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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 2, 은 4, 동 1, 합계 7개 메달을 획득하여 구기종목 최다 메달을 획득[1]한 핸드볼의 이번 대회 목표는 4강이다. 4강이라는 목표는 2012 런던 올림픽 때의 성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마냥 쉽지는 않다. 다음 대회인 2016 리우 올림픽에선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기 때문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조별 예선 통과가 먼저이다.2. 대표팀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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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심해인 | 15 최수민 | 1 주희 | 10 원선필 | 23 이미경 | 13 김윤지 | 11 류은희 🅲 | |
| 27 김진이 | 21 조하랑 | 77 정진희 | 19 강은혜 | 26 강경민 | 34 정지인 | 25 정유라 | |
| 부상 대체 선수: 김보은 | |||||||
| 남자 핸드볼의 경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서는 여자 핸드볼만 출전했다. 따라서 본 틀에는 여자 선수단만을 정리한다. | }}}}}}}}}}}} | ||||||
대표팀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앙골라, 일본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는데 2019년 여자 세계 선수권 우승팀인 네덜란드나 4위 노르웨이, 5위 몬테네그로는 한 수 위의 상대들이다. 결국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는 일본과 앙골라이다. 일본은 2018년 아시아 선수권 결승전에서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잡을 수 있는 상대이지만 만만치는 않다. 앙골라도 아프리카의 강호로 2019 세계 선수권 대회 15위를 차지한 팀(한국은 11위)이기 때문에 만만히 볼 수 있는 팀은 아니다. 어쨌든 잡을 수 있는 상대인 일본과 앙골라를 잡아 놓고,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1승 혹은 그 이상을 만든다면 최고의 결과가 될 것이다.
8강에 올라간다면 대진이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다. B조는 스페인, 러시아, 스웨덴, 프랑스, 헝가리, 브라질 6팀이 출전하는데 이 중 브라질과 프랑스는 지난 201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대표팀이 이겨 봤던 경험이 있는 상대기 때문이다. 헝가리, 스웨덴과는 상대하지 않았지만 헝가리가 2019 세계 선수권 14위, 2020 유럽 선수권 10위 팀이고 스웨덴이 세계 선수권 7위, 유럽 선수권 11위인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해 볼만 하다.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스페인과 3위팀 러시아는 강하지만 네덜란드, 노르웨이와 비교했을 때는 괜찮다. 상대적으로 A조가 상위 유럽 3팀-하위 비유럽 3팀으로 나뉜다면, 유럽팀 위주의 B조는 춘추 전국 시대 느낌이기 때문에 서로 맞물려 싸우다 보면 하위권으로 진출해도 의외로 해 볼만한 헝가리, 브라질 같은 팀과 대진이 붙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8강전이 쉬울 거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미국이나 중국 같은 팀을 만날 것이 유력한 배구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상황이다. 그러므로 일단 8강 대진은 차치하고 조별 리그 통과에 주력하다 보면, 8강에서 대진운이 따라줄 수 있고, 대진운이 따라준다면 4강이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다소 희망찬 생각이지만 4강까지 간다면 동메달 결정전 한판에 올인하여 메달까지도 노릴 수 있다.
3. 조별 예선
| A조 순위 | |||||||||
| <rowcolor=#002063,#ffffff> 순위 | 국가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5 | 5 | 0 | 0 | 170 | 123 | 47 | 10 | |
| 2 | 5 | 4 | 0 | 1 | 169 | 143 | 26 | 8 | |
| 3 | 5 | 2 | 0 | 3 | 139 | 142 | -3 | 4 | |
| 4 | 5 | 1 | 1 | 3 | 147 | 165 | -18 | 3 | |
| 5 | 5 | 1 | 1 | 3 | 130 | 156 | -26 | 3 | |
| 6 | 5 | 1 | 0 | 4 | 124 | 150 | -26 | 2 | |
| ※ 녹색: 8강 진출 | 빨간색: 탈락 | |||||||||
| B조 순위 | |||||||||
| <rowcolor=#002063,#ffffff> 순위 | 국가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5 | 3 | 1 | 1 | 152 | 133 | 19 | 7 | |
| 2 | 5 | 3 | 1 | 1 | 148 | 149 | -1 | 7 | |
| 3 | 5 | 2 | 1 | 2 | 139 | 135 | 4 | 5 | |
| 4 | 5 | 2 | 0 | 3 | 142 | 149 | -7 | 4 | |
| 5 | 5 | 2 | 0 | 3 | 135 | 142 | -7 | 4 | |
| 6 | 5 | 1 | 1 | 3 | 133 | 141 | -8 | 3 | |
| ※ 녹색: 8강 진출 | 빨간색: 탈락 | |||||||||
조별 예선에서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에 패하고 일본에 승리를 거둔 상태로 8강 진출을 두고 마지막 앙골라 전에 나섰다. 대한민국이이 8강 자력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앙골라와의 경기에서 상대가 전반전부터 지속적으로 골키퍼를 빼고 공격자를 늘리는 엠티골 작전을 사용하면서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에 계속해서 끌려가던 대한민국은 후반 종료 10여초전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앙골라전을 승리하지 못해 8강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일본과 노르웨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되게 되었는데, 일본이 노르웨이에 37:25로 패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부 유럽 강호들 속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비유럽 국가가 되었다.
4. 본선
| | ||
| 8강전 | 준결승전 | 동메달, 금메달 결정전 |
| 8/4 09:30 | 8/6 17:00 | 금메달 결정전 8/8 15:00 |
| 8/4 13:15 | ||
| 8/4 17:00 | 8/6 21:00 | 동메달 결정전 8/8 11:00 |
| 8/4 21:45 | ||
8강에서는 A조 4위 대한민국이 B조 1위에 오른 스웨덴[2]과 베이징 올림픽 이후 4번 연속 맞붙게 되었다. 강호로 성장한 스웨덴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여 전반에만 21:13으로 끌려 다녔고, 후반 막판에 분전 하였으나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5. 총평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그친거에 비해서는 나은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 나는 올림픽이 되었다.[1] 여기에 여자부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2012 런던 올림픽까지 8회 연속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2] 3승 1무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