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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폐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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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사용 음악4. 참석/참여 주요 인사5. 반응 및 평가
5.1. 호평
5.1.1. 일부 인상적인 연출5.1.2. 2024 파리 올림픽 소개 영상
5.2. 혹평
5.2.1. 무의미하고 기괴한 연출5.2.2.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일본의 소프트 파워
6. 논란 및 사건 사고7. 기타

[clearfix]

1. 개요

2021년 8월 8일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의 내용을 정리한 문서.

2. 내용

폐막식은 2021년 8월 8일 일요일 20시에 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기록 영상을 시작으로 일본 국기 게양을 했다. 일본 국가 기미가요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생도들이 제창했다.
2020 도쿄 올림픽 폐회식 참여 다카라즈카 생도
화조 유즈카 레이, 호시카제 마도카, 미나미 마이토, 토와키 세아, 오토 쿠리스, 세이노 아스카
성조 레이 마코토, 마이소라 히토미, 아이즈키 히카루, 세오 유리아, 아리사 히토미, 코자쿠라 호노카
주조 마카제 스즈호, 준 하나, 세리카 토아, 사쿠라기 미나토, 카즈키 소라, 하루하 라라, 루카제 히카루, 아마이로 미네리

선수단 입장 직후 잠시 대기 시간을 가지다 AR 기술을 이용해 그들 사이로 솟아 오른 빛으로 오륜기를 만들어 냈다.

선수단 입장을 마친 후 코로나19로 인해 도쿄 구경을 제대로 못한 선수들을 위해 도쿄의 사람들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도쿄의 사람들" 컨셉 공연을 가졌다. 여기에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아시아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사카모토 큐의 위를 보고 걷자[1]귀멸의 칼날 오프닝인 홍련화가 흘러나왔으며, milet의 노래 공연과 Creepy Nuts의 멤버인 DJ마츠나가의 디제잉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그리스 국가인 자유의 찬가 연주 및 그리스 국기 게양식을 했다. 원래 그리스 국기 및 국가는 올림픽기 하강 직전에 게양 및 연주하는 것이 전통인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그리스 국기 게양 및 그리스 국가 연주 시점을 이보다 훨씬 앞당겼다. 이어서 올림픽 폐막식의 전통대로 마라톤 시상식을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최초로 남녀 마라톤 시상식을 폐막식에서 함께 진행했다. 남자 마라톤, 여자 마라톤 종목 모두 케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서 케냐 국가가 2번 연주되었다. 특히 여자 마라톤 종목의 경우 케냐 선수가 금, 은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같은 국가 선수 2명이 시상대에 오르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어서 "우리는 기억한다"는 컨셉으로 야마다 아오이가 이따이토리 오도리를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아이누 전통춤, 류큐의 에이샤, 아오모리 본오도리, 기후 본오도리를 영상으로 보여줬다.[2] 그런데 아이누와 류큐[3], 특히 아이누는 역사적으로 일본의 야마토 민족에게 갖은 핍박을 받아왔다는 것이 아이러니.

직후 도쿄온도[4]가 연주되며 일본 전통 춤 공연을 마쳤다.

다음으로 올림픽기를 하강하고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안 이달고 파리 시장에게 전달했다. 오륜기 하강식에 남성 소프라노 오카모토 도모타카가 NHK 교향악단의 지휘에 맞춰 올림픽 찬가를 불렀다. 뒤에는 도쿄도 깃발과 파리시 깃발이 있었다.

프랑스 국기 계양과 함께 라 마르세예즈를 라이브 녹화영상으로 송출했다.[5]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는 예술의 국가라는 컨셉에 맞추어 오페라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국가의 마지막 소절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고 있는 프랑스 우주비행사 토마 페스케의 색소폰 연주로 끝을 맺었다. 이어서, 곧바로 2024년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를 소개하는 장면이 재생되었는데, 파리에서 즐기는 스포츠 컨셉으로 BMX 라이더들을 통해 파리의 명소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현장 라이브 중계로[6]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의 축제를 보이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도쿄 올림픽의 마무리와 차기 올림픽의 파리 개최를 축하하는 축제를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프랑스 항공우주군 곡예비행팀 파트루이 드 프랑스의 에어쇼를 선보인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와서 에펠탑 꼭대기에서 올림픽 구호[7]를 자국어인 프랑스어로 외친다. 이어 카메라는 다시 광장을 비춰추고, 광장의 전광판엔 도쿄에 대한 파리의 감사인사가 일본어와 프랑스어로 띄워졌다.[8] 이후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가 카메라에 "PARIS 2024"를 적고, 이것이 파리의 하늘을 비추는 가운데 파리의 소개 영상은 마무리되었다.

파일:2020도쿄올림픽폐막식_오륜기나방.jpg

직후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연설이 있었는데, 연설 중 오륜기나방이 붙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9] 하시모토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서 각 대륙 선수 대표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입장했고, 바흐 위원장이 축사와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의 폐막을 선언했다.

"별과 함께 하는 산책. 다음 세대를 향하여" 라는 컨셉으로 스미가미 합창단의 미야자와 겐지[10]가 작사/작곡한 순환하는 별의 노래(星めぐりの歌) 합창이 있었다. 합창을 완료한 후 성화가 소화되었으며, 동시에 2020 도쿄 패럴림픽 홍보 영상이 재생되었다. 그 후 올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울려퍼졌고, 전광판에 ARIGATO(고맙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2020 도쿄 올림픽은 17일 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이후 선수 퇴장 통로에 자원봉사자들이 현수막을 들었는데 그 현수막에는 각 나라 언어별로 감사를 표현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 현수막에는 한국어로 "감사"라고도 적혀 있었다.

이로써 2021년의 도쿄에서의 열전은 마무리가 되었고, 약 6개월 뒤 2022년의 베이징, 그리고 3년 뒤 2024년의 파리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3. 사용 음악

4. 참석/참여 주요 인사

5. 반응 및 평가

5.1. 호평

5.1.1. 일부 인상적인 연출


오륜기 생성 관련하여 AR 기술이 사용되면서 화려하고 볼만한 연출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오히려 TV로 보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므로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라는 점을 강조해서 개막식 때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이 있다. 다만 정작 주경기장에 있었던 선수들은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연출이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현장의 경기장에는 흔히 대형 화면이 있기에 TV로 보는 사람들과 같은 화면이 출력 중이였기는 했다.

폐막식 중 패럴림픽 소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림픽과 비교해 패럴림픽은 항상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이었고 그동안 다른 이전 올림픽 폐막식에서조차 패럴림픽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아직 끝이 아니라 패럴림픽이라는 새로운 시작이 있다”는 컨셉의 영상을 송출하여 패럴림픽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긍정적 요소가 있었다.

폐막식이 마무리되고 모든 경기장의 조명이 꺼진 후 전광판에 ARIGATO (ありがとう/고맙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됐는데, 이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여운이 남는다는 평이 많다. 이는 과거 1964 도쿄 올림픽 폐막식 마지막의 SAYONARA 전광판 문구에 대한 셀프 오마주로, 당시와 동일한 폰트로 연출하는 디테일을 살렸다.[16]
파일:sayonara_1964.png파일:arigato_2021.png
1964 도쿄 올림픽 - SAYONARA(さよなら) 2020 도쿄 올림픽 - ARIGATO(ありがとう)

5.1.2. 2024 파리 올림픽 소개 영상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당시 상영한 2024 파리 올림픽 소개 영상

2024 파리 올림픽을 소개하는 영상은 역동적인 촬영 기법과 프랑스 현지 생중계[17] 연출과 프랑스 국적 우주 비행사 토마 페스케[18]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프랑스의 문화와 자유와 평등의 정신부터 인류의 장대한 문명사를 한 영상에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2024 파리 올림픽을 소개하는 인트로 영상은 신나는 분위기와 파리 현지 깜짝 생중계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의 어두운 여운을 조금이라도 밝게 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

이러한 반응이 주객전도된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차기 올림픽 개최지를 알려주며 그 설명을 하는 것도 해당 대회 폐막식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그러므로 차기 올림픽 상영 코너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폐회식이 너무나 재미없고 지루했다는 평이 대다수이기에 차기 올림픽 소개 영상이 가장 재미있는 하이라이트가 되어버린 것.[19] 5년 전 일본 또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소개하는 영상이[20] 신선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었으므로 파리 올림픽 영상에 비해 절대로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 19라는 전세계적인 악재가 발생하고, 거기다 본래 연출가였던 MIKIKO의 이지메 피해로 인한 사퇴와 더불어 덴츠 및 사사키 히로시와 관련된 잡음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인트로 영상과 같은 성대한 올림픽을 치르지 못한 불운을 겪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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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혹평

5.2.1. 무의미하고 기괴한 연출

일본 내에서조차 긍정적 반응을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의 보수 여론이 모이는 야후 재팬에서조차 댓글의 반응이 부정적이다. #
開会式以上にひどかった
あんな演出に165億円だっけ?そんなにも何に使ってんの(笑)
スケボー、チャリンコ、縄跳び、ストリートダンス…
街角お遊び披露会もいいとこ
トップアスリートのすごい技だから価値があるのであって、閉会式のために寄せ集められた一般人のスケボーやチャリ見て何が伝わる?
東京では町中でみんなこんなことやってますよー?ってか?
盆踊りとかねぶたとかエイサーとかなんぼでも日本の文化を取り入れられるようなものがあるのに、なぜ学芸会みたいなものにしたのか、意味不明
選手の活躍は見事でしたが、最後は上手く締まらなかったですね。
(개회식보다 더 했다.
저런 연출에 165억엔이었던가? 그 많은 걸 뭐에 쓴 거야(웃음)
스케이트 보드, 자전거, 줄넘기, 스트리트 댄스...
길바닥 놀이 경연대회 잘~한다.
프로선수의 엄청난 기술이니까 가치가 있는 것이지, 폐회식을 위해 모집된 일반인의 스케이트 보드나 자전거를 보고 뭘 느끼라는 건데?
도쿄에선 다들 이런 거 하고 있어요~ 라는 거냐?
본 오도리라든지 네부타라든지 에이사같이 일본 문화를 넣을 만한 것이 있는데도 대체 왜 학예회 같은 걸로 했는지 알 수가 없네.
선수들의 활약은 훌륭했는데, 마무리는 별로였네요.)[21]
鎮魂のダンスがどう見てもゾンビにしか見えなかった。あの場でああいう先鋭的なもの見せられても理解に苦しむし、開会式の時も思ったけど、無くても成立した。
それと演者が楽しそうに遊んでる姿を見せられる参加者どんな気分なんだろうとか思った。
(진혼의 춤은 아무리 봐도 좀비로밖에 안 보였다. 저런 데서 저런 선예적[22]인 걸 보여줘봤자 이해도 안 되고, 개회식 때도 그랬지만 안 해도 됐었다.
그리고 공연자들이 즐겁게 노는 걸 보고 있는 참가자들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다.)[23]
閉会式は本当につまらなかったと思います。カオスとか言っていますが、カオスって言っていれば、何でも可能ですから、閉会式を考える側としては、厳しく言えば問題外ではないでしょうか。出演者の方々は大変だったと思います。オーガナイズできていない閉会式で、残念でした。
(폐회식은 정말 재미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라고 하던데, 카오스를 갖다붙이기만 하면 아무거나 해도 되니까 폐회식을 기획하는 측으로서는 냉정하게 말하자면 날로 먹기 쉬웠겠죠. 출연자분들은 힘드셨겠다고 생각합니다. 난잡한 폐회식이라 유감스러웠습니다.)[24]

기괴한 곡성과 나사 빠진 음악에 세계인의 축제가 달아오르기는커녕, 분위기가 팍 죽어버렸다. 폐막식 행사 시작 직전까지만 해도 전세계 선수단이 입장해 서로 기념 촬영도 즐기고 춤도 추는 등 서로 웃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으나...

파일:2020도쿄올림픽폐막식_젊은선수단후기.jpg

본 행사가 시작되고 늘어지는 음악의 향연이 시작되자 선수단 대부분은 공연에 전혀 공감과 몰입을 하지 못하고 다들 눕거나 앉은 채 휴대전화나 들여다 보고 있었을 정도였다. 그나마 일부는 도쿄온도의 춤이 신기한 지 따라할 뿐이었다.

역시 초라하기 짝이 없었던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폐막식과 비교해도 "적어도 나가노때는 축제분위기라도 제대로 냈다"며 까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확실히 나가노 올림픽 폐막식 영상을 보면 선수들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같이 춤을 추거나 북을 치는 등 분위기 자체는 흥겨웠다.

5.2.2.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일본의 소프트 파워

개막식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로, 일본이 가지고 있는 막강한 소프트 파워들 중에서도 문화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점 역시 폐막식의 주 비판점들 중 하나이다. 일본 특유의 개성이 가득한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캐릭터, OST, 뉴에이지 곡들[25], 지브리, 히사이시 조 등 내세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들이 많은 일본이지만, 개막식이나 폐막식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국의 문화들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 했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지도 못 했으며 기대한 사람들한테 큰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에서 # 슈퍼마리오, 도라에몽, 헬로키티, 팩맨 시리즈를 포함한 막강한 애니, 만화, 게임 문화 IP도 자랑하며 전 세계인들을 기대하게 해줬지만 이러한 소프트 파워와 관련된 연출은 없고, 일본이라는 국가의 특징이 느껴지지 않는 무국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성 없는 연출만을 반복했다.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개발한 보컬로이드로 올림픽 포스터 등 홍보물들을 만들어내면서 많은 홍보를 해줬는데 개막식은 그렇다 치더라도 폐막식에도 조금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렇게 리우 올림픽 폐막식 때부터 게임, 애니, 만화, 보컬로이드를 이용한 현대문화 IP로 빌드업을 쌓았지만 후에 보인 처참한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구성으로 일본 아니메 팬덤, 일본 만화 팬덤, 비디오 게임 팬덤, 보컬로이드를 비롯한 일본 서브컬처 팬덤 중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한 채 실망감만을 안겨줬다. 팬덤의 한 편에선 이런 올림픽은 등장했으면 오히려 독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와 함께 일본 내에서 서브컬처로 분류되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문화 컨텐츠들이 세계적 위상에 비해 낮은 사회적 대우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KBS 중계진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보통 올림픽 개폐막식은 전 세계 중계 방송사에 퍼포먼스 중 사용하는 음악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음악에 대한 설명이 담긴 미디어 가이드를 제공해주는데,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제공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공연 내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게 되었고, 실제로 3사 중계진들 모두가 퍼포먼스 및 음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 눈으로 보이는 대로만 해설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한테 정보를 제공하는데 애로사항이 컸다.

사카모토 큐위를 보고 걷자를 커버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아시아 최초의 빌보드 1위를 달성한 의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현세대 외국인들에겐 낯설 수 밖에 없는 60년대 음악의 한계와 폐막식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뽕기 넘치는 엔카풍 스카 연주를 선보이며 그들의 특기인 흥이 넘치는 라이브를 온전히 선보이지도 식의 분위기를 살리지도 못하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기억의 시간" 코너에서 오래된 나무를 형상화한 의상을 입은 댄서가 무용 공연을 연출했는데, 2020 도쿄 올림픽의 분위기와 맞지 않고 마치 귀신을 부르는 장례식 같았고 의상의 퀄리티도 나쁜 데다가 기괴하기 짝이 없었다며 비판이 극에 달했다. # #

이와 관련해서 본래 연출가였던 MIKIKO를 자른 것에서 시작된 스노우볼이 너무나 컸고, 덴츠와 사사키 히로시 총괄에게 연출을 맡긴 자업자득이라는 견해도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없었으면 올림픽 1년 연기, MIKIKO 연출팀 해산 등의 사건이 벌어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26]

KBS 2020 도쿄 올림픽 개/폐막식 해설위원 송승환2020 도쿄 올림픽 개/폐막식을 현장에서 중계하며 우회적인 표현으로[27] 낮은 평가를 내렸다.[28]

6.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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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이러한 단어 선택에 대해 네티즌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느낌"이라며 큰 찬사를 보냈다. 조선일보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재후 아나운서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KBS는 사랑의 소리 방송이라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 라디오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라디오 뉴스를 자주 전하다 보니 자연스레 인식이 체화된 것 같았다.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 올림픽을 지켜보시는 분들도 이전과는 많이 바뀐 것 같은데, 단적인 예로 송승환 해설과 중계를 하면서 '나라별로 어디가 1등'이라거나 '금메달 합계 기준'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누가 주문한 것도 아니었다. 시청자들도 '메달 순위 궁금한데 어디가 1등이냐'는 식의 반응이 없었다"고 답했다. #


[1] 스키야키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2] 문춘에 따르면 이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3] 이번 올림픽에서 채택된 가라테가 바로 류큐의 무술이었다. 그리고 이 가라테가 일제강점기 한국에 들어와서 변한 것이 바로 태권도.[4]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응원가로도 유명한 곡이다.[5] 실제 녹화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국가를 연주한 몇 안되는 사례이다. 당장 바로 다음 해에 치뤄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의 이탈리아의 국가 마멜리 찬가도 현장에서 직접 제창했다.[6] 파리는 도쿄보다 7시간 느리고,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중 도쿄는 오후 8시 30분~10시 30분으로 밤이지만, 파리는 오후 1시 30분~3시 30분으로 낮 시간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모여 축제를 생중계하기에 적절한 시간이다. 시차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최초의 생중계 소개 영상이다.[7]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 - 다 함께[8] MERCI TOKYO! THANK YOU TOKYO! ありがとう、東京![9] 오른쪽 끝 빨간 원으로, 공교롭게도 7년 전 소치 개막식 때 하나가 펴지지 않아 사륜기가 된 원과 같은 위치이다.[10] KBS 중계중에 은하철도 999의 작가라고 소개했는데 은하철도 999의 모티프가 된 소설 '은하철도의 밤'의 작가다. 일본 올림픽 조직위가 미디어 가이드를 제공하지 않아 멘트 오류가 생긴 듯 하다.[11] 1964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여 일본의 대작곡가로 알려진 코세키 유지가 만든 행진곡. 도쿄올림픽온도와 더불어서 1964년 도쿄 올림픽과 그 시기를 떠올리는 음악.[12] 등장하지 않은 LiSA를 포함 전원 소니 뮤직 소속이다. 그런데 소니 뮤직은 물론, 소니그룹은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스폰서로 참여하지 않았다. 앰부쉬 마케팅도 거의 하지 않았을 정도인데 소니 뮤직 아티스트만 등장한 이유는 불명.[13] 아시아 노래로는 최초로 빌보드 1위를 기록한 곡이다. 얼마 전까지 아시아 노래로서 유일하게 빌보드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곡으로도 기록되어 있었으나, 최근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기록으로 그 기록은 깨졌다.[14] 소프라노 음역을 내는 남성 가수인 '소프라니스트'이다.[15] 나루히토 일본 천황을 대신해 참석. 장내방송에는 His Imperial Highness, Crown Prince Akishino로 소개. 한국 방송에서는 왕세제로 소개하기도 했다.[16] 파일:241087133_419001839592194_3150211417406809005_n.jpg 패럴림픽 폐회식에서도 아리가또 전광판을 게시하였다[17] 에펠탑을 보여주며 환호하는 프랑스 사람들, 일본의 밤 하늘과 프랑스의 낮 하늘의 대비, 에어쇼등[18] Crew-2 미션으로 ISS에 체류중이였다.[19]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도쿄올림픽 폐막식이 아니라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보는 줄 알았다"고 평하기도 했다.[20] 특히 마지막에 마리오 분장을 하고 직접 무대에 올랐던 아베 신조 총리가 제일 기발했다는 평이 많다.[21] 좋아요 23000개 이상, 싫어요 1800개 이상[22] 첨예한, 급진적인.[23] 좋아요 12500개 이상, 싫어요 500개 이상.[24] 좋아요 9500개 이상, 싫어요 500개 이상[25] 특히 토미타 이사오가 편곡한 행성 모음곡목성은 1980년대 한국의 간판 뉴스였던 MBC 뉴스데스크의 오프닝 곡이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26] 주간문춘 보도에 의하면 MIKIKO 연출팀이 배제되기 시작한 건 2020년 4월 경이며 2020 도쿄 올림픽 1년 연기가 공식 결정된 건 3월이다. MIKIKO 본인도 해당 보도를 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코로나19로 인한 나비효과의 불운이 컸던 것이다.[27] "저는 이번에 도쿄 올림픽이 치러지는 과정을 보고, 또 개/폐막식을 보면서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세대는, 어쩌면 평생 동안 일본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해온 세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본에 와서 느끼는 것은, 이제 우리가 일본을 거의 따라잡았고 어떤 부분은, 문화와 예술 면에서는 우리가 이제 앞서가고 있다는 자부심도 갖게 합니다." 영상의 2:30:28 부터 해당 내용이 나온다.[28] "코로나19의 영향도 무시할 수도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1년 연기, 그로 인한 예산 삭감과 준비 과정 사건 사고 등 코로나19의 이유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일부 의견도 있으나, 코로나19와 개폐막식의 연출 퀄리티는 무관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코로나19와 폐막식 중 벌어진 경직된 분위기의 곡성이나 이해할 수 없는 음악 연주가 예산 삭감 때문이라 보는 것은 인과관계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연출의 문제점들은 오히려 개폐막식을 둘러싼 여러 사건사고들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일본 문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기타노 다케시는 2021년 7월 23일에 열린 개막식에 대해 "(개막식에 쓴) 세금을 돌려줬으면 좋겠다"며 혹독하게 비판했다. #[29]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선전을 하긴 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4위로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팀 분위기 상 폐막식을 즐길 만한 상황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라톤 종목의 경우 도쿄가 아닌 삿포로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동 수단 등의 문제로 폐막식에 참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30] 특히 결사곡2는 이 날이 마지막회라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31] 심지어 이 프로그램은 전 주 대비 시청률이 2%나 올라갔다.[32] 이재후 아나운서는 2018년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때도 ‘비장애인 올림픽’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주먹을 쥐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매 순간 선수들과 같이 호흡했던 KBS 시청자들은 역시 세계 최고의 스포츠 팬이셨습니다”면서 “제23회 평창 비장애인 동계올림픽의 모든 중계방송을 마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