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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0:02:37

정치범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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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합법이라고 규정된 목적, 수단에 의한 정치 행위로 인하여 처벌되는 범죄 또는 그 행위의 주체가 되는 범인을 가두는 수용소.

한국인들에게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한 나머지 북한에만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북한의 수용소가 굉장히 극단적인 경우고, 당사자만 가두고 교도소처럼 형식적으로 형량까지 부과하는 식의 정치범수용소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의 기준으로는 라고 할 수 없는 행위로 붙잡혀서 들어오는 곳이 정치범 수용소이다. 정치범 수용소와 교도소의 진정한 차이점은 교도소는 국가반역[1]죄, 살인죄, 강간죄, 사기죄 등의 엄연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잡혀오는 곳인 반면 정치범 수용소는 국가원수 혹은 통치집단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 혹은 통치집단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잡혀오는 곳이다. 따라서 교도소는 정당하게 사람을 처벌하는 곳이지만 정치범수용소는 국가 통치 집단이 원하는 대로 사람을 잡아넣는 곳이다.

정치범수용소가 있는 국가 중에는 독재 국가들이 대부분이라 민주국가에는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제대로 된 민주국가 역시 이런 종류의 수용소가 존재했다. 과거의 인권 개념은 훨씬 미약했기 때문이다. 사실 서구 민주국가에서도 정치범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경우 정치범에 대해 일반적인 죄목을 붙여 수감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인권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한 격동기에는 수많은 인권운동가들이 여러가지 죄목으로 수감되기도 했다. 따라서 서구권에서는 정치범수용소라는 말을 쓰기보단 강제노동수용소(혹은 노동교화소)라는 명칭을 주로 붙이는 편이다.

또한 정신병원[2]이나 종교시설을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실제로도 칠레에서는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사이비 종교 시설을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한 바 있다.

2. 각국의 정치범 수용소

2.1. 러시아

2.2. 독일

2.3. 폴란드 인민공화국 (멸망)

2.4. 크로아티아 독립국 (멸망)

2.5. 중국

2.6. 북한

이곳은 죄를 저질러 들어가게 되는 일반적인 교도소와 달리 북한에서 하지 말라고 금지하는 행동을 하거나, 발언을 한 사람을 죄인으로 지목하여 가두는 곳이다. 죄를 저지른 사람의 가족, 심지어 친척까지도 죄인으로 몰아 수감한다. 그러니까 죄를 짓지 않은 선량한 사람도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고문당하고 극심한 노동형에 처해지는 것이다.

2.7. 대한민국

군사독재 시기(박정희, 전두환 정부)에 존속하였으며 민주화가 이루어진 현재는 사라졌다.

2.8. 대만

중화민국이 제2차 국공내전에서 패배하여 국부천대 한 이후 국민당 독재시기 대만독립론자들이나 민주운동가들을 상대로 정치범수용소가 운영되었다.

2.9. 일본 제국 (멸망)

일제의 통치에 반대하는 독립운동가공산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천황 부정론자, 반전론자를 체포하여 고문처형하였다.

2.10. 영국

대항해시대와 제국주의 시절 열강들이 건설한 자원 침탈 목적의 식민지가 많았다. 특히 식민지 총독부를 설치하여 주로 정치범이나 잡범들을 각 식민지에 보내 노역시켰으나 이후 대부분의 식민지가 독립했다. 아래의 식민지 목록은 극히 일부로 틀:대영제국의 식민지식민지 문서를 참고.

2.11. 스페인국 (멸망)

2.12. 미국

2.13. 베트남

2.14.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멸망)

2.15. 칠레

2.16. 튀르키예

2.17. 바트주의 시리아 (멸망)

2.18. 이란

2.19. 투르크메니스탄

2.20. 남아프리카 공화국

2.21. 적도 기니

2.22. 우간다

2.23. 민주 캄푸치아 (멸망)

2.24. 바트주의 이라크 (멸망)

2.25. 인도네시아

3. 픽션에서의 정치범 수용소



[1] 인터넷에서 헛소리 하는 거 말고, 내란, 외환의 죄 등이 해당된다.[2] 주로 소련 같은 구공산권 국가에서 저러는 경우가 많고 한국에서도 써먹은 바가 있다.[3] 중국 고위 공산당 수감시설이라 그런지 다른 정치범 수용소들과 비교하면 시설이 가장 좋고 인권이 보장된곳이다.[4] 나치의 노동 수용소도 목적이 '노동을 통한 절멸'이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절멸 수용소와 다를 바 없다.[5] 애초에 정치범수용소의 운영 방침이 "당과 수령과 조국을 배신한 배반자로서 곱게 죽어서는 안 되고, 뼈에 사무치도록 아픔과 고통을 처절하게 느끼다 서서히 죽음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이다. 사실상 대놓고 죽이는 게 아니라 최대한의 고통을 최대한 길게 느껴가게 하면서 최대한 오래 쥐어짜는 방식으로 죽인다는 말. #[6] 심지어 그 말살의 대상이 지도층 마음에 들지 않은 동족이고 운영도 전시가 아닌 평시에 하는 것이므로 관점에 따라서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완전통제구역이 나치 절멸수용소보다도 더 악질이다. 물론 민주 캄푸치아의 수용소도 평시에 운영한 지도층 마음에 들지 않은 동족에 대한 절멸수용소다. 이디 아민 시기 우간다의 수용소는 이디 아민이 소수민족 출신이었기에 동족에 대한 절멸수용소라 하기는 힘들다.[7] 혁명화구역은 석방 가능성이 있긴 하나, 완전통제구역은 석방 가능성이 사실상 전무하다.[8] 1호는 부정축재자 척결, 2호는 정치비리자 척결, 3호는 고급 공무원 숙청, 4호는 3급 이하 공직자 숙청.[9] 명확한 증거도 없이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잡아넣은 것이다.[10] 더 충격적인 것은 이쪽은 생존자가 있기라도 했으니 민주 캄푸치아에 존재하던 수용소 중에서는 상황이 가장 나은 곳이었다고 한다.[11] 라오우에 반대하면 무조건 잡아 가뒀다. 황당한 것은 토키의 경우인데 혼자서 이곳을 궤멸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음에도 일부러 가서 순순히 잡혀줬다.[12] 기본적으로 수감자들 대다수는 분명 '범죄자'인 해적들이지만, '혁명가'인 이나즈마나 이반 엠폴리오도 수감되어있는 등 정치범 수용소로서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13] 교정구는 엄밀히 말하면 정치범수용소보다는 포로수용소에 가깝지만, 은하제국자유행성동맹을 대등한 상대가 아니라 반란군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포로들을 포로가 아니라 악질 사상범, 정치범으로 간주하여 정치범수용소로 분류된다.[14] 플레이어가 원하면 누구든 가둘 수 있어 사실상 반대파 수용소가 된다.[15] 중국계 미국인들만 잡아넣은 곳이다.[16] 작품 자체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