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부터 생산되었으며 처음으로 채택된 곳은 런던광역경찰청이었다. 경찰청에서 채택된 모델은 .32ACP 탄을 사용하는 Mk. I이었다.
그 이후 1912년영국 해군에서 .455 웨블리 오토 탄을 사용하는 모델이 채택되었고 그에 따른 영국 박격포 기마부대와 영국 공군에서 똑같이 .455 웨블리 오토 탄을 사용하는 모델을 채택하여 제1차 세계 대전은 물론이고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사용하게 된다.
웨블리 이전에도 영국에서 자동권총으로 마스 권총을 채택하려는 의사가 있었으나, 실험을 치른 총이 별로여서 제식 채용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채택이 된 후 잼이 자주 걸리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455 웨블리 오토 탄의 화약이 코르다이트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였고 이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약을 면화약으로 바꾼 후 잼이 걸리는 문제는 많이 줄었으나 손잡이의 그립감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화약을 면화약으로 바꾼 모델은 Mk. Iz라고 제식명을 부여받았다.
초기형 모델은 안전장치가 공이 왼쪽에 있었지만 이후에 생산된 모델은 모두 총몸 왼쪽에 있었다. 군용 웨블리 또한 안전장치가 총몸에 있었다. 재미있게도 455 웨블리 오토 탄을 사용하는 모델에는 지금 기준에서는 좀 쓸데없어 보이는 기능이 있는데, 탄창에 홈이 2개가 있어서 탄창을 완전히 장착하지 않고 사격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한발쏘고 약실에 직접 한발 장전하고 다시 쏘는 식으로 쓰다가 필요하면 탄창을 완전히 장착, 연사를 하는 것. 그 당시 제식 소총들에 붙은 탄창 차단기와 같은 생각으로 붙인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