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08:45:52

군함말이

군칸마키에서 넘어옴
🍚 밥의 종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밥짓는 재료 귀리밥 · 기장밥 · 가지밥 · 감자밥 · 고구마밥 · 곤드레밥 · 곤약밥 · 녹두밥 · 메밀밥 · 밀밥 · 백미밥 · 당근밥 · 대추밥 · 대통밥 · 두부밥 · 밤밥 · 비지밥 · 보리밥 · 수수밥 · 은행밥 · 인조고기밥 · 옥수수밥 · 율무밥 · 자굴밥 · 자미밥 · 조밥 · 지라 바트 · 찰밥 · 콩밥 (완두콩밥) · 클로렐라밥 · 팥밥 · 피밥 · 해초밥 · 현미밥 · 호밀밥 · 홍미밥(앵미밥 및 적미밥) · 흑미밥
국밥굴국밥 · 돼지국밥 · 따로국밥 · 소머리국밥 · 수구레국밥 · 순대국밥 · 짬뽕밥 · 콩나물국밥 · 평양온반 · 라면밥
김밥김치김밥 · 돈가스김밥 · 불고기김밥 · 야채김밥 · 제육김밥 · 참치김밥 · 충무김밥 · 치즈김밥
덮밥김치덮밥 · 돈부리(가루비동 · 가츠동 · 규동 · 산마이니쿠동 · 오야코동 · 우나기동 · 텐동 · 텐신항) · 라면덮밥 · 삼겹살덮밥 · 스팸마요 · 오므라이스 · 오징어덮밥 · 잡채밥 · 제육덮밥 · 짜장밥 · 참치마요 · 치킨마요 · 카레라이스 · 카오 니아오 마무앙 · 컵밥 · 페이조아다 · 하이라이스 · 회덮밥 · 피자 라이스 볼
볶음밥김치볶음밥 · 까오팟 · 나시고렝 · 비르야니 · 삼선볶음밥 · 아메리칸 프라이드 라이스 · 야채볶음밥 · 잠발라야 · 차오판 · 파에야 · 필라프 · 황금 볶음밥
비빔밥꼬막비빔밥 · 돌솥비빔밥 · 멍게비빔밥 · 산채비빔밥 · 새싹비빔밥 · 육회비빔밥 · 전주비빔밥 · 중화비빔밥 · 진주비빔밥 · 콩나물비빔밥 · 해주비빔밥 · 계란밥 · 묵밥 · 알밥
주먹밥무스비 · 밥버거 · 삼각김밥 · 수플리 · 아란치니
쌈밥김쌈 · 우렁쌈밥 · 제육쌈밥
초밥군칸마키 · 노리마키 · 니기리즈시 · 유부초밥 · 캘리포니아 롤
기타 백반 · 고두밥 · 고봉밥 · 공깃밥 · 누룽지(누룽지탕 · 기리탄포 · 타딕) · 미음 · · 치밥 · }}}}}}}}}

파일:external/7c63b05603458bea95a1fa2f47ce23d7f46c5220cfc542bc66fd49abc0902e95.jpg
다양한 군함말이의 모습

1. 개요2. 상세3. 종류

1. 개요

軍艦巻き / ぐんかんまき

군함말이는 초로 양념을 한 으로 둘러싸고, 그 위에 회나 생선알 등을 얹은 스시이다.

주로 연어알, 날치알, 성게, 뱅어처럼 형태가 무너지기 쉬운 재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다고 하여 '군함말이'라고 불린다.

2. 상세

1941년 도쿄 긴자 소재 스시집 '스시 큐베이'(久兵衛)[1]의 주인 이마다 히사지(今田寿治, 1910~1990)가 고안했다고 한다. 이 덕분에 그 이전까지 스시의 재료로 잘 사용되지 않았던 연어알이나 성게 따위를 스시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게살을 올려놓거나 참치살을 다져서 사용하기도 하고, 생선회를 뜨고 남은 자투리살도 이용한다.

그런 까닭에 오랜 전통을 자부하는 깐깐한 집에서는 군함말이 자체를 취급 안 한다. 1940년대에나 발명된 이단적인 조리법으로 보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세히 파고들자면 군함말이는 스시 위에 올려서 모양이 잡히지 않는 재료는 쓰지 않는다는 스시의 고전적인 원칙을 위배하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역사가 짧아 전통의 제약도 없거니와 다양한 재료를 쓸 수 있다는 특징과 결합해서 군함말이는 온갖 새로운 시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대중적인 것만 봐도 새우살+마요네즈(에비마요), 통조림 옥수수, 날계란 노른자, 심지어는 김치 등 상당히 개성적인 재료를 사용한다. '무스쿠스'에서는 2005년 딸기를 얹은 군함말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

군함말이를 낮추어 보는 입장에서는 스시 쥐는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손 쉽게 만드는 스시라거나, 재료와 김의 궁합을 생각하지 않는 스시라는 식으로 비판한다. 전자라면 뱅어가 해당될 것이다. 뱅어는 전통적인 에도마에 스시의 재료로, 니기리즈시로 쥠이 원칙이지만 너무 작고 뭉개지기 쉬운 재료인지라[2] 일본에서도 대부분 스시집에서는 그만한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군함말이로 내어준다.

후자는 성게가 해당된다. 이쪽은 군함말이로 먹는 것이 원조긴 하지만 김과 성게가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시되어 왔다. 그래서 좀 고급 업소로 가면 성게알을 김 없이 니기리즈시로 쥐어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초밥은 간장을 찍으려고 들고 기울이는 순간 초밥이 박살이 나기 때문에 쉐프가 간장 양념을 성게알에 바른 뒤 제공한다.

3. 종류


이 외에도 다양한 군함말이가 있다.


[1] 조선호텔이 스시조를 처음 오픈할 때 업무 제휴를 하고 요리사를 파견 받은 스시집이다. 미슐랭 1스타다. 박용하가 살아생전 일본 방송 우타방에 출연했을 때에도 등장해서 1300kg짜리 거대 참치를 그 자리에서 해체하여 스시를 만들기도 했다. 특징이라면 긴자 스타일답게 생선살 꼬리가 길쭉하다.[2] 니기리즈시로 쥐더라도 허리에 김을 띠로 말아서 모양을 잡아줘야 할 정도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