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sta | ||
디자이너 | 세군도 산토스 알베르토 세라토스 | |
발매사 | 퍼블릭 도메인 | |
발매년 | 1939년 | |
인원 | 4명 | |
플레이 시간 | 60분 | |
연령 | 12세 이상 | |
테마 | 카드게임 | |
시스템 | 러미 | |
홈페이지 | 영어위키백과 바이시클사 페이지 Pagat 링크 |
1. 개요
주로 4명이서 플레잉 카드 2벌에 조커 4장을 끼운 덱으로 하는 (500 러미에 흡사한) 러미 계열의 카드놀이. 주로 영미권 및 남아메리카에서 행해진다.두 몬테비데오 주민 세군도 산토스와 알베르토 세라토스가 '콘트락트 브리지는 너무 복잡하고, 러미는 운빨이 너무 심해.'라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브리지, 러미, 콘퀴안의 규칙을 적절히 섞어서 개발했다.
참고로 여기에 따르면 이 게임이 미국 내에서 계속 개발이 되어서 신버전이 나왔다고 한다. 여기서는 구버전 규칙을 서술하도록 한다.
2. 규칙
2.1. 게임 용어
- 와일드 카드 : 아무 일반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카드.
- 일반 카드(natural) : 와일드 카드(조커 또는 2)가 아닌 카드.
- 묶음(meld) : 같은 우열의 일반 카드 3장 이상의 모음. 크기 제한은 없으나 와일드 카드는 최대 3장까지만 가능하다. 참고로 여기서는 줄(run)이 없다.
처음에는 적어도 숫자가 같은 카드가 3장(일반 카드 3장 혹은 일반 카드 2장 + 와일드 카드 1장)이 있어야 한다. - 카나스타(canasta) : 7~8장의 묶음. 적어도 숫자가 같은 카드가 7장(와일드 카드 3장 이하 포함) 있어야 한다.
- 순정 카나스타 (red/pure canasta) : 와일드 카드가 없는 카나스타.
- 비순정 카나스타 (black/mixed canasta) : 와일드 카드가 있는 카나스타.
- 동결(frozen) : 특정 상황에 따라 버림패를 쓸 수 없는 상황이 있는데 이때 버림패가 동결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2.2. 카드의 점수
2.3. 카드 나누기
두 개의 조커가 포함된 카드 두 벌을 잘 섞어, 네 플레이어에게 11장씩 나눈다. 그리고 남은 덱 맨 위의 카드를 첫 버림패로 공개한다.2.4. 게임 진행
자신의 차례가 오면 덱에서 패 2장을[3] 가져가거나 버림패가 동결되어있지 않으면 버림패를 전부 가져갈 수 있다. 이때 빨간 3을 뽑았다면 바로 자신의 앞에 놓고 놓은 장수만큼 카드를 뽑는다. 여기서도 또 빨간 3을 뽑았다면 반복. (마작의 꽃패와 비슷한 취급이다.)이후 가능하다면 묶음을 만들거나 이미 있는 자신의 팀의 묶음에 카드를 추가한다. 이때 버림패를 가져갔다면 맨 위에 있던 패는 꼭 써야 한다.
단, 한 숫자당 한 묶음만 가능하고[4], 현재 팀 점수에 따른 등록 조건이 있다.
현재 팀 점수 | 필요한 묶음 점수 |
음수 | 15[5] |
0 ~ 1495 | 50 |
1500 ~ 2995 | 90 |
3000 이상 | 120 |
버림패 동결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양 팀 공통) 버림패에 와일드 카드가 있을때
- (양 팀 공통) 버림패에 빨간 3이 있을때[6]
- 자신의 팀의 묶음이 없을 때
동결 상태에서 버림패를 가져갈려면 맨 위에 있는 패와 같은 숫자의 패를 최소 2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때 버림패를 가져갔다면 원래 있던 묶음에 추가하거나 새 묶음을 만들면 된다.
검은 3은 손패를 털 때 외에는 묶음으로 낼 수 없으며 버리면 다음 차례의 플레이어가 버림패를 가져갈 수 없게 한다. 단 버림패가 동결되지는 않는다.
한 사람이 손패를 털 수 있다면 선택사항으로 지금 털어도 되는지 그 라운드 내에서 한번만 자신의 팀원에게 물어볼 수 있다. 이때 허락을 받든 안 받든 대답을 꼭 따라야 한다. 물론 그냥 안 물어보고 바로 털어도 된다.
이렇게 반복하다 한 플레이어가 손패를 털면 그 라운드는 그 팀이 이기고 점수 계산으로 넘어간다.
덱이 다 떨어지면[7] 그 라운드는 무승부로 끝난다.
2.5. 점수 계산
자신의 팀이 내려놓은 묶음의 카드 점수만큼 득점하고 자신의 팀의 남아있는 손패에 있는 카드 점수만큼 실점한 다음 아래 보너스를 얻는다.- 라운드 승 : 100점
- 퍼펙트 훌라로 승[8] : +100점
- 순정 카나스타 : 500점
- 비순정 카나스타 : 300점
- 빨간 3 한장당 : 100점
- 4장 다 가지고 있다면 : +400점
- 단, 등록을 못했다면 음수 처리
5000점을 넘은 팀이 있을 경우 게임은 종료되고, 그 시점에서 득점을 많이 한 쪽이 이긴다.
[1] 스페이드, 클럽[2] 하트, 다이아몬드[3] 1장만 가져가는 룰도 있으나 손패에 카드를 줄이는 일만 가능한데다 패를 털기 전에 카나스타가 최소 하나는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4] 예를 들어 7 4장이 자신의 팀의 묶음으로 깔려있는데 자신이 7 3장을 들고 있다면 새 7 묶음을 만들 수 없고 원래 있던 7 묶음에 추가해야 한다. 단 두 팀이 각각 같은 숫자의 묶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가능하다.[5] 그런데 한 묶음은 최소 세장에 가장 낮은 장당 점수가 5점, 즉 최소 묶음 점수가 15점이라 사실상 조건이 없는 거다.[6] 이게 가능한 경우는 첫 버림패가 빨간 3인 경우 뿐이다.[7] 빨간 3을 뽑았는데 보충할 카드가 없는 경우도 포함한다.[8] 이전에 패를 내려놓지 않은 채로 자신의 손패를 한 턴에 다 털면 퍼펙트 훌라가 된다. 이때 버림패는 써도 되고 등록 시점이라면 조건도 만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