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0 69번의 아내 | |
배우 | 이지하[1] |
게임 결과 | 4단계 중 탈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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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69번의 아내이다. 부부이기 때문에 함께 행동했고, 구슬치기 게임을 앞두고도 한미녀가 자기랑 짝을 하자고 애원하지만 그냥 남편하고 짝을 맺고, 구슬치기에서 사망했다.죽는 장면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69번이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슬퍼하고 좌절하면서 주변에 게임 중지를 요청하는 것을 보면 69번이 변심해서 아내(70번)를 패배로 몰았던 것보다는, 아마도 아내가 남편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게임을 포기하고 자신의 구슬을 남편에게 양도한 모양이다.[3]
4단계에서는 12번째 탈락자로 최종 27위. 그리고 4단계(구슬치기) 게임에서 "70번 탈락" 이라고 안내 음성이 나왔었다.
구슬치기의 규칙상 "폭력을 쓰지 않고 구슬 개수를 만족한 사람을 승자로 인정한다"라는 룰[4]을 보면 그 와중에 게임까지 해서 정했다기보다는 남편에게 강제로 떠넘겼든, 남편에게 받아내는 척 하면서 남편 명의로 구슬을 냈든 남편의 의지와 무관하게 아내의 주도로 구슬치기 게임을 져주면서 게임을 끝냈을 가능성이 높다.
3. 기타
- 따지고 보면 부부끼리 다시 돌아와 재참가한 것이 악수가 되었다. 2명 다 참여한다고 총 상금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여성인 이상 팀에 소속되기 힘들어 파벌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가 사망할 위험성이 높아 차라리 남편에게 빚과 게임을 몰아주는 것이 나았다는 의견이 있다.
- 이렇게 1단계 이후 부부가 모두 재참가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부부가 함께 참여한다고 총 상금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둘 중 하나라도 상금을 받고 나갈 확률은 혼자 참가할 때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함께 재참가한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또, 구슬치기 게임을 모르는 이상 부부가 협력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여기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애초에 게임 초반부터 다들 이런 생각을 했기에 파벌이 조성되었다. 또한, 부부 간 금슬이 좋아 한 명이 죽으면 사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나 남편/아내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밖에서 기다리기 힘들다고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5] 뭣보다도 게임을 진행하면 오직 1명에게만 상금을 준다는 규칙 따윈 나오지 않았으며 그냥 게임을 통과하면 상금을 준다 이 규칙이 끝이다. 이대로면 만약 10명이 6개의 게임을 통과해서 1/10빵을 할 때 부부가 둘 다 통과했으면 2/10으로 남들 두배 몫을 가져가니 마냥 덮어주고 잘못된 판단이라고 볼 수는 없다. 애초에 세부적인 게임 규칙이나 마지막에 1명만 남는다는 조건을 안 알려준 것 자체가 주최측의 농간이다.
- 어찌되었던 작중에서 둘이 항상 붙어있거나 아내를 잃었을 때 남편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금슬이 좋은 것은 맞아보인다.
- 극중 오류로 1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중년 남성의 모습을 한 70번 참가자가 탈락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3단계 이후 바리케이드를 칠 때 다른 여성 참가자가 70번으로 나오기도 한다.[6] 그리고 1화 대학살극 때 나온 70번 현황판 얼굴이 준호가 서류를 뒤질때 나오는 5번 조수진의 얼굴과 똑같이 생겼다.
[1] 스위트홈에서 문현숙 역을 맡았다.[2] 최종 27위[3] 만약 69번이 상금에 눈이 멀어 배신했던 것이라면 자기 손으로 아내를 죽인 것이므로 본인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이라도 있어야 했지만 저때 숙소에서 69번의 모습은 자신을 자책하기보다는 순수하게 아내를 잃어서 슬퍼하는 모습이다.[4] 상우의 경우 게임으로 구슬을 따지 않고 알리를 속여 20개를 모았음에도 폭력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통과한다.[5] 이 부부는 한 번 오징어 게임에서 영영 빠질 기회가 있었지만 기어이 4회차까지 버텼다. 둘 다 막대한 부채 등 사회생활이 힘든 사정을 지녀 둘이서 여기까지 왔을 확률이 높다. 즉, 부부 중 하나가 밖에 남아도 매우 힘들고 위험할 확률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채무 문제라면 한 명만 져도 가족 전체가 시달리기 마련이다.[6] 이는 기훈 팀과 덕수 팀을 제외한 다른 단역 팀의 참가자들도 마찬가지다. 17번, 62번 등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