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ズマ
정면에서 박살낸다! 내 자랑스런 주먹으로오오오-!!!!
1. 개요
애니메이션 스크라이드의 등장인물. 또한 류호와 함께 이 작품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기도 하다.한국어 더빙판에선 카즈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 강수진 / 스티브 블룸.
앨터 능력자로 작중 배경이 되는 로스트 그라운드에서 유타 카나미와 함께 반쯤 부서진 병원 건물에서 살고 있다.[1] 카나미와는 몇년 전 비오는 날의 어느 건물 폐허에서 만났는데, 그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고 빵을 절반 나눠준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한솥밥을 먹고 있다. 변변한 기술을 배운게 없다보니 절친인 키미시마 쿠니히코가 알선해주는 일을 자신의 앨터 능력으로 해결해서 돈을 버는 일종의 해결사 활동으로 입에 풀칠하고 있으며, 평상시엔 카나미를 따라 슬럼가 근처 농장 잡일을 하는데 워낙 불성실하다 보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땡땡이를 치는 게 다반사다.
2. 특징
성격은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 열혈 • 전투광 • 바보 그 자체. 매사에 저돌적이고 다혈질에 단순무식하며,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전형적인 열혈계 주인공이다. 자신의 목표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으면 앞뒤 생각 안하고 정면에서 깨부셔 관철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활동하며, 싸움으로 남에게 지는 걸 매우 싫어해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승부를 보려고 한다. 덕분에 평소 언행이 매우 거친 전형적인 양아치로 여겨지는데, 사실은 주변사람들을 아끼고 챙겨주는 상냥한 면도 있다. 키미시마와는 항상 티격태격 하면서도 누구보다도 믿고 의지하며 서로간에 힘이 되어주려는 모습을 보이고, 우연히 동거하게 된 카나미를 여동생처럼 챙겨주는게 이를 증명하고 있다.어느날 키미시마의 의뢰로 비프군을 제압하는 일을 하던 중, 인너들을 체포하기 위하여 출동한 류호에게 쪽도 못쓰고 패배하고 체포되는데, 싸움질로는 그 누구에게도 진적이 없기에 매우 큰 굴욕을 느끼게 되었고 다음번엔 정면에서 꺽어주겠다며 열을 내더니 결국은 일생일대의 라이벌이 된다. 그 후 무조 쿄지에게 납치된 유타 카나미를 구출하기 위해 류호와 협력하는 등 여러 일면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류호와 싸우다가 오른쪽 눈꺼풀을 당해서 눈이 늘 감겨진 상태다.[2] 최종화인 26화에서는 한 화 전부에 류호와의 싸움을 그렸다.
열혈적 이미지, 주먹, 성우때문인지 담당 성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였던 디지몬 세이버즈의 다이몬 마사루와 비교되기도 한다. 성우 본인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3. 활약상
1화에서 류호에게 털리고 자존심이 크게 상한 카즈마는 체포된 도중에도 류호만 보이면 맞장을 뜨자고 계속해서 적의를 드러낸다. 얼마안가 절친 키미시마의 도움으로 홀리본부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탈출하는데, 처음엔 카즈마를 얕잡아 보던 류호에게 한방먹여 위험인물로 인식되며 본격적인 라이벌 플래그를 세운다.이후 홀리의 네이티브 앨터 체포작전이 발동중인 와중에 류호와의 싸움에서 팔을 해방한 제츠에이에게 처참히 패배. 힘의 한계를 느끼고 과거 스트레이트 쿠거에게 들었던 앨터의 숲으로 찾아가 새로운 힘을 손에 넣기 위하여 죽도록 고생하나 저쪽 세계의 앨터에게 도전, 승리하면서 늑골을 하나 뽑아내는데 성공하고 이것이 쉘 불릿와 융합되어서 쉘 불릿를 진화시킨다.
저쪽세계의 엘터에게서 받은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 작중 종반까지 쉘 불릿은 가끔씩 카즈마도 제어하기 힘들어진다. 이후 종반에 드디어 능력을 완전히 개화시키면서 제어에 성공. 쉘 불릿은 전신을 감싸는 형태로 최종진화한다. 프로펠러는 이제 꼬리로 변화. 지면이나 그냥 비어있는 공간을 때리면서 추진력을 얻는다. 이때의 파워는 엘터 능력자 중에서도 최고 수준. 최종형태의 디자인 컨셉은 사자.
류호의 말에 따르면 과도한 앨터 사용으로 오른팔이 한계상황이라고 한다.(외양상으로는 색이 죽은 빛이고 균열이 가있다.) 실제로 마지막화에 앨터화 하기전의 카즈마의 오른손에는 항상 있던 균열이 완전히 벌어진 형태로 되어있다.[3] 그러나 한계상황이라고는 해도 그 파괴력은 전혀 죽지 않고 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것 같다라고 발언하였다. 거기다가 제츠에이의 공격으로 인해 오른팔이 앨터 상태에서 날라갔는데, 비명 한번질렀을 뿐 아무렇지도 않게 재구축시켰다.
능력자 배틀물의 주인공이지만 머리를 굴리는 일은 볼 수 없다. 그냥 "류호오오오오-!!"를 외치면서 주먹을 내지르는게 전부인 호쾌한 사나이. 대표적으로 아야세가 붙들려 있을 때 마저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란 이유로 닥돌해서 날려버린다. 여담으로 카즈마라는 이름은 가명이라는 듯. 본명은 작품 끝날 때까지 안 나온다. 게다가 카즈마라고 불릴 때도 성도 없이 그냥 카즈마다. 홀드에서 분류한 코드네임은 NP3228.
작중에서 카즈마의 이런 닥돌하는 성향이 왜 그런지 본인이 밝히는 부분이 있는데.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지 않아. '어쩔 수 없어.', '운이 나빴어.', '나에는 무리', '내일하면 돼.' 그렇게 말해대는 녀석 잔뜩 봤어. 하지만 나는 그 녀석들이 정말로 뭔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어. 그러니깐! 확인하는 거야! 나는 다르다고! 절대로 다르겠다고!"
최종화의 류호와의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4] 극장판 하편에서는 서로 쓰러지고 무승부로 끝나는 걸로 확정되었다.
극장판의 에필로그를 보면 홀리가 대응하기 힘든 능력자가 나오면 카나미에게 연락해 도와주러 오는 모양이다.
여담이지만 라이벌인 류호와의 초반부 전적은 영 안 좋다. 1화에서 등장하자마자 몇분만에 KO 당했고[5] 이후 제형태고 나름 류호와 제츠에이를 압도한다 싶었더니 류호가 제츠에이의 봉인을 풀고 2형태로 만들어 떡실신 당한다. 지못미. 류호랑 싸울만한 3형태까지 도달했을때는 류호랑 싸울 상황이 아니라서 마지막화 이외에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지만, 극장판 1탄에서는 새 컷이 추가되어 제츠에이의 팔 구속구 해방상태와 카즈마의 제 2형태의 맞대결이 그려졌는데...제츠에이가 압도적으로 쳐발렸다. 극장판 최종전때는 충격의 퍼스트 블릿땐 제츠에이 1형태 리본에 막히고 격멸의 세컨드 블릿땐 리본 돌파, 파멸의 라스트 블릿땐 제츠에이 2형태 열신에 근소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쉘블릿 2형태에서 쉘블릿 버스트까지 쓰자 제츠에이 2형태를 정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이 나온다.
4. 성격 및 성향
기본적으로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성향이며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다. 철저하게 자신의 목적과 이상을 생각하며 싸우는 류호와는 정반대의 스타일. 일단 닥치는 대로 일을 저지르다 보니 구속을 당해서 고생도 하고 후폭풍에 휘말리기도 하고 그러지만, 그럼에도 이 닥돌 성향을 버리지 않는 여러 의미로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이다.정말 뒷일이란 것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지력이 떨어지거나, 두려움이 없어서 이런 닥돌 성격이 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성향을 자기 스스로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작중에서도 본인 입으로 말하듯이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녀석이 나중에 뭘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싸우는 것을 택하는 걸 고집하는 철학적(?) 닥돌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
5. 쉘 불릿(Shell Bullet)
융합형 앨터 능력으로 오른팔에 기계식 갑옷 같은게 입혀지고 등 뒤에 3개의 뿔이 형성되며, 가라앉아있던 머리칼도 삐죽삐죽 올라선다. 붉은 손가락에 은빛 손톱이 특징이다.5.1. 제1형태
분명히 나는 글러먹은 놈이다. 그런 나를 쓰레기라고 업신여겨도 좋아.
하지만 말이야, 나에게는 이게 있어. 이 녀석은 나를 배신하지 않지.
이 녀석은 내가 나로서 존재한다는 증표다!
하지만 말이야, 나에게는 이게 있어. 이 녀석은 나를 배신하지 않지.
이 녀석은 내가 나로서 존재한다는 증표다!
인체와 융합되는 형식의 앨터 능력의 기본 형태. 오른팔이 세 갈래로 갈라졌다가 붙는 연출과 함께 한쪽 팔에 마치 갑옷처럼 입혀지고 등 뒤에 3개의 뿔이 형성된다. 가라앉아있던 머리칼도 삐죽삐죽 올라선다. 오른팔에 장착되어진 엘터는 강한 내구성과 힘을 가지고 있으며, 비행은 불가능하지만 팔로 땅이나 벽을 박차는 것으로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
필살기는 이 뿔을 산화시켜 얻는 추진력으로 돌진해 주먹을 내지리는 것으로 충격의 퍼스트 불릿 / 격멸의 세컨드 불릿 / 말살의 라스트 불릿으로 나누어 딱 3번만 쓸 수 있다. 뒤로 갈수록 추진력 및 파괴력이 더 강해지는 모양이며, 퍼스트 불릿만해도 빌딩을 붕괴시키고 두꺼운 특제 장갑으로 떡칠한 장갑차도 일격으로 박살낸만큼 위력이 절륜하다. 다만, 숙적이자 라이벌인 류호의 제츠에이 제2형태에게 쪽도 못써보고 떡실신 당한 것을 계기로 강한 앨터 능력자들이 속속 튀어 나오며 이 3단 필살기는 점점 먹히지 않게 되는 경우가 늘어가게 된다.
코믹스에서는 이것 말고도 단죄의 쉘 불릿이라든지 여러가지 버젼으로 불리기도 한다. 코믹스 설명에 따르면 이 앨터는 사용자에 감정에 따라 파괴력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애니판에서도 적용되는지는 불명.
오프닝이나 초반부에선 많이 사용하였으나, 2형태를 얻게 된 후부터는 거의 쓰이지 않다가 최후반부 류호와의 결전에서 오랜만에 다시 쓰였다.
5.2. 제2형태
빛나라! 좀 더다! 좀 더, 더욱더 빛나라!!!
자신의 힘에 한계를 느낀 카즈마가 더 강해지기 위하여 엘터의 결정체의 갈비뼈(!)를 취하여 강화된 형태. 엘터화 연출은 오른팔이 아예 분해되었다가 재구성되는 연출이다. 기존의 팔보다 더욱 거대해졌으며, 등에 있던 구조물도 로터로 변하여 비행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얼굴 오른쪽에도 추가적으로 엘터가 붙은 것이 특징이다. 필살기는 '쉘 불릿 버스트' 역시 팔의 엘터가 전개되며 에너지를 차지하는 듯한 연출 후, 로터의 추진력으로 금빛 펀치를 날린다. 상당한 파괴력을 자랑하지만 카즈마는 한동안 이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몸에 부담만 심해져갔다. 그 후 제어에 대해선 티비판과 극장판의 내용이 다른데... 티비판의 경우 게속 제어하지 못하다가 최후반부 쯤에서야 자유자재로 쓰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극장판에서는 류호와의 결투중 키미시마의 유품인 귄총으로 엘터화를 시도하며 완벽히 제어에 성공한다. 여기에 작화도 새로 짝 그려줘서 그야말로 폭풍간지. 류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즈마는 이 형태를 쓰면서부터 몸이 망가져갔다. 오른팔에는 균열이 생겼으며 류호와의 결투도중 오른쪽 눈꺼풀[6]을 다쳐 평소때는 감겨있다가 2형태를 사용할 때만 눈이 떠지게 되었다. 온몸으로 고생하는 주인공...
참고로 앨터 생성 후 일격을 날리기 위해 왼손으로 오른팔을 붙잡고 "더, 더, 더" 하는 장면은 국내에서 "모험왕 걸리버" 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애니의 주인공인 걸리버의 그것을 오마주 한듯하다.
5.3. 제3형태
자, 보여주마! 이것이, 이것만이!! 내가, 자랑하는! 주먹이다!!!
무조 쿄지와의 전투에서 각성한 형태. 양손에 쉘 블릿이 생기고 등의 프로펠러는 꼬리가 되며. 전신이 황금색 장갑으로 뒤덮여진다. 얼굴은 사자를 모티브로한 헤드기어가 장착된다. 꼬리로 공간을 후려치며 비행하거나 휘둘러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형태의 앨터를 각성한 이후론 카즈마의 앞머리의 색도 바랬으, 오른팔에만 있던 금이 얼굴까지 옮겨가 있다. "아무것도 필요 없어.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라며 무조 쿄지를 쓰러뜨릴 수 있다면 자기 목숨까지도 필요 없단 일념으로 각성하게 되고, 이 각오를 카나미가 류호한테까지 전해줘서 류호까지도 각성하게 되는 발판이 된다.
6. 코믹스판
이런저런 장해에 맞서 반역하는 반역자의 이명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TV판의 그것과 다른 점은 없으나 그나마 바뀐 점 중 하나는 성격. 스텝진들의 발언에 의하면 "TV판의 카즈마보다 만화판의 카즈마가 훨씬 똑똑하다"고 한다.(...) 그리고 복장에도 변경점이 있는데 입고있는 자켓에 핀 뱃지를 잔뜩 달고 있다는 점. 코믹스판에서는 TV판과는 틀리게 카즈마의 친형인 아오노 타이키가 등장한다.[7]재생 능력도 있어 팔이 잘렸는데도 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8] 그외에 만화판에서는 마틴 지그말이 YES와 NO로 대답하라면서 계속 질문할 때에 NO밖에 모르는 남자라며 NO라는 대답을 하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다스 부대를 이길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하여 마틴 지그말이 NO라고밖에 못한다며?!라고 경악하게 만드는 개그씬을 연출했다. 개런두와의 결전에서는 개런두와 함께 과거로 날려가서 개런두를 박살내고 앨터의 빛으로 원숭이를 인간으로 진화시켰다! 그리고 얼음속에 갇혀서 한쪽 눈과 팔을 잃긴 했으나 무사히 귀환한다. 덤으로 마지막에는 동료들과 함께 우주에서 몰려오는 침략자들에게
7. 입체화
예전에 혼 페스티벌에서 S.H. 피규어아츠 발매 희망작 앙케이트에서 10위권에 들 정도로 인기가 좋았는데, 2011년 1월에 SHF로 발매확정. 그리고 2011년 7월, 쉘 불릿의 세컨드 페이즈 버젼은 혼웹한정으로 2011년 7월에 SHF로 발매. 그리고 류호 & 제츠에이 다음으로 최종형은 2012년 3월에 발매.메카스마 임팩트 2024년 겨울에 PLAMATEA 라인업으로 카즈마 제2형태 발매가 결정 되었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적합한 제품을 찾다 결정되었다고(...)
[1] 참고로 수술실을 침실로 삼고 있다.[2] 다만 실명한 것은 아니다. 앨터 능력 발동 시에는 다시 떠진다.[3] 다만 극장판에서는 원작보다는 양호한 상태로 균열도 있고 눈도 감고 있지만 그 이상 진행은 없는 상태. 굳이 앨터를 발동 안해도 잘 움직인다. 다만 손등에는 구멍이 나 있다.[4] 승자가 손을 들어올리는데 들어올릴 때는 류호를 상징하는 손날이고, 그 다음에 카즈마를 상징하는 주먹을 쥐고 끝난다. 누가 이겼는지 모르게 하는 중의적인 연출이다.[5] 격멸의 세컨드 불릿, 말살의 라스트 불릿이 제츠에이의 리본에게 간단하게 막혔다.[6] 정확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눈은 멀쩡한데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가 된거같다.[7] 스트레이트 쿠거는 어디까지나 의형제일 뿐 친형제는 아니었다.[8] 사실 TV판에서도 몇번씩 팔 잘려도 엘터화로 복구시키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