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이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에 대한 내용은 라이덴(SNK)/커맨드 리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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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KOF XIII 공식 일러스트
||<-2><colbgcolor=#008><colcolor=#fff> 라이덴
ライデン | Raiden ||
[clearfix]ライデン | Raiden ||
격투 스타일 | 프로레슬링 |
생일 | |
나이 | 35세 전후? (아랑전설 2~스페셜, KOF)[2] 40세 정도 (SNK 팬 콜렉션 아랑전설)[3] |
신장 / 체중 | 202cm / 210kg |
혈액형 | O형 |
쓰리사이즈 | 불명 |
출신지 | 호주 |
취미 | 여러 유원지 다니기 절규머신 타기 (아랑전설 스페셜) |
소중한 것 | 복면 콜렉션 |
좋아하는 음식 | 호주산 쇠고기 스테이크 |
싫어하는 것 | 코알라 |
잘 하는 스포츠 | 미식축구 |
성우 | 타케다 단고[4](아랑전설 2, 아랑전설 스페셜, 공략비디오) 존 훌라턴(WILD AMBITION, CVS 시리즈) 에가와 히사오(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고리 다이스케(드라마 CD, KOF XII) 이안 기브(KOF XIII)[5] |
2. 소개
SNK의 격투게임 아랑전설의 등장 캐릭터.이름은 에도시대의 역사 오오제키 '라이덴 타메에몬(雷電爲右衛門)'에서 땄으며 캐릭터 자체는 미국의 프로레슬러 레온 화이트의 링네임인 빅 밴 베이더(Big Van Vader)의 복면 레슬러 시절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승리대사인 ICHIBAN-!(내가 최고)은 헐크 호건이 일본에서 활약했을 때의 대사이다. 베이더와 헐크 호건 모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활약한 적이 있는 것이 포인트. 베이더의 경우 마스크의 디자인도 색만 다르지 거의 흡사하고 벗겨 놓으면 헤어스타일과 수염까지 똑같다. 게다가 의외로 거구답지 않은 날랜 몸놀림도 베이더의 영향. 170kg의 거구인 베이더가 링 중앙에 있는 상대에게 문설트 프레스를 날리는 장면을 보면 이해가 될 듯 하다.
기스의 부하가 된 라이덴은 기스의 이익을 위해 승부 조작 시합을 하고 있었는데, 대회에 참가한 테리 보가드를 비롯한 파이터들의 뜨거운 싸움을 보고 과거의 투지가 다시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고 기스 하워드와 결별, 선역 레슬러인 빅 베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다. 보통 복면을 안 쓰면(페이스) 빅 베어, 복면을 쓰면(힐) 라이덴 이라는듯.
단, 위선자라는건 아니고 원래 라이덴으로 활동했지만 마스크를 벗으면서 링 네임을 빅 베어로 변경하는 식으로 프로레슬러 기믹에 맞춰서 연기를 하는 것이다. 근데 막상 등장비율은 라이덴 쪽 출연이 더 많다. 게임 개발진들이 좋아하는지 은근히 잊을만 하면 다시 부활하는 근성을 보여준다. 다만 SVC Chaos에서는 더더욱 엉뚱하게도 어스퀘이크가 나와서 미참. KOF에서는 라이덴으로서 활동해도 예전처럼 악랄한 짓을 하고 다니지는 않는다.
빅 베어로 못 나오게 된 건 아마 모티브인 빅 밴 베이더와의 초상권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애초에 가면도 비슷하기에 라이덴 모습 역시 초상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물론 그냥 단순하게 전통파 선역 빅 베어 보다 복면 악역 레슬러 라이덴이 캐릭터 적으로 더 개성적이고 재밌기 때문에 그대로 굳어졌다는 의견도 있다.
'파이어 수플렉스'라는 네오지오 100메가 쇼크 라인업의 3번째 작품인 프로레슬링 게임에서는 빅 봄바더(BIG BOMBARDER)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과거에 라이덴과 태그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는 설명이 등장한다. 라이덴의 인기를 시기한 빅 봄바더의 음모로 인해서 승부 조작의 누명을 쓰고 협회에서 영구 추방된다.[6]
3. 기술
3.1. 기본 잡기
아랑전설 1은 잡기가 2종류인데, 보디 크러셔, 코브라 크런치(연타잡기)를 사용한다. 아랑전설 2와 스페셜에서는 기본잡기가 대폭 늘었는데, 파워 봄, 백 드롭, 래리어트 드롭, 베어 허그(연타잡기), 넥 행(연타잡기), 헤드벗(연타잡기), 리프트 업 스루로 총 7종. CVS에서는 크래셔 봄, 넷 행잉 브레이커(연타잡기), KOF XII~XIII는 넷 행잉(연타잡기)를 사용한다. 넷 행 시리즈는 1편의 코브라 크런치와 같은 계열의 기술이다.3.2. 필살기
- 자이언트 봄
이름은 커맨드 잡기일 것 같지만 돌진기. 기합을 내지른 후 자세를 잡고 돌진한다. 특기인 미식축구의 동작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발동이 너무 느려서 연속기로 쓰기는 어렵고, 대신 무적시간이나 가드포인트가 주어져서 공격 다 씹고 작렬하는 게 가능하다. 아랑전설 시절에는 아예 상체 쪽이 무적이 되어서 충분히 주력기로 쓰였을 정도로 상대에게 접근하기 좋은 기술. KOF XIII의 경우 약 버전은 그냥 평범한 19프레임 돌진기이고, 강 버전은 돌진하기 전에 잠시 한 텀 쉬고 돌진하는데 무려 31프레임이라는 굉장히 긴 준비동작을 자랑하지만 중상단 가포가 존재한다는 점을 이용해 심리전을 할 수 있다. 또한 막혀도 큰 히트백 때문에 크게 불리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심리전도 가능. 더불어 히트하면 살짝 떠서 구석에서 추가타가 가능하다. EX 버전은 사용 시 전신무적이며 준비동작도 14프레임으로 짧아 강기본기에서 무난하게 연속기로 들어가고 꽤 멀리 돌진한다. 그러나 노멀과는 달리 꽤 멀리 돌진하기 때문에 히트백이 의미가 없어지고 공중 히트 시 가끔 2히트 공격이 안 맞는 경우가 있으니 상대가 떴다면 그냥 EX 라이덴 봄을 쓰는 게 좋다.
KOF XIII에서는 A+B로 캔슬이 가능하다. 강버전과 EX가 각각 가드포인트 및 무적시간으로 떡칠되어 있으므로 제자리에서 상대 공격을 씹고 헤드 크러시로 잡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독무살법 毒霧殺法 (아랑전설) / DOKUGIRI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 독무 毒霧 (KOF, CVS)
입에서 독안개를 내뿜는다. 이 독안개는 프로레슬링의 반칙 기술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에 라이덴만 쓰고 빅 베어는 쓰지 않는다.[7]
발동속도가 느리다. KOF XIII을 기준으로 약이 19프레임 발동으로 강기본기 1타 캔슬에서 겨우 연결되고 강은 30프레임 발동이라 연속기로 이어지지 않는다. 대신 지상에서 맞으면 대미지를 입으면서 상대방이 잠시 행동불능에 빠지는데, 이 시간이 강버전이 더 길다. 이 상태에서 1프레임 잡기인 헤드 크러시가 무난하게 연결된다. 또한 공중에서 맞으면 추가타가 가능하다. 가드시켜도 유리하기 때문에 압박으로 쓰는 것도 가능. EX로 사용 시 120이라는 나름 높은 대미지에 히트시 추가타 가능이라는 이점을 보기 때문에 자이언트 봄을 확정으로 꽂을 수 있다.
사정 거리가 라이덴의 눈앞까지라 너무 짧고 발동이 느려 장풍 막기로 쓰기에는 좋지 않다.
- 선더 크러시 봄
CVS 시리즈에서 사용한 레버 1회전 커맨드 잡기.
- 라이덴 봄
KOF XII, KOF XIII에만 존재하는 기술. 공중 잡기이다. 그러나 무적시간이 없어서 대공기로 쓰기는 어렵고, 구석에서 자이언트 봄 혹은 슈퍼 드롭킥을 맞추고 나서의 추가타, 혹은 필드에서 EX 자이언트 봄을 맞춘 후의 추가타로 주로 쓰인다. EX로 쓰면 돌진 속도가 빨라지기에 리버설로 써봄직하다.
- 헤드 크러시[8]
머리를 잡고 반대방향으로 패대기친다. 1편에서 사용한 잡기가 KOF XII, KOF XIII에서 커맨드 잡기로 승격된 기술. KOF XII에서는 약간 느린 커맨드 잡기인 대신 잡기 거리가 길고 약공격에서 무난하게 콤보로 연결되므로 좋은 필살기 중 하나이다. KOF XIII에서는 1프레임 잡기가 된 대신 잡기거리는 너프. EX로 써야 XII 수준의 잡기 거리가 나온다. 그러나 보통 EX기는 리버설로 라이덴 봄, 자이언트 봄을 쓰기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다.
- 슈퍼 드롭킥
앞으로 돌진하며 강력한 드롭 킥을 날린다. 킥 버튼을 몇 초 이상 누르고 있다가 떼어야 발동되는 필살기로, KOF에서는 축적 시간이 길 수록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다.
나온 작품마다 성능이 극과 극을 오가는 필살기이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버튼을 누르면서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기에(KOF, CVS 등) 평균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킥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기에 다른 입력에 방해가 된다. 아랑전설 2나 스페셜에서는 모으기에 필요한 시간이 길어서 자주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발동도 번개 같이 빠르고, 상대에게 빠르게 돌진하기에 무서웠다. 스페셜은 강공격에서 캔슬하면 연속기로 들어간다.
CVS 시리즈에서는 킥 버튼 3개를 모두 눌렀다가 떼어야 하기에 킥 공격이 모두 봉인된다. 이는 마이크 바이슨의 턴 펀치 커맨드를 의식한 모양이다.
KOF XIII에서는 버튼을 누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파워는 물론 발동도 빨라지며 절대판정도 생긴다. 초기 아케이드판에서는 사기 그 자체였던 필살기로, 약발을 눌러놓고 가며, 절판 생길 정도로 꾹 누르다가 지상 날리기 히트와 동시에 B를 뗀다. 막으면 가드 게이지 80% 정도가 날아가고 맞으면 추가타 가능, 기를 40% 채워주고 절대판정, 가드 캔슬 날리기를 맞추고 난 후 추가타로도 히트한다는 미친 성능이 달려 있어서 풀차지 상태에서 맞추면 일발역전은 우습고 절명콤보도 가능하다. 버튼 누르는 중에 견제는 A와 앉아 D, 약 독무로 해결한다. 그래서 콘솔판에서는 대미지 하락, 축적 시간 연장, 무적시간 삭제, 발동속도 하락등 너프 종합세트를 처먹었다.
첫 등장인 아랑전설 2에서는 D버튼을 8초(480프레임), 스페셜에서는 약 5초(301프레임) 이상 눌러야 했고 약/강 선택이 불가능하기에 무조건 강킥을 봉인한 채로 싸워야 한다. KOF의 경우 B 또는 D를 누르면 되는데 XIII 콘솔판 기준으로 1단계 3초, 2단계 9초, 3단계 18초, 4단계 24초나 눌러야 한다. 1~2단계까지는 그냥 그저 그런 필살기지만 3단계부터 사용 후의 빈틈이 감소하고 4단계부터는 대미지가 250이나 나오고 전체 동작도 빨라져서 빈틈도 적으며 무엇보다 필살기 연계시 드라이브 캔슬이 필요없다는 이점이 있다.
버튼을 눌러서 축적이 된 후에 버튼을 떼어야 나가기 때문에 버튼의 양입력과 음입력이 모두 필요한 기술에 해당한다.
3.3. 초필살기
- 파이어 브레스
아랑 2 및 스페셜 때의 초필살기. 빅 베어는 독무를 쓰지 않는 대신에 초필살기로 이걸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입에서 불을 뿜지만 발동도 느린데다가 가드 대미지도 적고 리치도 좁아서 상대가 모르고 달려들다가 맞는 경우가 아니면 맞추기도 힘들어서 별로 좋은 초필살기가 되지 못했고 결국 삭제되었다.[9]
- 슈퍼 라이덴 드롭
한손으로 상대를 잡은 후 데굴데굴 구르다가 공중에 뜨고는 떨어져 상대를 처박는 초필살기. KOF XII에서는 약간 느린 잡기이고 KOF XIII에서는 1프레임 잡기이다. 잡기 범위가 그럭저럭 넓고 대미지도 높아서 콤보에 애용된다. KOF XIII의 경우 독무에서도 무난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KOF XIII에서는 EX로 쓸 경우 그 넓다는 '맥홀'의 이명을 가진 맥시마 리벤저와 필적하는 널널한 잡기 범위를 자랑한다.
- 크레이지 트레인
CVS와 KOF에서 등장한 초필살기.
CVS에서는 연속으로 공격을 하다가 자이언트 봄으로 마무리하는 초필살기로서 발동이 빠르나 리치가 짧아 연속기로는 잘 안 쓰이고 지르기로 쓰인다.
KOF에서는 양손으로 보디블로를 4번 날리고 막타에 해머 너클로 내려찍는 모션으로 다이달로스 어택과 비슷한 모션이다. EX 자이언트 봄 연계 이후 슈캔, 그리고 구석에서 4타까지만 맞춘 뒤 맥캔 콤보로 애용된다.(4타 이후로는 잘 연결이 안 됨) 사용 시 전신 무적이라 리버설로 좋지만 공격 범위가 짧아서 단독 사용은 절대 금물.
- 디스트럭션 드롭
CVS 시리즈에서 사용한 레버 2회전 초필살기.
4. 스토리 및 운용
4.1. 아랑전설
기스 하워드의 부하로 등장한다. 악역 캐릭터인 라이덴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첫 출전을 했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장기에프와 달리 프로레슬러이면서 잡기보다는 타격계 위주이며, 대신 전형적인 악당 레슬러다운 독안개를 뿜는다거나 하는 반칙 기술을 선보였다.
4.2. 아랑전설 2
아랑전설2에서는 갱생하여 마스크를 벗고 수염까지 기르고 이름도 빅 베어로 개명했는데... 여전히 타격계 캐릭터. 리치도 길고 근접 전문 캐릭터들도 울고 갈 정도로 판정도 좋다. 하지만 덩치가 커서 피격판정도 많은 게 흠. 하지만 이 게임은 피격후 일 순간 무적시간이 존재해서 연속기라는 개념이 없는 단타형 게임이라 큰 피격판정이 그렇게까지 큰 디메리트는 아니었다. 게다가 갱생했다더니 초필살기는 독안개의 변형 기술인, 입에서 불을 뿜는 파이어 브레스.
사실상 필살기는 전부 봉인기다(없는 셈 치는게 멘탈에 좋다.). 자이언트 봄은 기술 발동시 대기시간 너무 긴데다 발동하여 돌진하는 상황 역시 일반 장풍에 어이없이 도로 반격당하는 기술인데다 그렇다고 가드불능기 역시 아닌지라 봉인기. 슈퍼 드롭킥은 따로 설명 필요없는 봉인기. 따라서 본 캐릭터 핵심은 타 캐릭터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기본잡기'다. 기본 타격기의 리치와 판정이 좋고 잡기나 타격기의 대미지가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 보다 높게 잡혀있다. 커멘드 잡기 없이 기본 타격기와 기본잡기를 통하여 먹고사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변칙적인 잡기 캐릭터(역시 레슬러).
깨알같이 2P 색상이 아랑1의 라이덴과 같다.
4.3. 아랑전설 스페셜
커맨드 잡기인 베어보머가 추가되었다. 잡기거리 2배에 발동속도가 빠른 굉장히 훌륭한 기술이지만 →←↓↑ + C 라는 변태 커맨드로 악명높은 폭탄박치기류 커맨드라는 것도 문제였고 무엇보다도 마지막 커맨드가 ↑ + C라서 실패하면 의도치 않은 점프 강펀치 나가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헛점이 생긴다. 더군다나 이번 작품 부터 피격후 순간 무적 시간이 없어져 연속기 개념이 생겼는데, 그만큼 커다란 피격 판정이 전작에 비해 더욱 큰 디메리트가 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와의 승률이 몹시 낮아서 전체적인 성능은 약캐릭터에 분류되고, 빌리 칸과의 대전에선 거의 이기지 못할 정도로 딜캣의 연속에, 심지어 죠 히가시가 약손만 내밀어도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사실상의 최약체인 셈.
4.4.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그리폰 마스크의 전용스테이지에서 객원해설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테이지의 로고로 미루어보아 그리폰 마스크와 손을 잡고 새로운 단체를 창설 한것으로 보인다.4.5. CVS, CVS2
장기에프와 대조를 이루기 위해서인지 간만에 부활. 최신작인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의 디자인으로 등장했는데, 그런 주제에 서서 대기 자세는 어째 아랑전설 1의 그것.
잡기 하나에 목숨을 건 장기에프와는 달리 타격기, 기습 이동잡기[10], 견제용 필살기(독안개)등을 골고루 갖추고 특히 약공격에서 들어가는 컴비네이션 보디블로 등이 강력했다. 커맨드 잡기 필살기인 파워봄은 레버 1회전 커맨드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파워봄의 후상황이 워낙 나쁘기 때문에 기본잡기를 주로 썼다. 다행히도 라이덴의 기본잡기는 본작 최강의 잡기거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배불뚝이+수염에 악역 복면 레슬러라 그런지 인기는 없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 개발진들이 좋아하는 취향이라 캡콤 게임인 CVS2까지도 살아남았다.
그렇게 묻히는 줄 알았더니...
4.6. KOF XII
KOF XII에서 다시 부활했다. 사실 라이덴은 원래 첫 작품인 KOF 94부터 참전을 검토한 캐릭터인데, 빅 베어 버전으로 킹&빌리와 영국팀을 짜는 구상이 있었으나 채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랑팀 배경에서 그 팀을 응원하는 캐릭터로 전환.[11] 이후 KOF 97에서 인기 투표를 통한 참전을 기획하긴 했으나 네오지오 프리크에서는 20위권에도 들지 못했고 게메스트에서는 빅 베어 명의로 10위였다.[12] KOF 2003에서는 그리폰 마스크라는 프로레슬러가 대신 나왔고 XII에서 겨우 참전.
아마도 원점회귀 컨셉에 맞추어 아랑전설 1편에서 가져온 것 같은데, 다른 캐릭터 다 짤리고 나온 게 별로 새로운 캐릭터 같지도 않은 캐릭터라 욕을 많이 먹었다. 다만 XII에서의 성능은 A급에 가깝다. 나름 중상급.
4.7. KOF XIII
이후 KOF XIII에서도 참전이 결정되었고 XII때의 성우였던 고오리 다이스케의 사망으로 인해 성우가 외국인으로 변경되었다. 팀은 김갑환 팀.XII처럼 여기서도 신캐 같지도 않고 인기도 별로 없는 놈이 참전해 다른 캐릭들 나올 자리를 갉아먹고 있어! 라는 이유로 공개 당시 화 자이와 함께 욕을 많이 먹었다.[13] 사실 캐릭터 자체가 뭐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열심히 까인다. 반대로 공식 일러스트레이터인 오구라는 모처럼 덩치 있는 레슬러 캐릭터를 그릴 수 있었기 때문에 꽤나 만족했다고 본편 발매 이후 블로그 인터뷰에서 밝혔다.
XIII 스토리상으로는 더 이상 기스 하워드의 밑에서 일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같이 기스의 밑에서 일했던 화 자이와 만나자마자 으르렁거리는 걸 보면 사이는 안 좋았던 듯 하다. 김갑환의 명성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같이 출전하기로 한다.[14] 오랜만에 김갑환을 만났을 때 '아 너 요새 유명하더라'라는 뉘앙스로 김 대선생(キム大先生), 김 선생이라고 추켜세워주긴 했지만 갱생 교육 때문에 호칭이 바뀐 것은 아니고, 엔딩에서도 김갑환을 예전처럼 김(キム), 너(お前), 당신(アンタ)이라고 불렀다.
XIII 엔딩에서는 김갑환을 당해내지 못하니까 더 늦기 전에 갱생된 척해서 김갑환에게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괜히 머리를 굴렸던 장거한과 최번개는 계속해서 고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정용 추가 캐릭터 빌리 칸과의 대전에선 다음 킹오브 대회에 자기 팀으로 와줄 수 없냐고 한다. 허나 후속작에서 라이덴 본인과 화 자이는 불참하고, 빌리는 자기 상관과 상관의 집사와 팀을 결성해 출전했다. 그 후 KOF XV에 출전한 김갑환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스크를 벗고 빅 베어로서 정의의 레슬러로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컬러의 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저의 취향을 읽어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마스크의 탈착도 가능하고 상반신만 탈의하여 아랑전설 1같은 느낌을 내게 할 수도 있으며 색깔을 적절히 조종해 라이덴이 아닌 빅베어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 물론 장기에프 비슷하게 팬티만 입고 참여하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컬러 커스터마이즈 등으로 베놈이나 스파이더맨처럼 꾸밀 수 있다.
위 이미지에 나오는 빅 베어는 KOF XIII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른 상태로 라이덴을 선택하면 나오는 특수 컬러. 색만 바꾼 게 아니라 복면을 벗은 얼굴을 따로 준비했다. 참고로 아랑전설1 때의 색깔은 2번 컬러로 나온다.
여담이지만 테리 보가드는 라이덴을 보고 '베어'라고 말하는데, 라이덴은 나는 베어가 아니라 라이덴이다라고 부정한다. 이 기믹은 역시 턴힐한 XIV부터의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그리폰 마스크)가 가져갔다.
4.7.1. 아케이드
성능은 강캐라는 말도 모자랄 정도의 개캐. K'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다.다른 것들의 성능도 좋았지만 가장 문제가 된건 역시 슈퍼 드롭킥. B나 D 버튼을 4초 이상 지속해야 한다는 변태 커맨드를 가지고 있는게 문제였지만 막으면 가드 게이지 80% 정도가 날아가고 맞으면 추가타가 가능하도록 띄운다. 오래 모을 경우 절대판정까지 붙어서 오만데에 콤보가 다 들어갔다. 극단적으로 운용할 경우 B와 D 모두 모으는 사람도 있었는데 운용 자체는 많이 까다롭지만 스킬을 맞추는데 성공했을 경우 슈퍼드롭킥-서서A-슈퍼드롭킥-라이덴 봄으로 기 하나 안쓰고 80% 가까운 피를 뽑아내는 똥파워를 선보였다.
주로 B를 눌러놓고 가며, 절판 생길 정도로 꾹 누르다가 CD 히트나 자이언트 봄을 맞출 시에 연계하는 식으로 활용했다. 히트 후 구석이라면 라이덴 봄으로 추가타가 가능.
아무래도 키를 하나 봉인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A와 앉아 D, 날리기 공격과 약 독무의 성능이 좋은 편에 커맨드 잡기까지 있어서 키 하나 봉인해도 할만했다. 라이덴의 주 사용 기본기인 약손 계열 기본기를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했던 것도 라이덴이 버틸만했던 이유중 하나.
약점이라면 역시 키를 하나 못쓴다는 것. B를 모을때는 구르기와 낙법을 못하고 D를 모을때는 날리기와 가캔을 못썼다. 다만 약점을 공략하기까지의 시간이 단 16초 뿐이라 그 약점을 활용할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게 문제.
투극 결승 KOF XIII에서는 바로 이 라이덴이 2번째 캐릭터로 나와서 슈퍼 드롭킥으로 상대의 K', 시라누이 마이, 야가미 이오리를 차례대로 떡실신 시키고 중견스트레이트를 달성하며 우승, 뭇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4.7.2. 콘솔
콘솔판에서는 가장 문제가 되었던 슈퍼 드롭킥이 당연히 하향되었다. 모으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15] 무적시간은 감소, 가드 크러쉬 감소량도 줄어들었으며 특히 가드캔슬 후 발동이 불가능해져 이전처럼 삐끗한 상대에게 죽창을 선사할 수 없게 되었다. 추가로 슈퍼 드롭킥의 대미지 역시 크게 줄었다. 대신 점프D의 지상판 정이 매우 강력해지고, 약 독안개 다음 근접 거리라면 헤드 크러시가 확정 히트하는 등의 자질구레한 강화점이 추가되었다.
당연하게도 게임 시작하자마자 B키와 D키를 모으면서 최대한 수비적으로 운용하다가 적이 실수를 하는 틈을 타 한번에 죽창을 꽂던 이전과는 캐릭터 자체가 바뀌었다. 이제는 널널한 공격 판정을 갖춘 지상, 공중 기본기와 숄더 태클로 중거리 압박을 가하다가 상대가 틈을 보이면 헤드 크러시로 타이밍을 잡는 식으로 운용해야 한다.
헤드 크러시 이후에는 라이덴의 요리시간으로, 점프를 뛰는 타이밍에 따라 정역이 변해서 도저히 눈으론 구별할 수 없는 대점프 D의 OX퀴즈가 기다리고 있다. 헤드크러시 후 특정 타이밍에 점프하게 되면 정역이 변하므로 필연적으로 굴러서 피할 수 있는 타이밍이 생기긴 하는데 ,착지하자마자 덥석 잡아버리거나 구르는 방향을 예측해서 캐치해버리면 결국 또 헤드 크러시로 이어진다. 헛점프 하단털기도 가능하고 커맨드 잡기도 있어서 상대하는 플레이어의 머리를 매우 아프게 만들 수 있다는게 강점. 초간편한 커맨드로 나가는 EX헤드 크러시는 피해량이 무려 200으로 타 캐릭터 초필살기에 육박한다.
슈퍼 드롭킥은 하향을 심하게 먹긴 했지만 아예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키 하나 정도는 빼서 축적하는 쪽을 추천한다. 물론 풀차징 시간이 너무나도 길어져서 억지로 모으는건 아니고 보험용으로 모아뒀다가 적당히 콤보에다가 추가하는 정도로 쓰인다. 라이덴의 주력 기본기는 약손이기 때문에 뭘 차징해도 상관은 없지만 가캔과 날리기 사용을 위해 대체로 B를 차징에 사용하는 편.
위에 버프점들을 위주로 설명하긴 했지만 버프보다 너프가 체감이 훨씬 커서 티어가 많이 내려왔다. 5점 만점 기준 3점이면 후한 편이고 2점도 납득이 가는 정도.
기가 없어도 나름 강한 편이긴 하나 1번으로 자주 나오는 장풍캐에게 상성을 제대로 찔리기 때문에 그들을 피해 주로 2번으로 나오는 편이다.
5. 기타
아랑전설 1편 기획 단계에서는 스모 선수를 넣을 예정이었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의식하여 뺏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다. 여기서는 대신 들어간 캐릭터가 복서인 마이클 맥스라고 소개되었지만, 구 SNK 스탭에 따르면 라이덴이 그 스모 선수이며, 프로레슬러로 바꾼 것이라는 증언도 있다. 외국인 프로레슬러인데 일본 스모 선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이덴오(雷電王/뇌전왕)이란 제목의, 스모 선수 출신이 복면을 쓰고 프로레슬러로도 활동한다는 만화가 있는데, 복면 디자인이나 라이덴의 이름, 라이덴이 원래 스모 선수였다가 프로레슬러로 수정되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그리폰 마스크/킹 오브 다이노소어스가 테리 보가드를 상대로 승리시 '진짜 레슬러와 싸운 적이 있는 듯 하군' 같은 식의 승리 대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말한 진짜 레슬러가 바로 라이덴을 의미한다.
어째서인지 레오나 하이데른이 '순수한 힘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초덩치와의 버그에서 생겨난 것.
어째서인지 달숙이에서 특별출연하는데 마포구 공무원 정도의 직함으로 잠깐 등장한다. 아마 이재석 만화가가 당시 살던 곳이 마포구여서 그렇게 붙인 듯. 달숙이에서는 아랑전설2에서의 복면 벗은 모습인 빅 베어로 나왔다. 사실 달숙이에서 유명 캐릭터들을 단역으로 너무 많이 갖다써서 이 정도는 약과.
호주 출신, 2m가 넘는 거구, 레슬러라는 점에서 철권의 크레이그 머덕하고도 공통점이 많다.[16] 또한 라이덴은 코알라를 싫어하는데 머덕은 캥거루인 로저 주니어를 싫어하는 걸 보면 이걸 노린 걸지도?
2024년 8월 15일에 공개된 아랑: 시티 오브 더 울브스의 그리폰 마스크 트레일러에 배경 캐릭터로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대다수의 반응은 반가우면서도 배경에 라이덴이 있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반응.
6. 대사
7. BGM
- 아랑전설: 勇者雷電(용자 라이덴)[17] OST AST
- 아랑전설 2, 아랑전설 스페셜: ターくんと北ピー(타군과 키타피)[18] [19] OST 勇者雷電 -Neo Mix-[20] AST
-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Call from the Earth OST AST
[1] 아랑전설의 라이덴은 분명히 1964년이라는 생년 설정이 있었지만, 아랑전설 2부터 대외적인 이름이 빅 베어로 바뀌면서 동일인물인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그런 것인는 모르겠지만, 생년이 불확실한 것으로 바뀌었다. SNK 팬 콜렉션 아랑전설에서는 빅 베어 본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물어볼 수는 있으나, 자기도 모르겠다는 투로 대답한다. 평행세계 취급인 KOF에서는 전 캐릭터가 생년 설정이 없고 95부터 세월이 흘러도 나이를 먹지 않는 특수한 방식을 사용한다.[2] 등장한 게임에 따라 약간의 표기상의 차이가 있지만 의미는 같다. 이 설정 때문에 데뷔작인 아랑전설 시점인 1991년에서 35년을 역산하여 1956년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실제 나이도 아니고 추정 나이(겉보기 나이)에서 역산한 것이기에 맞을 리가 없고, 아랑전설 1탄에서의 생년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몇 살로 보여요?[3] 35세 외모로 보였던(?) 2~SP에서 5~6년이 지났기 때문에(1998년) 추정 나이 역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캐릭터들도 나이를 먹었다.[4] 극단 신칸센 소속배우. 당시는 극단원이었지만 현재는 배우를 은퇴하고 신칸센에서 의상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각종 특촬작품이나 얏타맨 실사판, GANTZ 실사판 등에서 의상 디자인과 제작을 담당하기도 했다.[5] 캐나다 출신 성우로, 전임성우 고오리 다이스케의 사망으로 교체되었다. 의외로 바뀐 티가 별로 나지 않는 편.[6] 파이어 수플렉스와 아랑전설이 완전히 같은 세계인지는 불명. 아랑전설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7] 대신 빅 베어는 '파이어 브레스'라는 입에서 불을 뿜는 기술을 사용한다.[8] 헤드 크래시 또는 크래셔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어 표기 クラッシュ 크랏슈는 크러시 crush, 크래시 crash, clash 모두에 쓰인다. 다만 XIII에서 발음도 그렇고 자기가 달려서가 부딪힌다는 기술의 특성을 보면 크러시가 더 알맞다. 영판에서도 crush로 번역되었다.[9] 타격기 취급이라 기스 하워드의 막고 던지기로 반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실제로는 장풍 판정이라서 막을 수 없다.[10] 앉아있으면 닿지 않는다.[11] 짤린 이유로 추정되는 이유 중 하나는 덩치가 커서 용량을 잡아먹는다는 것. KOF에는 장거한이라는 또 다른 덩치 큰 캐릭터가 존재했고 게다가 타격계 + 덩치 캐릭터라는 컨셉 또한 장거한과 컨셉이 겹치기 때문에 출전을 보류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직전에 발매된 용호의 권 2의 인기 캐릭터(유리 사카자키)를 넣기 위해 희생되었다는 설도 있다.[12] 각 잡지에서 1위를 해야 출전할 수 있기에 상당히 고전한 것에 해당한다.[13] 그나마 화 자이보다는 욕을 조금 덜 먹는데 화 자이는 죠 히가시와 도트를 공유해 성의가 없다고 배로 욕을 먹었다. 라이덴은 화 자이보다는 인기가 많았고, 도트 그래픽도 라이덴 혼자 쓰는 그래픽, 기술 수도 그럭저럭 줬다. 게다가 라이덴은 원래 참전 후보였던 캐릭터다. 덩치캐였던지라 장거한의 자리를 뺏어갔다고 욕을 하는 경우는 많았다.[14] 때문에 KOF XIII에서 베니마루가 조용히 쓰러져준다면 자기 팬층이 높아질 거라고 말하자, 오히려 라이덴은 미안하겠지만 관중들이 원하는 건 네가 쓰러지는 거라며 비웃듯이 반격한다. 다만 VS아테나 전에선 이 뭔 핸디캡 매치냐며 이러면 관중들이 못 몰려오잖아라며 짜증내듯 소리친다. 물론 아테나는 관중들이 뭐라 하든 최선을 다 해야 프로 아니냐며 물었고 이에 라이덴은 한 방 먹었다며 자기가 바라던 바라며 최고의 승부를 벌여 보자고 한다. 팀메이트인 화 자이와는 다른 마인드.[15] 최대 위력을 내기 위한 모이기 시간이 원래는 16초였는데 콘솔판에서는 무려 32초로 늘어났다.[16] 다만 머덕의 경우 격투 스타일 자체는 발리 투도이다. 또한 라이덴은 백인, 머덕은 흑인.[17] 애니메이션 용자 라이딘을 의식한 제목으로 보인다. 원래 라이덴을 한자로 쓰지 않지만 여기서는 어원으로 여겨지는 雷電을 사용하였다.[18] 용자 라이덴의 리믹스곡이다. 빅 베어가 라이덴이라는 이름을 쓸 수는 없으니 제목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19] 작곡을 한 타나카 토시카즈와 편곡을 한 키타무라 요시히코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였다.[20] AST에서 제목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