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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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국왕					}}}}}}}}}

1. 개요

2. 생애

2.1. 출생과 관직 진출

2.2. 기해정변과 집권

고려시대의 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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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도방(都房)

2.4. 요절과 도방의 몰락

3. 평가

3.1. 긍정적 평가

3.2. 부정적 평가

3.2.1. 정치력 부재

3.2.2. 사병의 부활

3.2.3. 도방의 폐해

3.2.4. 공포정치

3.2.5. 정부조직 체계 무시

4. 여담

• 경대승의 청주 경씨 일족들은 그가 죽은 후에도 딱히 치죄를 받지 않아 잘 먹고 잘 살다가 조선 중기에 가세가 점점 기울어 본적인 충청도 쪽으로 이주하여 충주 지방 근처에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다만 가문의 시조가 경대승의 아버지인 경진임에도 현재 종파인 '청안공파'의 후손들은 경대승의 직계가 아니다.[41]

• 경대승의 대중적 인지도는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정중부[42], 최충헌 정도를 빼면 다른 무신정권기 집권자들과 비슷하게 꽤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도 2000년대 이후엔 KBS 드라마 <무인시대> 등으로 경대승이라는 인물이 재조명되면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상승한 측면은 있다.

• 이승휴의 《제왕운기》[43]에 따르면 경대승의 가묘(家廟)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당시 문하시중인 최홍윤[44]이 경대승 묘에 들러 시를 짓고 갔다고 한다.

• 작품의 소재로 쓰기에도 크게 나쁘지 않은 나름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갔는데, 20대에 최고 권력자가 된 청년 장군, 간신배를 제거하고 조정을 다시 군왕과 문신들에게 돌려주려했던 모습, 도방 인물들과의 의리, 군신 간의 갈등과 요절 등이 그것이다.

• 《고려사》를 보면 다른 무신정권의 집권자들이 <반역 열전>에 실려 있는 반면 유독 경대승만은 <반역 열전>에 실려 있지 않으며 <제신 열전>에 실려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45] 이는 경대승이 권력을 차지한 후에도 이전의 집권자들처럼 관작을 받지 않고 나가버린 것, 개인의 재산 축적을 거부한 것,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문신에게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준 것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경대승이 역대 무신 집권자들 중 온화적이었기에 그가 오래 살았다면 고려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허나 상기했듯 경대승 역시 상대적일뿐 조정의 의사 결정에 간섭했고[46] 공포 정치, 도방의 횡포 방치, 정치적 지향점 부재 등 한계점 역시 지니고 있던 인물이었다. 또 의도치 않게 이후 최씨 정권이 권력을 유지하는 반면교사가 되어준 케이스라는 점 역시 생각보다 큰 해악. 무신 정권의 계보에서 최충헌은 이의민의 계승자라기보다는 경대승의 계승자 내지는 IF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즉, 경대승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후 최씨 정권이 장기집권할 가능성도 줄어들었을 것이다. 물론 무신정권 특성을 고려하면 최씨가 제거되더라도 또 다른 무신이 난장판을 피웠을 확률이 높지만..

5. 대중매체

• 2003년 KBS1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는 배우 박용우가 연기했다. 문서 참조.

• 
  <박시백의 고려사>에서는 욕심 많은 아버지 경진이 모은 토지를 관아에 몽땅 바쳐버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20대에 접어든 혈기왕성한 경대승은 정중부 일당의 횡포를 참을 수가 없었고 1179년에 허승과 김광립을 포함한 무신들과 함께 정중부 일파를 죽인 후 정권을 잡게 된다. 하지만 정중부 일당을 죽인 후 누군가가 또 자신을 죽일까봐 두려워 도방을 설치한다. 그런데 같이 기해정변을 일으킨 허승과 김광립이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자 경대승은 허승과 김광립을 베어버린다. 그러다 정권을 잡은지 4년 뒤인 1183년 꿈에서 정중부가 나오자 이 일을 계기로 병에 걸렸고 얼마 안가 죽으면서 등장 종료. 경대승 사후 도방은 해체되었으며 후에 이의민이 정권을 잡게 된다.

6. 관련 문서

• 경진
• 무신정권
• 송유인
• 이의민
• 정균
• 정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