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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5:45:54

마지 심슨

마지 부비에에서 넘어옴
<colcolor=#191919> 마지 심슨
Marge Simpson
파일:마지 심슨.png
<colbgcolor=#ffd700> 이름 마저리 재클린 "마지" 심슨[1]
Marjorie Jaqueline "Marge" Simpson
생일 1965년 10월 1일[2]
성별 여성
주소 미국 스프링필드 에버그린 테라스 742
신체 약 168cm[3] 파란 머리, 녹갈색 눈동자, O형, BWH는 26-26-26[4]
직업 주부
부모 클랜시 부비에재클린 부비에
형제자매 큰언니 셀마 부비에
작은언니 패티 부비에
배우자 남편 호머 심슨
자녀 장남 바트 심슨
장녀 리사 심슨
차녀 매기 심슨
인척 시아버지 에이브 심슨
시어머니 모나 심슨
시숙 허브 파월
조카 링 부비에
종교 개신교
좋아하는 것 아이들, 들, 가족들
싫어하는 것 남편의 철없는 행동, 폭력적인 매체[5], 바트가 사고치는 것
성우
미국 줄리 캐프너(Julie Kavner)[6]
한국 송도영 - MBC
김혜미 - 비디오판((주)동우영상)
이서윤[7] - EBS
이선주[8] - 투니버스
최하나 - 극장판
일본 이치조 미유키 (시즌 1~14)
무나카타 마리코 (시즌 15~)

1. 개요2. 특징3. 상세4. 기타 설정
4.1. 성격4.2. 비행공포증 등 강박4.3. 애향심4.4. 친정, 혈통4.5. 연애4.6. 종교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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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2. 특징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로, 심슨 가의 어머니이자 집안의 대들보다. 칠칠지 못한 남편 호머는 마지가 아니었다면 안정적인 생활은 커녕 생존이 가능했을지도 미지수다. 결혼 전에도 인텔리 기질이 출중했으며, 주부가 된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제빵사, 도박사, 부동산 업자, 목수, 공무원, 경찰 등을 수월하게 해낼 정도로 능력이 있고, 머리가 뛰어나고, 호머를 견딜 만큼 참을성도 깊은 편이다. 자기개발 기회가 없는 주부라 그런지 주연들 중에선 다른 일이나 물건에 중독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 호머가 일상적으로 술을 즐기는 알콜중독자라면, 마지는 평소엔 잘 안 마시지만 자칫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줄창 술만 마시는 알콜중독자가 될 위험이 있는 식. 도박에도 쉽게 빠진다.

나이는 38~39세로 추정 중[9], 신발사이즈는 13AA이다. 한국식 사이즈로는 폭이 매우 좁은 300이다.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는 전체 키의 1/3에 달하는 꼿꼿히 선 파란색 머리카락이다. 마지의 키는 168cm인데, 머리카락까지 합치면 7피트(213cm)가 조금 넘는다.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풀고 다녔지만 고등학교 졸업기념 파티에서 지금의 헤어스타일이 되었다.[10] 또한, 시즌 6 23화에서 경찰이 되었을 때는 경찰모를 쓰면서 꽁지머리를 한 적이 있다. 머리카락 안에는 별의 별 것이 다 들어간다. 파라솔을 꽂아도 괜찮을 정도. 참고로 원래 머리색은 회색으로 17세부터 블루 56번으로 염색했다.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을 때 카메라 앞에서 자기 입으로 스스로 "내 머리는 원래 파란색이 아니에요."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심슨의 제작자 맷 그레이닝이 밝히길 이 머리 모양은 프랑켄슈타인 영화판에 나오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그래서 할로윈 에피소드 등에서는 종종 저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목과 팔이 훤히 드러나는 개방적인 원피스, 주황색 진주 목걸이, 극도로 허스키한 목소리도 마지의 상징이다.

3. 상세

호머가 툭하면 법정에 서거나, 세계구급 암살자 내지는 뒷세계 인물들에게 노려지거나, 게으름의 극치라 집안에서는 어지르기만 하거나 하는 통에[11] 나중에는 아예 집안일을 위하여 마취제급 안정제 3대를 맞아도 멀쩡해지는 경지에 이른다. 심지어 코끼리를 쓰러트리는 수준이라고. 심슨 시리즈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기준으로 본다면 학창 시절에는 나름대로 엘리트였고 사회적인 목소리도 낼 수 있는 상당한 지식인이다. 어렸을 때는 고2때 까지는 매번 A를 받는 엘리트였으나 고3에 호머를 만난 이후로 성적이 급추락한다. 그래도 호머와는 다르게 대학교 졸업장이 있다.[12] 에피소드 도중 시위를 주도할 때 학창시절 친구들이 마지를 리더로 추대하는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스프링필드 내에 입지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시즌 2의 에피소드 09 Itchy&Scratchy&Marge에서는 이치와 스크래치의 잔혹한 폭력성 때문에 결국 매기가 TV속 장면을 따라해서 호머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게 되자 이치와 스크래치의 작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발벗고 나선 적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가정과 가족에 충실한 보수적인 여성상을 대표한다. 일단 가족들은 다 교회에 가긴 하지만 가족 중에서 가장 독실한, 어쩌면 거의 유일한 신앙심 깊은 기독교 신자다.[13] 진보적인 딸인 리사에 비하면 확실히 보수적인 편으로 리사가 좋아하는 인형 말리부 스테이시 돌을 마지도 가지고 놀며 자랐는데 말리부 스테이시가 읊는 성차별적인 어구들이 무의식중에 각인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족을 중시하는 가정적인 성격답게 지속적으로 모든 사람이 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리사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하자 충격을 받기도 했으며 남편은 필요한 거라고 혼을 내기도 한다. 사실 마지 역시 잘나가던 처녀 시절을 뒤로 한채 집안일과 가정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매여있는 현실에 대해 불만과 서글픔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성차별 이나 성 고정관념 문제에 대한 에피소드는 페미니스트인 리사보다도 오히려 마지 쪽이 훨씬 더 많다.[14] 마지가 직업을 가지게 되는 에피소드 전부, 요리 대회 에피소드, 목수가 된 에피소드에서의 성고정 관념 비판 및 승무원 아버지에 대한 마지의 트라우마 등 마지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는 이런걸 다루는 것도 많다. 한번은 딸 리사가 잘나가는 자신의 커리어우먼 동창생을 동경하게 되자 열등감을 느껴 평소의 마지답지 않게 그녀를 따라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는 리사를 억지로 가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답게 정신력만큼은 심슨 가의 가족 중에서 가장 강하다. 바트가 국기를 모욕하여 다같이 애국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감옥에 끌려가서 세뇌용 비디오를 보게 되었을 때, 그리고 스프링필드에 사이비 종교가 유행했을 때 나머지 심슨 가족은 그 합리적이라던 리사마저도 단체로 세뇌되었지만 마지만큼은 멀쩡했다. 본인도 주부로서 아무런 업적이나 역할이 없는 자신의 처지에 약간의 열등감이나 자괴감을 느끼고 있지만 어머니로서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이며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매우 헌신적이고 희생적이라 오히려 리사의 존경을 받기도 한다.[15]

호머와 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만나 연애 결혼을 한 뒤 세 아이들을 낳게 되면서 호머와 알뜰살뜰한 생활을 하게 된 인물로, 심슨 시리즈에서 손꼽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상인이다. 시즌 29 13화에 따르면 원래 직업은 캐피탈 시티에서 잡지사 기자이지만 바트가 태어나고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호머와 어떻게 연애를 했냐하면 호머가 프랑스어를 가르쳐달라고 졸랐지만[16] 이때는 호머를 전혀 좋게 보지 않았기에 차버렸지만 파티에서 파트너였던 아티 지프가 차에서 자신을 덮치려고 하자 싸대기를 날리고 거절했다. 아티 지프가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 "내 체면과 사회적 지위를 생각해서라도 오늘 있었던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하자 완전히 학을 떼고 집에 들어가려고 하던 중, 가족들이 호머를 험담하는 말을 듣고 반발심을 가진다. 그대로 차를 몰고 나온 마지는 혼자 집으로 걸어가던 호머를 발견하고 차에 태워준다. 그리고 아티 지프 때문에 찢어진 드레스를 호머가 묶어주는 걸 보고 착한 마음씨에 반해 사귀게 된다. 그리고 속도위반을 저질러버려 바트를 임신한 채 결혼식을 올렸다.[17]

호머가 워낙 집안 생활 면에서 뒤떨어지는 인물[18]이다 보니 그 덕분에 출중해진 가사 실력으로 일주일에 12달러만으로 온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으며[19], 각종 요리 행사에서도 그녀의 음식맛은 좌중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20] 또한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게다가 늘 가사만 하는 것도 아니고 때때로 경찰, 해우 돌보기 같은 부업을 하기도 한다.[21] 그렇지만 천성이 착해서 그런지 양심을 속일 수 없는 경우로 그만두거나, 아니면 호머의 삽질로 쫑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미국의 보편적인 어머니상 이라는 애매모호한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각본가들이 그때그때 만들다보니 요리 실력 같은 부분은 그때그때 변하는 부분이 많다. 초창기에는 피넛버터 잴리 샌드위치, 치토스 폭챱같은 고전적인 미국 가정요리를 하다가, 시대가 지나면서 맞벌이가 늘어나자 TV디너 같은 즉석식품에 많이 의존하는 부분을 보여주기도 했다가. 시대가 더 지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싫다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자몽을 들려 보내는 등 맛보다는 건강에 치중하는 전형적인 어머니의 요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시대의 변화 뿐 아니라 각본가 개인의 추억에 바탕한 것으로 보이는 애피소드들도 많았는데, 위에 언급된 매쉬 포태이토 파인애플 뿐 아니라 반드시 후식인 아이스크림 선데까지 먹고 나서야 식탁을 떠나도록 하는 모습, 교회 봉사활동으로 케이크를 만드는데, 시간이 촉박한 와중에도 꼭 건포도가 필요하다며 건포도를 사러 나가는 모습 등. 마지의 요리는 엄마 표 요리의 좋은점과 나쁜점을 다 보여주고, 요리 실력은 시대가 지나면서 미국의 식생활이 나아지면서 같이 나아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토록 올곧은 인물이기에, 스프링필드에서는 손꼽히는 개념인이다. 모 에피소드에서 주부들이 마지가 없는 사이 뒷담화를 하려는데 자잘한 거 몇 개 이후 할 말이 없어 침묵할 정도. 시즌 5 에피소드 10에서는 스프링필드에 카지노를 설립할 계획이 통과되려는 찰나, 시장이 반대 의견이 없냐고 하자 다른 사람들이 전부 마지라면 반대 의견을 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다가, 마지마저 찬성하자 당황하기도 했다. 시즌 23 에피소드 14에서는 심슨 가족의 만행을 견디다 못해 스프링필드 전체가 작당하고 심슨 가족을 쫓아내려고 했는데, 마지가 나서서 여론을 잠시 진정시키자 특유의 선함으로 다른 심슨 가족을 나아 보이게 만드는 마지야말로 최악의 심슨이라는 비난을 만장일치로 받기도 했다.

사업을 하면 돈이 되는 사업은 망하고 돈이 되지 않는 사업만 잘되는 징크스가 있다.[22]

결혼을 하지 않는 걸 죄악으로 여기고 있다. 모든 건 짝이 있어야 한다면서 산타의 작은 도우미와 스노우볼 2세를 결혼시키려고 했다. 덤으로 자기 언니인 셀마와 시아버지인 에이브가 연인이 되자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다(!)[23] 엄마인 재클린 부비에가 에이브와 썸씽이 있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4. 기타 설정

4.1.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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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슨 시리즈의 정상인이지만 가끔 외적 요소로 인해 빗나가 버리면 한없이 빗나가버리는 경향이 있으며, 도박이나 알콜 등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아마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때문인 듯하다. 번즈가 카지노를 스프링필드에 세우는 에피소드에서 도박 중독에 걸리더니 극복하는 듯하다가도 이따금 이후 에피소드에서 도박이 등장하면 정신줄을 놓기도 한다. 시즌 10에선 호머가 망가뜨린 골동품[24] 복원비 때문에 지붕에 설치된 휴대폰 안테나가 오작동, 주변의 휴대폰 통화 내용이 그대로 들리게 되자 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호머가 SUV를 구입한 에피소드에서는 폭주족으로 돌변했다.[25] 심지어 시즌 31 17화에선 합법화된 대마초를 팔다가 직접 마약을 하게 되기도. 스프링필드에 금주령이 내려졌을 때 호머가 맥주 밀매를 한다는 것을 알고 경악하지만 돈다발을 보여주자 바로 넘어가기도 했다. 물론 당시 스프링필드의 금주령 사태로 도시가 말이 아니었으니... 이 부분만큼은 마지도 남편의 행동이 현명하다 칭찬하고, 밀매를 하는 건 좀 아니다 싶다는 리사에게 "방으로 가렴, 리사."라고 단호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가정적이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친구들과 이웃들에게도 다정하게 대하는 편으로 밀하우스의 부모와 그림을 두고 분쟁이 붙었을 당시에도 친구들인데 어떻게 모른척하냐며 수익을 가를 것을 주장했고 그 그림이 마을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이윤에 집착하는 호머를 나무라기도 했다. 호머와 달리 적이라곤 딱히 없지만 러브조이 목사의 부인인 헬렌 러브조이와 부딪히는 경우는 제법 있다.[26] 그러나 다른 때에는 잘 지내는 편이고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좀비로 변한 헬렌 러브조이가 공격하는데도 딸아이 대모라서 못 죽이겠다고 망설였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어지간해선 하지 못한다. 잘못을 한 아이를 제대로 혼내지 않는 건 기본이고[27] 이 11개월이나 에 눌러붙어 살 때도 모질게 쫓아내질 못했다. 마지의 회상에 따르면 언니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면 바로 응징이 가해졌기 때문에 싫은 소리를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성격은 길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심슨 가족 명의로 돌린 것을 보고 폭발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심슨은 에피소드가 지나면 대부분의 설정이 리셋되는지라 원점으로.. 반대로 이 점을 제외하면 단점이 사실상 없다는 뜻으로 오죽하면 여자들이 모여서 마지 뒷담을 치려 할 때도 아이들이 사고쳤다는 이야기를 하고 나선 그 외에 뒷담할거 없냐고 묻자 다들 입을 다물 정도.[28]

하지만 그와 반대로 잔소리는 정말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마지를 싫어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바로 잔소리 때문이다.

또한 바른 말을 너무 잘해서 문제이다. 특히 현실과 동떨어진 지나치게 뜬구름 잡는 조언을 할때가 있는데, 교회에서 상담 일을 했을 당시 사람들이 목사보다도 마지에게 더 의지했을 정도로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적절하게 해줬지만 네드 플랜더스가 불량 청소년 문제로 상담을 하자 그런 애들은 훈계가 필요하다며 혼쭐을 내주라고 했다가 네드를 수렁에 빠뜨리기도 했다[29]. 욱하는 성격도 좀 있어서 이게 겹쳐지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도 있는데, 바트가 매국노로 몰린 에피소드에서 케이블 채널에 해명을 위해 출연했을 당시 바트는 적당히 연기를 섞어 해명했지만 극우스런 호스트의 진행에 화가 나서 "그래 나 미국 싫어한다" 식의 폭탄 발언을 내뱉어서 가족들이 경악하기도 했고 이 일을 계기로 문제가 전 스프링필드로 확산된다. 함 판사가 처음 왔을 당시 나쁜 부모임을 인정하라고 윽박지르자 호머는 바로 수긍하고 대충 넘어갔지만 마지는 들고 일어나기도 했다. 즉 마지가 하는 말들은 분명히 바른 말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땐 상황 해결책으로는 맞지가 않고 융통성이 없다는 것. 거기다 심슨가 아이들은 전부다 아빠인 호머보다 엄마인 마지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놀 때만큼은 아빠를 찾을 정도로 지루하다는 마지가 놀아주는 것을 지루하게 생각한다.

사실 심슨 가족이 사회를 풍자하는 성향이 강한 작품인걸 생각해보면 마지의 이런 모습은 터무니없는 비현실적 주장만을 내세우는 이상주의자들을 비판하고 풍자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면을 만든 것일수도 있다. 다만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그런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데, 사실 그보단 그냥 전형적인 엄마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원작자가 제일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한다. 스프링필드 마을 사람들도 회의를 할 때 마지가 연단에 서서 말을 하려하면 학을 떼는 수준. 그래서인지 마지는 주연으로 등장하기보다는 호머의 아내나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심슨 가족이 스프링필드에서 쫒겨나는 에피소드에서, 큄비 시장에게 최악의 심슨이라는 평을 들었다. 개념차고 친절하지만 그로 인해 다른 가족들을 용서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호머와 바트는 사고뭉치, 리사는 SJW 성향, 매기는 폭력성을 지적받았다.

호머가 의뢰로 여자들과 엮일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강하게 상대를 쳐낸다. 러린럼킨과 화해하는척 껴안고는 "한 번만 더 호머한테 찝쩍거리면 니 그 붙임머리로 목을 조를 테다." 라고 귓속말고로 협박하는게 대표적인 경우. 그 외에 패티가 동성애자인걸 알았을때 분위기 띄우려 한 말이 이제 패티가 호머를 채갈 지도 모른단 오랜 걱정은 더이상 할필요 없겠다고 한적도 있다. 이 말을 들은 호머와 패티는 마로 마시던 차를 뿜었다. 그뒤 호머는 처제 패티보단 소시지 패티와 바람날 가능성이 크다 빈정대고, 패티는 그런 호머 손에 담배빵을 놓는다.

4.2. 비행공포증 등 강박

시즌 6 에피소드 11에서 비행공포증이 밝혀졌다. 그때 바트曰 "우리 엄만 정상인줄 알았는데..." 조종사로 알았던 아버지가 객실 승무원이었다는게 밝혀지고 나서 그렇게 되었다. 비행공포증이 발동하고 나서 제정신이 아닌 기행을 제대로 보여줬다. 밤을 새면서 가사일을 한다던가, 오토바이 자세(체벌의 그 자세)로 이상한 TV 프로를 본다던가... 이때 무의식적으로 "어머니가 말씀하신대로 교양 있게 웃고 행동해야 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걸 보아 마음 속에 자리 잡은 강박 관념으로 '가정적인 여자'가 자리 잡아 지금의 마지를 만든 것. 하지만 정신상담을 받고 나서 비행공포증은 해소되었다. 상담사는 비행공포증만이 아니라 다른 강박도 치료하려 했지만 강박을 다 치료하면 이혼하고 새 삶을 찾을까봐 두려워한 호머에 의해 비행공포증만 고쳤다. 그 뒤로는 호주일본까지도 비행기 잘만 타고 다닌다. 사실 이 에피소드 전에도 비행기 잘 타고 다녔다. 리사가 에세이 대회로 워싱턴에 가는 에피소드에서(시즌 2 에피소드 2)도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4.3. 애향심

스프링필드 토박이이며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가족 중에서 가장 강하다.

4.4. 친정, 혈통

부비에란 혼전성이 말해주듯 프랑스계 미국인[31][32]. 아버지가 프랑스인이라고. 그래서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호머가 마지에게 작업을 걸 때도 프랑스어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가까워졌다. 그 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트 심슨은 원래 프랑스어를 전혀 할 수 없었지만 프랑스에서 한 달만에 프랑스어가 트였다.[33] 그래서인지 프랑스, 나아가 유럽 전반을 매우 동경한다. 프랑스에 가고 싶다는 말이 작중에서 몇번이고 등장한다. 그러나 바트의 실수 때문에 온 가족이 반애국적인 인물로 낙인찍혀 결국 프랑스로 망명을 가게 됐을때는, 가족들 모두 프랑스에서 나름 만족스럽게 살았음에도 미국을 그리워하여 결국에는 돌아온다.

친정에 어머니인 재클린 부비에, 언니이자 쌍둥이로 패티 부비에셀마 부비에가 있다.[34] 어머니와 언니 모두 마지의 성우가 담당했다. 역시나 거슬리는 허스키 보이스가 특징. 그런데 사실 패티 부비에셀마 부비에의 허스키 보이스는 천성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담배의 영향이 크다. 심슨 세계관의 유명 담배라라미 담배를 피우기 이전까지만 해도 정상적이었던 목소리가 급속도로 허스키화 되어서 결국 오늘날의 목소리가 된 것.

친정에서 거의 유일한 인격자이자 미인으로[35] 특히 패티와 셀마 쌍둥이와 비교해보면 마지는 성격도 착한데다 미인인지라 자매 중 돌연변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심슨 가족 중에서 패티와 셀마를 싫어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으로 자매 지간의 우애는 기본적으로 매우 좋은 편이다. 패티&셀마와 마지를 제외한 심슨 가족 진영 양쪽 다 서로를 질색하는 상황임에도 가족으로서 교류를 이어가는 이유는 오로지 마지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패티와 셀마가 자기 남편인 호머를 헐뜯을 때는 마지도 매우 싫어하며 단호하게 거부하곤 한다.

4.5. 연애

호머 이외에 처음으로 연애를 시도한 이성이 있는데, 시즌 1 9편 Life on the Fast Lane의 볼링장 게임 플레이 중간에 나타난 쟈크(jacques). 사실 이렇게 된 것은 호머가 마지 생일선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놓았다고 말해놓곤 자기 맘에 든다고 볼링을 사서 갑작스레 공개했기에 당연스레 마지는 스트레스가 쌓여 있었다. 이후에 호머도 방에서 발견한 마지의 볼링장갑의 'for Marge(마지한테)'란 글자를 인식하고 외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차마 헤어짐을 당할까 두려워 말을 꺼내지 못했다.[36] 결말엔 남편인 호머를 선택해 마지가 원자력 발전소로 이동해 호머를 찾는 씬과 마지의 그러한 모습에 감동한 호머가 부둥켜 안아주고 주차장 쪽으로 향하는 씬은 1982년 영화 사관과 신사패러디이자 오마주.

이후 시즌6에서 마지가 가족들과 얘기할 때 이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호머는 입 벌린 체로 잠시 멍한 상태였고 몇달 간은 쟈크 얘긴 꺼내지도 말고 기억해 두지도 말라고 말한다. 그 뒤 시즌34 17편 Pin Gal에서 30여 년만에 다시 출연했는데, 이미 그와 연애한 경력이 있던 마지는 (호머가 초빙을 한 볼링장 코치로) 집에 손님으로 나타난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면서 이전과 달리 쟈크의 구애를 적극적으로 꺼린다. 성우도 시즌1과 동일한 앨버트 브룩스.

작중 그녀와 관련된 배경음악으로 Carpenters의 Close to You가 가끔 나온다.[37] 학창시절 호머와 처음 만났을 때, 초인종을 새로 샀을 때 등. 영화판 심슨 가족: 더 무비에서 호머와 이별을 할 때도 흘러나온다.

4.6. 종교

네드만큼은 아니지만 꽤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덕택에 작중에서 리사가 불교로 개종하거나 바트가 가톨릭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필사적으로 개신교로 재개종시키려는 노력을 했다. 이유는 가족끼리 같은 천국에서 만나길 원해서라고 한다.[38] 다만 플랜더스처럼 호모포비아는 아니다. 시아버지, 에이브가 게이인 줄 착각하게 됐을 때는 오히려 환영했는데 교회 목사 부인인 헬렌 러브조이와 성소수자 챙겨주기에 경쟁심이 붙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호머도 동성애자 친구인 존을 계기로 호모포비아를 고쳤지만 마지는 이 에피소드에서도 바보같은 짓 말라고 호머를 나무라는 것을 보면 보수적인 성격과 신앙심과 별개로 확실히 성소수자 문제에 있어서는 리사만큼이나 진보적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스프링필드에서 동성결혼식을 허용했을 때도 환영하는 입장이었음에도 정작 자신의 언니인 패티 부비에가 동성애자임을 알게 됐을 때는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다[39]어쨌든 가족들 중에서는 제일 신실하기에 가족 내에서 종교 문제가 터지기만 하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다.

5. 여담



[1] 원작자 맷 그레이닝의 어머니인 마거릿 그레이닝(Margaret Groening)에서 따왔다고 한다. 결혼 전의 성은 부비에(Bouvier).[2] 1998년 기준[3] 머리 길이를 제외한 수치로, 머리 길이까지 잰다면 약 229cm.[4] 시즌 19 에피소드 7화. 시즌 14 에피소드 4화에 의사의 실수로 무려 48인치의 가슴을 가지게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거한다.[5] 이치와 스크래치가 대표적[6] 심슨 가족에서 연기할 때 이외에는 마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환상이 깨지니까. 인터뷰에서 성우들이 전부 출연했을 때도 부비에 자매 전원(물론 어머니도 포함)의 목소리 담당으로 줄리 캐브너 본인이 출연했을 때 마지 목소리를 내기는 했지만, 다른 부비에 일가의 목소리를 낼 때와는 달리 마지 스타일의 연기를 낼 때는 캐브너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도 나이가 들면서(심슨 일가의 성우 중에서 가장 고령이다.) 27~8시즌부턴 목소리가 상당히 갈라져버려 이전과 비교하면 괴리감이 들 정도로 너무 달라져버렸다. 게다가, 성대에 혹이 생겨서 목소리가 상당히 달라졌지만 대부분 팬들은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는 모양이다.[7] 국내 더빙팬들 사이에서는 이쪽 버전이 평이 제일 좋다. 특히 그 특유의 쉰 것 같은 마지의 목소리를 잘 소화했다.[8] 시즌 11 한정. 국내판에서 가장 평가가 나쁘다.[9] 시즌 1 9화를 보면 3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이 있다. 시즌 8 5화에서 나왔던 말다툼에서는 37세. 시즌 29 16화에서 같은 년생인 남편 호머 심슨이 "인간은 39살까지 살면 된 거야."한다.[10] 어렸을 때 현재 헤어스타일을 하기도 했다. 대학시절에는 숏컷이었다.[11] 마지가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는 에피소드에서 마지 없는 심슨네가 얼마나 개판이 되는지 보여주는데, 마지가 리사에게 기적을 바라지 말라고 할 정도. 집안일 도울 생각 자체를 아예 안 하는 호머와 바트의 무개념짓에 폭발한 리사가 잠들어있던 둘을 한센병 환자로 위장하고 청소를 시키게 한다. 물론 리사는 지시만 잘 따라주면 진실을 밝힐 생각이었겠지만, 청소가 한센병보다 싫었던 호머와 바트는 옆집 네드네로 도망갔고, 한센병을 감당할 수 없던 네드는 둘을 하와이 몰로카이의 한센병 치료소로 보내버린다. 그렇게 집안 청소도 다 리사 몫이 되고, 마침 마지가 퇴원해 집에 돌아오고서야 호머와 바트의 위치를 알게 된다. 한편 치료소로 보내진 2인조는 한센병 환자들이 많은 몰로카이라도 결국 하와이라 탱자탱자 놀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전기바늘을 알로하 노래 부르며 즐겁게 받는다.[12] 대학등록금은 호머가 에이브의 가게에서 알바한 돈으로 내줬다. 호머도 대학을 다닌 적이 있긴 하다. 원자력 발전소 안전 요원이 대학 학위가 있어야 된다고 하자 회사에서 보내줬다.[13] 호머는 종교 자체에 별 관심이 없고 주말에 교회를 가는 걸 매우 귀찮아한다. 바트도 비슷하고. 리사는 교회가 부패했을 때 실망해서 결국 제대로 된 종교를 찾다가 불교를 고른 뒤 교회에는 그냥 가족 행사 개념으로 따라가며, 몇몇 에피소드를 보면 그걸 감안해도 어린애답게 역시 교회 가는 게 즐겁진 않은 듯.[14] 리사는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쪽이긴 하지만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 안한 어린 아이일뿐이고 성차별이나 고정관념의 직접적인 피해자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마지는 직접적으로 이런 현실에 부딪히고, 피해를 입으며, 거기에 순응해서 살아가는 여성상을 상징하기 때문에 리사보다 훨씬 공감도 잘되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호머를 처음 만나게 된 것도 고등학생 때 다른 학생들 앞에서 양성평등을 역설하다가 벌 받으러 와서였다.[15] 위의 동창생 에피소드에서는 화산 폭발로 마그마 속에 갇힌 리사를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용암바다를 건너 딸을 구해냈고 리사가 이런 집구석에 있으면 자기도 엄마처럼 성공적이지 못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며 사립학교에 보내달라고 하자 돈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찌저찌 입학시키는 데 성공했는데, 알고보니 그 학교 학생들의 교복을 모조리 세탁해 주는 조건으로 입학이 허가된 것이었다. 마지는 이사실을 리사에게서 감춘채 리사가 자기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리사 뒷바라지를 위해 개고생을 다 하고 있었고 리사는 업적이나 직업이 없다해도 엄마를 가장 존경한다며 어머니의 사랑에 감동받는다.[16] 둘이 처음 만나게된 계기는 둘 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한 교실에서 벌 받으려고 왔을 때였다. 호머는 버니 검블하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렸고 마지는 친구들과 함께 교내에서 시위하다가 잡혔다. 마지가 들어오는 것을 본 호머는 첫눈에 반했고, 이때 'Why do birds suddenly appear'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Carpenters의 Close to you가 BGM으로 쓰였다.[17] 다만, 나중 에피소드에 비하면 그렇게 사귀고 결혼을 준비하던 중 호머가 술에 만취해서 자신을 형편없이 대하는 것 때문에 화가 나 헤어지려 했었다. 호머는 이에 마지가 자신과 결혼한 건 바트 때문인 줄 알고 그럼 지금까지 결혼생활이 다 마음에도 없는 억지였냐면서 삐지고, 마지는 이미 결혼한지 벌써 몇 년이나 지나서 자기는 벌써 다 잊고 받아들인지 오랜데 억지로 하고 있는 줄 아냐면서 호머에게 화가 난다. 그렇게 이혼까지 갈 뻔하다가 겨우 좋게 풀리지만.[18] 그 정도가 아니라 사실 모든 면에서 뒤떨어지지만. 당장 원자력 발전소 직원인데 원자력 발전의 원리조차 모르고 맨날 잠만 자고 딴짓이나 하고 멜트다운도 몇 번이나 낸 인물이라.[19] 시즌 16의 에피소드니 2004년 방영된 건데, 당시 물가를 감안해도 정말 엄청난 수준. 다만 호머의 미트로프톱밥을 쓴다고 한다.[20] 다만 그녀의 요리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묘사는 한 번 나오는데, 밀하우스 부모가 부부 여행을 떠나면서 심슨 가족에 맡겨놓고 필요하면 먹으라고 따로 음식을 만들어놓은 걸 보고 마지는 혼잣말로 '내가 매쉬드 포테이토파인애플을 좀 넣는데 그게 그렇게 싫은가'라고 꿍얼댄다.[21] 실제로 마지는 교도소에 가서 천재적인 그림 솜씨를 가진 범죄자를 갱생시키는 일을 하기도 했다.[22] 프레첼 장사를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잘 안되다가 호머가 팻 토니에게 사주를 했더니 잘되었다. 이건 심슨 가족 전체로 봐도 무방하다. 호머가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카지노에서 회전판으로 전액을 걸고 대박나지만 진짜 돈이 아니었다. 일명 카지노 펀드레이징.[23] 이러면 복잡한 게 시아버지는 형부가 되고 언니가 자기 시어머니가 되고 조카 링은 아가씨가 되기 때문이다...[24] 권리장전 원본으로 무려 200년이 넘었으나 호머가 신문 읽듯이 넘기다가 찢어버렸다.[25] 정작 구매한 호머는 SUV를 여자나 게이만 타는거라고 마지의 차를 타고다녔다. 이는 호머가 샀던 SUV가 일본제 도시형 SUV였기 때문. 미국에서 이러한 도시형 SUV는 남성들의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26] 드라마 24시간 패러디 에피소드에선 둘이서 물건 두고 싸우다가 헬렌을 때려눕히기도 했고 헬렌 러브조이가 남편 호머나 다른 흠잡을 거리를 이유로 마지를 흉보거나 약을 올려 충돌하는 편이다.[27] 사실 시즌 초반에는 호머가 아이들을 제대로 혼내지 않자 호머에게 제대로 혼내라고 하거나 했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아이들을 과도하게 감싸고 혼내지 않게 되었다.[28] UPKCC(UFC 패러디) 폐지를 위해 이종격투기에 나선 에피소드 S21E03에서의 일화.[29] 하필 불량배 3인조는 별 생각없이 네드의 가게를 보고 있었는데 마지의 조언을 들은 네드의 말에 오해를 받아 그를 족치려 달려들었다.[30] "This town is a part of us all. A part of us all. A part of us all! Sorry to repeat myself but it'll help you remember."(이 마을은 우리 모두의 한 일부야. 우리 모두의 한 일부. 우리 모두의 한 일부! 내 스스로 반복해서 미안하지만 이게 네가 기억하는 걸 도와줄거야.) 그리고 정말 효과가 있었다.[31] S21E13에 직접 등장했다.[32] 마지의 조상은 나치가 파리를 점령했을 때, 나치 부역자로서 활약했던 남자다... 그러나 아내에게서 깨달음을 얻어 미군 특수부대를 구해주고, 나치를 직접 자기 손으로 죽인다. 이후 나치 부역자였던 남편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었던 아내와의 사이도 좋아졌다.[33] 시즌1 11편.[34] 그런데 시즌 5 에피소드 20을 보면 아서라는 형제가 한 명 더 있는 듯하나 그 이후에 언급이 없다.[35] 다만 어머니인 재클린 부비에는 성격은 까칠하지만 그 나이에도 에이브 심슨과 번즈에게 동시에 구애를 받는 것을 보면 상당한 미녀인 듯 하다. 헤어스타일도 마지와 똑같은 걸 보면 마지의 미모는 어머니의 유전일 수도 있다.[36] 이튿날 아침, 어쩌면 서로 함께할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을 눈치챈 호머가 건넨 대사는 다음과 같다. "마지.. 할 말이 있어.. 내가 생각해봤는데 다른 사람들이 가져오는 샌드위치는 먹다보면 이 옆으로 새서 금방 손이 더러워져. 하지만 당신이 만들어준 샌드위치는 그동안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지.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마지, 당신한테 남다른 재능이 있는 것 같아. 항상 그렇게 생각했는데 미처 말하지 못했어. 그런데 이젠 말해야 할 시간이라는 걸 알았어. 느끼는 감정을 숨겨두는 걸 믿지 말라는 것을. 잘 가, 내 자기..."[37] 한때 네이버 광고에 쓰인 적이 있는 노래다.[38] 리사는 교회가 번즈에게 인수되어 쇼핑몰이나 다름없게 변하자 이에 질려 새로운 종교를 찾다가 불교로 개종했다. 이로 인해 마지와 충돌하면서 크리스마스에 집을 나설 지경이 되는데 불교의 타종교도 존중한다는 정신에 따라 집에 돌아가서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바트는 윌리가 저지른 악행을 뒤집어쓰고 퇴학 당한 뒤에 가톨릭 학교에 다니면서 처음엔 살짝 분위기를 탄 것이었다. 그걸 안 마지가 호머를 보내서 바트를 제지하려고 했는데 호머는 도리어 신부에게 감화되었고 부자가 사이좋게 개종했다. 이것 때문에 마지가 러브조이 목사와 결탁해 바트를 개신교로 되돌리려 하고 호머는 또 신부와 함께 바트를 가톨릭으로 놔두려고 하면서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분쟁 직전까지 갔으나 바트가 직접 나서서 종교 평화를 이루었는데⋯ 천 년 후, 바트가 성자로 추앙받으면서 교리 해석으로 또 갈라져 싸운다.
[39] 사실 어린 시절부터 언니에게서 징조를 보았기에 크게 놀라진 않았다. 남자옷 입기나 여성 유명인 포스터까지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었기에 눈치를 챘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커밍아웃전까진 여자와 언니가 키스하는데도 몰랐다고 한다.[40] HAL9000의 패러디이다.[41] 그런데 원래 마지의 머리카락은 원래 회색이다.[42] 이름은 OBESEUS(오비시우스). 그는 아버지에게 팔린 노예 검투사로 우연찮게 첫 경기부터 활약하고 마조라의 눈에 들어 불장난 끝에 마조라와 결혼해 신분상승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비시우스는 자유를 얻으면 나머지 친구들을 노예 신세에서 풀어주기로 한 약속을 계속 지키지 않고, 사업도 제대로 못해서 말아먹을 뻔한다. 다행히 오비시우스의 친구들의 기지로 사업이 다시 잘 되어 오비시우스는 부자가 되지만, 상원의원이 되는데는 실패한다. 마조라는 본격적으로 여기서 남편을 이용해 가족의 신분상승을 시키려하는 야망을 드러낸다.[43] 바트 닮은 아들. 성격도 바트 닮아서 어릴 적부터 사고뭉치에 나중에 폭군이 된다.[44] 리사를 닮아서 상식적인 성격. 마조라의 남편이 바티굴라와 딸을 비교하며 '내 딸은 아들이 아니고' 하면서 그녀가 딸인걸 아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로마시대에서 시민권은 남성에게만 있는걸 고려해보면 고증이다.[45] 메기에 해당하는 자식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46] 번즈를 닮았다. 참고로 이 황제는 과거 마조라의 남편에게 전 황제 사주를 부탁했고 그 대가로 마조라의 남편을 원로원 자리에 앉혀줬다.[47] 마조라가 남편에게 황제 살해를 사주했을 때 그녀의 남편이 거부감을 더 강하게 드러냈었다. 마조라의 남편은 그녀보고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냐라고 화내듯 물어볼 정도였다.[48] 넵튠(바다)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다. 그 내용이란게 병사들이 바다를 상대로 물고기 잡고 칼로 바닷물을 내리치는 수준이었다. 당연히 큰 파도가 일자 병사들은 죄다 죽었다.[49] 리사 닮은 딸이 와서 자기는 어쩌냐고 하니까 마조라가 우린 한번도 널 받아들이지 않았어라고 해버린다.[50] 여담으로 특정 화 에서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쇠파이프를 넣고 다닌다고 한다 말하면서 머리를 칠때 텅 텅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