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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1:59:33

의친왕기념사업회

義親王記念事業會
의친왕기념사업회
Royal Foundation of Korea
파일:사동궁 이화문 비율조정.png
<colbgcolor=#cd313a><colcolor=#fff> 설립일 2022년 10월 21일
소속 대한제국 황실
분류 대한황실 황족회, 황실종친회
명예회장 이해경[1]
회장 이준[2]
기능 대한황실 직계후손단체
독립운동가 의친왕 선양
소장 황실유물 보존ㆍ전시 및 조사ㆍ연구
황실 독립운동사 학술 연구
살아있는 궁중문화 보존사업
춘암장학회 운영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의친왕 이강3. 대한제국 황실 계보도
3.1. 사동궁 계보도
4. 역사5. 조직도6. 사업분야
6.1. 황실의 독립운동사 학술연구6.2. 조선왕실과 대한황실 소장 유물 전시 개최6.3. 대한제국 황족 기신제향 봉행 주관단체
6.3.1. 대한제국 의친왕 기신제향6.3.2. 운현궁 흥선대원군 기신제향
6.4. 사회 참여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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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황실 직계후손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둘째 황자이자 독립운동가 의친왕 이강의 황실 독립운동사를 밝히고, 500년 궁중생활문화 무형유산을 보유한 단체로 문화, 예술, 학술을 통하여 궁중문화, 황실문화를 보존, 계승, 진흥하고 있다.
의친왕기념사업회 설립목적
1. 전 세계 대한황실 후손들의 구심점이 되는 황실종친회
2. 의친왕의 독립운동사 체계적 연구, 정리, 출판
3. 대한황실과 항일운동을 함께 한 인물 발굴, 선양, 서훈
4. 황손들 소장 중인 조선왕실과 대한황실 궁중유물 체계적 관리, 전시, 연구
4. 대한제국 궁궐인 사동궁(의친왕궁) 복원
5. 대한제국 시기 역사 학술연구 지원하는 춘암장학회 운영
6. 대한제국 의친왕과 의친왕비 기신제향 봉행
7. 대한제국 황실인물 기신제향 봉행
8. 의친왕과 대한제국 관련 드라마, 영화, 뮤지컬, 웹툰 등 미디어 제작
9. 황실 후손들의 황실사 구술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
10. 500년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궁중문화 계승사업

2. 의친왕 이강

의친왕 이강(1877-1955)는 고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왕세자 순종은 심신이 허악하였기에 명성황후1891년 왕자 이강을 궁으로 들여 의화군에 봉하고 후견인이 되었다. 1894년 보빙대사로 일본을 국빈방문하고 유럽 6개국의 특파대사로 임명되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1900년 8월 17일, 대한제국 의왕으로 책봉을 받고, 1906년 대한제국 육군 부장(장군)과 대학적십자사 총재에 임명된다. 대한제국 최초 궁궐인 의왕궁(사동궁)이 건설되고 대한제국 의왕부가 설치된다. 1910년 한일병탄으로 '의친왕'에서 '이강 공'으로 격하되었다.
파일:의친왕의화군시절.jpg
파일:의친왕육군부장.jpg
파일:의친왕중년.jpg
파일:의친왕노년.jpg
▲ 의화군 시절 의친왕 ▲ 대한제국 육군 장군 시절 의친왕 ▲ 중년의 의친왕 ▲ 노년의 의친왕
의친왕은 당대 독립운동가인 김구, 윤봉길, 손병희, 김가진, 김규식 선생 등과 교류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고 대동단 독립선언서 33인 중 첫번째로 서명하였다. 1919년 11월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망명을 시도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간 후, 워싱턴회의 대한민족 대표 건의서에 황족 대표로 참여하는 등 독입운동을 이어나가자 1930년 '공 작위'까지 박탈당해 평민이 되었다. 끝까지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하고 항일정신을 고수하였다. 해방 후 한국전쟁을 겪고, 1955년 영양실조와 병환으로 안동별궁에서 훙서하였다.

의친왕의 후계자는 6남 이곤이 계승하였다.

3. 대한제국 황실 계보도

파일:의친왕가계도.png
고종황제는 1남 순종황제, 2남 의친왕, 3남 영친왕, 4녀 덕혜옹주의 3남 1녀를 두었다. 순종, 영친왕, 덕혜옹주는 대가 끊겨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직계는 유일하게 2남 의친왕 계열로 계승된다. 의친왕의 1남 이건은 일본인과 결혼, 귀화하여 한국과 인연을 끊었고, 2남 이우는 흥선대원군의 손자 이준용에게 양자출계, 3남 이방은 소헌세자파 이기손에게 양자출계, 4남 이창은 은전군파 종손 이헌용에게, 5남 이주는 인평대군파 종손 이인용에게 양자출계하였다.

6남 이곤이 의친왕의 후계자가 되어 사동궁을 물려받고, 7남 이해청은신군의 종손 이기용에게 양자출계하였다. 8남 이현은 조선왕실 마지막 어진화사 이당 김은호 문하에서 한국화 작가로 활동하였고, 9남 이해룡은 미국으로 이민, 10남 이석은 민중가요 "비둘기집"을 부른 가수로 유명하며 전주 한옥마을에 거주 중이다. 11남 이환, 12남 이정은 미국으로 이민을 하였다.

3.1. 사동궁 계보도

파일:대한황실사동궁계보도.png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1남 순종은 후사가 없었기 때문에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계보는 둘째 의친왕계로 이어진다. 의친왕의 1남은 일본귀화, 2남~5남까지 대가 끊긴 종친가로 양자를 가고, 6남 이곤이 의친왕가를 계승하였고, 1984년 그의 아들 이준이 사동궁 궁주 지위를 물려받아 현재 대한황실 의친왕가의 종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4. 역사

파일:의친왕기념사업회_창립총회.jpg
<colbgcolor=#29176e> 2022년 10월 21일 대한제국 의친왕기념사업회 창립총회
2022년 10월 21일 의친왕기념사업회 창립총회 겸 <의친왕과 황실독립운동> 전시 개막식에는 대한황실 사동궁운현궁, 계동궁, 맹현가, 대궁 등 황실 종친들과 의친왕과 함께 항일운동 했던 동농 김가진, 우사 김규식,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김영란 경운회장, 전 문화재청장, 국립고궁박물관장, 덕수궁 관리소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파일:이해경이준.jpg
<colbgcolor=#29176e> 이해경 명예회장과 이준 회장
의친왕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친왕의 5녀 이해경 왕녀가 의친왕기념사업회 명예회장으로, 의친왕가의 종손이자 사동궁 사손인 이준 황손이 의친왕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의친왕기념사업회의 추밀원장, 사무총장, 자문단장, 청년회장 등 에는 각각 맹현가, 운현궁, 계동궁, 대궁, 누동궁 등 황실의 가까운 황실종친들이 맡았다.

5. 조직도

파일:의기회 조직도.png

6. 사업분야

의친왕기념사업회는 크게 황실의 독립운동사 학술연구사업, 궁중유물 전시, 보존, 연구사업, 의친왕 및 황족 기신제향 봉행, 사동궁 복원추진단 운영, K-Royal Academy 운영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6.1. 황실의 독립운동사 학술연구

대한황실과 함께 항일운동을 했던 인사들을 발굴하고 황실의 독립운동사를 밝히기 위해 학술포럼, 심포지엄, 지역별 연구회를 운영한다. 뉴스
파일:의친왕과 황실의 항일운동 포럼.png}}}||
의친왕과 황실의 항일독립운동 학술 심포지엄
2022년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창립기념으로 <의친왕과 황실의 항일독립운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1부는 의친왕기념사업회 이해경 명예회장이 개회사를, 이준 회장, 이영주 사무총장, 배선영 한국오륜대순교자박물관 관장이 발표를, 2부는 서울대학교 이태진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전병준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반병률 교수가 발표를 하였고, 장경수 장욱진문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파일:세종시와 대한황실의 독립운동.png
세종시와 대한황실의 독립운동: 기록과 시대의 증언 포럼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으로 부강면 김재식 고가를 중심으로 한 의친왕의 황실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포럼을 열었다. 1부는 후손들의 증언 구술, 2부는 학자들의 학술논문 발표로 이어져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김재식과 의친왕을 중심으로 한 대한황실의 세종, 충청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하였다.
한국경제 - "세종시는 대한황실 독립운동 근거지"
대전일보 - "고종황제 증손 이준, '대한황실 독립운동 근거지'로 세종시 가치 재조명"
뉴스1 - ""의친왕, 금광수익 독립자금 활용" 황실 독립운동 근거지 세종시 재조명 포럼"
ATN뉴스 -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 "100년 이상 굳은 식민사관 혁파, 두려워하지 않고"
프라임경제 - "'의친왕 친필 제문' 발견…세종시 '황실 독립운동' 근거지로"
한국일보 - ""세종시는 조선 황실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 포럼 열린다"
KPI뉴스 - "'일제 조작에 의한 황실 비하 콘텐츠' 바로 잡겠다"
국민일보 - "대한황실 독립운동 근거지…재조명된 세종의 역사적 가치"

6.2. 조선왕실과 대한황실 소장 유물 전시 개최

대한황실 후손 각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소장 유물을 지속적으로 전시, 보존, 연구를 한다.
전 세계 최초로 한 곳에 의친왕 관련 유물을 모아 전시했던 전시로 1부 의화군, 2부 의친왕, 3부 의친왕의 독립운동활동, 4부 의친왕비, 5부 사동궁 가족들로 나누어 전시를 실시하였다.
파일:의친왕과황실의독립운동전시포스터.jpg
의친왕기념사업회x경운박물관<의친왕과 황실의 독립운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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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기념사업회x경운박물관<의친왕과 황실의 독립운동> 전시 동영상
의친왕기념사업회는 2023 대한민국미술박람회에서 장욱진, 장승업, 김환기, 이우환 등 의친왕기념사업회가 소장 중인 현대미술 작품들과 흥선대원군, 의친왕, 이방자 여사 등 황족들의 작품들 전시하였다.
파일:대한제국황실미술전전시2.jpg
이준 회장과 서울미술협회 이사장진
의친왕기념사업회는 11월 9일 의친왕의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망명일을 기념하여 구 사동궁 터에 위치한 갤러리 아리수에서 전주이씨 작가들을 초청하고, 흥선대원군, 의친왕, 덕혜옹주, 이구 등 황실 인물들의 작품과 조선왕실 마지막 어진화사 이당 김은호 선생의 미공개 작품을 전시하였다.
파일:의친왕기념사업회초청작가전_1.jpg
의친왕 상해임시정부 망명기념 의친왕기념사업회 초청작가전
파일:이우황손초상화.jpg
의친왕의 차남이자 운현궁 종손 이우 황손 초상화 (이당 김은호)
특히 본 전시회에서 조선왕실의 마지막 어진화사 이당 김은호가 그린 의친왕의 차남 이우 황손의 미공개 초상화 초본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프라임경제-'의친왕 이강의 항일 정신, 인사동에서 꽃핀다. 의친왕기념사업회, 사동궁 기념관 건립 추진…이준 황손 "황실 유물 1000여점 전시하길"'
파이낸스투데이-'의친왕기념사업회, 11월 9일 <2024 의친왕기념사업회 초청전> 성료'

6.3. 대한제국 황족 기신제향 봉행 주관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는 1955년 화양리에 위치했던 의왕릉(현 어린이대공원 자리)때 부터 지내오던 사동궁 제향 전통을 근간으로 국조오례의, 대한예전, 춘관통고, 효릉등록, 속오례의, 능제규례, 태상지 등을 바탕으로 구성한 '대한제국 사동궁 장예부 등록'에 의거하여 대한황실 황족의 기신제향을 봉행한다.

6.3.1. 대한제국 의친왕 기신제향

의친왕기념사업회는 매년 UNESCO 세계문화유산 홍유릉 의친왕 묘역에서 의친왕과 의친왕비 기신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초헌관은 현 사동궁주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 회장이, 아헌관은 의친왕비 연안김씨 대종회에서 추천한 인물이, 종헌관은 의친왕과 항일운동을 함께 한 가문의 후손이 맡고 제관들은 의친왕의 후손들과 대한황실 종친들이 봉무한다.
파일:의친왕기신제향2024_1.jpg
제관 봉무 중인 대한황실 후손들과 장예부[3]와 예식부[4] 부원들
파일:의친왕기신제향2024_2.jpg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홍유릉 권역 내 의친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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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제국 의친왕 기신제향 동영상

6.3.2. 운현궁 흥선대원군 기신제향

의친왕기념사업회는 매년 2월 22일 흥선대원군[5]의 기신제향을 모시고 있다. 흥선대원군의 손자 영선군 이준용이 후사가 없자 의친왕의 둘째 아들 이우가 양자 출계하여 운현궁을 계승하면서 흥선대원군의 친손자 의친왕의 후손들과 흥선대원군의 서장자 완은군의 후손들, 그리고 흥선대원군을 숭모하는 인사들과 함께 매년 제향과 설, 추석 성묘를 모시고 있다.
파일:흥원_제향1.jpg
흥원에서 산릉제향을 모시는 이준 황손과 사동궁, 운현궁 후손들


6.4. 사회 참여

의친왕기념사업회는 대한제국 황실후손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만큼 이준 회장은 황실에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입장을 곧잘 내는 편이다.

7. 관련 문서


[1] 고종의 손녀이자 의친왕의 다섯째 딸, 현 대한황실 최연장자[2] 고종의 장증손이자 의친왕家의 장손자[3] 의친왕기념사업회 내 제향을 담당하는 부서[4] 의친왕기념사업회 내 의전, 호위, 예식을 담당하는 부서[5] 1907년 '헌의흥선대원왕'으로 추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