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6-01-21 08:47:42

I Am Your Father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if 넘어옴1 != null
'''아임 유어 파더\'''{{{#!if 넘어옴2 == null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2 != null
, ''''''{{{#!if 넘어옴3 == null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3 != null
, ''''''{{{#!if 넘어옴4 == null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4 != null
, ''''''{{{#!if 넘어옴5 == null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5 != null
, ''''''{{{#!if 넘어옴6 == null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6 != null
, ''''''{{{#!if 넘어옴7 == null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7 != null
, ''''''{{{#!if 넘어옴8 == null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8 != null
, ''''''{{{#!if 넘어옴9 == null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9 != null
, ''''''{{{#!if 넘어옴10 == null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10 != null
,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if 설명 == null && 리스트 == null
{{{#!if 설명1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if 설명1 != null
{{{#!html 미스터리 음악 쇼 복면가왕 출연자}}}에 대한 내용은 [[아임 유어 파더(복면가왕)]] 문서{{{#!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를}}}{{{#!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아임 유어 파더(복면가왕)#s-|]]번 문단을}}}{{{#!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아임 유어 파더(복면가왕)#|]] 부분을}}}}}}{{{#!if 설명2 != null
, {{{#!html 헤일로 시리즈의 해골}}}에 대한 내용은 [[내가 니 애비다(헤일로 시리즈)]] 문서{{{#!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를}}}{{{#!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내가 니 애비다(헤일로 시리즈)#s-|]]번 문단을}}}{{{#!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내가 니 애비다(헤일로 시리즈)#|]] 부분을}}}}}}{{{#!if 설명3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를}}}{{{#!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4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를}}}{{{#!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5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를}}}{{{#!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6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를}}}{{{#!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7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를}}}{{{#!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8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를}}}{{{#!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9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를}}}{{{#!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10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를}}}{{{#!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 부분을}}}}}}
#!if 설명 == null
{{{#!if 리스트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if 리스트 != null
{{{#!if 문서명1 != null
 * {{{#!if 설명1 != null
미스터리 음악 쇼 복면가왕 출연자: }}}[[아임 유어 파더(복면가왕)]] {{{#!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아임 유어 파더(복면가왕)#s-|]]번 문단}}}{{{#!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아임 유어 파더(복면가왕)#|]] 부분}}}}}}{{{#!if 문서명2 != null
 * {{{#!if 설명2 != null
헤일로 시리즈의 해골: }}}[[내가 니 애비다(헤일로 시리즈)]] {{{#!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내가 니 애비다(헤일로 시리즈)#s-|]]번 문단}}}{{{#!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내가 니 애비다(헤일로 시리즈)#|]] 부분}}}}}}{{{#!if 문서명3 != null
 * {{{#!if 설명3 != null
: }}}[[]] {{{#!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4 != null
 * {{{#!if 설명4 != null
: }}}[[]] {{{#!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5 != null
 * {{{#!if 설명5 != null
: }}}[[]] {{{#!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6 != null
 * {{{#!if 설명6 != null
: }}}[[]] {{{#!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7 != null
 * {{{#!if 설명7 != null
: }}}[[]] {{{#!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8 != null
 * {{{#!if 설명8 != null
: }}}[[]] {{{#!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9 != null
 * {{{#!if 설명9 != null
: }}}[[]] {{{#!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10 != null
 * {{{#!if 설명10 != null
: }}}[[]] {{{#!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 부분}}}}}}

{{{#!wiki style="margin:-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cc0000>
파일:다스베이더흑백2.png
<tablebgcolor=#cc0000>다스 베이더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000><colcolor=#cc0000> 행적 <colcolor=#000,#fff>작중 행적마블 코믹스
과거
【스포일러】
아나킨 스카이워커아나킨 스카이워커/작중 행적
가족
【스포일러】
슈미 스카이워커파드메 아미달라루크 스카이워커레아 오르가나
소속 시스은하제국군
지위 은하 제국 공식 2인자시스 군주은하제국군 제2통수권자은하제국군 제국함대 최고사령관
관련 인물 다스 시디어스오비완 케노비인퀴지터리우스
라이트세이버 라이트세이버/다스 베이더
출연 작품 새로운 희망제국의 역습제다이의 귀환시스의 복수스타워즈 반란군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오비완 케노비
명대사 I Am Your Father
테마곡 임페리얼 마치
}}}}}}}}} ||


1. 개요2.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
2.1. 새로운 희망2.2. 제국의 역습
3. 대사가 나오는 장면 (스포일러 주의)
3.1. 복선3.2. 대사의 확인
4. 반응5. 패러디6. 여담7. 관련 문서

1. 개요

<nopad> 파일:제국의 역습 베이더.jpg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 나오는 대사. 영화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대사 중 하나다.

이하 본문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체 줄거리를 관통하는 최중요 내용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이는 읽지 말 것을 권한다. 참고로 스포일러 틀은 그 대사 중 본격적인 실체가 서술되는 부분에 달려 있다.[1]

2.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

2.1. 새로운 희망

파일:external/meetsobsession.com/obi-wan-gives-luke-lightsaber.jpg
루크: "아버지께선 어떻게 돌아가셨죠?"
오비완: "한때 내 제자였던 다스 베이더라는 젊은 제다이가 어둠의 길에 들어서 제국을 도와 제다이 기사단을 파괴했단다. 네 아버지를 배신하고 살해한 게다. 이제 제다이는 거의 다 전멸했지... 베이더는 다크 사이드에 의해 변절돼 버린 거란다."
에피소드 4에서 오비완이 루크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설명하는 장면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는 오비완 케노비가 루크한테 해 준 이야기[2]만으로 언급된다. 오비완은 아버지가 뛰어난 조종사였으며, 자신과 같은 제다이 기사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클론전쟁 도중 어두운 힘으로 변절한 제다이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오비완은 언급했다.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이후 에피소드 4의 이 장면을 오비완이 설명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듯이 편집해 놓은 영상들이 유행했다. 1분 30초부터

오비완은 루크와 함께 얼데란 행성으로 가다가 데스 스타에 나포되고, 다스 베이더와의 전투 중 "의도적"으로 사망한다.[3] 루크는 현장을 목격하고 절규하지만 제국군 요새 한복판이라 탈출할 수밖에 없었고, 오비완은 의도한 대로 포스의 영이 되어 루크를 계속 보살피게 된다.

오비완의 대사를 통해,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베이더가 오비완을 죽이므로 준 최종 보스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이 외에도 다스 베이더의 과거를 알 수 있는 대사가 몇 개 있다. 베이더가 오비완이 온 것을 눈치채고 "예전에 내 스승에게서 느낄 수 있던 강한 힘이 느껴진다"든가 이에 타킨이 "제다이는 명맥이 끊겨 구 시대의 유물이 되었고 아직 남아있는 사람은 당신(베이더)뿐이다"라고 한 데서 보면 최소한 다스 베이더가 과거엔 제다이였으며 오비완의 제자였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다.

2.2. 제국의 역습

"네 아버지, 그는 강력한 제다이였지. 강력한 제다이 말이다."
"Ah, father, Powerful Jedi was he. Powerful Jedi."
요다가 무엇 때문에 제다이가 되려 하느냐는 질문에 루크가 "뭐, 제 아버지 때문이죠."라고 대답하자 한 말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서는 요다가 루크의 아버지를 언급한다. 요다가 하는 몇몇 대사는 영화 후반부 루크가 아버지의 존재를 확인하는 복선으로도 작용하게 된다. 결국 루크가 요다를 기다리다 지쳐 성질을 내자 요다가 한 말 중에 "분노에 차 있어, 지 아버지처럼(Much anger with him, like his father.)"라고 하며 아버지가 완전무결한 제다이가 아님을 암시한다.

3. 대사가 나오는 장면 (스포일러 주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디즈니+ 더빙) 영어 원본
다스 베이더: 네 패배다. 더 이상의 저항은 부질없는 짓이다. 오비완처럼 네 자신을 파멸시키지 말거라.
[ KBS 더빙판 ]
힘이 많이 빠졌군. 더 이상 저항해봤자 소용 없다. 오비완처럼 너 자신을 내 칼끝에 희생시키지 마라!

넌 졌다. 저항해 봤자 소용없어. 오비완처럼 널 파괴하고 싶진 않다.
Darth Vader: You are beaten. It is useless to resist. Don't let yourself be destroyed as Obi-Wan did.
(루크가 저항하며 다스 베이더의 오른팔에 상처를 입히지만, 이내 반격당해 손목이 잘려 비명을 지른다.)
다스 베이더: 빠져나갈 곳은 없다. 내 손으로 널 죽이도록 하지 마라.
[ KBS 더빙판 ]
이제 피할 곳은 없다. 저항하지 마라, 널 죽이고 싶지 않다.

도망칠 수 없어. 널 죽이고 싶진 않다.
Darth Vader: There is no escape. Don't make me destroy you.
루크: ... Luke: ...
다스 베이더 루크, 넌 아직 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고 있다. 이제서야 비로소 네 힘을 발견했을 뿐이야. 내게로 오너라. 내가 직접 너의 수련을 완성시켜 주마. 우리 둘이 힘을 합친다면, 우리는 이 상호파괴적인 갈등에 종결을 고하고 은하계에 질서를 가져올 수 있다.
[ KBS 더빙판 ]
루크, 넌 너 자신이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지 모른다. 지금 네가 가진 힘은 시작일 뿐이야! 내 손을 잡아라. 그럼 내가 너의 힘을 완성해주마. 우리 둘이 힘을 합친다면, 어지러운 이 난국을 평정하고 은하계의 새로운 질서를 세울 수 있다!

루크, 넌 네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 넌 이제 막 네 힘을 발견했어. 나한테 와라. 네 훈련을 완성시켜 주마.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이 파괴적인 싸움을 종식시키고 은하계의 질서를 가져올 수 있어!
Darth Vader: Luke, you do not yet realize your importance. You have only begun to discover your power. Join me, and I will complete your training. With our combined strength, we can end this destructive conflict and bring order to the galaxy.
루크 네겐 절대 협조 안 해!
[ KBS 더빙판 ]
나는 악인과는 손 잡지 않아!

절대 그럴 일 없어!
Luke: I'LL NEVER JOIN YOU!!
다스 베이더 네가 어두운 면의 힘을 진작 알았더라면... 오비완이 네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말도 않은 게로구나.
[ KBS 더빙판 ]
넌 아직 모른다. 어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위대한지! 오비완이 네 아버지 얘길 한 번도 안 해줬던 모양이구나.

어두운 면의 힘을 안다면 너도 달라질 거야, 루크. 오비완이 네 아버지에 대해서 너에게 숨긴 게 있다.
Darth Vader: If you only knew the power of the Dark Side. Obi-Wan never told you what happened to your father.
루크 충분히 말해주셨어! 네가 그분을 죽였다고 말이야!
[ KBS 더빙판 ]
나도 알 만큼 알아! 네가 우리 아버질 죽였지!

들을 건 다 들었어! 당신이 아버지를 죽였지!
Luke: He told me enough! He told me you killed him!
다스 베이더 아니다. 내가, 너의 아버지다.
[ KBS 더빙판 ]
아니다. 내가, 네 아버지다.

아니, 내가 네 아버지다.
Darth Vader: No. I, am your father.
(임페리얼 마치가 무겁게 흘러나온다)
루크 아니야... 아니야...! 거짓말이야... 그럴 리가 없어!!
[ KBS 더빙판 ]
아니야... 말도 안 돼... 그럴 리 없어...! 그건 사실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럴 리 없어... 그건 말도 안 돼!!
Luke: No... No...! That's not true... That's Impossible!
다스 베이더 네 감각을 느껴보거라. 너도 이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 않느냐!
[ KBS 더빙판 ]
부인해도 소용 없다. 너도 이미 느끼고 있지 않느냐!

너도 그게 사실이란 걸 이미 느끼고 있잖아!
Darth Vader: Search your feelings, you know it to be true!
루크 아니야!!! 아니야...!
[ KBS 더빙판 ]
아니야아아아아아아!! 그럴 리 없어...!

아니야...! 아니야...!
Luke: NOOOOOOOOOO!!! No...!
다스 베이더 루크, 넌 황제를 쓰러뜨릴 수 있다. 황제 스스로가 이걸 예견했다. 이건 네 운명이다. 나와 함께하자. 아버지와 아들로서 함께, 이 은하계를 다스리는 것이다.
[ KBS 더빙판 ]
루크, 황제를 무너뜨릴 인물이 나타난다는 예언이 있었다. 그게 바로 너다! 그게 네 운명이야! 내게 와라. 아버지와 아들이 힘을 합쳐 전 은하계를 지배하는 거다!

루크, 너는 황제를 파멸시킬 수 있어. 그는 그걸 예측했지. 이건 너의 운명이다. 나한테 와라. 둘이 함께 아버지와 아들로서 은하계를 통치할 수 있어.
Darth Vader: Luke. You can destroy the Emperor. He has foreseen this! It is your destiny. Join me, and together we can rule the galaxy as father and son.
루크 ... Luke: ...
다스 베이더 내 손을 잡거라. 다른 길은 없지 않느냐.
[ KBS 더빙판 ]
내 손을 잡아라. 길은 그것뿐이다!

함께 하자꾸나. 이게 유일한 길이다.
Darth Vader: Come with me. It is the only way.
(루크, 베이더를 노려보면서 손을 놓고 저 아래로 떨어진다.)

한 솔로를 미끼로 삼아서 루크를 베스핀의 구름 도시로 유인한 베이더는 자신의 라이트세이버오비완이 4편에서 준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던 루크의 손목을 베어버리고 그를 제압한다. 그리고 루크에게 "내 손으로 널 죽이고 싶지 않다"면서 이제 그만 포기하고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고, 루크는 당연히 이를 거절한다. 그리고서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였지!"라고 외치는 루크한테 "아니, 내가 너의 아버지다." 라고 고백한다. 즉,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였던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루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불가능하다고 부정하다가 그의 말에 거짓이 없음을 포스로 느끼고 "아니야아아아아!!!!"라고 절규한다. 여기서 보통 사람이라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면서 비웃거나 아니면 감히 내 아버지의 이름을 뻔뻔하게도 팔아먹냐며 격노하겠지만, 루크는 베이더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포스로 감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바로 절규하게 된 것이다.[4] 그리고 베이더는 계속해서 루크에게 자신과 함께 하자며, "네가 나와 함께한다면 전 은하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등의 말로 회유하려 든다. 하지만 루크는 다크사이드로 변절하느니 차라리 죽기를 선택했고 아래로 떨어진다. 다행히도 환풍구로 떨어져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 루크는 그 밑에 환풍구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 결투에서 루크는 오른손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검도 함께 잃어버려[5] 루크는 이후에 기계 손을 이식하고 자신만의 검을 새로 만든다.

대한민국 개봉 이후 몇 년에 한 번씩 명절 때 방영될 때가 아니면 스타워즈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절[6]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임 유어 파더(I'm your father)"로 알고 있었다.[7] 실제로는 "am"이 정확히 발음되며, 관객들이 실수로라도 잘못 알아듣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는지 단어 하나하나를 끊어서 똑똑히 발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네 아버지다."라는 구어체보다는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는 문어체 형식의 대사에 가깝다.[8]

사실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런 중요한 반전을 설명할 때는 대사가 슥 지나가지 않고 또박또박 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요한 대사인 만큼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한 목적도 없진 않겠으나, 더 근본적인 목적은 대사를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쪽이 해당 씬을 좀 더 무게감 있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사상 최고의 반전 중 하나인 이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보안에 특히 주의를 기울였는데,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이 사실을 알았던 사람은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 감독 어빈 커슈너, 각본가 로런스 캐스던,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다스 베이더의 대사를 담당하는 제임스 얼 존스의 다섯 명뿐이었다. 그러니까 이 반전을 숨기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9]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개봉 이전까지 영화의 진짜 전개를 알리지 않은 것이다. 때문에 다스 베이더의 액션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프라우즈를 포함해 다른 배우들에게는 "No, Obi-Wan killed your father"(오비완이 네 아버지를 죽였다.)고 쓰여 있는 대본을 줬다. 물론 믿었던 스승이 사실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는 반전도 나름대로 있을 법한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미친 듯이 슬픈 연기를 할 만한 내용이라기엔 너무 어색한지라, 촬영 직전 커슈너 감독은 마크 해밀을 따로 불러내어 "지금부터 나와 조지 루카스, 그리고 이걸 말하는 순간 너까지 세 명만 아는 것을 가르쳐주겠다"면서 만약 새어나간다면 네가 한 짓으로 알겠다고 겁주면서 진짜 대사를 알려주었고 해밀은 기절초풍했다. 또 커슈너는 해밀에게 프라우스가 현장에서 말할 가짜 대사는 신경쓰지 말고 진짜 대사를 들었을 때처럼 연기하라고 말했다. 해밀에게는 비밀 수당까지 붙었으며, 동료 해리슨 포드와 캐리 피셔는 물론이고 자신의 아내에게까지 비밀로 하느라 고생했다. 비밀 엄수를 주문받은 건 제임스 얼 존스도 마찬가지지만, 존스는 베이더의 대사만 담당했기 때문에 촬영 내내 녹음실에만 있었고 다른 배우들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서 비밀 엄수가 크게 어렵지 않았다. 반면 마크 해밀은 주연 배우라서 해리슨 포드캐리 피셔를 비롯한 다른 동료 배우들과 계속 마주칠 수밖에 없었던 만큼 여러모로 고역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해밀은 끝내 1년 반 가까이 실제 대사를 누설하지 않으면서 비밀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한편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제임스 얼 존스는 영화를 제작한 초기부터 실제 대사가 적혀있는 대본을 받았기 때문에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도 녹음할 당시에는 베이더가 루크를 끌어들이려고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관련 영상 그만큼 당시 이 대사가 충격적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16개국 언어별 버전. 한국어는 26초 즈음에 나온다.

3.1. 복선

"그는 은하계 최고의 조종사였으며, 노련한 전사였지/네 아버지는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였지, 뛰어난 전사였다."
오비완 케노비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 루크에게 오비완이 한 대답. 그리고 에피소드 4 후반부에 다스 베이더가 나타나서 반란 연합의 전대를 죄다 압도하는 장면과 연관된 대사.
"분노에 가득 차 있어. 제 애비처럼./분노도 강해. 제 아비처럼."
"지금 훈련을 마쳐버린다면, 다스 베이더가 그랬듯 쉽고 빠른 길만을 택한다면, 너 또한 악의 대리인이 될 뿐이다./지금 네가 훈련을 중단하고 빠르고 쉬운 길을 택하기로 한다면, 베이더가 그랬듯 넌 악의 숙주가 될 거다."
요다

"루크, 다스 베이더 때와 같이 너를 황제에게 잃고 싶지는 않구나./루크, 베이더를 잃은 것처럼 널 황제에게 잃고 싶진 않구나."
오비완 케노비
사실 다스 베이더가 직접적으로 정체를 드러내기 전부터 두 영화에서, 특히 제국의 역습에서는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임을 암시하는 복선들이 꽤 깔려있다.

요다가 루크의 아버지에 대해 하는 언급들을 살펴보면 그에게 심리적 불안요소가 있어 이상적인 제다이는 아니었다는 점,[10] 요다와 오비완이 루크의 타락에 대해 지속적으로 걱정한다는 점 등이다. 또한 요다는 루크의 훈련 중 일종의 테스트를 준다.
"무기는, 필요 없을 거다."
요다는 루크에게 시험삼아 음침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루크가 "저기엔 무엇이 있나요?"라고 묻자, "네가 가져가는 것들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요다는 무기가 필요 없을 거라 말하지만 루크는 기어코 광검을 들고 간다. 그곳에서 루크는 다스 베이더의 환영과 마주치게 되고 환영의 목을 벤다.

파일:external/caps.pictures/star-wars5-movie-screencaps.com-7620.jpg

목이 베인 다스 베이더의 헬멧 안엔 루크의 얼굴이 있었다. 이 또한 다스 베이더와 루크 사이에 어떠한 연관점이 있다는 것을 묘사한 장면이었다.[11] 요다는 루크가 대고바 행성을 떠나려 할 때 "동굴에서의 실패를 잊지 마라."라며 조언한다.
1980년 원판.
2004년 DVD 판본. 41초부터.
BD 판본. 6초부터와 1분 7초부터의 두 버전이 있다.
베이더와 황제의 대화 장면. 이 대화와 황제의 홀로그램 모습은 판본마다 계속 바뀐다. 볼드체로 표현된 부분이 달라진 부분.
개봉 당시 대사
베이더: What is thy bidding, my master. (어인 분부이시옵니까, 스승님.)[12]
황제: There is great disturbance in the Force. (포스의 큰 혼란을 느꼈노라.)
베이더 : I have felt it. (소신도 느꼈사옵니다.)
황제: We have a new enemy, Luke(Young)[13] Skywalker. (새로운 적이 나타났느니라. 루크(어린) 스카이워커.)
베이더: Yes, my master. (그렇사옵니다, 스승님.)
황제: He could destroy us. (그가 우리를 파멸시킬 것이니라.)
베이더: He's just a boy. Obi-wan can no longer help him. (그는 아직 어린 소년에 불과합니다. 오비완도 더 이상 그 소년을 도울 수가 없습니다.)
황제: The Force is strong with him. The son of Skywalker must not become a Jedi. (그 소년에게는 강력한 포스가 흐르노니, 그 스카이워커의 아들이 제다이가 되게 해서는 아니될 것이야.)
베이더: If he could be turned, He will become a powerful ally. (그 소년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그는 아주 강력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황제: Yes...yes. He would be great asset. Can it be done? (그래... 그래. 아주 귀중한 전력(戰力)이 되어줄 것이야. 가능하겠는가?)
베이더: He will join us, or die master. (우리 편이 되지 않는다면 그는 죽게 될 것이옵니다, 스승님.)
2004년 DVD 판본, BD 판본 대사[14]
베이더: What is thy bidding, my master. (어인 분부이시옵니까, 스승님./무슨 일이십니까, 마스터.)
황제: There is great disturbance in the Force. (포스의 큰 혼란을 느꼈노라./포스에 큰 방해물이 나타났다, 베이더 경.)
베이더 : I have felt it. (소신도 느꼈사옵니다./저도 느꼈습니다.)
황제: We have a new enemy. The young rebel who destroyed the Death Star. I have no doubt, this boy, is the offspring of Anakin Skywalker. (새로운 적이 나타났느니라. 데스스타를 파괴한 젊은 반란군이다. 그 소년이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자식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느니라./새로운 적이 나타났네. 그 어린 반란군, 데스 스타를 파괴했던 아이. 의문의 여지가 없어. 이 소년의 아버지는 바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야.)
베이더: How is that possible? (그것이 어찌하여 가능한 것입니까?/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2005년에 개봉한 프리퀄의 마지막 영화인 시스의 복수에서 아나킨은 아내였던 파드메 아미달라가 임신한 상태에서 죽었다고 황제에게 들었다. 그래서 베이더 본인도 한동안은 자식이 태어나지도 못한 채 죽었다고만 알고 있었다. 얼핏 들으면 그러니 베이더 역시 황제가 언급해서 알게 된 것이라고 믿기 쉬운 대목이지만, 이미 베이더는 루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 솔로 일행을 미끼로 루크를 유인하려 한 것이다. 단지 베이더는 황제가 루크의 정체를 알아차릴 경우 무조건 제거하려고 들 것이라 관계가 없는 척 연기를 한 것 뿐이다. 애초에 제국의 역습 초반에 스카이워커가 저 행성에 있을 것이라는 대사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그는 아들이 살아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모른 척 시치미를 뗀 것.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가는 황제가 알면서도 보고를 안했다면서 역심을 품은거냐고 의심했을 것이다. 위의 장면을 보면 어느 정도는 품고 있던 게 맞았지만.]
황제: Search your feelings, Lord Vader. You will know it to be true. He could destroy us. (그대의 마음을 살펴보라,[16] 베이더 경. 이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 아닌가. 그가 우리를 파멸시킬 것이야./느낌으로 확인해 보게, 베이더 경. 그럼 사실이란 걸 알 수 있을 테니까. 우릴 파멸시킬 수도 있어.)
베이더: He's just a boy. Obi-wan can no longer help him. (그는 아직 어린 소년에 불과합니다. 오비완도 더 이상 그 소년을 도울 수가 없습니다./아직 어린애입니다.[17] 오비완도 이제 도움을 줄 수 없지요.)
황제: The Force is strong with him. The son of Skywalker must not become a Jedi. (그 소년에게는 강력한 포스가 흐르노니, 스카이워커의 아들이 제다이가 되게 해서는 아니될 것이야./하지만 포스가 매우 강한 아이야. 스카이워커의 아들은 절대로 제다이가 돼선 안 돼.)
베이더: If he could be turned, He will become a powerful ally. (그 소년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그는 아주 강력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회유만 한다면, 강력한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황제: Yes... He would be a great asset[18]. Can it be done? (그래... 아주 귀중한 전력(戰力)이 되어줄 것이다. 가능하겠는가?/맞아... 아주 엄청난 자산이 되겠지. 가능하겠나?)
베이더: He will join us, or die master. (우리 편이 되지 않는다면 그는 죽게 될 것이옵니다, 스승님./우리 편이 안 된다면 죽음뿐입니다, 마스터.)
루크, 넌 아직 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고 있다.
(Luke, you do not yet realize your importance.)
다스 베이더[19]
황제와 다스 베이더가 루크 스카이워커를 지칭할 때의 호칭을 보면 루크를 '스카이워커'라고 부르지 않는다. 하지만 서양권에서도 이름으로 부르는 건 다소 격의없는 관계 뿐이다. 위의 사람이거나, 당사자와 친하지 않은 관계, 특히 '적'이라면 성씨로만 호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20] 친하지 않은데도 이름, 또는 풀네임을 부르는 경우는 대체로 성이 같은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서인데, 이 경우라면 다른 스카이워커와 헷갈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황제의 대사를 잘 보면 '루크 스카이워커'를 풀네임으로 부르지 않을 때는 '젊은 스카이워커'라든지 '그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라고 구별지어 부른다. 양쪽 다 루크보다 나이가 많은 다른 스카이워커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스카이워커'라고 부르면 헷갈리니 그렇게 부른다는 것을 암시한다. 특히 2004년 DVD판의 경우 처음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반전을 더 예측하기 힘들도록 하는 대사들이 더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스 베이더는 본인도 '스카이워커'니 루크를 '스카이워커'라고 부르기 어색할 것이고, 저 시점에서 황제와 다스 베이더 둘 다 루크가 베이더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다.[21] 하지만 '젊은 스카이워커',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라고 지칭하는 황제와 달리 그는 계속 '그'라는 3인칭 대명사만을 사용한다. 이는 베이더 본인이 루크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생면부지라고 하더라도 친혈육이니 만큼 당연히 이름으로 부르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며, 이를 가리기 위해서다. 게다가 이 부분은 엇나간 부모자식 간의 관계를 수습하려 부모가 시전하는 서구권 창작물의 흔한 클리셰이기도 하다. 그전까지는 상대를 딱딱하게 부르다가 어린 시절의 애칭이나 이름만을 부르는 친근함을 보여주며 자식으로 하여금 내적 갈등을 일으키게 만드는 아주 흔한 장치도 된다.

다스 베이더가 루크를 죽이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 그리고 루크에게 회유를 한 모습은 다스 베이더가 평소에 부하들을 대하거나 싸울 때의 모습하고는 많이 차이가 난다.[22] 잔혹하기로 유명한 다스 베이더는 상대가 누구든 무엇이든 상관없이[23] 집요하게 쫓아가면서 상대를 죽여버리거나 자신의 부하를 목졸라 죽이는 등 살인을 거리낌없이 하는데, 루크와 싸울 때 모습, 특히 루크의 팔을 잘라버리기 직전에 루크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무기를 든 팔만 잘라내고 회유를 하는 등 평소 다스 베이더가 싸울 때 모습과 차이가 있다.[24] 이는 루크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이 남긴 아들이기에 오히려 회유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25]

3.2. 대사의 확인

사실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는 다스 베이더의 대사만 나온 채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장면은 없다. 물론 다스 베이더가 "너도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였고 루크도 부인하지 않고 마지막 탈출하기 직전 다스 베이더가 포스로 루크와 접선을 하였을 때 루크가 "아버지..."라며 혼잣말을 하긴 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다스 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 간의 이야기였고, 루크와 아나킨을 직접 보았고, 아나킨을 죽인 것이 다스 베이더라고 말했던 요다와 오비완에게서 진위를 확인하지 못한 채 제국의 역습은 끝난다. 결국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초반부에서 루크는 어떻게든 답변을 회피하려는 요다에게 다스 베이더의 정체를 재확인하게 된다.[26] 루크가 오비완에게 "왜 말해주지 않으셨어요?/왜 말 안 하셨어요?"(Why didn't you tell me?)라고 묻자,

파일:external/farm7.static.flickr.com/5977335838_c98cfe4c0d.jpg
루크: 오비완! 왜 말 안해주셨죠? 다스 베이더가 제 아버지를 배신하고 죽였다고 하셨잖아요?
오비완: "Your father was seduced by the dark side of the force. He ceased to be Anakin Skywalker and became Darth Vader. When that happened, the good man who was your father was destroyed. So what I told you was true, from a certain point of view."(네 아버지는 포스의 어두운 면에 미혹되고 만 게다. 그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이기를 거부하고 제 스스로 다스 베이더가 되었지. 그 순간, 네 아버지의 선한 면은 파괴돼 버린 거야. 그러니까 어떤 관점에서 보면 내가 했던 말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네 아버지는 포스의 어두운 면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이길 포기하고 다스 베이더가 되었어. 그 순간부터, 좋은 사람이었던 너의 아버지는 죽고 만 거야. 그러니 내 말은 사실이지. 어떤 관점에서 보자면.)[27]
루크: 어떤 관점이라고요?
오비완: 루크, 우리가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우리 각자의 관점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다. 아나킨은 좋은 친구였단다. 그를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네 아버지는 이미 뛰어난 파일럿이었지. 난 그가 유난히 강한 포스를 지닌 것을 보곤 깜짝 놀랐고 직접 그를 제다이로 훈련시키기로 결심했다. 나도 요다처럼 그 이를 잘 가르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지.
[ 이어지는 대사(스포일러 주의) ]
>루크: 여전히 선함이 남아계실 거에요!
오비완: 그는 이제 인간이라기 보다는 기계에 가까운 존재야. 뒤틀리고 사악한...
루크: 전 못 하겠어요, 벤..
오비완: 네 운명을 벗어날 수는 없다. 넌 반드시 다스 베이더와 다시 마주해야만 돼.
루크: 아버지를 제 손으로 죽일 수는 없어요...
오비완: 그럼 이미 황제가 이긴 거나 마찬가지군. 넌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었어...
루크: 요다께서 또 한 명이 있다고 하셨어요.
오비완: 요다께서 말씀하신 또 한 명은 너의 쌍둥이 여동생이야.
루크: 하지만 전 여동생이 없는걸요...
오비완: 황제로부터 너희 둘을 지키기 위해 너희가 태어나자마자 너희 아비로부터 너희를 감췄다. 내가 인지했듯이 황제도 인지했지. 만약 아나킨에게 자손이 있다면 황제 본인에게 위협이 될 것임을 말이야. 그래서 네 여동생의 신원이 지금까지 안전하게 감추어진 채로 있는 거란다.
루크: 레아! 레아가 제 여동생이군요.
오비완: 통찰력이 제법 깊어졌구나. 다만 감정들을 깊숙이 덮어 숨기거라. 너의 명예가 될 수도 있지만, 되로 널 황제에게 복종하게 만들 수도 있다.


(에피소드 6에 나오는 오비완의 재확인 장면. 프리퀄 시리즈의 플래시백 합성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청시 스포일러에 주의할 것.)

일단 요다와 오비완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제다이에게 있어서 다크 사이드로 타락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의 마음이 변해서 배신했다 정도가 아니라, 원래의 그 사람은 소멸했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시스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는 제다이의 사상을 알 수 있다.

사실 오비완도 아나킨이 오더 66의 행동대장임을 알았음에도 요다에게 동생같은 녀석이라며 죽이는 걸 거부했다. 결국 무스타파에서 파드메에게 벌인 짓을 보고 결국 "너는 내 형제다."라고 말하면서 오비완 또한 마음을 돌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형제와도 같았던 아나킨을 스스로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은둔할 정도였다.
오비완: 아나킨...
다스 베이더: 아나킨은 죽었어. 난 그 잔재일 뿐.
오비완: 미안하다... 미안하구나 아나킨... 모든 게 다...
다스 베이더: 난 당신의 실패작이 아니다, 오비완...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당신이 죽이지 않았어. 내가 죽였다... 이제 네놈도... 똑같이 없애주마!!
오비완: 그러면 내 친구는 진정 죽었군. 잘 있어라, 다스.

그러다 시스의 역습과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점을 다루는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에서 베이더와 재회해서 결투를 치렀을 때, 베이더는 자신의 입으로 직접 아나킨을 죽인 것은 네가 아니고 나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오비완 입장에선 진정으로 아나킨은 끔찍한 시스 군주 다스 베이더에게 죽었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말을 듣고나서야 죄책감에서 벗어나 포스와 다시 연결을 하는 것만 봐도 오비완이 가진 죄책감은 죄책감을 넘어 죄악감의 수준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오비완과 요다 모두 이 충격적인 진실을 루크가 알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28] 클래식 트릴로지 시점에서 루크는 베이더와 다스 시디어스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베이더가 자기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알려져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29]

당연히 루크는 관객들처럼 어이없어하면서 "'어떤 관점에서'라고요?/어떤 관점이라고요?"라고 묻지만, 오비완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보는 관점에 따라 진실이 아닐 수도 있는 법이란다./루크,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은 상당 부분 관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단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대답한다.

영화 후반부에 다스 베이더가 황제를 엔진으로 집어 던져 처치하면서 제다이의 관점 중 하나인 부성애를 통해 제다이의 귀환을 달성하여 선으로 회귀한 뒤 또 다른 유명 명대사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구나"를 통해 루크가 다스 베이더의 가면을 벗김으로써 정체는 완전히 확인되었다.

이 대사는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후반부에서도 다시 나오며, 요다가 아래와 같이 말한다.
"Twisted by the Dark Side, young Skywalker has become. The boy you trained, gone he is...Consumed by Darth Vader."
"젊은 스카이워커는 포스의 어두운 면 때문에 변절했네. 자네가 가르친 소년은...다스 베이더에 잠식되어 사라진 거야./스카이워커는 어둠에 뒤틀렸어. 자네가 알던 사람이 아니야. 자네가 가르쳤던... 그 소년은 없어, 남은 건 다스 베이더뿐."
에피소드 3이 5보다 나중에 개봉했기 때문에 복선이라고 보기는 애매하고, 연관성을 위한 오마주라고 보면 된다.

4. 반응

야 인마, 너 씨발 저 얘기 나한테 안했잖아!
Hey kid, you didn't fuckin' tell me that!
제국의 역습 스크리닝 당시 해리슨 포드의 반응.[30]

1980년, 《제국의 역습》의 최초 개봉 당시에 영화관에서 저 장면을 본 관객들은 팝콘이며 음료수며 손에 들고 있던 것은 전부 떨어뜨리고 비명을 지르거나, 충격으로 말을 잊어 쥐 죽은 듯이 침묵했다. 반응은 달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큰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31]

21세기에 와서는 대중문화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거나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게 흔한 일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본다면 "겨우 이 정도의 반전이 뭐가 그렇게 대수냐?"라고 별 거 아닌 걸로 생각할 수도 있고 여기저기서 패러디되는 바람에 음산하기 그지없는 이 대사의 무게감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첫 개봉 당시가 1980년이었음을 마땅히 감안해야 하며 현재에도 스타워즈 오리지널만, 아니, 상황을 전후한 영상만 보아도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본질은 변함이 없다. 심지어 스타워즈 시퀄에서 벤이 한 솔로와 레아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도 I Am your Father의 충격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니 단 4단어로 이루어진 한 문장이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작인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은 전형적인 헐리우드 가족 오락 영화였으며 관객 대상층은 어린이를 포함한다. 4편 《새로운 희망》에서는 선역인 주인공들을 포함하여 반란군이 턱없이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포스의 도움으로 극적인 승리를 일구는,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린다. 즉, 각종 신화의 기초를 이루는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 원형신화(Monomyth)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작품이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속편인 《제국의 역습》도 당연히 같은 패턴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비록 제국군과 다스 베이더의 무력은 생각보다 강하지만 결국은 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로 보고 있었다. 그런 기대 속에 다스 베이더와 루크의 대결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주인공인 루크가 손이 잘리면서 패배하더니 다스 베이더의 입에서 저런 대사가 튀어나왔던 것이다. 당시에는 매우 충격적인 반전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었다.[32]

또한 《제국의 역습》이 1980년에 개봉된 영화이기 때문인 것도 있다. 이 당시에 이런 반전은 매우 생소했다. 그 때에는 당연히 프리퀄 3부작 같은 건 없었고, 관객들은 루크의 아버지(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다스 베이더와 동일인물이라는 것도 알 수 없었다. 영화 관련 정보는 영화사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잡지 및 신문 기사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나 겨우 얻을 수 있었고, 때문에 알려진 바가 적어 저 반전도 거의 퍼지지 않았다. 또한 인터넷도 없었으므로 개봉일 이후에 관람하더라도 자신의 동네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스포일러 소식이 들려오는 일도 없었다. 개봉 당시 프로모 영상에도 당연히 스포일러는 없었다. 제작진과 배우들조차 다섯 명을 빼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철통보안을 유지했기 때문에 영화가 개봉되기도 전에 플롯이 유출되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개봉할 당시에 관람했다면 처음으로 이 대사를 들었을 확률이 높았다.

물론 복선이 제법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감이 매우 좋았다면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제다이 기사였다는 건 알겠는데, "혹시 훨씬 더 밀접한 관계는 아니었을까?"하는 의심 정도는 할 수 있었지만 확정할 만한 근거는 없었기 때문에 추측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33]

결정적으로는 이러한 설정들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저런 발상 자체가 말이 안 됐기 때문이다. 바로 전편인 《새로운 희망》에서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가 아나킨을 살해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제다이가 시스로 타락하면 제다이로서인 모습은 그냥 소멸되는거나 다름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죽였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 꼴이 된다.

당시에 인터넷이 발달한 것도 아니고 스타워즈 관련 미디어믹스가 나오던 것도 아니니, 관객에게는 오비완의 대사를 해석하기엔 정보가 부족했다. 이러니 아무리 날고 기어도 정확하게 예측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작품 속 등장인물인 루크조차도 다스 베이더가 아나킨을 살해했다고 받아들였고, 진실을 알기 직전까지도 "오비완이 그랬지.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였다고."라고 일갈할 정도였다. 루크의 아버지는 "어두운 힘으로 변절한 제다이(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당했다"고 언급된 게 전부였기에,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했던 인물이 사실은 살아있는데다가 심지어 4편에선 그저 악역에 불과했던 다스 베이더이고, 그가 루크의 아버지임을 드러내는 이 대사는 그 만큼의 무게감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전까지 루크(및 다른 배우들과 관객들)는 오비완이 말한 대로 믿었기 때문에 이 장면은 뒤통수를 그야말로 멋지게 후려갈기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대반전이었다. 하도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에 이 장면을 상징하는 "I am your father(내가 너의 아버지다)."라는 대사 또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가장 대표적인 명대사로 엄청난 유명세를 얻게 된다. 《제국의 역습》이 개봉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사상 역대 최대의 반전을 논할 때마다 두고두고 회자되는 한편, 여기저기에서 수도 없이 패러디되고, 북미 영화 사이트 등에서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명대사를 하나 뽑으라는 설문조사 같은 걸 하면 거의 항상 10위 안에는 들 정도. 심지어 스타워즈를 모르는데 이 대사는 알고 있는 이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전편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으로만 나오던 다스 베이더가 속편인 제국의 역습에서 갑자기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복잡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으며 제국의 역습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온 관객들 중 상당수가 다스 베이더가 루크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의심했고[34] 특히 상영 당시에 관람하던 아이들이 혼란에 빠졌기에 에피소드 6에서는 루크가 요다에게 다스 베이더의 정체를 재확인하는 장면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미 유명해질 대로 유명해진 지금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저 장면을 보여주며 아이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쏠쏠한 재미인 듯하다. 당연하지만 영상 속 저 아이들은 스타워즈 1, 2, 3편의 내용을 알지 못했다.[35]

1편부터 시리즈 순서대로 한 편씩 정확히 정주행했다면 3편 말미에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 변함과 동시에 루크가 태어난 걸 다 봤을 테니 이 장면을 보는 임팩트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몇몇 보는 이들에 따라선 미리 1, 2, 3편을 먼저 본 뒤 그후 4, 5편 내내 다스 베이더가 자기 아버지라는 걸 전혀 모르고 싸우고 있는데 어떡하냐 하다가, 본 대사에서 "오! 드디어 이제 루크가 진실을 알게 되는구나!"라며 전율할 수도 있는, 다시 말해 '이미 알고도 충분히 소름돋을 수 있는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패러디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I Am Your Father/사용자들
#!if 문서명2 != null
, [[]]
#!if 문서명3 != null
, [[]]
#!if 문서명4 != null
, [[]]
#!if 문서명5 != null
, [[]]
#!if 문서명6 != null
, [[]]

워낙에 유명한 반전이다 보니 수많은 작품들에서 수도 없이 비슷한 구도를 만들면서 클리셰로 정착했다.

주인공 세력과 대립하는 악역의 핵심 인물이 알고 보니 주인공이나 선역 측 인물의 아버지라는 설정이 여러 작품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도 이 영화의 영향이다. 아예 문제의 대사를 그대로 읊는 경우도 있을 정도. 이제는 "내가 네 아버지다."는 마치 약속된 반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다스 베이더스타워즈 자체를 패러디/오마주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이 대사라고 봐도 된다. 사용자들에 관해서는 I Am Your Father/사용자들 문서 참고. 패러디물에선 보통 중간 부분 대사를 생략하고 I am your father라는 대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NOOOOOO!!!!!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도 반복되면 식상해지거나 의미없는 반전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후대의 작품들은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거나 반전을 숨기기 위해 이런저런 변형을 가하고 있다. 대사의 내용이나 시전자의 성별을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진상이 드러난 이후에도 신념을 꺾을 수는 없다는 이유로 아치에너미 관계를 그대로 고수하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혈육임에도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는 태도를 통해 당사자가 지닌 신념의 고결함을 강조하는 용도로도 임팩트를 매우 크게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끝내는 둘 중 하나가 죽는 새드 엔딩으로 연결하여 관객을 울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클리셰는 엄밀히 따지면 알고 보니 동일인물이라고 해야 하지만, '알고 보니 아버지였다'라는 점에서 이 대사가 대중매체에 끼친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동일인물인 것도 모자라 아버지(넓게는 부모)'였던 상황이라면 십중팔구 이 문서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누구나 아는 반전이라서인지, 우키피디아에서는 아예 스포일러 방지 틀의 이름이 "I am your father"이다.

6. 여담

초기 각본에선 다스 베이더와 루크의 아버지는 별개의 인물인 데다가 레아도 루크의 남매가 아니었다. 아나킨은 포스의 영으로 등장해 루크를 훈련시키고, 닐리스 스카이워커라는 이름의 여동생이 따로 있으며, 오비완이 아니라 아나킨이 자식들이 태어났을 때 나눠놓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왔었다. 루크가 제다이로 거듭날 때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제다이의 맹세를 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각본이 수정되면서 결국 아나킨이 루크를 훈련하는 것은 요다와 오비완이 나눠서 하고, 닐리스 스카이워커의 설정은 레아에게로 옮겨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스 베이더가 사실은 루크의 아버지였다는 폭풍간지 전개로 변한다.* 스타워즈를 안 본 사람도 알 정도로 워낙 유명한 대사가 되어서 이제는 스포일러라고 해봤자 별 의미도 없게 되었다. 반대로 프리퀄 트릴로지로 스타워즈에 입문한 사람들이 '알고보니 나쁜 놈이 주인공의 아빠였다'라는 편향된 스포일러만을 미리 듣고 '아나킨의 아빠가 누구지?'시디어스인가? 하다가 진실을 알고 경악했다는 일화가 있다.[42]
당연히 다스 베이더는 죽기 직전에 자신이 루크의 아버지임을 고백할 것이고, 포스를 통해 그게 진실임을 안 루크는 사정 설명 없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라고 훈련시켜 보낸 오비완과 요다에게 엄청난 분노를 품을 것이 분명하다. 설령 베이더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루크의 손에 처치당했다고 하더라도 황제를 대면하면 황제는 루크를 다크사이드에 타락시키기 위해 진실을 폭로할 것이며, 당연히 루크는 굉장히 분노할 것이다. 황제는 프리퀄 시리즈 때부터 뛰어난 언변을 보여주는데[46], 이 상황은 아나킨을 회유할 때보다도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당연히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으로 격노한 루크에게 "요다와 오비완이 알려주지 않았나 보구나. 제다이란 원래 기만과 속임수로 거짓된 평화를 만드는 존재지." 같이 제다이를 음해하는 언변으로 루크를 꼬드겨 자신의 뒤를 이을 시스 군주로 만들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를 새로운 제자로 끌어들일 절호의 기회인데 이를 황제가 그냥 넘어갈 리 없다. 정말로 말이 안 되지만 설령 루크가 초인적인 의지와 평정심으로 유혹을 극복하고 황제를 처치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아버지를 자기가 죽였다는 충격에 빠져 완벽한 시스로 변해 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신의 아버지를 제 손으로 죽인 루크의 고통과 절망, 이를 끝까지 숨긴 제다이에 대한 분노와 증오는 포스의 영으로 남은 요다와 오비완에게 향할 것인데, 이러면 황제의 꼭두각시가 아닐 뿐 새로운 시스 군주의 탄생이나 다름없다.

7. 관련 문서


[1] 괄호의 내용은 순서대로 기존 번역/디즈니+ 한국어 더빙.[2] 큰아버지 오웬 라스는 진실을 알고 있었으나 루크에게는 아버지가 향신료 운반선의 항해사라고 거짓말을 했고, 오비완이 진실을 말할까 봐 루크와 만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3] 오비완이 트랙터 빔 발생 장치를 끄기 위해 통제실을 나갈 때 루크가 같이 가겠다고 하는 것을 말리며 "네 운명은 나와는 다른 곳에 놓여 있단다."라고 한 말, 다스 베이더가 타킨에게 "오비완이 왔소."라고 말했을 때 타킨은 믿지 않다가 수용시설구역 내 비상 신호로 베이더가 한 말이 사실로 드러나자 "그(오비완)가 탈출하게 나둬서는 안 되오."라고 말한다. 이에 베이더가 "탈출은 그의 계획이 아니오. 내가 직접 상대하겠소."라고 한 대답이 의미심장하다. 이미 오비완은 데스 스타에 들어온 순간 죽을 자리인 것을 알고 희생을 각오했던 것이다.[4] 그래서 베이더도 너도 포스로 내 말이 사실인걸 느끼지 않았냐고 쐐기를 박고 루크는 이에 반박도 못하고 절규하기만 한 것이다.[5] 레전드 시절에는 이때 잃은 손을 회수해 만들어진 루크 스카이워커의 클론이 바로 이 광검을 들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캐넌 기준으로 후에 7편에서 이 검이 다시 재등장한다. 술집 주인 마즈가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건지에 대한 건 알고 있는데, 좋은 질문이지만, 나중에 알려줄게라고 말했기에, 후속작들에서나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8편에서는 이 광검의 출처는 아예 언급도 안 되었고, 9편에서도 언급없이 종결되었다. 시퀄 시리즈가 로드맵을 정해두지 않고 그때그때 쓴 쪽대본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라서 결국 이렇게 됐다.[6] 1997년에 재개봉할 때까지 한국에서는 비디오로도 출시되지 않았다. 케이블 TV가 보편화된 시절도 아니었던지라 사실상 명절 때 방영하는 것 외에는 볼 방법이 없었다.[7] 이것은 한국에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이 1997년 재개봉 당시에도 큰 반향을 얻지 못했고, 웹툰 같은 곳에서 인용되면서 다시 알려졌기 때문이다.[8]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강세가 어디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의미가 조금 달라진다. I에 강세가 들어가면 '바로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는 뜻으로 원래의 대사에 가까운 의미가 되며, am에 강세가 들어가면 '내가 너의 아버지가 맞다'고 사실을 강력하게 확인하는 것에 가까운 뜻이 된다. 원작에서는 I를 강조해서 말하므로 전자의 의미다.[9] 이 충격적인 스토리를 만든 루카스 본인, 총괄 지휘하는 감독, 대본을 짜는 각본가, 그리고 내용을 알고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와 성우이므로 이들은 뺄수가 없다.[10] 요다가 루크의 아버지를 언급하면서 루크도 그처럼 분노에 차 있다고 말한 것이 그 증거다. 분노는 포스 센시티브를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이끄는 감정이라 제다이들이 경계하는 것들 중 하나로 꼽힌다.[11] 또는 루크가 다스 베이더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음을 표현하는 이중적 의미도 된다. 적어도 비밀을 모르던 당시 관객들은 이 의미로 받아들였을 것이다.[12] 여기서 thy는 your의 고어(古語)인데 다스 베이더가 이런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점이 인상적으로 꼽혔다. 이런 말투를 쓰는 다른 캐릭터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고위 기사(하이 템플러)가 있다.[13] Luke는 개봉 당시의, Young은 BD 버전의 대사이다. 뒤의 번역(루크,어린)도 마찬가지.[14] 괄호 내 번역은 기존 번역/디즈니+ 더빙 순.[] [16] 공교롭게도 이 부분은 이후 베이더가 루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후 처음에 부정했던 루크에게 처음으로 했던 대사와 일치한다.[17] 그 어린애가 조그마한 약점을 돌파하여 죽음의 별을 파괴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음에도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진상을 모른다면 루크를 얕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루크를 감싸주는 것이다. 평소의 무자비한 모습과 크게 대비되는 대사이다.[18] 여기에서 황제가 루크를 그저 새로운 장기말 정도로 취급 할 것을 알 수 있고 실제로 베이더도 그렇게 받아들였다.[19] '베이더 경'이라고 불릴 정도로 격식있는 인물이 친하기는커녕, 잘 아는 것도 아닌 인물을 '루크'라고 이름으로 막 부르고 있다. 최소한 '스카이워커 씨(Mr. Skywalker)'라든지, 적대적인 관계여도 '스카이워커(Skywalker)' 정도로 불러주는게 일반적이다. 바로 직전에 그를 '젊은 스카이워커(Young Skywalker)'라고 부른 것과는 대비된다. 전편에서도 이런 식으로 이름을 부른 자가 있었고, 그는 과거의 스승이었던 오비완 케노비다. 즉, 베이더와 루크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20] 예로 이 대사가 나왔던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영화를 봐도 반란군 소속 루크의 부하들은 '스카이워커 대장'이라고 부른다. 다른 작품을 예로 들자면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볼드모트죽음을 먹는 자들해리 포터를 '포터'라고 부르지 친근하게 '해리'라고 부르진 않는다. 물론 해리를 조롱할 때는 '해리'라고 부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조롱의 의미였지, 제대로 상대할 때나 제3자로서 언급될 때는 시종일관 '포터'라고 지칭한다.[21] 위에서 말한 것처럼 베이더는 이미 4편 시점쯤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황제의 앞에서는 이제 막 알게 된 것처럼 연기를 했다.[22] 다스 베이더는 적이라면 인정사정 없이 밟아버리거나, 아예 가지고 노는 편이다. 그리고 루크는 베이더와 황제 입장에서는 제국, 그리고 본인들에게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그 자체다. 정작 루크를 경계하던 황제와 달리 베이더는 오히려 루크를 얕보는 듯한 말을 하며 그를 시스로 들이자고 했고, 직접 대면했을 때는 루크를 어떻게든 전향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 루크가 전향된다면 둘의 규율에 따라 자신이 내쳐질 수 있는 위험성이 충분하고, 이후 발간된 코믹스에서는 실제로 황제가 그를 종종 시험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루크가 전향한다면 좋은 제자도 생기게 되니 만족할 황제라면 모를까, 자신의 입지가 불리해짐에도 불구하고 베이더가 나서서 그를 전향하자고 하는 건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모순적이다.[23] 당장 시스의 복수에서 어린 영링들을 모조리 살해한 것과 로그 원에서 얼데란 근위대들을 모조리 학살했던 것을 생각해보자.[24] 제다이의 경우에는 무기를 든 팔을 잘라내 비무장하는 것을 최상의 결과로 여기지만, 시스의 경우에는 머리나 심장등 치명적인 급소를 공격하는 것을 최상의 결과로 여긴다.[25] 다스 베이더는 본격적으로 제다이가 되기 전부터 가족과 관련해서는 매우 민감한 인물이었고, 제다이였던 시절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집착했다. 그가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더 이상 잃고 싶지 않다는 엄청난 욕구와, 자신의 아내 파드메가 죽을 운명을 뒤바꾸려고 온갖 짓을 다 하다가 최후의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 원인이었다. 즉 입신양명이니 출세니 힘이니 뭐니 그 모든 것들보다 가족이라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 모든 짓을 했지만 그 모든 짓이 단지 고통 하나로 돌아온 것이 지금의 다스 베이더인데 그런 베이더가 자신의 아들을 해치는 행동을 할 리가 만무하다.[26] 요다는 자신의 아버지가 다스 베이더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황제를 처리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관문인 다스 베이더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돌리는 등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루크가 "전 반드시 사실을 알아야겠어요"라고 말하자 결국 "맞다, 너의 아버지가" 라며 확인해준다.[27] 홍작가 웹툰판에서는 이 장면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려고 했는지 "내가 알고 있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오래 전에 죽었다."라는 말로 바뀌었다.[28] 요다가 루크에게 베이더가 그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려준 후 안타까워하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루크가 상대해야 될 시스는 말 그대로 하나하나가 재앙덩어리들이다.[29] 실제로 루크는 제다이의 귀환에서 오비완과의 대화 중 '내 아버지를 죽일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데스스타에서 있었던 두번째 대결에서 라이트세이버를 들었던 베이더의 팔을 베어냄으로서 '상징적'으로나마 다스 베이더는 죽인 셈이었다.[30] 그레이엄 노튼 쇼에서 마크 해밀의 재연. 저 대사가 나오는 순간 얼굴이 싹 굳어선 자기를 노려보면서 한 말이라고. 해밀은 방송에서 f워드를 쓴 것을 두고 "죄송하지만 역사적 정확성을 살리려면 써야 했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31] 유튜브에 "I am your Father" - Cinema Reaction (1980)이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이 해당 장면에서 비명을 지르는 조회수 1560만 이상의 영상이 있지만,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딩에서의 관객 비명을 합성한 페이크 영상이다#. 진짜 1980년 상영 당시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고,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댓글도 달린 걸 볼 수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액션 영화같은 경우 관객들이 주요 장면에서 큰 소리로 반응하는게 일반적이다. 저 영상에서 각각 루크와 다스 베이더의 첫 등장, 한과 레아의 첫 키스, AT-ST이 파괴되는 장면, 밀레니엄 팔콘의 극적인 탈출 등 주요 장면에서 크고 작은 박수갈채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고, 위에 언급된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의 극적인 등장씬에서는 관객들이 떠나갈 듯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는 영상이 있다. 그런데 베이더의 해당 대사에는 환호는 커녕 영화관이 텅 빈 것 마냥 쥐죽은 듯 조용한 것을 보면 저 영상에 나온 관객들은 찍소리도 못 낼 정도로 충격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32] 게다가 조지 루카스는 관객들의 이러한 예상이 들어맞을 것처럼 스토리를 짜두었고, 커슈너도 이러한 루카스의 의도를 매우 잘 읽고 아주 그대로 연출해두었다. 한 솔로와 레아가 사랑에 빠지고, 루크는 수련을 하며 교훈을 얻는 등 긍정적인 흐름의 뒤에 대뜸 주인공이 팔이 날아가고 패배한 뒤 아치에너미이자 사악한 대마왕으로 여겨지던 악당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이 "내가 네 아버지다." 였으니 그걸 접한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33] 이 추측도 흔한 클리셰처럼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버지에게 루크의 장래를 부탁받을정도로 절친한 동료였고, 가짜 대본처럼 오비완이 죽일 수 밖에 없었고 베이더가 누명을 쓰고 있어 은사인줄 알았던 원수와 원수인줄 알았던 대부의 관계로 뒤바뀔법한 복잡한 사연이 있다는 정도나 주어진 정보에서는 가장 그럴듯하지, "루크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베이더 본인이 사실 루크의 아버지였다"는 충격적인 추측은 당시로선 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웠다.[34] 당장 모든 내막을 알고 이 대사를 직접 말한 사람조차도 믿지 않았다. 관객들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35] 이 영상의 연도가 2011년인데, 프리퀄 시리즈 중 가장 나중에 개봉한 3편이 2005년 개봉작이니 6년이나 지난 시점이다. 저 나이대의 아이들이라면 부모가 영화를 직접 보여주기 전까지 스타워즈 시리즈의 줄거리를 의도적으로 감추는 건 어렵지 않다.[36] 심지어 이 때 다스 베이더 특유의 숨소리도 재현한다.[37] 우디 일행의 버즈가 아닌 알의 장난감 농장에 있던 버즈다.[38] 당연히 다스베이더의 패러디로 헬멧을 쓴 상태에서 얼굴 따로, 몸 따로 보면 나름 카리스마 있게 생겼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게 엄청난 대두 헬멧인데다 배우 릭 모라니스가 168cm에 불과한 단신이라서 레고인간처럼 웃겨보인다. 게다가 헬멧을 쓴 상태에서는 목소리를 저음으로 내는데 이게 기계를 이용한 목소리 변조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낮게 내는 거라 어설프기 짝이 없다. 헬멧 앞부분을 열고 얼굴이 나올 때는 평상시의 높은 피치 목소리. 이 설정은 "애들이 줄었어요" 등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모라니스의 아이디어였는데, 그 외에도 상당부분 애드립이 들어갔다.[39] 당연하지만 명대사를 쓸데없이 길게 늘어뜨린 패러디 대사라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40] 이 말을 하는 순간 복장이 앞치마 차림으로 바뀐다.[41] 참고로 영어의 f와 th는 네덜란드어의 동원어에서 각각 v와 d로 대응되고는 한다. 예컨대 "flanders"-"vlaanderen"(플란데런), "field"-"veld"(들판), "flame"-"vlam"(불꽃), "bath"-"bad"(목욕), "third"-"derde"(셋째), "think"-"denken"(생각하다.) 등이 있다.[42] 여기서 물론 주인공은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말하는 것이고, 나쁜 놈은 다스 베이더를 말하는 것이지만, 프리퀄 트릴로지를 먼저 본 관객들은 주인공 =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받아들여 프리퀄 시리즈의 악역 중 한 명이 아나킨의 아버지일 것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게다가 거짓말일지언정 아버지가 베이더에게 살해당했다고 제대로 언급된 루크와 달리 아나킨의 경우 아예 아버지의 정체가 모호하게 처리되었으므로 더욱 그렇게 생각하기 좋다.[43] 과거 자신과 깊은 관계였던 인물들(아소카 타노, 오비완 케노비)이 자신을 아나킨이라고 부를 때마다 매번 빠짐없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이제 없고 자신이 그를 죽였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을 정도.[44] 사실 다스 베이더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로서의 정체성은 버렸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절의 인연은 완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래서 오비완과 아소카에게 그토록 집착했고, 특히 파드메에 대한 그리움은 다스 베이더 시절에 더하면 더했지 버리지 못했다. 덕분에 파드메와 자신의 아들인 루크에 대한 부성애만큼은 결코 부정하지 못했던 것.[45] 게다가 4편 시점에서 베이더의 자리는 상당히 불안한 것으로 묘사된다. 새로운 희망에서는 윌허프 타킨이 최고 권력자처럼 묘사되었고 베이더는 목이 졸렸던 모티의 말마따나 구닥다리 요술이나 부리는 행동대장격 인물로만 취급되었다. 이후 캐넌 코믹스에서는 타킨이 죽은 이후에도 카시오 타게가 한동안 그 자리를 대신했다가 정치 공작을 쓴 후에야 황제의 2인자 자리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의 권력이 완전히 정착한 것은 제국의 역습 시기다. 다크사이드에 빠진 댓가로 그나마 얻을 수 있었던 권력조차 완전하지 않았던 셈. 다만 이는 황제든 베이더든 제국 상층부로서의 권력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다. 이들의 목적은 은하를 정복하고 포스의 어두운 면을 퍼뜨리는데 있지 제국 내에서 자리다툼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 사실 타킨의 권력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황제가 그를 후계자로 삼을 일은 절대 없었을 테니 말이다. 무엇보다 사실 베이더는 얼마든지 황제를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이 있었지만 본인의 절망 때문에 도통 진정이 없었던 것일 뿐이다. 황제가 다스 베이더에게 이런저런 시련을 내려주고 새로운 후계자를 찾으려고 동분서주했었지만 그때마다 항상 베이더가 시험을 통과했고, 그럴 때마다 황제는 베이더에게 "잘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해낼 줄 알고 있었다"라는 반응만 보였다. 다시 말해 황제는 다스 베이더가 잠재력으로는 도저히 대체할 자가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황제 본인처럼 완전히 다크사이드에 물들지 않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스 베이더를 다크사이드에 완전히 물들어버리게 만든 다음 자기 자리를 물려주려고 노력했던 것이고, 다스 베이더 본인도 그 뜻에 호응하여 과거의 자신을 완전히 잊으려고 했지만, 본인의 본성(다시 말해 선택받은 자로서의 운명)을 도저히 거스를 수는 없어서 계속 지지부진했던 것이다.[46] 프리퀄 시리즈는 아나킨이 베이더로 타락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한 공화국 수상이 큰 그림을 그려서 공화국을 제국으로, 수상이었던 자신이 황제에 오르는 과정도 보여준다. 프리퀄을 관통하는 클론전쟁이 자신이 황제에 오르는 큰 그림이었고, 수상의 모습으로 공화국을 이용하면서도 시디어스의 모습으로 부패한 공화국에 반감을 표한 제다이에게 다가가 자신의 편으로 꼬드겨 분리주의자들을 만들어 내전을 일으켰다. 그 와중에 아무도 다스 시디어스와 공화국의 수상이 같은 인물임을 알지 못했다. 다 꼬드겼다고 생각한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정체를 밝혔을 때는 아나킨이 제다이 평의회에 보고하겠다고 하는 예상 외의 사태가 생겨서 위기에 몰리기까지 했지만, 악착같이 상황을 이용하면서 역으로 아나킨이 자신을 죽이려던 적을 죽이게 만들고, 그 자리에서 정식 제자인 다스 베이더로 받아줬다.[47] 로버트 프랜시스 프리보스트 신부가 방한했을 때 한 수도자에게 "Mateo. Good to see you again."이라고 말하자 그가 "Good to see you again, father general."이라고 답했는데 이에 "I'm not your father."라고 받아쳤다. 다만 조우형 마테오 수도자는 그것이 영화 드립인줄은 몰랐던건지 아니면 방송에서 말하기에는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영화 드립이라는 언급은 피하고 대신 '우리는 형제입니다'라고 했던 부분만 부각시켜서 탈권위주의적이라는 설명을 하며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