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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15:34

장전

재장전에서 넘어옴
1. 2.
2.1. 장전 방법2.2. 대구경 화포의 장전2.3. 매체 속 묘사
2.3.1. 고전 FPS2.3.2. 밀리터리 FPS2.3.3. 기타 매체에서
3. 4. 5. 6. 7. 8. 9. 10. 11. 12. 13.

1.

세계사 과목이나 정치사를 배우다 보면 자주 접하는 말인 '권리장전'의 장전은 바로 이 장전이다. 여기서의 장전은 '규칙을 적은 글'이라는 뜻. 권리 장전은 영어로 Bill of Rights라고 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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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1a_stripper-clip 0.jpg
탄 클립으로 M1A 소총을 장전하는 모습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webley_1.jpg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웨블리 Mk.6 리볼버를 장전하는 박창이(나쁜 놈)
소모품을 사용하는 물품에서 소모품을 채우는 행위. 하지만 보통은 등의 개인 화기의 탄약을 채우거나 대포의 포탄을 약실에 넣는 행위를 뜻한다.

화포라는 개념이 등장하자마자 매우 중요해진 개념. 특히 초창기 총기는 재장전이 매우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기에 장수들은 병사들을 닦달하여 빠른 재장전속도를 익히게 하는 게 다반사였으며, 숙련병과 오합지졸을 구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격 명중률이 아닌 재장전 속도를 비교하는 것일 정도였다. 그럼에도 재장전 속도가 느려서, 총열이 여러 개 달려있는 총기를 사용하거나,[1] 권총 같은 경우에는 미리 장전된 여분의 총기를 휴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권총을 2-3정씩 들고 다니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구식 단발총의 시대가 끝나고 종이탄약이 나오면서 장전이 좀 더 쉬워지자 장전술은 좀 더 부차적인 영역으로 바뀌기 시작했다.[2] 발전은 계속되어서, 금속 탄피에 탄두가 결합된 탄약통의 개발과 탄창의 등장으로 총에 많은 탄약을 보관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탄 클립의 등장으로 재장전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게 되었다.[3] 그 결과, 훈련의 중요도는 연사보다는 좀더 정확한 사격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재장전의 숙련은 특별히 훈련을 받기보다는 그냥 훈련하다 보면 알아서 빨라지는 일이 되었다. 현대로 넘어와 탄창이란 개념이 제대로 잡히자 빈 탄창을 빼고[4] 새 탄창을 끼워넣으면 끝나는, 이제는 누구나 10초 안에 끝낼 수 있는 간단한 행동이 되었다.

그러나 간단해졌을 뿐 여전히 장전속도와 정확성은 중요하다. 특히 특수부대들은 꽤나 신경쓰는 부분이다. 정규군은 엄호해줄 병력이 넉넉하니 굳이 재장전을 빨리 해도 득 되는 게 크지 않지만 특수부대는 소규모 병력만이 투입되기 일쑤이므로 빠른 재장전을 통해 화력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최근 리얼리즘을 강조하는 게임에서는 탄창의 갯수 개념을 도입하고 더 나아가 탄창 내 삽탄수까지 넣으며 전투 중 중요변수로 작용할 정도로 꽤나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훈련을 받지 않거나 훈련량이 미흡한 경우에는 일반형 상자식 탄창을 주어도 거꾸로 삽입하거나, 억지로 밀어넣어서 고장을 낸다든지, 심지어는 탄창 삽입법과 분리법을 모르는 막장인 경우가 많다. 이는 훈련이 충분한 사람도 당황하면 흔히 저지르는 실수라서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5] 따라서 장전을 원활히 돕는 총기 액세서리도 꽤 나오는 편이며, 총기의 장전이 빡빡하다는 점 그 자체만으로도 총기 평가에 있어 중대한 결점 사유다.

제식소총이 아닌 총포류라면 장전 방식이 좀 더 복잡해지기 십상인데, 기관총만 보더라도 장전이나 재장전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손도 못 대는 경우도 많으며, 대포쯤 가면 전차포처럼 일체형 포탄이라도 무거운 포탄을 신속하게 밀어넣어야 하는 탄약수는 훈련을 제대로 받아야 하고, 야포에서 많이 쓰는 포탄과 장약이 분리된 분리형 포탄의 경우 말 그대로 신관의 설정부터 장약의 수량, 종류의 선택까지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 물론 현대화한 전차자주포처럼 자동화가 이루어진 경우도 많지만, 이러한 것들은 수량이 항상 부족할 뿐 아니라 이 경우에는 여전히 신관 설정 등 수동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 남아있다든가 전투용 컴퓨터를 입력하고 제대로 돌아가는지 감시해야 하므로 힘이 덜 들뿐 복잡하기는 매한가지다. 따라서 장전이 과거보다 간편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뽑아다가 막 시킬 동작은 절대 아니다.

2.1. 장전 방법

오늘날 대부분의 총기는 장전을 간편하게 해주는 보조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가장 흔한 것이 탄창으로, 여러 발의 카트리지(탄약)를 미리 넣어 둔 카세트를 총에 끼우기만 하면 자동으로 장전이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자동권총, 돌격소총과 카빈, 기관단총 등 대부분의 군경용 소화기는 탄창을 사용한다. 탄창은 가급적 재활용한다.

제일 흔한 클로즈드 볼트(폐쇄 노리쇠) 방식 소총, 권총의 장전 방법은 그 특성상 3가지 정도로 나뉜다.

AK 계열처럼 노리쇠 후퇴고정이 안 되는 총은 탄창부터 꽂은 다음 장전손잡이를 당겨서 약실 장전을 대신한다. 노리쇠 후퇴고정이 되는 총도 이렇게 할 수 있다. 특히 한국군, 이스라엘군, 예전 일본 자위대[6]처럼 오발 방지를 위해 일부러 약실 빈 총에 탄창 꽂았다가, 유사시 AK식으로 당겨서 장전하게 시키는 곳도 있다. 즉응사격 속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발은 확실히 막을 수 있고 별 생각 없이 당기면 장전된다는 점 때문에 M16이나 M4 계열 소총을 사용하던 델타포스도 이런 방법을 사용했다.[7]

약실이 차 있기 때문에 노리쇠나 장전손잡이 조작을 생략할 수 있고, 새 탄창+1발의 장탄수를 유지할 수 있어 잔탄수가 애매할 때 재사격 및 재교전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쓰던 탄창을 관리하는 것보다 최대한 빨리 장전해서 화력을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한다. 탄창이 소진된 직후 빠르게 장전할 것도 염두에 두고, 일반 재장전을 빠르게 반복한다고 보면 된다. K2소총을 비롯한 AR 계통은 습관적으로 노리쇠멈치만 확인하면 된다. AK 계통은 서방제 소총과 달리 새 탄창으로 탄창멈치를 쳐서 직관적으로 탄창을 갈 수 있지만, 노리쇠멈치가 없어서 장전손잡이를 당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약 잔탄이 있었다면 탄약 한 발을 버리게 되지만, 적어도 총이 비는 것보다는 낱개 탄약 한 발 떨어뜨리는 것이 낫기 때문에 약실 장전까지 무의식적으로 한다.

정상적인 반자동, 자동 화기라면 약실에 한 발을 제대로 넣고 사격할 때마다 화약 가스, 총기 반동 등을 이용해 노리쇠가 알아서 다 쓴 탄피를 뱉어내고 탄창에서 다음 탄약을 물어가며 장전이 되게끔 설계되었다. 펌프액션, 볼트액션 등의 단순한 구조는 원리는 비슷하지만 탄창에서 다음 탄을 물어오는 과정을 사수가 직접 해 줘야 한다.

탄창을 가는 방식은 세계적으로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조그만 버튼을 눌러 탄창과 총몸 사이의 결합을 풀어주는 것으로, 권총 및 AR-15 계통 소총 등, 1990년대 이후 서방세계 총기는 거의 다 이 방식이다. 한국군에서 만질 수 있는 개인화기도 전부 이 방식이다. 한편, 탄창 한 모서리를 총몸에 걸어서 끼우고, 뺄 때는 레버형 멈치를 눌러야 하는 방식이 있다. 징병된 병사들이 실수할 가능성을 줄이고 자원을 아껴야 한다는 철학으로 만들어진 옛날 유럽 및 공산권 총기들이 이 방식을 많이 쓰는데, AK 계열 총기, FAL 소총, G3 계열 총기[9] 등이 있다. 미국식 탄창멈치는 빠르고 단순하게 장전하기에는 좋지만 실수하거나 운이 나쁘면 탄창이 제대로 결합되지 않거나 빠지기 쉬우며, 유럽식 장전 방식은 확실하게 탄창이 결합되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둘 다 나름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AK 계통은 여전히 레버식 탄창멈치를 쓰고, AK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그냥 탄창멈치를 빠르게 조작하는 법을 따로 익힌다.

기관총이나 미니건 등 지속적인 사격을 목적으로 하는 무기 중에는 벨트 급탄이라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들이 많다. 탄띠라고도 한다.[10] 이는 여러 개의 탄약을 굴비 엮듯 길다란 벨트 모양으로 엮어서, 이 벨트를 총에 통과시키면서 총을 발사하는 방법이다. 이 때, 탄피만 배출하는 다른 총기들과는 달리 이런 총기는 탄피는 물론 탄을 엮었던 고리들도 배출해낸다. 옛날에는 직물 벨트를 쓴 적도 있지만 오염에 취약해서 요즘은 금속 사슬 같은 구조이다.

주로 한 자리에 거치하여 대량의 탄을 빠르게 발사하는 기관총에 적합해 예전부터 쓰였으며[11], 들고 다닐만큼 경량화된 경기관총, 분대지원화기 등에는 이 탄띠를 담는 박스를 탄창삼아 끼울 수도 있다. FPS 게임 등에서 기관총 무기를 장전할 때 덮개를 열고 탄띠가 가득 담긴 박스 같은 걸 탄창처럼 가는 건 사실 탄창이 따로 없는(?) 탄띠 경기관총의 구조를 게임 시스템으로 표현한 것이다. FN 미니미 및 그 파생형 기관총(K3 경기관총 등)은 탄띠를 끼울 수도, 비상시에는 소총용 탄창을 그대로 꽂아서 쏠 수도 있게 되어 있다.

이런 오픈 볼트 경기관총류의 장전 과정은 대개 이렇다.
  1. 덮개를 연다.
  2. 노리쇠를 후퇴고정하고 조정간 안전을 맞춘다.
  3. 밑판틀이나 약실 자리에 벨트의 첫 탄을 잘 놓는다.
  4. 덮개를 닫는다.
  5. 새 탄약을 넣어줄 때에는 1번부터 그대로 반복하되 새 벨트를 놓기 직전에 탄피, 벨트 조각 등의 이물질이 있는지 밑판틀을 검사한다.

한국군 교범 등에는 총기 종류별로 부품 이름이 다르게 표기되고, 그걸 후임병에게 목적암기시켜서 사람 헷갈리게 만들지만(...)[12] 근본적인 원리는 같다. 뚜껑 열고, 노리쇠 개방하고, 탄띠 넣고, 뚜껑 닫으면 사격 준비다.

내장형 탄창을 가진 구식 군용 소총 중에는 탄 클립을 이용해 장전하는 것들이 많았다. 카트리지의 맨 뒷부분, 즉 탄피의 림에 걸리게 만든 길다란 금속 클립에 카트리지를 몇 개 끼운 뒤, 이 클립을 장전구에 대고 카트리지를 밀어 넣으면 단번에 대여섯발이 장전된다. 카트리지만 총으로 들어가고, 클립은 남는다. 클립은 대개 게임에서처럼 탄을 넣고 쿨하게 던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재활용한다(잃어버리지 않으면).

군대 사격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탄약을 집어주는 스트리퍼 클립은 지금도 탄약 보관, 관리용으로는 널리 쓰이고 있다. 옛날 소총은 탄창을 총에 고정해놓고 클립을 이용해 총알을 탄창+총에 집어넣어 장전한 것이고, 지금 소총은 탄창을 총에서 분리한 채로 클립을 이용해 탄창을 채운 다음, 채운 탄창을 총에 결합해 장전하는 것이다. 지금도 보관용 탄약은 5-10발씩 클립에 재운 채로 박스에 봉인되어 있으며, 필요할 때 이걸 각 탄창에 채운다.

리볼버의 경우 스피드 로더라는 것이 있다. 약실관(실린더)과 같은 크기의 둥근 틀에 카트리지를 끼워넣고 잠금쇠를 돌리면 틀에 카트리지가 꽉 물리게 된다. 이것을 약실관 구멍에 맞춰 카트리지를 삽입하고 잠금쇠를 반대로 돌려 풀어주면 카트리지가 모두 약실관으로 들어가며 장전이 완료된다. 스피드 로더 또한 일회용이 아니며 계속 재활용한다.

물론 오늘날에도 한 발씩 손으로 장전하는 총이 많이 있다. 이런 총은 주로 산탄총이나 볼트 액션 라이플이거나, 스포츠와 사냥용 총이 대부분. 펌프 액션, 볼트 액션 수준이 아닌 뚜껑 같은 걸 열거나 총을 접어(중절식) 약실을 열고 탄약을 직접 집어넣는 형태도 있다.

산탄총의 경우에는 군대나 경찰에서도 자주 쓰이며 빠르게 다수의 탄을 장전하는 테크닉이 생겨났으며, 사격 속도가 중요한 액션 슈팅 경기에서는 이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장전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 샷쉘 홀더를 만드는 등 다른 한발씩 장전하는 총들에 비해 상당히 빠른 재장전이 가능해 졌다. 전용 홀더를 이용한 쿼드 로드 장전법 해설영상, 산탄총용 스피드 로더를 사용하는 제리 밋출럭옹의 영상[13] 탄창식 반자동, 자동 산탄총 등도 개발되기는 했지만, 관형탄창에 한 발씩 집어넣는 구조가 제일 가볍고 덜 걸리적거리는데다 싸기 때문에 이런 특수 기술들이 쓰인다.

2.2. 대구경 화포의 장전

대형 화포들에서는 구형이나 경량화 또는 단순화가 요구된 경우 수동장전을 실시한다. 이 때, 평/곡사포/박격포의 경우 장전 구령->탄종->표적 정보 전파 및 신관 세팅 지시->완료 후 장전->방위, 고각 지시->완료 후 보고->발사 경고->발사 순으로 실시한다. 대전차포 및 전차포의 경우 장전 구령->표적->방위->탄종->장전 완료 보고->발사 경고->발사 순으로 진행된다.

신형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별도의 기계가 붙어서 장전을 자동을 담당하거나 보조한다. 이에 대한 내용은 자동 장전 장치 문서 참조.

전차포 기준 장전 구령은 다음과 같다.
영어 Reload
러시아어 Заряжай(자리좌이)[14], МЗ(MZ, 엠쎄)/АЗ(AZ, 아쎄)[15]

2.3. 매체 속 묘사


총이 등장하는 경우 흔히 볼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작품으로 올수록, FPS류일수록 곧잘 구현한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게임, 특히 현재 거의 모든 FPS 게임에서는 기본 설정 기준 99.9%는 R키로 재장전한다. 왜 R키냐면 Reload의 첫 글자이기도 하고, 기본적인 이동키인 WASD나 대중화된 상호작용 키 E 옆에 있어 닿기도 쉽기 때문이다. 물론 키를 따로 지정할 수 있는 경우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장전키를 바꾸는 경우도 많다.

FPS 장르 자체가 총을 쏘아 적을 죽이는 것이고 그 외의 방법으로 자기 자신을 방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일정시간 동안 사격이 불가능해지는 재장전은 결코 반가운 존재가 아니다. 그러나 있는 편이 좀 더 현실적으로 보이며, 재장전 동작이 실제와 비슷할수록 멋과 몰입감을 주고 혹은 역으로 독특한 동작으로 만들어 재미를 유발할 수 있기에 의외로 신경쓰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재장전만을 모아놓은 영상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에서의 한 예시

하지만 이 단순한 행위가 하나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자칫 단순히 쏴대는 것에서 끝날 수도 있는 FPS나 건슈팅 등 사격 장르군에 많은 변수를 넣어주었다. 장전 행위를 구사함으로써 일정시간 이상 공격을 하지 못하게 하여 일종의 핸디캡을 부여해 주기도 하고, 상대에게 반격의 여지를 남겨줄 수도 있으며,[16][17] 또 장전을 사용하는 당사자에게 심적인 재정비를 해 줄 시간을 제공해준다. 총기 간의 성능 밸런스를 맞출 때 고려하는 요소에도 들어가며, 보조 무기 내지 부무장과 주력 무기를 고르고 교체해가며 쓰는 체계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장탄을 소모하면 재장전을 해야 하므로 게이머에게 좀 더 전략적 행동을 요구하기도 한다. 지금 내 총에 장탄이 절반 이하로 남아서 전투 중에 탄창이 빌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 재장전 없이 무작정 돌격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플레이어의 성격에 따라 탄창의 탄이 겨우 몇 발 밖에 비지 않았는데 습관적으로 장전하려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18] 사실 탄을 몇 발 밖에 안 쓴 상황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미리 장전을 해 풀탄창을 유지하는 게 갑작스런 전투 중에 탄창이 비는 것 보다 훨씬 유리하다.

2.3.1. 고전 FPS

평범하게 장전 기능이 있는 게임도 있는 반면, 게임에 따라, 혹은 총기에 따라 장전이란 개념 자체가 없거나[19] 탄환 보유량만 충분하면 재장전 할 필요 없이 바로 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아주 옛날 작품이었던 둠 1, 둠 2 헬 온 어스에서는 재장전 개념 없이 총알만 충분하면 무조건 쏴제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FPS의 태동기이자 그 주역인 작품 특성상 리얼리티는 배제되어서 그렇다.[20] 그래서 하프라이프가 이런 리얼리티 요소를 도입하고 3D FPS 장르를 정립한 이후에 나온 둠 3에 가서야 재장전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2016년 둠 리메이크판인 둠 리부트에선 원작의 감성을 살려 재장전 개념을 빼버리고 그냥 총알만 충분하면 쏴재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복귀했다.

둠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Pathways into Darkness은 거의 최초로 탄창과 재장전의 개념을 도입한 FPS로 알려져있다. 참고로 개발사는 번지 소프트웨어인데,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한 그 회사가 맞다. 재장전 버튼은 따로 없어서 탄창을 전부 비워야 재장전이 되는데, 이게 동작이 좀 느릿느릿해서 적과의 교전 중에 탄약이 떨어지면 그냥 부리나케 도망쳐야 한다. 중간중간 짬이 날 때 한두 발 탄창에 남았다면 그냥 벽에 쏴서 재장전을 강제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차기작인 마라톤 트릴로지로 이어진다.

장전 동작 자체는 있지만 그 특징이 그렇게 부각되지 않는 과도기적인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듀크 뉴켐 3D. 권총을 쓸 때 12발마다 자동으로 장전하는 동작이 나오지만 임의로 장전을 할 수 없고, 장전으로 인한 딜레이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N64판 007 골든아이는 사용하는 총기를 화면 아래로 사라지게 한 후 찰칵 소리와 함께 다시 화면에 나오는데 이 과정이 1초 밖에 안 걸린다. 닌텐도 64까지 이어진 카트리지 팩 방식은 장전 모션이 용량을 과다하게 만들 수 있어 용량 절약 차원에서 생략된 것에 가까웠다.

어째선지 포스탈 2는 사용 총기들이 전부 실총임에도 재장전 따윈 없고 그냥 먹은 총알 수대로 쏠 수 있다. 근데 이 게임이 원래 막장 블랙코미디라 어느 하나 진지한 게 없기 때문에 아무도 이걸로 태클 걸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 장탄수 제한으로 인한 재장전은 있되, 탄환 보유량이 무한이라 남은 총알 수에 신경 쓸 필요 없이 마음껏 재장전이 가능한 시스템도 있다. 대표적으로 오버워치타이탄폴 2(멀티한정)가 있는데, 몇몇 총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총마다 정해진 장탄수 제한으로 인해 탄창을 전부 비우면 재장전을 해줘야 하나 어디선가 따로 탄환을 보충해줄 필요는 없어서 재장전만 제대로 해주면 총을 얼마든지 발사할 수 있다.

2.3.2. 밀리터리 FPS

대체로 다음과 같은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1. 육성 경고
    주변에 아군이 있을때 "리로딩!", "체인징 맥(Changing Mag[21])" 등을 외친다. 일부 게임에서는 외국인이 말할 때 그 나라의 언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AVA NRF의 러시아어 등. 상대도 들을 수 있으니 조심할 것.
  2. 탄창 제거 동작
    탄창을 뺀다. 이때 쓰던 탄창은 아예 버리든가(배틀필드 1942, 워록 등) 혹시 나중을 위해 보관한다. 후자의 경우, proving grounds 외America's Army 시리즈,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같은 게임들은 탄창이 비어도 버리지 않고 인벤토리에 넣어 그대로 가져간다. 실전에서는 웬만큼 돈이 썩어나는 미군조차도 탄창은 소모품 취급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3. 삽탄 동작
    새 탄창을 끼운다. 개중에는 아예 새 탄창을 손에 든 채로 원래 있던 탄창을 뺀 뒤 끼우는 경우가 있는데, 맥풀 다이내믹스에서 나오는 택티컬 리로드이거나, AK 계열 소총, FAL, G3, M14 등 탄창멈치가 방아쇠울 앞에 위치해 새 탄창을 쥔 채로 눌러 탄창을 빼낼 수 있는 경우이다. AVA의 AMD65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FAL,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의 AK-105와 AK-107, M9A1/M1911A1(탄창뿐만 아니라 약실 내부에 있는 탄까지 다 소비한 경우에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4. 탄창 두드림 동작
    탄창을 두어 번 친다. 원래 이러한 동작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탄창 불량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송탄장애를 줄여 탄이 좀 더 잘 올라오게 해주기에 많이들 하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2번과 3번은 게임에 따라 서로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탄창을 어딘가 단단한 곳, 이를테면 헬멧이나 총에 툭툭 친 후 삽입한다.
  5. 약실 상태 반영
    만약 쓰던 탄창이 비어서 약실도 비어있을 경우 노리쇠를 전진시키거나 장전 손잡이를 잡아당긴다. 만약 1발 이상 남아있을 경우 그냥 갈아끼운 후 재장전을 끝낸다. 다시 말해 잔탄을 다 쏘기 전에 탄창을 교체하면 더 빨리 교체가 끝난다. 약실에 탄이 남아있으면 노리쇠가 왕복하면서 1발이 총애서 빠져나가기도 하고 여러모로 불필요한 동작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약실의 한발도 더해서 장전된다. 이렇게 탄창이 비기 전에 장전하는 걸 전술 재장전이라 한다.[22]
    그러나 현실과 달리 일부 게임은 약실 잔탄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6. 확률적 기능고장
    가끔가다 탄이 걸리면 을 고쳐야 한다. 이때 탄약 1발이 날아가는 것도 그렇지만 시간도 엄청 걸리니 주의할 것.
    다만, 편의성을 많이 깎아먹을 수도 있는 까닭에 이것까지 구현하는 경우는 적은데, RPG계열인 스토커 시리즈나 미 육군 홍보용 게임인 America's Army 시리즈,[23] 오퍼레이션 7, 파 크라이 2 등 극소수.
    총기 내구도를 구현해서 일정 내구도 이상 깎이면 잼이 생길 확률이 생기며 내구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각종 기능 고장이 밥먹듯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등등.
  7. 잔탄 기억
    재장전을 하다 보면 결국 기존에 빼냈던 탄창을 다시 삽입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기존 탄창에 남아있던 장탄수 만큼만 장전된다. America's Army 시리즈, ArmA 시리즈, SWAT4 시리즈, 인서전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다만 이건 직접 삽탄을 해야 한다.) 등등.

여기서 위의 과정 중 몇 가지나 철저히 고수하느냐에 따라 그 게임이 캐주얼 FPS에 속하는지 아니면 리얼리티 FPS에 속하는지가 갈린다. 다만 몇몇 시뮬레이터 수준인 게임들은 모두 다 구현하기도 한다. 위의 과정을 전부 따라하면 가감 없이 사격 훈련 때 배우는 재장전 절차랑 똑같다. 고장 처치는 사수가 아니라 통제관에게 맡기는 몇몇 부대랑 비교하면 오히려 더 낫다(...).

보통은 4번의 전술 재장전과 공탄창 재장전의 차이 정도만 구현해도 밀리터리, 택티컬 게임으로 쳐 준다. 잼이나 총기 관리 등까지 구현하면 게임이 너무 어렵다는 불평을 듣기도 쉽기 때문이다. 1인칭 슈팅이 아닌 턴제 게임이지만, 총기 관련 고증으로 악명높은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는 장전 후 탄창에 잔탄 남는 것, 총기 내구도 깎이는 것 정도는 당연히 구현되어 있고, 탄창에 잔탄 애매하게 남는 걸 막거나, 노획한 탄이나 다양한 탄종을 쓰려면 비전투상황마다 캐릭터들의 총을 싹 비운 다음 탄약을 구경별로 정리하고, 원하는 탄약을 새 탄창에 채워주는 번거로운 군수작업을 플레이어가 직접 해 주어야 한다.

덤으로 애니메이션 상으로는 장전을 전부 끝냈지만 프로그래밍 상 장전되는 타이밍이 더 빠른 경우에는 장전 모션 중에 무기를 교체하거나 다른 행동을 함으로 딜레이를 캔슬하는 스왑이라는 버그성 테크닉이 있다. 물론 프로그래밍 상 타이밍이 느린 경우에 스왑을 시도하면 장전이 실패하여 시간만 날리게 된다.

일부 고증이 뛰어난 게임은 아예 권총을 장전할 때 1발 이상 남아있으면 슬라이드가 후퇴 안 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권총의 슬라이드가 후퇴해 있다는 건 약실에 탄이 없다는 소리다. 다시 말해 탄이 남아있으면 일부러 슬라이드 멈치를 조작해서 슬라이드를 고정시켜 놓지 않는 이상 당겨져 있을 이유가 없다. [24]

일부 FPS에서는 장전으로 무슨 예술 행위를 하는 것 마냥 간지나게 장전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것은 간지나게 장전한다고 장전 시간을 너무 끌어 유저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당연히 실제로 아프간 전쟁이나 특수부대원들의 카메라 영상을 보면 탄창을 쿨하게 집어 던지고 멋있게 장전하는 게 아니라 그냥 무덤덤하게 쩔꺽거리면서 뺀 다음 주머니에 넣고 탄창을 뽑아 넣는 게 끝이다.

배틀필드 하드라인에서는 관련 이스터 에그로, 장전시 극히 희귀한 확률로 정신 나간 폼으로 장전을 한다. 키네시스 모듈로 장전한다던가,[25] 어깨 뒤에서 누군가의 팔이 나타나 탄창을 주고 사라진다든가, 장전 중 뿅하고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다든가, 탄창을 빼고 탄창이 아니라 총을 바꿔 끼우는 동작도 있으며 리볼버 계열은 총알을 빼고 총을 손가락에 걸어 돌리다가 총알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날려서 넣는다. 게다가 마지막 총알은 화면 끝(왼쪽)으로 던지는데 그 총알이 오른쪽에서 나타나 들어간다. RPG-7은 탄두를 입구에 거꾸로 대고 넣으려다가 머리위로 던지는데 그게 제대로 들어간다...영상

킬링 플로어 2는 PVE가 주류인 서바이벌 호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모션캡쳐를 사용하여 굉장히 디테일한 모션을 보여주는데 탄창에 탄이 남아있을때와 비었을때의 장전 모션이 다른건 물론이고 여기에 전술장전과 같은 장전 속도를 높이는 스킬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더 빠르게 장전하고 모션이 바뀌는데 실제로 사용되는 전술장전 기술을 보여줘서 굉장히 화려하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전작들은 물론, 그 당시와 그 이전 모두를 통틀어 다른 FPS 게임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고 매우 디테일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줬다. 킬링 플로어 2같이 약실에 탄이 있냐 없냐에 따라 장전 모션이 바뀌는데, 빠른 손재주라는 장전 속도를 높여주는 특전을 끼면 장전 모션이 효율적으로 바뀐다. 특정 부착물에 따라서도 약간씩 바뀌는 건 덤이다. 이 게임 이후 FPS 게임들의 재장전 모션들이 많은 영향을 받는 등, 업계의 기준점 중 하나로 꼽힌다.

2.3.3. 기타 매체에서

장전 자체에 대해선 꽤나 다양한 편이다. 건슈팅 게임에서는 대체적으로 화면 바깥을 쏘면 알아서 재장전이 되며, RTS에서는 유닛들이 일정회수 이상 사격하면 탄창을 교체해야 교전을 계속할 수 있다. 그중 타임 크라이시스처럼 발판을 떼면 진압 방패 등의 엄폐 장비나 근방의 엄폐물 뒤에 숨으면서 재장전을 하는 게임도 있다. 다만 리볼버는 구조상 일일이 총알을 끼워넣어야 하는데, 대부분 편하게 장전하기 위해서 스피드 로더문클립 같은 기구가 있다.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따로 장전 딜레이가 있지는 않지만, 기본 무기인 권총의 경우 일정 횟수 이상 사격하고 가만히 있으면 재장전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장전 방식이 특이하거나 과장되어 표현될 수도 있는데 극단적으로 나뉘어 보면 여캐의 슴가로 재장전을 하거나 아예 재장전을 안하고 총을 버린 뒤 똑같은 총을 꺼내기도 한다.[26] 혹은 총을 버리면 폭발한다거나 버려진 총이 스스로 적을 향해 공격하다 자폭하거나

영화에서는 거의 대부분 무한탄창이 되기에, 장전 장면은 큰 전투를 준비하는 상황이나, 탄약이 제한적인 상황 아니면 장전을 먼저 마친 주인공이 악역을 먼저 쏘아버리는 묘사에서나 크게 다뤄진다. 물론 특유의 멋을 위해서 일부러 넣기도 하는데, G3 계열은 삽탄 후 재장전 손잡이를 치는 동작과 노리쇠가 전진하는 소리가 매우 간지가 나서 "HK Slap"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이다.[27] 가끔 액션 장면의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 장전 장면을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 매우 드물지만 존 윅처럼 정확하게 장전 타이밍을 지키는 영화도 있다. 존 윅: 리로드에서는 산탄총을 장전하는 중 빠르게 권총을 뽑아 기습에 대처하는 장면도 나온다.

3.

3.1.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역.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교합으로 발산역과 함께 당한다...

4.

5.

장거리 전화를 의미한다.

6.

이 앉아 있는 막의 바로 앞을 의미한다.

7.

옳지 못한 짓으로 획득한 . 도둑질이라거나 돈세탁같은 거

8.

귀족 또는 영주의 사유지를 의미한다.

9.

이조판서를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10.

의장, 의걸이, 뒤주, 찬장 따위의 방세간을 파는 가게. 오늘날의 가구점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다.

11.

중국 삼국지의 인물.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12.

13.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법정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1] 덕분에 7총열 머스킷(...) 같은 해괴한 물건도 만들어진다. 물론 요즘에도 더블 베럴이나 콤비네이션 같은 경우는 특유의 신뢰성 덕에 홈디펜스용이나 기호의 영역으로 남아있다.[2] 이전까지는 적정량의 화약을 재고 털어넣은 다음 탄약을 끼우는 것을 전부 사수가 직접 해야 했는데, 처음부터 정량으로 맞추어 놓았으므로 그냥 포장을 뜯고 총에 털어넣으면 끝이었다.[3] 그래서 당시 소총들은 탄 클립의 크기 만큼의 탄창을 적용했으며, 탄창교환식 재장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4] 다급한 상황에서는 탄창을 아예 버리는 상황도 있을 수 있으나, 실제로는 재원 낭비이므로 웬만하면 재사용 목적으로 수거한다. 왠지 미군은 그냥 막 버릴 것 같겠지만, 미군도 가능한 한 회수하는 건 매한가지다. 특히 내부에 잔탄이 있다면 몇 발이 남았든 적이 바로 앞에 둔 상황이 아닌 이상 무조건 챙긴다. 휴행 탄수는 언제나 한정되어있고, 작전이 끝날 때까지 보급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기에, 탄약은 적어서 좋을 일이 없으니 최대한 챙겨놨다가 전투가 끝나면 다시 빼서 남은 탄창에 삽탄한다. 굳이 그런 게 아니더라도 재보급할 때 탄은 보통 탄창째로 주는 게 아니라 탄만 주므로 잃어버린 탄창은 탄창대로 따로 보급을 받아야 해서 웬만하면 주워야 한다. 탄약을 탄창에 재워놓지 않는 것은 스프링의 장력으로 작동하는 탄창에 탄을 꽉채워 보관하면 장력을 상실한 스프링이 전투상황에서 기능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5] FPS 게임에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캐릭터가 알아서 하고, 총기가 등장하는 영화에서도 재장전 자체가 연출이 거의 안 되다보니 묻히는 사실인데, 원래 재장전 중에는 반드시 정면이 아니라 탄창을 보면서 삽입해야 한다. 전장에서 구를대로 구른 숙련병이거나 피나는 극한훈련을 받는 특수부대원 정도가 아니라면 웬만큼 훈련된 병사도 탄창을 안 보면서 재장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6] 자위대가 쓰는 89식 소총의 조정간이 너무 해괴한지라, 약실 장전하고 조정간 안전 거는 것보다 그냥 조정간 단발에 두고 약실 비워뒀다 대응하는 게 더 빠르겠다는 발상으로 나온 방법이다.[7] 이는 M16이나 M4가 무조건 장전 후 초탄 발사후에야 조정간을 안전으로 고정하는게 가능해서다. 이 문제 때문에 그냥 공격발 후 탄창을 삽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8] 권총의 경우 먼저 새 탄창을 중지와 검지 사이에 놓고 다 쓴 탄창을 꺼낼때 검지와 엄지 사이를 이용해서 빼고 바꿔 장전한다.[9] 이 쪽은 특이하게도 탄창멈치가 두 개가 있는데, 흔히 많이 사용하는 레버식 탄창멈치와 레버식 탄창멈치 오른편 위에 있는 버튼식이 같이 있다. 다만 버튼식 탄창멈치가 손가락에서 너무 멀고 여전히 탄창을 직접 뽑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지 잘 사용하진 않는다.[10] 한국군에서는 군장의 구성품인 데이비스식 워벨트(X반도와 함께 차는 그 탄입대 다는 허리띠)도 탄띠라 부를 때가 있어서, 이럴 때는 기관총 탄약은 그냥 ‘K3 탄약’ 등으로 따로 부른다.[11] 이 구조를 경량화하는 데 기술력이 많이 필요해서, 세계대전 시절에는 기관총인데도 기다란 클립을 쓰거나, 현대 기준으로는 돌격소총 수준의 탄창을 쓰는 과도기 기관총들도 있었다.[12] 예컨데 M60의 조정간은 안전자물쇠라 부르고, K3의 조정간은 조정간이라 부른다.[13] 쿼드로드 장전법은 미국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의 후반부 호텔 전투장면에서 잘 볼 수 있고, 스피드 로더 장전장면은 일본영화 아인에서 메인빌런인 사토의 전투씬에서 볼 수 있다.[14] 수동장전 전차/자주포/화포 전부, 자동장전 자주포/화포.[15] МЗ는 코르지나, АЗ는 케로젤 장전기를 의미한다.[16] 가령 재장전하는 소리로 적의 무장해제 상태를 파악한 뒤, 급습하는 형태의 반격이 주이다.[17] 여담으로 헤일로 시리즈의 멀티플레이에서는 재장전 중인 적 플레이어를 사살할 경우 "이거나 장전해라"라는 메시지가 사살 메시지와 함께 뜬다. 이는 바로 코 앞에 적이 있는데 다른 무기로 교체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지금 들고있는 총이 장전되기만을 기다리려는 행동이 무식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18] 예컨대 암살 저격 게임처럼 상황이 급박하지 않을 때 혼자 서 있는 보초 등의 머리를 한 발 쏘고 재장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19] 레이저 무기 등. 다만 이런 무기는 쏘다보면 총이 과열돼서 냉각해야 하는 식으로 페널티를 주기도 한다.[20] 유일하게 재장전이 있는 무기는 두 발을 일제 사격후 장전하는 슈퍼샷건 뿐이다.[21] Mag은 탄창을 뜻하는 영어단어 magazine의 줄임말이다.[22] 여러가지 이유로 약실에 탄이 남아있어도 노리쇠를 후퇴시키는 것을 권장하는 총들도 있다. 예컨대 G3 계열 소총은 노리쇠가 전진해 있으면 탄창 삽입이 어렵기에 권장된다.[23] 단,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버전은 게임이 너무 캐주얼 해져서 약실에 이 걸리는 것을 구현해놓지 않았다.[24] 맥심 기관총이나 M1919 브라우닝 같은 기관총들은 작동방식상 1발이 들어있다.[25] 제작진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개발자 비서럴이다.[26] 자미고의 총은 단발형이라서 한 번 쏘고 바로 교체하는 걸 반복한다. 현실에도 AT4 같은 무반동포는 일회용이라 버리고 다시 꺼내 써야 한다.[27] 심지어 망작으로 평가받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조차 HK Slap과 이후에 이어지는, 일명 "짜장면으로 맞아볼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28] 마위전(馬位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