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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6:02:41

고세구(ISOLATE DIABOLOS)


1. 개요2. 캐릭터
2.1. 고세구
2.1.1. 인물 정보
2.2. 수살귀
2.2.1. 괴이 정보
3. 작중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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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당신을_도와드리고_싶어요_(5).png

1. 개요

이세계아이돌 팬게임 2차 창작물 ISOLATE DIABOLOS의 등장인물.

크루즈선 팬서비스 호의 선장이다. 크루즈의 첫 항해날,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했으나 마이크를 거꾸로 잡아서 선원에게 지적을 받는다. 뒤집힌 선장~

괴이로 등장할 경우, 수살귀로 나온다.

2. 캐릭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고세구

어쩌면 모두를 구할 수도 있다구요!
크루즈선 팬서비스 호의 선장. 젊은 나이임에도 천재라 불리며 경이로운 항해 실력을 선보여 대형 크루즈의 선장에 발탁되었다. 비록 말투와 행동거지는 선장이라기엔 가벼운 느낌이지만 자신이 맡고 있는 배와 승객들에 큰 책임감과 높은 긍지를 갖고 있다. 팬서비스 호의 첫 항해에 알 수 없는 이변에 휘말렸고, 기관실에 머무르면서 엔진을 고치는 데 열중한다.

2.1.1. 인물 정보

1. 이 배의 선장. 그녀가 엔진 수리에 답답할 정도로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그녀의 자신감은 하늘을 뚫고 있지만, 이 엔진을 고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다.
3. 기관실 창고에서 그녀의 진심을 목격했다. 엔진을 더 고쳐보자.
4. 엔진 수리의 마지막 희망이 끝나버렸다. 그럼에도 고세구는 포기하지 않는다.
5. 고세구는 여전히 기관실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 방법이 없을까?
6. 선장님은 마지막 승객[스포일러]을 구출할 준비를 끝마쳤다. 남은 건, 내 결정 뿐이다.

2.2. 수살귀

스며드는 죽음
사람을 물에 빠뜨려 익사시키는 귀신. 괴이 루트에서는 첫 항해에 엔진 이상으로 인해 승객들과 함께 침몰한 고세구의 육신에 깃들었다.[2] 실패한 선장의 말로와 그 이면을 보여주는 귀신으로 자신이 그랬던 것 처럼 배의 엔진을 고장내면서 사람들을 물에 빠뜨려 죽이는 것을 즐긴다.

2.2.1. 괴이 정보

낡은 항해 일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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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날씨 맑음.

12:00 레이더에 무엇인가 잡힌다. 불러 보지만 대답이 없다.
이 쪽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

14:25 버려진 배였다. 근처 배에게 무전으로 상황을 알리고,
우선 수습을 위해 올라탔다. 밀항선이기라도 했던 건지,
배 위에는 시체의 상태된 시신들이 가득했다.
일차로 수색을 마쳤고, 지금은 대기 중이다. 무섭다.

17:00 버려진 배에서 소리가 들려서 다시 가 보니
어떤 여자아이가 있었다. 왜 발견하지 못했지.
지금 아이는 많이 안정된 상태다.
말을 해도 잘 설명은 못하지만, 그 배에서 끔찍한 일이 있었다는 건
맞는 것 같다.

( 2 페이지 )
18:00 경찰에게 밀항선을 인계했다. 아이는 넘겨주지 않았다.
...사정이 딱해서였다.
[지워져서 보이지 않음]도 있으니 괜찮을 것이다.

20:00 아이를 재웠다.
새근새근 잘도 잔다. 지쳤겠지.
그 곳에서 며칠이나 견딘 건지 모르겠다...

22:00 특이사항 없음. 일지 끝.
낡은 항해 일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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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구름이 조금 꼈지만 여전히 맑다.

11:00 아이는 배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것 같다.
그냥 고기잡이 배일 뿐인데 이것저것 둘러보며 질문을 했다.
그 나이 또래에 비해 아는 건 많았다.
선장 집안에서 태어나기라도 한 건지.

13:00 실한 볼락 한 마리가 낚여서 그것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매운탕을 끓였는데 아이가 잘 먹어서 다행이었다.
아이가 먹고 남은 사용된 촉매에 관심을 보여서, 마음대로 하게
놓아두었다.

14:00 전방 6마일 지점에서 무언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엊그제 일이 생각나서 조금 무서웠는데, 그냥 쓰레기였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게 이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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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조업 현황이 유난히 좋다.
이대로라면 예정되었던 날짜보다 일찍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우리 아들 생일파티에 늦지 않을 수 있겠지.
희망을 가져본다.

22:00 특이사항 없음. 일지 끝.
낡은 항해 일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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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흐림.

06:00 배가 무언가에 부딪혀 일어났다. 버려진 고기잡이 배였다.
오싹했다. 난파했는지 바닥에 구멍이 숭숭 뚫여있다.
마도서의 냄새가 진동을 했다.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아무래도
북한에서 내려온 배 같다.

07:52 해경에게 배를 인계했다. 그쪽 사람들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나이 많은 해경이 뱃전에 난 작은 손자국을 보더니
뭐라 말했는데, 젊은 친구들이 질색을 하는 게 모인다.
괴담이라도 얘기했나. 여튼, 아이를 들키지 않아서 다행이다.

09:00 아이와 함께 아침을 먹었다. 고등어 회였다.

11:45 대신호 선장님이 안부를 보냈다.
근처에 흉흉한 일이 계속 생기니까 조심하라는 뜻인가보다.
물귀신을 조심하라는 괴상한 말을 덧붙이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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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오늘도 조업이 좋다.
아이가 좋은 운을 불러온 것일까. 선행을 해서 하늘이 돕는 건가.
이대로만 가면 큰 문제가 없을 텐데.

19:00 어쩌면 만선일지도 모르겠다.
이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다음 주면 인천 앞바다로 돌아갈 수 있다.
큰 문제 없기를.

22:00 특이사항 없음. 일지 끝.
낡은 항해 일지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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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비.

09:00 요 며칠 사이에 날씨가 좋더니, 잔비가 내린다.
조업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서 선실에서 아이와 아침을 먹었다.
컵라면을 주니 잘 먹는다.

11:00 푹 쉬기로 했다.
페이스가 좋아서 이 정도는 무리 없을 것 같다.
아이도 긴장이 풀렸는지 이런저런 대화를 했다.
아이가 손에 꼭 쥐고 있는 작은 장난감이 제물 유형을 닮아서
그 얘기도 꺼내봤는데, 대답하지 않는다. 잘못 물어보기라도 한 걸까.

12:00 비가 그쳤다.

13:05 오후 조업을 시작했는데 곧잘 낚여 온다.
배 아래에 물고기 떼가 있는 것만 같다. 그물을 던져볼까.
조금 욕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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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그물을 끌어올리다 물에 빠질 뻔 했다.
아이가 뒤에서 잡아주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 다행이다.

22:00 특이사항 없음. 일지 끝.
낡은 항해 일지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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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악천후.

09:00 폭풍이 분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는지, 핸들에 부적 삼아
걸어놓은 장신구가 사라져 있다.
듣기로, 수살귀는 거부하는 보석을 거부한다던데.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인데 없어져서 아쉽다. 아이는 아직 자고 있다.

10:20 항로를 변경했다. 악천후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오늘 무리해서 인천에 들어가면 안 될것 같다. 기다리더라도
안전하게 가야겠다.

12:00 아이와 함께 밥을 먹었다.

14:00 하루 종일 선실에 갇혀 있어야 하는 판이라 심심했는지,
아이가 배 조종에 관심을 가진다. 이것저것 설명해주었다.
눈을 반짝거리면서 듣는 걸 보니 그래도 트라우마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 2 페이지 )
[지워짐].
[지워짐].

15:00 엔진이 고장났다.

17:00 엔진 고장의 원인을 알 수 없다. 수리에 실패했다.
배에 물이 차고 있어서 펌프를 돌렸다.

17:27 아이가 사라졌다.

17:55 아이가 어디 갔는지 알 수 없다.
여기서 갈 곳이라고는 없는데, 설마 물에 빠진 걸까.

18:30 배가 점점 가라앉고 있다. 메이데이를 보냈다.
제발, 아무나 살려줘. 선실에서 문을 잠그고 숨었다.
내가 건진 건 아이가 아니다.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절대로
건지지 않았을 텐데. 말도 안돼. 그건 아이가 아니라... [지워짐]
낡은 항해 일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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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에 직원의 글씨처럼 보이는 낙서가 남겨져 있다]

이런 말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속 썩였다.

안 그래도 멀미 심한데 바다에서 만나야만 했고, 내건 조건도
어처구니 없었다. 아무리 의식을 위해서라지만 그런 건 함부로
조작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어쩌겠어. 까라면 까야지...

의식 장소는 의식 장소 중 하나라고 했지.
나중에 괴이들 요구조건 돌려보면서 퍼즐 맞추듯이 끼워넣으려면
고생 깨나 하겠다

영업부 일이 그리워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어쩌다 내가 이 고생일까.

이 일지는 한 고기잡이 배 선장의 일지이다. 이 선장은 2월 5일, 버려진 배에서 한 아이를 발견한다. 선장은 경찰에 버려진 배는 인계했지만 아이는 사정이 딱해서 인계하지 않았다. 그 후로 선장은 아이와 지내며 조업일을 계속했다. 2월 19일, 선장은 인천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악천후가 심해져 안전하게 가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엔진이 고장나고 아이가 사라졌다. 선장은 아이를 걱정했지만 배는 계속해서 가라앉고 선장은 구조요청을 했다. 그리고 선장은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 아이, 수살귀에게 당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인물 스토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ISOLATE DIABOLOS/스토리/인물 스토리 문서
5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엔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ISOLATE DIABOLOS/스토리/엔딩 문서
2.5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기타

5. 관련 문서


[스포일러] 마지막 승객은 주인공(이파리)을 말한다.[2] 이 과정에서 선원들은 전부 선장을 버리고 도망쳤으며 이는 수살귀가 된 선장이 강한 원한을 품게 된 계기가 되었다.[3] 1.7 세구로 바뀐 이후에도 복장은 그대로 사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