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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5:19:40

카이저라이히/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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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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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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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영
2.1. 인터내셔널2.2. 협상국2.3. 미텔오이로파
3. 국가별 공략

1. 개요

카이저라이히의 국가들을 공략하는 문서, 카이저라이히에는 변수가 정말 많으므로[1] 그냥 참고로 보길 바람. 해당 문서는 HOI2의 카이저라이히 모드를 서술한 것이므로 최신 버전인 HOI4의 카이저라이히 모드에 관한 내용은 Hearts of Iron IV/카이저라이히 참고.

2. 진영

2.1. 인터내셔널

이 모드의 세계관에서는 러시아 혁명이 실패로 돌아가 레닌주의의 힘이 위축되었다. 그대신 생디칼리즘이 실제 역사에서 레닌주의가 지녔던 위상을 대신 차지하게 되었다. 프랑스 코뮌을 중심으로 브리튼 연방,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인도 동부의 바르티야 코뮌 등에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나 아직 통합되진 않은 채[2] 시작한다. 러시아, 미국, 스페인 등지에서 생디칼리즘 세력이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으면 인터내셔널에 가입하고, 프랑스 코뮌과 독일 제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면 브리튼 연방 등이 인터내셔널에 가입한다. 물론 랜덤성이 짙은 이 모드의 특성상 생디칼리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내셔널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유럽 대륙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국가들은 생디칼리즘의 선봉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세계 각지에 그들의 혁명을 전파하려고 노력한다. 앞서 기술한 것처럼 여러 국가의 내전에 지원을 보내는 것은 물론,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에도 생디칼리즘의 씨앗을 뿌린다. 이 진영에 속한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기술진의 질이 우수하고, 군사력도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이벤트도 다양해서 플레이하기 즐거운 편에 속한다.

2.2. 협상국

캐나다로 망명한 영국 정부를 중심으로 북아프리카에 망명한 프랑스 공화국, 인도 북서부의 델리, 오스트랄라시아 연합 등이 소속되어 있다.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루저들의 모임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유저가 이 진영에 속한 국가를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협상국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아무리 게임을 반복해도 AI 캐나다와 프랑스 공화국이 본토를 탈환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AI는 확률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유저라면 절대 하지 않을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협상국의 첫 번째 목표는 당연히 본토 수복이지만, AI는 독일과 프랑스 간에 전쟁이 터졌을 때 본토 수복은 제쳐두고 독일에 대한 복수를 먼저 시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기도 한다. 독일 제국이 프랑스 코뮌에 본진을 털리고 중앙 아프리카로 도망와서 이 진영에 가입하기도 한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건가? 아무튼 전체적으로 공업력도 낮고 델리를 제외하면 인력도 부족하고 나사가 많이 빠져 있다. 단결력을 발휘해도 모자랄 판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진영에 속한 국가들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어 각개격파당할 위험성이 크다. 초보자가 아닌 게임에 익숙한 상급자를 위한 진영이라고 보면 된다.

2.3. 미텔오이로파

독일 제국을 중심으로 유럽의 쩌리들이 모여있는 진영인데... 독일 제국을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은 별볼일 없다. 진영 이름과는 다르게 유럽 국가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합류할 수 있는 국가가 다양하다. 유럽의 쩌리인 스위스나 덴마크, 세계대전의 동지였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은, 미 태평양 합중국, 오스트랄라시아 연합, 미주연합, 혹은 변수에따라 미국 정통정부 등이 이벤트의 진행에 따라 중부 유럽에 가입한다. 물론 당연히 여기에 적힌 모든 국가가 가입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가장 가입 빈도가 높은 국가는 스위스와 덴마크... 만약 독일이 본토의 상당 부분을 상실할 경우, 세계대전에서 함께 싸웠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에 지원을 요청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때 옛 친구들이 독일의 편에 서주면 독일의 입장에서 참 좋겠으나, 확률 놀음으로 돌아가는 게임의 한계상 저 둘이 요청을 무시하기도 한다. 결국 실제 역사에서나 이 모드에서나 독일은 별 도움도 안되는 쩌리들 데리고 싸우는 게 운명인듯. 그래도 독일 제국이 프랑스 코뮌을 박살낼 수 있는 힘이 있고 해군력도 현실 역사의 나치 독일과는 다르게 강력해서 해볼만하다.

3. 국가별 공략

3.1. 북아메리카


만약 내전이 발생한다면 기존의 미국, 남부의 미주연합(휴이 롱), 오대호 일대의 아메리카 노동 연맹(잭 리드), 서부의 아메리카 태평양 정부, 하와이로 나뉘어 전쟁을 벌이게 된다. 심지어 멕시코가 잃어버린 고토를 되찾겠다며 북진을 시도하기도 한다. 미국 정부에 남은 것은 중부... 물러설 곳은 없...지는 않다. 내전이 싫다면 내전을 아예 없던 일로 하면 된다.

내전을 일으키지 않는 방법은 두 가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1936년의 선거 이벤트에서 휴이 롱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것이다. 선거 이후 롱의 개혁정책 이벤트에서 선택지를 적절히 선택하면 내전을 피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휴이 롱을 암살하는 것이다. 1936년의 선거 이벤트에서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정권을 잡으면 휴이 롱이 남부에서 사병(私兵) 조직인 미니트맨을 만드는 등 선거 불복 운동을 펼치는데, 이 때 롱을 좋게 보지 않는 맥아더가 롱 암살 계획을 건의한다. 맥아더의 건의를 받아들여 롱을 암살하면 남부 일부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나지만 반란군 따위는 쉽게 제압할 수 있으므로 별 문제는 아니다. 롱이 암살당하는 것을 본 잭 리드와 아메리카 노동 연맹은 다음 대선을 포기해버린다.

DHR 버전에는 완화되었지만 DA나 AOD 버전에서는 내전을 어찌어찌 정리해도 미국 특유의 평화시 공업력 페널티 때문에 병자마냥 골골거렸다. 미국은 항상 전쟁을 달고 살아야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국가인 셈. 게다가 공업력 자체도 원판(1936년도 기준)에 비해 1/2 가까이 줄어든 상태라서 여러모로 스팀롤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내전에서 승리하기 보다는 반란 세력이 승리하는 것이 게임 진행에 있어 더 재미있는데, 만약 미국 정부가 내전에서 승리하면 그 이후의 게임 진행에서 미국의 존재감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최근에는 미 정통정부가 승리한 경우 협상국 재가입 이벤트가 벌어지기는 한다). 특히 아메리카 노동 연맹이 내전에서 승리하면 세계 혁명의 기치를 내걸고 혁명 전쟁을 일으키기 때문에, 유저가 인터내셔널 진영이 아닌 국가를 플레이한다면 북미가 적화되는 것이 가장 재미있을 것이다. 만약 아메리카 태평양 정부가 내전에서 승리한다면 기존의 미국으로 국가를 변경할 수 있다.

다만 1.6 이후로 ai가 미국을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정통정부가 내전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꽤 많아졌다. 공업력이 이전 버전에 비해 내전직전까지 회복되는 속도가 빠른데다, 1.6 이후로는 동원령체제가 아니기때문에 평화시 인력충원이 수월해서 초기에도 사단을 양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전에서 승리하여도, 전복세력과는 달리 공업력, 병력충원을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하지는 않는다. 이는 기본 ai 설정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때, 정부가 민주주의 성향일 경우에는 불만도가 1 감소하고, 맥아더 등의 집권으로 인해 독재 독재 성향일 경우에는 불만도가 1 오른다. 그리고 선거 이벤트의 후보도, 이전의 국가원수가 누구인지와 국가성향에 따라 출마하는 후보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도 있다.

만약 미국 내전 이후 다시 미 정통정부를 수립하면(쿠데타나 점령등의 방법으로), 이전의 장성진 중 몇몇이 빠진 상태가 되어 버린다(조지 마셜, 체스터 니미츠 등). 그러나 장관진에서는 쓸 수 있다.

제2차 대전쟁이 개전할 시, 협상국도 인터내셔널에 대항해 참전하면, 협상국이나 중부유럽(!)[3]에 가입하는 디시젼이 뜰 수 있다. 가입시 해당세력 리더국가의 반응이 걸작이다(이제 우리는 지지 않겠군.처칠이냐[4])

참고로 기묘한 경제체재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가 독일을 쭉쭉 밀고 세계를 정복하기 시작하면 평화시 IC가 급속하게 늘어난다. 보통 세계대전에서 초반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미국이 점점 더 재무장을 하고 강해지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평화시 IC가 적다가 나치가 등장하면 IC가 늘어나는 방식인데 카이저라이히에서는 나치를 공산당 세력이 대신하게 된 것이다. 근데 이게 정도가 좀 심해서 원래 IC에서 약 1.5배쯤 뻥튀기된다. 이게 전쟁을 하면 폭삭 내려가는 것이다.

간혹 미국 정부가 상황 파악 못하고 캐나다에 전쟁을 선포하는 경우도 있는데... 캐나다가 아무리 약체라고 해도 내전 상태에 빠진 미국 하나 못 이길 정도로 약하지는 않다. 만약 캐나다를 플레이한다면 미국 내전에 개입하는 것이 좋다. 미국이 내전의 승자가 되면 캐나다가 점령했던 영토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는데, 이 때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면 미국이 협상국에 가입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렇게 진행하느니 내전 중인 미국 세력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북아메리카의 모든 영토를 합병하는 것이 좋다. 프랑스 공화국, 델리, 오스트랄라시아 연합의 지상 병력을 동원하면 질 수가 없다. 미국의 막강한 공업력과 최상급 기술진으로 급속히 발전하면 본토를 탈환하는 것은 물론, 다시 한번 패권을 잡을 수 있다.

캐나다로 브리튼 섬을 점령하면 영국이 독립하게 되며, 이 때 캐나다로 피난 온 영국 왕실과 여러 인재들, 자본가들이 브리튼 섬으로 귀환한다. 이렇게 되면 캐나다의 공업력이 감소하고, 장교진의 양과 질 모두 예전만 못하게 되며, 협상국 맹주로서의 지위도 부활한 영국에게 빼앗기게 된다. 영국을 해방시킨 다음에도 계속해서 캐나다로 플레이하려면 상당히 짜증이 날 것이다. 만약 캐나다가 전쟁으로 인해 백천간두의 상황에 놓이게 될 경우, 영국 왕실은 다시 오스트랄리시아 연합이나 델리로 도망간다.

이벤트로 아이슬란드의 유류 부족 사태가 발생한다. 이 때 캐나다가 아이슬란드에 기름을 지원해줄 경우 브리튼 연방이 이를 차단하려고 시도하며, 이를 빌미로 캐나다와 브리튼 연방 간의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 만약 프랑스 코뮌과 독일 제국 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브리튼 연방이 프랑스 편에 서서 전쟁에 개입하면 캐나다가 '이 때다!'하고 브리튼 연방에 선전포고를 날리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AI 캐나다가 자력으로 영국 본토를 탈환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머리를 쓴다면 한번에 방어전테크와 기동전테크를 동시에 탈 수 있다!(1.7버전 기준) 캐나다로 하다보면 여름에 이벤트가 뜨는데 기동전으로 갈아타자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 효과가 기존의 테크기술을 막아버리게 되는 걸로 구현되어 있는데 사전에 이 2가지를 연구를 진행시키면 된다. 다만 시간이 꽤 오래걸리니(각각 38년 40년 교리) 가뜩이나 테크진이 부족한 캐나다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시작하면 육군교리에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테크진 한개로 2개중 하나의 기술을 연구시키고 이후 국방장관선출에서 뽑힌 기술진을 통하여 나머지 기술을 연구시키면 된다. 국방장관 선출 이후 약 1달쯤 뒤에 '기동전 교리로 갈아타시겠습니까' 이벤트가 뜨기 전에 두 개의 기술이 연구중에 있어야 한다. 이게 완료가 되면 캐나다 육군은 매우 강력하여 다 썰어버릴 것이다.

간혹 독프전쟁 발발 시 골때리게도 인터내셔널 대신 독일을 공격하기도 한다. 일본을 공격한다

참고로, 캐나다를 점령할 경우 퀘벡을 분리독립시킬 수 있다. 생디칼리즘 세력이 캐나다를 점령하여 캐나다를 괴뢰국으로 독립시키면, 캐나다의 국기에 인터내셔널의 상징인 톱니바퀴가 생기며 그 안에는 깨알같이 단풍잎이 들어간다.(...)

여담으로,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영국이 생디칼리즘 혁명으로 붕괴하면서, 철이 든건지 에드워드 8세가 부왕인 조지 5세의 뒤를 이어 '본토 수복의 결의에 불타는 군주로 각성해 있다.(...)

3.2. 중남아메리카

원작에서는 아예 공기 취급이었지만 여기서는 미국이 내전에 휩싸이면서 덩달아 혼란에 빠진 탓에 어느 정도 존재감이 살아났다. 남아메리카 생디칼리즘의 맹주가 되려는 브라질과 국가주의를 대표하는 라플라타의 전쟁 이벤트가 있고, 또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간의 전쟁 이벤트도 존재한다.

3.3. 유럽

게임이 시작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베를린 주식시장 붕괴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전세계에 경제 대공황의 바람이 불어닥친다. 대공황으로 인한 공업력 하락 + 평화시 공업력 페널티 + 불만도로 인한 공업력 감소 3연타를 맞아서 공업력 총합 자체는 프랑스 코뮌보다 많지만 가용 공업력의 수준이 처참하다. 각종 이벤트로 인하여 불만도가 치솟아 국민 지역에서도 반란이 일어날만큼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간다. 국가가 혼돈에 빠져드는 상황에서도 빌헬름 2세가 유럽 각국에 안전보장을 선언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해당 국가들의 불만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기는 해도 좋은 이벤트다.
게임 초반에 건함 계획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 불만도를 제물로 바치고 계획을 강행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해군 장성과 세력투사 특기[10]를 가지고 있는 해군 장관을 제물로 바치고 불만도를 낮출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프랑스 코뮌 항목에서 기술한 것처럼, 독일 또한 게임을 시작하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야 육군 교리를 개발할 수 있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 독일은 화력전 테크를 타고 있는데, 정작 처음부터 기용할 수 있는 육군 교리 연구진들은 경보병전이나 방어전, 혹은 인력전 연구에 더 적합하다. 그래도 프랑스와는 다르게 군 개편 이벤트에서 선택한 교리 연구에 안성맞춤인 연구진이 해금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카이저께서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보셔서 기동전을 선택하신다면, 비록 불만도가 상승하고 장성 여럿이 은퇴하겠지만 본좌 하인츠 구데리안을 연구진으로 기용할 수 있다. DA 버전에서는 꼼수로 두 종류의 육군 교리를 함께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여 무려 공지전-전격전을 동시에 돌리는 독일제국을 볼 수 있었으나, DHR 버전에서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는 육군 교리를 아예 연구할 수 없게 설정되어 있어 DA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꼼수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11] 1937년 제국의회 선거에서 중앙당이나 사회민주당이 승리하면 체제변경도 가능하고로, 그들이 승리하지 못하면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가끔씩 대독일인민당[12]이 다수당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에른스트 룀이 제국수상이 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는다.
독일의 플레이는 상당히 어렵다. 원작에서 독일을 플레이할 때는 그냥 이벤트만 따라가면 소련 침공 전까지는 아주 쉬웠지만 이 모드에서는 그렇지 않다. 앞서 기술한 것처럼 불만도 상승으로 인하여 여러 제약이 많고, 원작에서 영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같이 세계 각지에 있는 영토로 인한 수비 곤란 문제가 있다. 또 운이 좋지 않으면 인터내셔널 및 협상국과 동시에 싸우게 되고, 동쪽에서는 러시아까지 밀고 오는 경우도 있다. 이에 더해 더욱 재수가 없으면 일본까지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가장 큰 적은 아무래도 프랑스 코뮌인데, 1937년이나 1940년 쯤에 알자스-로렌을 시비걸며 전쟁을 걸어온다. 여기서 요구하는 지역을 준다면 불만도 25와 함께 알자스 로렌을 뺏겨버리고 거절하면 전쟁에 돌입한다. 프랑스 코뮌 항목에서 기술한 것처럼 플랑드르-왈로니아는 금방 털려나가니 괴뢰국 지킨다고 많은 병력을 할애하지 말자. 잘못하다간 한꺼번에 포위되어 브뤼셀이나 앤트워프에서 섬멸당한다. 독일제국과 프랑스 코뮌 사이에는 강이 있으니 거기에 요새를 최소 5등급씩 박아놓고 프랑스를 기다리자. 강+요새의 콤비로 방어가 비교적 더 수월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후방에 예비대를 배치하는 것을 잊으면 프랑스 코뮌의 압도적인 육군에 밀리니 주의. 그래도 연구진은 분야 가릴 것 없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13] 원작에서 나치 독일에게는 없었던 항공모함과 항모 교리 연구진, 해병 연구진도 있다. 또 원판 독일의 우월한 장성진은 어디 가지 않았고, 찌질한 수준이었던 나치 독일 해군과는 다르게 카이저의 제국 해군은 위엄이 넘친다는 것이 위안거리가 되겠다. 식민지 관리와 반란이 귀찮으면 모조리 독립시켜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화시에는 짐도 덜고, 전쟁이 터졌을 때 호송함대가 미친 듯이 가라앉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아닌게 아니라 빌헬름 3세가 전부 독립시키는 이벤트가 있다.
프랑스 코뮌에게 본토를 털리면 중앙아프리카로 튀어 헤르만 괴링의 정권을 종결시키고 그대로 중앙아프리카 영토를 계승하여 프랑스 공화국과 같은 꼴을 보이기도 한다. 이때 프랑스 공화국에 아프리카 일부 지역을 양도하면 협상국에 가입할 수도 있다. 만약 독일이 프랑스의 요구를 거부하면 협상국과 아프리카로 쫓겨난 독일이 전쟁을 벌이는 병크가 벌어지기도 한다. 독일이 아프리카로 쫓겨났을 때, 미주연합이 미국을 통일한 상태라면 베를린 점령 이벤트에서 미주연합이 독일과 동맹을 맺는 경우가 있다. 확률 싸움이라 미주연합이 동맹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가입을 한다면 협상국이 아니라 그대로 중부 유럽 진영에 남는 것이 좋다. 협상국 쩌리들보다 통일된 미국이 훨씬 강력하다. 원작에서 미국님이 알아서 해주시는 것처럼 모드에서도 미국님이 알아서 해주실 것이다...
버전이 업데이트 될수록 독일은 안습해지기만 한다. 1.6 버전 기준으로 일단 우크라이나가 높은 확률로 니키타 흐루쇼프의 공산 반란에 의해 중부 유럽에서 떨어져나간다. 그리고 표트르 브랑겔이 러시아에서 정권을 장악할 경우, 벨라루스가 러시아편으로 돌아서버리고 세계대전에서 뒤통수를 날리기도 하며, 청나라 또한 괘씸하게도 독일에게 개입을 그만두라고 퇴짜를 놓는다. 그나마 청나라의 경우는 동아시아상사 처리문제에서 동맹을 맺을 수도 있기는 하다. 게다가 버그로 의심되는 문제도 있다. 본토를 상실했다가 재수복할 때, 제국군이 아니라 다른 동맹국의 군대가 수복해주면 베를린으로 수도를 다시 이전하지 않는다. 비록 본토가 털려도 여전히 본토는 국민 지역이기 때문에 동맹국이 코뮌의 괴뢰국을 털어주고 합병하면, 본토는 전부 독일제국의 영토로 되돌아온다. 그런데 수도는 여전히 아프리카... 독일 본토의 상황이 풍전등화에 처하면 세계대전에서 동맹이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에 지원을 요청하며, 경우에 따라선 불가리아나 동아시아 회사 등에도 함께 싸워줄 것을 요청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 세 국가 모두 중부 유럽에 합류하는 경우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동아시아 회사의 경우는 잘 참전하지 않는다), 셋 모두 독일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설정상으로는 합스부르크의 통치하에 단결된 상태지만, 게임상으로는 조각조각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힘이 약하고, 오스만 제국은 원체 약체인데다 쿠르드족 반란과 아랍 민족주의 세력의 뺨싸다구 후려갈기기로 인하여 제정신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리고 불가리아는 애초에 약소국인데다 발칸반도의 정세가 꼬일 경우 전선만 늘려주는 짐덩이가 되기도 한다. 1.7에서는 그나마 나아진 것이 특수장관 파울 폰 레토포어베크이 추가되었다. 선거에서 DKP같은 정당을 뽑으면 나오는데 Lion of Africa라고 해서 보급품, 이동속도 증가 등 전쟁에 유리한 효과들이 많이 있다. 다만 정책같은 것은 여전히 구리다.
여담으로 생텍쥐페리와 알베르 카뮈, 장폴 사르트르, 앙드레 말로 등이 장관진으로 등장한다.

장관진 중에는 정부 수반으로 특수장관인 네스토르 마흐노를 올리는 것이 가장 좋다. 현실에서는 적백내전 시기 우크라이나에서 혁명군을 이끌다 파리로 망명해 1934년 결핵으로 사망했는데, 카이저라이히의 세계관에선 멀쩡히 살아있다. 선거 이벤트에서 아나키스트들이 승리하도록 선택지를 고르면 국가 수반으로 등장하며, 현대 동브로프스키(modernday dombrowski)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달고 나온다. 각종 육군의 생산 속도를 줄여주고, org를 회복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국가 이름에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하트 오브 아이언 4로 넘어간 카이저라이히 모드 1.6버전부터, 이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소선 처리. 교황은 오직 로마만 영토로 갖고 있는 '교황령'으로 축소되었다.

하트 오브 아이언 4로 넘어간 1.6버전부터, 이 국가는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데, 기존 버전에서는 시칠리아와 남이탈리아를 점유하고 있는 국가였지만, 1.6버전에는 북부 이탈리아로 넘어가게 되고[21], 원래 있던 이탈리아 연방은 없어지고 단지 로마만 붙들고 있는 교황령으로 축소되었다.

하트 오브 아이언 4로 넘어간 1.6부터, 이 나라는 타국이 괴뢰국으로 설립할 때만 등장하는 나라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남이탈리아를 점유하고 있는 기본 국가로 등장한다. 이전 버전의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권역을 붙들고 있게 되는 셈.
1. 이탈리아 연방 : 헝가리와 오스트리아가 전쟁하는 틈을 타서 베네치아와 트렌토를 내놓으라며 통수를 친다. 그러나 국경에 민병 6개 사단만 뒤도 막을만큼 허당이라서 다른 나라 다 정리하고 막으러 가면 된다. 역공을 가면 순식간에 무너져버리고 항복하는데 괴뢰국인 이탈리아 왕국을 세울 수 있다.
2. 폴란드 : 국민지역인 갈리시아-로도메리아를 노린다. 이벤트로 저절로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전쟁으로 가고 저절로 넘어가지는 않는다면 전쟁을 걸고 내려온다. 승점 지역이 전부 폴란드에 붙어있어서 합병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헝가리를 우선 정리하고 붙는다면 할만하다.
3. 루마니아 철위대 : 헝가리 땅을 노리고 뒤를 친다. 헝가리를 최대한 빨리 합병해야하고 늦는다면 프로빈스를 상당히 많이 뺏길수도 있다.
4. 몬테네그로 : 오스트리아의 국민지역 취급이지만 갑자기 국민지역이 아니게 되고 독립선언을 해버린다. 그냥 독립시켜줄지 전쟁을 할지 택해야 하는데 전쟁이 나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동안 건들기 힘들다.
5. 세르비아 왕국 : 보스니아도 불복을 해서 전쟁을 하면 보스니아 땅을 노리고 들어온다. 허당이라 빠르게 합병은 못하니 다른 나라를 정리한 후 전쟁을 걸고 들어가면 된다.
6. 독일 제국 : 그냥 로드하자.
독일 제국을 제외하더라도 최대 5개의 나라가 시비를 걸고 내전의 대상은 최소 헝가리 하나, 많으면 보헤미아, 보스니아까지도 상대해야한다. 사실상 오스트리아의 주변국 중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나라가 잠재적 적대국인 셈이다.
통합 시도가 성공한 이후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다뉴브 연방 중에서 무엇을 고를지의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일단 이벤트 부분에 있어서 전자는 다양한 국외 이벤트를 가지고 있고, 후자는 선거 이벤트나 개혁 이벤트 등의 국내 이벤트를 약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장성진과 연구진은 다뉴브 연방의 것이 조금 더 낫다. 마지막으로 국민 지역의 수에는 차이가 없다. 통합 이후에 국외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데,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일단 세계대전의 동지였던 독일과 다시금 동맹이 될 수 있고, 아니면 협상국에 가담하거나, 폴란드 혹은 러시아 제국과 새로운 동맹 체제를 구축할 수도 있다.[23] 물론 동맹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고, 동맹 같은 것이 필요 없다면 홀로 지낼 수도 있다. 오스트리아가 화력전 교리를 타고 있기 때문에, 통합 이후에도 육군 교리가 화력전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통합 국가에도 독일식 기동전에 특화된 연구진이 존재하므로, 통합이 빠르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기동전 교리로 갈아타는 것도 해볼 만한 선택이다. 중앙집권에 성공했다고해서 안심하기만 할 일은 아니다. 다뉴브 연방을 성립하는 경우, 선거 이벤트와 내정이벤트를 잘못 선택하면 불만도가 엄청나게 오르기도 한다. 다뉴브 연방의 경우, 분권화를 계속할 경우 브리튼 연방처럼 기껏 통합한 연방이 다시 자치령으로 쪼개지기도 한다(...). 독일 제국 성립을 염두에 둔 이벤트 같긴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고, 독일이 위기에 처하면 앞서 독일 제국 항목에도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오스트리아도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제국 통합이 완벽하지 않거나, 통합이 되었어도 전쟁 준비가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면 전쟁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독일에 대한 의리도 의리지만 일단 살아 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약 독일 제국을 공격해 합병하면 합스부르크 황가의 독일 제국을 세울 수 있다. 오스트리아가 데리고 있는 쩌리들은 헝가리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미약하였는데, 최신 버전에서 보헤미아가 체코로 변신하는 이벤트가 생겼다.

다만 뭘로 변해도 애매하다. 다뉴브던 오헝 제국이건 정책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장관진이 좋은 것도 아니다. 뭐 하나 좋은 것도 없고 IC도 애매하다. 이벤트도 별로 없어서 재국 재통합과 협상국, 독일, 러시아 혹은 폴란드의 제3의 동맹에 붙으면 실질적으로 플레이가 끝난다. 다뉴브 연방은 선거 이벤트로 내정 개혁이 가능하지만 프랑스 코뮌, 러시아, 독일 제국 등에 비하면 효과가 미미하기 짝이 없다. 오헝 제국으로 독일 지역을 먹으면 독일 제국이 될 수도 있다. 헝가리 지역을 뱉고 독립시키는 대신 독일 지역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 이벤트는 멋있기만한 잉여인데, 자치령을 전부 독립시켜주는 대가로 얻은 독일 지역이 어쩐지 클레임만 생길 뿐, NP화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로 바이에른을 획득하면 일어나는 NP화 이벤트가 전부이다. 독일 테크팀을 몇 개 가져가긴하지만 그 뿐이다. 1.8에서도 수정되지 않은 걸 보면 제작진 측에서 바꿀 생각이 없는 듯. 오히려 독일 제국측에 바닐라의 나치 독일처럼 오스트리아를 NP화시키는 대독일주의 통일 이벤트가 존재한다.

3.4. 아프리카


하지만 모든 디버프를 감수하고 육군을 늘려도 빨갱이들을 무찌르기에는 한참 힘이 모자라는데 이러한 난관을 타개할 방법이 있다.
첫째로는 독일제국-프랑스 코뮌과의 전쟁이 발발하면 남이탈리아의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을 합병하는 것이다. 그러면 3가지 선택지[34]가 주어지는데 여기서 이탈리아 연방에 점령지를 모두 반환하면 이탈리아 연방이 협상에 참가하면서 프랑스의 괴뢰국이 된다. 이탈리아군에게서 지휘권을 받으면 큰 도움이 된다.
둘째로는 스페인 내전에서 카를리스트가 이겼을 경우 카를리스트 주도하에 "지중해 블록"이라는 새로운 동맹이 결성되고 카를리스트-내셔널 프랑스-이탈리아 연방의 삼각동맹 체제가 완성된다. 협상국에서 이탈하여 캐나다와는 남남이 되지만 육군전력이 추가되고 동시에 프랑스 본토로 바로 나아갈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기에 이 방향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두 선택지에서 무엇을 하든 내셔널 프랑스가 단독으로 인터내셔널 군대를 밀어낼 수는 없기 때문에 알자스-로렌 명분으로 전쟁이 나는 독일 제국과 프랑스 코뮌이 뼈를 깎는 전쟁을 하는 동안 가능한 많은 영토를 수복하는 게 중요하다. 코뮌이 멸망한 순간에 점령한 영토가 이후 복귀한 프랑스의 영토가 된다.
독일 제국이 프랑스 코뮌을 지도에서 지워버리면 독일에 프랑스의 운명 이벤트가 발생한다. 괴뢰 프랑스를 세우거나 분할점령하는 선택지와 프랑스 공화국을 본토로 귀환시키는 것도 있는데, 프랑스 공화국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일이겠다만 AI가 이런 선택지를 고를 가능성은 없고 보통은 독일이 프랑스를 너무나도 좋아하여 프랑스를 여러 개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공화국이 프랑스 왕국으로 변신하고, 독일이 프랑스 코뮌을 날리고 그 자리에 프랑스 왕국을 세우면 국기가 다른 동명이국이 생기는 셈이 된다. 독일의 괴뢰정권인 프랑스 왕국의 국기는 독일 제국의 국기 가운데에 프랑스 왕실 백합 문양인 fleur-de-lis가 들어가 있고, 좌상단에 프랑스 국기가 작게 박혀있는 형태이다. 아프리카에 있는 프랑스 왕국의 국기는 기존 프랑스 국기 안에 방패와 별이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독일이 파리를 점령하여 "프랑스의 운명" 이벤트가 일어났을 때 내셔널 프랑스도 프랑스 본토를 점령한 상태라면 일정 확률로 독일이 내셔널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본토를 분할 점령을 제의하는 "명예로운 거래" 이벤트가 뜬다. 이 거래를 수락하면 프랑스 중남부 영토를 얻게 되고 북부는 독일 괴뢰 프랑스가 가져가게 된다. 만약 프랑스 본토의 대부분을 수복한 경우라면 이런 거래를 수락할 이유가 없겠지만 독일 제국이 더 많은 영토를 가져갔거나 영토가 통치하기 힘들어 보이거나 한다면 불만도 5%를 감수하고 독일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도 좋다.
이렇게 되면 프랑스 본토 수복 이벤트가 뜨는데 파리를 점령해서 코뮌을 직접 합병한 경우가 아니라면 "남프랑스 수복" 이벤트가 뜨며 마르세이유로 수도 이전이 가능해진다. 아프리카에선 해안에 인접한 일부 프로빈스를 제외하곤 국민지역도 없어지는 데다가 알제를 유지하면 불만도까지 오르고 전략적으로도 불리하기만 하니 알제에 있을 필요가 없다. 마찬가지로 파리를 점령하여 코뮌을 직접 합병하였거나 독일의 괴뢰국을 합병하여 프랑스 본토를 전부 되찾았다면 "프랑스 수복" 이벤트가 뜨고 파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프랑스 수복" 혹은 "남프랑스 수복" 이벤트를 띄우면 공화국을 계속 유지했을 경우 National France에서 France로 바뀌고 국기도 그냥 삼색기가 된다. 이후 정부 개혁 이벤트가 뜨는데 첫번째로는 페탱의 군사정권을 그대로 유지한다. 정부수반 자냉을 교체한다. 민주 공화국으로 바꾼다. 사회민주주의로 바꾼다. 이렇게 네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모두 국가원수는 계속 페탱이다. 두번째는 선거법 개혁인데 순수 프랑스인에게만 선거권을 줄 지 식민지인들에게도 선거권을 줄 지 정하며 전자는 불만도가 내려가고 닫힌 사회가 되며 후자는 불만도가 올라가고 열린 사회로 정치 슬라이드가 이동한다. 세번째는 사법 개혁인데 프랑스인과 식민지인들을 차별할 것인지 "법 앞의 평등"을 관철할 것인지 정한다. 네번째로는 패퇴시킨 생디칼리스트-공화주의자들을 정부에 받아들일지 탄압할 것인지 선택한다.
이후 인터내셔널과의 전쟁을 계속해 브리튼 연합을 무너뜨리면 브리튼 본토를 캐나다에 반환할 지 프랑스의 괴뢰국을 만들지 정할 수 있으며 반환을 선택하면 "연합왕국의 해방" 이벤트와 함께 영국 왕실이 복귀한다.
인터내셔널을 물리쳐도 1871년 이래로 프랑스의 염원이었던 알자스-로렌 지역은 여전히 국민지역이 아닌데 모든 고토를 완벽히 되찾으려면 독일과 전쟁을 해야 한다. 동맹국에 대한 리벤지 매치에서 알자스-로렌을 점령하면 "알자스-로렌 지방 수복" 이벤트가 뜨고 알자스-로렌이 국민지역에 편입된다. 또한 독일의 괴뢰국 상태인 플랑드르-왈로니아를 멸망시키고 독일을 밀어내 에센까지 점령하면 벨기에를 수립할 수 있다. 그런 식으로 계속 동맹군을 격파하고 독일 영내로 진군하면 패색이 짙어진 독일이 항복하고 휴전을 구걸하는 이벤트가 뜬 후 현실의 베르사유 조약처럼 런던 평화 조약 이벤트로 이어진다. 런던 조약에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1차 대전에서 빼앗긴 식민지와 알자스-로렌 반환 받는 선택지와 이에 더해 라인란트를 전부 점령할 수 있다. 현실에서 결국 무산된 라인란트 점령과는 다르게 여기선 대독 승전의 결정적 주역인 프랑스에 이의를 제기할 세력은 어디에도 없으니 미래의 안전을 독일의 침공을 원천봉쇄 하도록 하자.
게임 시작 시점에서 프랑스 공화국은 유럽 본토를 국민 지역으로 가지고 있지 않지만, 유럽과 아프리카 양쪽의 프랑스를 모두 지워버리고 이 프랑스 공화국을 다시 세우면 유럽과 아프리카 모두를 국민 지역으로 가지는 국가가 된다. 이렇게 되면 원작의 프랑스나 프랑스 코뮌은 만들 수 없다. 반대로 원작의 프랑스나 프랑스 코뮌 등은 아프리카에 국민 지역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국가들을 먼저 세우면 아프리카 영토만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공화국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프랑스 공화국은 여전히 유럽에 국민 지역을 가지고 있다.
가끔가다가 확장을 꾀하는 이벤트 있는데 이걸 통해 포르투갈령 모잠비크와 중앙아프리카령인 나미비아를 먹을시엔 이 두 지역이 국민지역이 되어버린다.

3.5. 아시아 & 태평양

세 국가 중에서 하나가 내전에서 승리하면 인도의 모든 지역은 물론, 버마 지역까지 국민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 원작의 영국령 인도와 같다고 보면 되겠다. 내전이 발생하면 거의 대부분 협상국의 지원을 받는 델리가 이긴다. 바르티야 코뮌은 인터내셔널로부터 지원을 받기는 하지만 인터내셔널 진영 소속은 아닌지라 원정군이 오지는 않는데, 델리는 협상국 진영 소속이라 협상국의 원정군이 직접 델리를 지원하러 인도에 상륙한다. 왕후 연방은 안습하게도 다른 국가들로부터 지원이 오지 않는다... 아무튼 통일을 완수하면 자원은 부족해도 100을 넘는 공업력과 무시무시한 인력 성장률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 통일할 경우, 인도나 인도 제국의 선포가 가능해진다.
  1. 6 버전에서는 왕후 연방이 미칠듯이 안습한 국가가 되었다. 이벤트로 인도 제국을 선포하면 남부의 마이소르와 트라방코르-코친이 분리 독립하고, 구 버전에서는 끝까지 괴뢰국으로 남아있던 마드라스 공화국마저 반란을 일으켜 수도인 하이데라바드 남쪽이 전부 적대적인 국가가 되기 때문이다. 영토가 반토막나고, 주변이 전부 적대국으로 둘러 싸인 상황... 이렇게 왕후 연방(인도 제국)이 약해진 틈을 놓칠리 없는 델리와 바르티야 코뮌이 선전포고를 날린다. 일단 남부가 분리 독립하게 되면 AI 왕후 연방은 목숨이 다했다고 봐도 된다.
  1. 7버전부터는 인도 각 국가들에 특수장관들이 추가되었다. 델리의 경우 국가원수 선택에서 마하라자 싱을 선택하면 브랑겔 못지않은 장관이 출현한다. 선거때 정부수반에도 무하마드 알리라는 특수장관이 있다. 마하라자 싱은 인프라와 공장 건설비용시간 감소, 차량화보병+기병의 전투력 향상, 업그레이드 비용 감소, 첩보강화 등의 효과이고 무하마드 알리는 불만도감소, 리더스킬향상, 조직력회복10% 등의 효과가 있다. 바르티야 코뮌은 그 유명한 패왕 간디. 호전도 대폭감소, 돈생산 증가, 유닛조직력회복 증가, 민병대 대폭강화!가 있지만 업그레이드 비용증가 때문에 민병대를 쓰지 않는다면 별로 좋지는 않다. AI라면 좋긴하다만

왕후 연맹은 무려 인도 제국을 만들 수 있다. 인도 제국! 그 것도 자유 시장으로 매우 쉬우며 인도 제국에는 인도식 카이저라는 특수한 장관진이 들어가는데, 브랑겔과는 다르게 전투력을 높여주지는 않지만 모든 생산속도를 8퍼센트쯤 줄여준다. 그런데 브랑겔의 문제점은 브랑겔을 받쳐줄 다른 장관진이 구린대신 인도 제국은 좀 더 선택지가 화려하다는 것이다. 결국 장군들을 불러오면 군대 전투력도 올라가고 생산 속도를 13퍼센트까지 줄여준다. 남부의 독립은 선택지를 잘 선택하면 막을 수 있고 파훼법이 없는 건 아니다.

델리의 경우 협상국의 소속이라 이 꼼수가 불가능하지만 바르티야 코뮌은 시작하자마자 선전포고를 하고 병력을 전멸시킨 다음에 평화협정을 맺으면 된다. 그렇게 쥐어 패놓으면 내전이 일어나도 안심이다. 왕후 연맹의 유일한 문제점은 1938년 개혁 이전에 통일을 하면 특수 장관진도 제국 선포도 물건너 간다는 것이다.



[1] 특히 메이저국가의 경우에는..[2] 게임 시작 시점인 1936년 기준으로 프랑스 코뮌과 브리튼 연방만이 인터내셔널 구성원이다. 그런데 인터내셔널 회의 이벤트는 인터내셔널 진영에 가입하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들에서도 발생한다...[3] 존 낸스 가너 등의 인사들이 친독적 성향이 있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4] 실제 역사에서 일본이 진주만 공습 이후 추축국으로 참전하자 아돌프 히틀러가 한 말이다. 실제역사에선 알다시피 이 사건으로 미국이 연합국에 참전했고 추축국 사망선고 이에 대해 처칠이 보인 반응이 '그럼 우리가 이겼군'[5] 러시아 혁명을 보도한 미국의 기자로, 친구 블라디미르 레닌의 영향을 받아 미국 공산당을 창당했다. 실제 역사에서는 1920년에 모스크바에서 객사했으나 이 모드에서는 1918년에 귀국했다는 설정으로 멀쩡히 살아있다.[6] 프랑스 코뮌, 브리튼 연방,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멕시코 등[7] 악성 종양에 의한 뇌출혈이라고 한다.[8] 사실 이는 파시스트 국가에서 자주 보이는 모습이다. 사회주의를 극도로 경계하고 탄압 했던 히틀러가 소속 되어 있던 나치당 조차 공식적인 이름은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 당’ 이었고, 명목상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하며 사실상 전체주의, 군국주의적인 이념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북한 또한 공식 이름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그냥 특정 이념의 ‘이름만’ 이용하고 실질적인 이념의 방향성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추구하는 것과, 반대로 해당 이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되 비틀어 해석하여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다. 많은 사회주의 국가와 전체주의 국가에서 써먹었던 방법. 서로를 혐오하면서 서로 가장 닮아 있다.[9] 대통령이던 에밀리아노 사파타가 사망하고 그 후임을 정하는 이벤트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다른 국가들은 체제 바꾸겠다고 유혈사태가 발생하는데, 멕시코에서는 그냥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체제가 손바닥 뒤집듯 바뀐다...[10] 항공모함 운용과 공격적인 해군 작전에 보너스를 준다. 이 특기를 가지고 있는 장관은 굉장히 희귀하다![11] 군 개편 이벤트 발생 전에 적정 기술 개발 연도를 무시하고 우월한 연구진으로 교리 연구를 밀어붙이면 이벤트로 잠기게 되는 교리를 뛰어넘어 연구를 할 수 있었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강력한 화력의 초반 교리 몇 개의 연구가 불가능해지지만, 이벤트 발생 전에 이미 그 단계의 연구는 완료되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었다. 이렇게 되면 강력한 화력 교리에 더해 입맛따라 교리를 하나 더 선택할 수 있었다. 만약 전격전 테크를 밟았다면 교리 2개 모두 완성시 조직력이 200을 넘는 기갑 사단을 목도할 수 있었다! 물론 조직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12] 실제 역사의 나치 포지션.[13] 단, 이 역시도 조금씩 너프를 당했다. 원작에서 산업 연구의 본좌였던 IG Farben이나 기동전의 본좌였던 구데리안 등의 등급이 1단계씩 하락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연구진의 수준이 세계 최고이다.[14] 기동전, 경보병, 방어전, 인력전.[15] 이러한 특징은 독일 제국이나 러시아 제국/소비에트 연방도 가지고 있다.[16] 라인 공화국, 북독일, 바이에른, 프로이센.[17] 점령 국가의 정치 성향에 따라 프랑스, 프랑스 왕국, 프랑스 코뮌 중에서 해당 국가의 성향과 같거나 유사한 정부가 출범한다.[18] 위의 각주 참조.[19] 보불전쟁에서 프로이센이 승리한 전투. 프랑스 입장에서는 열받는 행사이니 AI는 스당 전승절을 금지하는 선택지를 고른다.[20] 이탈리아 연방이 전쟁을 하고 있으면 교황이 죽지 않는다...[21] 현실에서도 북부 이탈리아가 이탈리아의 주요 공업 지대인 것을 감안하면, 노동자 혁명이 일어나기에는 남부 이탈리아보다 북부가 훨씬 현실성이 높다.[22] 조금 엉뚱하지만 협상에서 실패해 헝가리가 괴뢰국에서 독립해 떨어져 나가도, 국가원수로 오토황제를 그대로 모시고 있는 경우도 있다.[23] 만약 러시아가 소련으로 바뀌더라도 동맹 관계는 일단 유지된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고 소련이 인터내셔널에 가입하여 전쟁에 참전하면 동맹 관계가 해체된다.[24]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제국 통합 문제를 가지고 혼란에 빠지면, 이는 곧 세르비아가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25] 러시아 중부에 있는 도시이다.[26] 허구헌 날 파업이 터지는 것은 물론이고, 약간의 개혁을 시도하기만 해도 불만도가 오른다. 또 성직자들이나 자유주의자들이 정부 정책을 가지고 계속 씹어대기까지 하는 등 조용할 날이 없다.[27] 만주도 국민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28] 해군 개편 이벤트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선택지를 고르면 기용할 수 있다.[29]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 표트르 브랑겔은 온건한 축에 속하는 백군 지휘관이었다. 하지만 이 모드에서는 무려 한 정파의 지도자로 등장한다!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하나의 지도자!"괴벨스?[30] 또한 검은남작을 차르로 만드는 것은 초보입장에선 상당한 도박성을 띈다. 이아저씨를 차르로 올리는 루트로 가면 불만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오르기때문이다. 상술한대로, 러시아는 불만도가 일정한도를 넘으면 내전이 강제로 일어난다![31] 44~45년 사이에 연구진과 장성진에서 퇴장한다. 장관진으로는 계속 등장한다.[32] 지금도 소련으로 시장경제 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 방법은 일단 소련 성립 이전에 경제 개편 이벤트에서 시장경제를 선택하고, 정부 개편 이벤트에서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선택한 뒤, '소브나르콤 멤버가 소련을 만들었다'는 선택지를 고르고 난 다음 경제 개편에서 낡은 공장만 개편한다 같은 선택지를 고르면 시장경제 체제인 소련을 볼 수 있다.[33] 몽골, 봉천 공화국, 트랜스 아무르, 한국, 청 제국, 일본 등[34] 1. 이탈리아 연방에 반환. 2. 이탈리아 공화국 수립. 3. 양시칠리아 왕국 수립.(독재일 때에만)[35] 단, 이벤트에 따라 괴링이 물러나고 좌파 정권이 수립되어 독립할 수도 있다.[36] 핵폭탄을 개발하고, 원자로 탑재 군용함을 연구할 때 필요한 특기이다. 이 특기는 고급 기술의 대명사인데 이상하게도 중앙아프리카 따위가 가지고 있다. 사실 HoI 2: DA의 경우에는 억지로 세우지 않는 이상 보기도 힘든 쌩뚱맞은 국가들이 가끔씩 이 특기를 가지고 있는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모드가 DA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면 아주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DHR 버전으로 넘어왔는데도 약소국이 핵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미스테리이다. 아마도 이 모드에는 존재하지 않는 벨기에의 한 연구진의 흔적이 중앙아프리카에 남은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37] 사실 독일이 시암에게 퍼준 지역은 시암 입장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에게 뜯긴 고토이기 때문에 중요했지만 현재로서나 당시로서나 앙코르와트 빼면 그다지 가치 있는 땅은 아니다. 그래서 독일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식민지 바로 옆에 있는 시암과 나쁘게 지내서 쓸데없는 분쟁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 땅 조금 떼어주고 친하게 지내는 게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할법하다.[38] 지도 그래픽에서는 울란바토르로 나오지만, 그 밖의 모든 텍스트에서는 우르가로 나온다.[39] 1940년 러일전 시나리오는 공식설정이 아닌 그냥 시나리오이긴 한데 이전에는 1945년까지 공식 세계관을 만들려는 시도 있지만 갑작스럽게도 그걸 주도하는 사람이 하차하게 되어서 중단이 되었다고 한다.[40] 이 부분은 '독일의 중국 개입'이라는 단기 시나리오로 구현되어 있다.[41] 덕분에 연호는 선통이 아니라 강덕, 강덕제 폐하! 사실 강덕이라는 연호는 만주국시절 연호인데?[42] 청이 다른 국가들(몽골이나 상청천국, 일본 등)과 전쟁할 때 만주의 봉천 공화국이 이벤트로 청으로 복귀를 선언해 만주를 되찾을 수 있고, 1937년경 동아시아상사가 청나라 밑으로 들어가는 선택지도 있고(현상을 유지하거나 중화민국으로 독립해버릴 수도 있지만..) 몽골, 티벳, 상청천국, 공사관 도시를 합병하면 NP에 추가가 되고, 서북 군벌과 운남도 이벤트로 무혈합병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일본을 대륙에서 몰아낼 수도 있다.[43] 이들 중 상당수가 반청복명을 기치로 건 비밀결사에서 출발하였기에 가능한 것[44] 위안 스카이가 이끌던 군벌[45] 다만 DHR에서는 제주도가 광주와 같은 지역 취급을 받는데다 VP도 없으므로 예외.[46] 하츠 오브 아이언 시리즈를 비롯해서 역설사 게임들은 전통적으로(?) 군대가 소환됐을 때 그 밑에 적군이 있으면 자동으로 조직력이 불리해지다가 결국 전멸한다.[47] 포르투갈이 대만에 붙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