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 ||||||
단테 | 버질 | 네로 | V | 트리쉬 | 루시아 | 레이디 |
<colcolor=#fff><colbgcolor=#2D3A4D>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1 네로}}} Nero | ネ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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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모델: 칼로 베이커[1] | |||
이명 | 젊은 악마 사냥꾼 The Young Devil Hunter | 若きデビルハンター 악마 사냥꾼 The Devil Hunter | 凄腕のデビルハンター | ||
종족 | 반인반마 (쿼터) | ||
신체 | 190cm, 80kg 이상 | ||
나이 | 16~17세 (DMC4) 22~23세 (DMC5) | ||
직업 | 악마 사냥꾼, 해결사 | ||
가족 | 할아버지 스파다 할머니 에바 아버지 버질 삼촌 단테 | ||
CV | 조니 용 보시[A] | ||
일본어 음성 | 이시카와 카이토[B] | ||
모션 캡처 | 조니 용 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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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빌 메이 크라이 4 | 데빌 메이 크라이 5 |
악마 사냥꾼 / The Devil Hunter / 凄腕のデビルハンター[4] |
So... devils cry, huh? Let's hear what that SOUNDS LIKE!
그래....악마가 운다, 이거지? 어떤 소리로 우는지 들어볼까![6]
그래....악마가 운다, 이거지? 어떤 소리로 우는지 들어볼까![6]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2대 주인공.
2. 성격
4편에는 한창 세상 고민이 많고 중2병과 겉멋에 빠진 철없던 사춘기 청소년이었던 탓에[7] 쉽게 욱하고 입이 매우 험하다. 툭하면 마음에 안 드는 상대에게 온갖 거친 욕설과 비속어를 퍼붓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싸가지 없고 충동적인 반항아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지기 싫어하는 호승심 가득 찬 성격에 목표를 치기 위해서라면 위험하고 무모한 짓도 서슴지 않고 물불 안 가리는 다혈질 양아치.[8] 이러한 면모들 때문에 첫 등장 당시 뉴페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팬들에게는 비호감으로 비춰져 갑자기 툭 튀어나와 단테의 주인공 자리를 빼앗아간 발암 캐릭터라고 욕을 먹기도 했었다.꺼림칙한 타인[9]이나 적들에게는 차갑다 못해 까칠하고 싸가지 없게 틱틱대는 면이 강하지만 자신의 반경 내에 있는 주변인과 친구, 동료, 가족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보호적이다.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제3자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언뜻 봐도 수상하더라도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조건 없는 친절과 배려를 베푼다. 자신의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까지 바치며 자기보다 훨씬 강한 악마라 해도 돌진부터 하고 보는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면모도 갖추었다. 특히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자 누나, 소꿉친구인 키리에가 위기에 놓이면 평소의 진지한 표정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일의 최우선 순위가 키리에로 바뀐다. 특히 키리에의 비중이 가장 많은 4편에서 '키리에바라기'인 네로의 모습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결말에 치닫아 가면서 일편단심 키리에만을 쫓아다니며 비통하게 울부짖는 모습은 말 그대로 순정남 그 자체.
이처럼 거친 행동이나 더러운 입버릇에 가려서 그렇지 본성은 착하고 인성도 됨됨이가 좋은 편이다. 마검교단 사건으로 부모 잃은 아이들을 키리에와 함께 고아원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돌봐주고 있고, 처음 보는 부랑자가 자기 가게 앞을 어슬렁거리자 마침 밥이 준비됐으니 같이 먹자고 권유하거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냐며 호의를 베풀기도 하며,[10] 원래부터 싫어하던 담배는 물론 단테와 달리 도박에 손도 대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돈은 쥐꼬리만큼 벌고 그 돈조차 도박으로 탕진하거나 레이디와 트리쉬에게 삥뜯겨 데빌암을 담보 잡히고 자기관리도 못하고 악마 사냥 외에는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숙부 단테, 사고뭉치에 힘에 집착하느라 가족까지 내팽겨치고[11] 사람들을 잔뜩 죽게 만든 불량아버지 버질에 비하면 착실하게 살고 있는 바른생활청년. 술과 담배를 무척이나 혐오하여 절대 입끝에 대지도 않는다.
다만 단테가 불리한 상황에서 네로를 퇴각시키기 위해 한 '짐짝'[12]이라는 말이 도리어 '힘이 부족해서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라는 트라우마를 자극하게 되었고, 5편 스토리 내내 네로가 단테를 만났다 하면 '또 짐짝 타령할 거면 어림도 없다' 식으로 단테의 회유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존심이 강하고 트라우마를 자극받는 것에 극히 예민한 모습이 아버지를 많이 닮았지만, 행보의 결과는 정반대로 아버지는 추잡한 몰락을,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갱생시켰다는 점이 포인트.
4편 시점에는 신분상 마검교단의 기사이기는 한데 신앙심은 어릴 적에 키리에의 부모님이 모종의 사건으로 사망한 이후 배신감[13]을 느껴 내다 버린 지 오래. 교단 미사에 참석하는 것도 오로지 키리에가 그 곳에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친하게 지내는 교회 누나에게만 볼 일이 있어 찾아오는 동네 청소년 격. 결국 우여곡절 끝에 삼촌 단테와 오해를 풀고 삼촌과 조카끼리 힘을 합쳐 리더이자 흑막인 상투스와 아그누스를 패배시키고 마검교단이 자연스레 해체된 후에는 사실상 키리에와 더불어 자유의 몸이나 마찬가지. 그 후 키리에와 단둘이서 동거하며 포르투나 섬의 난민들을 위해 자선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연인관계를 이어갔다. 얼마 후 인생의 첫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니코와 함께 삼촌이 선물한 데빌 메이 크라이의 간판을 붙인 자신만의 악마 퇴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3. 테마곡
테마곡은 4의 메인 테마곡 Shall Never Surrender의 락 파트를 루프시킨 The Time Has Come과 5의 전용 배틀 테마곡인 Devil Trigger.[14]4. 이름
이름인 네로는 '검정(Black)'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인 네로(Nero)에서 따왔다.[15]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단테, 버질, 트리쉬처럼 단테의 신곡과 관련된 인물에서 이름을 따와 로댕(Rodin)이 될 뻔했으나 이름이 명료해야 한다는 시나리오 작가의 주장으로 네로라는 이름으로 결정나게 되었다.5. 작중 행적
5.1. 어릴 적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포르투나 섬의 고아원 앞에 검은 담요에 싸여진 채 버려져 있었고, 고아원 사람들은 '검다'라는 뜻으로 네로라는 이름을 주었다. 자라는 동안 고아원 아이들은 네로의 어머니가 매춘부였을 거라며 네로를 따돌렸다.[16][17]그렇게 외롭게 지내던 중 네로는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오는 키리에, 크레도의 부모와 친해졌고 그들은 네로의 은발이 스파다를 연상케 한다며 그를 잘 돌봐주었다. 다만 부모는 후에 승천의식을 견디지 못해 사망했고,[18] 이 때문에 네로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었다. 신이 있다면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죽게 하진 않았을 거라고.[19]
이후 네로는 자라면서 크레도에게서 검술을 전수받고, 근접전에 치우친 전투를 하지 않기 위해 총을 익히고 개조함으로써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라는 뜻으로 총의 이름에다 블루 로즈라는 이름을 붙였다.[20] 이는 검을 숭상하는 교단 기사들 사이에서 이단에 가까운 행동이라[21] 따돌림과 경멸은 계속되었지만 애초에 네로는 특출난 실력으로 팀 체제로 활동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는 더러운 일을 주로 도맡아 하는데다가 교의엔 쥐뿔만큼도 관심이 없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럼에도 네로가 교단 기사가 된 것은 자기 손으로 키리에를 지켜주고 싶어서 그렇다.
5.2. 팔의 변화
4의 시간대로부터 1개월 전, 고아원에서 블루 로즈를 마개조 중이던 네로는 고아원에서 자신들을 돌봐주던 아주머니에게서 키리에와 고아원 아이들이 숲에 가있는데 그곳에 악마들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는 말을 전해듣고 숲으로 향했다. 숲 속에선 동행했던 교단 기사 세 명이 키리에와 고아원 아이들을 지키고 있었으나 위험한 상황이었고 네로는 그들에게 가세하여 어설트들을 해치웠다. 그러나 이때 키리에를 지키려다가 오버파워를 내는 바람에 레드 퀸의 엔진이 사망하여 박살이 났고, 네로는 키리에를 감싸다가 팔을 다치기에 이른다.결국 블루 로즈만 든 채 동료기사들과 함께 싸워 악마들을 물리치긴 했는데, 어째서인지 다친 팔은 게임 상의 형태로 변이했고 네로는 이를 감추기 위해 부상이 낫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뒤 깁스로 팔을 가리게 되었다.
이를 두고 팬덤에서는 악마에 의해 팔이 감염, 변이되었거나 스파다의 피 때문에 팔이 데빌 브링거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5.3. 데빌 메이 크라이 4
위의 사건으로 인해 팔에 깁스를 둘러 숨긴 상태며 프롤로그에서는 키리에를 보려고 교단으로 가던 중 혼자서 허수아비 악마(스케어 크로우)들과 싸워 이겨 겨우 참석한다.[22] 그러다 교황 상투스가 예배 도중 갑자기 붉은 코트를 입은 백발의 사내에게 살해당하자 예배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고, 교단 기사들을 묵사발내던 붉은 코트의 사내가 키리에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달려들어 한바탕 접전을 벌인다.[23] 붕대로 감추고 있던 오른팔의 데빌 브링거까지 사용해 치열한 싸움 끝에 사내를 자기 검에 꿰어 제압하지만 그 사내는 대수롭지 않은 듯 검을 뽑아내곤 '너나 나나 저기 쓰러진 녀석들이나 다르지 않다'라고 말한다. 사내가 가리킨 곳엔 어찌된 일인지 교단 기사들의 시체가 악마처럼 변해 있었고, 네로가 거기 한눈 판 사이 붉은 코트의 사내는 여유롭게 예배당을 빠져나간다. 직후 크레도와 기사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황급히 오른팔을 감추고 키리에에게 레드 퀸을 받아 교단의 명으로 사내를 추격하게 된다.단테를 추격하란 명령을 받고 각지를 떠돌아 다니면서 베리알, 바엘, 에키드나와 마주하지만 바엘을 죽이는 걸 제외하고 모두 원래 있던 곳으로 격퇴한다.[24] 그러던 중 포르투나 성 지하 연구소에서 아그누스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그누스를 물리치고 마검교단이 무엇인가 비밀리에 일을 꾸미고 있음을 알게 된 네로는 이를 계속 추궁하지만 방심한 사이에 아그누스가 만든 악마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중 몸안에 잠재돼있던 악마의 힘이 각성한다.[25][26]
그리고 교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며 다시 본부로 돌아가고 크레도와 만나게 된다. 네로가 크레도에게 교단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고 그 단테라는 작자는 대체 뭐하는 양반이냐며 묻는 순간, 갑자기 크레도가 검을 뽑으며 네로에게 덤벼든다. 크레도는 네로가 악마의 힘을 가졌다며 키리에를 위해서라도 당신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는 네로에게 검을 겨누고,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냐며 하얀 기사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것은 '선택받은 자가 누릴 수 있는 힘'이며 자신을 천사라고 자칭하는 그 모습을 본 네로는 경악함과 동시에 실망감을 느끼며 당신은 그저 악마가 된 것뿐이라 말한다.
이윽고 크레도와의 결전 후 그를 쓰러트리던 도중 키리에에게 그 광경을 보여지게 된다.[27] 키리에는 네로의 악마의 팔 데빌 브링어를 보고 그가 크레도를 살해하려는 줄 알고 오해하고, 네로도 당황해서 '이건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다'라며 설득을 하려한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아그누스가 "내가 말한 대로지? 네로는 악마야."라고 충동질하면서 키리에를 인질로 잡고, '이건 교황님께서 지시한 것이고 이 여자를 되찾고 싶으면 따라와 봐라.'라고 조롱하면서 저 멀리 사라진다. 이 상황에 크레도 또한 분노하게 되고 네로와 일시적으로 승부를 미루게 된다. 둘은 일단 갈라져서 키리에를 구하기 위해 분주한다.
후에 악마로 변한 아그누스와 2차전을 치르게 되나 안젤로 무리들과 함께 기사의 형태로 변한 상투스의 난입으로 또 다시 키리에를 놓쳐버리게 된다. 이에 네로는 비탄과 절규에 잠기지만[28] 결국 다시 일어서서 제 갈길을 가던 도중 단테와 또 다시 마주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를 무시하고 지나가려 했으나 그가 살짝 어깨를 건드리자마자 결국 제 성질에 못이겨 덤벼드나 단테가 살짝 밀어내니 벽에 쳐박힌다. 단테의 그건 우리 형 거니까 돌려받아야겠다는 말에 발끈한 네로는 날 물로 보지 말라면서 단테와 2차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단테를 이기고 나서도 어른이 애 다루듯 손바닥으로 뒷통수를 맞고 역관광을 당한다. 사실 단테의 의도는 너무 지나칠 정도로 흥분해 민감한 상태였던 네로에게 긴장을 풀어줄려는 의도로 자신을 향해 날뛰도록 해준 것이었다.[29] 그리고 아주 쿨하게 네로에게 염마도를 빌려준다.[30] [31]
그렇게 단테의 충고를 들은 채 다시 제 갈길을 가게 되고 이윽고 신의 본체와 합체한 상투스와 대면하게 된다. 거대한 힘에 흠뻑 취한 상투스의 이상론에 그냥 지랄하고 자빠졌다며 맞받아치고 상투스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32] 그러나 신의 내부에 갇혀 있는 키리에를 인질로 잡아 네로의 움직임을 봉한 뒤 그를 신의 손으로 붙잡아 꼼짝 못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크레도의 희생과 단테와 트리쉬의 난입이 있었지만 결국 신에게 흡수당해버린다. 이때 단테에게 내 칼은 돌려주고 가라는 말에 알아서 가져가라며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다.[33] 이때 교단 측에 염마도를 뺏기게 되지만 단테가 다시 되찾고 신의 내부에 염마도를 갖다 박아 네로가 염마도를 써서 탈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상투스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키리에를 구출하여 신의 내부로부터 탈출하여 밖으로 나온다. 그러나 껍데기만 남은 신이 상투스의 영혼과 융합, 난동을 부리려 하자 단테가 처리하려는 걸 만류하며 자신의 손으로 해치우겠다며 신에게 다가가면서 무언가를 깨닫기 시작했다.[34]
그러고는 신의 주먹을 데빌 브링어로 계속 맞받아쳐 관광시키던 도중 그대로 데빌 브링어로 신의 안면부를 붙잡으면서 '이 손은 너 같은 놈들을 지옥으로 보내버리기 위해 있는 거란 걸 알았다'며 그대로 완전히 박살내 버린다.[35] 이윽고 모든 사건을 마무리하며 단테에게 염마도를 돌려주려 하지만 이에 단테는 '그건 가족이 남긴 넘쳐나는 유품들 중 하나일 뿐이고 그건 네가 가져도 돼.'라며 작별을 고한다.[36] 문득 단테에게 이별이 아쉬운 듯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라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키리에에게 다가가 그간의 오해를 풀게 되고 '만약 내가 악마라면 이런 나를 네가 좋아할 수 있을까'라 조심스레 묻자 키리에는 '넌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인간다운 사람이다'라고 답해준다. 이윽고 두 사람은 키스를 하게 되...는 줄 알았으나 도중에 악마들의 난입으로 인해 무산된다. 그녀에게 잠시 뒤로 미뤄야겠다며 악마들을 처리하고 스태프롤이 흐른다. 이후 키리에와 같이 손을 잡고 도시를 바라보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37]
소설판에 의하면 엔딩 이후, 복구 작업 중인 포르투나 거리에 남아 거리에 나앉아버린 시민들에게 봉사 활동을 뛰고 있는 키리에를 도우며 악마 퇴치 사무소를 열었다. 소설 상으론 키리에와는 확실히 연인 사이가 되었으며 동거 중. 이름을 짓기 전에 단테에게서 물건이 배달되어 왔는데 Devil May Cry 간판. 나쁘지 않은 이름이라면서 가게에 걸기로 한다.
5.4. 데빌 메이 크라이 5
나이가 들었다는 걸 묘사하는지 앳된 면이 많던 전작과 달리 면도한 턱수염 자국이 생기는 등 인상도 꽤나 달라졌고, 머리가 짧아졌으며 특히 이목구비가 아버지와 판박이가 되었다.[38] 4 시점에선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까칠한 성격이었지만 6년 후인 5 시점에선 성인이 된 이후라 여유가 생기고 조크도 하는 등 성격이 단테와 비슷해졌다는 평이 많다. 4편에서도 그런 편이었지만 이번엔 좀 더 입이 거칠어졌다.[39] 화나면 불 같은 성격도 건재한 듯. 여전히 키리에와 동거하고 있으며 단테가 선물해준 Devil May Cry 간판을 달고 이동식 악마 퇴치 사무소' DMC 모터홈'을 열고서 기술자 동료인 니코와 함께 여기저기서 악마 퇴치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40]프롤로그 시점에선 한 달 전, V라는 의문의 청년에게, 단테가 위험에 처하였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팔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단테를 찾아갔고, 단테와 싸우는 악마가 네로의 팔을 도둑질한 존재라는 말을 듣고는 몰려드는 악마들을 V에게 맡긴채 단테가 있는 곳으로 쳐들어간다. 도착했을 땐 단테는 유리즌에 의해 트리쉬, 레이디와 함께 그로기 상태에 놓여진 직후였고 마무리를 지으려던 유리즌의 촉수를 블루 로즈로 쏴서 제지시킨다.
Hey, jackass! Didn't your mother ever teach you it's not nice to steal?
어이 병신아! 너희 엄마가 남의 물건 함부로 훔치지 말라고 안 가르쳐주시던?[41]
조롱까지 던지며 유리즌과 싸웠지만 단테조차 못 이긴 유리즌을 데빌 브링거를 잃어버린 네로가 이길리는 만무했고 결국 네로도 죽을 위기에 처하나 단테의 희생과 V의 구출로 간신히 살아돌아오는 수준에 그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단테로부터 "You're just dead weight.(넌 짐짝일 뿐이야.)"라는 말을 듣기까지 한다.[42] 이 탓에 V가 만류했음에도 "저 자식이 날 짐짝 취급했다고!"라며 발광까지 했을 정도로 격노했지만 V의 필사적인 설득 끝에 데빌 브링어를 대체할 힘을 얻고 다시 돌아오기로 하며 물러난다.어이 병신아! 너희 엄마가 남의 물건 함부로 훔치지 말라고 안 가르쳐주시던?[41]
한 달 뒤 단테를 구할 겸 유리즌에게 복수하기 위해 니코와 함께 모터홈 밴을 이끌고 레드 그레이브로 쳐들어가 악마들을 도륙하며 난장판을 만들기 시작한다. 악마들을 제거한 뒤 레드 그레이브 시내에 투입된 정부 군인으로부터 레드 그레이브가 악마들이 갑자기 튀어나와 생지옥이 되어 통제불능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전해준 니코의 말에 의수를 바라보며 두 달 전의 과거를 회상한다.
차고에서 니코와 밴 정비를 하던 도중, 니코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차고에 낡은 망토를 걸친 의문의 남자 한명이 찾아온다. 네로는 그 남자가 노숙자나 걸인 정도로 생각하고 키리에가 만든 음식을 나누어 주려고 하고, 뭐 마음에 드는 거라도 있냐고 묻는 등 나름의 친절을 베푼다. 하지만 오른팔인 데빌 브링어가 의문의 남자에게 반응을 하고 곧 그 남자가 악마임을 눈치채는데, 하필 그 때 키리에가 무슨 일 있냐며 내려오게 되고 키리에에게 다급하게 다시 들어가라고 말하자마자 의문의 남자에게 데빌 브링거를 뜯겨버린다. 그 상태에서 단테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레드 그레이브로 향했으나 결국 단테의 희생으로 간신히 살아남을 수 밖에 없었다는 자괴감과 굴욕, 분노를 느낀 네로는 새로운 힘을 얻고자 했다. 그래서 니코에게 보수를 대가로 게임 본편 시점에서 니코가 만들어주는 악마퇴치용 전투의수 데빌 브레이커를 상황에 따라 장착하여 싸운다.
클리포트의 뿌리를 제거해나가는 과정에서 아르테미스에 갇힌 레이디를 구출하고, V를 위협하는 길가메시를 제거한 뒤 안젤로들과 격전을 벌인 네로는 마검 스파다를 찾아떠나는 V와 헤어져 유리즌과의 리벤지 매치로 향한다. 데빌 브레이커로 이전보다 강해진 덕에 네로는 유리즌의 손바닥에 상처를 남기는 데 가까스로 성공하지만[43][44], 여전히 막강한 유리즌에게 그 정도 상처는 새발의 피조차 아니었다. 오히려, 어찌된 일인지[45] 유리즌은 이전과 달리 격분하며 네로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가는데, 이 때 강력한 힘을 발산하는 정체불명의 악마가 나타나서는 네로를 조여오는 클리포트 줄기를 박살내고 네로는 눈 앞의 악마를 알아보곤 곧 완전히 탈진해 쓰러져버린다.
유리즌에게 당해 1달 간의 시간 동안 기절해있던 단테는 V의 도움으로 깨어나 부러진 리벨리온을 통해 마검 스파다를 흡수, 진 마인화의 힘을 각성하여 1차적으로 유리즌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유리즌의 숨통을 끊는데는 미치지 못했고, 그리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후퇴한 네로와 돌아온 단테, 그리고 어딘가 상태가 이상한 V는 유리즌이 클리포트 열매를 통해 막대한 힘을 얻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각자 유리즌과의 결전을 향해 몸을 날린다.[46]
네로는 점점 죽어가는 V를 부축하며 간신히 단테와 유리즌의 일전이 펼쳐진 장소에 도착한다. 유리즌은 단테에게 패배해 숨통만 간신히 붙어있었고, 싸움은 곧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유리즌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간성인 V가 유리즌과 다시 융합하여 버질로 돌아오게 된다.
단테와 리매치를 준비하러 떠난 버질에게 데빌 브링어를 비롯해 묵힌 감정이 많았던 네로는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손으로 결단을 내려고 하지만, 단테 또한 이번에야말로 네로에게 집에 가라며 싸움에서 떨어뜨려 놓으려 한다. 이에 네로는 여전히 자신을 짐짝 취급하느냐면서 따졌는데...
네로: 내가 맞혀볼까, 짐짝이다 이거지? 개소리 집어치-(Let me guess, I'm dead weight? You can shove that-)
단테: 그게 아니야, 네로.(That's not it, Nero.)
네로: 그럼 뭔데, 대체!?(What is it, then!?)
단테: 그 녀석은 네 아버지란 말이다!(He's your father!)
네로: ...뭐!?(...What!?)
이때 버질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47]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게 둘 순 없다고 말하는 단테에게 아무 반박도 하지 못했다. 지난 번 유리즌에게 당했을 때 단테가 일부러 네로에게 독설을 하며 달아나게 한 것도, 그동안 네로가 유리즌과 싸우는 걸 막은 것도 모두 부자가 서로를 죽이는 일을 원치 않아서 한 행동이었던 것이다.단테: 그게 아니야, 네로.(That's not it, Nero.)
네로: 그럼 뭔데, 대체!?(What is it, then!?)
단테: 그 녀석은 네 아버지란 말이다!(He's your father!)
네로: ...뭐!?(...What!?)
이를 알고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스파다의 쌍둥이 형제의 진실을 모두 알게 된 상태에서 형제의 골이 서로를 죽여야 끝이 나야 하는 현실에 납득하기 힘들어했던 네로는 일단 니코, 트리쉬, 레이디와 함께 빠져나가다가 이대로 그냥 도망치는 건 자기가 원하는 결론이 아니라 혼자 다시 결전장소로 향하고, 도착 직전 키리에와 통화하여 마음을 다잡은 그는 더 이상 누구도 잃지 않겠다는 마음가짐[48]으로 데빌 트리거를 각성, 동시에 데빌 브링어가 생겨났던 때 잃어버린 인간의 팔[49]을 되찾는다.[50]
You listen, deadweight. I won't let you kill each other. There are other ways of settling your differences. I'm putting a stop to this sibling rivalry.
당신이나 들어, 이 짐짝아. 두 사람끼리 서로 죽이는 건 용납하지 않아. 당신들 사이의 문제에 다른 해결책도 얼마든지 있다고. 같잖은 형제 싸움, 내가 결판을 내주겠어.
당신이나 들어, 이 짐짝아. 두 사람끼리 서로 죽이는 건 용납하지 않아. 당신들 사이의 문제에 다른 해결책도 얼마든지 있다고. 같잖은 형제 싸움, 내가 결판을 내주겠어.
그리고 서로 죽이려고 싸우는 단테와 버질 사이에 끼어들어 싸움을 멈춘다. 단테는 여전히 네로를 버질한테서 떨어트리려 하나 네로한테 데빌 브링어 죽빵을 얻어맞아 나가떨어지고 초반에 네로한테 말한 짐짝덩어리라는 말을 되돌려받는다. 네로는 형제 싸움을 자기가 끝내주겠다고 선언하지만 버질은 여전히 싸움을 멈출 생각이 없었고[51] 결국 부자의 싸움이 시작된다.[52][53]
네로는 어떻게든 버질을 꺾어놓는데 성공했지만[54] 유리즌으로 인한 마계수 클리포트에 의해 열려진 문의 위험은 여전했고, 네로는 이를 막아야한다며 일갈한다. 버질은 여전히 싸울 수 있다고 하면서도 먼저 검을 집어넣고 동의한다. 하지만 마계와 인간계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려면 마계에서 클리포트의 뿌리를 자른 뒤에 염마도로 문을 닫아야만 했고, 단테도 버질을 감시한다는 명분으로 마계에 남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네로는 그렇게 되면 돌아오지 못할 거라며 말리려 하지만,[55] 단테는 자신들 대신 인간계를 맡아달라며 만류한다.[56] 그럼에도 쫓아오는 네로를 향해 두 사람은 동시에 죽빵을 날리며 작별인사를 고하고 마계로 향한다. 단테는 네로에게 몸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떠나고, 버질은 다음에는 지지 않겠다며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집을 네로에게 맡기고 훗날을 기약한다. 물론 네로는 멋대로 떠난 둘을 보며 "등신들(Idiots)."이라고 걸쭉하게 내뱉으며 허탈해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니코와 함께 집이자 아지트로 돌아가는 길에 키리에와 통화를 나누고, 니코와는 서로 막말 섞인 나름대로의 격려의 대화를 나누다가[57] 남은 악마 잔당들이 여전히 도시에 활보하는 걸 보자 나중에 통화하자며 전화를 끊고서 니코가 만든 신형 프로토타입 데빌 브레이커를 장착하며 악마 사냥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58]
6. 전투력 및 성능
실력은 악마의 팔 데빌 브링어를 얻기 전부터 교단에서도 특출났고[59] 오른팔이 데빌 브링어로 변한 이후에는 악마로 변이한 교단기사단의 단장인 크레도도 때려잡으니 마검교단 내에서는 최강이라 봐도 무방. 그러나 단테에 비하면 애송이 수준이라서 4 시점에서는 시종일관 단테가 놀아준다는 느낌이 강하고 5 초반 시점에서도 어느 정도 성장했지만 단테에게는 밀리는 취급이다. 하지만 아직 많이 어려서 그렇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5 엔딩 시점에서는 단테와 버질처럼 자신의 마인화를 각성한다.무장은 스로틀로 가동시켜 위력을 향상시키는 대검 레드 퀸 한 자루와 총신이 쌍으로 달린 리볼버 블루 로즈 둘 뿐이며 이후 염마도를 손에 넣게 된다. 특히 전투 시작전에 레드 퀸을 지면에 꽂아 엔진의 토크를 올리는 장면이 많으며 오른손으로 문제없이 총을 쏘는 걸 보면, 왼손잡이에 가까운 양손잡이로 보인다. 소설에서는 오른팔이 변한 뒤에 오른손잡이였던 네로가 단련을 통해 왼손을 잘 다루게 되었다고 한다. 데빌 브링어라고 하는 악마의 오른팔을 갖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적을 끌어당기는 스내치, 잡아 메꽂기, 거대화해 두들겨 패기 등의 기술이 나가는 버스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5편에선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오른팔 데빌 브링어와 염마도를 뺏긴 이후 동료 기술자 니코가 만들어준 의수 데빌 브레이커를 추가로 사용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단순하고 파워풀하다. 단테가 테크니컬하고 화려한 액션, 버질이 절도 있는 움직임을 중점으로 한다면 네로는 있는 힘껏 적을 날려버리거나 시원시원하게 박살내는 느낌. 무기가 대검(레드 퀸)과 권총(블루 로즈) 하나 그리고 데빌 브링어 밖에 없기 때문에, 조작은 단테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그냥 레드 퀸 기본 콤보나 데빌 브링거만 잘 써줘도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레드 퀸, 블루 로즈의 부족한 데미지를 보완하기 위해 익스 액트, 차지 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급상승한다.[60] 쉽게 말해 입문은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스타일의 캐릭터. 4편에서는 획일화된 플레이가 되기 쉽고 대량 학살 기술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는 5편에서 해결되었다.
5편에서는 익스 액트, 맥스 액트의 판정이 널널해져서 초보자가 사용하기 더 쉬워졌고, 다수의 데빌 브레이커 지원과 더불어 데빌 브링어 기술도 대폭 추가되면서, 콤보에 깊이감이 확대되었다. 기술이 늘어남에 따라 숙련 난이도가 더 높아졌지만. 콤보를 보조하는 스킬 브링어 너클이 추가되었고, 강력한 차지 스킬인 브레이크 에이지도 추가되었다. 즉 전투 도중에 타이밍 맞춰서 눌러야 되는 기술이 2개, 버튼 차지해야 되는 기술이 2개나 된다.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되는 기술[61]이 많아서 단테와는 다른 의미로 손가락을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다. 때문에 컨트롤러로 플레한다면 홀드해야하는 버튼들을 누르기 편한 숄더버튼[62]에 설정하는게 좋고 PC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키보드 성능에 따라 가끔 네 개를 모두 차지할 경우 커맨드가 씹히는 경우도 있는 문제가 있다.
마인화, 레드 퀸, 블루 로즈, 데빌 브링어, 데빌 브레이커를 이용한 각종 능력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 문단들을 확인하자.
7. 무장
7.1. 레드 퀸
데빌 메이 크라이 4 | 데빌 메이 크라이 5 |
7.2. 염마도
4편에서 얻는 무장. 원래는 버질의 것이지만 단테가 네로에게 넘겨줬다. 게임에서는 직접 무기로써 휘두를 수는 없고, 마인화를 하는데에 사용한다. 평소엔 데빌 브링어 안에 흡수되어 있다가 데빌 트리거 때 레드 퀸과 함께 휘두르게 되며, 이벤트 영상에선 염마도를 직접 들고 싸우기도 한다. 이벤트 영상을 봐서는 실제로는 마음대로 데빌 브링어에서 꺼내 쓸 수 있는 듯 하고 데빌 브링어로 염마도를 사용하는데 휘두르면 검기 같은게 나온다. 보통은 본체인 네로가 레드 퀸을 휘두르면 스탠드가 염마도를 휘두르는 방식인데, 벨리알의 공중 버스터나 쇼다운 사용 시에는 네로 본인이 염마도를 휘두르기도 한다.5편에선 수수께끼의 인물에게 데빌 브링어를 뺏길때 함께 빼앗긴다. 이 인물의 목적이 염마도였다. 이 때문에 기존에 염마도를 써야했던 기술인 맥시멈 벳과 쇼다운은 버질의 미러지 엣지와 비슷하게 염마도 모양의 환영도를 만들어 사용한다.
7.3. 환영검
버질의 환영검을 잇는 네로의 기술로 마인화 발동 시에만 가능하다. 버질이 사용하던 양날검 모양과는 달리 양날 부메랑 같은 모양으로 최대 6개까지 소환이 가능하다.7.4. 블루 로즈
데빌 메이 크라이 4 | 데빌 메이 크라이 5 |
5에서는 레드 퀸과 더불어 디자인이 변경. 성능도 연사 위주가 아닌 단발 위주로 변했는데 한 발 한 발의 경직력이 매우 높아진 데다가 하이 샷은 더욱 더 긴 경직시간을 가지고 있어 적을 체공시키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설정을 제대로 반영하여 관통 성능도 추가되었는데, 일렬로 선 적을 상대로 사격하면 앞에 있는 적도 맞고 뒤에 있는 적도 맞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상단 총알보다 하단 총알이 먼저 발사되며 두 총알의 생김새도 다르다. 할로 포인트 탄이 있는데다 노란 탄피와 파란 탄피가 구분되어 있다.
데빌 브링어를 강탈당한 설정상의 이유로 차지샷은 사용이 불가하며 컬러 업과 하이 샷으로 대체되었다. 컬러 업은 총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네로가 장전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때 체력 게이지 아래에 총알 두 발이 한 세트인 아이콘 3개가 표시되도록 변경되었다.[72]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탄을 장전하고 나면 손가락을 떼고 있어도 상관없을 것 같지만, 슈퍼 네로가 아니라면 원거리 공격 버튼에서 손가락을 떼는 순간 바로 첫 번째 탄을 쏴버린다는 것이다.[73]
하이 샷은 컬러 업으로 장전해둔 탄을 쏘는 행동을 일컫는 명칭으로 컬러업 1회당 3회의 연사가 가능하며 1회차 엔딩 후에는 차지샷도 사용 가능하다. 컬러 업에서 더 충전하면 차지 샷이 된다.
7.5. 데빌 브링어
데빌 메이 크라이 4 | 데빌 메이 크라이 5 |
"그거 알아, 하느님? 난 항상 내 팔을 이런 꼴로 만든 당신이 미웠어…
근데 이젠 이 팔로 저걸 부숴버릴 수 있어. 누가 이런 걸 생각이나 했을까!"
악마의 힘이 깃들어 있는 네로의 오른팔. 네로 플레이의 핵심이자 단테에 비해 접근성이 쉬운 이유 그 자체로, 거대한 오른팔 형태의 에너지를 생성해 적을 잡아서 패대기치는 버스터, 먼 곳의 적을 끌어오는 스내치와 자신이 적에게 이동하는 헬 바운드가 가능하다. 이 오른팔의 특수 능력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현격히 달라진다. 여담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 4 초기설정에서 데빌 브링어의 컬러는 금색/주황색이었지만 나중에 파란색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근데 이젠 이 팔로 저걸 부숴버릴 수 있어. 누가 이런 걸 생각이나 했을까!"
먼저 스내치는 대부분의 적은 잡아 당기고, 일부 대형 적에게는 날아가는 기능인데 적에게 다가가야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적을 당겨서 상대하기 때문에 네로의 일부 공격을 맞고 날아간 적을 다시 당겨와서 편하고 빠르게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다만 가드에 막힐 수 있으니 주의.
버스터는 일종의 잡기 공격으로,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자랑하며 적에 따라 네로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땅에 메치거나 마구 던지는 등 통쾌한 느낌을 준다. 일부 적이나 보스들에게 버스터를 쓰면 일반 버스터처럼 메치지 않고 특수한 공격이 들어간다. 이 때 마인화 도중이면 데빌 버스터로 업그레이드 되며 게이지가 줄지 않으면서 더 오랫동안 신나게, 화려하게 때린다. 무엇보다 더 세다.[74]
5 시점에서도 당연히 등장하지만, 극초반부 나오자마자 누군가에 의해 빼앗기게 된다. 그래서 1회차에서는 밑에서 후술하는 데빌 브레이커라는 의수를 달고 싸워나가다가, 미션 20에서 네로가 진정으로 마인화에 각성하면서 오른팔이 재생되며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흥미롭게도 악마의 팔이 아닌 인간의 팔 형태로 재생되었으며, 파란 마력 형태로 변형해 데빌 브레이커와 겹쳐서 병행 사용하는 것도 가능. 또한 야마토에 의지하던 때와는 달리 손이 달린 형태의 새 날개가 한 쌍 달리게 되어서 비행이나 할퀴는 공격도 가능해지고, 일반 상태에서도 날개의 주먹으로 일반 공격에 추가타를 날리는 '브링어 너클'이라는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원래 네로가 가지고 있던 데빌 브링어는 버질의 도발에 나온다.
1회차 클리어 후 네로는 데빌 브링어와 데빌 브레이커를 모두 쓸 수 있게 되고, 스내치와 버스터 이외의 기술도 대폭 추가되면서 전작에 비해 많아져서 플레이의 다양성이 크게 늘어난다.
게임 상의 모습으로는 잘 알 수 없지만, 설정 상의 컬러가 금색/주황색이었다는 점은 카즈마(스크라이드)의 능력인 '쉘 블릿'의 영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7.6. 데빌 브레이커
8. 마인화
데빌 메이 크라이 4 | 데빌 메이 크라이 5[75] |
- 4편 시점의 마인화는 오른팔인 데빌 브링어가 염마도를 흡수 한 뒤 사용이 가능하며, 발동시 네로가 악마가 되는 것이 아닌, 네로 내면의 악마가 등뒤에 영혼 형태로 등장한다. 즉 마인 모드를 하면 악마로 변신하는 게 아니라 등 뒤에 푸른 형체가 떠올라서 적에게 같이 공격을 퍼붓는 형식.[77] 단테와는 달리 슈퍼아머가 없어서 다소 난감하지만, 마인화 발동 시 잠깐의 무적시간과 공격판정이 있다.
- 5편에서는 시작부에서 누군가에게 오른팔인 데빌 브링어를 강탈당해 마인화를 할 수 없으나, 최후의 싸움에서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길을 가던 중 키리에와의 전화를 통해[78] 결심을 굳힘과 동시에 각성에 이르게 되는데[79][80] 이후 마인화를 하게 되면 위와 같은 외형으로 변신한다. 추가적으로 등에서 푸른 에너지가 모여 날개를 이룬 형태의 데빌 브링어가 돋아있는데, 스파다 형제의 데빌 트리거 폼보단 크레도와 유사한 모양새와 머리는 꽤나 풍성해보이는 장발로 변화되고 없어졌던 팔이 돌아온 만큼 오른손의 데빌 브링어도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날개를 어깨에 겹친 구조란 점에서 같은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어-마가라를 연상하는 사람도 있다. 어깨에 돋은 갑각 생김새 때문에 진오우거를 떠올리기도 하는 편.
4편의 마인화는 전용기술이 생기는데, 사격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서몬 소드는 버질처럼 다른 공격을 할 때도 쓸 수 있으므로 유용하다. 그리고 발도술을 한 후 난무를 먹이는 쇼다운과 X자 검기를 날리는 맥시멈 배트가 있다. 쇼다운은 단테의 리얼 임팩트보다도 발동이 느리며, 준비모션동안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도박성이 강하지만 총 공격력이 엄청나다. 굳이 쓰고 싶다면 마인화 발동시의 공격판정, 혹은 하이롤러를 이용해 적만 띄우고 바로 발동하거나 에어 하이크로 이단 점프를 한 뒤 스내치로 적을 올리고 땅에 안착하자마자 바로 쓰면 때릴 수 있다. 다만 몇몇 적이나 보스전에서는 맞추기가 힘들며,[81] 주변에 적이 있으면 발동 중 얻어맞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다. 검기를 날리는 맥시멈 배트는 일종의 버그가 존재하는데, X 자 검기를 날리는 순간에 커맨드를 입력하면 마인화 게이지가 없어도 마인화 전용 기술을 쓸 수 있다. 이를 이용한 벨리알 전용 즉사 콤보도 있다.[82]
5편의 마인화는 4편의 것을 넘어선 진정한 마인화로서, 비마인화 중에는 하나만 사용할 수 있던 브링어가 둘로 늘어나 콤보 보조기인 브링어 너클의 타격 횟수가 두 배로 늘어난다. 또한 스내치와 홀드가 듀얼 스내치, 듀얼 홀드로 강화되었다. 마인의 환영이 추가타를 넣어주던 것 또한 브링어 클로로 계승되었다.
단테처럼 체력 회복 효과도 추가되었으나 그 속도는 단테에 비하면 느리고 방어 강화 스킬은 듀얼 홀드 뿐이기에 여전히 트릭스터, 로열가드에 필적할만한 회피기동·방어 스킬은 부족한 편이다.
5편에서의 마인화 지속시간은 22초이며, 그동안 4칸의 체력을 회복한다. 버질의 진마인화보단 길지만 단테의 마인화보단 짧으며 체력 회복량도 버질보단 높지만 단테보단 낮다. 그러나 근접 공격력 증폭량이 버질보단 낮지만 단테보단 높으므로 각자 일장일단이 있는 셈.
9. 기술 목록
자세한 내용은 네로(데빌 메이 크라이)/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코스튬
- 슈퍼 캐릭터: DT 게이지를 무한정 사용할 수 있다. DMD 클리어 시 플레이 할 수 있다. 꼬박꼬박 상시 맥스액트를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네로의 캐릭터 특성 상 마력 게이지 무한보단 이쪽이 더 돋보이는 효과도 있다.
- 코트 네로: 4SE에서 전설의 마검사 단테, 전설의 마검사 버질 코스튬과 함께 공개된 코스튬. 코트와 함께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이 모습은 사실 초기 기획안에 들어있던 네로의 모습이다.
- 버질풍 네로: 4se의 컬러 전환 코스튬. 옷이 버질에 가까운 청람색 컬러로 바뀌고 데빌 브링어 색도 노랗다. 하지만 그 외 특이 사항은 없다.
- 크레도풍 네로: 5편의 컬러 전환 코스튬. 머리카락은 갈색, 옷이 흰색/노란색 컬러로 바뀌며 양쪽 어깨에는 마검교단의 문장이 나오지만 버질풍 네로처럼 특이사항이 없다.
11. 주요 대사
11.1. 데빌 메이 크라이 4
- "쓰지도 않는 검을 그렇게 싸들고 다니는 이유가 뭔데?(What's the point of packin' a sword like that if you aren't even gonna use it?)"[일어판][84]
- "그럼 2천년 더 갇혀보시던가?(Wanna make another 2000?)"[85]
- "그 날 이후로, 내 팔이 변했어. 그리고 목소리가 들렸지. '힘을... 내게 더 힘을!'. 내가 악마가 된다 해도 상관없어. 사람들의 핍박도 견뎌내겠어. 키리에를 지킬 수 있다면!(From that day forth, my arm changed. and a voice echoed. Power… give me more power! And if i become a demon, so be it. I'll endure the exile… anything to protect her!)"[일어판1]
- "키리에.. 난 널 구해주지 못했어. 키리에..! 키리에!! 나 맹세할게!! 난 반드시 여기서 빠져나가겠어!!! 너랑 함께 키리에!!! 키리에에에!!!"
- "전설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지. 하지만 내가 알기론 스파다도 마음을 가졌어. "다른 이를 사랑할 수 있는 인간의 마음"을. 그런데 너에겐 그게 없지!"[일어판2]
- "그거 알아, 하느님? 난 항상 내 팔을 이런 꼴로 만든 당신이 미웠어… 근데 이젠 이 팔로 저걸 부숴버릴 수 있어. 누가 이런걸 생각이나 했을까!"[일어판3]
- "이젠 알겠군. 이 손은 너 같은 녀석을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 있다는 걸! 그러니... 이제... 넌... 죽어라!!!(Now i know, this hand was made for sending guy like you back to hell! And… Now… you… DIE!!!)"[일어판4]
- "키리에... 만일 내가 악마라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면... 그런 날 네가 좋아해줄 수 있겠어?"
11.2. 데빌 메이 크라이 5
- "저 자식이 날 보고 짐짝이라고 했어! 내가 이딴 소리나 듣자고 온줄 알아!!!(That bastard called me DEADWEIGHT! I didn't come all this way for nothing!!!)"[일어판5]
- "뭐야, 잡담 없음, 독백 없음이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이거지? 엉?(What, no chit-chat or monologue? Just gettin' right to the point, huh?)"
- "유리즌이라고 했지? 이름을 병신같이 지어준걸 보니, 부모님도 널 어지간히 싫어했나 보네.(Urizen, huh? I bet your parents didn't like you much, 'cos your name sucks.)"
- "키리에... 내가 어렸을 때 난... 혼자였어. 내게는 너와 크레도 뿐이었어. 그런데 지금, 내 가족과 만나게 됐어. 난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일어판6]
- "난 크레도를 지켜내지 못했어. 바로 오늘까지도, 힘 없는 내 모습을 증오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라. 기필코! 당신들을 죽게 놔두지 않아!(I couldn't protect Credo. To this day, I hate myself for not having enough strength. But this time is different. I swear! I'M NOT LETTING YOU DIE!)"[일어판7]
- "이 싸움이 끝나면, 내 앞에 무릎 꿇게 해주겠어...아버지.(When this is over, I'll make you submit...Father)"[일어판8]
- "좆까!(Fuck you!)"[일어판9]
- "잭-! 팟-!(Jack-! POT-!)"
- "자...악마가 운다, 이거지? 무슨 소리를 내는지 들어보자고!(So...devils cry, huh? Let's hear what that SOUNDS LIKE!)"[일어판10]
- "힘이 있는 자는...나다!("I'm the one...with power!")"[일어판11]
12. 기타
- 4편 출시 초기엔 기존 주인공인 단테를 몰아내고 메인 주인공으로 나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팬들에게 발매 전 많은 우려를 샀던 캐릭터다. 하지만 단테에게 밀리지 않는 캐릭터성과 차별점이 뚜렷한 액션과 성능 덕분에 발매 이후 단테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는 호평을 들었고, 긴 시간이 흘러 데빌 메이 크라이 5가 나오자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단테의 뒤를 이은 메인 주인공의 자리를 당당하게 승계하였다. 인기 타이틀의 주인공 세대교체를 시도할 때마다 매번 큰 반발과 실패를 겪었던 캡콤이 거의 유일하게 세대교체에 당당히 성공시킨 캐릭터.[97][98]
- 5편에서 모든 사실관계가 밝혀진 이후엔 네로는 전설의 마검사 악마 스파다의 피를 이은 버질의 아들이자 단테의 조카인 쿼터 데빌임이 드러났는데, 4편에서 단테가 초반엔 의심만 들었다가 야마토와의 공명을 보곤 확신했으며 이후 위험에 처했을때 구하러 와준 만큼 5편에선 역으로 단테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자 부상 입은 몸임에도 바로 찾아가는 걸 보면, 겉으로만 반항적일 뿐 친밀한 인식은 있는듯.
- 반면 버질은 네로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던 데다 첫 만남도 썩 좋다고 할 수 없을 뿐더러 모든 일이 정리된 뒤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면 많이 유해진 버질이 말을 건네려던 찰나 네로가 애써 모른 척 하는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봐선 아직까진 서로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99]
- 4 시점 네로를 20대 중반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꽤 있었는데, 4 시점 당시엔 10대 후반 미성년자로[100] 상당히 어린 나이기 때문에 단테에게는 "KID"[101]라고 불린다. 다만 네로가 성인이 된 5 시점에서는[102]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 게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잊기 쉬운 부분이지만 약간 공돌이 기질이 있다. 레드 퀸은 교단 기사들의 검을 자신에 맞게 크기도 키우고, 출력을 몇 배로 올리는 등의 개조를 거친 작품이고, 블루 로즈는 아예 본인이 단독으로 제작한 총이다. 때문에 5의 신 캐릭터 무기장인 니코와도 죽이 잘 맞는 듯. 또한 꽤 착실하게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5편 시점에서 전기세와 수도세를 내지 못할 만큼 가난에 찌든 삼촌 단테와 달리 데빌 브레이커를 구입해 사용하고 거주처에 창고와 공구까지 완비해 두고 있으며 키리에가 음식을 넉넉히 준비한다고 언급될 정도로 의식주는 문제가 없는 듯하다.
- 나체 상태의 레이디를 구출했을 때 이를 본 니코가 짓궂게 키리에한테 알릴 거라며 농담하거나 네로는 알면 죽일 지도 모른다고 독백하는 걸 보면 영락없는 공처가. 사실 키리에는 상냥한 성격이라 잡혀살진 않겠지만 네로 입장에선 알려지면 좋을 게 없는 상황이라 이렇게 말한 것 같다.
- 작중 상식인 포지션도 겸하는지 싸울 때만 아니면 키리에와 크레도를 제외한 주변인에겐 대부분 휘둘리거나 그들의 기행에 경악, 또는 태클을 거는 입장이다. V도 뜬금 없이 시나 책의 구절을 읊어대거나 자기 뜻대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네로는 그런 주변인들 사이에서 어이없어 하는 일이 많고 후반부 부터는 아예 해탈한 듯하다.
- 단테의 폐기된 초기 설정 중에서 인간과 악마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한다는 내용을 네로가 이어받은 듯하다. 4편에서 악마의 오른팔 때문에 고민하면서 키리에한테 자신이 악마라도 좋아할수 있냐고 묻거나 사실관계를 알고 있는 니코에게 자신이 악마같냐며 물어보기도 한다.[103]
- 당연하겠지만 친부모, 특히 아버지에 대한 억하심정이 굉장히 많았던 듯 하다. 4편에서는 이런 감정이 표출될 계기가 없었지만, 5편에서는 단테로부터 자기 아버지의 정체를 듣고 난 이후 극도의 혼란을 표출하게 되며 버질과의 결전에서 어릴적부터 쌓여왔을 그를 향한 원망과 격분이 터져 온갖 욕설들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인다.[104] 그래도 아버지라고 불러주기도 하고, 버질과의 전투 중에 이제 자기를 인정할 마음이 생겼냐는 말[105]을 하는 걸로 보아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애증인 듯 하다.[106] 애초에 무책임한 버질(과 생모)에게 버림 받아 일생을 고아로 살았고, 그런 버질과 엮이게 된 상투스와 마검 교단에 의해 소중한 가족인 키리에가 납치되고 친형이나 다름 없는 크레도가 희생됐다. 네로 입장에서는 버질은 자신의 아버지이자 직·간접적으로 본인 일생에 걸쳐 좌절감을 안겨준 장본인인 셈. 이런 그를 결국 아버지로 인정해 준 네로가 생불이라도 해도 무방하다.
- 특히 전투중에 마인화를 사용할 때 "Fuck You!"를 외치며 중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모션 때문에 플레이 도중에 빵 터진 플레이어들이 속출했다. 버질도 당황했는지 "너...!"라며 움찔하는 건 덤. 여담으로 버질과의 최종전은 BGM이 두 곡으로 나뉘는데,[107] 구슬픈 곡조의 바이올린 곡이 나오다가 중간에 Devil Trigger를 어레인지한 Silver Bullet으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고조된다. 마인화를 사용할 경우 중지를 치켜드는 모션과 함께 곡이 바로 바뀌지만, 이미 BGM이 바뀐 상태에서 마인화를 사용할 경우 대사만 나오고 특별한 모션 없이 바로 변신한다.[108]
- 기껏 악마 퇴치로 번 돈을 세금이나 수리비, 두 여자의 등쌀에 밀려 탕진[109]하는 숙부와 달리 악마 퇴치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안정적이고 사업 수완도 좋은 듯하다. 적어도 단테와 달리 경제적인 문제를 겪는 장면은 없다.[110]
- 5편 발매 직후 네로가 후반부에 진 마인화한 단테와 버질을 밀어내거나, 단테를 죽빵으로 날려버리고[111] 버질마저 이기자 유저들 사이에서 네로의 강함에 대한 각종 이론이 쏟아져 나왔다. 단테와 버질은 지금까지 서로 전력으로 싸운 상황이라 힘이 빠져서 그렇다는 등의 분석이나 네로가 쿼터 데빌이라서 더 강하다는 등의 각종 억측 수준의 이론까지 등장했으나, 시간이 지나 진정된 후에는 방금까지 싸우다 밀려났던 버질이 단테와 함께 주먹 한 방에 네로를 날려버린 점[112], 이후 두 사람이 여유롭게 마계의 입구까지 날아가 악마들을 썰어대며 서로 대련까지 하는 점 등 아직 두 사람이 네로보다 강하다는 것이 팬덤의 중론이다. 특히 5SE에 추가된 니코의 캐릭터 리포트에서 진마인화한 단테와 버질이 신을 능가하는 수준의 괴물이라고 하거나, 이 세상에서 필적할 만한 존재는 오직 서로밖에 없다고 다시금 못박으면서 사실상 쐐기가 박힌 상황.[113][114][115] 물론 단테나 버질 모두 네로랑 진심으로 맞붙을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보니[116] 스토리상 문제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다.
- 네로가 버질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버질이 퉁명스러운 말과는 달리 네로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서 전력으로 싸우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기 때문.[117][118][119] 이와 별개로 팬덤에서는 SE판의 플레이어블 버질이 도플갱어에 진 마인화에 각 데빌암마다 궁극기까지 있는 등. 워낙에 사기적인 성능으로 나온 지라 그냥 봐 준게 맞다고 우스갯소리도 하고 있다.[120]
- 데빌 브레이커를 장비하는 위치는 허리띠 엉덩이쪽. 다시 말해 엉덩방아를 찧으면 아픈 부위다...
[1] 영국의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모델.(#1, #2)[A] 《데빌 메이 크라이 4》·《데빌 메이 크라이 5》·《TEPPEN》[B] 《데빌 메이 크라이 4 Special Edition》·《세븐나이츠》·《데빌 메이 크라이 5》·《TEPPEN》[4]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 나온 네로의 이명들. 한국어와 영어는 그냥 악마 사냥꾼이라고 나오지만 일어는 실력있는 악마 사냥꾼이라고 표시한다. 한국어로도 수완과 같은 표현이 있듯 일본어로 실력은 대단하다는 의미의 凄い와 팔 '완'자를 써서 표현하는데, 네로의 한 팔이 의수인 만큼 '대단한 팔'로도 해석할 수 있는 중의적인 의미이다.[5] 상투스와의 1차전에서 버스터로 놈을 잡았을 때 하는 대사이다.[6] 5 엔딩에서 길거리에 있는 악마들을 처치하며 치는 대사[7] 초반 원화중에 머리를 반삭한 시안도 있었다. 이 짧은 머리 스타일은 5에서 채택되었다.[8] 4에서도 단테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 내미는 짓을 했고 5에선 아예 아버지에게 Fuck you를 외치며 대들 정도로 험하게 군다. 품위를 중시하는 면모를 빼면 정말 용모부터 성격까지 아버지를 빼닮았다. 다만 일찍이 모친을 악마에게 잃은 아버지와는 달리 키리에네 가족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랐기에 성격은 비슷하지만 인간성과 주변인에 대한 애정이 확고하다.[9] 4편 시점으로부터 몇년 뒤 포르투나 섬을 방문한 니코도 처음에는 적인 줄 알고 다짜고짜 경계심을 취하며 죽이려 들었다. 물론 니코가 자신의 신분과 섬에 온 이유를 밝히면서 오해를 풀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10] 허나 그 부랑자는 평범한 부랑자가 아니었으며,(스포일러 주의) 호의를 보인 네로는 오른팔이 뜯겨져버린다.[11] 그것도 모자라 아들 팔까지 잘라갔다.[12] 원문은 Dead Weight. 이 단어는 주로 판매처나 수출품 중 판매를 위해 출고하는 물품의 일정량을 초과시킨 불필요하게 적재된 초과 물량이라 뜻이며 이걸 사람한테 쓴다면 쓸데없이 끼어든 쓸모없는 것이란 늬앙스로 비꼬는 슬랭이 되어 버린다. 즉, 단테는 의도치 않게 네로에게 "좀 꺼지라고, 이 쓸모없는 짐짝아!"라고 면박을 준 셈이다. 네로가 트라우마를 차치하더라도 괜히 열받아하는 게 아니다.[13] 신이란 놈이 진짜로 있다면 키리에의 부모님 같은 좋은 사람들이 죽도록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네로의 속내였다.[14] 일부 팬들은 아예 "Devils Never Cry보다 더 뛰어나다"라고 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단 업로드된 음원(현재 저작권 문제로 계정 정지되어 삭제됨)이 게임의 발매가 되기도 전에 2500만 조회수를 보이는 등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심지어는 2018년 6월 13일에 올라온 한 트윗에 따르면, 아이튠즈 UK 랭킹에서 #1 록 음악이 되었다고. 거기다 2018 게임 어워즈에서도 이 노래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무대의 사운드 믹싱 상태가 좋지 않다는 악평을 받았다.[15] 외모는 백인 계열에 머리카락까지 백발이고, 4편과 5편 모두 빨간색이나 파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어두운 느낌의 패션을 하고 있다.[16] 포르투나 섬은 작은 섬인지라 누가 누군지 서로를 잘 알았다. 누가 임신을 했다면 모든 사람이 알았을 것이지만 네로가 태어날 시점에는 아무도 네로의 부모가 누군지를 몰랐기 때문. 염마도를 얻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누군지 밝혀진다. 이 사실은 삼촌도 네로 본인도 몰랐으나, 단테는 후에 네로가 염마도를 쥐고 데빌 트리거를 각성할 때의 파동으로 눈치 채게 된다.[17] 4SE 버질 스토리 인트로에서 후드를 쓰고 붉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잠깐 나와 버질을 돌아보는데, 그녀가 네로의 생모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 소녀가 이 외에는 전혀 등장이나 언급이 없어서 그냥 스쳐지나가던 행인일 수도 있기에 여전히 네로의 어머니의 정체를 알 수 없다. 5편에서 버질이 네로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투로 말하고, 단테도 "너(형)도 혈기왕성하던 때가 있겠지."라고 디스한 걸 보면 버질은 그냥 원나잇 스탠드를 했을 뿐인데 임신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리부트작 DmC: 데빌 메이 크라이에 나온 캣의 설정이 네로의 어머니에게 반영되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8] 이 사실을 크레도는 알았어도 키리에는 몰랐다.[19] 이를 반영하듯 본편에서 "네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하고 글로리아가 작별인사를 하자 "신 좋아하네."하는 식으로 혼잣말로 빈정거리기도 했다.[20] 푸른 장미는 기적, 이룰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래는 불가능이었던 꽃말이 진짜 푸른 장미 품종이 개발되면서 바뀐 것.[21] 숭배하는 스파다가 검사였기 때문인데, 공교롭게도 스파다의 아들 중 한 명도 총을 쓴다. 흥미로운건 비슷하게 스파다에게 집착하면서 총을 쓰지 않는 쪽의 아들이 오히려 네로와 혈연관계라는 점이다.[22] 이때는 레드 퀸은 수령받지 못한 탓에 중간에 허수아비의 칼날 다리를 뜯어서 검처럼 사용했다.[23] 도중에 레드 퀸과 유사한, 쓰러져 있던 한 교단 기사의 검을 뽑고는 시동을 거는 장면에서 단테가 리벨리온을 흟어 보다가 네로의 행동을 흉내낸다.[24] 이후 단테가 나머지 두 마리와 바엘의 형제 다곤까지 모두 완전히 끝장내게 된다.[25] 이 과정에서 부러져있던 검 한 자루를 얻게 된다.[26] 이 이벤트 이후 마인화가 가능해진다. 5편에 가서는 염마도 없이 혼자 마인화를 이루어내지만 이 시기의 네로는 염마도가 없으면 마인화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27] 이때 크레도는 잠시 힘을 다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있어서 오해하기 딱 좋은 광경이 되어 있었다.[28] 이때 키리에 대신 붙잡은 선물(초반에 네로가 사준 팬던트)을 멍하니 바라보며 흐느끼다가 결국 격분한 나머지 바닥을 마구 내려치며 울부짖는다. 성우의 열연이 더해져 연출이 잘 된 편.[29] 애초에 단테는 네로를 죽일 생각도 없었고, 싸울 때도 봐준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30] 사실 네로가 너무 애처로운 표정으로 이게 필요하다고 해서 마지못해 빌려준 것에 가깝다.[31] 그리고 5편 내용에 따르면 단테는 이 때 네로가 버질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임을 깨달았다.[32] 이때 신 안에 갇혀있으면 마찬가지로 갇혀있는 키리에와 같이 녹아 신의 일부가 되어 궁극의 사랑이 이뤄질거라는 상투스의 망언에 네로는 제대로 열받아 일본어 더빙에선 검열될 정도로 엄청난 욕을 내뱉는다. 키리에 앞에선 최소한 얌전한 네로가 키리에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엄청난 욕을 한 것으로 상투스에 대한 네로의 분노가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다.[33] 단테는 '못된 녀석 같으니.(what a punk.)'하며 헛웃음을 켠다.[34] 4편 소설에 따르면 본래 사용하던 레드 퀸과 블루 로즈는 상투스가 만든 신에게 흡수당하는 과정에 녹아서 탈출한 이후엔 데빌 브링어와 염마도로 응전했다.[35] 이때 대사가 실로 폭풍간지다. "그러니까 이제! 넌 뒈져!!(and now you DIE!!)"[36] 소설판과 후속작에서 밝혀진 사실을 생각해보면 자기 형이자 네로의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물건이고 본인도 그럭저럭 다뤄내었으니 나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37] 4SE에서는 단테 일행이 멀리서 네로와 키리에를 지켜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38] 대충 일본식 미소년에서 서양식 미남이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분가 DmC: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와 비슷한 느낌이 됐다.[39] 아르테미스 전에선 아예 "아가리 벌려 흉물아(Open up freakshow)!!"라고 외치기까지 한다.[40]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예전에 발매되었던 데빌 메이 크라이 4 소설 내용이 게임과 연결되는 정사가 맞다고 한다.(#)[41] 유리즌의 정체를 생각하면 네로는 본의 아니게 자기 할머니인 에바에게 패드립을 친 셈이고 미션 8에서도 또 유리즌에게 이름 가지고 "니 애미가 어지간히도 널 싫어했나보네" 라며 패드립을 날린다(...).[42] 후반부에 밝혀지지만, 사실 이는 단테가 정말로 네로를 짐짝으로 생각해서 한 발언이 아니라, 네로의 위험을 걱정하는 겸 버질과 네로가 서로를 죽이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다. 이 짐짝(Dead weight)이란 표현이 어지간히 마음에 남았는지, 이후로도 단테가 네로를 이 일에서 손 떼라고 할 때마다 이 단어를 들먹이며 거부한다. 미션 13에선 "오, 또 짐짝 타령 하시려고? 천만에."("Oh, let you call me dead weight again? No thanks."), 미션 18 영상에서도 "내가 맞혀볼까, 짐짝이다 이거지?"(Let me guess, I'm dead weight?) 미션 20에선 "말을 들어야 하는 건 당신이야, 이 짐짝아."("You listen, dead weight.")[43] 꽤나 의미심장한 장면인 게, 단테가 마인화까지 썼음에도 생채기 하나 못낸 유리즌에게 상처를 입힌 거다. 다시 말해, 데빌 브레이커를 얻은 이 시점의 네로는 4편까지의 단테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단테에게 '필요한 힘은 이 데빌 브레이커로 충분하다'라고 한 게 마냥 허세인 건 아닌 셈.[44] 물론 단테가 진 마인화라는 차원이 다른 힘을 얻으면서 결국은 다시 비교가 무의미해지긴 했다.[45] 3편에서 버질은 단테의 손을 염마도로 베었는데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났을 가능성이 높다.[46] 여기서도 왜인지 단테는 네로에게 싸움에서 빠지라고 말하지만 V의 만류로 일단 셋 모두 각자 나아가기로 한다.[47] 첨언하자면, 네로는 단테가 자기 삼촌이라는것 또한 알지 못했다. 4편에서 단테는 네로가 야마토를 다루는 것을 보고 네로의 정체를 눈치깠지만 반대로 네로의 입장에서는 단테가 뭐하는 놈인지를 알 방도가 전혀 없었다. 관계가 개선된 엔딩에서도 단테가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해도 자기 혈연임을 아는듯한 눈치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5편에서도 마찬가지로 단테를 자기 삼촌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일절 없다. 그러다가 V와 함께 하면서 버질과 단테가 형제라는것까진 알게 되었지만 버질이나 단테가 자신과 무슨 연관이 있었는지까진 모르고 있다가, 단테의 이 발언으로 버질이 자신의 아버지인것과 더불어 단테가 삼촌인것도 알게 된 것이다. 이후 키리에와의 통화에서 "갑자기 친아버지가 나타나면"이 아니라 '갑자기 친가족이 나타나면"이라고 하는걸 보면 단테가 자기 가족인것도 이제서야 알았음을 알 수 있다.[48] 이때 네로가 4편 당시 크레도가 죽은 것에 대해 내색은 안했지만 상당히 자책하고 그를 지키지 못한 자신의 무력함을 저주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49] 사실 칼빵을 수차례 맞고도 멀쩡한 단테나 버질을 보면 알 수 있듯 마인은 초재생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네로는 마인으로서 주어지는 최소한의 패시브만 좀 있을뿐 마인으로서의 힘까지 다루지는 못해서 팔을 재생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던것이 마인으로 각성하면서 재생능력을 다룰 수 있게 된 것.[50] 마인화를 하면 등 뒤로 날개가 생겨난다. 타이틀 화면에서 플레이어가 보는 화면을 등지고 선 네로의 등에 나오는 타이틀 로고에 나온 날개 형태의 V는 네로의 마인화 각성에 대한 암시였다.[51] 이 때 버질이 "네로가 너를 때려눕혔으니 내가 네로를 이기면 너도 이긴 것으로 치겠다"고 하자, 직전에 형제상잔을 막겠다는 네로에게 얻어맞고 나자빠진 단테는 "아무도 안 죽게 하긴 개뿔... 방금 싸대기로 죽는 줄 알았구만."이라며 디스와 엄살을 동시에 부리면서 '님들 맘대로 하세요'를 시전하고 드러눕는다. 이를 반영하듯 미션 도중 잘 살펴보면 멀찍이서 싸움을 구경하는 단테가 보인다.[52] 이 때 아버지에게 중지 손가락을 날리며 마인화를 한다. 쓰러진 버질에게 데빌 브링거로 버스터를 걸어도 연출이 참으로 아스트랄한데, 합을 겨루던 중 버질이 염마도로 네로를 찌르는데 네로가 그대로 염마도를 뽑은 다음 아버지에게 그대로 되돌려준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해야 하지만 네로의 드롭킥 기술 레인보우가 5편에도 건재하기에 4편 초반부에서 단테에게 했던 안면 드롭킥을 버질에게도 해줄 수 있다. 다만 이에 대한 특별한 반응은 없어서 아쉬울 뿐.[53] Jackpot으로 더한 것들도 있다. 버질이 공중에서 공격할 때 버스터로 반격하면 돌진해오는 버질을 데빌 브링거로 잡아챈 뒤 "내 존재를 받아들이라고!"라며 곧바로 변형식 스타이너즈 스크류 드라이버를 꽂아버리고, 도플갱어 근처에 있는 버질에게 버스터를 시전 시 버질의 머리는 물론 도플갱어의 머리까지 데빌 브링거로 같이 잡아서 "이거 떨궜잖아!"라고 한 다음 둘을 부딫쳐 박치기를 시전하며 잭팟을 외쳐준다. 한 자씩 끊어서 외치는 건 덤이다.[54] 정작 버질은 막상 싸움이 시작되자 아들을 뒤늦게 안 감정이 갑자기 생겼는지 상관없는 일이라고 정색한다. 이에 팬들은 기적의 계산식 운운한 건 단테를 끌어들이기 위한 도발 겸 호승심이었고 실제론 네로를 떨어뜨리고 둘이서 따로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단테가 갑자기 귀찮아하는 바람에 버질의 계산이 꼬였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55] 단테는 한 번은 마계로 간 적이 있으므로 네로에겐 말림은 헛수고이다. 게다가 버질도 3편에서 이미 동생 손 뿌리치고 마계에 제발로 남았던 인물이고.[56] 단테가 네로를 말린 데에는 여태까지 가족 없이 독고다이로 막장 인생을 살아온 두 형제와 달리, 반드시 돌아가야만 하는 존재인 키리에가 있는 조카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고픈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57] 이 때 클리포트의 뿌리로 가 버린 스파다 형제에 대해 불평하는데, 말이야 돌아올 방법도 없는 곳으로 가 버렸다고 투덜대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이 잔챙이 악마들에게 당한다는 건 말이 안 될 뿐더러, 버질이 염마도로 슥슥 그어서 포탈 열고 돌아오면 그만이다. 실제로 엔딩 후엔 메인메뉴에서 엔딩시점 이후의 단테와 버질이 밴에 돌아온 모습을 볼 수 있다.[58] 팔이 재생된 후 데빌 브레이커는 오른팔을 에너지화하여 일시적으로 형체를 지우고 일체화하는 식으로 장착한다. 그리고 게임상에서는 데빌 브레이커가 다 소모되면, 의수 커넥터가 아닌 보통 오른팔로 나온다. 이로 인해 1회차를 클리어하면 네로는 데빌 브링거와 데빌 브레이커를 모두 사용가능해진다. 엔딩에서 스태프 롤이 올라오는 부분을 플레이할 때 깨알같이 조작법이 스태프 롤처럼 나온다.[59] 소설판에 따르면 혼자서 이런저런 더러운 일을 처리했다고 하니 교단 상층부에서도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된다.[60] 근접 공격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눌러야 되는 익스 액트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차지 샷은 전투 도중에 수시로 발사하려면 근접공격을 하면서도 계속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꼬이기 십상이다.[61] 평균적으로는 록온+블루 로즈, 필요한 상황에서는 저것에 데빌 브링어와 데빌 브레이커까지 더해 총 버튼 4개를 누르고 있어야 한다.[62] 플스의 L1, L2, R1, R2나 엑박의 LB,LT,RB,RT처럼 컨트롤러 어깨에 달려있는 버튼.[63] 단테와의 첫 전투에는 마검교단이 들고 있던 일반사양의 검을 쓰다가 이후 키리에가 레드 퀸을 가져오는데, 이게 담긴 가방을 양손으로 질질 끌고 온다. 평범한 사람에겐 엄청난 무게인 듯.[64] 덕분에 베리얼의 대검 찌르기를 맞받아칠 정도로 내구도가 뛰어난데, 데빌 메이 크라이 5 게임 내 설명에서는 이 검의 기본 설계가 니코 아빠 아그누스의 작품이라고 하니 악마 기술과 아예 관계없다고 하긴 어려울 수도 있다.[65] 소설판에선 블루 로즈와 함께 녹아내려 염마도와 데빌 브링어로 응전했다. 수리라고 한 걸 보면 4편의 싸움으로 워낙 무리를 한 탓에 크게 고장난 듯.[66] EX-act의 다섯 프레임 중 첫 번째 프레임.[67] 칼리버, 페이라인은 화염 이펙트만 추가되고 모션은 같다. 대미지와 연타수는 스톡을 더 소모할수록 더 늘어난다.[68] 정작 원본인 S&W M500은 장탄수가 5발이다.[69] 다만 어느정도는 먼거리까지도 커버 칠수 있게 해주는 슬러그탄이라는 단발 탄환형 샷건탄이 실존하긴 한다,물론 그렇다고 라이플 수준의 먼거리를 날아가주진 못하지만.[70] 이 설정을 반영한 건지 5편 오프닝의 슬로우모션을 보면 두 총알의 탄종이 다른데, 먼저 발사된 총알은 장갑을 뚫는데 적합한 FMJ 종류고, 후속총알은 신체에 더 큰 대미지를 남기는 할로 포인트 탄종이다.[71]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단테와의 보스전에서 단테에게 먼저 일반 샷을 쏘거나 단테의 에보니/아이보리에 맞총질을 하면 안 된다. 한 번에 두 발을 쏜다고는 하지만 연사력이 단테의 에보니 & 아이보리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엔 몇 번 상쇄하다가 금세 돌파당하고 대미지만 입는다. 다만, 차지샷의 경우 단테가 맞받아치지 못해서 피한다. 단테는 스내치나 차지샷을 피할 때는 뒤점프+샷건이나 옆구르기+스팅거를 쓰는데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서 스내치로 옆구르기를 유도하고 스팅거로 달려드는 단테를 차지샷으로 쏴버리는 수가 있다. 스내치와 차지샷을 바꿔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높은 난이도에서 단테가 버스터를 피할 수 있다.[72] 다른 모션 중이라도 차징이 가능하며 완료 시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고 왼손이 번쩍이는 이펙트도 출력되기에 알아채기 어렵지는 않다.[73] 첫 번째 탄을 쏘지않고 그대로 장전 3회로 두고 싶다면 강제로 모션캔슬이 불가능한 동작(레드 퀸을 휘두르는 중이나 데빌 브레이커 시전 시 등)중에 총격 버튼을 떼면 된다.[74] 예를 들어 비안코 안젤로나 아그누스에게 버스터를 먹이면 프로레슬링 기술을 쓴다. 데빌 트리거 상태에선 알토 안젤로에겐 드롭킥 대신 파일 드라이버를 먹이며 아그누스에게는 칼을 '더 많이' 꽂는다.[75] 날개가 조류나 천사의 날개 같다.[76] 일본어[77] 여담이지만 버질의 마인화 초기 컨셉으로 제시된 게 저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네로의 초기 마인화 컨셉은 지금처럼 스탠드 형태가 아닌, 단테나 버질 같은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는 마인화였다.(#) 이 디자인은 5편에서 재활용되어, 변신형 마인화의 디자인의 자료로 사용되었다.[78] 왜인지는 모르지만 클리포트 나무 한복판에 전화박스가 있다...[79] 가족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겠냐는 네로의 말에 키리에는 너는 이미 옳은 길을 알고 있을 거라며 조언한다. 이에 네로는 크레도는 지킬 수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며 단테와 다른 가족, 누구도 죽게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다.[80] 네로가 자신만의 힘을 각성하는 꽤 중요한 장면이지만, 아무런 복선없이 정말 대뜸 각성을 하는 터라 너무 뜬금없고 작위적이라는 평이 많다.[81]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작중 모든 보스들에게 쇼다운을 히트시킬 타이밍이 존재한다. 심지어 단테에게도 맞출 수 있다.[82] 맥시멈 배트 2단계 두 번 날리기(이때 그로기)→쇼다운→공중에서 차지 샷 3레벨→칼리버 3레벨→공중 버스터→스내치→맥시멈배트→쇼다운→지상버스터→차지 샷 3레벨이다. 중간에 서몬 소드를 섞으면 지상 버스터 쓰기 전에 죽을 수도 있다. 원래대로라면 마지막 맥시멈 배트를 쓸 때 마인화 게이지가 가득 찬 상태에 시작해도 게이지가 다 떨어져 쇼다운을 못써야 정상인데, 위의 버그 때문에 쇼다운을 써서 즉사시킬 수 있는 것이다.[일어판] 슬슬 그 큰 검으로 승부를 보자고, 아저씨![84] 리벨리온을 가지고 있으면서 에보니와 아이보리만 쓰는 단테를 까는 말. 단테는 여유롭게 레드 퀸 흉내로 응수한다.[85] 베리알의 "내가 2천년 전에 인간계에 왔을때, 네 놈과 같은 인간은 없었다!"라는 대사에 응수하는 도발.[일어판1] "그때 이후로, 내 팔이 이상해졌어. 그리고 머릿속에서.. 외침이 울렸지. "힘을 손에 넣어라.. 더 많은 힘을!" 악마의 마음을 가진다 한들 상관없어. 어떠한 비난도 견뎌내 주마. 키리에를 지키기 위해서!"[일어판2] "네 놈이 한 가르침도 잊어먹었냐. 스파다는 사람을 사랑했어. 그 사랑하는 마음이, 인간다움이, 너한테는 없었지!"[일어판3] "내 팔이 이런 꼴로 되었을 때, 나는 신을 저주했어. 그렇기에 쳐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꿈이 이루어졌다고..."[일어판4] "이제 알겠어. 이 손은 너 같은 녀석을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 있다는 걸! 이걸로... 전부... 끝이다!!!"[일어판5] "내가 짐짝이라고..?! 개소리 집어치워 단테!!!"[일어판6] "키리에.. 나에겐 너와 크레도만이.. 유일한 가족이였어. 그런데 이제 와서 진짜 가족을 찾게되었는데..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일어판7] "그때의 나는... 크레도를, 지키는 것이 불가능했어. 하지만 이번은 달라. 이번에야말로! 누구 하나 죽게 두지 않아-!!"[일어판8] "내가 이기면, 하는 말 들어...아버지.(負けたら言うコト聞けよ。···親父。)"[일어판9] "망할 아버지가!"[일어판10] "악마가 운다, 이거지? 그럼 좋은 소리로 울어보라고!"[일어판11] 이게... 힘이란 거다![97] 사실 비단 캡콤뿐만이 아닌 유명 시리즈의 세대교체는 어떤 게임, 애니 회사도 쉽게 해내지 못하는 어려운 작업으로,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한 사례는 지금도 많지 않다. 그래서 유희왕 GX의 주인공인 유우키 쥬다이와 함께 일본 서브컬쳐에서 몇 안되는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캐릭터로도 볼수 있다.[98] 캡콤의 세대교체 실패의 대표작인 역전재판 4는 오도로키 호우스케라는 신 주인공을 내세웠으나 결국 강판당하고 나루호도가 복귀한다. 캡콤의 간판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또한 3에서 인기 캐릭터인 류 대신 알렉스를 신 주인공으로 내세웠다가 처참한 혹평을 받고 류를 주인공으로 복귀시켰다. 다만 전자인 오도로키의 경우엔 그 이후의 작품에서 성공적인 어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인기도 높아져서 네로만큼은 아니어도 성공은 했다고 볼수 있다.[99] 구도를 보면 네로는 아예 데빌 브레이커를 돌려보며 시선도 안 주고 있고, 버질은 말을 걸려다 만다. 안 그래도 어색한 사이인데다 네로가 만지작거리고 있는 데빌 브레이커가 자기가 팔을 잘라버린 탓에 만들어진 장비인 지라 버질이 차마 입을 못 떼는 상황인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엔딩 이후 시점의 네로는 멀쩡한 팔이 돌아와 있다. 네로가 일부러 버질에게 불편하라고 시위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재미있는 상황.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보여준다는 건 나름대로 부자가 화해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진짜 서로에게 아무 감정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모습들.[100] 상투스와 버질이 만난 게 17년 전이라 대략 16세 정도다.[101] 일어판에선 꼬마아이라는 뜻의 坊や.[102] 6년이 흘렀으니 22세.[103] 그리고 키리에는 '네로는 네로일 뿐 이며, 자신이 알던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위로해주고, 니코는 '자신도 개같은 아버지가 있었지만, 그런 생물학적 아버지가 있기에 지금에 자신도 있다'며 격려해줬다. 물론, 키리에와 달리 니코는 바로 놀려대서 훈훈한 말싸움으로 마무리.[104] 당장 부자간의 싸움이 시작되었을 때 처음에 버질이 "이건 너랑 상관 없는 일이야. 그러니 물러나."라고 매정하게 말하자, 네로는 "아무 상관이 없어?! 나한테 다 상관 있는 일이야 알기나 해!?"하고 소리쳤었다. 그제서야 아들의 울분을 깨달은 버질은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인다.[105] 이 말을 들은 버질이 네로의 존재와 힘 중 어느 쪽이냐 되묻자 네로는 주저없이 둘 다라며 쌍욕으로 받아친다.[106] 부모도 없이 자라온 네로였고 키리에와 그녀의 가족들을 가족처럼 여기며 살아왔는데 친아버지가 털레털레 나타나서는 자기가 아들인 줄도 모르고 있는 걸 넘어 아예 신경 쓰지 않는 행동까지 보이니 네로 입장에서는... 억하심정도 그냥 억하심정이 아니었을 것이다.[107] OST 내용에 따르면 바이올린 곡의 제목은 Improvisation for Violin on a Main Theme "Legacy"이고, 이후 나오는 데빌 트리거 어레인지 곡의 제목은 Silver Bullet이다. 실버 불렛이 나오는 타이밍은 네로가 마인화하거나 바이올린 곡의 끝, 버질의 HP를 3분의 1 이상 깎거나 버스터를 먹이면 나온다. 단, 이 두 곡들은 미션 20에서나 들어볼 수 있으며, 블러디 팰리스 101층을 네로로 올라갔다 해서 저게 나오지는 않는것이 아쉽기도 하다.[108] 일어판은 BGM이 바뀌지 않아도 아예 클로즈업 되지 않는다.[109] 특히 단테는 시리즈마다 항상 오프닝에 피자가 등장한데다 애니에서마저도 피자를 주문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걸 또 외상으로 달아놓는것만 봐도 외식비용이 상당하고 경제관념이 부족한게 보인다. 사실 단테 성격을 생각하면 경제관념이 부족하기보다 인생의 유희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쪽에 가까울듯.[110] 키리에가 음식을 너무 많이 만든다면서 투덜거리는걸 보면 집에 식사를 많이 만들어 놓을 정도로 벌고 있으며 돈에서는 에누리가 없는 니코와 동업함에도 트럭으로 데빌메이크라이 출장 사무실까지 열었으니 경제관념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111] 이에 더해 단테도 엄살을 부렸다.[112] 사실 앞서 언급한 네로의 단테 죽빵 장면과 이 장면 둘다 개그성 연출이라, 진지하게 캐릭터간 우열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긴 하다.[113]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네로는 이제 겨우 일반 마인화를 터득한 상태지만, 단테와 버질은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진 마인화를 각성했다.[114] 니코의 버질 캐릭터 리포트를 보면, 진마인화한 버질에 대해 '만약 네로가 또 부자상봉을 한판 치를 생각이라면 내가 끝내주는 데빌 브레이커 좀 장만해놔야겠는걸'이라고 코멘트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인간 장인이 만들어낸 유사 데빌 암인 데빌 브레이커 정도로 단테와 버질이 구사하는 신적인 힘인 진 마인화에는 비빌 수 없겠지만, 마인화를 터득한 네로와 데빌 브레이커를 합하면 최소한 스토리 후반부처럼 친선전 수준의 싸움은 성립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115] 의외로 간과하는 사람이 많은데, 네로는 데빌 브레이커를 얻고 한 달만에 마인화한 단테도 건드리지 못한 유리즌에게 한 방 먹이는데 성공했고 모두가 모인 데서도 데빌 브레이커라는 힘으로 유리즌을 토벌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야마토를 뺏기고 데빌 트리거조차 못 쓰게 된 네로를 4편~5편 초반 시점의 단테 이상으로 끌어올려준 게 데빌 브레이커인 셈.[116] 단테야 원래부터 네로를 챙겨주면서 서로 친한 사이고, 버질도 인간성을 되찾은 후에는 최소한의 정과 인성은 갖추었고 네로를 아들이자 (V 시절의) 은인으로 인정하고 있으니 적대할 일이 없다.[117] 실제 인게임 내에서도 단테로 플레이 했을 때의 버질보다 네로로 플레이 했을 때의 버질이 훨씬 쉽다. 예시로 단테로 싸우는 경우에 버질은 그로기 상태에 빠지지 않으나, 네로로 싸우는 경우에는 일정 대미지를 입으면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118] 게다가 데빌 브링어를 처음 습득하는 구간이라 그런지 버스터 연출이 그로기 상태와 버드 스트라이크 두 개나 되어서 폭딜 넣기도 쉽다.[119] 네로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서 버질에게 '단테는 여기서 죽지 않는다. 당신도 마찬가지다.'라며, '단테도 버질도 여기서 서로 죽게 만들지 않을 거다.'라고 하는 네로의 말에 버질이 작게 고개를 끄덕였었다.[120] 그만큼 최종 보스인 단테도 실제 유저들마냥 엄청난 강함을 뽐내고 있어서 이와 비교해 봤을 때 보스전 사양 버질은 봐준 게 맞다는 얘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