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자주대공포로서 거의 독일의 게파트를 사실상 그대로 모방한 자주대공포이다. 정식명칭은 9식자행고사포(09式自行高射炮)로 영문명인 PGZ-09이다. 개발목적은 당연히 기존의 95/04식 자주대공포의 한계문제를 극복하고자 필요성이 제기되었는데 이는 90년대 후반에 95식 자주대공포가 배치되면서의 사정거리 한계불만과 수색+추적레이더의 통합 운영의 필요성 및 기계화부대 배치 운영에서의 개별성 부족 등의 사항을 반영하여 개발된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95/04식 개발당시에 선행차량을 베이스로 하다가 결국엔 다시 선회하는등의 혼잡을 보이는 상황에서 2007년에 완성하게되어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 이전에는 07식 자행고사포였었지만 2017년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전시회에서 공식 제식명이 09식 자주대공포 즉 PGZ-09로 확인이 되었다고 하며 다른 소스에서는 07식 자주대공포에서 09식 자주대공포로 제식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영문 위키백과에서도 07식 자주대공포가 아닌 09식 자주대공포로 리다이렉트가 된다.
기본적으로 그렇게 불만이던 95/04식 자주대공포의 한계는 극복을 했긴 했다. 최소한 단차별 독립적인 방공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주대공포치고 차체가 큰 편에 속하는데 이는 05식 155mm 자주포의 차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확장성은 충분히 보장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