게.[18]
3.3.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승리? 승리라고 말했나? 마스터 오비완, 이건 승리가 아니야. 어두운 면의 장막이 드리워진 것이지.
시작된 것이네, 클론의 전쟁이. (begun, the clone wars has.)[19]
- 에피소드 2에서, 클론 군대가 없었다면 우리는 승리하지 못했을 거라는 오비완에게.[20]
시작된 것이네, 클론의 전쟁이. (begun, the clone wars has.)[19]
- 에피소드 2에서, 클론 군대가 없었다면 우리는 승리하지 못했을 거라는 오비완에게.[20]
이전까지 클래식 3부작의 요다를 본 관객들에게 요다는 그저 "지혜롭고 포스가 강한 은둔고수 스승"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에피소드 1에서도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두려움을 설명하는 명대사를 남기며 조언을 해줄 뿐이었고, 그로 인해 요다의 이미지는 "지혜롭고 인자하면서 살짝 엉뚱한 늙은 스승"으로 굳어져 버렸다. 하지만 클론의 습격부터는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로서 요다의 진짜 역량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파드메 아미달라가 암살당할 뻔하자 오비완 케노비에게 조사를 지시하는데, 암살자의 독침을 토대로 지인 덱스터에게서 대략적인 위치를 찾아낸 오비완이 정작 자료실에서 행성 위치를 찾을 수 없자 다시 요다를 찾아온다. 마침 영링들을 가르치고 있던 와중에 '천하의 오비완이 행성 하나 못 찾다니 이런 망신이 있나!' 하고 아이들 앞에서 장난스레 핀잔을 준 후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 '누군가 자료실에서 행성 위치 정보를 삭제했을 수 있다'라는 해답을 찾아준다. 그리고 카미노를 찾아낸 오비완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평의회의 결정 없이 제다이 사이포 디아스의 주문으로 10년 전부터 100만명 가량의 대규모의 클론 트루퍼가 양성되고 있었다고 첫 납기분으로 10만에 달하는 군대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 적잖이 놀란 윈두가 '우리의 포스가 약해졌다는 걸 의회에 알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지금 제다이의 힘이 약해진 걸 모두가 안다면 시스 군주를 포함해 적만 더 만들 뿐이다'라며 단념시킨다.
이후 쉬브 팰퍼틴이 의회에서 군사권을 쥐는 것을 지켜보며 메이스 윈두를 포함한 제다이들을 지오노시스 행성으로 보낸 후, 요다는 클론 군대를 보러 카미노 행성에 가보겠다고 말하는데. 이후 제다이 전원이 지오노시스 행성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지원군으로 클론 군단을 이끌며 나타난다. 이후 제다이들이 각각 클론 부대를 맡아 전장에 나갈 때 요다는 후방에서 클론 군대 전체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다: 아주 많이 강해졌구나, 두쿠. 어둠의 포스가 느껴진다. 네 안에서.
Yoda: Powerful you have become, Dooku. The darkside I sense in you.
두쿠: 난 이제 그 어떤 제다이보다도 더 강해졌습니다. 심지어 당신보다도.(포스 라이트닝 시전)
Dooku: I've become more powerful than any jedi. Even you.
요다: 배울 것이 많구나, 아직도.
Yoda: Much to learn, you still have.
- 에피소드 2에서 두쿠의 포스 라이트닝을 받아내 손 안에서 소멸시키면서.
Yoda: Powerful you have become, Dooku. The darkside I sense in you.
두쿠: 난 이제 그 어떤 제다이보다도 더 강해졌습니다. 심지어 당신보다도.(포스 라이트닝 시전)
Dooku: I've become more powerful than any jedi. Even you.
요다: 배울 것이 많구나, 아직도.
Yoda: Much to learn, you still have.
- 에피소드 2에서 두쿠의 포스 라이트닝을 받아내 손 안에서 소멸시키면서.
3.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소설판에서는 오비완과 아나킨이 항복하라고 두쿠를 위협하자, 두쿠는 주머니 속에 요다라도 숨겨오지 않는 한 그럴 일이 없다면서 요다의 강함을 설명해준다.[24]
아나킨은 코러산트 전투 후, 임신한 파드메가 출산 중 사망하는 악몽을 꿔서 혼란스러워져 상담을 하러 온다. 상황을 들은 요다는 아나킨에게 주변의 가까운 사람을 잃는 미래를 감지하는 경우가 발생했을 때, 상실에 대한 공포가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이어지게 하는 길이라고 설명해준다. 이에 "이 악몽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막겠다."는 아나킨에게 "죽음은 삶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과정이란다. 포스로 변한 주변 사람들의 존재에 대해 고마워하고, 애도하지 말고, 그리워하지 말거라. 애착(감정)이 욕심의 그림자, 바로 질투로 이어진단다."[25] 이에 뭘 해야 되냐는 아나킨의 질문에 "네 자신이 상실되길 두려워 하는 모든 것들을 그대로 흘려보내도록 훈련하라"고 조언해준다.
이후 제다이 카운슬의 회의에서 키-아디-문디의 우키에 대한 드로이드의 공격은 어떻게 해결하냐는 우려에 요다는 종족 내에 그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자가 있으니 그에게 직접 상황 설명 및 원조를 하러 직접 우키 족의 고향별인 카쉬크에 간다. 전장에 도착한 그는 우키 족과 공화국 군대와의 협동 작전을 클론 트루퍼의 마샬 커맨더 그리와 함께 지휘하며 츄바카와 우키 족의 타풀 장군과 함께 전장을 지켜본다.
허나 공화국 의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포스로 감지하며,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팰퍼틴은 수도에 남아 방위하던 제다이 마스터들을 죽이고 아나킨을 제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자 전장에 나가있는 클론 트루퍼들에게 66번 명령을 하달하였다. 이에 요다는 각지에서 기습 공격을 당해 사망하는 제다이 마스터, 기사, 파다완, 영링들을 포스로 느끼며 매우 괴로워한다. 그러나 명령이 전달되어 몰래 죽이러 온 그리와 휘하 병사 1명[26]의 움직임을 미리 감지하고 한번에 그들의 목을 베어버리며 타 제다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27][28] 그는 일이 잘못돼도 제대로 잘못됐다는 것을 감지하였고, 츄바카와 타풀의 신속한 상황 판단 덕분에 전장에서 아무도 모르게 벗어날 수 있었다. 이별에 슬퍼하는 츄바카에게 슬퍼하며 작별을 나누고 탈출정에 타고 카쉬크를 떠난다.
이후 그는 불타는 제다이 사원에 상황을 알기 위해 들렀다가, 사태의 진실을 알게 된 베일 오가나 의원의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비밀리에 준비된 CR90 코르벳에 탑승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그리버스 장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으나 역시 공격을 받고 피신에 성공한 오비완과 재회한다. "제다이들이 얼마나 생존했는지"를 묻는 오비완에게 "우리를 제외하곤 생존자 소식을 들어본 적 없었다"고 답하고, 오가나 의원은 수천 명의 공화국 군대가 제다이 사원을 공격하는 것을 직접 보고 요다를 불렀다고 응한다. 사원과 연락은 닿았는지를 묻는 오비완에게 퇴각 명령을 담은 암호화된 메세지를 받았다고 요다는 답하고, 내용에는 "모든 제다이는 사원으로 귀환하라, 전쟁은 끝났다."라는 요청이 있다는 베일의 설명에 "아무것도 모르는 생존자들이 사원에 들어왔다가 함정에 빠져 죽을 수 있으니 당장 돌아가야 합니다"는 오비완의 말에 "적더라도 남아있는 정보가 우리에게 빛을 줄 수 있을 것이다.(해결해줄 것이다)"라며 요다는 동의한다.
코러산트행성에 진입하기 전, 베일 오가나에게 의장의 집무실로부터 전달된 팰퍼틴의 측근이자 의회 부의장인 매스 아메다가 전한 특별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의장의 요청 메세지를 보고 오히려 사원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며 베일은 의회로, 오비완과 요다는 폐허가 된 사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사원으로 돌아오는 제다이들을 숙청하며 감시하던 다수의 클론 트루퍼들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위를 점하며 전부 해치웠다. 이후에 사원 내부로 들어와 오비완과 함께 사망한 제다이 기사들을 본다. 영링들마저 죽였다며 충격에 빠져있는 오비완에게 요다는 영링들의 상처를 보며 이건 클론 군대의 블래스터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닌 광선검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오비완은 누가 이런 짓을 했냐고 질문한다. 정황상 요다는 이전부터 불안해했던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 타락함을 카쉬크 행성에서 포스로 느꼈다가 여기서 보고 확신을 가진 듯하다.
(영링들의 시신들을 살펴보는 오비완과 요다)
오비완: 영링들마저도 살려두지 않았다니...
요다: 클론들에 의해 죽은 게 아니라네, 이... 파다완들은. 살해당한 거야, 라이트세이버에.[29]
(자리에 앉는 오비완)
오비완: ...누가. 대체 누가 그런 짓을?
오비완: 영링들마저도 살려두지 않았다니...
요다: 클론들에 의해 죽은 게 아니라네, 이... 파다완들은. 살해당한 거야, 라이트세이버에.[29]
(자리에 앉는 오비완)
오비완: ...누가. 대체 누가 그런 짓을?
아직 살아있는 전 제다이들에게 송신되는 메세지를 사원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로 바꾼 오비완[30]에게 요다는 "군대가 눈치채려면 좀 시간이 걸릴 거다"라고 답한다. 한편 사원을 좀 더 둘러보고 나가려는 요다에게 정지를 요하며, 보안에 걸린 과거 영상 기록을 살핀다. 이에 걱정하는 요다에게 진실을 반드시 알아야 겠다며 기록을 찾은 오비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큰 충격에 휩싸인다. 오비완과 같이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시스의 음모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며, 제다이 기사들을 죽이고, 팰퍼틴 앞에 무릎 꿇어 충성을 맹세하며 다스 베이더가 되는 아나킨과 그 기록을 보며 완전히 충격에 휩싸이는 오비완을 보며 안타깝게 탄식한다. "시스를 파괴해야 돼. 우리가 반드시."라는 요다에게 오비완은 "저를 황제를 죽이도록 보내주세요. 전 아나킨을 (절대)죽일 순 없어요."라고 말한다. 허나 "시디어스와 싸우기엔, 자넨 그만큼 강하지 않아"며 베이더를 상대하라는 요다에게, "그는 제 형제와도 같습니다. 절대 그럴 수는 없습니다."라고 오비완은 반박한다. 이에 요다는 "젊은 스카이워커는 어두운 면에 빠져들어 이제 시스가 되었네. 자네가 가르쳤던 소년은... 이제 다스 베이더에 살해당한 거야(죽었다)."[31] "아나킨의 현재 위치도 모르는데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라며 묻는 오비완에게 "자네의 직감를 이용해, 그럼 알 수 있을 걸세."라며 요다는 시디어스가 있는 집무실로 향한다.
오비완: 암호를 바꿔서 살아 있는 모든 제다이들에게 경고했습니다.
I have recalibrated the code warning all surviving Jedi to stay away.
요다: 시간이 오래 걸릴 걸세, 클론들이 바꾼 것을 발견하는 데까진.
For the clones to discover the recalibration a long time it will take.
(홀로그램을 집어넣고 사원을 좀 더 둘러보는 오비완과 요다)
오비완: 잠시만요, 스승님. 제가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Wait, master. There is something I must know.
(보안 홀로그램으로 들어서는 오비완)
요다: (오비완을 제지하며) 자네가 보안 기록에 접속하면, 결국 고통뿐일 게야, 거기서 발견할 것은.
If into the security recordings you go, only pain will you find.
오비완: (보안 홀로그램을 키고 기록을 살펴보며) 전 진실을 알아야만 해요, 스승님.
I must know the truth, master.
(기록을 살피며 홀로그램의 아나킨이 샤크 티와 영링들을 살해하는 것을 목격하는 오비완과 요다. 요다는 모든 진실을 깨달으며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다.)
오비완: (충격에 휩싸이며)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It can't be.... it can't be!
(홀로그램이 팰퍼틴 앞에 충성하는 아나킨의 모습으로 바뀐다.)
팰퍼틴 (홀로그램): 수고했네, 내 새로운 제자여. 자, 베이더 경이여, 가서 제국에 평화를 가져오라.
You have done well, my new apprentice. Now, Lord Vader, go and bring peace to the empire.
오비완: (보안 홀로그램을 끄며) 더 이상 못 보겠어요.
I can't watch anymore.
요다: 시스를 파괴해야 하네, 우리가 반드시!
Destroy the Sith, we must.
오비완: 황제를 없애도록 보내주십시오. 제가 아나킨을 죽일 순 없습니다.
Send me to kill the Emperor. I will not kill Anakin.
요다: 자네는 충분히 강하지 않네, 시디어스와 싸우기에는.
To fight this Lord Sidious strong enough, you are not.
오비완: 그는 제 형제와도 같습니다. 제가 싸울 순 없어요.
He is like my brother. I cannot do it.
요다: 포스의 어두운 면 때문에 변절했네, 젊은 스카이워커는. 사라진 거야, 자네가 가르친 소년은... 다스 베이더에 삼켜진 게지.(대사가 끝나며 시디어스가 있는 집무실로 향하는 요다)
Twisted by the Dark Side, young Skywalker has become. The boy you trained, gone he is... Consumed by Darth Vader.
오비완: 황제가 그를 어디로 보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I do not know where the emperor has sent him. I don't know where to look.
요다: (멈춰서 뒤돌아보며) 자네의 감을 이용하게, 오비완. 그러면 그를 찾을 걸세, 자네는.
Use your feelings, Obi-Wan. and find him you will.
(대사가 끝나고 다시 집무실로 향하는 요다)
I have recalibrated the code warning all surviving Jedi to stay away.
요다: 시간이 오래 걸릴 걸세, 클론들이 바꾼 것을 발견하는 데까진.
For the clones to discover the recalibration a long time it will take.
(홀로그램을 집어넣고 사원을 좀 더 둘러보는 오비완과 요다)
오비완: 잠시만요, 스승님. 제가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Wait, master. There is something I must know.
(보안 홀로그램으로 들어서는 오비완)
요다: (오비완을 제지하며) 자네가 보안 기록에 접속하면, 결국 고통뿐일 게야, 거기서 발견할 것은.
If into the security recordings you go, only pain will you find.
오비완: (보안 홀로그램을 키고 기록을 살펴보며) 전 진실을 알아야만 해요, 스승님.
I must know the truth, master.
(기록을 살피며 홀로그램의 아나킨이 샤크 티와 영링들을 살해하는 것을 목격하는 오비완과 요다. 요다는 모든 진실을 깨달으며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다.)
오비완: (충격에 휩싸이며)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It can't be.... it can't be!
(홀로그램이 팰퍼틴 앞에 충성하는 아나킨의 모습으로 바뀐다.)
팰퍼틴 (홀로그램): 수고했네, 내 새로운 제자여. 자, 베이더 경이여, 가서 제국에 평화를 가져오라.
You have done well, my new apprentice. Now, Lord Vader, go and bring peace to the empire.
오비완: (보안 홀로그램을 끄며) 더 이상 못 보겠어요.
I can't watch anymore.
요다: 시스를 파괴해야 하네, 우리가 반드시!
Destroy the Sith, we must.
오비완: 황제를 없애도록 보내주십시오. 제가 아나킨을 죽일 순 없습니다.
Send me to kill the Emperor. I will not kill Anakin.
요다: 자네는 충분히 강하지 않네, 시디어스와 싸우기에는.
To fight this Lord Sidious strong enough, you are not.
오비완: 그는 제 형제와도 같습니다. 제가 싸울 순 없어요.
He is like my brother. I cannot do it.
요다: 포스의 어두운 면 때문에 변절했네, 젊은 스카이워커는. 사라진 거야, 자네가 가르친 소년은... 다스 베이더에 삼켜진 게지.(대사가 끝나며 시디어스가 있는 집무실로 향하는 요다)
Twisted by the Dark Side, young Skywalker has become. The boy you trained, gone he is... Consumed by Darth Vader.
오비완: 황제가 그를 어디로 보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I do not know where the emperor has sent him. I don't know where to look.
요다: (멈춰서 뒤돌아보며) 자네의 감을 이용하게, 오비완. 그러면 그를 찾을 걸세, 자네는.
Use your feelings, Obi-Wan. and find him you will.
(대사가 끝나고 다시 집무실로 향하는 요다)
(로얄 가드를 포스로 다운시키는 요다. 시디어스가 고개를 돌린다.)
요다: 소식을 들었소, 당신이 새로운 제자를 들였다는 것을, 황제. 아니면 이렇게 불러드려야 하나, 다스 시디어스?
I hear a new apprentice you have, emperor. Or, should I call you Darth Sidious?
시디어스: 마스터 요다... 살아있었구려.
Master Yoda... You survived.
요다: 놀라셨나?
Surprised?
시디어스: 오만함에 눈이 멀었군, 마스터 요다. 이제부터 어두운 면의 진정한 힘을 몸소 느끼게 될 게야...
Your arrogance blinds you, Master Yoda. Now you will experience the full power of the Dark Side...
(요다에게 라이트닝을 쏘는 시디어스. 나가떨어지는 요다.)
의회 의사당의 집무실에 들어온 요다는 그를 제지하려던 두명의 로얄 가드를 포스 푸쉬로 한번에 제압한다. 이에 팰퍼틴과 아메다는 그를 쳐다본다. 요다는 새 제자 들였다는 소식 들었다면서 비아냥댄다. 이에 시디어스는 스스로의 오만이 스스로의 눈을 멀게 했다며 이제부터 포스의 어두운 면의 진정한 힘을 경험하게 될거라며 기습적으로 포스 라이트닝 선빵을 날려 이에 정통으로 맞은 요다는 벽에 부딪혀서 쓰러진다.[32] 다시 일어난 요다는 우선 포스 푸쉬로 시디어스를 날려버려서 라이트닝에 맞은 것을 되갚아주고[33], 시디어스와 몸소 대결을 벌여 포스 라이트닝을 되받아치는 등 호각의 승부를 펼친다.요다: 소식을 들었소, 당신이 새로운 제자를 들였다는 것을, 황제. 아니면 이렇게 불러드려야 하나, 다스 시디어스?
I hear a new apprentice you have, emperor. Or, should I call you Darth Sidious?
시디어스: 마스터 요다... 살아있었구려.
Master Yoda... You survived.
요다: 놀라셨나?
Surprised?
시디어스: 오만함에 눈이 멀었군, 마스터 요다. 이제부터 어두운 면의 진정한 힘을 몸소 느끼게 될 게야...
Your arrogance blinds you, Master Yoda. Now you will experience the full power of the Dark Side...
(요다에게 라이트닝을 쏘는 시디어스. 나가떨어지는 요다.)
(매스 아메다는 경비병을 부르러 가고 팰퍼틴은 쓰러진 요다에게 다가간다)
Sidious: I have waited a long time for this moment... My little green friend...
팰퍼틴: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네... 나의 초록 난쟁이 친구여.
(광소하는 팰퍼틴. 요다가 일어선다.)
Sidius: At last, the Jedi are no more.
팰퍼틴: 마침내, 제다이는 완전히 사라진다.
Yoda: Not if anything to say about it, I have!
요다: 그런 일은 없을 게야, 내가 있는 한![34]
(도로 포스 푸쉬로 팰퍼틴을 날려버리는 요다)
Yoda: At an end, your rule is. And not short enough it was.
요다: 끝났네, 자네의 통치는. 짧지는 않았지만 말이야, 그리.
(팰퍼틴, 도약하여 출구로 빠져나가려 하고, 요다가 가로막는다)
Yoda: If so powerful you are... why leave?
요다: 만약 자네가 그리 강하다면... 왜 도망치는가?
(검을 뽑는다.)
Sidius: You will not stop me. Darth vader will become more powerful than either of us!
팰퍼틴: 네놈은 나를 막지 못한다. 다스 베이더는 우리 둘보다도 더 강해질 테니까![35]
(역시 검을 뽑는다.)
Yoda: Faith in your new apprentice misplaced maybe. as is your faith in the dark side of the force!
요다: 새 제자에 대한 믿음이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지, 아마도.[36][37] 포스의 어두운 면을 향한 너의 맹신처럼!
자세히 보면 광검 대결이 이어질수록 처음에는 비열하게 웃으며 공격하던 시디어스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으며, 대본에 따르면 라이트세이버를 결국 떨어뜨려서 검술 대결에서는 사실상 시디어스가 요다에게 패배한다. 그러자 결국 시디어스는 주변 지형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법을 바꾸고, 요다는 시디어스가 내던진 의원석을 포스로 붙잡은 다음 되돌려준 후 시디어스를 향해 근접하지만 포스 라이트닝에 실수로 라이트세이버를 놓쳐버린다. 포스 라이트닝으로 기싸움을 벌이는 중에도 처음에는 강력한 포스 라이트닝을 받아내면서 힘에 겨워하지만, 곧이어 평정을 되찾은 그에게, 오히려 여유로웠던 시디어스가 크게 당황하며 결국 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데다가[38] 불리한 위치 선정[39]때문에 결국은 팰퍼틴을 해치우는 데 실패하고 포스 라이트닝의 여파로 인해 추락한다. 이후 배선 통로를 거쳐 빠져나가 베일 오가나의 도움을 받아 대고바에 은둔했다.[40] 이후 그는 오비완에게 자네의 옛 스승이 포스의 힘으로 영적 영생을 얻었다고 말하며 그와 접촉하는 법을 알려줄 테니 타투인에 가서 훈련하라고 말한다.[41]Sidious: I have waited a long time for this moment... My little green friend...
팰퍼틴: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네... 나의 초록 난쟁이 친구여.
(광소하는 팰퍼틴. 요다가 일어선다.)
Sidius: At last, the Jedi are no more.
팰퍼틴: 마침내, 제다이는 완전히 사라진다.
Yoda: Not if anything to say about it, I have!
요다: 그런 일은 없을 게야, 내가 있는 한![34]
(도로 포스 푸쉬로 팰퍼틴을 날려버리는 요다)
Yoda: At an end, your rule is. And not short enough it was.
요다: 끝났네, 자네의 통치는. 짧지는 않았지만 말이야, 그리.
(팰퍼틴, 도약하여 출구로 빠져나가려 하고, 요다가 가로막는다)
Yoda: If so powerful you are... why leave?
요다: 만약 자네가 그리 강하다면... 왜 도망치는가?
(검을 뽑는다.)
Sidius: You will not stop me. Darth vader will become more powerful than either of us!
팰퍼틴: 네놈은 나를 막지 못한다. 다스 베이더는 우리 둘보다도 더 강해질 테니까![35]
(역시 검을 뽑는다.)
Yoda: Faith in your new apprentice misplaced maybe. as is your faith in the dark side of the force!
요다: 새 제자에 대한 믿음이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지, 아마도.[36][37] 포스의 어두운 면을 향한 너의 맹신처럼!
이때 팰퍼틴과의 대결이 실패로 끝난 게 요다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트라우마였는지, 레전드에서는 대고바에 은둔한 지 얼마 안 되어 포스의 어두운 면의 기운이 흐르는 동굴로 갔을 때 팰퍼틴의 환상을 보기도 하였다.[42]
이후 루크가 찾아오기까지 행적은 하단의 반란군 항목 등에서 엿볼 수 있는데, 원래 제다이 기사단 내 위치가 위치인 만큼 은하 제국이 두 눈을 부릅뜨고 색출하려 했기에, 강력한 포스의 어두운 면의 기운으로 자신의 기운을 숨길 수 있는 대고바 행성 밖으로 나오지는 못했다. 대신 생존한 제다이들과 새로 제다이로 입문하려는 포스 유저들을 포스를 통해 교류하며 제한적으로나마 이들을 이끌어 주는 등대 역할을 계속 수행하였다.
3.5.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요다: 이 녀석은 못 가르치겠군. 인내심이 없어.[43]
I cannot teach him. The boy has no patience.
오비완: 인내심을 배우게 될 겁니다.
He will learn patience.
요다: 흠... 분노에 가득 차 있어. 제 아비처럼.
Hmm... Much anger in him, like his father.
오비완: 절 가르치실 때 전 안 그랬던가요?
Was I any different when you taught me?
요다: 이 녀석은 준비가 되지 않았어.
He is not ready.
루크: (자신 앞에 있는 요상하게 생긴 노인이 요다임을 깨닫고) 요다…? 저, 전 준비됐어요! 벤! 전 제다이가 될 수 있어요! 벤, 말해주세요…전 준비됐다고… (엉겁결에 일어서려다 머리를 부딪힌다.)
Yoda... I am ready, I...! Ben! I can be a Jedi! Ben, tell him I'm rea-
요다: 준비됐다고, 네가? 뭘 보고 준비가 됐다는 게냐? 난 지난 800년 동안 제다이를 수련시켜 왔다. 누구를 수련시킬지는 전적으로 나의 결정이야. 제다이에게는 아주 숭고한 헌신과 진지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오비완을 향해) 내 오랫동안 이 아이를 지켜봐 왔지. 한평생을 미래와 지평선 너머만 바라보고 있더군... 안중에도 없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는. 그동안 뭘 하고 있었던 게냐? 모험, 흥! 흥미, 흥! 제다이는 그런 것을 추구하지 않아. 이 무모한 녀석아!
Ready, are you? What knows you are ready? For 800 years have I trained Jedi. My own counsel will I keep on who is to be trained. A Jedi must have the deepedt commitment, hmm? The most serious mind. This one a long time have I watched. All his life has he looked away... to the future, to the horizon. never his mind on where he was, hmm? what he was doing. Adventure, ha! Excitement, ha! A Jedi craves not these things. You are reckless!
오비완: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그랬었죠.
So was I, if you remember.
요다: 녀석은 나이를 너무 먹었어. 그래, 수련을 시작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단 말일세.[44]
He is too old. Yes, too old to begin the training.
루크: 하지만 그동안 많은 걸 배웠습니다.[45]
But I've learned so much.
요다: (한숨을 쉬며) 시작한 걸 끝낼 수가 있겠느냐?[46]
Will he finish what he begins?
루크: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전 두렵지 않아요![47]
I won't fail you. I'm not afraid.
요다: 호오… 두려워하게 될 게다. 곧 그리 될 게야.[48]
Oh... You will be. You will be.
I cannot teach him. The boy has no patience.
오비완: 인내심을 배우게 될 겁니다.
He will learn patience.
요다: 흠... 분노에 가득 차 있어. 제 아비처럼.
Hmm... Much anger in him, like his father.
오비완: 절 가르치실 때 전 안 그랬던가요?
Was I any different when you taught me?
요다: 이 녀석은 준비가 되지 않았어.
He is not ready.
루크: (자신 앞에 있는 요상하게 생긴 노인이 요다임을 깨닫고) 요다…? 저, 전 준비됐어요! 벤! 전 제다이가 될 수 있어요! 벤, 말해주세요…전 준비됐다고… (엉겁결에 일어서려다 머리를 부딪힌다.)
Yoda... I am ready, I...! Ben! I can be a Jedi! Ben, tell him I'm rea-
요다: 준비됐다고, 네가? 뭘 보고 준비가 됐다는 게냐? 난 지난 800년 동안 제다이를 수련시켜 왔다. 누구를 수련시킬지는 전적으로 나의 결정이야. 제다이에게는 아주 숭고한 헌신과 진지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오비완을 향해) 내 오랫동안 이 아이를 지켜봐 왔지. 한평생을 미래와 지평선 너머만 바라보고 있더군... 안중에도 없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는. 그동안 뭘 하고 있었던 게냐? 모험, 흥! 흥미, 흥! 제다이는 그런 것을 추구하지 않아. 이 무모한 녀석아!
Ready, are you? What knows you are ready? For 800 years have I trained Jedi. My own counsel will I keep on who is to be trained. A Jedi must have the deepedt commitment, hmm? The most serious mind. This one a long time have I watched. All his life has he looked away... to the future, to the horizon. never his mind on where he was, hmm? what he was doing. Adventure, ha! Excitement, ha! A Jedi craves not these things. You are reckless!
오비완: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그랬었죠.
So was I, if you remember.
요다: 녀석은 나이를 너무 먹었어. 그래, 수련을 시작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단 말일세.[44]
He is too old. Yes, too old to begin the training.
루크: 하지만 그동안 많은 걸 배웠습니다.[45]
But I've learned so much.
요다: (한숨을 쉬며) 시작한 걸 끝낼 수가 있겠느냐?[46]
Will he finish what he begins?
루크: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전 두렵지 않아요![47]
I won't fail you. I'm not afraid.
요다: 호오… 두려워하게 될 게다. 곧 그리 될 게야.[48]
Oh... You will be. You will be.
제국의 역습에서 대고바 행성에 불시착한 루크 스카이워커와 조우를 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꼴이 매우 우스꽝스럽다. 웬 못생긴 미치광이가 루크의 식량을 뺏어 먹질 않나 물건을 어지럽히질 않나 첫 만남부터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는데, 손전등을 두고 R2-D2와 벌인 싸움은 그중에서도 백미.[49]이때 알투와 힘을 겨루며 지팡이로 짤짤이 넣는 모습은 클래식을 먼저 본 관객들에겐 귀여움을, 에피소드 1부터 정주행하는 관객들에겐 충격을 가져다 준 장면일 것이다. 루크도 어이가 없었던지,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요다를 "Little Fella"라 부른다. 물론 영화에서도 드러나지만, 이 모든 행위는 루크의 자질 파악을 위해 준비된 나름의 시험이었다.[50][51]
이젠 모두가 알고 있듯, 그의 정체는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요다로서,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든 것을 지켜 보아왔다. 그러나 루크가 초조함에 참을성 없는 모습을 계속 보이자[52] 일순 돌변, 못 가르치겠다. 이 아이는 인내심이라곤 없어.[53]라고 읊조리며 제다이 마스터의 본색을 드러낸다. 처음엔 제 아버지처럼 분노가 가득하다면서 루크를 거부했으나 오비완의 설득, 루크의 의지, 그리고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을 감안하여 수련에 돌입한다.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는 모습은 단 한번도 보이지 않고 포스를 써서 우주선을 들어 올리거나 매번 조언만 하는 등, 싸움을 잘할 것 같은 인상은 보이지 않으며 조력자, 스승으로서의 역할이 강하다.[54]
다만 이는 특정 명대사가 클리셰로 변한 뒤에 으레 나오는 재조명일 뿐, 해당 대사는 마음 속에 품은 망설임을 버리고 확신을 가져야만 포스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맥락이지, 극단주의와는 다르다. 극단주의는 시스의 사상이므로 이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여기서 요다가 말하는 Try는 도전이 아니라 마음속에 확신이 없이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루크가 해볼게요 라고 할 때의 말투가 말꼬리를 흐리고 자신감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수련 중 호수 안으로 침몰하는 X-Wing 전투기를 보고 흐트러지자 포스로 띄운 돌과 요다의 "정신집중!" 이라는 외침과 함께 둘다 떨어진다.)
루크: 오 안돼… 이젠 절대로 못 꺼낼 거예요!
요다: 아주 장담을 하는구나.. (고개를 저으며) 넌 항상 안 된다고만 해. 내 말을 건성으로 들었구나.
루크: 스승님, 이건 돌을 움직이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다고요!
요다: 아니야! 다르지 않아! 차이는 네 마음 속에 있을 뿐이야. 네가 그동안에 알던 것들은 잊어야만 해.
Luke: All right, I'll give it a try.
루크: 알았어요...해 볼게요.
Yoda: No! Try not.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요다: 아니! 해보지 마라. 하거나, 하지 않거나. 해본다는 건 없다.
루크: 오 안돼… 이젠 절대로 못 꺼낼 거예요!
요다: 아주 장담을 하는구나.. (고개를 저으며) 넌 항상 안 된다고만 해. 내 말을 건성으로 들었구나.
루크: 스승님, 이건 돌을 움직이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다고요!
요다: 아니야! 다르지 않아! 차이는 네 마음 속에 있을 뿐이야. 네가 그동안에 알던 것들은 잊어야만 해.
Luke: All right, I'll give it a try.
루크: 알았어요...해 볼게요.
Yoda: No! Try not.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요다: 아니! 해보지 마라. 하거나, 하지 않거나. 해본다는 건 없다.
Luke: "I can't. It's too big."
루크: "못 하겠어요. 너무 커요."
Yoda: "Size matters not. Look at me. Judge me by my size, do you? Hmm? Hmm. And well you should not. For my ally is the Force. And a powerful ally it is. Life creates it. Make it grow. It's energy surrounds us and binds us. Luminous being are we... (Yoda pinches Luke's shoulder)... not this crude matter. You must feel the Force around you. Here, between you... me... the tree... the rock... everywhere. Yes, even between this land and that ship."
요다: "중요한 게 아니야, 크기는. 나를 봐. 체격으로 판단하겠느냐, 나를? 흠? 흠. 그러진 못할 게야. 포스는 나의 아군이고, 강력한 조력자니까, 그것은. 생명은 포스를 낳고, 기르며, 그 에너지는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를 연결해주지. 빛나는 존재인 우리는 (루크의 어깨를 집으며) 이런 하찮은 물질이 아니다. 네 주위를 둘러싼 포스를 느껴야만 한다. 여기, 너와 나 사이에, 나무에, 돌에, 심지어 이 땅과 저 우주선 사이, 모든 것에서..."
루크: "못 하겠어요. 너무 커요."
Yoda: "Size matters not. Look at me. Judge me by my size, do you? Hmm? Hmm. And well you should not. For my ally is the Force. And a powerful ally it is. Life creates it. Make it grow. It's energy surrounds us and binds us. Luminous being are we... (Yoda pinches Luke's shoulder)... not this crude matter. You must feel the Force around you. Here, between you... me... the tree... the rock... everywhere. Yes, even between this land and that ship."
요다: "중요한 게 아니야, 크기는. 나를 봐. 체격으로 판단하겠느냐, 나를? 흠? 흠. 그러진 못할 게야. 포스는 나의 아군이고, 강력한 조력자니까, 그것은. 생명은 포스를 낳고, 기르며, 그 에너지는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를 연결해주지. 빛나는 존재인 우리는 (루크의 어깨를 집으며) 이런 하찮은 물질이 아니다. 네 주위를 둘러싼 포스를 느껴야만 한다. 여기, 너와 나 사이에, 나무에, 돌에, 심지어 이 땅과 저 우주선 사이, 모든 것에서..."
저 말을 들은 루크가 X-wing을 들어올리려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낙심하는데[57], 이때 제자가 보는 앞에서 손수 X-wing을 들어올려 포스와 제다이가 가진 힘의 위대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루크가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자 요다는 "그래서 실패한 게다, 너는."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실제 설정상 염동력으로 들어올릴 수 있는 물건의 크기나 무게 자체에는 한계가 없다. 다만 자신의 실제 근력의 한계를 초과하는 수준의 크고 무거운 물건을 내 마음대로 들어올릴 수 있다는 마음가짐(예를 들어서 역도 선수가 아닌 사람이 100kg가 넘는 역기를 쉽게 들어올린다고 생각하는 것처럼)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어려울 뿐이다.[58][59]
그러나 수련 도중 루크는 자신의 동료들이 구름이 가득한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영을 보았고[60], 그들을 구하러 가기 위해 요다의 수련을 중단한다. 요다와 오비완 케노비는 루크에게 수련을 마쳐야 한다며 그를 말려보았지만[61], 고집 센 루크의 결정을 꺾을 순 없었다. 루크는 동료들을 구출한 뒤 반드시 돌아와 훈련을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X-wing을 타고 떠난다. 그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요다는 마지막으로 충고 한 마디를 더 해준다.
요다: 루크! 수련을 완성해야만 한다.
루크: 환영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제 친구들이에요. 도와주러 가야 해요.
요다: 가서는 안 돼!
루크: 안 그러면 한과 레아가 죽을 거예요.
오비완: 넌 알 수 없다. 요다께서도 그들의 운명은 보실 수 없다.
루크: 하지만 전 그들을 도울 수 있어요! 포스가 느껴져요.
오비완: 하지만 조절할 수 없잖니. 지금은 너에게 아주 위험한 시기란다. 넌 다크 사이드에 혹하게 될 거다.
요다: 그래, 그래! 오비완의 말을 듣거라. 그 동굴… 동굴에서의 실패를 기억하거라.
루크: 하지만 그 후로 많이 배웠어요, 요다 스승님. 반드시 돌아와서 제가 시작한 것을 마칠게요. 약속하죠.
오비완: 황제는 너와 너의 능력을 탐내고 있단다. 네 동료들이 고통받는 것도 그 때문이고.
루크: 그러니 제가 가야죠.
오비완: 루크, 베이더처럼 널 황제에게 빼앗기기 싫구나.
루크: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요다: 분명 그들을 막아야 하지만, 훈련에 모든 게 달려있다. 오직 완벽하게 훈련받은 제다이 기사만이 포스를 아군으로 두고 베이더와 황제를 쓰러뜨릴 수 있어. 지금 훈련을 중단하면, 쉽고 빠른 길을 택한다면, 베이더가 그랬듯, 너는 악의 대리인이 될 것이야.
오비완: 인내하거라!
루크: 그리고 한과 레아를 희생하고요?
요다: 그들이 싸우는 목적을 존중한다면, 그래야지.
오비완: 베이더와 대적하기를 선택한다면, 혼자 해야만 한단다. 나는 간섭할 수 없다.
루크: …알겠어요.
(요다의 얼굴에 희색이 돈다)
루크: R2, 시동을 걸어.
(요다, 낙심한다.)
오비완: 루크! 증오에 넘어가지 말거라! 그것은 다크사이드로 이어진다.
요다: 베이더는 강하다. 네가 배운 걸 잘 떠올려! 그게 네 목숨을 구할 것이다!
루크: 그럴께요.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약속하죠.
(루크, X-wing을 몰고 사라진다)
요다: 내가 뭐랬는가, 그는 무모하네. 이제 상황이 더 악화되었어.
오비완: 저 아이가 우리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요다: 아니… 한 명 더 있네.
루크: 환영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제 친구들이에요. 도와주러 가야 해요.
요다: 가서는 안 돼!
루크: 안 그러면 한과 레아가 죽을 거예요.
오비완: 넌 알 수 없다. 요다께서도 그들의 운명은 보실 수 없다.
루크: 하지만 전 그들을 도울 수 있어요! 포스가 느껴져요.
오비완: 하지만 조절할 수 없잖니. 지금은 너에게 아주 위험한 시기란다. 넌 다크 사이드에 혹하게 될 거다.
요다: 그래, 그래! 오비완의 말을 듣거라. 그 동굴… 동굴에서의 실패를 기억하거라.
루크: 하지만 그 후로 많이 배웠어요, 요다 스승님. 반드시 돌아와서 제가 시작한 것을 마칠게요. 약속하죠.
오비완: 황제는 너와 너의 능력을 탐내고 있단다. 네 동료들이 고통받는 것도 그 때문이고.
루크: 그러니 제가 가야죠.
오비완: 루크, 베이더처럼 널 황제에게 빼앗기기 싫구나.
루크: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요다: 분명 그들을 막아야 하지만, 훈련에 모든 게 달려있다. 오직 완벽하게 훈련받은 제다이 기사만이 포스를 아군으로 두고 베이더와 황제를 쓰러뜨릴 수 있어. 지금 훈련을 중단하면, 쉽고 빠른 길을 택한다면, 베이더가 그랬듯, 너는 악의 대리인이 될 것이야.
오비완: 인내하거라!
루크: 그리고 한과 레아를 희생하고요?
요다: 그들이 싸우는 목적을 존중한다면, 그래야지.
오비완: 베이더와 대적하기를 선택한다면, 혼자 해야만 한단다. 나는 간섭할 수 없다.
루크: …알겠어요.
(요다의 얼굴에 희색이 돈다)
루크: R2, 시동을 걸어.
(요다, 낙심한다.)
오비완: 루크! 증오에 넘어가지 말거라! 그것은 다크사이드로 이어진다.
요다: 베이더는 강하다. 네가 배운 걸 잘 떠올려! 그게 네 목숨을 구할 것이다!
루크: 그럴께요.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약속하죠.
(루크, X-wing을 몰고 사라진다)
요다: 내가 뭐랬는가, 그는 무모하네. 이제 상황이 더 악화되었어.
오비완: 저 아이가 우리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요다: 아니… 한 명 더 있네.
결국 루크는 미숙한 실력으로 혼자 다스 베이더와 대결을 하다가 오른손과 라이트세이버을 잃는 부상을 당하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다가 이때 루크가 베스핀으로 가지 않았으면 루크와 같이 있었던 R2-D2도 레아 일행에 합류하지 못했을 것이며, R2-D2가 밀레니엄 팔콘의 하이퍼 드라이브 장치를 고치지 못해 레아 일행이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견인광선에 붙잡혔을 것이다. 물론 스승의 말을 듣지 않은 게 잘한 것은 아니다.[62]
3.6.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이후 에피소드 6에서 루크는 수련을 위해 다시 요다를 찾아가는데 이때 요다는 병세가 악화되어 임종이 다가온 것을 알고는 찾아온 루크에게 "난 너무 지쳤어. 황혼이 오고 있지."라면서도 네가 900살 먹고도 이만큼 잘생길 수 있겠느냐는 둥 실 없는 얘기를 하다[63],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임을 확인시켜주고, 황제의 무서움을 경고한 후 루크를 생각해주는 조언을 유언으로 남긴다음 포스와 하나가 된다.(화롯가로 힘겹게 다가가는 요다. 그 모습을 보는 루크의 표정에 안타까움이 번진다.)
요다: 네 표정. 젊은이의 눈으로는 내가 그렇게 늙어 보이느냐.
루크: 아니요, 전혀요.
요다: (자조스러운 말투) 그래 맞다, 맞고 말고. 늙고, 병들고, 그게 내 모습이지. (루크가 더 안타까워 한다) 네가 900살을 한번 먹어봐라, 나만큼 잘생길 수 있을지, 응? (웃으며 힘겹게 침대쪽으로 가 앉는다) 나도 휴식을 취해야겠군. 영원히 잠드는 것도 좋겠지. 살 만큼 살았으니.
루크: 요다 스승님, 아닙니다. 돌아가시다니요!
요다: 일평생 나는 포스 안에서 강했었지. 하지만 이걸 막을 정도는 아니야. (조용히 누우면서) 누구나 때가 되어 황혼이 깃들고 밤이 되면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만물의 이치란다. 포스의 이치이고.
루크: 하지만 아직 전 스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시 수련을 마쳐야 해요.
요다: 네게 더 이상 필요한 수련은 없다. 네게 있어야 할 것을 알고 있으니…
루크: (혼잣말로) 그럼 전 제다이로군요.
요다: (헛기침을 하며) 아직은 아니다. 한 가지가 남았다. 베이더, 넌 베이더와 맞서야 해, 그 후에, 오직 그 후에야 참된 제다이가 될 수 있을 게야.
루크: (한참을 망설이다가 가까스로) 요다 스승님, 정말 베이더가 제 아버지인가요?
요다: (회피하듯 돌아누우며) 안식이 필요해, 그래. 안식.
루크: 스승님, 전 알아야 합니다.
요다: (할 수 없다는 듯) 네 아버지가 맞다.(다시 한 번 확인되는 것에 놀라는 루크)
요다: 말해준 게로구나. 그렇지?
루크: (탄식하듯이) 네.
요다: 뜻밖의 일이로다. 불행한 일이야.
루크: 진실을 알게 된 게 불행하단 말씀이신가요?
요다: 그게 아니라… (루크를 향해 돌아누우며) 수련도 다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섣불리 맞서려고 했었던 게 불행했다는 얘기다. 결국 이렇게 큰 짐으로 다가오게 되지 않았느냐?
루크: 죄송합니다.
요다: 기억해라. 제다이의 힘은 포스의 흐름에서 오는 것임을. 그러나 조심하거라. 분노, 두려움, 난폭함. 이들은 다크사이드의 것임을. 한번 다크사이드에 발을 들여놓으면 그 순간 그것이 네 운명을 휘감아 버린다는 것도 말이다.[64] (임종이 임박한듯 힘겹게) 루크…절대로… 절대로… 황제의 힘을 과소평가해선 아니 된다… 네 아비를 그렇게 만들었다면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루크… 내가… 떠난 후엔… 네가 마지막으로 남겨진… 제다이가…될 게다... 네가 배웠던 것들을...전하거라...루크, 네 가족들에겐… 대대로… 포스가 전해졌었지… 네게도… 네 아비에게도… (죽음을 맞기 직전) 루크….또..하.하나..의..스카…이…워커…가…있다… (곧이은 요다의 죽음)
(전혀 뜻밖의 소식에 어리둥절한 루크[65],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아련하게 보는 루크의 눈 앞에서 요다의 시신이 사라진다.)
요다: 네 표정. 젊은이의 눈으로는 내가 그렇게 늙어 보이느냐.
루크: 아니요, 전혀요.
요다: (자조스러운 말투) 그래 맞다, 맞고 말고. 늙고, 병들고, 그게 내 모습이지. (루크가 더 안타까워 한다) 네가 900살을 한번 먹어봐라, 나만큼 잘생길 수 있을지, 응? (웃으며 힘겹게 침대쪽으로 가 앉는다) 나도 휴식을 취해야겠군. 영원히 잠드는 것도 좋겠지. 살 만큼 살았으니.
루크: 요다 스승님, 아닙니다. 돌아가시다니요!
요다: 일평생 나는 포스 안에서 강했었지. 하지만 이걸 막을 정도는 아니야. (조용히 누우면서) 누구나 때가 되어 황혼이 깃들고 밤이 되면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만물의 이치란다. 포스의 이치이고.
루크: 하지만 아직 전 스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시 수련을 마쳐야 해요.
요다: 네게 더 이상 필요한 수련은 없다. 네게 있어야 할 것을 알고 있으니…
루크: (혼잣말로) 그럼 전 제다이로군요.
요다: (헛기침을 하며) 아직은 아니다. 한 가지가 남았다. 베이더, 넌 베이더와 맞서야 해, 그 후에, 오직 그 후에야 참된 제다이가 될 수 있을 게야.
루크: (한참을 망설이다가 가까스로) 요다 스승님, 정말 베이더가 제 아버지인가요?
요다: (회피하듯 돌아누우며) 안식이 필요해, 그래. 안식.
루크: 스승님, 전 알아야 합니다.
요다: (할 수 없다는 듯) 네 아버지가 맞다.(다시 한 번 확인되는 것에 놀라는 루크)
요다: 말해준 게로구나. 그렇지?
루크: (탄식하듯이) 네.
요다: 뜻밖의 일이로다. 불행한 일이야.
루크: 진실을 알게 된 게 불행하단 말씀이신가요?
요다: 그게 아니라… (루크를 향해 돌아누우며) 수련도 다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섣불리 맞서려고 했었던 게 불행했다는 얘기다. 결국 이렇게 큰 짐으로 다가오게 되지 않았느냐?
루크: 죄송합니다.
요다: 기억해라. 제다이의 힘은 포스의 흐름에서 오는 것임을. 그러나 조심하거라. 분노, 두려움, 난폭함. 이들은 다크사이드의 것임을. 한번 다크사이드에 발을 들여놓으면 그 순간 그것이 네 운명을 휘감아 버린다는 것도 말이다.[64] (임종이 임박한듯 힘겹게) 루크…절대로… 절대로… 황제의 힘을 과소평가해선 아니 된다… 네 아비를 그렇게 만들었다면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루크… 내가… 떠난 후엔… 네가 마지막으로 남겨진… 제다이가…될 게다... 네가 배웠던 것들을...전하거라...루크, 네 가족들에겐… 대대로… 포스가 전해졌었지… 네게도… 네 아비에게도… (죽음을 맞기 직전) 루크….또..하.하나..의..스카…이…워커…가…있다… (곧이은 요다의 죽음)
(전혀 뜻밖의 소식에 어리둥절한 루크[65],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아련하게 보는 루크의 눈 앞에서 요다의 시신이 사라진다.)
3.7.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루크: 요다 스승님.
요다: 젊은 스카이워커여.[66]
루크: 제가 다 끝낼 겁니다. 나무, 고서, 제다이. 전부 태워버리겠어요.
(그러나 차마 불을 놓지 못하고 망설이는 루크. 요다는 포스를 집중하여 번개를 불러 일으키며 도서관에 불을 지른 후에 소리내어 웃는다.)
요다: 아아, 스카이워커여. 보고 싶었다, 네가.
루크: 때가 되었군요, 제다이 기사단이 끝나야 할 때가?
요다: 때야 되었지. 네가 케케묵은 책더미를 잊어버릴 때가!
루크: 신성한 제다이 경전이었다고요!
요다: 읽어봤구나? 그다지 아니었지, 재미있는 내용은? 그래, 그래, 그래! 담겨는 있지, 지혜가! 하지만 저 도서관에는 그 아이 레이가 이미 갖고 있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요다: 스카이워커여. 아직도 지평선만 바라보고 있구나.[67] 지금 여기는 보지를 않아! 코 앞의 일을 말이다!
루크: 저는 약했습니다. 어리석었어요...
요다: 잃었지, 벤 솔로를. 레이까지 잃어선 안돼, 우리는.
루크: 전 그 아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요다: 귀담아 듣지 않았구나, 내 말을? 네가 배운 것들을 전하라 했거늘.[68] 힘, 통달, 좋지. 하지만 나약함, 어리석음, 실패를, 그래, 무엇보다도 실패를 가르치거라. 최고의 스승이란다.[69][70]실패는 말이지. 루크, 우리는 그들이 넘어서게 될 존재란다. 그것이 바로 모든 스승들의 짐이지.
요다: 젊은 스카이워커여.[66]
루크: 제가 다 끝낼 겁니다. 나무, 고서, 제다이. 전부 태워버리겠어요.
(그러나 차마 불을 놓지 못하고 망설이는 루크. 요다는 포스를 집중하여 번개를 불러 일으키며 도서관에 불을 지른 후에 소리내어 웃는다.)
요다: 아아, 스카이워커여. 보고 싶었다, 네가.
루크: 때가 되었군요, 제다이 기사단이 끝나야 할 때가?
요다: 때야 되었지. 네가 케케묵은 책더미를 잊어버릴 때가!
루크: 신성한 제다이 경전이었다고요!
요다: 읽어봤구나? 그다지 아니었지, 재미있는 내용은? 그래, 그래, 그래! 담겨는 있지, 지혜가! 하지만 저 도서관에는 그 아이 레이가 이미 갖고 있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요다: 스카이워커여. 아직도 지평선만 바라보고 있구나.[67] 지금 여기는 보지를 않아! 코 앞의 일을 말이다!
루크: 저는 약했습니다. 어리석었어요...
요다: 잃었지, 벤 솔로를. 레이까지 잃어선 안돼, 우리는.
루크: 전 그 아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요다: 귀담아 듣지 않았구나, 내 말을? 네가 배운 것들을 전하라 했거늘.[68] 힘, 통달, 좋지. 하지만 나약함, 어리석음, 실패를, 그래, 무엇보다도 실패를 가르치거라. 최고의 스승이란다.[69][70]실패는 말이지. 루크, 우리는 그들이 넘어서게 될 존재란다. 그것이 바로 모든 스승들의 짐이지.
벤 솔로를 가르치는 데 실패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차에 레이마저 카일로 렌을 찾아 떠나버리자 또 실패했다는 절망감에 사원과 도서관에 불을 지르려 할 때 포스의 영으로 나타난다. 고서를 태워버리겠다 호언장담 하면서도 막상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하고 있을 때 또 다시 포스의 기적을 보여준다. 예전 5편에선 X윙을 물 밖으로 끌어올려 사물을 움직이는 포스를 보여주었다면, 이번엔 놀랍게도 직접 포스로 알터 인바이런먼트라는 자연 조작 능력으로 번개를 내리치게 한다.[71][72] 결국 고서가 보관되어 있던 나무 안의 서재 창고를 모조리 불태워버린다.
이에 놀라며 멍하게 불타는 나무서재 창고를 보는 루크에게, 루크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장난스럽게 웃더니, 스승이 제자에게 넘기는 것은 책에 담긴 지혜 따위가 아니라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라며 루크의 마음에 일침을 가한다.[73] 벤을 가르치는 데 실패했다고 이를 두려워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 준다. 그리고 지팡이로 루크의 머리를 가볍게 때리며 "여전히 먼 곳만 보려 하고 가까운 곳을 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예전의 가르침을 일깨워주고 다시 사라진다.[74]
영화 결말에서 보면 밀레니엄 팔콘의 서랍 안에 제다이 고서들이 있다. 즉, 레이가 중요한 책들을 미리 챙겨둔 거다. 즉, "저 안에는 레이가 이미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무엇 하나 없다"는 요다의 말은 실로 요다다운 중의적 농담이었던 셈. 책을 통해 전달할 필요 없이 레이는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라는 의미와, 실제로 레이가 꼭 필요한 책들을 미리 다 가져갔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도 정작 중요한 책들은 사원 안에 없다는 두 가지 뜻이 동시에 성립한다.
가능한 한 실물 이펙트(practical effect)를 사용한다는 시퀄 트릴로지의 방침에 따라 CG 대신에 클래식 당시와 마찬가지로 퍼펫을 이용해 촬영했다. 덕분에 오리지널의 느낌을 더 느낄 수 있다. 요다 퍼펫의 모습을 본 마크 해밀이 감회가 남달랐던지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목소리 연기는 당연히 프랭크 오즈가 맡았다.[75][76]
3.8.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Alone, never have you been.
너는 없었다, 혼자였던 적이.
너는 없었다, 혼자였던 적이.
Rise in the Force.
포스의 안에서 일어서라.
영화 후반부 포스의 영 목소리로 등장한다. 6번째로 말하는데 특유의 목소리와 도치법이 워낙 특징적인지라 타 제다이들과 달리 금방 구분할 수 있다.포스의 안에서 일어서라.
3.9. 캐넌 EU
3.9.1. 스타워즈: 클론 전쟁
요다 vs 벤트리스 |
In the end, cowards are those who follow the dark side.
결국엔, 겁쟁이들이다. 어두운 면을 따르는 자들은.
시즌 1의 1화부터 모습을 보였다. 공화국과 토이다리아의 군사적 협약을 위해 요다가 해당 행성을 직접 방문하였고, 아사즈 벤트리스가 이끄는 배틀 드로이드 군대의 방해를 뚫고 성공적으로 협상을 마치게 된다. 이때 홀로 남은 3명의 클론들과 덕담하는 명장면이 있는데, 모든 클론들은 똑같은 얼굴들을 가지고 있지만, 포스 안에서는 전부 다른 사람들로 보인다고 말해주는 장면이 있다. # 시리즈의 결말을 보면 상당히 씁쓸한 장면. [77]결국엔, 겁쟁이들이다. 어두운 면을 따르는 자들은.
클론전쟁에서도 제다이로서, 대현자로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었지만 아소카 타노가 누명을 쓰고 도주할 때 은하 의회와의 관계를 위해 아소카 타노를 버리고자 하는 제다이 의회를 막지 못했고 사건 종료 후 아소카에게 뻔뻔한 말을 하는 바람에 아나킨이 타락하는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시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받았다. 아소카 타노가 원망을 터트리는 환각을 본 것 역시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죽을뻔한 데다가 제다이 오더에 실망감을 품고 떠난 아소카 타노에게 품은 죄책감 때문이었다. [78]
그는 콰이곤의 인도에 따라 동굴 속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제다이들의 파멸을 암시하는 비전을 보게 되고, 다스 시디어스의 비전을 보게도 된다. 이것을 본 후 요다는 포스의 영이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행성을 떠난다.
다스 베인과 만난 요다 |
요다 vs 다스 시디어스 |
....Let him die, and you can stop all that I will do."
다스 시디어스: 놈을 죽게 내버려 둬, 그러면 내가 할 모든 일들을 막을 수 있다.
No! The future is not yours yet! tempted I will not be. Sacrifice all, I am ready to do.
아니! 미래는 너의 것이 아니다, 아직은! 않을 것이다, 유혹당하지. 준비가 됐다, 나의 모든 것을 희생할.
이후 코러산트에 돌아온 요다는 메이스 윈두와 오비완 케노비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지만... 요다는 별일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더 이상 전쟁을 참여함으로써 제다이는 이미 졌다면서, 시스들은 모르는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다스 시디어스: 놈을 죽게 내버려 둬, 그러면 내가 할 모든 일들을 막을 수 있다.
No! The future is not yours yet! tempted I will not be. Sacrifice all, I am ready to do.
아니! 미래는 너의 것이 아니다, 아직은! 않을 것이다, 유혹당하지. 준비가 됐다, 나의 모든 것을 희생할.
파이널 에피소드인 시즌7 9화의 오프닝에서 전쟁을 지휘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였고 [81], 시즌7 11화에서는 시스의 복수에서처럼 그리버스 사후에도 팰퍼틴이 의장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 시 그를 끌어내릴지에 대해 의논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영화와 클론전쟁의 장면을 연결한 영상 아나킨이 그리버스를 찾은 오비완의 소식을 팰퍼틴을 전하고자 나간 뒤, 만달로어 공성전을 승리로 이끌며 다스 몰을 체포한 뒤 보고하러 온 아소카에게 큰 공을 세웠다고 칭찬을 한다. [82] 이후 매정하게 선을 그은 윈두와는 달리 회의가 끝난 이후에도 아나킨에게 전해줄 말이 있냐고 물으며 아소카를 여전히 "파다완"이라고 부르며 상냥하게 대해준다. [83]
3.9.2. 스타워즈 반란군
The kids taking so long
케이넌: 애가 너무 오래 걸리잖아.
Patience. Remember you nothing of your own training?
요다: 인내심을 가져라. 그동안 자신의 훈련을 기억하지 못하는것이냐?
Master yoda? It cant be. I'm losing it.
케이넌: 마스터 요다? 그럴리 없어. 내가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어.
Losing? Lost. Yes. But what loss?
요다: 잃는다고? 잃어버렸다. 그래 하지만 어떤 것을?
시즌 1에서는 에즈라가 로탈 제다이 사원에 갔을 때 목소리로 나왔다. 오더 66으로 파다완 때 훈련을 그만두게 된 자신이 에즈라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지 두려워하는 케이넌과 아직 제다이로서의 마음가짐을 갖추지 못하고 방황하는 에즈라에게 가르침을 주어 각자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케이넌: 애가 너무 오래 걸리잖아.
Patience. Remember you nothing of your own training?
요다: 인내심을 가져라. 그동안 자신의 훈련을 기억하지 못하는것이냐?
Master yoda? It cant be. I'm losing it.
케이넌: 마스터 요다? 그럴리 없어. 내가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어.
Losing? Lost. Yes. But what loss?
요다: 잃는다고? 잃어버렸다. 그래 하지만 어떤 것을?
시즌 2에서는 에즈라 브리저, 아소카 타노, 케이넌 제러스가 로탈 제다이 사원에 다시 왔을때 에즈라의 환영으로 나타나 그를 가르친다. 이때 에즈라는 요다에게 어떻게 다스 베이더와 시스를 어떻게 파괴하냐고 묻지만, 요다는 제다이들이 무리하게 클론 전쟁에 참전했다가 다크사이드에게 소멸되었다며 자책하면서 에즈라에게 두려움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해준다. 이때 요다는 자신이 클론 전쟁때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에즈라: 마스터 요다, 스승님은 강한 분이잖아요. 베이더와 인퀴지터들을 쓰러뜨릴 방법을 알고 계시겠죠?
요다: 파다완이여... 수천의 제다이들이 있었다, 한때. 전쟁이 시작되자 교만함으로 인해 전쟁에 뛰어들었지, 우리는. 공포, 분노, 증오... 다크사이드에 잡아먹히고 말았다, 제다이는.
에즈라: 제다이가 싸우는 게 잘못된 건가요?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것도요?
요다: 잘못됐지. 오랜 세월을 나는 싸웠다. 공포에 잡아먹혔는데, 내가. 그걸 알아채지 못했어.
에즈라: 두려우셨던 건가요?
요다: 그래, 두려웠다. 놀랐느냐? 일생일대의 도전이란다, 공포가 분노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요다: 파다완이여... 수천의 제다이들이 있었다, 한때. 전쟁이 시작되자 교만함으로 인해 전쟁에 뛰어들었지, 우리는. 공포, 분노, 증오... 다크사이드에 잡아먹히고 말았다, 제다이는.
에즈라: 제다이가 싸우는 게 잘못된 건가요?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것도요?
요다: 잘못됐지. 오랜 세월을 나는 싸웠다. 공포에 잡아먹혔는데, 내가. 그걸 알아채지 못했어.
에즈라: 두려우셨던 건가요?
요다: 그래, 두려웠다. 놀랐느냐? 일생일대의 도전이란다, 공포가 분노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에즈라: 마스터 요다, 우리가 맞서 싸우지 않는데 어떻게 이기라는 말씀이세요?
요다: 이겨? 이긴다라. 제다이가 어떻게 승리를 선택하는가지, 진짜 문제는.
에즈라: 저희는 이미 선택했어요. 가서 싸우는 거예요!
요다: 하아... 말라코어를 찾아가거라.[84]
요다: 이겨? 이긴다라. 제다이가 어떻게 승리를 선택하는가지, 진짜 문제는.
에즈라: 저희는 이미 선택했어요. 가서 싸우는 거예요!
요다: 하아... 말라코어를 찾아가거라.[84]
인퀴지터들이 로탈 사원에 침입하자 사원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반란군 멤버들이 탈출할때 아소카는 뒤를 돌아보고 멀리서 요다가 웃으면서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아소카도 미소를 지어준다. 아소카는 제다이 평의회에 대한 신뢰를 잃었어도 여전히 요다에 대한 존경심은 잃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소카는 다스 몰의 체포 건으로 제다이 평의회에 보고를 했기에 탈퇴 이후 오랜만의 재회는 아니다.
이때 성우는 클론전쟁 시리즈와 달리 원작처럼 프랭크 오즈다. 디자인은 제국의 역습에서의 모습과 더 비슷해졌는데 디자인이 무슨 늙은 개구리 같다면서 혹평을 들었다.
3.9.3. 북 오브 보바 펫
일단 6화에서 언급이 된다. 루크가 그로구를 훈련시키며 자신의 스승이었던 요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엔딩에서는 루크가 보관하고 있던 요다의 라이트세이버를 보여주는데, 이 라이트세이버는 시스의 복수에서 요다가 다스 시디어스와 싸우다 떨어뜨린 이후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였다. 이 장면을 통해 요다가 전투 후 떨어뜨린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몰래 회수하거나 대고바에서 새로 제작해 간직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85][86]3.9.4.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에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 프리퀄 시대 요다며, 출시일 기준 유일한 프리퀄 시대 라이트사이드 영웅이다. 요다가 탑승한 에타-2 엑티스도 영웅 탑승장비로 등장한다.
3.9.5. 고 공화국 시리즈
새로운 희망으로부터 232년 전 시점을 다루는 고 공화국 코믹스 시리즈가 진행중인데, 이 시기의 요다는 664세이다.고 공화국에서의 요다는 이미 제다이 평의회에서 존경받는 일원이며, 이때 마스터 베텔(Veter)과 함께 이미 그랜드 마스터의 지위에 올라 있다.
3.9.6. 스타워즈 이클립스
고 공화국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신작 게임인 스타워즈 이클립스의 트레일러에서 뒷모습으로 등장했다.4. 레전드
프로필 상세 |
원래부터 제다이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친구와 함께 취직을 하기 위해 외곽에서 코러산트로 상경[87]하다 사고를 당하고 우주선에 남아있던 연료를 사용해 간신히 도착한 늪지 행성[88]에서 마스터 엔카타 델 고모를 만나 수련을 받아 제다이 기사가 된다. 이후 2만 5천 년간의 제다이 역사에서도 다섯 명 정도만이 알려진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의 지위까지 올랐으며, 800년 이상 기사단에 몸담으며 그 어떤 기사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든 제다이들의 스승으로 자리매김했다.
레전드 설정에선 의외로 요리 실력도 꽤 있는 편인 것 같다.[89]
4.1. 클론 전쟁 2D
'카이벅'이라는 생물을 타고 선두를 지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나레이션으로 클론 전쟁의 상황을 설명해준다.일룸의 동굴에 갇힌 루미나라 운둘리와 배리스 오피를 구하러 가려고 할 때 파드메 아미달라의 부하가 거절하자, 대놓고 마인드 트릭을 써서 부하가 제다이 구출에 찬성하는 것처럼 발언을 하게 만들었다.[90] 파드메 아미달라 앞에서 대놓고 마인드 트릭을 썼고 파드메 아미달라도 그걸 눈치채지만, 그냥 미소만 짓고 넘어가준다.
또한 라이트세이버로 카멜레온 드로이드들을 손쉽게 파괴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코러산트 전투에선 다시 한번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의 위엄을 보여주는데, 무려 트라이 파이터 몇백 기와 벌쳐 드로이드들을 포스로 들어올려 그대로 충돌시켰으며, CC-9979[91] 두 기가 착륙하려던걸 다시 뜨게 하고, 서로 충돌시킨다. 그 후 포르도의 지원 요청을 받고 카이벅을 타고 가서 지원해준다.
4.2. 포스 언리쉬드
포스 언리쉬드2에선 스타 킬러의 앞에 그야말로 지나가던 은거기인A 수준의 비중으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추측되는데. 단 한 번, 짦은 영상으로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친 존재감으로 나왔다. 대고바의 숲에 찾아온 스타킬러가 숲 입구에서 만난다.Starkiller: ... You guard this place?
스타킬러: ...여길 지키는 분입니까?
Yoda: hmhm. No, only a watcher. Am i now.
요다: 하하. 그저 방관자이다, 지금의 나는.
Starkiller: Then you'll let me pass?
스타킬러: 그럼 절 지나가게 해 주실 겁니까?
Yoda: brought you here, galaxy has. your path clearly, this is.
요다: 널 여기로 데려왔지, 은하가. 너의 길이다, 이것이 바로.
Starkiller: You know what i'm looking for.
스타킬러: 제가 찾는 것에 대해 아시는군요.
Yoda: ...Something lost. a part of yourself, perhaps.
요다: ...잃어버린 뭔가. 너의 일부분, 아마도.
스타킬러: ...여길 지키는 분입니까?
Yoda: hmhm. No, only a watcher. Am i now.
요다: 하하. 그저 방관자이다, 지금의 나는.
Starkiller: Then you'll let me pass?
스타킬러: 그럼 절 지나가게 해 주실 겁니까?
Yoda: brought you here, galaxy has. your path clearly, this is.
요다: 널 여기로 데려왔지, 은하가. 너의 길이다, 이것이 바로.
Starkiller: You know what i'm looking for.
스타킬러: 제가 찾는 것에 대해 아시는군요.
Yoda: ...Something lost. a part of yourself, perhaps.
요다: ...잃어버린 뭔가. 너의 일부분, 아마도.
That waht you seek, inside you will find.
네가 찾는 것, 그 안에서 찾아낼 게다.
네가 찾는 것, 그 안에서 찾아낼 게다.
스타킬러가 짧은 환상을 보고 다시 숲 밖으로 나오자 마지막으로 충고한다.
Yoda: What you have seen. follow it, you must.
요다: 네가 거기서 본 것. 따라가야 한다, 너는.
Starkiller: To the ends of the galaxy, if I have to.
스타킬러: 그렇다면 은하의 끝까지라도 따라갈겁니다.
요다: 네가 거기서 본 것. 따라가야 한다, 너는.
Starkiller: To the ends of the galaxy, if I have to.
스타킬러: 그렇다면 은하의 끝까지라도 따라갈겁니다.
5. 능력 및 포스 파워
We have failed to break Master Yoda. He is strong. We will need more time if we are to defeat him and the Jedi.
마스터 요다를 굴복시키는 건 실패했다. 그는 강력하다. 그 자와 제다이를 없애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지니.
다스 시디어스, 주술을 통해 요다를 해하려다 실패한 이후 두쿠에게.
마스터 요다를 굴복시키는 건 실패했다. 그는 강력하다. 그 자와 제다이를 없애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지니.
다스 시디어스, 주술을 통해 요다를 해하려다 실패한 이후 두쿠에게.
캐넌과 레전드를 가리지 않고 문무에 통달했을 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성공한[92], 모든 분야에서 최고점을 찍은 은하 역사상 최고의 제다이로 평가받는다.
무력에선 비할 자가 없다. 프리퀄 시점의 세계관 최강자이며 요다와 맞먹는다 평가받는 제다이는 루크 스카이워커 밖에 없다. 애초에 무력으로 그나마 비교되는 인물이 오리지널 삼부작의 다스 시디어스와 시퀄 삼부작의 루크 스카이워커 밖에 없는 스타워즈의 최강자 라인의 일원이자 필두이다. 시스 역사상 최강의, 어떤 정상급 상대도 압도하는 다스 시디어스[93]마저 요다를 두려워해[94] 그와의 정면대결을 피하려 했다.[95] 둘의 라이트세이버 대결에서는 시디어스가 밀려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손에서 놓쳐버리게 되고, 요다는 시디어스가 뒤이어 날린 필살의 포스 라이트닝 마저 시전자인 시디어스를 향해 역으로 반사시켜 버린다.[96] 특히 당시 전투가 아타루 사용자인 요다에게 불리한 지형이었고 외부 요인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 제다이들의 전투를 고려하면 요다의 강함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97] 그러므로 단순히 요다의 생김새만 보고 얕잡아 봤다간 정말 큰코다친다. 스타워즈의 진정한 절세고수.
요다의 포스 라이트닝 반사 |
동시에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제외하고는 제다이들 중 가장 강한 포스를 가지고 있으며[98] 그 포스와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높은 지혜를 가지고 제다이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상대의 본질을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나 루크와 아나킨에게 여러가지 뼈 있는 조언을 했다. 아나킨에게 힘에 대한 집착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기도 했고, 그가 유혹에 빠져 타락할것을 우려하기도 했고, 펠퍼틴에게 오히려 아나킨이 펠퍼틴에게 파멸을 가져올 수 있음을 경고하기도 했는데 결국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게다가 얼핏 보면 원리원칙만을 중시하는 꼰대 같지만 실제로는 그것에 얽매이지 않는 어느정도 자유롭고 진보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99]
예를 들면 라스트 제다이에서 루크가 고대 제다이 경전을 불태우려다 망설일 때 번개를 떨어트려 창고를 태우고 루크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에서 그런 것을 확실히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요다의 지혜와 지식은 다른 제다이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굉장히 인자하면서도 친절하기 때문에 많은 제다이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100]
사용하는 검식은 아타루로 매우 빠르고 역동적인 검술이다. 주로 점프나 회전을 이용해 피하고 광선검을 매우 빠른 속도로 휘두르는 공격을 한다. 이 검식을 사용하는 제다이가 꽤 많은데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인지라 이들과 차원이 다르게 완벽하게 이를 구사한다. 두쿠나 다스 시디어스와 같은 강자들도 상대하기 버거워 한다. 요다의 작은 키가 싸울 때 장점이 되어 공격하기도 힘들다.[101] 이 검식을 방어로 이용해 클론 트루퍼 중에서도 최정예 부대인 501군단을 오더 66 때 도륙했다.
6. 정말로 뛰어난 지도자인가?
네놈의 오만이 제눈을 멀게 만들었구나, 마스터 요다.
Your arrogance blinds you, Master Yoda.
요다를 조롱하는 시디어스
당연하겠지만, 요다는 단일 인물로서 스타워즈 세계관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인물이다. 작중에서 라이트세이버 대결로 패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포스를 사용하는 능력은 서술을 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으니까. 하지만 지도자로서, 다시 말해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로서 요다의 능력은 의심할 법하다. 이는 제다이 평의회가 그의 시기에 몰락한 이유이기도 한 보수성, 공화국과의 밀접한 연결, 그리고 무의식적인 낙관주의와 연관된다.Your arrogance blinds you, Master Yoda.
요다를 조롱하는 시디어스
우선, 요다는 800년을 넘게 산 인물이다. 그리고 그 시간의 상당 기간 동안 그는 제다이로서, 그리고 평의회의 그랜드 마스터로서 살아왔다. 이것은 분명 요다에게 풍부함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경험을 선물해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가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경험과 노화는 곧 보수성, 즉 현재 상태의 유지 및 변화에 대한 거부로 이어지기 마련이고, 이는 요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이는 시스의 복수 중반,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본인의 악몽들과 소중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두려움에 대해 요다에게 조언을 구할 때 드러나는 점이다. 요다는 아나킨에게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집착하는 습성을 버릴 수 있도록 명상하고 훈련해야 한다'며 조언하지만, 사실 이는 아나킨은 물론이고 이러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조언 중 하나다. '못 버려서' 말한 고민을 '버려라'라고 말한 셈이다.
많은 매체, 소설, 영화에서 그렇듯이 스타워즈 또한 사랑을 굉장히 강력한 감정으로 여긴다. 요다가 이런 애착이 질투가 되고, 그것이 욕심의 그림자가 되어 아나킨이 다크 사이드와 가까워질 것을 우려하고 그런 조언을 한 것은 분명 정당한 행동이다. 하지만 요다가 이런 조언을 애초부터 한 이유는, 요다가 그런 사랑과 같은 감정은 위험하다고 배워온 체계에서 비롯되고, 나아가 요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 그런 말을 되뇌이며 살아갔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파멸의 지름길이 아닌 긍정적인 감정으로도 고려될 수 있다.[102] 당연한 이 문장을 요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수양 방식이라는 것은 시대가 변화하고 개별자가 바뀌면서 발전해야 하는 것인데에 비해 요다의 방식은 오랜 시간 동안 아마 변화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103]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런 요다의 조언은 아나킨의 멘탈을 더욱 궁지로 몰아버렸고, 이는 결국 제다이와 공화국의 파멸로 이어진다.
더군다나 요다는 한번도 시스와의 전쟁을 경험한적 없는 세대다. 아무리 8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았다한들 시스는 그보다도 200년은 전의 시대에 이미 다스 베인의 영도 아래 새로운 기사단을 천명하여 암약하는 상황이었고 요다가 상대했던 적들이라고 해봐야 니힐 해적단이나 자이게리아 노예제국, 만달로리안 등 분명 제다이와 공화국에 큰 피해를 입히긴 했으나 시스에 비하면 한줌도 안되는 위협만을 상대한 상황에서 수천년간 공화국과 제다이 기사단을 압도하고 파멸로 몰아간 거악의 재등장을 망상 따위로 치부하는 모습 등은 불감증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7. 캐릭터 제작 및 성우
오리지널 디자인은 보바 펫을 디자인한 조 존스턴이 했다고 한다.# 에피소드 1, 5, 6에서는 인형으로 촬영했으나 2, 3에서는 CG 처리되었다. 2011년 발매된 블루레이 버전에서는 에피소드 1의 요다도 CG로 대체되었다. 성우 및 인형 연기는 영화감독이자 성우, 인형극 배우인 프랭크 오즈. 단 스타워즈 관련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는 성우 톰 케인이 요다 목소리를 담당한다. 들어보면 오즈의 요다 목소리와 꽤 흡사하다. 오즈가 연기한 인형이고 목소리가 그로버와 비슷하기 때문에 요다도 머펫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머펫이라기보다는 크리쳐[104]라고 할 수 있다. 일본판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타다노 요헤이[105]한국판 성우는 정리하자면 김태훈(구판 제다이의 귀환을 제외한 모든 MBC판)[106], 권혁수(MBC 구판 제다이의 귀환), 이인성(드로이드의 전설, 요다의 비밀이야기), 노민(KBS판, 클론전쟁, 요다의 비밀 이야기: 제다이의 습격 편, 갤럭시 오브 어드벤쳐, 스타워즈 반란군), 손종환(디즈니 코리아)
8. 여담
IGN 스타워즈 인기 랭킹에선 5위에 선정되었다.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영화사이자 현 GAGA주식회사의 CEO인 요다 타츠미 라고 알려져있지만, 요다 타츠미와 조지 루카스가 만난 것은 스타워즈 개봉 이후이며, 실제로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요다의 얼굴과 눈동자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참고하여 디자인하였다.
미국의 불교학자 알렉산더 벌진(Alexander Berzin)은 요다의 실제 모델이 티베트 불교 고승인 챈샵 쎌꽁 린뽀체(Tsenzhap Serkong Rinpoche)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챈샵 쎌꽁 린뽀체의 초상(A Portrait of Tsenzhap Serkong Rinpoche)》에서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제작하기 전 인도 다람살라로 여행을 떠나 그 곳에서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토론 상대 겸 개인 교사인 챈샵 쎌꽁 린뽀체를 친견하고 그를 통해 요다의 캐릭터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린뽀체는 요다처럼 인상적인 깊은 주름들을 갖고 있었고, 온화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의 현자였다고 전해진다. #
2013년에 클론전쟁 시즌6에 관련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요다전용 제다이 스타파이터가 등장한다. 요다의 신체적 사항을 고려했는지 일반적인 제다이 스타파이터에 비하면 상당히 작고 귀여운 느낌이다.
애버딘 대학교의 해양생물 연구팀이 새롭게 발견한 생물에 바로 이 요다의 이름을 따서 "Yoda Purpurata" 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소닉 헤지호그 단백질과 비슷한 사례. 반색동물문 장새강에 속하는 이 동물은불과 수 센티미터 크기의 무척추 동물로, 해저 2,500미터 정도의 심해에서 산다고 한다. 일단 학명 자체는 "자주색 요다" 라는 뜻이라는데… 글쎄, 과연 얼마나 닮았을지는 직접 확인해보자.
유명인 중 닮은 꼴로는 유재석, 배우 우현, 쯔위가 있다. 일단 유재석은 공포의 쿵쿵따 시절 공인 요다 닮은꼴로 여겨졌고, 무한도전 TV의 마지막 코너인 스타워즈에서 요다로 분장하였으며 런닝맨에서 성형외과 전문의(김종국의 형)를 통해 확인사살되었다. 특히, 미국 사람들에겐 유재석 = 요다가 정설이다. # 또한 우현은 유자식 상팔자에서 요다 CG를 붙여놓았는데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게다가 우현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방지 역할을 맡았는데, 이 이방지 역시 겉보기에는 변변치 않은 볼품없는 노인네로 보이지만 알고보면 굉장한 무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그 설정 자체가 요다와 제대로 들어맞는다.[107] 쯔위 같은 경우는 생긴 것보다는 뾰족하고 큰 귀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쯔위도 이 별명을 알고 있으며 애정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한번은 요다 흉내를 내기도 했다. 누가 놀리자 "팬들이 지어준 별명가지고 놀리는 거 아니에요!" 라고 반박할 정도.
스티븐 스필버그의 공전의 히트작 영화 E.T. 중 할로윈 데이 장면이 나오는 데, 요다로 분장한 꼬마가 지나간다. 이때 이티가 요다를 보며 고향(Home)을 외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절친인 조지 루카스를 위해 요다를 깜짝 출연 시켰고 조지 루카스는 재밌어 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E.T.의 음악가 역시 존 윌리엄스였기 때문에 요다가 깜짝 등장하는 장면에서 요다의 테마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머리가 지나치게 큰 사람이나 지나치게 작은 사람들이 헤드폰을 끼면 붕 떠보여서 멀쩡한 사람을 요다로 만드는 상황을 '요다 현상'이라고 한다.
해당 만화 #출처1# 출처2
요괴워치 2에서는 마스터 냐다(マスターニャーダ)라는 프리티족의 캐릭터로 패러디됐다. 게다가 필살기의 명칭은 무한의 호스 파워(無限のホースパワー)…[108] 게임 내용 중에 마스터 냐다의 퀘스트가 ep1에서 ep6까지 있다. 그런데 퀘스트의 순서가 4-5-6-1-2-3순이다.
카카오프렌즈가 영화 캐릭터들을 패러디한 적이 있는데, 어피치가 요다를 패러디했다.
요다의 종족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예이들이나 반다르 토카레, 오테그 등 여러 제다이들이 요다의 종족이다. 이후에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도 요다 종족의 어린 아기가 등장했다. 생긴 건 갓난아이지만 나이는 50살이라고.
노기자카46의 멤버 요다 유우키의 사이리움색 중 하나가 초록색인데 그 이유가 이 캐릭터를 떠올려서 정했다고 한다.[109]
조지 루카스가 요다를 처음 구상할때 퍼스트 네임을 민치(Minch)로 정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이 이름은 레전드에서 요다와 같은 종족인 제다이 캐릭터의 이름으로 활용됐다.
영링들이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만들기 위해 치르는 시련의 감독관을 맡고 있다. 클론전쟁 3D에서 직접 영링들에게 카이버 결정을 찾아오는 시험을 감독하는 모습이 나오고,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도 칼 케스티스가 과거에 카이버 결정을 찾는 시험을 치를때 요다를 봤었다고 한다.
프리퀄 트릴로지가 상영하며 상대적으로 스타워즈의 인지도가 높았던 00년대 한국 초딩들은 누군가가 물어보지도 않은 헛소리를 할 때 Old Macdonald had a farm의 리듬으로 "안 물어봤다 요다야 이야이야오[110]라는 정체불명의 동요를 불렀다. 빈도는 줄었지만 2020년대에도 여전히 종종 사용되는 듯.
요다를 토대로 한 대부분의 피규어들은 목에 뱀을 두르고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영화 내에선 요다의 집에서 뱀이 나온 적은 있어도, 요다가 목에 뱀을 두르고 다니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요다의 대부분 피규어들에 뱀이 있는 이유는 1980년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케너에서 세계 최초의 요다 피규어를 출시했는데 피규어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원가비율이 맞지 않아 뱀을 서비스로 넣어 주었던 것이 다른 피규어 제작사에서도 이어져오면서 단순히 장난감을 넘어 원작의 이미지까지 바뀌어버린 특이한 케이스가 되었다.
영어 위키백과를 한국어로 기계 번역한 미러 사이트인 요다위키의 이름 유래가 되었다.
8.1. 소울 칼리버 4
● 프로필
나이 : 900세
출신 : 불명
신장 : 66cm
체중 : 불명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미디클로리안 수 : 약 20,000)
사용무기 : 라이트 세이버
무기명 : 불명
유파 : 아타루 (Ataru)
가족구성 : 불명
나이 : 900세
출신 : 불명
신장 : 66cm
체중 : 불명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미디클로리안 수 : 약 20,000)
사용무기 : 라이트 세이버
무기명 : 불명
유파 : 아타루 (Ataru)
가족구성 : 불명
● 스토리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칭송받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
그러나 제국의 대두 이래 그는 집요한 추적자를 피하기 위해 혹성 대고바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이 진흙과 늪의 혹성에서 살아가게 된지 몇 년이 지났을까.
어느 날, 그는 우주를 흔드는 희미한 파동에 대해 눈치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하늘을 올려다 보았으나 그것을 확인할 술법은 없었다.
파동은 미약한 것이었고, 곧 감지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이변임에는 틀림 없으나......커다란 문제는 아니겠지.
그것보다도 제국의 움직임이 더 신경쓰였다.
제국은 은하를 지배하에 두고 압정으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그 파동은 강해졌고 결국에는 끊김없이 계속해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커졌다.
이제 그것은 우주에 생겨난 '왜곡'이 되어 있었다. 이윽고 제국의 중진, 다스 베이더가 움직인다.
요다는 자신도 행동해야 할 때가 온 것을 깨닫는다. 이 일이 제국과 관계되게 된다면 무시할 수 없었다.
대고바를 떠나는 것은 자신의 몸을 위험에 둔다는 것임에 다름 아니었다.
그러나 다스베이더를 멈출 정도의 힘을 가진 제다이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다......
여행의 도중, 요다는 다스 베이더가 '흔들림' 속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목적은 명확했다.
이 '흔들림'을 만들어낸 무엇인가가 '저 편'에 존재하고 있다...... 제국은 그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대로 놔둔다면 다스 베이더는 커다란 재앙을 이끌고 이 우주로 돌아올 것이 틀림없다.
요다는 망설임 없이 결단을 내리고 자신도 '흔들림' 속으로 뛰어든다.
이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제국의 계획을 방지해야만 한다......!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칭송받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
그러나 제국의 대두 이래 그는 집요한 추적자를 피하기 위해 혹성 대고바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이 진흙과 늪의 혹성에서 살아가게 된지 몇 년이 지났을까.
어느 날, 그는 우주를 흔드는 희미한 파동에 대해 눈치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하늘을 올려다 보았으나 그것을 확인할 술법은 없었다.
파동은 미약한 것이었고, 곧 감지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이변임에는 틀림 없으나......커다란 문제는 아니겠지.
그것보다도 제국의 움직임이 더 신경쓰였다.
제국은 은하를 지배하에 두고 압정으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그 파동은 강해졌고 결국에는 끊김없이 계속해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커졌다.
이제 그것은 우주에 생겨난 '왜곡'이 되어 있었다. 이윽고 제국의 중진, 다스 베이더가 움직인다.
요다는 자신도 행동해야 할 때가 온 것을 깨닫는다. 이 일이 제국과 관계되게 된다면 무시할 수 없었다.
대고바를 떠나는 것은 자신의 몸을 위험에 둔다는 것임에 다름 아니었다.
그러나 다스베이더를 멈출 정도의 힘을 가진 제다이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다......
여행의 도중, 요다는 다스 베이더가 '흔들림' 속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목적은 명확했다.
이 '흔들림'을 만들어낸 무엇인가가 '저 편'에 존재하고 있다...... 제국은 그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대로 놔둔다면 다스 베이더는 커다란 재앙을 이끌고 이 우주로 돌아올 것이 틀림없다.
요다는 망설임 없이 결단을 내리고 자신도 '흔들림' 속으로 뛰어든다.
이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제국의 계획을 방지해야만 한다......!
9. 외부 링크
- StarWars.com - Databank (원조) (아카이브)
- StarWars.com - Databank (현)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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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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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 렌 |
[1]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2] 영화: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TV 시리즈: 스타워즈 반란군
기타: Star Tours - The Adventures Continue[3] 스타워즈: 클론 전쟁(2008), 스타워즈: 클론 전쟁, 스타워즈 운명의 포스 등[4]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라디오 드라마,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라디오 드라마[5] 슈퍼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6] 1988년 첫 더빙판, 2003년 재더빙판.[7] 1편에서 200여년 전인 고 공화국에서 프리퀄 시점 까지.[8] 스카이워커 부자가 무예로는 필적한다고 할 수 있고 오비완 등이 개인의 실행력으로서는 요다와 견주지만, 800년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요다의 지혜를 결코 따를 수 없다. 특히 시퀄 시리즈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무기력에 빠진 인텔리와 같은 모습으로 드러나기에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세계관 최강자이자 최고의 기사단장이다.[9] 더욱이 과묵하고 나서는 일 없이 묵묵히 주시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 시의적절한 말과 자문을 통해 많은 제다이들의 존경을 받는 존재로서 그 위상을 알 수 있다.[10] 가히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나 〈해리 포터〉의 덤블도어 정도와 비견되며, 지혜와 통찰력을 넘어 세계관 최강자라는 면에서는 그 이상의 위상이라 보면 된다.[11] 외관뿐만 아니라 마치 치매 걸린 노인처럼 행동한 것도 컸다.[12] 클래식에서도 도치법을 써서 이야기하는 때가 있고, 프리퀄에서도 정상적인 어순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중구난방으로 섞어 쓰는 것은 아니고 문장 구조에 따라 달리 쓰는데, 확실히 클래식보다는 프리퀄에서 도치법으로 많이 말하는 편. 참고로, 이런 특성을 러시아어 화법이라고 기술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러시아어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빚어진 오류이다. 러시아어에서는 담화(discourse) 층위에서의 역행은 종종 있으나(그것도 현대 러시아어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있다), 화행(speaking) 층위에서의 역행은 없다.[13] 고공화국 말기와 스타워즈 프리퀄 시기를 연결할 수 있는 제다이의 출연을 기대하던 시청자들과 당대 최고의 제다이 마스터의 복귀를 기다리던 모든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14] 극장 개봉 당시에는 클래식 시리즈처럼 인형(puppet)을 사용해서 연출했지만, 이후 블루레이 판본에서는 발전된 CG 기술을 이용해 다시 구현했다. 세간의 반응은 CG 쪽이 훨씬 낫다는 평. 물론 클래식은 꼭두각시 인형을 사용했던 반면에 프리퀄에선 CG 기술을 사용해 표정이 더 섬세해진 동시에 요다가 자유롭게 움직이는걸 표현할수 있게 된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 차이 살펴보기[15] EP 1~3 시절의 요다는 '공포는 다크사이드의 지름길이다'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정작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제다이로 키운다고 할때 '그의 훈련이 잘못될까 봐 두렵네. '라는 대사를 했다. 물론 영문에서 두려워 한다 라는 의미를 가진 afraid나 fear를 쓰기는 쓴다지만 이건 진짜 겁먹었다 라는 의미로 쓴다기 보다는 우려한다 정도의 뉘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16] 여기서 두려움이란 무언가를 지나치게 두려워해서 집착을 갖게 되면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 진짜 두려움 자체를 느끼지 말라는 게 아니다. 제다이들도 사람이라 감정을 다 느끼지만 그것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감정을 아예 느끼지 말라는 뜻이 아닐 뿐더러, 애초에 이는 불가능하다. 작중에 감정을 느끼는 제다이들은 널리고 널렸다. 교과서적인 제다이인 오비완 케노비만 하더라도 분노, 답답함, 좌절감, 슬픔, 두려움 등을 느껴왔으나, 여기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책무를 다해왔다. 반면 아나킨은 파드메 아미달라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광적으로 그녀에게 집착하다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손으로 그녀를 죽인 거나 다름없게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들 루크는 한 때 두려움과 분노에 사로잡혀 실패와 좌절을 겪지만 결국 이를 극복해내고 성장했다는 면에서 아버지와는 구분된다.[17] KBS 더빙 - "반항기까지 배웠군, 콰이곤한테! 뭣하러 배웠나, 그런 걸?" 이미 제다이 평의회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파다완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내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원래의 뜻과는 좀 괴리감이 있는 번역. 도치를 배제하고 의역하면 그냥 "자네에게서 콰이곤의 고집이 느껴지는군. 자네가 그럴 필요 없네.(이미 그 뜻을 받아들여주기로 결정했으므로)" 정도의 의미다.[18] 여기 쓰인 키워드 fear anger hate suffer로 구글링하면 각 문장마다 해당하는 시기의 아나킨을 매칭시킨 이미지가 엄청나게 쏟아진다.[19] 영어식 문장 구성 순서와는 반대이다. 요다의 대사나 스타워즈 속 외계 생명체들이 이런 식의 의도된 문법적 오류를 통해 인간형 캐릭터와 다름을 표현한다. 하지만 번역 자막에는 이런 맛을 살리지 않고 한국어 어순에 맞게 되어 있다.[20] 이 말이 실제로 일어난 점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예언이나 다름없다.[21] 그 두쿠를 어리다(young)이라고 부를 정도로 압도적인 요다의 연륜과 강함을 보여주는데다가 배신자이자 시스 군주가 됐지만 여전히 두쿠에 대한 애정과 제자의 타락을 막지 못한 요다의 죄책감이 묻어나는 대사이다.[22] 당시 아나킨은 파다완의 신분이라 한들 최소 어엿한 한사람분의 제다이 기사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었고, 오비완은 제다이 기사였음에도 어지간한 제다이 마스터급 실력자들과 견줄 정도의 무예와 무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두쿠의 입장에선 기껏해야 발이 조금 묶일 정도의 역량에 불과했고, 마카시 검식의 우아함으로 두 명과 여유로이 합을 주고받다 오비완의 다리를 베어 무력화시켰고, 무력화 된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를 받아들어 자르카이로 덤벼드는 아나킨의 공격을 종국엔 아예 팔목을 날려버림으로서 제압해버렸다.[23] 일설에 따르면 허리가 굽어서 전투시에는 포스로 펴지만, 평상시에도 언제나 포스를 쓰고 있기엔 힘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포스 사용은 설정상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 아무리 최강의 제다이라지만 평상시에도 포스 사용과 일상생활 두 가지에 모두 집중하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깨어있는 내내 복근에 힘을 주고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24] 요다가 있다면 항복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보인다는 것은 2편에서 자신이 요다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겪어본 요다의 강함에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상 두쿠를 상대할 수 있는 제다이도 몇없다. 그중 확실한 건 요다 뿐이다.[25] 다크사이드 포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공포, 질투,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에는 증오로 이어져서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빠지게(타락하게) 되는 지름길이다.[26] 이름은 젝으로 클론전쟁 1화에 나왔던 쇼크트루퍼. 본래는 코러산트 방위대였지만 이후 41정예군단 소속이 되었다.[27] 다만 자로 타팔과 데파 빌라바도 클론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역으로 반격해 자신의 제자가 탈출한 시간을 번 걸 보아 요다 외에도 신속한 대처로 살아남은 제다이가 일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학살이 진행되기 전 가장 초기에 공격당한 제다이들은 애초에 이를 느낄 수 없었다. 작중에서 키-아디-문디, 스태스 앨리, 플로 쿤 등 제다이 마스터이자 제다이 고등 평의회의 멤버들은 수련도가 낮을 리 없는데도 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이들은 당시 모두 전장에서 싸우거나 진격하고 있었다. 그 밖에도 오더 66 당시 코러산트에 없던 제다이 다수가 현장 지휘관으로 파견되었기에 같은 운명을 맞았다. 또한 초기에 공격당하지 않았더라도 포스 능력이 강해 영혼의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면 사실을 알고도 무방비상태에서 사살당했을 수도 있다. 때문에 요다처럼 이상함을 느껴서 바로 반격하는 케이스 자체가 매우 드물어 살아남은 제다이 수가 극소수였던 것이다.[28] 한편 평의회 멤버들의 죽음만 집중적으로 다뤄진 것은 이들이 그나마 출연 비중이 높은 것과는 별개로 제다이의 수뇌부로서 시디어스의 계획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연출의 문제가 컸지만 평의회 멤버들 중에서는 단신 또는 여럿이 합쳐 시디어스에 대적할 수 있는 이들이 많았다. 또한 에이젠 콜러, 세이시 틴 등 특정 분야에 우주에서 버금가는 스페셜리스트인 경우도 있다 보니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계획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었다. 당장 조종 스킬이 뛰어났 아나킨이 어린 시절 나부 전투에서 무슨 활약을 했는지 생각해보자. 때문에 시디어스가 이들이 무언가를 감지하기 전에 가장 먼저 죽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이거대로 난점이 있는데, 바로 평의회의 수장인 요다가 다른 제다이들의 죽음을 느끼고 수습할 쯤이 돼서야 카쉬크에 시디어스의 연락이 도달했다는 것이다. 만약 카쉬크에 가장 먼저 오더가 하달됐다면 직전까지도 클론 트루퍼들을 신뢰하고 있던 요다 역시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장 샤크 티도 삭제 장면에서,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아나킨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다가 그대로 등을 찔려 죽는 연출이 있었다. 다만 이는 오더 66의 설정이 후에 변경된 것과 시디어스의 성격적 결함 등을 고려해야 한다. 후에 요다가 시디어스의 집무실을 찾아갔을 때, 매스 아메다가 당황하지 않고 서 있다가 느긋하게 지원 병력을 부르러 걸어나간 것을 보면 오히려 시디어스가 요다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살려두고 유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는 작중에서 계속 교만과 충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덕분에 메이스 윈두에게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요다에게도 질 뻔했다. 최후 역시 어느 정도는 그가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었다.[29] 이때 요다의 목소리도 슬픔을 애써 억누르는 것처럼 들린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800년 동안 길러왔던 제자들이 배신당해 죽고 어린아이들까지 도륙난 것을 보면, 분노하다 못해 다크사이드에 빠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것을 제다이의 대스승다운 초월적인 자제력으로 견뎌내고 있는 것.[30] 이 메시지는 스타워즈 반란군과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31] 이 발언은 후에 4편에서 성장한 루크에게 설명할 때 한 발언과 동일하다. "네 아버지는 다스 베이더에게 죽임을 당하셨단다." 이후 5편에서 정체를 알게되고, 6편에서 다시 돌아온 루크는 포스의 영이 되어 나타난 오비완에게 왜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냐며 반박하는데, 이에 오비완은 "난 진실을 말했을 뿐이다"라며 그에게 설명해준다.[32] 하지만 얼마 안 가 슬쩍 눈을 뜬다. 기습을 맞고도 금세 정신을 차리고 잠시 상황을 지켜본 모양.[33] 시디어스가 요다의 포스 푸쉬에 당해 놀란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진다.[34] 항상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하던 요다가 이 말을 할 때는 비교적 격정적인 어조로 말한다.[35] 시디어스는 남을 함부로 고평가하는 인물이 아닌데도 베이더를 상대로 저런 말을 했다. 다스 베이더의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사이자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의 팔다리를 자른 것이 의도치 않게 후에 제국을 몰락시키는 것에 매우 큰 공헌을 했음을 보여주는 대사.[36] 요다가 이 대사를 했을 때 본 미래가 아나킨의 마음 속에는 아직 선한 모습이 남아있어서 끝내 시디어스와 시스를 파멸시키는 선택받은 자가 된다는 더 먼 미래인지, 아니면 오비완에게 패배해 사지가 잘려 결국 다스 베이더가 자신과 시디어스를 넘지 못한다는 조금 더 가까운 미래인지는 불명. 단순히 다크 사이드는 결국 패배하기 때문에 이런 대사를 했을 수도 있다.[37] 다만 제다이의 귀환 때를 보고 이런 말을 했을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윈두의 말에 계속 넘어가 잠깐이지만 자신이 혹시 예언을 잘못 해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루크가 자신들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말에 동의하는 것도 모자라 레아도 자신들의 또 다른 희망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아나킨이 오비완에게 패배해 사지가 잘리고 온몸이 불타버리는 미래를 본 것이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38] 오더 66으로 곧 의장 직속의 클론 트루퍼들이 몰려올 것이 뻔했다.[39] 라이트세이버/검식 항목에서 보이듯 요다의 검식인 4식 아타루는 넓고 기복이 적은 공간에서 (2편에서 두쿠와 결투를 벌인 격납고가 이에 해당한다.) 이상적인 위력을 발휘하는데, 시디어스와의 대결 장소인 은하 의회 의사당은 거의 정 반대다.[40] 이때 떨어진 그의 라이트세이버는 매스 아메다가 회수하여 다른 라이트세이버와 함께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불태우면서 파괴한다.[41] 실제로 오비완은 훗날 타투인에서 포스로 영령화 된 그의 옛 스승을 만나게 된다.[42] 캐넌에서는 클론전쟁 도중 대고바에 갔을 때, 팰퍼틴은 요다의 강함을 경계하여 제거하기 위해 대모 탈진에게서 배운 밤의 자매단의 마법과 포스의 어두운 면의 기술을 섞은 주술로 두쿠와 요다의 사제간의 포스 연결을 이용하여 요다를 타락시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요다의 강함을 인정한다. 힘을 중시하는 시스의 입장에서 최강자인 요다의 힘은 적이지만 높이 평가된다.[43] 이 말은 코믹스같은 기타 매체에서 드러난 바로는 루크를 떠보기 위한 일종의 시험이었던 듯 하다. 요다는 사실 루크가 어떤 일을 겪고 왔는지 다 알고 있었으며, '요다의 비밀 전쟁'이라는 코믹스의 엔딩에서는 아예 "널 기다리고 있으마."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진짜로 실망해서 그랬다기 보다는 마지막 희망인 만큼 다크사이드에 빠질 위험이 있는 감정들을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볼수있다.[44] 루크의 아버지인 아나킨이 수련을 시작한때는 현실로 치면 초등학교 5, 6학년에 해당되는 나이였다. 그럼에도 요다와 제다이 평의회 기사들이 아나킨을 처음 만났을 때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며 아나킨의 수련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던졌는데, 이미 클 대로 커버린 루크의 가능성을 믿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온당한 처사였을 것이다.[45] 루크가 많은 걸 경험하고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말이다. 그것 때문에 수련을 끝마치지 않았어도 데고바의 동굴안에서의 교훈, 그리고 오비완과 요다의 체계적이지만 경직성이 없는 지도를 받은 것과 이때까지 경험했던 걸 떠올려 다크사이드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 기사로서의 자질은 충분한 셈.[46] 요다의 우려대로 루크는 결국 수련을 수료하지 못한다.[47] 요다가 어째서 루크를 가르치기로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부를 보면 알겠지만 아버지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한 이유는 나이가 많아서이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48] 실제로 후에 루크는 요다의 이 경고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49] 에피소드 5가 개봉될 당시에는 없었을 설정이겠지만 R2-D2와 요다가 서로 아는 사이임을 생각해보면 인상적인 부분이다.[50] 루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이후 사망까지 보여준 요다 본연의 진지한 모습들, 그리고 크기로 자신을 판단했냐는 물음 등을 감안하면, 초반의 모습들을 단순 노망으로 치부하는 건 오류다. 이후에 그런 행위들이 반복되지도 않았다.[51] 다만 그와는 별개로 프리퀄 트릴로지와 클론전쟁을 보면 비꼬기와 개드립을 쳐내며 장난도 잘 치기에 진중할 때만 진중하고 평소엔 유쾌하고 장난 치기 좋아하는 재밌는 성격인 듯하다. 요약하자면 재미있는 할아버지 같은 느낌. 에피소드 1에선 아나킨이 어림을 배려하여 마냥 딱딱하게 대하는 윈두와는 다르게 타이르면서 부드럽게 질문하는가 하면, 에피소드 2에서 영링들의 유연함을 장난과 함께 가르치고, 클론전쟁에선 나올 때마다 장난스럽게 농담을 하며 유도질문도 자주하고, 아나킨에게 규칙 어기는 건 네 특기잖냐 하면서 본인의 규칙 위반을 돕게까지 한다. 정황상 아나킨의 여러 문제점과 파드메와의 관계도 알법한 인물이 상담까지 봐주며 타이르는 걸 보면 요다는 마냥 엄격하고 진중한 제다이라기보단 본인의 제자 계보들처럼 자상하면서 유쾌하고, 유연하게 규칙을 어길 땐 어기되, 정도를 유지하는 인물상이다.[52] 루크는 한시라도 빨리 요다를 만나 제다이 수업을 받고 싶어했는데 지지부진 감질나는 상황에 짜증이 난 것.[53] 드로이드의 전설에서는 요다가 루크에게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뒤 네 앞에 있다고 하자 루크는 자기 집에 자신이 있다는 줄 알고 저 낡은 오두막에 사냐며 냄새까지 난다고 하자 위의 대사 뒤에 "완전 모욕했어, 내 집을!"이라며 불만을 표시한다.[54] 프리퀄 3부작에서 요다에게 라이트 세이버가 없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다스 시디어스와의 결투에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잃고, 그대로 은둔생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55] 해당 편 후반부에 가서 케이넌이 이걸 제대로 이해하고, '해본다'는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한다.[56] 현실에서도 적용되는 말이긴 하다.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해본다라는 어중간한 태도로 임하면 전력으로 행하지 못하고 또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금방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밑에 로크의 경우도 유사한데 X-Wing을 들려다 포기한 것도 어중간한 마음이 남아있었고 자신과 포스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57] 이때 요다가 포스에 대한 원리에 대해 설명을 하자 낙담한 채 그대로 "스승님은 불가능한 걸 바라시는 거라고요."라면서 구석으로 들어간다.[58] 실제로 다스 베이더는 코믹스에서 AT-AT를 통째로 우그러뜨리거나 집채만한 바위를 들어올려서 함선을 공격하는 등 일반적인 포스 사용과는 생각하기 힘든 수준의 염동력을 보여주었다.[59] 그렇다고 해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처럼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지나치게 자신만만해서도 안되기는 하다. 그러면 근본적으로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나중에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절망하고 회의감에 심각하게 빠지게 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그 울분의 부작용으로 강력한 힘만을 추구하는 다크사이드로 빠지게 되는 지름길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평온함을 유지한 채 자신과 자신 주변의 모든 포스를 믿으며 자신의 의지에 포스가 응답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60] 요다가 곧 일어날 일을 본 것이라고 하자 루크는 그들이 죽게 되느냐고 묻는데 요다는 포스로 감지하고는 보이지 않는다(Difficult to see)라고 대답한다. 개연성의 여지를 남긴 말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61] 루크는 세상에 포스라는 게 존재하고 자신이 이를 다루는 재능이 있다는 정도는 막 알게 되었지만, 포스의 깊은 이치와 제다이의 인내와 균형의 철학에 대해서는 아직 깨닫지 못한 상황이었다. 요다 말마따나, 이때는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쉽고 빠른 길"을 제안했을 때 루크가 그것에 혹할 가능성이 매우 큰 시점이었다.[62]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스승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 된통 당하는 일이 왕왕 있는데, 무모하게 그리버스에게 단신으로 덤볐다 죽은, 킷 피스토의 제자인 나다르 벱과 후퇴 명령을 듣지 않고 버티다가 폭사할 뻔한 아소카 타노 등이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그 중 백미는...[63]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여서 밝은 분위기로 전환시켜볼려고 한 일종의 개그.[64] 아나킨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시스로 흑화한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65] 루크는 이 당시만 하더라도 스카이워커는 자신과 아버지 둘 뿐 인줄만 알고 있었다. 이후, 포스의 영으로 나타난 오비완을 통해 레아 오가나 솔로가 자신의 또다른 가족임을 알게 된다.[66] 루크는 이때 53세지만, 900살까지 산 요다에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혹은 아버지 스카이워커와 구분짓는 것일 수도 있는데, 스타워즈가 아니라도 성명이 같거나 같은 집안에서 유명인이 둘 이상 나올 경우 the elder와 the younger를 뒤에 붙여 구분하기 때문이다. 다만 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이 감정에 휩쓸려 터스켄을 학살하자 이를 윈두에게 전할 때도 이와 똑같이 아나킨을 젊은 스카이워커라고 불렀다.[67] 5편에서 루크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대사의 반복이고, 루크가 4편에서 타투인의 석양을 바라보며 미래에 대해서 희망하는 유명한 모습을 얘기하는 것.[68] 이건 요다의 유언이었다.[69] 사실 제다이의 법칙과 가르침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에 의해 철저하게 무너져 버렸다. 물론 인내하면서 수련을 묵묵히 견디지 못한 그의 잘못도 있지만, 제다이 역시 공화국의 정치와 클론 전쟁에 개입하면서 조금씩 변질되어갔으며 지독할 정도로 옛 것에만 집착해서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므로 잘한 것은 없다. 고전적인 법규와 교훈에만 매달리다 보니 장성한 아나킨이 겪는 고뇌와 번뇌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체 본질에만 충실할 것만 가르치다가 그가 다스 베이더로 변질되는 과정을 목도해야 했다. 여기에 오더 66야말로 제다이의 대실패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요다 역시 무려 8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최강의 제다이로 살아왔으며 모두의 존경을 받았지만, 두쿠와 아나킨이라는 두 가지 실패를 겪었다. 다행히 당시의 루크는 어긋나지 않고 자신의 아버지까지 갱생시켜 제다이 조직을 부흥시켰으나, 불행히도 벤 솔로라는 실패를 겪고 말았다.[70] 또한 수많은 제다이들이 타락해 시스가 되거나 다크 제다이로 변질되었고 회색 제다이 같은 이들이 생긴 것 역시 전통적인 제다이의 실패를 보여주는 실례인 점을 상기해보면 실패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전수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당장 루크 자신도 전통적인 기준으로 보면 제대로 된 제다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타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시스로 타락했던 자신의 아버지를 전향시켰으니 어떤 면에서는 제다이의 진면목을 보여준 인물이라 봐도 무방하다.[71] 라스트 제다이의 장면 하나하나가 설정오류라고 비난받으면서 이 장면도 비판되곤 하는데, 사실 포스의 한계와 포스의 영의 영향력이 어디까지인지를 명확하게 한 대목이 없기 때문에 설정오류라 부르는 것도 문제가 있다. 다스 베이더 역시 시스의 최강자이며 다크 사이드 포스의 강자라고 불리고 있음에도 영화상에서 보여준 것은 염동력과 포스 그립이 전부였다. 물론 베이더가 무슨 마법사도 아니고, 카리스마 넘치는 시스 군주이긴 하나 가지고 있는 타이틀에 비해 보여줬던 포스의 위력이 너무나 초라했다. 게다가 클래식 트릴로지가 나왔던 것이 1970년대 후반이었는고로 당시의 기술력을 감안하면 포스에 대한 묘사를 제대로 해내기 어렵다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이 아닌 해당 지역으로만 좁혀서 국지적인 현상만 일으킨 것이라면 큰 문제가 될 것도 없다. 그리고 오히려 레전드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캐논 코믹스만 보더라도 구름 몇 점 정도 움직이는 수준은 애교로 보일 정도의 엄청난 포스 응용을 보여준다. 포스의 영 역시 원작에서 두리뭉실한 설정을 EU에서 보충했다가, 레전드로 보내지면서 대다수 폐기되어 디즈니의 손에 다시 설정이 쓰이는 만큼,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72] 이 장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항목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듯이, 이전 작품들에서의 묘사를 고려했을 때 개연성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이전 작들에서는 포스의 영이 현실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제약이 따른다는 암시가 있었다. 그런데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현실세계에 물리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가능하다면 상황이 이렇게 될 때까지 포스의 영들은 뭘 하고 있었단 말인가?[73] 실제로 로즈가 저항군 반지를 건네준 노예 소년의 포스가 각성했다.[74] 흔히 옛날 루크의 레전드 설정을 기억하고 루크가 역사상 최고의 제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루크의 레전드 설정은 없던 것이 되었으며, 루크가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가 된 영화 시점에서도 마스터 요다는 그에게 가르침을 주었다.[75]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는 프리퀄처럼 cg로 할 줄 알아서 목소리 연기만 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퍼펫을 다시 쓴다고 해서 놀랐다고 한다.[76] 라스트 제다이에서 묘사된 요다의 포스의 영은 가장자리만 파랗게 빛나고 전체적으로는 살아있을 때처럼 선명한데, 이는 관객들이 퍼펫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77] 실제로 여기서 등장한 견장을 착용한 쇼크 트루퍼 대장인 싸이어는 시스의 복수에서 팰퍼틴에게 요다의 시체를 못 찾겠다고 보고하는 쇼크 트루퍼로 재등장한다. 또한, 일원인 젝도 캐넌 설정으론 오더 66이 발동되고 그리와 함께 요다를 죽이려 한 스카웃 트루퍼가 되었기에 더욱 비극적이다.[78] 거기다가 아소카 타노의 탈퇴로 인한 부재로 인해 아나킨은 엄청난 절망을 겪었고 파드메가 죽은 환영을 보았을 때도 곁에 아소카가 없어서 더욱 괴로워하다가 끝내 다스 베이더로 타락해 버렸고, 그랜드 인퀴지터 역시 이 사건으로 다크 사이드로 변절해 버린 걸 생각하면 사실상 요다의 최악의 실책이다. 요다 본인도 겉으로 내색은 안 했지만 그때 본인이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아소카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79] 이때 선한 두쿠, 죽지 않은 콰이곤 진, 탈퇴하지 않은 아소카 등이 등장한다.[80] 성우는 놀랍게도 마크 해밀![81] 시스의 복수처럼 오더 66 당시 사망한 장소에 플로 쿤과 아일라 세큐라가 파견되었고, 파다완 시절의 케이넌 제러스도 잠시 나온다.[82] 아소카는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답하자 요다는 "제다이로서의 의무는 아니냐"고 되묻는다. 아소카는 "아직은요."라고 답하며 간접적으로 복귀할 뜻이 있음을 드러낸다. 다만 이때 보면 복귀하려는 이유가 아나킨 때문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도 아소카는 이후 제다이 평의회가 아나킨에게 내린 명령에 분노하는 등 유일하게 자신을 가족으로 여기며 나서줬던 아나킨에 대한 가족애와 부채심리가 상당함을 보여준다. 괜히 아나킨이 아소카가 옆에 있었다면 자신이 다스 베이더가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다.[83] 냉정한 윈두와 달리 요다의 경우는 이미 시즌 6에서도 아소카를 향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 아소카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기에 더욱 잘 대해주는 것도 있다. 아소카도 요다의 이런 심정을 아는지 제다이에게 거부감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요다를 원망하지는 않았다.[84] 말라코어는 소행성, 즉 지명인데, 생소했는지 에즈라는 '말라코어가 누구냐'고 질문한다.[85] 캐넌인 다스 베이더 코믹스에서 제국이 관중 앞에서 파괴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서 설정 충돌 논란이 있었는데, 작가가 이미 "요다는 여러 자루가 있었거나, 대고바에서 새로 제작했거나, 아니면 제국이 선전을 위해서 가짜를 파괴했을 수도 있다" 라고 이미 해명했었다. 이후 2022년에 나온 Crimson Reign 만화 이슈 3에서, "요다의 라이트세이버 중 하나가 코러산트에서 파괴되었다"라고 언급되어서, 요다가 여러 라이트세이버가 있었다는 설정이 확립되었다.[86] 지금은 레전드가 되었지만 프리퀄 시기 최고의 외전 소설 중 하나로 평가받던 시스의 복수 소설판에서도 요다가 탈출 당시 라이트세이버를 회수한 것으로 묘사되었었다.[87] 역대 재능 있던 제다이들이 어린 나이 때부터 제다이 사원에서 수련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현실적이고 드문 케이스기도 하다.[88] 데고바란 말이 있었으나, 루카스가 요다는 시디어스를 피할 때 처음으로 데고바에 간 것이라는 말로 부정되었다.[89] 소설 (Heir of Empire)에서 루크가 요다가 떠나고 없는 대고바에 도착해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상해 보이면서도 맛있던 스튜'라고 한 대목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90] 이때 파드메 아미달라의 부하가 마인드 트릭으로 주입한 생각을 그대로 말하느라, 어순이 바뀐 요다의 말투로 발언한다.[91] 무역 연합과 독립 항성계 연합의 H처럼 생긴 상륙정이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도 몇 번 등장했다.[92] 두쿠 백작은 다스 티라누스로 흑화하긴 했으나 일단 흑화 이전엔 제다이 2인자로 성장한데다 콰이곤 진을 양성하는 등 제다이로서의 역할은 다 했고, 늘그막에 파다완으로 받은 루크 스카이워커는 은하 내전을 종결시키고 아버지를 갱생시켜 시스를 절멸시킨 진정한 제다이로 거듭났으므로 요다의 후학 양성은 성공적이었다.[93]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는 물론이고 두쿠와 다스 베이더마저 가볍게 압도하며 조롱하는 강력함의 소유자이다.[94] 요다의 강함을 두려워해서 요다의 제자인 두쿠와 요다의 연결을 이용한 시스 주술을 이용했으나 실패했고, 요다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경계심을 숨기지 못한다. 또한 다스 베인의 환영도 요다를 영입하려고 드는 등 시스 군주들은 강력한 힘을 지닌 요다를 모두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요다는 루크가 요다를 위대한 전사라고 부르며 찾으려는 것에 정체를 숨기고서는 위대한 전사 따위 없다고 반박하며 모범적 제다이답게 절제를 중요시하지 힘을 중시하지 않는다.[95] 요다에게 라이트닝을 선빵으로 날렸지만 이내 포스 푸쉬를 반격으로 맞고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는 굴욕을 당한 후, 위험을 느끼고는 꼬리말고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요다가 막아서면서 '네 힘이 그렇게 강하다 자부하면 왜 도망치냐'고 일갈하자 그제서야 요다와 싸움을 벌였다.[96] 다스 시디어스는 노화로 요다의 반응이 다소 느릴 것이라는 점을 간파해 의원석을 집어던진다는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술로 겨우 요다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달리 말하자면 시디어스가 이용할 수 있을 지형지물과 같은 요인이 없다면 시디어스가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97] 심지어 이때의 요다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묘사까지 매체별로 있다.[98] 정확히 말하면 "미디클로리안 수치", 즉 포스 잠재력 면에서 아나킨을 제외한 누구보다도 강했다는 것. 미디클로리안에서 나오는 잠재력은 아나킨이 요다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그는 젊은 나이에 반신불수가 되어 자신의 잠재력을 끝내 완전히 개화하지 못했으므로 포스 자체는 어느 시점을 봐도 요다에 미치지 못한다.[99] 데이브 필로니가 아소카 타노가 에피3에서 등장하지 않는 명분을 주기 위해 배리스 오피를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고 제다이 기사단을 아소카를 의심하고 박대하다가 누명이 풀리자 안면몰수하는 꼰대 집단으로 연출시키는 바람에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지만 요다는 제다이가 몰락한 이후 제다이의 모순과 잘못을 깨닫고 그것에 대한 죄책감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다.[100] 예를 들어 제다이 기사단에 대한 불신으로 기사단을 탈퇴한 아소카도 요다에게만큼은 존경심을 표했을 정도이다.[101]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총으로 맞히기 어렵다.[102] 그 증거로 아나킨이 베이더가 된 원인 중 하나가 가족을 향한 사랑에 있으며, 그의 선성을 돌려놓은 것도 바로 가족을 향한 사랑에 있다.[103] 위에 적힌 시디어스의 대사는 단순한 비아냥이 아닌 그의 과오를 꼬집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104] 주로 특수 효과를 위해 만들어지는 인형으로 머펫은 대놓고 인형 느낌을 내는 반면 크리쳐는 사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105] 나가이 이치로의 작고로 인해 후임으로 요다역을 담당하고있다.[106] MBC 구판 제다이의 귀환에서 김태훈은 팰퍼틴을 맡았다.[107] 물론 프리퀄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지는 훤칠하고 잘 생긴 인물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시리즈 내내 얼굴이 변하지 않는 요다와는 차이가 있다.[108] 호스는 수도꼭지 등에 쓰이는 그 호스가 맞고 당연히 포스의 패러디이다. 그리고 이 호스는 요괴워치2 본편과 극장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그리고 저 기술을 해석하면…[109] 나머지 하나는 이 요다와 전혀 관련 없는 빨간색.[110]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영화들과 스까서 "ET 골룸아"라고 하기도 했다.
TV 시리즈: 스타워즈 반란군
기타: Star Tours - The Adventures Continue[3] 스타워즈: 클론 전쟁(2008), 스타워즈: 클론 전쟁, 스타워즈 운명의 포스 등[4]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라디오 드라마,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라디오 드라마[5] 슈퍼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6] 1988년 첫 더빙판, 2003년 재더빙판.[7] 1편에서 200여년 전인 고 공화국에서 프리퀄 시점 까지.[8] 스카이워커 부자가 무예로는 필적한다고 할 수 있고 오비완 등이 개인의 실행력으로서는 요다와 견주지만, 800년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요다의 지혜를 결코 따를 수 없다. 특히 시퀄 시리즈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무기력에 빠진 인텔리와 같은 모습으로 드러나기에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세계관 최강자이자 최고의 기사단장이다.[9] 더욱이 과묵하고 나서는 일 없이 묵묵히 주시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 시의적절한 말과 자문을 통해 많은 제다이들의 존경을 받는 존재로서 그 위상을 알 수 있다.[10] 가히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나 〈해리 포터〉의 덤블도어 정도와 비견되며, 지혜와 통찰력을 넘어 세계관 최강자라는 면에서는 그 이상의 위상이라 보면 된다.[11] 외관뿐만 아니라 마치 치매 걸린 노인처럼 행동한 것도 컸다.[12] 클래식에서도 도치법을 써서 이야기하는 때가 있고, 프리퀄에서도 정상적인 어순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중구난방으로 섞어 쓰는 것은 아니고 문장 구조에 따라 달리 쓰는데, 확실히 클래식보다는 프리퀄에서 도치법으로 많이 말하는 편. 참고로, 이런 특성을 러시아어 화법이라고 기술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러시아어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빚어진 오류이다. 러시아어에서는 담화(discourse) 층위에서의 역행은 종종 있으나(그것도 현대 러시아어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있다), 화행(speaking) 층위에서의 역행은 없다.[13] 고공화국 말기와 스타워즈 프리퀄 시기를 연결할 수 있는 제다이의 출연을 기대하던 시청자들과 당대 최고의 제다이 마스터의 복귀를 기다리던 모든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14] 극장 개봉 당시에는 클래식 시리즈처럼 인형(puppet)을 사용해서 연출했지만, 이후 블루레이 판본에서는 발전된 CG 기술을 이용해 다시 구현했다. 세간의 반응은 CG 쪽이 훨씬 낫다는 평. 물론 클래식은 꼭두각시 인형을 사용했던 반면에 프리퀄에선 CG 기술을 사용해 표정이 더 섬세해진 동시에 요다가 자유롭게 움직이는걸 표현할수 있게 된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 차이 살펴보기[15] EP 1~3 시절의 요다는 '공포는 다크사이드의 지름길이다'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정작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제다이로 키운다고 할때 '그의 훈련이 잘못될까 봐 두렵네. '라는 대사를 했다. 물론 영문에서 두려워 한다 라는 의미를 가진 afraid나 fear를 쓰기는 쓴다지만 이건 진짜 겁먹었다 라는 의미로 쓴다기 보다는 우려한다 정도의 뉘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16] 여기서 두려움이란 무언가를 지나치게 두려워해서 집착을 갖게 되면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 진짜 두려움 자체를 느끼지 말라는 게 아니다. 제다이들도 사람이라 감정을 다 느끼지만 그것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감정을 아예 느끼지 말라는 뜻이 아닐 뿐더러, 애초에 이는 불가능하다. 작중에 감정을 느끼는 제다이들은 널리고 널렸다. 교과서적인 제다이인 오비완 케노비만 하더라도 분노, 답답함, 좌절감, 슬픔, 두려움 등을 느껴왔으나, 여기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책무를 다해왔다. 반면 아나킨은 파드메 아미달라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광적으로 그녀에게 집착하다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손으로 그녀를 죽인 거나 다름없게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들 루크는 한 때 두려움과 분노에 사로잡혀 실패와 좌절을 겪지만 결국 이를 극복해내고 성장했다는 면에서 아버지와는 구분된다.[17] KBS 더빙 - "반항기까지 배웠군, 콰이곤한테! 뭣하러 배웠나, 그런 걸?" 이미 제다이 평의회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파다완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내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원래의 뜻과는 좀 괴리감이 있는 번역. 도치를 배제하고 의역하면 그냥 "자네에게서 콰이곤의 고집이 느껴지는군. 자네가 그럴 필요 없네.(이미 그 뜻을 받아들여주기로 결정했으므로)" 정도의 의미다.[18] 여기 쓰인 키워드 fear anger hate suffer로 구글링하면 각 문장마다 해당하는 시기의 아나킨을 매칭시킨 이미지가 엄청나게 쏟아진다.[19] 영어식 문장 구성 순서와는 반대이다. 요다의 대사나 스타워즈 속 외계 생명체들이 이런 식의 의도된 문법적 오류를 통해 인간형 캐릭터와 다름을 표현한다. 하지만 번역 자막에는 이런 맛을 살리지 않고 한국어 어순에 맞게 되어 있다.[20] 이 말이 실제로 일어난 점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예언이나 다름없다.[21] 그 두쿠를 어리다(young)이라고 부를 정도로 압도적인 요다의 연륜과 강함을 보여주는데다가 배신자이자 시스 군주가 됐지만 여전히 두쿠에 대한 애정과 제자의 타락을 막지 못한 요다의 죄책감이 묻어나는 대사이다.[22] 당시 아나킨은 파다완의 신분이라 한들 최소 어엿한 한사람분의 제다이 기사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었고, 오비완은 제다이 기사였음에도 어지간한 제다이 마스터급 실력자들과 견줄 정도의 무예와 무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두쿠의 입장에선 기껏해야 발이 조금 묶일 정도의 역량에 불과했고, 마카시 검식의 우아함으로 두 명과 여유로이 합을 주고받다 오비완의 다리를 베어 무력화시켰고, 무력화 된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를 받아들어 자르카이로 덤벼드는 아나킨의 공격을 종국엔 아예 팔목을 날려버림으로서 제압해버렸다.[23] 일설에 따르면 허리가 굽어서 전투시에는 포스로 펴지만, 평상시에도 언제나 포스를 쓰고 있기엔 힘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포스 사용은 설정상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 아무리 최강의 제다이라지만 평상시에도 포스 사용과 일상생활 두 가지에 모두 집중하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깨어있는 내내 복근에 힘을 주고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24] 요다가 있다면 항복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보인다는 것은 2편에서 자신이 요다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겪어본 요다의 강함에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상 두쿠를 상대할 수 있는 제다이도 몇없다. 그중 확실한 건 요다 뿐이다.[25] 다크사이드 포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공포, 질투,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에는 증오로 이어져서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빠지게(타락하게) 되는 지름길이다.[26] 이름은 젝으로 클론전쟁 1화에 나왔던 쇼크트루퍼. 본래는 코러산트 방위대였지만 이후 41정예군단 소속이 되었다.[27] 다만 자로 타팔과 데파 빌라바도 클론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역으로 반격해 자신의 제자가 탈출한 시간을 번 걸 보아 요다 외에도 신속한 대처로 살아남은 제다이가 일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학살이 진행되기 전 가장 초기에 공격당한 제다이들은 애초에 이를 느낄 수 없었다. 작중에서 키-아디-문디, 스태스 앨리, 플로 쿤 등 제다이 마스터이자 제다이 고등 평의회의 멤버들은 수련도가 낮을 리 없는데도 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이들은 당시 모두 전장에서 싸우거나 진격하고 있었다. 그 밖에도 오더 66 당시 코러산트에 없던 제다이 다수가 현장 지휘관으로 파견되었기에 같은 운명을 맞았다. 또한 초기에 공격당하지 않았더라도 포스 능력이 강해 영혼의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면 사실을 알고도 무방비상태에서 사살당했을 수도 있다. 때문에 요다처럼 이상함을 느껴서 바로 반격하는 케이스 자체가 매우 드물어 살아남은 제다이 수가 극소수였던 것이다.[28] 한편 평의회 멤버들의 죽음만 집중적으로 다뤄진 것은 이들이 그나마 출연 비중이 높은 것과는 별개로 제다이의 수뇌부로서 시디어스의 계획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연출의 문제가 컸지만 평의회 멤버들 중에서는 단신 또는 여럿이 합쳐 시디어스에 대적할 수 있는 이들이 많았다. 또한 에이젠 콜러, 세이시 틴 등 특정 분야에 우주에서 버금가는 스페셜리스트인 경우도 있다 보니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계획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었다. 당장 조종 스킬이 뛰어났 아나킨이 어린 시절 나부 전투에서 무슨 활약을 했는지 생각해보자. 때문에 시디어스가 이들이 무언가를 감지하기 전에 가장 먼저 죽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이거대로 난점이 있는데, 바로 평의회의 수장인 요다가 다른 제다이들의 죽음을 느끼고 수습할 쯤이 돼서야 카쉬크에 시디어스의 연락이 도달했다는 것이다. 만약 카쉬크에 가장 먼저 오더가 하달됐다면 직전까지도 클론 트루퍼들을 신뢰하고 있던 요다 역시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장 샤크 티도 삭제 장면에서,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아나킨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다가 그대로 등을 찔려 죽는 연출이 있었다. 다만 이는 오더 66의 설정이 후에 변경된 것과 시디어스의 성격적 결함 등을 고려해야 한다. 후에 요다가 시디어스의 집무실을 찾아갔을 때, 매스 아메다가 당황하지 않고 서 있다가 느긋하게 지원 병력을 부르러 걸어나간 것을 보면 오히려 시디어스가 요다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살려두고 유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는 작중에서 계속 교만과 충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덕분에 메이스 윈두에게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요다에게도 질 뻔했다. 최후 역시 어느 정도는 그가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었다.[29] 이때 요다의 목소리도 슬픔을 애써 억누르는 것처럼 들린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800년 동안 길러왔던 제자들이 배신당해 죽고 어린아이들까지 도륙난 것을 보면, 분노하다 못해 다크사이드에 빠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것을 제다이의 대스승다운 초월적인 자제력으로 견뎌내고 있는 것.[30] 이 메시지는 스타워즈 반란군과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31] 이 발언은 후에 4편에서 성장한 루크에게 설명할 때 한 발언과 동일하다. "네 아버지는 다스 베이더에게 죽임을 당하셨단다." 이후 5편에서 정체를 알게되고, 6편에서 다시 돌아온 루크는 포스의 영이 되어 나타난 오비완에게 왜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냐며 반박하는데, 이에 오비완은 "난 진실을 말했을 뿐이다"라며 그에게 설명해준다.[32] 하지만 얼마 안 가 슬쩍 눈을 뜬다. 기습을 맞고도 금세 정신을 차리고 잠시 상황을 지켜본 모양.[33] 시디어스가 요다의 포스 푸쉬에 당해 놀란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진다.[34] 항상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하던 요다가 이 말을 할 때는 비교적 격정적인 어조로 말한다.[35] 시디어스는 남을 함부로 고평가하는 인물이 아닌데도 베이더를 상대로 저런 말을 했다. 다스 베이더의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사이자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의 팔다리를 자른 것이 의도치 않게 후에 제국을 몰락시키는 것에 매우 큰 공헌을 했음을 보여주는 대사.[36] 요다가 이 대사를 했을 때 본 미래가 아나킨의 마음 속에는 아직 선한 모습이 남아있어서 끝내 시디어스와 시스를 파멸시키는 선택받은 자가 된다는 더 먼 미래인지, 아니면 오비완에게 패배해 사지가 잘려 결국 다스 베이더가 자신과 시디어스를 넘지 못한다는 조금 더 가까운 미래인지는 불명. 단순히 다크 사이드는 결국 패배하기 때문에 이런 대사를 했을 수도 있다.[37] 다만 제다이의 귀환 때를 보고 이런 말을 했을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윈두의 말에 계속 넘어가 잠깐이지만 자신이 혹시 예언을 잘못 해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루크가 자신들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말에 동의하는 것도 모자라 레아도 자신들의 또 다른 희망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아나킨이 오비완에게 패배해 사지가 잘리고 온몸이 불타버리는 미래를 본 것이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38] 오더 66으로 곧 의장 직속의 클론 트루퍼들이 몰려올 것이 뻔했다.[39] 라이트세이버/검식 항목에서 보이듯 요다의 검식인 4식 아타루는 넓고 기복이 적은 공간에서 (2편에서 두쿠와 결투를 벌인 격납고가 이에 해당한다.) 이상적인 위력을 발휘하는데, 시디어스와의 대결 장소인 은하 의회 의사당은 거의 정 반대다.[40] 이때 떨어진 그의 라이트세이버는 매스 아메다가 회수하여 다른 라이트세이버와 함께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불태우면서 파괴한다.[41] 실제로 오비완은 훗날 타투인에서 포스로 영령화 된 그의 옛 스승을 만나게 된다.[42] 캐넌에서는 클론전쟁 도중 대고바에 갔을 때, 팰퍼틴은 요다의 강함을 경계하여 제거하기 위해 대모 탈진에게서 배운 밤의 자매단의 마법과 포스의 어두운 면의 기술을 섞은 주술로 두쿠와 요다의 사제간의 포스 연결을 이용하여 요다를 타락시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요다의 강함을 인정한다. 힘을 중시하는 시스의 입장에서 최강자인 요다의 힘은 적이지만 높이 평가된다.[43] 이 말은 코믹스같은 기타 매체에서 드러난 바로는 루크를 떠보기 위한 일종의 시험이었던 듯 하다. 요다는 사실 루크가 어떤 일을 겪고 왔는지 다 알고 있었으며, '요다의 비밀 전쟁'이라는 코믹스의 엔딩에서는 아예 "널 기다리고 있으마."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진짜로 실망해서 그랬다기 보다는 마지막 희망인 만큼 다크사이드에 빠질 위험이 있는 감정들을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볼수있다.[44] 루크의 아버지인 아나킨이 수련을 시작한때는 현실로 치면 초등학교 5, 6학년에 해당되는 나이였다. 그럼에도 요다와 제다이 평의회 기사들이 아나킨을 처음 만났을 때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며 아나킨의 수련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던졌는데, 이미 클 대로 커버린 루크의 가능성을 믿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온당한 처사였을 것이다.[45] 루크가 많은 걸 경험하고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말이다. 그것 때문에 수련을 끝마치지 않았어도 데고바의 동굴안에서의 교훈, 그리고 오비완과 요다의 체계적이지만 경직성이 없는 지도를 받은 것과 이때까지 경험했던 걸 떠올려 다크사이드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 기사로서의 자질은 충분한 셈.[46] 요다의 우려대로 루크는 결국 수련을 수료하지 못한다.[47] 요다가 어째서 루크를 가르치기로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부를 보면 알겠지만 아버지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한 이유는 나이가 많아서이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48] 실제로 후에 루크는 요다의 이 경고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49] 에피소드 5가 개봉될 당시에는 없었을 설정이겠지만 R2-D2와 요다가 서로 아는 사이임을 생각해보면 인상적인 부분이다.[50] 루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이후 사망까지 보여준 요다 본연의 진지한 모습들, 그리고 크기로 자신을 판단했냐는 물음 등을 감안하면, 초반의 모습들을 단순 노망으로 치부하는 건 오류다. 이후에 그런 행위들이 반복되지도 않았다.[51] 다만 그와는 별개로 프리퀄 트릴로지와 클론전쟁을 보면 비꼬기와 개드립을 쳐내며 장난도 잘 치기에 진중할 때만 진중하고 평소엔 유쾌하고 장난 치기 좋아하는 재밌는 성격인 듯하다. 요약하자면 재미있는 할아버지 같은 느낌. 에피소드 1에선 아나킨이 어림을 배려하여 마냥 딱딱하게 대하는 윈두와는 다르게 타이르면서 부드럽게 질문하는가 하면, 에피소드 2에서 영링들의 유연함을 장난과 함께 가르치고, 클론전쟁에선 나올 때마다 장난스럽게 농담을 하며 유도질문도 자주하고, 아나킨에게 규칙 어기는 건 네 특기잖냐 하면서 본인의 규칙 위반을 돕게까지 한다. 정황상 아나킨의 여러 문제점과 파드메와의 관계도 알법한 인물이 상담까지 봐주며 타이르는 걸 보면 요다는 마냥 엄격하고 진중한 제다이라기보단 본인의 제자 계보들처럼 자상하면서 유쾌하고, 유연하게 규칙을 어길 땐 어기되, 정도를 유지하는 인물상이다.[52] 루크는 한시라도 빨리 요다를 만나 제다이 수업을 받고 싶어했는데 지지부진 감질나는 상황에 짜증이 난 것.[53] 드로이드의 전설에서는 요다가 루크에게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뒤 네 앞에 있다고 하자 루크는 자기 집에 자신이 있다는 줄 알고 저 낡은 오두막에 사냐며 냄새까지 난다고 하자 위의 대사 뒤에 "완전 모욕했어, 내 집을!"이라며 불만을 표시한다.[54] 프리퀄 3부작에서 요다에게 라이트 세이버가 없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다스 시디어스와의 결투에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잃고, 그대로 은둔생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55] 해당 편 후반부에 가서 케이넌이 이걸 제대로 이해하고, '해본다'는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한다.[56] 현실에서도 적용되는 말이긴 하다.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해본다라는 어중간한 태도로 임하면 전력으로 행하지 못하고 또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금방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밑에 로크의 경우도 유사한데 X-Wing을 들려다 포기한 것도 어중간한 마음이 남아있었고 자신과 포스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57] 이때 요다가 포스에 대한 원리에 대해 설명을 하자 낙담한 채 그대로 "스승님은 불가능한 걸 바라시는 거라고요."라면서 구석으로 들어간다.[58] 실제로 다스 베이더는 코믹스에서 AT-AT를 통째로 우그러뜨리거나 집채만한 바위를 들어올려서 함선을 공격하는 등 일반적인 포스 사용과는 생각하기 힘든 수준의 염동력을 보여주었다.[59] 그렇다고 해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처럼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지나치게 자신만만해서도 안되기는 하다. 그러면 근본적으로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나중에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절망하고 회의감에 심각하게 빠지게 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그 울분의 부작용으로 강력한 힘만을 추구하는 다크사이드로 빠지게 되는 지름길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평온함을 유지한 채 자신과 자신 주변의 모든 포스를 믿으며 자신의 의지에 포스가 응답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60] 요다가 곧 일어날 일을 본 것이라고 하자 루크는 그들이 죽게 되느냐고 묻는데 요다는 포스로 감지하고는 보이지 않는다(Difficult to see)라고 대답한다. 개연성의 여지를 남긴 말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61] 루크는 세상에 포스라는 게 존재하고 자신이 이를 다루는 재능이 있다는 정도는 막 알게 되었지만, 포스의 깊은 이치와 제다이의 인내와 균형의 철학에 대해서는 아직 깨닫지 못한 상황이었다. 요다 말마따나, 이때는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쉽고 빠른 길"을 제안했을 때 루크가 그것에 혹할 가능성이 매우 큰 시점이었다.[62]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스승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 된통 당하는 일이 왕왕 있는데, 무모하게 그리버스에게 단신으로 덤볐다 죽은, 킷 피스토의 제자인 나다르 벱과 후퇴 명령을 듣지 않고 버티다가 폭사할 뻔한 아소카 타노 등이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그 중 백미는...[63]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여서 밝은 분위기로 전환시켜볼려고 한 일종의 개그.[64] 아나킨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시스로 흑화한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65] 루크는 이 당시만 하더라도 스카이워커는 자신과 아버지 둘 뿐 인줄만 알고 있었다. 이후, 포스의 영으로 나타난 오비완을 통해 레아 오가나 솔로가 자신의 또다른 가족임을 알게 된다.[66] 루크는 이때 53세지만, 900살까지 산 요다에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혹은 아버지 스카이워커와 구분짓는 것일 수도 있는데, 스타워즈가 아니라도 성명이 같거나 같은 집안에서 유명인이 둘 이상 나올 경우 the elder와 the younger를 뒤에 붙여 구분하기 때문이다. 다만 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이 감정에 휩쓸려 터스켄을 학살하자 이를 윈두에게 전할 때도 이와 똑같이 아나킨을 젊은 스카이워커라고 불렀다.[67] 5편에서 루크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대사의 반복이고, 루크가 4편에서 타투인의 석양을 바라보며 미래에 대해서 희망하는 유명한 모습을 얘기하는 것.[68] 이건 요다의 유언이었다.[69] 사실 제다이의 법칙과 가르침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에 의해 철저하게 무너져 버렸다. 물론 인내하면서 수련을 묵묵히 견디지 못한 그의 잘못도 있지만, 제다이 역시 공화국의 정치와 클론 전쟁에 개입하면서 조금씩 변질되어갔으며 지독할 정도로 옛 것에만 집착해서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므로 잘한 것은 없다. 고전적인 법규와 교훈에만 매달리다 보니 장성한 아나킨이 겪는 고뇌와 번뇌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체 본질에만 충실할 것만 가르치다가 그가 다스 베이더로 변질되는 과정을 목도해야 했다. 여기에 오더 66야말로 제다이의 대실패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요다 역시 무려 8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최강의 제다이로 살아왔으며 모두의 존경을 받았지만, 두쿠와 아나킨이라는 두 가지 실패를 겪었다. 다행히 당시의 루크는 어긋나지 않고 자신의 아버지까지 갱생시켜 제다이 조직을 부흥시켰으나, 불행히도 벤 솔로라는 실패를 겪고 말았다.[70] 또한 수많은 제다이들이 타락해 시스가 되거나 다크 제다이로 변질되었고 회색 제다이 같은 이들이 생긴 것 역시 전통적인 제다이의 실패를 보여주는 실례인 점을 상기해보면 실패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전수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당장 루크 자신도 전통적인 기준으로 보면 제대로 된 제다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타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시스로 타락했던 자신의 아버지를 전향시켰으니 어떤 면에서는 제다이의 진면목을 보여준 인물이라 봐도 무방하다.[71] 라스트 제다이의 장면 하나하나가 설정오류라고 비난받으면서 이 장면도 비판되곤 하는데, 사실 포스의 한계와 포스의 영의 영향력이 어디까지인지를 명확하게 한 대목이 없기 때문에 설정오류라 부르는 것도 문제가 있다. 다스 베이더 역시 시스의 최강자이며 다크 사이드 포스의 강자라고 불리고 있음에도 영화상에서 보여준 것은 염동력과 포스 그립이 전부였다. 물론 베이더가 무슨 마법사도 아니고, 카리스마 넘치는 시스 군주이긴 하나 가지고 있는 타이틀에 비해 보여줬던 포스의 위력이 너무나 초라했다. 게다가 클래식 트릴로지가 나왔던 것이 1970년대 후반이었는고로 당시의 기술력을 감안하면 포스에 대한 묘사를 제대로 해내기 어렵다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이 아닌 해당 지역으로만 좁혀서 국지적인 현상만 일으킨 것이라면 큰 문제가 될 것도 없다. 그리고 오히려 레전드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캐논 코믹스만 보더라도 구름 몇 점 정도 움직이는 수준은 애교로 보일 정도의 엄청난 포스 응용을 보여준다. 포스의 영 역시 원작에서 두리뭉실한 설정을 EU에서 보충했다가, 레전드로 보내지면서 대다수 폐기되어 디즈니의 손에 다시 설정이 쓰이는 만큼,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72] 이 장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항목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듯이, 이전 작품들에서의 묘사를 고려했을 때 개연성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이전 작들에서는 포스의 영이 현실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제약이 따른다는 암시가 있었다. 그런데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현실세계에 물리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가능하다면 상황이 이렇게 될 때까지 포스의 영들은 뭘 하고 있었단 말인가?[73] 실제로 로즈가 저항군 반지를 건네준 노예 소년의 포스가 각성했다.[74] 흔히 옛날 루크의 레전드 설정을 기억하고 루크가 역사상 최고의 제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루크의 레전드 설정은 없던 것이 되었으며, 루크가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가 된 영화 시점에서도 마스터 요다는 그에게 가르침을 주었다.[75]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는 프리퀄처럼 cg로 할 줄 알아서 목소리 연기만 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퍼펫을 다시 쓴다고 해서 놀랐다고 한다.[76] 라스트 제다이에서 묘사된 요다의 포스의 영은 가장자리만 파랗게 빛나고 전체적으로는 살아있을 때처럼 선명한데, 이는 관객들이 퍼펫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77] 실제로 여기서 등장한 견장을 착용한 쇼크 트루퍼 대장인 싸이어는 시스의 복수에서 팰퍼틴에게 요다의 시체를 못 찾겠다고 보고하는 쇼크 트루퍼로 재등장한다. 또한, 일원인 젝도 캐넌 설정으론 오더 66이 발동되고 그리와 함께 요다를 죽이려 한 스카웃 트루퍼가 되었기에 더욱 비극적이다.[78] 거기다가 아소카 타노의 탈퇴로 인한 부재로 인해 아나킨은 엄청난 절망을 겪었고 파드메가 죽은 환영을 보았을 때도 곁에 아소카가 없어서 더욱 괴로워하다가 끝내 다스 베이더로 타락해 버렸고, 그랜드 인퀴지터 역시 이 사건으로 다크 사이드로 변절해 버린 걸 생각하면 사실상 요다의 최악의 실책이다. 요다 본인도 겉으로 내색은 안 했지만 그때 본인이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아소카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79] 이때 선한 두쿠, 죽지 않은 콰이곤 진, 탈퇴하지 않은 아소카 등이 등장한다.[80] 성우는 놀랍게도 마크 해밀![81] 시스의 복수처럼 오더 66 당시 사망한 장소에 플로 쿤과 아일라 세큐라가 파견되었고, 파다완 시절의 케이넌 제러스도 잠시 나온다.[82] 아소카는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답하자 요다는 "제다이로서의 의무는 아니냐"고 되묻는다. 아소카는 "아직은요."라고 답하며 간접적으로 복귀할 뜻이 있음을 드러낸다. 다만 이때 보면 복귀하려는 이유가 아나킨 때문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도 아소카는 이후 제다이 평의회가 아나킨에게 내린 명령에 분노하는 등 유일하게 자신을 가족으로 여기며 나서줬던 아나킨에 대한 가족애와 부채심리가 상당함을 보여준다. 괜히 아나킨이 아소카가 옆에 있었다면 자신이 다스 베이더가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다.[83] 냉정한 윈두와 달리 요다의 경우는 이미 시즌 6에서도 아소카를 향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 아소카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기에 더욱 잘 대해주는 것도 있다. 아소카도 요다의 이런 심정을 아는지 제다이에게 거부감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요다를 원망하지는 않았다.[84] 말라코어는 소행성, 즉 지명인데, 생소했는지 에즈라는 '말라코어가 누구냐'고 질문한다.[85] 캐넌인 다스 베이더 코믹스에서 제국이 관중 앞에서 파괴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서 설정 충돌 논란이 있었는데, 작가가 이미 "요다는 여러 자루가 있었거나, 대고바에서 새로 제작했거나, 아니면 제국이 선전을 위해서 가짜를 파괴했을 수도 있다" 라고 이미 해명했었다. 이후 2022년에 나온 Crimson Reign 만화 이슈 3에서, "요다의 라이트세이버 중 하나가 코러산트에서 파괴되었다"라고 언급되어서, 요다가 여러 라이트세이버가 있었다는 설정이 확립되었다.[86] 지금은 레전드가 되었지만 프리퀄 시기 최고의 외전 소설 중 하나로 평가받던 시스의 복수 소설판에서도 요다가 탈출 당시 라이트세이버를 회수한 것으로 묘사되었었다.[87] 역대 재능 있던 제다이들이 어린 나이 때부터 제다이 사원에서 수련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현실적이고 드문 케이스기도 하다.[88] 데고바란 말이 있었으나, 루카스가 요다는 시디어스를 피할 때 처음으로 데고바에 간 것이라는 말로 부정되었다.[89] 소설 (Heir of Empire)에서 루크가 요다가 떠나고 없는 대고바에 도착해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상해 보이면서도 맛있던 스튜'라고 한 대목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90] 이때 파드메 아미달라의 부하가 마인드 트릭으로 주입한 생각을 그대로 말하느라, 어순이 바뀐 요다의 말투로 발언한다.[91] 무역 연합과 독립 항성계 연합의 H처럼 생긴 상륙정이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도 몇 번 등장했다.[92] 두쿠 백작은 다스 티라누스로 흑화하긴 했으나 일단 흑화 이전엔 제다이 2인자로 성장한데다 콰이곤 진을 양성하는 등 제다이로서의 역할은 다 했고, 늘그막에 파다완으로 받은 루크 스카이워커는 은하 내전을 종결시키고 아버지를 갱생시켜 시스를 절멸시킨 진정한 제다이로 거듭났으므로 요다의 후학 양성은 성공적이었다.[93]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는 물론이고 두쿠와 다스 베이더마저 가볍게 압도하며 조롱하는 강력함의 소유자이다.[94] 요다의 강함을 두려워해서 요다의 제자인 두쿠와 요다의 연결을 이용한 시스 주술을 이용했으나 실패했고, 요다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경계심을 숨기지 못한다. 또한 다스 베인의 환영도 요다를 영입하려고 드는 등 시스 군주들은 강력한 힘을 지닌 요다를 모두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요다는 루크가 요다를 위대한 전사라고 부르며 찾으려는 것에 정체를 숨기고서는 위대한 전사 따위 없다고 반박하며 모범적 제다이답게 절제를 중요시하지 힘을 중시하지 않는다.[95] 요다에게 라이트닝을 선빵으로 날렸지만 이내 포스 푸쉬를 반격으로 맞고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는 굴욕을 당한 후, 위험을 느끼고는 꼬리말고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요다가 막아서면서 '네 힘이 그렇게 강하다 자부하면 왜 도망치냐'고 일갈하자 그제서야 요다와 싸움을 벌였다.[96] 다스 시디어스는 노화로 요다의 반응이 다소 느릴 것이라는 점을 간파해 의원석을 집어던진다는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술로 겨우 요다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달리 말하자면 시디어스가 이용할 수 있을 지형지물과 같은 요인이 없다면 시디어스가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97] 심지어 이때의 요다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묘사까지 매체별로 있다.[98] 정확히 말하면 "미디클로리안 수치", 즉 포스 잠재력 면에서 아나킨을 제외한 누구보다도 강했다는 것. 미디클로리안에서 나오는 잠재력은 아나킨이 요다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그는 젊은 나이에 반신불수가 되어 자신의 잠재력을 끝내 완전히 개화하지 못했으므로 포스 자체는 어느 시점을 봐도 요다에 미치지 못한다.[99] 데이브 필로니가 아소카 타노가 에피3에서 등장하지 않는 명분을 주기 위해 배리스 오피를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고 제다이 기사단을 아소카를 의심하고 박대하다가 누명이 풀리자 안면몰수하는 꼰대 집단으로 연출시키는 바람에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지만 요다는 제다이가 몰락한 이후 제다이의 모순과 잘못을 깨닫고 그것에 대한 죄책감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다.[100] 예를 들어 제다이 기사단에 대한 불신으로 기사단을 탈퇴한 아소카도 요다에게만큼은 존경심을 표했을 정도이다.[101]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총으로 맞히기 어렵다.[102] 그 증거로 아나킨이 베이더가 된 원인 중 하나가 가족을 향한 사랑에 있으며, 그의 선성을 돌려놓은 것도 바로 가족을 향한 사랑에 있다.[103] 위에 적힌 시디어스의 대사는 단순한 비아냥이 아닌 그의 과오를 꼬집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104] 주로 특수 효과를 위해 만들어지는 인형으로 머펫은 대놓고 인형 느낌을 내는 반면 크리쳐는 사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105] 나가이 이치로의 작고로 인해 후임으로 요다역을 담당하고있다.[106] MBC 구판 제다이의 귀환에서 김태훈은 팰퍼틴을 맡았다.[107] 물론 프리퀄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지는 훤칠하고 잘 생긴 인물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시리즈 내내 얼굴이 변하지 않는 요다와는 차이가 있다.[108] 호스는 수도꼭지 등에 쓰이는 그 호스가 맞고 당연히 포스의 패러디이다. 그리고 이 호스는 요괴워치2 본편과 극장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그리고 저 기술을 해석하면…[109] 나머지 하나는 이 요다와 전혀 관련 없는 빨간색.[110]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영화들과 스까서 "ET 골룸아"라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