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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등번호 48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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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278><colcolor=#ffffff> 텍사스 레인저스 No.48 | |
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 | |
본명 | 제이컵 앤서니 디그롬[2] Jacob Anthony deGrom |
출생 | 1988년 6월 19일 ([age(1988-06-19)]세) |
플로리다 주 델란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캘버리 크리스찬 아카데미 - 스텟슨 대학교 |
신체 | 193cm | 82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10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72번, NYM) |
소속팀 | 뉴욕 메츠 (2014~2022) 텍사스 레인저스 (2023~) |
계약 | 2023 - 2027 / $185,000,000[option] |
연봉 | 2024 / $40,000,000 |
등장곡 | Lynyrd Skynyrd - Simple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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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우완 선발 투수.
2010년대 중반 늦은 나이에[7] 홀연히 데뷔하여 리그에서 가장 빠른 패스트볼 구속[8]을 보여주며 맷 하비, 노아 신더가드, 잭 휠러와 더불어 뉴욕 메츠의 파이어볼러 유망주 투수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이 시기의 별명은 디그로미네이터[9]였다.
사이 영 상과 신인왕을 둘 다 수상한 7명[10] 중에 한 명이자 최저승수(10승) 사이 영 상 수상자이며, 그 가운데 6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1.70)[11][12][13] 등의 기록 보유자이다.
그러나 2021년부터 실력에 비해서 승수가 부족하며 부상도 잦은 편으로 결국 2023년 6월 6일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며 시즌 아웃되었다.[14] 빨라야 2024년에 복귀할 수 있는 것과 30대 중반인 나이와 여러 부상 이력들을 고려해볼 때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서 이전의 위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2. 선수 경력
제이콥 디그롬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 제이콥 디그롬/선수 경력 |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3. 다른 투수들의 2년과 비교
자세한 내용은 제이콥 디그롬/비교 문서 참고하십시오.4. 피칭 스타일
디그롬의 포심 패스트볼[15] |
전형적인 우완 파이어볼러로, 현 세대 최고의 파이어볼러 중 한 명이자 야구 역사에 남을 파이어볼러라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발 투수인 데다, 21세기 최고의 시즌을 남겼기 때문이다.
디그롬의 주무기는 특유의 유연한 폼에서[16] 뿜어져나오는 평균 99.1마일[17], 최고 102.2마일[18]을 찍는 포심 패스트볼이다. 선발 투수임에도 불구, 무려 100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밥 먹듯이 던질 수 있다.[19][20]
디그롬이 더욱 대단한 이유는 무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계속 상승한다는 점이다. 평균구속이 2010년대 중반 90마일 중후반대[21]에서 2021년 99마일대로 엄청나게 상승했으며, 현 시점에는 포심만으로도 대부분의 빅리그 타자들을 말 그대로 떡실신시킬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커브를 버리고 포심 비중을 60% 중반까지 올리며 3피치 투수가 되었을 정도이다.
또한 평균 93마일 , 최고구속 95.7마일[22]의 슬라이더는 결정구로 종종 써먹는데, 2 스트라이크 이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자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브먼트 역시 전성기 노아 신더가드의 그것보다 낫다는 평을 받는다.
일명 '스톱마구'로 유명한 요한 산타나에게 배워 개량한 평균 91.5마일대, 최고 94마일의 체인지업[23]도 위력이 대단하다. 2015시즌까지 주력 구종이었던 기존의 80마일 중반대 체인지업이 맞아 나가자 체인지업의 구속을 끌어올렸고, 평균구속 80마일 후반대를 넘어 90마일을 넘긴다. 원래는 체인지업은 패스트볼과의 구속 차이가 많이 나고 느려야지 제 위력을 발휘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디그롬은 어차피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무려 100마일인지라 체인지업 평균 구속이 90마일대 초반이더라도 큰 상관이 없이 위력적이며, 오히려 구위가 상승해 마구에 가까워졌다. 게다가 체인지업이 빠지는 무브먼트도 엄청나다.
보통 이런 정신나간 구위를 가진 투수들은 반대급부로 제구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있으나, 디그롬의 경우엔 커맨드도 좋다. 따라서 탈삼진 능력도 뛰어난데, 통산 K/9이 10.46개인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탈삼진형 투수다.
투심은 2018 시즌에는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후반기에는 거의 봉인하였고 2019 시즌부터는 거의 던지지 않는다. 투심 평속은 포심과 거의 비슷한 편이다. 평균 84마일의 12-6방향으로 꺽이는 커브도 있는데 나쁜 구종은 아니지만 디그롬의 다른 구종에 비하면 평범한 편. 포심 구속이 오를수록 점점 비율이 줄더니 2021 시즌 시작 후에는 커브를 아예 봉인해버렸다.
팀 동료 신더가드와 구속으로 비교가 많이 된다. 그런데, 2020 시즌에는 구속이 또 상승하여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99마일에 슬라이더 평균 구속 93.2마일을 찍고 있다. 또한, 2021시즌에는 패스트볼이 무려 평균 구속 100마일을 돌파하며 기어이 포심, 슬라이더 구속에서 신더가드를 이겼다![24]
이닝도 잘 먹었었다. 2015년부터 2020년 9월 12일까지 총 1149⅔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동 기간대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25] 그러나 2021년부터 매년 부상을 당하며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디그롬의 유이한 단점은 전성기가 너무 늦은 나이에 왔고, 필연적으로 부상이 있을 수밖에 없는 체구라는 것. 현 시점 디그롬은 경기에 출전하기만 하면 압도적인 투구를 선사하지만, 역대급 시즌인 2021년에 부상을 당했다. 또한, 디그롬의 키는 193cm로 양호하지만[26] 몸무게는 무려 81.6kg으로, 메이저리그 투수치고는 비정상적으로 마른 체구이다[27]. 전성기를 맞이한 나이도 30세가 넘어서이기에, 오랜 기간동안 광속구를 유지할 지는 미지수이다.[28]
메츠의 타자들이 신기하게도 디그롬만 나오면 갑자기 대거 부진하는 경우가 잦았다. 따라서, 마이크 무시나 이후로 가장 불운한 선발투수로 평가받는다. 2018년에는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bWAR 9.9를 찍었지만[29] 단 10승만을 올렸고, 2019년에도 여전히 뛰어났지만 고작 11승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준 2년 동안 단 21승만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악의 불운을 겪게 되었다. 그래도 적은 승수에도 불구하고 투구 질 자체 및 승리 기여도가 좋아서 사이 영 상은 2년 연속으로 받았다. 2020년에도 좋은 피칭을 했고 2021년은 그보다 더 좋은 피칭을 했으나 부상으로 무너졌고 2022년에는 여러 번 부상을 당하며 3점대로 시즌을 끝냈다. 텍사스로 이적한 2023년에도 부상을 당해 쉬고 있기 때문에 페드로 마르티네즈처럼 급격히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24년에는 평균 구속이 96마일로 3~4마일 정도 떨어졌고 이닝이터는 2025년에 지켜봐야할 듯 하며 평균 구속은 2018년으로 돌아가버린 셈이다.
타격도 꽤 잘하는 편인데, 한 번은 2경기 연속으로 본인 타점 외엔 득점 지원이 없었고 이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잠깐이지만 2021년 OPS 1을 넘긴 적이 있다.
4.1. 구속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고 그 구속을 통한 구위 역시 최고 수준이다. 파이어볼러 대표주자인 놀란 라이언, 랜디 존슨, 저스틴 벌랜더와 비교해 보자면 평균구속으로만 치자면 세 선수 모두 90마일대 중반 정도인데 디그롬은 무려 평균 구속이 100마일이므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발 투수가 맞다.그러나 역사상 최고의 파이어볼러는 무조건 놀란 라이언인데, 일단 기네스북 등재로 유명한 74년 레이더 장비 측정 구속 100.9마일은 투수와 더 가까운 곳에서 순간 구속을 측정하는 현대의 pitch f/x나 스탯캐스트 방식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4~5마일 가량 높은 100마일 중반대로 추정되며, 라이언이 뛰던 시기가 지금보다 평균 구속이 현저히 낮던 시기인 1960~90년대였고, 한시즌 커리어 하이가 332⅔이닝일 정도로 현대의 선발투수들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이닝을 던지기 위한 완급조절을 했음에도 평균 94-95마일의 구속을 기록했으며 심지어 46세였던 커리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98마일을 던졌을 정도로 동시대 독보적인 수준의 구속을 5386이닝, 즉 27년간 연평균 200이닝가까이 던지는 동안 유지했다.
또한, 랜디 존슨이 뛰던 당시나 벌랜더의 전성기도 메이저리그 평균구속이 지금보다는 훨씬 낮았으며 최고구속은 디그롬과 비슷하나 완급조절로 인해 평균구속은 낮은 대신 존슨은 말할 것도 없고 벌랜더 역시 디그롬보다 오랜 기간 훨씬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데뷔가 늦고 모든 패스트볼을 최고구속에 가깝게 던져 평균 구속이 높은 대신 내구성에 금이 가기 시작한 현 시점에서 볼 때 디그롬이 통산 성적으로 역대 최고의 파이어볼러로 평가받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물론 현존하는 모든 선발투수를 넘어 역대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발투수 중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의 투수로 남을 것은 자명하다. 2010년대 후반부터 구속을 중시하는 열풍이 불어 메이저리그 전체적인 구속이 상승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더 이전으로 가면 명예의 전당에 빛나는 월터 존슨이 당대 투수들이 최고 구속 70마일 후반대를 찍던 시절 종속 99마일을 찍었다고 하는 등의 얘기도 있지만 공식 기록은 없다.[30]
범위를 마이너리그까지 넓히면 스티브 달코스키가 구속을 항상 170km를 넘겼다고 하는데, 실제 기록은 없지만 전날 150구를 던진 상황에서, 제구를 잡기 위하여 억지로 속도를 늦춰 던진 공에서 종속 150km가 나왔으므로 실제로 170km 이상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달코스키는 시대가 옛날이라 명확한 증거가 없으며, 결정적으로 달코스키는 메이저리거가 아닌 마이너리거이므로 '메이저리그 역사상'으로 치면 디그롬이 제일 빠르다. 현 시점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헌터 그린 또한 구속 자체는 디그롬과 비슷하거나 더 빠르지만 아직 메이저에 올라오지 않았으므로 현 시점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파이어볼러 자리는 무조건 디그롬이다.
최근 선발투수 평균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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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 제이콥 디그롬 99.1마일 (92이닝)
1. 2022 헌터 그린 99.0마일 (125⅔이닝)
1. 2022 제이콥 디그롬 98.9마일 (64⅓이닝)
1. 2020 제이콥 디그롬 98.7마일 (68이닝)
1. 2022 사사키 로키 98.4마일 (129⅓이닝)
1. 2021 샌디 알칸타라 98.1마일 (205⅔이닝)
1. 2022 스펜서 스트라이더 98.0마일 (131⅔이닝)
1. 2022 샌디 알칸타라 98.0마일 (228⅔이닝)
1. 2021 게릿 콜 97.8마일 (181⅓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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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올스타 4회 (2015, 2018, 2019, 2021)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2회 (2018, 2019) 내셔널 리그 신인왕 (2014) 내셔널 리그 평균자책점 1위 (2018) 내셔널 리그 탈삼진 1위 2회 (2019, 2020) All-MLB 퍼스트 팀 2회 (2019, 2020) |
6.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부족한 누적 성적으로 인해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 늦은 데뷔로 인한 누적의 불리함에도 포텐이 터진 후 2021시즌 초반까지 선보인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선수 생활 후반기까지 이어갔다면 입성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후로 거듭된 부상 때문에 입성은 어려워졌다.디그롬이 선수로서 보여준 임팩트는 아주 강하다. 신인왕을 수상하였고, 데뷔 후 6년 동안 3번의 올스타에 선발되었으며, 2018년에는 ERA 1.70에 bWAR(9.9)로 보나 fWAR(9.0)으로 사이영상에 수상하였고, 2019년은 백투백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6년간 디그롬은 34.9bWAR, 31.5fWAR를 기록하였다.
역대 사이영상 2회 이상 수상자는 총 22명인데 이 중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11명이다. 나머지 11명 중에는 아직 현역이 5명이고 은퇴 선수는 6명이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린스컴은 전성기가 짧아 투표 첫해에 탈락하였고, 로저 클레멘스는 약물 복용 전과로 인해 입성에 실패했으며, 요한 산타나와 데니 맥클레인, 브렛 세이버하겐 역시 투표에서 떨어진 상태이다. 2024년 2월 9일자로 은퇴를 선언한 코리 클루버 역시 임팩트에 비해 누적이 턱없이 부족해 명전 입성이 힘들다고 여겨진다. 약쟁이 클레멘스를 제외한 5명은 임팩트에 비해 누적이 턱없이 부족했던 케이스로, 임팩트만으로 HoF에 입회하려면 샌디 코팩스 정도는 던져야 하는데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디그롬의 클래식 기록을 살펴보면, 77승, 2.50ERA, 1,261⅔이닝, 1,505K이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예전만큼 다승이 영향을 주지 않는데 반해,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승리 기록이 투표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명예의 전당 주요 지표들로 비교해봐도, 디그롬은 블랙 잉크가 12점(입회자 평균 40점), 그레이 잉크가 92점(입회자 평균 185점), bWAR가 43.4(선발투수 입회자 평균 73.3), JAWS가 42.1점(투수 입회자 평균 61.7)으로 부족한 편이다.
만약 노쇠화나 부상으로 누적성적이 부족한 수준이더라도 사이 영 상 수상을 추가하여 3회 이상 수상자 라인에 든다면 들어갈 거라는 의견도 있다. 사이 영 상이나 MVP는 2회와 3회 수상자의 위상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도 부상으로 100이닝도 못 던지고 아웃. 2022년에도 또 부상을 끊으면서, 11경기 선발 등판에 이닝 수도 60이닝을 조금 넘기는 데 그쳤고 텍사스에서도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사실상 2024년까지 날려먹으면서 먹튀로 전락했고 부상으로 누적을 쌓지 못했다.[31]
월드 시리즈 우승 커리어 역시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수 있으나 디그롬이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하던 2023년에 하필 텍사스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해버렸다. 디그롬은 40인 로스터에는 있어서 우승반지는 얻었으나, 경력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MLB.com이 2020년 3월 29일 사이영상 수상자들의 수상 시즌 성적을 1위부터 118위까지 매겼다. 여기서 2018년 디그롬이 16위, 2019년 디그롬이 40위에 선정됐다. [32] 이는 22위인 2009년 잭 그레인키, 19위인 2019년 저스틴 벌랜더보다도 높은 순위이다. 출처 임팩트로는 확실히 인정받는 셈이다.
2021년에 선정한 메츠 투수 단일 시즌 탑5에서는 2018년이 3위로 선정됐다. 출처 1위는 역시 드와이트 구든의 1985년이고 2위는 1973년 톰 시버다.
7. 여담
- 잘 던지고도 타선지원을 못받아서 불운의 아이콘의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지만, 사실 그런 것 따위는 우스울 정도로 엄청난 돈복의 커리어를 누렸다. 그리고 그 규모가 서비스 타임 몇년을 올스타/MVP급으로 찍고 FA전에 퍼져버린 무수한 선수들과 궤를 달리한다. 무려 26세라는 대단히 늦은 나이에 데뷔했기 때문에 FA 대박이 터질 가능성은 낮았지만,[33] 첫 사이영 상을 탄 2018년 시즌 후 5년 $1억 3,750만라는 거대 연장계약을 받았는데[34] 계약 첫해 이후로 그의 신체적 전성기가 끝난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좋은 타이밍이었다.[35] 그리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그의 전설적인 서비스타임 활약을 보상 받은 것이었는데 이후 무려 35세 시즌에 5년 $1억 8,500만의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계약 직후 겨우 6경기만에 시즌 아웃이 되며 또다시 그의 엄청난 금전적 위치선정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36]
- 흔히 알려져 있는 별명은 '디그로미네이터'이다.
- 2021 시즌까지 디그롬의 단일 경기 기록은 다음과 같다.
- 단일 경기 실점: 9실점 (2017.9.5-PHI, 3⅔이닝)
- 단일 경기 자책점: 8자책점 (2017.6.6-TEX, 4이닝)(2016.08.18-SF, 5이닝)
- 단일 경기 피홈런: 4피홈런 (2017.7.7-STL, 7이닝)
- 단일 경기 피안타: 13피안타 (2016.8.18-SF, 5이닝)
- 단일 경기 탈삼진: 15K (2021.4.23-WSH, 9이닝)[37]
- 단일 경기 볼넷: 6BB (2017.4.22-WSH, 5⅔이닝)
- 디그롬의 가족은 영국계로 증조부 때 미국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또한 증조모가 독일인이라 독일인의 피도 섞여있다.
- 이름 표기할때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Degrom과 DeGrom[38]이 아니라 deGrom으로 표기해야 맞다.
- 삼성 라이온즈의 전 외국인 투수인 벤 라이블리에게 홈런을 맞은 적이 있다.
- 마운드에서는 보면 알 수 있듯 투사의 이미지이지만 의외로 마운드만 내려가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무장한 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39] 2016년 바톨로 콜론의 첫 홈런 당시 더그아웃을 싹 비우자고 제안한 사람이 바로 디그롬이다.
- 2021년 메이저 리그 유니폼 판매량 전체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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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NL 사이 영 상 1~3위 (2010-201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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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로이 할러데이 | 애덤 웨인라이트 | 우발도 히메네즈 | |
2011년 | 클레이튼 커쇼 | 로이 할러데이 | 클리프 리 | |
2012년 | R.A. 디키 | 클레이튼 커쇼 | 지오 곤잘레스 | |
2013년 | 클레이튼 커쇼 | 애덤 웨인라이트 | 호세 페르난데스 | |
2014년 | 클레이튼 커쇼 | 자니 쿠에토 | 애덤 웨인라이트 | |
2015년 | 제이크 아리에타 | 잭 그레인키 | 클레이튼 커쇼 | |
2016년 | 맥스 슈어저 | 존 레스터 | 카일 헨드릭스 | |
2017년 | 맥스 슈어저 | 클레이튼 커쇼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
2018년 | 제이콥 디그롬 | 맥스 슈어저 | 애런 놀라 | |
2019년 | 제이콥 디그롬 | 류현진 | 맥스 슈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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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 트레버 바우어 | 다르빗슈 유 | 제이콥 디그롬 | |||
2021년 | 코빈 번스 | 잭 휠러 | 맥스 슈어저 | |||
2022년 | 샌디 알칸타라 | 맥스 프리드 | 훌리오 유리아스 | |||
2023년 | 블레이크 스넬 | 로건 웹 | 잭 갤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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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5월 18일 ~ 2019년 4월 3일.[2] 국립국어원 제118차 외래어 심의회(2014.12.3.)[option] conditional club option $20,000,000 for 2028 can be increased to $30M or $37M based on IP and Cy Young finishes[링크]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링크] [링크] [7] 1988년생으로 맷 하비, 노아 신더가드보다 나이가 더 많으며 디그롬이 아직 MLB에 데뷔하기도 훨씬 전인 2010년대 초반에 리그를 지배했던 클레이튼 커쇼와 동갑이다.[8] 2021 시즌의 임팩트로 인하여 저 때는 구속이 느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미 2014년부터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 중 하나였고 최고의 시즌을 보낸 2018~2019 시즌에도 구속이 가장 빠른 축에 들었다. 단지 이전에는 구속으로 비견이 가능한 선수들이 존재했으나 2021시즌에는 구속이 더 빨라져서 리그 내에 비견이 가능한 선수가 없을 정도의 구위를 자랑하게 된 것일 뿐이다.[9] 여담으로 당시 하비는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이었고, 신더가드는 토르였다. 몇년이 지난 기준으로는 하비는 완전히 몰락하여 은퇴하였고, 신더가드는 토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상에 시달렸지만 디그롬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운의 아이콘, 지구 1선발이라는 새로운 별명들을 얻었다.[10]
1. 돈 뉴컴(1949/1956) - NL
2. 톰 시버(1967/1969,1973,1975) - NL
3.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1/1981)[40] - NL
4. 릭 서클리프(1979/1984) - NL
5. 드와이트 구든(1984/1985) - NL
6. 저스틴 벌랜더(2006/2011,2019) - AL
7. 제이콥 디그롬(2014/2018,2019) - NL[11]
1. 밥 깁슨(1968, 1.12) - NL
2. 드와이트 구든(1985, 1.53) - NL
3. 그렉 매덕스(1994, 1.56) - NL
4. 그렉 매덕스(1995, 1.63) - NL
5. 딘 챈스(1964, 1.65) - MLB
6. 제이콥 디그롬(2018, 1.70) - NL
7. 페드로 마르티네스(2000, 1.74) - AL 1위[12] 이들은 모두 규정 이닝을 충족한 선발 투수들이고, 선발투수가 아닌 선수들도 포함하면 1981년 AL 롤리 핑거스의 1.04가 최고 기록이고 2003년 NL 에릭 가니에의 1.20이 역대 3위 기록이다. 이 경우 디그롬은 8위다.[13] 현역 역대 메츠 선수 중에서 평균자책점 2위로 기록 중이다. 1위는 드와이트 구든의 1985년이고 3위는 톰 시버의 1971년이다.[14] 1기는 아마추어 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며 이것이 두 번째다.[15] 2021년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작하자마자 10연속으로 100마일 언저리의 패스트볼을 때려박는 장면. 불과 5년 전까지 웬만한 초특급 파이어볼러가 커리어 전체를 풀로 던져도 찍을까말까한 100+마일 패스트볼을 1회부터 아낌없이 쏟아붓는다는 점에서 디그롬의 파괴력을 알 수 있다.[16] 공을 말 그대로 채찍으로 감아서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17] 규정이닝(162이닝) 투구 기준 디그롬의 가장 빨랐던 평균 구속은 2019년의 97.1마일이다. 규정이닝을 못 채운 시즌을 포함해도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은 2021년의 99.1마일이다.[18] 2020 시즌 9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1회 후안 소토 타석 제 5구. 조 켈리의 최고 구속과 비슷하다. #[19] 선발 투수 중 최고 구속이 빠른 선수를 꼽자면, 요다노 벤추라, 노아 신더가드, 게릿 콜, 오타니 쇼헤이 등이 102마일, 워커 뷸러, 크리스 세일 등이 101마일 정도이다. 현역 투수들을 제외하고 근 10년간의 투수들 중에서도 전성기 벌랜더도 102마일 정도였고 전성기 팀 린스컴은 101마일 정도였다. 그러나 평균 구속으로 비교하면, 전성기의 신더가드를 제외한 다른 투수들은 아예 디그롬의 상대가 되지 못하며, 그 전성기의 신더가드조차도 디그롬에게는 근소하게 밀린다.[20] 공식 기록이 없는 투수를 제외하면 디그롬과 구속을 비교할 수 있는 선발 투수는 헌터 그린, 사사키 로키가 있다. 헌터 그린은 디그롬보다 최고 구속이 높고, 한 경기에서 100마일 이상의 공을 47개나 던지는 등 그 최고점 자체는 디그롬 이상이지만 아직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는 어린 유망주이다. 사사키 로키는 2022 시즌 평균 구속 150km 후반에, 평균 구속 159km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구속이 빠르다. 아직까지 디그롬과 동급의 구속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2022년 기준 만 20세의 선수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2023년 기준으로는 바비 밀러라는 다저스의 젊은 선발 투수가 혜성같이 등장하여 디그롬급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21] 이것도 느린 게 절대 아닌데, 무려 '금강벌괴'라는 별명까지 붙은 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 저스틴 벌랜더와 비슷하다.[22]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놓고 보더라도 웬만한 투수들의 패스트볼 구속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엄청난 속도이다. 그것도 패스트볼 계열의 공이 아닌 브레이킹볼 계열의 슬라이더가 이 정도 구속이 나오니 더욱 놀라울 따름.[23] 타이밍을 뺏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춰 던지는 구속이 151km라는 말이다.[24] 다만 신더가드는 부상으로 인해서 재활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디그롬도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그리고 신더가드는 토미존 수술 이후 확실히 그냥 과격한 폼으로 공을 찍어눌렀던 과거와는 달리 완급조절을 하며 던지는 등 투구 폼에 변화를 주었으며 구속도 3~4마일 이상 느려졌다. 예전에 슬라이더에서 나오는 구속이 패스트볼에서 나온다. 물론 억지로 느리게 던질 확률이 높고 재활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마냥 느려졌다고 단언하긴 힘들다.[25] 1위인 슈어져가 1321⅓이닝이다.[26] 메이저리그 투수 중에서 큰 편에 속한다. 다만 불펜 투수까지 포함했을 때 평균이 191cm이고, 선발 투수만 기준으로 할 경우 193cm은 평균 수준이다.[27] 그 저체중으로 유명한 크리스 세일과 같은 몸무게다. 세일보다 5cm 가량 작긴 하지만. 같은 키의 게릿 콜과 3cm 더 큰 저스틴 벌랜더도 100kg을 넘는 거구들이다.[28] 디그롬과 비슷하게 전성기를 늦게 맞은 랜디 존슨이 디그롬처럼 빠른 공을 던지면서도 30대 후반까지 롱런했지만 그래도 디그롬보다는 구속이 몇 마일 더 낮았으며 디그롬보다 체구가 훨씬 더 컸다. 랜디 존슨 또한 마른 편이지만 키가 208cm에 달하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신 투수 중 하나로 꼽히며, 몸무게도 100kg이 넘었다.[29] 투수로만 따질 경우 9.5[30]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31] 현 시점에서 보면 지나친 구속 향상을 몸이 버티지 못한 모양새다. 실제로 디그롬의 포심 평균 구속은 2016년 94마일에서 장기부상 스타트를 끊은 2021년에는 99.2마일까지 폭등하였다. 공이 빠를수록 신체에 부하가 크게 누적되는 것은 필연이며 이를 감당하기에는 디그롬의 타고난 내구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저하되는 낌새가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다.[32] 15위까지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밥 깁슨, 드와이트 구든,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샌디 코팩스, 그렉 매덕스가 차지했다. 디그롬의 2018년은 9위인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다.[33] 무려 풀타임 6년을 채워야 하는데, 주전경쟁은 물론이고 기복과 크고 작은 부상이 따르는 운동선수들에게 이걸 6시즌만에 채우기는 대단히 어렵다. 20대 초반에 데뷔해도 힘든데 특히 신체적 하락세가 시작하는 20대 중후반이 걸쳐 있다면 더욱 그렇다. 이걸 이겨낸 조시 도널슨이라는 케이스가 있는데, 디그롬의 경우 투수기 때문에 난이도가 한층 더 높았다.[34] 직전 시즌이 그의 커리어하이였고 계약 직후 시즌에는 사이영 2연패를 했다.[35] 사이영 상 2연패를 한 후 100이닝조차도 던진 시즌이 없다.[36] 극단적인 대척점으로 코리 클루버가 있다. 다만 클루버는 계약 규모만 그의 활약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 거부가 되었다.[37] 디그롬의 유일한 15K 경기.[38] 이렇게 쓰면 자칫하다가는 데그롬으로 발음이 될 수도 있다.[39] 실제로 2015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인터뷰장에서 대니얼 머피와 동석한 적이 있었는데,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음료수를 요리조리 바꿔치는 등 장난을 굉장히 많이 쳤다.
1. 돈 뉴컴(1949/1956) - NL
2. 톰 시버(1967/1969,1973,1975) - NL
3.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1/1981)[40] - NL
4. 릭 서클리프(1979/1984) - NL
5. 드와이트 구든(1984/1985) - NL
6. 저스틴 벌랜더(2006/2011,2019) - AL
7. 제이콥 디그롬(2014/2018,2019) - NL[11]
1. 밥 깁슨(1968, 1.12) - NL
2. 드와이트 구든(1985, 1.53) - NL
3. 그렉 매덕스(1994, 1.56) - NL
4. 그렉 매덕스(1995, 1.63) - NL
5. 딘 챈스(1964, 1.65) - MLB
6. 제이콥 디그롬(2018, 1.70) - NL
7. 페드로 마르티네스(2000, 1.74) - AL 1위[12] 이들은 모두 규정 이닝을 충족한 선발 투수들이고, 선발투수가 아닌 선수들도 포함하면 1981년 AL 롤리 핑거스의 1.04가 최고 기록이고 2003년 NL 에릭 가니에의 1.20이 역대 3위 기록이다. 이 경우 디그롬은 8위다.[13] 현역 역대 메츠 선수 중에서 평균자책점 2위로 기록 중이다. 1위는 드와이트 구든의 1985년이고 3위는 톰 시버의 1971년이다.[14] 1기는 아마추어 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며 이것이 두 번째다.[15] 2021년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작하자마자 10연속으로 100마일 언저리의 패스트볼을 때려박는 장면. 불과 5년 전까지 웬만한 초특급 파이어볼러가 커리어 전체를 풀로 던져도 찍을까말까한 100+마일 패스트볼을 1회부터 아낌없이 쏟아붓는다는 점에서 디그롬의 파괴력을 알 수 있다.[16] 공을 말 그대로 채찍으로 감아서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17] 규정이닝(162이닝) 투구 기준 디그롬의 가장 빨랐던 평균 구속은 2019년의 97.1마일이다. 규정이닝을 못 채운 시즌을 포함해도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은 2021년의 99.1마일이다.[18] 2020 시즌 9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1회 후안 소토 타석 제 5구. 조 켈리의 최고 구속과 비슷하다. #[19] 선발 투수 중 최고 구속이 빠른 선수를 꼽자면, 요다노 벤추라, 노아 신더가드, 게릿 콜, 오타니 쇼헤이 등이 102마일, 워커 뷸러, 크리스 세일 등이 101마일 정도이다. 현역 투수들을 제외하고 근 10년간의 투수들 중에서도 전성기 벌랜더도 102마일 정도였고 전성기 팀 린스컴은 101마일 정도였다. 그러나 평균 구속으로 비교하면, 전성기의 신더가드를 제외한 다른 투수들은 아예 디그롬의 상대가 되지 못하며, 그 전성기의 신더가드조차도 디그롬에게는 근소하게 밀린다.[20] 공식 기록이 없는 투수를 제외하면 디그롬과 구속을 비교할 수 있는 선발 투수는 헌터 그린, 사사키 로키가 있다. 헌터 그린은 디그롬보다 최고 구속이 높고, 한 경기에서 100마일 이상의 공을 47개나 던지는 등 그 최고점 자체는 디그롬 이상이지만 아직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는 어린 유망주이다. 사사키 로키는 2022 시즌 평균 구속 150km 후반에, 평균 구속 159km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구속이 빠르다. 아직까지 디그롬과 동급의 구속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2022년 기준 만 20세의 선수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2023년 기준으로는 바비 밀러라는 다저스의 젊은 선발 투수가 혜성같이 등장하여 디그롬급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21] 이것도 느린 게 절대 아닌데, 무려 '금강벌괴'라는 별명까지 붙은 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 저스틴 벌랜더와 비슷하다.[22]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놓고 보더라도 웬만한 투수들의 패스트볼 구속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엄청난 속도이다. 그것도 패스트볼 계열의 공이 아닌 브레이킹볼 계열의 슬라이더가 이 정도 구속이 나오니 더욱 놀라울 따름.[23] 타이밍을 뺏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춰 던지는 구속이 151km라는 말이다.[24] 다만 신더가드는 부상으로 인해서 재활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디그롬도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그리고 신더가드는 토미존 수술 이후 확실히 그냥 과격한 폼으로 공을 찍어눌렀던 과거와는 달리 완급조절을 하며 던지는 등 투구 폼에 변화를 주었으며 구속도 3~4마일 이상 느려졌다. 예전에 슬라이더에서 나오는 구속이 패스트볼에서 나온다. 물론 억지로 느리게 던질 확률이 높고 재활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마냥 느려졌다고 단언하긴 힘들다.[25] 1위인 슈어져가 1321⅓이닝이다.[26] 메이저리그 투수 중에서 큰 편에 속한다. 다만 불펜 투수까지 포함했을 때 평균이 191cm이고, 선발 투수만 기준으로 할 경우 193cm은 평균 수준이다.[27] 그 저체중으로 유명한 크리스 세일과 같은 몸무게다. 세일보다 5cm 가량 작긴 하지만. 같은 키의 게릿 콜과 3cm 더 큰 저스틴 벌랜더도 100kg을 넘는 거구들이다.[28] 디그롬과 비슷하게 전성기를 늦게 맞은 랜디 존슨이 디그롬처럼 빠른 공을 던지면서도 30대 후반까지 롱런했지만 그래도 디그롬보다는 구속이 몇 마일 더 낮았으며 디그롬보다 체구가 훨씬 더 컸다. 랜디 존슨 또한 마른 편이지만 키가 208cm에 달하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신 투수 중 하나로 꼽히며, 몸무게도 100kg이 넘었다.[29] 투수로만 따질 경우 9.5[30]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31] 현 시점에서 보면 지나친 구속 향상을 몸이 버티지 못한 모양새다. 실제로 디그롬의 포심 평균 구속은 2016년 94마일에서 장기부상 스타트를 끊은 2021년에는 99.2마일까지 폭등하였다. 공이 빠를수록 신체에 부하가 크게 누적되는 것은 필연이며 이를 감당하기에는 디그롬의 타고난 내구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저하되는 낌새가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다.[32] 15위까지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밥 깁슨, 드와이트 구든,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샌디 코팩스, 그렉 매덕스가 차지했다. 디그롬의 2018년은 9위인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다.[33] 무려 풀타임 6년을 채워야 하는데, 주전경쟁은 물론이고 기복과 크고 작은 부상이 따르는 운동선수들에게 이걸 6시즌만에 채우기는 대단히 어렵다. 20대 초반에 데뷔해도 힘든데 특히 신체적 하락세가 시작하는 20대 중후반이 걸쳐 있다면 더욱 그렇다. 이걸 이겨낸 조시 도널슨이라는 케이스가 있는데, 디그롬의 경우 투수기 때문에 난이도가 한층 더 높았다.[34] 직전 시즌이 그의 커리어하이였고 계약 직후 시즌에는 사이영 2연패를 했다.[35] 사이영 상 2연패를 한 후 100이닝조차도 던진 시즌이 없다.[36] 극단적인 대척점으로 코리 클루버가 있다. 다만 클루버는 계약 규모만 그의 활약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 거부가 되었다.[37] 디그롬의 유일한 15K 경기.[38] 이렇게 쓰면 자칫하다가는 데그롬으로 발음이 될 수도 있다.[39] 실제로 2015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인터뷰장에서 대니얼 머피와 동석한 적이 있었는데,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음료수를 요리조리 바꿔치는 등 장난을 굉장히 많이 쳤다.
[40] 유일한 동시 수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