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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3 03:24:58

장연(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기타 무장
헌제
## 정렬은 실제 역사에서 해당 역할로 활동하기 시작한 기준을 최대한 따랐으나 활동 시작 시기가 정확하지 않은 일부 인물이나 연의에서만 등장한 인물은 게임상(삼국지 14)에서의 등장을 기준으로 정렬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장연을 정리한 문서.
파일:external/kongming.net/120-Zhang-Yan.jpg
삼국지 9,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565.jpg
삼국지 12, 13, 14

2. 설명

장연 자신의 능력치는 말할 것도 없고 6편까지 아예 세력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 비운을 겪다가 삼국지 6 PK의 추가 시나리오인 동태사 주살에서 처음으로 세력이 추가되었다. 물론 이후로도 장연의 부장들은 아예 등장하지 않아 세력의 장수가 군주 1명밖에 없는 비극의 세력이었지만, 장연 자체는 시리즈를 거쳐갈수록 꾸준히 능력치가 상승하고 있다.

일단 황건적 같은 반란군 계열인 데다 황건적보다 조직적이고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대군으로 밀어붙이다 털리기만 했기에, 원소가 재조명되며 장연의 비중이 늘어나더라도 양판소에서 고블린의 자리를 보다 강인한 인상의 오크가 대체하듯 이나 전투력 측정기 이미지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맹획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군주로는 하드코어 하지만 부하라는 나름 괜찮다는 점, 주변 세력이 모두 막강한 세력 뿐이라 본인이 힘을 못 쓴다는 점이 겹친다.

장연은 등장 이후로 쭉 황건적 소속으로 등장하는데 황건적의 난 때 혼란을 틈타 자기 세력을 일군 건 맞지만 따지고보면 황건적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오히려 황건적은 국가의 탄압에 못 이겨 들고 일어난 농민군이고 장연군은 오히려 그 농민들을 못살게 굴었던 도적떼였기 때문에 황건적과 별개의 세력으로 존재해야 정상인데도 이렇다. 물론 하진, 장각에 끼어있는 상황에서 장연 달랑 혼자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도적이라는 특성상 하진, 장각 양쪽 모두에게 적대 세력일테니 차라리 장각 밑에 나름 유능한 부하로 존재하는 게 낫긴 하다. 코에이에서도 이렇게 밀어주고 싶은지 산적의 두목임에도 몸을 노란색으로 치장하고 나오고 상성도 8로 장각 쪽에 기울어져 있다.[1]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3. 상세

3.1. 삼국지 3

그냥 장군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만 달고 등장했다.

3.2. 삼국지 7

능력치는 무력 74/지력 45/정치 38/매력 53. 무쌍과 일기가 모두 있어 특기는 괜찮은 편. 주창, 하의 등 황건적 잔당들을 죄다 이쪽으로 몰아줘서 비록 쩌리 수준이라도 부하는 제법 많다. 물론 그 황건적 부하들이 전부 제 갈길 간 200년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는 부하가 전혀 없다.

3.3.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79/무력 83/지력 51/정치력 58. 돌파와 궁기병계 병법 최강급 특기인 비사를 가지고 있다. 영웅집결 기준으로 부하 장수는 쓰레기 같은 변희, 수고가 전부라 까다롭다. 일단 양원 지방에 왕혼, 왕침, 왕창, 왕릉이 있으니 이들이라도 일단 등용하는 것이 우선일 듯. 그러나 장연군 세력의 정치가 워낙 시궁창이라 이것도 쉽지 않다. 차라리 최대한 병력을 잘 세이브하고 있다가 주변에 다른 군소 세력끼리 싸움이 붙을 때 슬쩍 빈집털이로 특정 세력 하나를 밀어버리는 편이 더 낫다. 다만 바로 밑이 여포라서 말은 쉽지...

3.4. 삼국지 10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0/지력 54/정치력 55/매력 61에 특기는 징병, 돌격, 화시, 기습, 회복, 삼단, 나선으로 총 7개. 징병 특기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전투에 치중되어 있다. 군주로도 등장하지만 부하가 질은 둘째치고 양적으로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하드코어.

3.5.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1/지력 53/정치력 48/매력 63. 비장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쓸 만한 특기인 행군을 가지게 되었다. 당연히 기병 적성도 S. 하지만 삼국지 11에서는 하북의 도시 수가 축소되면서 다시 장연 세력이 삭제되었다. 진양의 재야에 있는데, 인재가 매우 부족한 장양 세력에게는 어떻게든 등용해야하는 인물. 기병 s에 통솔력 무력 모두 높기에 공손찬이나 원소에게 가도 뛰어난 무장으로 활약한다. PK 시나리오인 하진포위망 단 하나에서 군주로 등장하지만 병주가 아닌 전혀 엉뚱한 도시에 박혀 있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는 순욱이 군주로 나오는 등 별별 이상한 세력들이 추가되어서 사실상 의미가 없다.[2]

3.6. 삼국지 12

여전히 진양 쪽 재야로 등장하고 소유전법은 기군병격이라 기병을 주력으로 쓴다면 나름 좋은 전법이긴 한데, 어차피 공손찬과 원소 쪽에선 장연말고도 좋은 장수가 많으므로 주전력으로 쓰기 애매한 편이다. 일러스트는 왼손으로 창극을 든 채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고 있다.

3.7.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81/지력 57/정치력 48이다. 중신특성은 없고 전법은 질주지휘, 병과적성은 창병 B/기병 A/궁병 C이며 특기는 순찰 2, 신속 6, 일기 3. 전수특기는 신속이다. 반동탁연합(189년)부터 관도전투(200년) 시나리오, 그리고 가상 시나리오인 영웅집결에서는 군주로 등장한다.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조조 수하로 등장하고 황건적의 난(184년) 시나리오에서도 장각 수하로 등장한다. 하북의 도시 수는 물론 삼국지 시리즈 역대 최다 도시인 60개가 나오는 덕분에 게임상에선 장연은 상당 방면에서 독자 세력으로 등장한다. 바로 밑에는 하내 태수 장양여포가 있고 7개의 도시나 먹고 있는 원소와 붙어 있기 때문에 고난이도 세력이다. 이 진영이 어려운 이유는 반동탁연합과 영웅집결에서는 장연 본인과 변희, 수고 3명 뿐이고 군웅할거와 여포토벌전에서는 수고가 장양 세력으로 가버렸다. 관도대전에서는 장연 혼자 뿐이다. 똑같이 군주 1인으로 시작하는 세력은 익주평정 공손공이 있는데 그나마 장연은 공손공보다 능력치는 좋은 편이라는게 위안. 삼국지 13을 통틀어 최악의 난이도 중 하나. 똑같이 돌대가리들 소수만 가지고 시작하는 엄백호에 비하면 장연이 능력치는 좋지만, 주변 여건이 좋지 못해 하드코어급 군주. 엄백호 주변에는 쩌리가 많지만 장연은 하북지 13 최강 원소가 인접해있다. 질주지휘는 성능이 좋은 전법이지만 부하무장 숫자가 적은 상황에선 돼지 목의 진주목걸이니 인재확보가 급선무이다.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선 조조나 원소 둘 중 하나와 동맹+인접해 있는 같은 약소국인 장양을 없애고 부하로 만드는 게 최선이다. PK에서는 우독이 추가되어서 그나마 오리지널보다 상황은 조금 나아졌고,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의 경우 그렇게까지 난이도가 높진 않은데, 먼저 주변에 인접해있는 세력은 장양 하나인데, 장양은 우선순위가 하내의 왕광이고, 나머지 인접도시인 중산과 거록은 공백지이다. 원소는 감릉, 거록, 중산을 먹은 뒤 업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며, 유우공손찬과 치고받기 바쁘다. 따라서 원소가 확장하기 전에 먼저 거록, 중산을 먹고 사기캐릭인 조운을 어떻게든 부하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 내정쪽으론 죄다 돌대가리들이긴 하지만 진양에서 왕릉을 수급하는 것이 가능하며 재수가 좋으면 중산을 먹었을 때 계에서 서막이 굴러들어올 수도 있다. 이후엔 조운을 믿고 원소와 결전을 하거나 원소와 화친하고 유우, 장양을 뒤치기하면 된다. CPU의 경우엔 세력에 돌대가리들만 존재해서 그런가 내정은 상당히 느리고 군비 위주로 발전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주변 세력들의 우선순위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진양 하나만 먹고 10년 가까이 버티면서 군대 10만, 정예기병을 굴리는 일도 드물지 않다.[3] 장연이 황제가 되면 국호는 '채'다.

3.8.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 80, 무력 81, 지력 54, 정치 48, 매력 62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4, 지력이 3 상승했다. 개성은 질주, 산전, 지리, 소침, 적도, 주의는 아도, 정책은 추행강화 Lv 4, 진형은 봉시, 장사, 추행, 전법은 급습, 견제, 교란, 매성,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출진 화면에서 질주 개성 설명 때 "물 찬 제비처럼 신속한 진군. 어느 누가 따를 수 있으랴."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전작에 비해 상당, 하내라는 도시가 삭제되어 진양으로 통합됨에 따라 반동탁연합과 군웅할거 시나리오 때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지 못했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진양의 재야로 등장함에 따라 세력을 하내태수 왕광과 함께 단독 세력을 이끌지 못한 군주가 되고 말았다.

다만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자동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곽석, 관승, 관해, 구성, 국연, 뇌박, 뇌서, 수고, 양봉, 우독, 이악, 주조, 진란, 한섬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상관자수, 영수, 왕사, 윤상, 이흠, 장저, 조정, 조통, 천만 총 9명이 있다.


[1] 그러나 이 상성 수치 자체는 좀 문제가 있는데 장각이 15, 조조가 25인데 장연은 원소랑 적대 관계였고 최종적으로 조조에게 협조했으니 조조쪽이랑 상성이 맞아야 한다. 설령 장각 쪽에 상성을 맞추더라도 15에서 7이 깎여서 8로 표기되는 게 아니라 15에서 7을 더해서 23 정도로 나오는 게 옳다. 그런데 오히려 깎이는 걸로 멀어져 버려서 조조랑 상성 차이가 18이나 나게 되고 오히려 원소랑은 미세하게나마 친해져 버렸으니 역사적 사실과 하나도 맞지가 않는다.[2] 그마저도 코에이에서 여포에게 간지를 부여해주기 위해 10편부터 여포의 세력 색을 검은색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흑산적인데 세력 색은 청색 계열이다.[3] 이 경우에 원소는 업을 먹은다음 업으로 천도를 하며 서로 치고받다가 약해진 유우, 공손찬을 사이좋게 멸망시키고 위치, 인재가 모두 구려 발전자체를 못한 공손도를 멸망시킨다음 역시 치고 받으면서 발전을 못한 왕광, 장양[4]을 멸망시킨 다음에야 장연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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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포 덕에 장양이 왕광을 멸망시켰을 수는 있는데 어차피 여포는 곧 복양으로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