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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11:54:17

귀신별곡

귀신별곡
파일:귀신별곡 1권.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네오 로맨틱 액션
작가 한현동
출판사 대원씨아이
연재처 수퍼 챔프
단행본 권수 9권 (2011. 07. 22. 完)

1. 개요2. 특징3. 조기 완결4. 등장인물
4.1. 인간4.2. 귀신4.3. 신4.4. 소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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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 신 구미호의 후속작이다. 주인공 아령이 나찰이라는 이름의 요귀에게 홀려서 고통을 겪는 내용이 주류다.

2. 특징

신 구미호보다는 살짝 높은 연령층 지향. 작가가 모에에 관심이 많은지 여자 캐릭터들이 심심하면 노출을 선보인다. 간혹 심각한 묘사도 있어서, 등장귀신인 '영수'나 '설화'의 배경스토리는 아주 심각하고 어둡다.

별의별 등장인물이 나오며 오만 괴물이 다 나왔던 '신 구미호'보다는 한국 설화적이며 오컬트적이다. 게다가 기본적인 구성이나 그림체 수준은 전작보다 나아진 점이 보여서 작가를 칭찬해줘도 좋을 듯하다. 작화 만큼은 신 구미호보다 여러가지로 신경 쓴 듯한 부분이 눈에 확 보인다. 하지만 순간적인 스토리의 이펙트나 캐릭터성 부분은 전작 신 구미호에 비해 약해진 감이 없잖아 있으며 주인공 한정에서는 작가 스스로도 인정한 점.

수퍼 챔프에 연재되었는데, 영 챔프가 폐간되면서 합쳐지는데 잡지층에 걸맞게 수위가 올라갔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좀 애매한 수위로 나왔다는 평.

전작처럼 4컷 만화에서는 작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만화가의 생활이 처량함을 보여준다. 그래도 결혼도 하고 가정 하나 무난히 꾸려가는 수준은 되는 듯. 만화가라서라기보다 그냥 가장이기 때문에 처량해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3. 조기 완결

부록인 4컷만화에서 단행본 구매를 호소했지만 인기가 별로 좋지 않았는지, 편집부가 그만 접자고 압력을 넣어서 결국 조기 완결되었다. 다행히도 미완결만은 면하고 9권 조기종결로 타협을 봤다고 한다. 자신의 실력이 미숙함을 통감하고 보다 원숙한 작품을 그릴 수 있을 때까지 당분간 학습만화에나 전념하며 충전의 시간을 갖을 생각이라고.#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신 구미호의 기대 이상의 성공에 도취된 탓에 너무 안일하게 신 구미호의 코드를 따라 본 작품을 구상했다며 결과적으로 작품이 기대 이하가 된 것을 후회한다고 한다. 실제로 두 작품의 코드가 너무 비슷하긴 하다. 두 주인공의 구도만 봐도 그렇다. 신 구미호애선 인간 남자 주인공(강마루) - 비인간 여자 주인공(구미호)였던 게 귀신별곡에선 인간 여자 주인공(고아령) - 비인간 남자 주인공(나찰)으로만 바뀌었다든지 여자 주인공 쪽이 좀 더 실질적인 주인공이란 점도 비슷하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7권부터 갑자기 전개가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8, 9권에 결국 스토리가 폭발해버린다. 유성빈과 함께 있던 처녀귀신 떡밥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처연과 고아령의 갑작스런 성격의 변화는 적응하기 힘들 정도이다.[1] 또 불을 다루는 무당이라는 나름 반전을 꾀한 강태란의 떡밥도 결국 회수하지 못한다. 귀신도 마찬가지다. 귀신은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던 처음과는 달리 언제부턴가 악귀만이 귀신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렇게 작가에게 실패만을 안겨준 만화가 되어버렸다. 작가 말로는 언제 단행본이 출간될 지 기대조차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http://blog.naver.com/soretar/100133421688

4. 등장인물

4.1. 인간

4.2. 귀신

4.3.

4.4. 소염라



[1] 살아생전에는 그렇게 서로를 아끼던 모녀가 저승에서 만나자마자 딸은 더이상 어머니한테 얽매이는게 지겹다고, 어머니는 자기말을 잘 듣는 딸로 다시 낳겠다고 진짜로 죽일려고 싸운다. 세뇌나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래놓고 적이 공격을 하니까 육탄방패를 시전하는등, 그야말로 개연성은 땅에 내다버린 수준. 혹시 적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겠다는 의미인가?[2] 사실 유성빈이라는 애는 오래 전에 죽었고, 영혼은 설화이다. 그래서 설화가 성빈이 육체에 있는 양기와 자신의 음기를 활용한다.[3] 그러나 독고신은 몸이 엄청나게 허해지지 않는 이상 미란이를 볼 수 없다.[4] 작중 주인공인 고아령에게까지 작업걸려고 할 정도.[5] 설화는 아니다. 아마 설화랑 같이 산에 오르다가 갑작스런 산사태로 숨진 금이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