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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5:13:23

대부호


<rowcolor=#FFF> 🂡플레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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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D3FD3><colcolor=#FFF> 대부호
大富豪
🂡🂱🃑🃁
기원
[[일본|]][[틀:국기|]][[틀:국기|]]
디자이너 불명
인원 2~9명
플레이 1시간
시스템 클라이밍 계열
언어별 명칭 (영어) Daifugō[음차], Daihinmin[음차],
President[3], millionaire[4]
(일본어) [ruby(大富豪, ruby=だいふごう)], [ruby(大貧民, ruby=だいひんみん)]
1. 개요2. 게임 방법
2.1. 계급2.2. 로컬 룰
3. 대중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1970년대 일본에서 기원한, 플레잉 카드로 하는 카드 게임의 일종. 플레잉 카드 한 벌을 쓰며, 조커는 룰에 따라 쓰이기도 하고 쓰이지 않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대부호 혹은 대빈민이라고 흔히 알려진 게임으로, 간토 지방에서는 대빈민, 간사이 지방에서는 대부호라고 부른다. '계급투쟁'이라고도 부른다. 위키피디아 등지에서도 표제어를 대부호로 하고 있다. 보드게임긱은 대빈민이 표제어이다. 서양에서는 프레지던트(President) 게임으로 부른다.

달무티와 매우 비슷하다. 달무티와 티츄를 합쳐놓은 듯한 게임이며, 빅투와도 유사점이 있다. 같은 카드 놀이 계급 트럼프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게임의 룰은 완전히 다르다.

2. 게임 방법

  1. 모든 카드를 같은 수만큼 나눠준다.
  2. 게임은 다이아 3을 가진 플레이어부터 시작한다. 최초의 선 플레이어는 가진 패에서 카드를 내려 놓고, 이후 차례로 다음의 플레이어가 카드를 내려 놓는다. 바리에이션으로 3은 같은데 문양을 지정해서 그 카드를 소유한 유저가 선을 잡기도 한다.
  3. 카드의 강약 순서는 2-A-K-Q-J-10-9-8-7-6-5-4-3 순이며(2가 최강 카드), '혁명'이 발생되면 이 순서는 반대로 뒤집힌다. 조커는 와일드 카드이므로 혁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와일드 카드이므로 조커가 있다면 부족한 카드를 가지고도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11♠, 11♣, 컬러조커, 흑백조커도 가능하다.
  4. 선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은 내놓은 카드보다 강한 카드를 무조건 내야하고, 선이 같은 숫자의 카드를 여러 장 냈을 때는 장수를 맞추어 그보다 강한 카드를 내야한다. 선이 2장을 냈다고 해서 3장 이상을 내는 것이 아니고 장수는 똑같이 낸다.
  5. 카드를 낼 수 없거나 내기 싫으면 패스할 수 있다. 또, 패스의 횟수는 제한이 없다.
  6. 다른 플레이어 전원이 패스해서 다시 바닥에 있는 카드를 낸 플레이어까지 차례가 돌아오면 그 플레이어는 선 플레이어가 된다. 바닥에 내려놓은 카드는 치우고 선 플레이어는 가진 패에서 원하는 카드를 낼 수 있다.
  7. 이렇게 해서 가장 먼저 손패를 전부 털어낸 사람이 다음 게임의 대부호가 된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가지고 있는 손패가 적을수록 더 높은 계급을 부여받는 것으로 계급이 확정된다. 대부호, 부호, 평민, 빈민, 대빈민 계급 순으로 앉는다. 인원수에 따라 계급의 종류는 달라진다. 자세한 것은 하단의 계급 참조.
  8. 2번째 게임부터는 카드가 모두 분배되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대부호는 대빈민에게서 2장, 부호는 빈민 플레이어에게서 1장으로 가장 강한 카드를 받고, 같은 장수의 원하는 카드를 대부호가 대빈민에게, 그리고 부호가 빈민 플레이어에게 준다.(이것을 세금, 헌상, 착취라고 부른다). 조커는 교환하지 않아도 되는 룰도 존재한다.
  9. 가장 낮은 계급의 사람이 선플레이어가 되어 다음 게임을 시작한다. 저번 게임의 대부호가 다음 게임에서 대부호가 되지 못하면 자동으로 대빈민이 된다.(미야코 오치)
  10. 2명이서 플레이 하는 경우, 위의 룰을 그대로 적용해 모든 카드를 나눠주면, 자신의 카드로부터 상대 플레이어의 카드를 파악할 수 있어 전략성이 부족하게 되므로, 특수한 룰이 사용된다. 3·4·5·J·Q·K·A·2 각 4장과 조커 1장의 합계 33장만을 사용해, 플레이어에는 13장씩을 나눠주어, 나머지 7매는 덮고 장소에 두는 것으로 소지한 카드로부터 상대의 카드를 유추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 있다.
  11. 추가 룰로 계급의 순서와 카드의 강약을 뒤바꿀 수 있는 '혁명'이라는 규칙이 있다. 같은 숫자를 가진 카드 4장을 가지고 있으면 이를 공개할 수 있고, 이것으로 혁명이 성립된다. 그 순간 계급의 순서가 전부 반대로 뒤바뀌어 가장 낮은 계급인 대빈민은 대부호가 되며, 대부호는 대빈민이 된다. 카드의 강약 순서도 거꾸로 뒤바뀐다. 즉 3이 가장 강한 카드가 되고 2가 가장 약한 카드가 되어버린다. 카드의 강함은 2가 가장 강하고, 3이 가장 약한 카드다. 즉 2-A-K-Q-J-10-9-8-7-6-5-4-3의 순이다. 그런데 혁명 상태에서 같은 숫자의 카드를 4장 내면 이를 반혁명이라고 부르며 카드의 강함이 다시 뒤집혀서 원래대로 3-4-5-6-7-8-9-10-J-Q-K-A-2로 돌아간다.
  12.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룰이 존재한다. 각각의 일본 내 여러 동네에서는 다음 규칙들 중 일부를 조합하여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고 정말 커스텀하는 것을 좋아하는 몇몇 동네에서는 다음 세부 규칙에도 없는 규칙이 있을 수 있다.[5]
    • 8切り(하치기리/야기리)/8 Clear(또는 8 Stop)
      8을 내면 그 판을 강제로 종료하고 8을 낸 플레이어가 선이 된다. 내야 할 8의 갯수는 현재 필드에 나와있는 가드의 수가 되기에 1장씩 돌릴 때 내는 것이 유리하다. 하치기리의 하치는 일본어로 8을 의미하며 기리는 베어냄을 의미한다. 8을 내면 그 판을 베어내 버린다는 의미.
    • 나인 리버스/9 Reverse
      우노의 리버스와 효과가 같다. 9를 내면 턴이 역순이 된다. 즉 한 게임 당 발동 가능한 횟수는 최대 4회다.
    • 일레븐 백
      11(J)을 내면 그 판을 일시적으로 혁명상태로 만든다. 그 판이 패스로 끝나면 11혁명 상태는 초기화된다. 일레븐 백을 중첩시킨다고 해도 판이 종료되면 일레븐 백의 효과는 전부 초기화된다.
    • しばり(시바리)/Restriction(또는 Lock)
      일본어로 묶음을 의미한다. 두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동일한 문양을 내면 시바리가 발동되어 그 판 내내 동일한 문양으로 내야한다. 예를 들어 내가 스페이드를 냈는데 다음 플레이어가 스페이드를 냈다면 시바리의 효과로 스페이드만 내야한다. 2장까진 계단혁명이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두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예를 들어 스페이드-다이아몬드를 냈다면 그판 내내 스페다야로 내야 한다. 보통 시바리가 발동되면 판을 버리는 것을 추천.
    • 계단혁명/Sequence Revolution
      동일한 문양이며 숫자가 1씩 차이나는 카드를 3장 이상 몰아서 내면 1씩 차이나는 것이 계단을 연상케 한다하여 계단 혁명이 발동된다. 효과는 4장의 동일한 숫자를 내는 4장혁명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6♠-7♠-8♠을 냈다면 혁명과 동일한 효과가 발동되며 3장 중 가장 큰 숫자에 맞춰서 다음 플레이어가 내야한다. 계단 플레이는 인정하되 혁명은 인정하지 않는 룰도 있다.
    • 3♠返し(스페도 산가에시)/3♠ Reversal
      판에 조커가 단독으로 나왔을 때 3♠을 내면 판이 종료되고 3♠을 낸 플레이어가 선이 된다.
    • 反則あがり(한소쿠 아가리)/Illegal Finish
      손패를 마지막에 털어낼 때 조커를 내면 ジョーカーあがり(조커 오름)/Joker Finish취급되고, 조커를 낸 플레이어는 꼴찌가 된다.

2.1. 계급

다음 표는 2번째 게임 이후 주어지는 등수를 인원별로 쓴 것이다. 표에서도 나와있지만, 대부호•대빈민 등 양끝에 있는 지위부터 생겨난다.
2번째 게임 이후 인원별로 주어지는 등수
<rowcolor=#FFF> 인원 계급
2명 대부호 - 대빈민
3명 대부호 - 평민 - 대빈민
4명 대부호 - 부호 - 빈민 - 대빈민
5명 대부호 - 부호 - 평민 - 빈민 - 대빈민
5+n 대부호 - 부호 - 평민+n - 빈민 - 대빈민

2.2. 로컬 룰

3. 대중매체에서


[음차] '대부호' '대빈민' 을 각각 음차한 것이다.[음차] [3] '대통령'이라고 이해하기 쉬우나, '(어느 단체에서의) 우두머리' 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4] '백만장자' 를 뜻한다.[5] 이를 보드게임 내 일본 용어로 "지방룰", "동네룰"이라고 한다. 각각의 지방이나 동네마다 룰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