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3278> |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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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크리스토퍼 존 윌슨 Christopher John Wilson | |
| 생년월일 | 1980년 11월 18일 ([age(1980-11-18)]세) |
| 국적 | |
| 출신지 | 캘리포니아 주 뉴포트 비치 |
| 포지션 | 투수 |
| 투타 | 좌투좌타 |
| 프로입단 | 2001년 5라운드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 |
| 소속팀 | 텍사스 레인저스 (2005~2011)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2012~2016) |
| S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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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前 텍사스 레인저스 , LA 에인절스 소속의 선발 투수였다.2. 커리어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외야, 1루, 선발 투수, 불펜 투수 등을 모두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2001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하여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3년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04년을 통째로 날린 뒤 잠시 침체를 겪었고, 2005년 처음 콜업된 메이저리그에서 커맨드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볼질을 거듭한 끝에 불펜으로 강등되었다. 그렇게 유망주 하나가 사라져가는가 했지만, 2007년에 에릭 가니에 트레이드 이후부터 마무리 투수 롤을 맡아 준수한 좌완불펜으로 활약했다.[1] 다만 2008년 풀타임 클로저로 지명되었다가 6점대 ERA를 찍어버리며 좌완 클로저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속설을 증명하는가 했지만, 2009년 다시 셋업맨으로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며 릴리버로서 실질적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레인저스는 2010년부터 윌슨을 다시 선발로 돌리기로 결정했다.릴리버가 선발로 전환할 경우 십중팔구 따라오는 구속 하락,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뛰는 풀타임 선발 시즌, 적지 않은 나이, 적지 않은 볼넷를 생각하며 걱정하는 의견들도 많았지만, 윌슨의 경우는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의 조련과 본인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뒀다. 첫 시즌에 200이닝을 넘기면서 3점대 ERA로 선방하며 클리프 리가 오기 전까지 레인저스의 실질적인 1선발 노릇을 한 것. 특히 스트라이크존 밑으로 떨어지는 브레이킹볼을 배워서 쏠쏠하게 써먹었다. 다만 볼넷은 불펜 시절처럼 많았다는게 문제지만.
2011년에도 .266이라는 낮은 BABIP와 알링턴 투수 치고는 유난히 낮은 홈런/플라이볼 비율, 무리한 시즌을 보내서 데드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윌슨에 대한 예상은 대체로 아주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삼진 비율을 다시 끌어올리고 볼넷을 줄이면서도 특유의 높은 그라운드볼 비율을 유지하며 윌슨은 전년도보다 훨씬 향상된 성적을 기록하고 223.1이닝을 던지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윌슨의 이런 활약과 5선발 10승이라는 보기드문 기록을 합작한 투수진 덕분에 텍사스 레인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2011년 종료 후 FA가 되었는데, 2011-12 오프시즌에 선발투수 자원이 너무 부족한 것을 고려할 때 이는 상대적인 가치가 매우 상승한 절묘한 시점에 FA가 된 것이기에 윌슨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미 선발을 뒤집어 엎어야 하는 뉴욕 양키스라든지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존 래키가
그리고 드디어 고향팀[3]이자, 같은 지구 라이벌팀인 LA 에인절스가 윌슨과의 5년 7천만 달러 수준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제러드 위버-C.J. 윌슨-댄 해런-어빈 산타나로 이어지는 리그 최상급 선발진을 갖게되었다.
그런데 당시 LA 에인절스가 C.J. 윌슨 뿐만 아니라 알버트 푸홀스에게도 10년 $240M의 오퍼를 넣었고 푸홀스도 계약에 합의에 이르며, 윌슨까지 계약하는 것은 한 해에 너무 큰 계약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냐며 해당 계약은 다시 오리무중으로 빠지는 듯 했다(...). 그래도 윌슨 역시 앤젤스와의 5년 $77.5M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며 결과적으로 에인절스가 오프시즌의 또 다른 큰손으로 발돋움했다.
| |
| 알버트 푸홀스와 입단식도 같이 했다. |
하지만 후반기 들어
2013년에는 그냥저냥 많이 까이지도 않고 많이 칭찬받지도 않을만한 어중간한 스탯을 기록하며 존재감이 떨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에인절스가 2013년을 앞두고 토미 핸슨-조 블랜튼-제이슨 바르가스로 이어지는
2014년 부상 전에는 괜찮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경기를 계속 기록했다. 8월 7일 프리웨이 시리즈 4차전에서는 초반부터 볼질을 거듭하다가 결국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실점을 하며 강판되고 패전. 이후에도 계속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신인 게릿 리차즈에게 선발라인에서 뒤로 밀린 3선발로 등판했는데 공교롭게도 팀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홈에서 2경기 모두 내주며 패해 2:0인 상황일 때 3차전에 나왔다. 그리고 1회말 2아웃을 간신히 잡고 3점을 내주며 조기강판 당했고, 팀은 8:3으로 패해 스윕당하며 그와 팀 모두 최악의 결과로 2014년을 끝냈다.
결국 죽쑨것 때문인지 구단을 상징하는 대표 선수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당했다.
2015년에는 절차부심했는지 고질병이었던 볼질이 줄어들고 이닝도 잘 먹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갈수록 성적이 안 좋아졌다. 그리고 7월 31일 갑작스럽게 15일 DL에 들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유가 밝혀졌는데, 팔꿈치 뼈가 웃자라는 바람에 통증이 심해져 더이상 던질 수가 없어서였다고 한다. 2015년 초반에는 잘 하다 갈수록 안 좋아졌던 것도 바로 이때문이었다고 한다. 결국 수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즌아웃이 유력해졌다. 단 수술을 하면 2016년 스프링캠프 무렵에 문제없이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2016년에도 시즌을 준비하던 도중 어깨를 다치고 마는데, 결국 이 부상의 여파로 시즌 종료 후 조용히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후에는 카레이서로 전향을 하며, 자동차 딜러를 겸업한다고 한다! 은퇴 이전에 이미 BMW, 아우디, 포르쉐 등을 취급하는 대리점을 인수를 한 상태였다고.#
3. 이모저모
한편으로 불펜투수 시절 리치 섹슨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강판될 때 론 워싱턴 감독에게 짜증을 내다가 혼난 에피소드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 등판을 마지막으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2008년 잔여 시즌을 날리면서 더욱 아쉽게 되고 말았다.
2011년엔 라이언 브론을 제치고
에인절스로 이적한 뒤에 트위터로 레인저스 포수 마이크 나폴리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바람에(...) 나폴리가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윌슨은 자기 입장에선 장난으로 한 것이라지만 나폴리는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닌데,[4]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이면서 홈런으로 되갚아주마라고...
팬들한테 이런 장난도 치는 모양이다(....).
3.1. 前 소속팀 LA 에인절스에 대한 폭로
은퇴한지 한참 지난 2023년에 나온 ESPN의 LA 에인절스 담당 기자 알덴 곤잘레스의 한 기사에서 어떤 익명의 에인절스 전 선수가 "에인절스는 맥라렌 슈퍼카를 비싸게 사다가 싸구려 정비소에 맡기는 팀" 이라고 표현하였다는 내용이 나온 바 있다. #해당 기사의 발언은 익명이었지만,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선수 가운데 C. J. 윌슨이 지금 맥라렌 자동차 딜러 일을 하고 있어서 팬들은 이 말을 한 선수가 그 선수라고 추측하였고 이에 어떤 팬이 해당 선수에게 트위터에서 멘션을 걸었는데 선수 본인이 에인절스에서 뛰던 시절에 겪었던 팀과 관련된 일화를 말해주었다.#이를 요약한 번역
- 알버트 푸홀스가 FA로 에인절스로 이적한 이후, 부진의 원인이라고 지적된 족저근막염을 케어하기 위해 구단에 약 7만 달러 상당의 특수 러닝머신을 요청하여 나중엔 어찌어찌해서 이를 렌트를 해주긴 했는데, 처음에 구단은 이것이 비싸다며 거절했다고 했다.
- 소속 타자들이 분석 비디오를 원하자 에인절스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간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그런거 없이도 잘했다며 구단에서 거절하였다고 하였다.
- 본인의 첫 시즌이였던 2012년 스프링캠프 때, 구단이 처음 2주간 아침식사를 제공 해주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전 팀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에선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었는데, 에인절스 구장엔 웨이트 룸이 없었다고 했다. 덕분에 처음에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던 웨이트 룸이 없는 걸 보고 '대체 이 팀은 선수들이 얼마나 게으르다고 생각한 거냐'란 생각에 어이없었다고 했다.[5]
- 구단 측은 '빡세게 1루까지 뛰기만 하면 훌륭한 몸을 가질 수 있다' 라던지 '아침에 8시까지 출근하고, 식사 제공은 없으니 칙필레에서 먹고와라' 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이에 에인절스팬들은 구단주인 아트 모레노가 팀을 팔고 떠나길 간절히 바라는 상황에서 이러한 폭로가 나오자 식단이나 트레이닝 관리에 별 관심이 없었던 당시 에인절스 구단의 행태에 대해 더욱 분노하고 있다.
이후 9월 29일에 디애슬래틱에서 추가 폭로까지 나왔다.기사원문원문 번역 어떻게 보면 C.J. 윌슨은 에인절스의 문제점을 알린 선구자인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