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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49:18

장풍 반사기

<colbgcolor=#ddd,#212121> 대전 액션 게임의 커맨드 기술 분류
기본기 특수기 · 기본잡기 · 다리 후리기 · 어퍼 · 회피기 · 삼각점프
필살기 장풍 · 대공기 · 돌진기 · 연타기 · 견제기 · 이동기 · 반격기 · 장풍 반사기 · 난무기
커맨드 잡기 1프레임 잡기 · 무적 잡기 · 타격 잡기 · 공중 잡기 · 대공 잡기 · 이동 잡기 · 머리 잡기 · 연속 잡기


1. 개요

파일:athena-psycho-reflector.gif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사미야 아테나의 장풍 반사기 사이코 리플렉터.

대전 격투 게임의 기술 중 투사체 장풍을 반사할 수 있는 특정 기술들을 가리키는 통칭. 주로 KOF 시리즈에서 등장한다.

2. 주요 특징

장풍 반사기로 반사시킬 수 있는 장풍은 파동권, 열풍권 등으로 대표되는 지면이나 공중에 기탄을 날리는 투사체 장풍이다. 날아오는 장풍을 타이밍에 맞춰 기술을 사용하면 장풍을 반사시켜 상대방에게 되돌아가도록 한다.

장풍 반사기는 기본적으로 장풍 반사 판정과 공격 판정이 따로 있다. 그래서 장풍 반사기로 상대를 타격할 수 있다. 물론 애초에 공격용으로 쓸 기술이 아니지만 커맨드 미스로 인해 원래 써야할 기술 대신 장풍 반사기가 나왔을때 역으로 얻어 터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보면 된다. 단 94의 루갈이 쓰는 다크 배리어는 단순히 장풍 반사만 가능했다. 또한 95의 오메가 루갈의 다크 배리어는 공격 성능이 너무 막강해서 견제와 연속기에서 다 들어가고 판정도 희한하게 커서 상대의 점프가 낮다면 대공기로 쓸 수 있고 판정이 너무 오래 가서 배리어 이펙트 사라진거 보고 덤벼들었다가 얻어 터지거나 제자리 회피로 피했는데 판정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기껏 회피를 쓴 보람도 없이 얻어 터지고 맞추든 막히든 루갈의 경직이 순식간에 풀려 다크 배리어 난타로 미친 가드 데미지를 먹이는 등 공격용으로 쓰고 장풍 반사 용도로는 아무도 안 썼다.

일반적으로 초심자급은 장풍 남발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초심자가 아니더라도 그럴수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당하는 입장에서는 짜증나기 일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대표주자 격.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파해법은 있어왔다. 똑같이 장풍을 써주든가, 기본기로 상쇄하든가(용호의 권이나 와쿠와쿠7 등), 아니면 그냥 점프나 회피 기술로 피하거나... 뭐 상대가 고수급이라면 장풍 남발은 오히려 상대에게 제발 간절히 부탁드리오니 날 그냥 잡아잡수세요 급이라 의미가 없긴 했다.

장풍 반사기도 엄연한 장풍 남발 플레이 방지용으로, 이름 그대로 장풍을 반사하여 상대방에게 되돌려준다. 장풍 반사기의 장점이라 하면 상대의 장풍에서 오는 피해를 없애고 그 자리에서 반대로 상대에게 반격을 가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구나 운이 좋다면 카운터 판정으로 괜찮은 대미지를 얻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상대의 멘탈 대미지를 기대할 수도 있다. 장풍 피하기가 심히 귀찮거나 아니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장풍을 남발해대는 상대가 미울 때 질러주면 딱 좋은 기술.

단점이라면 리치가 짧거나 데미지가 별로이거나 기타 등등 이유로 장풍 반사 이외의 활용 가치가 적은 기술이 대부분이라는 것일테고, 강/약 버전에 따라 탄속이 따른 장풍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을 상대할 때에도 예측과 심리가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후딜레이가 짧고 탄속이 느린 장풍을 가진 상대[1]라면 장풍을 던져놓고 '반사할래? 안 할래?'로 역으로 심리전을 걸어올 여지가 충분하다. 또한 대체로 발동과 후딜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무작정 장풍 반사기를 썼다가는 거꾸로 장풍 던진 상대가 점프로 넘어와 반사 중인 상대 캐릭터를 찍어버리는 사태도 발생한다. 또한 늦게 발동하면 히트당하면서 반사되기 때문에 카운터를 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KOF 세계에서 많이 등장하며, 최초의 장풍 반사기는 용호의 권 2키사라기 에이지가 사용하는 유영진이다. 게다가 대개 장풍 반사기 자체에도 히트 판정이 있다. 하지만 장풍 반사기라는 특성답게 콤보에 넣어주거나 할 수준은 아니고 그냥 상대의 플레이에 따라 가끔 내밀어주는게 전부이다.

장풍 반사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상대의 장풍을 그대로 반사하는 것과, 장풍을 지우고 자신의 장풍을 내보내는 것이 있다. 뭐 어차피 장풍 날아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대에게 장풍으로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건 공통점이다. 전자의 경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루갈의 다크 베리어와 아사미야 아테나의 사이코 리플렉터가 있다. 이 외에도 클론 제로와 오리지널 제로의 참풍연파 반경, 아델의 G.완드, 마가키의 익스플로딩 스피어 등이 있고 후자의 경우 오로치와 미즈치의 규, 야마자키의 배로 갚기, 쿨라의 카운터 쉘, 이그니스의 네거티브 제네시스[2] 등이 있다. 모션 상으로도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자신의 앞에 배리어 같은 것을 쳐서 반사하는 타입과 손짓 같은 걸로 상대의 장풍을 쳐내는 타입이 있다. 전자는 판정이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편이기 때문에 반사 성공율이 높은 대신 그만큼 후딜이 길고, 후자는 콤보에도 들어갈 정도로 빠른편이지만 대신 판정 유지 시간이 짧기 때문에 반사 타이밍을 읽기가 어려워서 반사하려다 오히려 카운터로 맞기 쉽다.

오로치편 보스들 중 게닛츠를 제외한 보스들(루갈, 오로치)과 네스츠편 보스들은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편 보스들은 온 몸이 포톤캐논인 마가키에게만 있다.

참고로 초필살기 장풍도(일명 왕장풍이라고 불린다.) 대개는 장풍 반사기로 반사된다.필살기 주제에 초필살기도 반사하다니 대신 판정이 날아가는게 아니라 깔리는 장풍은 반사 불가능. 대표적으로 전자는 사이클롭스의 옵틱 블라스트, 후자는 죠 히가시의 허리케인 어퍼와 스크류 어퍼. 장풍과 상쇄되는 주제에 어떤 장풍 반사기로도 반사가 불가능한 판정이다. 또한 토도류의 초겹쳐치기와 그것을 베이스로 나온 이그니스의 이디언 블레이드, 그리고 오로치의 해제도 장풍판정을 가진 공격판정이 순차적으로 깔리는 형식이라 반사? 그딴거 없다.

빠르고 강력한 왕장풍이 있는 캐릭터는 조심하자, 약으로 상대가 던진 것을 무심코 반사했다가는 상대가 날린 왕장풍에 자신이 기껏 반사한 장풍까지 상쇄당하고 장풍반사기의 후딜레이 상태인 내가 얻어맞는 참사가 벌어진다. 재수없으면 카운터 히트까지....

얼티밋 마블 VS 캡콤 3닥터 스트레인지는 장풍 반사기의 초필살기 버전도 갖고 있다. 장풍이면 뭐든 닿으면 레이저로 반격.

무겐에서 가드 포인트 만큼이나 재현하기 까다로운 기술. 상대의 장풍을 없애고 자신의 장풍으로 되돌려 주는 방식은 프로그램만 잘 짜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지만[3] 상대의 장풍을 원형 그대로 되돌려주는 형태는 현재 무겐의 시스템적 한계로 불가능하다. 만들려면 아예 메모리얼 같은 패키지형 무겐이나 가능하다. 그래서 기존에 장풍을 그대로 반사하는 장풍 반사기들 전부가 상대의 장풍을 지우고 자신의 장풍으로 되돌려주는 형태로 구현되었다.

CPU와의 대전시 CPU의 캐릭터가 장풍 반사기를 가지고 있을 때 AI 상태에 따라 플레이어가 장풍계열 필살기를 쓸 때마다 칼타이밍으로 반사하는 걸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KOF 98카구라 치즈루KOF 02 & KOF 02UM오메가 루갈.

또한 KOF 시리즈의 경우 장풍 판정과 장풍의 타격 판정이 따로 있으므로 장풍을 맞고 장풍 반사기로 반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 장풍도 반사되면 공격 판정이 있다.

KOF 98에서 되돌리는 장풍의 대미지는 원본 장풍과 판이하고 심지어 같은 장풍이라도 다른 반사기에 반사되면 대미지가 다르게 나오는데, 이는 대응관계에 따라 반사기 시전자의 어떤 기술의 대미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매츄어의 에보니 티어즈가 반사당하면 종종 끔찍한 데미지가 나오는 것도 해당 기술이 초필살기 커맨드라 반사당할 때도 상대의 어떤 초필살기 기술[4] 대미지가 적용되기 때문이고, 치즈루의 혹향의 슬음으로 반사한 장풍의 대미지가 낮은 것도 치즈루의 초필살기 대미지가 낮기 때문이다.

3. 장풍 반사기 목록

상대의 장풍을 원형 그대로 돌려주는 것은 (★)로, 상대의 장풍을 지우고 자신의 장풍으로 돌려주는 형태는 (☆)로 표시

3.1.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3.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3.3. 길티기어 시리즈

3.4.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3.5.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3.6. 그 외의 장풍 반사기


[1] 대표적으로 가일이 있다.[2] 기능이 다양한데 크리티컬 와이어, 강제 다운, 가드 크러시, 장풍 반사 총 4개 기능이 있다.[3] 스프라이트가 아예 없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적당한 크기의 피격판정을 그려넣고 장풍 반사기를 사용할때 해당 애니메이션을 핼퍼라는 것으로 소환한다. 해당 피격판정을 오직 장풍에만 반응하게 한뒤 장풍이 닿으면 핼퍼가 사라짐과 동시에 장풍을 쏘게 코드를 짠다.[4] 아사미야 아테나의 경우, 반사한 장풍은 MAX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가 적용된다.[5] 단, 약버전은 제외[6] 수정구를 들고 있을 때에만 반사[7] V 트리거 중 차지해서 사용했을 경우에만 적용되며, 차지 단계에 따라 2단계는 노멀/EX 장풍을, 최대 충전시(3단계) 크리티컬 아츠 장풍을 반사시킬 수 있다.[8] 단. CVS시리즈의 류의 필살기인 "진공 파동권"은 반사되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뚫리는 경우도 있다.[9] 장풍 반사에 돌격기다! 거기에 본체가 아닌 분신이 사용한다![10] 이것 역시 CVS시리즈의 류의 진공 파동권은 반사불가. 경우에 따라 뚫림.[11] 02에서 장풍 반사 기능이 삭제되었다(소거는 가능하다). 그러나 98UM에서는 장풍 반사 기능도 유지시킨 채 발동도 무지하게 빨라져 엄청나게 무서운 필살기가 되어버렸다.[12] 역시 장풍 반사에 돌격기이다![13] 아예 장풍을 튕겨낸다. 그러나 이 필살기를 장풍 반사기에 넣는 이유는 그 튕겨낸 장풍에 타격판정이 있기 때문, 편법으로 그 튕겨낸 장풍을 맞출 수도 있다. XIII에서는 장풍 상쇄기로 변경됐다.[14] 이름만 다를 뿐 다크 배리어와 같은 기술이다.[15] 이 쪽은 난무초필이면서 장풍반사기다. 빙글빙글 돌며서 돌진할 때 반사판정이 생기는데 왠지 개그. XIV에서는 장풍 상쇄 판정으로 변경됐다.[16] 스턴 엣지처럼 딱봐도 장풍처럼 생긴것만 반사하는 자토의 드렁커 쉐이드와 달리 온갖 기술들을 반사할수 있다. F.D.B로 반사 가능 기술 총망라[17] 장풍 반사기 겸 반격기다.[18] 더스트 어택을 쓰면 배트를 휘두르는데, 이걸로 장풍을 건드리면 야구공처럼 반사가 된다.[19] 다만 타이밍은 드럽다.[20] SAMURAI SHODOWN(2019)에서 추가.[21] 시리즈 4탄부터는 기술 시전시 나타나는 얼음거울에서 뾰족한 얼음이 튀어나가기 때문에 장풍반사와 함께 미약하게나마 직접 공격도 가능해진다.[22] 2020년 등장하는 버전에서 기술이 대폭 변화가 생기면서 상대방의 원거리 공격을 배리어로 막고 하단의 장풍으로 돌려주는 기술이 생겼다.[23] 저스트 가드와 같은 원리. 다만 얼티밋에서부터는 순간 가드를 누르는 것이 아닌 가드를 3프레임 내에 푸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영미권에서는 ''페리(Perry)라고 부른다. 얼티밋에는 없다.[24] 필살기가 아니라 옆 스매시 공격이다![25] 정확히는 3개까지 흡수했다가 한번에 방출.[26] SSBU부턴 물리계 투사체일 경우 흡수가 아닌 반사를 시전한다.[27] SSBU 이후부터.[28] 네스와 마찬가지로 필살기가 아닌 스매시 공격이다.[29] 데미지 배율이 무려 2.4배로 가장 높다.[30] 실드 리플렉트와 비슷한 원리로 이미 자라난 상태가 아닌, 자라나고 있는 상태에서는 튕겨낸다.[31] 초창기에는 헬로윈 버스터마저 튕겨내는 준 장풍 반사기였지만, 거듭되는 패치로 귀문반이 아수라의 공격 스킬로 바뀌었다. 거기서 반사는 가드로 저스트 가드 성공시 데미지 무효로 바뀌었다.[32] 둘 다 세레벨라의 것과는 반대로 장풍 그 자체를 그대로 돌려보낸다. 때문에 푸쿠아가 날리는 분신이나, 파라소울이 호출하는 블랙 이그렛츠 대원이 탄 오토바이까지도 반대로 달리도록 반사가 가능하다(...).[33] 반사라기보다는 다른 장풍으로 바꿔서 되돌린다.[34] 사용해서 베리어를 치고 상대의 장풍을 가드해야 반사가 된다.[35] 리얼바우트 1 이후 부터.[36] 1에서는 기술 자체에 판정이 있었으나, 2에서는 판정이 없어진 대신 반격 성능이 추가되었다.[37] 엄밀히 말하면 장풍 흡수기. 상대의 원거리 공격을 흡수하여 기탄으로 되돌려준다. 스펠카드 마저 흡수. 흡수량이 많을수록 사거리가 길어짐.[38] 게임의 장르가 달라서 제외. 나머지는 대전 격투 게임이고 이것만은 FPS 게임이라서 제외된다. 어떻게 보면 팀포2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기술.[39] 마찬가지로 장풍 흡수기. 상대의 원거리 공격을 흡수하여 기탄으로 되돌려준다. 흡수량이 많을수록 반격탄이 많아진다.[40] 이것도 장르가 FPS라서. 파이로와는 달리 히트스캔도 반사한다. (파이로는 히트스캔 무기 반사 불가능)[41] 시전 시 붉은 기운에 휩싸이며 무적+넉백+상대 장풍을 최대 3번까지 흡수 후 불덩이 형태의 장풍으로 방출한다.[42] 원거리 판정을 가진 레이저나 미사일을 막고 자체 새틀라이트 빔으로 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