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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0:19:11

물귀신

너죽고 나죽자에서 넘어옴
1. 속의 귀신
1.1. 개요1.2. 도시전설1.3. 물귀신 현상1.4. 여담1.5. 물귀신 캐릭터
2. 위 문단의 귀신에서 유래된 행위의 일종
2.1. 관련 사례
2.1.1. 창작물
2.2. 관련 문서
3. 영화

1. 속의 귀신

1.1. 개요

한자어로는 '수사귀(水死鬼)', '수살귀(水殺鬼)'라고 한다.

말 그대로 물 속에 있는 지박령으로, 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들여 익사시킨다고 한다. 단순히 물에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속으로 사람을 끌어들여 죽인다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괴담, 전설에 등장한다. 그만큼 익사에 대한 공포가 보편적이라 그런 듯 하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처녀귀신 같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부가 매우 창백하고 퉁퉁 부어 버린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아마 물과 여성 둘 다 음기를 상징하기 때문인 듯 하다. 물론 남성 물귀신도 있다. 그 예로 만화 귀신별곡에 등장하는 물귀신 캐릭터도 여성이 아닌 남성이다.

보통의 귀신이 그렇듯 물귀신 또한 자신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이승에 미련과 원한을 품고 있기 때문에 호시탐탐 사람들을 자신이 빠진 곳에 유인하여 익사시키는 일을 한다고 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혼자 있기 심심해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설과 다른 사람을 빠뜨려서 죽여야 자신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 그리고 사람을 빠뜨려 죽여 그 영혼을 예속시킴으로써 자신의 힘을 강화하려 한다는 설 등이 있다.

무속 신앙에서는 물에 빠진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넋걸이'라는 의식이 이루어지는데 유기 그릇에 햅쌀을 가득 담고 정결한 천에 돌돌 묶어 던진다.[1] 나중에 건져내서 안에 손톱이나 머리카락, 심지어는 이빨까지 생전 익사자의 체조직이 나오면 넋을 건져 올리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하며 곧바로 천도제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 무속인의 말로는 귀신은 음기를 타고난 존재인데 음의 성질 그 자체인 물에서는 땅 위에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다고 하며, 때문에 귀신의 시간이라는 자시 ~ 축시[2]까지는 절대 물속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권한다.[3] 음기가 너무 강력해서 물귀신 자체를 퇴마할 수도 없어 의뢰인의 넋만 건져 올려 천도제를 지내주거나 위령제 정도나 지내주는 것이 고작이라고 한다. 귀신 중 제일 무섭고 악질인 것이 원한을 품고 죽은 원귀인데 물귀신은 그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존재라고.

모든 귀신은 이승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계속해서 강해진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오래되어 귀기가 강해진 물귀신은 단순히 그 물가 옆을 걸어가는 사람들까지도 홀려[4]물속으로 끌어들이기까지 하기도 한다.

1.2. 도시전설

수면 위로 검은 잡초나 머리카락 같은 것만 보이면 그게 바로 물귀신이라 하여 절대 건드리지도 말고 가까이 다가가서도 안 된다고 하는 괴담.

사람의 시체는 물속에서 얼굴이 보이게 뜨거나 옆으로 뜰 뿐이고 머리만 그렇게 보이는 건 물귀신이라는 이야기 혹은 물에 빠져 익사한 시체가 물속 소용돌이에 말려서 똑바로 서 있는 것이 물귀신으로 오인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이 시체인 줄 모르고 구하러 갔다가 바로 그 소용돌이에 말려서 익사한다는 것이다.

익사한 시신을 돈을 받고 인양해 주는 사람을 악어라고 부르는데[5] 이런 사람들에겐 세 가지 수칙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지 말 것, 두 번째는 밤이나 비가 오는 날 물에 들어가지 말 것, 세 번째는 물속에서 서 있는 익사체는 건드리지 말 것이다. 첫 번째, 두 번째는 보통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말이지만[6] 세 번째는 위에 설명한 이유이다.

하지만 사실 물 속에 똑바로 서 있는 시체 자체가 인터넷 괴담이나 도시전설에 불과하다. 소용돌이가 치는 곳은 있을 수 있으나 그저 시체가 떠오르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 즉, 물 속에 빠져 죽은 사람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대한 잠수 구조사 협회와 중앙 119구조대 긴급기동팀 수난반 반장의 답변
파일:Risynok-281.jpg
사람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게 되면 서서히 가라앉으며 바닥에 닿게 되면 바닥을 향해 눕는 자세가 된다고 한다.
파일:警察勇救落水男子,结果他溺水身亡而被救者却开车跑了.jpg
본 삽화에서도 가라앉은 오른쪽 익수자 모습에서 나름 위 내용을 고증한 듯 보인다.

사실 저 괴담도 원래 익사체가 저렇게 똑바로 서 있을 수가 없다는 걸 전제로 만들어졌다. 익사체는 물 속에서 똑바로 서서 떠 있을 수 없는데 똑바로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시체가 아닌 무언가니까 다가가면 안 된다는 제법 그럴싸한 근거로 만들어진 괴담인 것이다. 소용돌이 때문에 똑바로 서 있는다는 등의 이야기는 더 나중에 괴담이 진짜인 것처럼 만들어보려고 덧붙여진 이야기로 추정된다.

1.3. 물귀신 현상

물놀이 장소 중에서도 익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가 있기는 하다. 예를 들면 홍천강도 잦은 익사 사고로 인해 마의 홍천강이라는 오명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홍천강에서의 이러한 잦은 익사 사고의 원인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조사해 본 결과, 강이 흐르는 중간에 바위가 있어 물이 흐르다가 소용돌이가 생기고 유속이 빨라지기 때문이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자면 익사 사고가 일어나는 곳은 일단 안전하지 못한 곳이므로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같은 곳에서 비슷한 사고가 여러 차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저 곳에는 물귀신이 산다'고 여기게 될 것이다. 이는 호환과 매우 유사하다. 보통 그런 곳에는 수영을 금지한다는 경고 표지판이 붙어 있는데 그 경고 표지판은 누군가의 목숨값으로 세운 경고 표지판이니 무시하지 말고 제발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말자.
파일:htm_2010041114374030003010-001.jpg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고 영웅심에 함부로 접근했다간 붙잡혀서 같이 빠지는 수가 있다.

실제로 물에 빠졌다가 구조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혹자는 마치 밑에서 누군가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익수 상황에서 오는 착각일 뿐으로, 실제로 물귀신이 잡아당긴다고 믿으면 곤란하다.

실제 상황에서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아무거나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함부로 구하려 했다간 같이 말리기 쉽다. 물귀신이 끈질기다는 이미지도 여기서 나온듯 싶다. 그러니 누군가가 물에 빠지면 대신 잡을 만한 끈이나 튜브 같은 것을 줘야 한다. 구명환이 있다면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으로 흰색 끈을 잡고 오른손으로 구명환에 달린 손잡이를 잡은 뒤 구명환이 머리에 맞지 않도록 주의해서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주고, 구명환이 없다면 내용물이 약간 남아있는 페트병이나 아이스박스의 뚜껑을 꽉 닫은 후 거기에 로프를 단단히 묶어서 던져주면 된다.

1.4. 여담

현역 무당 중 한 명은 방송에 출연해서 귀신 중 가장 무서운 귀신 1위는 물귀신이고 2위는 처녀귀신이라고 했다. 이는 물귀신과 접신을 한 무당이 대체적으로 물속으로 걸어들어가기 때문에 익사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러 캐릭터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물귀신 모티브 캐릭터로는 사오정이 있다. 동방 프로젝트무라사 미나미츠도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따지고 보면 캇파는 물에 사는 요괴지 물귀신과는 성질이 좀 다르다.

중국 송대 포송령의 소설집 요재지이에서는 대단히 훈훈하게 끝나는 물귀신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남자가 강물에다 물귀신이 먹으라며 밥을 던지곤 했는데 그 남자의 꿈에 물귀신이 나타나서 감사를 표하며 자신은 그곳에 몇십년 전 익사한 청년인데 이제 곧 자신을 대체할 사람이 올 것이라는 하늘의 기별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날 남자는 물가에서 그 사람을 기다렸는데, 아이를 업은 여인이 물가로 오다가 빠져서 허우적대던 중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물귀신이 차마 그녀를 죽이지 못하고 자신이 그대로 남아 있기로 한 것. 이에 하늘이 그의 희생 정신을 높이 사서 물귀신에서 하급 신으로 직책을 높여 주겠다는 기별을 들었다고 물귀신이 말하며 남자와 작별하는 것으로 끝.
파일:external/jpninfo.com/kappa.jpg
물귀신 캇파

영어로는 Korean Water Ghost라고 쓴다 카더라.[7]

보통 물귀신은 자신이 빠진 곳으로 사람을 유인하여 익사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해로비 저택의 워터 고스트》란 호러 소설에 등장하는 물귀신은 특이하게도 1년에 한 번, 크리스마스 이브의 자정 정각에 해로비 저택에 나타나 한 시간동안 대량의 습기로 집주인을 괴롭힌다. 저택을 비우면 저택 주인이 있는 곳으로 직접 와서 괴롭힌다. 이 물귀신은 대량의 물기로 몇 대에 거처서 해로비 저택의 상속자를 괴롭혔으나 한 젊은 상속자가 옷을 몇 겹으로 두껍게 입은 뒤 물귀신이 찾아온 날 밖으로 나와 겨울바람에 얼게 만들고 얼음 장식이 된 물귀신을 냉동고에 보관하여 영영 못 나오게 만들었다.

게르만 전설에도 닉세(Nixe)라 물리는 물귀신이 존재하는데 여러 모습으로 변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이 변신하는 것은 여자와 어린아이라고 한다. 독일어로는 닉세(Nixe), 덴마크어는 뇌케(Nøkke), 노르웨이어는 뇌크(Nøkk) 혹은 뉘크(Nykk)라고 불리고, 고대 영어로는 니코르(Nicor)라고 불렸다.

네덜란드프리슬란트 지방의 민담인 '힌델로펀(Hindeloopen)의 아메 헤이스(Ame Gijs) 할멈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물속에 사는 아메 헤이스 할멈도 물가에서 노는 아이들을 물속으로 끌어들여 익사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대에도 전래되고 있다.

1.5. 물귀신 캐릭터

2. 위 문단의 귀신에서 유래된 행위의 일종

파일:external/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22e808ee7ad4813d02e86e4230902&name=NISI20100811_0003273075_web.jpg
이대로 가다간 같이 빠져서 죽자는 식
1번 문단의 물귀신이 산 사람을 끌어들여서 똑같이 죽이는 점에서 착안하여 "나만 당할 순 없다! 너도 같이 가자!"라는 심보로 자신이 처한 안 좋은 일이나 상황을 다른 이들에게 같이 휘말리게 하는 행위. 통칭 '물귀신 작전\'이라고 부른다.

'물귀신 심보'라는 말로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핵지뢰급 괴작을 지인이나 초보에게 추천하는 심리가 이에 가깝다.

2.1. 관련 사례

2.1.1. 창작물

2.2. 관련 문서

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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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과정에서 무속인이 물 속으로 들어간다. 무속인들의 말에 의하면 이 넋걸이 때문에 많은 무속인들이 목숨을 잃는다고...[2] 밤 11시(23시) ~ 새벽 3시(03시)[3] 사실 귀신을 안 믿어도 조명이 있는 수영장이 아닌 이상 밤에 물을 헤엄치는 건 굉장히 위험한 짓이다. 계곡은 돌이 많고 갑자기 깊어지는 곳 등등이 있는데 낮엔 그나마 보이기라도 하지 밤엔 안 보여서 위험해진다. 바다는 깊이며 물살의 세기며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파도에 휩쓸리면 구조할 방법이 전무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밤에는 물 속이 잘 보이지 않으니 상어와 같은 포식자들에게 공격당하기도 쉬운 데다 상어들의 주요 활동 시간대는 대부분 밤이며 어둡기 때문에 상어는 물장구 치는 사람을 먹이로 오인하고 공격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설령 얕은 해변가라도 발 밑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으므로 굳이 상어가 아니라도 가오리바다뱀 등 위험한 생물들을 밟을 수 있으며 발을 잘못 디뎌서 깊은 곳으로 빠질 수도 있다. 그리고 물 속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에도 밤에는 수면이 어디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도 한다.[4] 이걸 무속용어로 감는다고 한다.[5] 김기덕 감독이 처음으로 찍은 영화의 제목 역시 악어인데 바로 이들을 의미한다. 주인공 악어 역할은 배우 조재현이 맡았는데, 한강에서 익사한 시체들을 꺼내주고 돈을 받는 노숙자였다.[6] 잠수 중에는 호흡을 포함한 신체 능력이 100% 활용해도 안전할까 말까인데 호흡을 방해하고 신체 능력을 떨어트리는 음주 상태에서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밤에 왜 위험한지는 상술했으며 비가 오는 날은 칠흑같이 어둡기도 하고 비 때문에 물이 불어난 것도 있다.[7] 이 링크를 타고 가서 볼 수 있는 영상에 나오는 물귀신은 물귀신뿐만 아니라 다른 타입의 귀신들의 행동도 섞여 있다. 유명한 공포영화에 나오는 장면도 패러디하기도 했는데, 정작 진짜 물귀신의 특징인 물속에서 사람 잡아가는 내용은 안 나온다. 참고로 이 영상, 호러가 아니라 유머다. 웃기다[8]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이준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대한민국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 제일 많은 사람들을 죽인 최악의 살인마로 기록되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였던 세월호 사건과는 달리 대구 지하철 참사는 방화범 김대한이 고의 방화한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 즉, 고의로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사람을 살해한 최악의 살인마는 김대한이 맞다.[9] 특히 클레멘타인의 "이걸 보니 암이 나았어요"이 여기의 대표적인 예시다.[10] 이걸로 유명한 게 바로 그 유명한 보쿠노피코.[11] 나는 죽지만, 너도 함 좆되봐라 하는 전략이다. 물론 그 '너'가 누군지는...[12]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상대팀을 탈락시킨 첫 경기.[13] 체급 조정 전 마지막 국제대회였던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 57kg급 금메달리스트였다. 멜리첸코가 금메달을 따기 직전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바로 안한봉이었다.[14] FIFA 월드컵으로 비유하자면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맞대결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바로 다음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 경기 결과는 네덜란드가 스페인에게 전대회 결승전 패배를 두둑히 이자 쳐서 되돌려 주었다.[15] FIFA 월드컵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대회에서는 시드배정을 통해 강호들끼리 초반에 맞붙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지만, 올림픽 레슬링은 시드배정이 없다. 이 규정 때문에 김인섭 이후로 피해를 본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의 김현우이다.[16] 현재는 레슬링 경기 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 경기 중 심판 판정이 석연치 않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경기당 1회에 한해 푹신한 물건을 매트로 던져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에게 1점이 주어진다.[17] 훗날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그레코로만형 -60kg급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강경일에게 패한다.[18] 훗날 2004 아테네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kg급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정지현에게 패한다.[19] 유도의 한판, 복싱과 태권도의 KO와 같은 개념[20] 희생자를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그 물귀신과는 관련이 없고, 임진왜란 당시 물길에 대해 잘 안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