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7:41:50

필살기 커맨드


1. 개요2. 특징
2.1. 장점2.2. 단점
3. 커맨드
3.1. ↓↘→ + 공격3.2. →↓↘ + 공격 / ←↓↙ + 공격
3.2.1. →N↓↘ + 공격
3.3. ↓↙← + 공격3.4. ← 모은 뒤 → + 공격3.5. ↓ 모은 뒤 ↑ + 공격3.6. 버튼 연타3.7. 버튼 동시 누르기3.8. 버튼 누르고 있다가 떼기3.9. ←↙↓↘→ + 공격 / →↘↓↙← + 공격3.10. ↓↘→↓↘→ + 공격 / ↓↙←↓↙← + 공격3.11. ← 모으고 →←→ + 공격3.12. →←↙↓↘→ + 공격3.13. →←→ + 공격3.14. ↓↙←↙↓↘→ + 공격 / ↓↘→↘↓↙← + 공격
3.14.1. ↓↙←↙→ + 공격
3.15. →↘↓↙←→ + 공격3.16. 레버 1회전 + 공격3.17. →↘↓↙←→↘↓↙← + 공격 / ←↙↓↘→←↙↓↘→ + 공격3.18. 약P 약P → 약K 강P3.19. ↓↓ + 공격3.20. ↙→↘↓↙←↘ + 공격 / ↘←↙↓↘→↙ + 공격3.21. ←→↓↘ + 공격3.22. 기타
4. 3D 게임의 경우

1. 개요

주로 대전 격투 게임을 중심으로 발달된 필살기 및 초필살기를 사용하기 위한 조작법 체계.

스트리트 파이터를 기점으로 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일반적인 조작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강력한 기술이라는 설정을 깔아뒀기 때문에, 이전의 대전형 액션 게임(예를 들면 이얼 쿵후의 조작법을 떠올리면 된다.)과는 다른 방식의 조작계를 생각해야 했고, 그 고민의 결과물인 레버조작+버튼 형태의 필살기 커맨드가 대전 격투 게임의 기본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맨드가 파생되었다. 아래의 커맨드 입력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절반 이상의 유형이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정립되었고, 2/3 정도는 캡콤제이며, 여기에 방향키 한 번 정도를 더 추가한 것이 SNK의 초필살기 커맨드들이고, 여기서 한 발 더 넘어가면 변태커맨드 소리 듣는다는 점에서 스파2의 영향력을 알고도 남음이 있다.

레버를 정말로 완전히 똑같이 입력해야만 기술이 나간다면 조작 난이도가 어려워지므로, 개발사 측에서는 비슷하게 입력만 하면 기술이 나가도록 해주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간혹 커맨드가 겹치는 경우[1]에는 게임마다 다르나 입력이 어려운 쪽, 혹은 상위 기술을 우선해주는 경우가 많다.

여기 나와있는 커맨드는 주로 2D게임 기준으로 3D의 경우는 이런 커맨드를 다 쓰진 않는다. 입력하기 어려운 괴상한 커맨드들은 변태 커맨드라고 불리며 경외의 대상(?)이 된다.

화살표를 쓰는 방법이 가장 많지만 웹상에서 입력의 번거로움을 이유로, 일반적인 키보드의 키패드(키보드 오른쪽에 숫자와 Num Lock키등이 정렬된 곳)를 이용해 숫자로 쓰는 방법도 있는데 다음과 같이 대응된다
7 8 9
4 5 6
1 2 3

여기서 N은 레버 중립을 의미하며 철권에서는 ☆로도 쓴다

2. 특징

2.1. 장점

필살기 커맨드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액션 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여러 가지 기술'을 장착시키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다.

예를 들어 슈팅 게임처럼 아이템을 먹으면 사용하는 기술이 바뀌게 하거나, 폭탄처럼 버튼 하나에 기술을 따로 할당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했다. 좀 더 복잡한 방법으로는 한 키에는 기술 변화를 할당하고, 다른 한 키에는 기술 사용을 할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 문제가 많았는데, 아이템은 아이템이 없으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기술을 쓸 수 없고, 키 할당은 게임기에 달 수 있는 버튼이 수에 제약이 있어서 2개 이상을 넣기가 어렵고, 전환 방식은 빠른 속도의 액션 게임에서는 상당히 번거롭다.

필살기 커맨드의 개발로 10개 이상의 기술을 레버와 2종류 정도의 버튼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소 제한이 있기는 하나 플레이어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많은 기술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대전 격투 게임 외에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나 격투 플랫폼 액션게임에까지 채택되어, 과거 파이널 파이트처럼 방향키, 버튼만으로 조작하던 조작계를 확장해 해당 게임에도 특수기,필살기등을 도입하여 액션성을 더 끌어올린 효과적인 수단이 되었다.

2.2. 단점

3. 커맨드

3.1. ↓↘→ + 공격

일명 파동권 커맨드. 주로 장풍계 기술을 사용하는데 쓰인다. 키패드(키보드 오른쪽에 숫자와 Num Lock키등이 정렬된 곳)는 236. 영어권 명칭은 QCF(Quarter Circle Forward / 전방 1/4 회전).

단축(변형) 커맨드:없음

3.2. →↓↘ + 공격 / ←↓↙ + 공격

일명 승룡권 커맨드. 주로 대공계 기술을 사용하는데 쓰인다. 잡기 캐릭터의 커맨드 잡기 커맨드로도 쓰이며, 대공 잡기의 커맨드로 사용하기도 한다..(솔 배드가이 - 무뚝뚝하게 던지기, 핫토리 한조 - 때까치 떨어뜨리기, 맥시마 - 블릿츠 캐논, 클락 스틸 - 프랑켄 슈타이너 등.)

키패드 기준으로는 623, 영어권 명칭은 FDP(Forward Dragon Punch / 전방 승룡권). 화살표 표기로는 커맨드가 난해해 보이지만 레버로 Z자를 그린다고 생각하면 쉽다.

방향을 반대로 바꾼 '←↓↙ + 공격' 커맨드의 경우 잘 쓰이는 편은 아니지만 시이 켄수의 대공기인 용악쇄, 앙헬의 잡기 기술인 매드 머더, 쿠사나기 쿄R.E.D. KicK, 101식 농차가 이 커맨드를 사용한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421, 영어권 명칭은 RDP(Reverse Dragon Punch / 역 승룡권).

단축(변형) 커맨드: →↓→(KOF, 스파3 이후), ↘↓↘, →↘→,↙↘↙↘(모두 스파3 이후)
↘↓↘, →↘→는 그야말로 변형 입력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를 ↓와 →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인식시켜서 커맨드가 잘 나가게 배려한 작품이라 그렇다.
그러므로 ↘↓↘ 커맨드도 →↓↘로 인식해서 앉아 승룡이 가능한 것이고, →↘→처럼 레버를 아래로 완전히 내리지 않더라도 승룡권을 쓸 수 있는 것이다. 4각레버를 사용하면 ↘↘방향으로 입력해도 나간다.[4]
페이롱은 매우 특이하게도 →←→→로 나갔다[5] 또는 ↓↘→↓↘→ 로 입력해도 그 사이에 →↓↘ 가 은근슬쩍 포함돼서 나간다. 실제로 KOF 97의 쿄가 기가 없을때 최종결전오의 무식 커맨드를 넣으면 귀신태우기가 나가며, 이그니스의 경우 카오스 타이드의 →↓↘를 입력하기 힘들다면 ↓↘→↓↘→ 로 비벼도 된다.

3.2.1. →N↓↘ + 공격

일명 풍신권 커맨드. 철권 시리즈에서 등장한 커맨드로 승룡권과 대동소이하나, 레버 중립이 들어가 있기에 난이도는 훨씬 높다. 승룡권 커맨드가 Z자를 그린다면 풍신권 커맨드는 ㄷ을 그리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쉽다. 자세한 것은 풍신권 항목 참조.

3.3. ↓↙← + 공격

일명 용권선풍각 커맨드. 혹은 뒤로 장풍, 뒤로 파동권이라고도 한다.
일부 캐릭터는 이 기술로 장풍이 나가는 경우도 있다. 장풍이 아니면 대개 육탄돌격형이나 연속 입력형 필살기. 키패드 기준으로는 214, 영어권 명칭은 QCB(Quarter Circle Backward / 후방 4할 회전)

단축(변형) 커맨드: 없음

3.4. ← 모은 뒤 → + 공격

일명 소닉 붐 커맨드. 주로 장풍계 기술이나 돌격기를 사용하는데 쓰인다. 원래 모으기 커맨드가 처음 도입된 스파2에서는 레버를 돌리고 비비는 커맨드를 잘 쓰지 못하는 초보자용 커맨드였지만 다들 익숙해진 지금은 필살기를 원하는 타이밍에 쓰기 힘들다는 페널티 때문에 초보자에겐 권장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으기 커맨드에 익숙해서 커맨드 누적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자에겐 그저 무다무다. 또 아무 때나 쓰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커맨드로 사용하는 장풍은 일반적인 파동권 커맨드로 쓰는 장풍보다 딜레이가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4 모아 6, 영어권 명칭은 BCF(Back Charge Front / 후 모아 전)

단축(변형) 커맨드: 모을 때의 ←는 ↙or↖으로도 변형 가능

3.5. ↓ 모은 뒤 ↑ + 공격

일명 서머솔트 킥 커맨드. 주로 대공계 기술을 사용하는데 쓰인다. 위의 커맨드는 삑사리나도 지면에 머물러 있지만 이건 삑사리하면 공중에서 뻘짓하므로 적응이 좀 더 힘들다...하지만 모으기 커맨드에 익숙해서 커맨드 누적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자에겐 그저 무다무다. 특히 앉은상태에서 쓰기가 좀 힘든 승룡권과는 달리 앉은 상태에서도 쉽게 나간다는게 강점.(가일이 괜히 대기군인이 된게 아니다.[6] ) 키패드 기준으로는 2 모아 8, 영어권 명칭은 DCU(Down Charge Up / 하 모아 상)

특이하게도 야마다 쥬베이반데라스 핫토리는 이 커맨드를 커맨드 잡기로 쓴다.

단축(변형) 커맨드:모을 때의 ↓는 ↙or↘으로도 변형 가능, 사용할 때의 ↑는 ↖or↗로도 변형 가능

3.6. 버튼 연타

그 유명한 때밀이에드먼드 혼다백열장수, 춘리백열각, 블랑카100만 볼트일렉트릭 썬더 커맨드. 입력 자체는 매우 쉬우나 버튼을 1번만 누르더라도 기본기가 나가며, 기본기 행동 중에는 기본적으로 필살기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대전 격투 게임 특성상 초보자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꺼내기 힘들어 수련을 요한다. 그 외 보너스게임의 경우 단일개체의 물체를 격파하는 모드(EX. 자동차 부수기)에서 진가가 드러난다.(블랑카혼다가 힘을 합치면 5초 내에 자동차가 박살난다.)

KOF 시리즈에서는 랄프 존스, 클락 스틸발칸 펀치죠 히가시의 폭렬권, 장거한철구대회전 커맨드로 유명하다.

모든 게임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혼다의 백렬장수를 쓸 때 약P, 중P, 강P, 약P, 강P순으로 다라락 눌러서 한 번에 강 백열장수가 나가도록 할 수도 있다.

기술 커맨드 자체는 평범하지만 시전 후 버튼 연타가 가능한 혼합형 커맨드도 존재한다. 켄 마스터즈신룡권야마자키 류지드릴, 나나카세 야시로의 밀리언 베쉬 스트림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연타를 하면 히트수와 대미지가 같이 오르며 기술에 따라 추가 효과가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 야마자키의 드릴의 경우 특이하게도 연타 횟수에 따라 연출이 바뀐다.

최신작들 오면서 해당 연타기 필살기들은 발동 커맨드가 이제 버튼 연타가 아닌 이동 + 버튼으로 바뀌는 추세가 되면서 이 커맨드는 거의 도태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발동에 필요한 버튼 입력 횟수: 4버튼 시스템은 보통 같은 계열의 버튼을 4번, 6버튼 시스템은 5번 정도 누르는데, 게임마다 다르다.

3.7. 버튼 동시 누르기

2개 이상의 버튼을 동시에 누를 경우 발동하는 필살기.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장기에프더블 래리어트가 시초. 4버튼 격투게임이나 다양한 자세변환모드가 있는 게임에서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6버튼 게임의 경우는 PPP나 KKK가 필살기 커맨드인 경우가 있다.

특수기나 일부 필살기도 레버 조작 없이 2개 이상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발동 가능한 경우도 있다. ↓↓+킥으로 알려진 김갑환패기각의 경우 리얼 바웃 아랑전설 1편에서는 AB라는 버튼 2개만 사용하는 커맨드를 사용했었다. 또한 2D 격투게임별로 시스템에 따라 구르기, 기본 잡기 및 특수 시스템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오리지널 콤보의 시동이 이 방식이였는데 제로 2에서는 위력에 관계 없이 P 2개+K 1개 또는 P 1개+K 2개, 제로 3에서는 같은 강도의 P+K, CVS2에서는 강P+강K로 발동했다. 이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부터 기본 잡기가 버튼 2개를 동시에 누르는 형태로 바뀌었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약P약K로 변경되었다. 이 때 레버 조작은 상대를 앞으로 넘기냐 뒤로 넘기냐의 차이로 사용했다. 또한 스파4에서는 세이빙 어택, 스파 5에서는 V 스킬과 V 트리거라는 기술들도 버튼 동시 누르기 형태로 채용되었다.

일부 기술의 경우 레버 조작과 혼합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SNK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사무라이 쇼다운 4)의 연참 시동기가 '→ + C+D'로 발동했다. KOF 시리즈의 경우 KOF 2000부터 MAX 초필살기 발동시 레버 조작과 함께 버튼 2개를 동시에 누르는 형태로 변경(KOF XIV의 경우 MAX 모드 중에는 버튼 1개로도 발동 가능)되었다. K9999힘이제멋대로으아악!네임리스의 회잔돌관형오기 나선, 김갑환의 제로거리 봉황각, 게닛츠의 식취영세 회오리 사출 등 일부는 3개 이상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하는 경우도 있다.

3.8. 버튼 누르고 있다가 떼기

공격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다가 일정 시간 뒤에 누르고 있던 버튼을 뗄 경우 발동하는 필살기. 일명 버튼 저축식 커맨드로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누르는 동안에는 해당 버튼을 이용한 공격을 할 수 없다. 버튼을 누른 시간에 따라 성능이 강화되는 기술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기술은 마이크 바이슨턴 펀치로, 위의 버튼 동시 누르기 형태와 섞인 'P버튼 3개 또는 K버튼 3개를 동시에 누르고 있다가 떼기'라는 형태의 복합 커맨드를 사용한다.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빅 베어가 슈퍼 드롭킥 커맨드로 사용하며(D버튼) 이후 CVS나 KOF XII~XIII에 등장했을 때도 사용했다. 특히 CVS의 커맨드는 킥 버튼을 3개 사용해야 해서 바이슨의 턴 펀치를 의식한 모양새이다.

KOF 시리즈의 경우 KOF 99KOF 2000에서 랄프 존스의 필살기 랄프 킥의 커맨드가 이 방식이였다. 턴 펀치와는 달리 버튼은 1개만 사용한다. 나중에 KOF XIV나즈드가 이 커맨드를 사용하며, 노멀 버전은 1개, EX는 2개를 사용한다.

3.9. ←↙↓↘→ + 공격 / →↘↓↙← + 공격

일명 요가 플레임 커맨드. 주로 커맨드 잡기에 많이 쓰이며, 드물게 투사체 장풍 커맨드가 이런 캐릭터도 존재한다.(춘리의 기공각이나 죠의 허리케인 어퍼 등) 키패드 기준으로는 41236, 영어권 명칭은 HCF(Half Circle Forward / 전방 반회전)

방향을 반대로 바꾼 '→↘↓↙← + 공격' 커맨드의 경우 속칭 비연질풍각 커맨드라고도 불린다. 이쪽 역시 커맨드 잡기에 자주 사용된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63214, 영어권 명칭은 HCB(Half Circle Backward / 후방 반회전)

앉은 상태의 기본기에서 캔슬하여 사용하기 꽤나 어려운 커맨드다. 카구라 치즈루라던가, 로버트 가르시아 등의 국민콤보가 꽤나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다.

단축(변형) 커맨드:←↓→(KOF), ↙↓↘→, ↙↓→(스파4), ↙→(KOF97)

3.10. ↓↘→↓↘→ + 공격 / ↓↙←↓↙← + 공격

파동권 두번. 속칭 진공파동권 커맨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이후 거의 모든 2D형 대전 격투 게임에 사용되는 대표 초필살기 커맨드가 되었다. 사용이 무척 편해 초보자들도 금방금방 적응한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선 대부분 이 커맨드를 쓰는지라 게이머들은 그저 감격.. 그러나 SNK 측에서는 의외로 드문 케이스이다. SNK 게임 내에서 대대적으로 사용된 경우는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가 거의 유일한 케이스. 키패드 기준으로는 236236, 영어권 명칭은 'QCF QCF'.

방향을 반대로 바꾼 '↓↙←↓↙← + 공격' 역시 대표적인 초필살기 커맨드. 키패드 기준으로는 214214, 영어권에서는 'QCB QCB'.

작품에 따라서는 레버를 3번 이상 돌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에는 ↓↘→↓↘→↓↘→ + 공격 커맨드로 발동하는 초필살기가 있고, 야가미 이오리의 유명한 리 316식 시화팔치녀 파생 버전의 커맨드는 4번 돌리는 '↓↘→↓↘→↓↘→↓↘→ + A+C'를 사용한다.

단축(변형) 커맨드:↓↘↓↘→(스파4, KOF97), ↓↘↓→(스파4)

3.11. ← 모으고 →←→ + 공격

주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3 제외) 등장하는 초필살기 커맨드. 이 커맨드를 소지한 녀석은 100% 모으기 캐릭이다. 단 KOF 시리즈오스왈드KOF XI에서 이 커맨드를 사용하는 아주 극단적인 예외가 존재했다.[7] 키패드 기준으로는 4 모아 646, 영어권 명칭은 BCFB. 비슷한 케이스는 변태 커맨드 문서에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 모으고 ↘↙↗ + 공격이 있다. 이건 위의 커맨드보다 더 심한 것으로 위 커맨드는 그나마 약간 입력이 쉬운 반면, 이건 한 번 커맨드 삑사리가 나면 무조건 실패로 판정된다. 그런 대신 대미지를 매우 높게 잡기도 하지만 일부는 안 그러는 경우가 많아 약캐로 판정되는 경우가 많다. 키패드 기준 1 모으고 319, 영어권 명칭은 불명.

단축(변형) 커맨드:←는 ↙or↖으로도 변형 가능

3.12. →←↙↓↘→ + 공격

일명 패왕상후권 커맨드. 주로 SNK계열 게임의 초필살기에서 쓰인다.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641236, 영어권 명칭은 불명.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선 비오의 커맨드로 사용된다. 방향을 반대로 바꾼 '←→↘↓↙← + 공격'의 경우 너무 어려워 안 쓰인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463214. 영어권 명칭은 불명.

단축(변형) 커맨드: →↓←→(KOF), →↙→(KOF 97)

3.13. →←→ + 공격

일명 잠열권 커맨드. 하지만 이 커맨드는 거의 극한류에게만 부여된 커맨드이며 사용하기 쉽지 않다.[8] 사실상 커맨드가 저러니 ←가 빠지면 대쉬가 나가거나 아님 기본기가 나가는 사태가 일어난다. 키패드 기준 646. 영어권 명칭은 불명.

3.14. ↓↙←↙↓↘→ + 공격 / ↓↘→↘↓↙← + 공격

일명 대사치 커맨드. SNK계열 게임의 대표적인 초필살기 커맨드로, 심지어 KOF XV의 CLIMAX 초필살기의 커맨드도 다 이렇다.[9] 웬만한 캐릭터는 이 커맨드를 입력하면 초필살기가 나간다. 초필살기가 아닌 필살기로 쓰이는 경우는 매츄어의 에보니 티어즈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2141236, 영어권 명칭은 불명.

방향을 반대로 바꾼 '↓↘→↘↓↙← + 공격' 커맨드의 경우 주로 돌진 난무형 초필살기 커맨드로 사용된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야가미 이오리금 1211식 팔치녀, KOF 시리즈 이후의 용호난무가 있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2363214, 영어권 명칭은 불명.

단축(변형) 커맨드: ↓↙←↓→(KOF), ↓↙←↓↙→(KOF), ↓↙→(KOF97)

3.14.1. ↓↙←↙→ + 공격

역시나 SNK계열 게임의 초필살기 커맨드로 유명한 것은 아랑전설 계열의 캐릭터들이 이 커맨드를 사용한다. KOF 시리즈에서는 엄밀하게 말해서 단축이 불가능하지만 ↓←→로 단축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단 각각의 입력을 최소 2프레임동안 유지시켜야 나가기 때문에 너무 빨리 입력하면 곤란. 유의할 점은 KOF 03이후로는 단축이 아예 안 된다. 다행히 ↓↙←↙↓↘→ 로 입력해도 성립이 되긴한다. 악명 높은 레이징 스톰의 ↙→↘↓↙←↘도 →↘↓↙←→↘↓↙←↘ 라는 단축 커맨드 아닌 단축 커맨드를 쓰니.... 키패드 기준으로는 21416, 영어권 명칭은 불명.

반대 방향인 '↓↘→↘← + 공격'의 경우 이 커맨드를 쓰는 캐릭터는 아예 없는데다 어차피 용호난무도 이 커맨드로 되긴 한다. 키패드 기준 23634. 영어권 명칭은 불명.

김갑환봉황각, 테리파워 가이저 등이 이 커맨드를 사용하지만, KOF XIV부터 위의 '↓↙←↙↓↘→ + 공격' 형태로 변경됐다.

단축(변형) 커맨드:위 설명 참조

3.15. →↘↓↙←→ + 공격

천지 뒤집기 커맨드. KOF에서는 잡기 기술이 많다. 하지만 원조로 여겨지는 기술은 잡기 기술이 아니며 빅 베어의 초필살기 파이어 브레스인데, 정확히는 →↘↓↙→ + B+C이다. 이 외의 잡기 커맨드가 아닌 기술은 KOF XIII 아테나의 샤이닝 메들리 13이나 KOF XI 료의 양손 지르기가 있다. 또한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매우 좋아하는 커맨드라서 길티기어블레이블루 시리즈에서는 기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상당수의 각성 필살기가 이 커맨드로 나간다(...). 그래도 이 커맨드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는 방어도중 빈 프레임에 각필을 지르는 플레이가 꽤 있는 편. 풍운 태그 배틀도 마찬가지. 키패드 기준으로는 632146, 영어권 명칭은 불명. 방향을 반대로 바꾼 '←↙↓↘→← + 공격'의 경우 너무 어려워서 안 쓰인다. 키패드 기준 412364. 영어권 명칭은 불명. 너무 급하게 써서 뒤방향을 생략해 버리면 →↓↘ + 공격이 폭발하니 주의.

단축(변형) 커맨드: →↓←→(KOF), →↙→(KOF97)[10]

3.16. 레버 1회전 + 공격

장기에프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이후 대부분 캡콤잡기 캐릭터기스 하워드, 락 하워드의 잡기 커맨드로 애용된다. 사용이 까다롭지만 커맨드 값은 충분히 한다. 키보드로는 좀 빡센편..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에서는 →←↓↑라는 단축 커맨드가 있어 엄청 편하다.. 키패드 기준으로도 그냥 1회전, 영어권 명칭은 360(360도 회전)
사실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360도가 아니라 270도면 성립한다. 가드하다가 ←↓→↑ 혹은 전진하다가 →↓←↑로 바로 지상발동 가능. 연습해보자.

확장 버전으로 '레버 2회전 + 공격'이 있다. 이쪽은 주로 캡콤의 잡기 캐릭터들의 슈퍼콤보 계열 커맨드로 사용한다. 영어권 명칭은 720(720도 회전).

단축(변형) 커맨드: 위 설명 참조 외에 ←↙↓↘→↗, →↘↓↙←↖(스파4 이후)

3.17. →↘↓↙←→↘↓↙← + 공격 / ←↙↓↘→←↙↓↘→ + 공격

울트라 아르헨티나 백 브레이커 or 지옥 극락 떨어뜨리기 커맨드. 주로 SNK 게임들의 잡기 계열 초필살기로 많이 쓰인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63214 x2, 영어권 명칭은 'HCB HCB'.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도 이 커맨드로 나가는 잡기 초필살기가 존재하는데 잡기 캐릭터가 아닌 녀석들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보통 2회전 잡기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방향을 반대로 바꾼 '←↙↓↘→←↙↓↘→ + 공격'이 있으며 이쪽 역시 잡기 계열 초필살기 커맨드로 많이 사용한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41236 x2, 영어권 명칭은 'HCF HCF'.

단축(변형) 커맨드: →↓←→↓←(KOF)

3.18. 약P 약P → 약K 강P

일명 순옥살 커맨드. 순옥살로 유명하지만 이 커맨드가 맨 처음 등장한 것은 뱀파이어에서 모리건 앤슬랜드의 기술인 다크니스 일루전이다. 보통 왠지 괴이한 기술이 많다. 쓸때 기본기를 헛쳐야 하는지라 쉽게 노출 당한다는 것이 문제점. 순옥살 처럼 통상기를 강제캔슬하는 기능이 붙어있는 경우에는 통상기에서 공캔슬로 사용하거나 해서 노출을 막기도 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 에서는 이런 형식의 커맨드는 캐릭터의 유명한 사기적 능력(예:시간정지)기술들 전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슷한 케이스는 많다. 다만 대표적인 것으로 저걸 딱 반대로 입력하는 히비키 단사나이의 길이 있다. 역시 변태 커맨드 문서에 있다. 또한 레버 조작만 반대로 바꾼 약P 약P ← 약K 강P, 일명 진 순옥살 커맨드도 있다.

4버튼 체계인 SNK의 게임에서도 이 형태의 커맨드가 사용된 적이 있다. 유리 사카자키의 유리 초연무가 바로 이 방식이였으며 커맨드는 A, A, →, B, C다. 또한 KOF 2001KOF 2002에서 블루 마리의 다이너마이트 스윙도 이 방식이였으며 MAX 버전은 레버만 반대 방향으로 바꾼 A, A, ←, B, C를 사용했다.

단축(변형) 커맨드: 약P 약P →+약K+강P(→, 약K, 강P를 동시에 입력한다, 스파4~5에서 가능)

3.19. ↓↓ + 공격

보통 잘 안쓰이는 커맨드이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레버중립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콤보를 빨리 써야 할 상황에서는 잘 안 나간다. 그러나 가끔 이 커맨드가 쓰이긴 했다. 타쿠마 사카자키의 '삼전의 자세'가 바로 이 커맨드였다. 또 악명높은 패캔패기각도 이 커맨드(정확히는 RB2부터). 키패드 기준으로는 22, 영어권 명칭은 DD.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의 디버그 모드 초필살기, 잠재능력 커맨드로도 쓰였다. (일명 타임머신...)

같은 키만 따닥 치면 되는 키보드에서는 반대로 입력이 매우 쉽다. 키보드가 스틱에 대해 가지는 강점 중 하나가 대쉬(→→)와 백대쉬(←←)가 편하다는 것인데 그것과 같은 맥락.

메이저급 오락실 대전 격투 게임이 아닌 가벼운 동인 대전 격투 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커맨드이다. 대표적인 게임이 퀸 오브 하트 시리즈,아스카 120% 시리즈. 이 게임에서 이 커맨드는 주로 짧은 돌격이지만 판정덩어리로 연속기 히트수 뻥튀기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천외마경 진전에서는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이 커맨드로 나가는 필살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초필살기의 경우는 ↓가 하나 더 붙어서 ↓↓↓ + 공격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고우키의 금강국열참 같은 기술이 이 계열. 의외로 쓰려면 좀 힘들다. 헌데 KOF 2002UM에서 이그니스의 MAX2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가진 초필살기인데다 커맨드는 ↓가 2개만 들어간 ↓↓ + 공격이다.

정확한 커맨드: ↓N↓ (레버 중립 필요)

3.20. ↙→↘↓↙←↘ + 공격 / ↘←↙↓↘→↙ + 공격

기스 하워드레이징 스톰으로 유명한 커맨드. 이외에도 K9999네임리스의 초필살기들의 커맨드이기도 하다. 보면 알겠지만, 여간 익숙해지지 않고서는 재빨리 사용하기 힘든 커맨드다. 대신 성능은 좋은 편인 경우가 많다. 이후론 이 커맨드는 사라졌지만 기스가 게스트로 참전한 철권 7에서 이 커맨드가 다시 사용되었으며 KOF XV에선 숨겨진 커맨드로나마 부활했다.

레버 조작을 반대로 하는 '↘←↙↓↘→↙ + 공격' 커맨드의 경우도 쓰기 어려운 커맨드로,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로렌스 블러드의 초필살기 블러디 플래시가 이 커맨드를 사용했다.

단축(변형) 커맨드: →↘↓↙←→↘↓↙←↘ + 공격[11]

3.21. ←→↓↘ + 공격

앙헬만의 고유 초필살기 커맨드. 이 쪽은 그냥 뒷걸음+승룡권 커맨드라 그렇게 어렵진 않다. 키패드 기준으로는 4623. 영어권 명칭은 불명.
반대 개념으로는 →←↓↙가 있다. 키패드 기준 6421. 영어권 명칭은 불명.

3.22. 기타

변태 커맨드 문서 참조.

4. 3D 게임의 경우

3D형 대전 격투 게임은 장풍이 없는 경우가 많고, 필살기 한방보다는 심리전과 연속타격 중심으로 대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레버를 복잡하게 활용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 같이 간단한 커맨드의 경우는 3D게임 조작에도 주로 쓴다. 예를 들면 ↓↘→+RP로 나가는 붕권이 대표적.

2D형 대전 격투 게임과 달리 철권의 영향으로 레버 중립이 중간에 끼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풍신 스텝은 →↓↘이 아니라 →(중립)↓↘이다. 또한 2D 게임에 있는 저축계 커맨드가 거의 쓰이지 않으며, 연타계 필살기도 거의 없는 편. 예외로 철권 시리즈의 의 경우 서머솔트 NG의 커맨드가 ↓(1초 이상 모으고) ↑+AK, 즉 저축계 커맨드다. 초필살기 같은 복잡한 커맨드도 잘 쓰지 않는데, 예외로 소울 칼리버아이비 발렌타인의 커맨드잡기는 ↘↖→↓↘↙ + A+B, ↘↖→↓↘↙ + A+K 같은 변태 커맨드를 사용한다.
[1] 예를 들면 류의 진공파동권의 커맨드에서 레버는 236236으로 입력하는데, 이 커맨드에는 파동권의 236과 승룡권의 623이 같이 들어가 있다.[2] 현재 입력 시스템이 간단해진 격투게임을 하다가 필살기 커맨드 입력이 엄격한 스파 2X같은 걸 시키면 필살기도 제대로 안 나간다.[3] 아랑전설크랙 슛은 설정이 잘못 되어 있어서 기술표에 나온 대로 ↓↙←↖+K로 쓰면 절대 나가지 않는다. ↓N↙←↖+K 같은 식으로 ↓와 ↙ 사이에 다른 입력(A~D버튼 또는 ↓와 ↙외의 다른 방향을 끼워넣는다.)을 넣으면서 써야만 나간다.[4] 다만 4각레버를 ↘↘방향으로 입력할 경우, →, ↓, ↘라는 3프레임 간의 커맨드를 비슷한 방향으로라도 각각 인식시켜야 하기 때문에, 방향키를 각각 다른 방향으로 3번 입력했다고 인식시켜야 한다. 2번만 입력되면 안 된다.[5]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삭제[6] 뭐 애초에 기본적으로 유저가 플레이 하는 가일의 기본 대기 자세는 ↙ 입력후 유지였는데, 저 자세를 취하면 앉은 상황에서 가드였다. 그 다음에 방향키를 앞으로 하면서 P를 누르면 소닉붐이고, 위로 향하면서 K를 누르면 서머솔트킥.[7] 본래 로케버전에서 조커의 커맨드는 →←→+E였는데 너무 사기라서 페널티를 줬다. KOF XIV에서는 '↓↘→↓↘→ + A+C'라는 평범한 커맨드로 변경되었다.[8] 사실 빅콤의 왕중왕에서도 쓰이지만 그 기술들도 아무리 봐도 잠렬권과 환영각이라...[9] 예외적으로 락 하워드와 기스 하워드는 ↓↘→↘↓↙←로도 발동하는 클맥이 있다.[10] 특히 97에서는 이 →↙→+A로 천지 뒤집기를 입력하면 잡힐 거리에서는 천지 뒤집기가, 안 잡힐 거리나 상대가 점프했을 때는 자동으로 구름 잡아던지기가 나갔다.[11] 이렇게 쓰면 →↘↓↙← x2 + 공격 과 비슷해져서 그나마 좀 쓰기 쉬워진다. 조금 익숙해지면 ↓↙←→↘↓↙←↘ + 공격이나 ↙→↘↓↙←↙↓↘ + 공격으로 쓸 수 있다. 지만 필요도 없는걸 덤으로 입력하는 셈. 익숙해지면 단축 커맨드보다 정상 커맨드가 얼추 3~5프레임은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