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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2:12:26

바위심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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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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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지도4. 우두머리
4.1. 밀하우스 마나스톰4.2. 코보루스4.3. 돌거죽4.4. 오즈룩4.5. 대여사제 아질
5. 업적

1. 개요

파일:attachment/바위심장부/stonecore.jpg
전경
바위심장부는 심원의 영지 깊숙한 곳, 대지의 사원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이 동굴 안에서 황혼의 망치단이 데스윙의 몸에 엘레멘티움을 덧씌워, 그의 찢긴 몸을 힘겹게 봉합했습니다. 몸이 회복되자 데스윙은 아제로스를 향해 날아올랐고, 그 와중에 세계 기둥이 부서지면서 심원의 영지는 불안정해지고 말았습니다.
황혼의 망치단 광신도들은 파괴의 화신인 데스윙을 숭배하고, 데스윙이 머물렀던 은신처를 성스러운 장소로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이교도들은 데스윙을 쫓아 아제로스에 가는 대신 바위심장부에 모여들었다. 이교도들의 꿍꿍이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붕괴 시점에 다다른 심원의 영지에서 황혼의 망치단이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바위심장부는 심원의 영지 깊숙한 곳, 대지의 사원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이 동굴 안에서 황혼의 망치단이 데스윙의 몸에 엘레멘티움을 덧씌워, 그의 찢긴 몸을 힘겹게 봉합했습니다. 몸이 회복되자 데스윙은 아제로스를 향해 날아올랐고, 그 와중에 세계 기둥이 부서지면서 심원의 영지는 불안정해지고 말았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Stonecor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인스턴스 던전. 적정 레벨 81~85. 심원의 영지 중심부의 대지의 사원 2층에 위치해 있어 날탈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2. 상세

과거 데스윙악마의 영혼에 관련되어 로닌과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용의 위상들에게 패배한 후 재활치료를 한 곳이다. 대격변 오프닝에서 데스윙의 몸에 엘레멘티움 판을 덧대고 못을 쾅쾅 박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던전 곳곳에 버려진 엘레멘티움 판을 볼 수 있다.

주로 등장하는 적은 우두머리 셋을 제외하면 일반몹 거의가 황혼의 망치단이고 나머지는 수정생성거인과 갈퀴발톱들이 있다. 초반 구간에 등장하는 황혼의 대지창조자는 메즈를 안 하면 일반 난이도에서도 아군 피를 다 깎아먹는 먼지 돌풍을 사용해서, 메즈 없이 때려잡는 리분 스타일에 적응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황혼의 대지창조자가 먼지폭풍을 쓰기 전에 변신을 하는데 캐스팅이 꽤나 긴 편이고 차단이 가능하니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딜러들은 딜에 열중하기 때문에 보통 탱커가 하게 되고, 광역 탱킹하느라 바쁜 와중에 못 봤다면 힐러에게 헬을 제공하게 된다.

과거 알카트라즈에 감금되어 있던 밀하우스 마나스톰을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여기서는 점사 1순위로 등장하여 공포, 어둠의 격노 같은 CC 마법을 써대며 플레이어들을 짜증나게 한다. 근데 "이 밀하우스 마나스톰 님의 진짜 힘을 보여주마!"라고 외치며 부하를 잔뜩 소환하는 순간 갑자기 등장한 코보루스에게 튕겨져 나간다.

난이도는 대격변의 초반 던전인만큼 메즈와 점사만 착실히 해나가면 할 만하다. 하지만 영던에서는 파티원의 역량이 모자라면 파티 파괴자급 위용을 자랑하므로 그림 바톨, 죽음의 폐광과 함께 최악의 영던으로 꼽힌다. 특히 2넴을 제외하곤 모두 즉사기가 있어 발컨이 하나라도 껴있으면 난이도가 확 오른다.

막넴인 대여사제 아질이 영던 최고의 탱커용 장신구인 '납빛 절망'과 힐러용 장신구인 '피눈물'을 드랍해서 탱커와 힐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던이긴 한데, 오즈룩에게 탱커가 찍찍 죽으면서 파티가 박살나는 경우가 잦아서 탱커는 절망을 느끼며 힐러들은 피눈물을 흘린다(북미에서는 1넴에서 원거리 딜러들이 수정 조각을 처리하지 않아 전멸하는 경우가 더 잦았다).

다른 곳에 비해 몹들이 무리지어 있고, 생각보다 장소가 좁아서 애드가 잘못 나면 전멸로 이어진다. 특히 2넴과 3넴 사이 구간에서 돌아다니는 비정예몹 파수병은 전투에 들어가면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애드를 내고 다니니(놈리건의 경보기 로봇과 비슷한 역할, 주로 오크 여캐다) 처치 1순위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로밍하는 황혼의 투사(오우거)도 무작위 대상에게 영웅의 도약(?)을 쓰면서 넉백 공격을 날리기 때문에 위험하니 가급적이면 다른 몹이 없는 넓은 지역으로 끌어낸 뒤에 산개하지 말고 상대하는 편이 안전하다. 전사탱이라면 풀링 후 영웅의 도약으로 안전 지대로 뛰어가면 편하다.

1넴과 2넴 사이에서 나오는 로머 수정 거인은 지진으로 파티 전체에 상당한 대미지를 입히는데, 이 경우 지진 시전 바를 보고 시전이 끝나기 직전 점프를 하거나 사제의 공중부양을 걸어두면 회피할 수 있다. 중간중간 떨구는 붉은 수정을 내버려두면 폭발하면서 범위 대미지가 들어오니 딜러들은 눈에 띄자마자 점사하는 것이 좋다. 힐러는 힐 스킬에 마우스 오버 매크로를 만들어 놓고 수정 거인을 타게팅한 후 시전바를 확인하면 된다.

여러 확팩이 지난 시점에서도 파수병, 황혼의 투사 쫄구간이나 오즈룩은 잘못하면 그대로 전멸로 이어진다. 빨리 클리어하고자 하면 1, 2넴은 그냥 구석으로 걸어서 패스하고 3넴은 도비터(은폐의 장막)로 패스가 가능하다.

3. 지도

파일:external/kr.media.blizzard.com/the-stonecore1-large.jpg
생긴 것과 다르게 심플한 일직선 구조다. 옆에 빈 공간이 엄청나게 많지만 다 훼이크다.

4. 우두머리

4.1. 밀하우스 마나스톰

처음 입장하면 황혼의 망치단 한무리와 밀하우스 마나스톰이 보인다. 심원의 영지 퀘스트에 의하면, 지금까지 알아왔던 것과는 다르게 매우 잔혹한 성격이라고 한다. 사실 우두머리는 아니고 이벤트용 NPC이기 때문에 잡을 수도 없고 아이템도 안 준다.

첫 번째 구간은 계속 도망치는 밀하우스 마나스톰과 뒤쪽의 쫄을 처리해나가는 것. 일단 메즈 후 밀하우스 마나스톰을 집중공격하여 패퇴시키고 시작하는 게 좋다. 황혼의 대지창조자는 1순위로 메즈해야 하며, 잡을 때도 대지의 힘이라는 변신기술은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안 그러면 순식간에 광역 대미지가 펑펑 들어온다. 만약 영던에서 대지의 힘이 차단 안 되고 변신했다면? 빠른 전멸이 답. 4.3 패치 이후에는 힐링이 가능할 정도가 되기는 했지만 힐러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변신하게 되면 드워프 모습이 아니고 칼/방패를 든 정령 모습이 되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스턴기를 유지해 주자.

끝까지 도망가면 밀하우스는 '다가오는 파멸!'이라는 주문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근데 가만 놔둬보면 시전 도중 넘어지면서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고, 이걸 반복한다.

4.2. 코보루스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Corborus.jpg
데스윙은 거대한 소용돌이벌레 코보루스를 사로잡아 자신의 새로운 갑옷에 쓸 엄청난 양의 엘레멘티움을 파내게 했습니다. 그러나 데스윙이 떠나면서 코보루스는 풀려났고, 이제 맹목적인 분노에 불타며 바위심장부를 헤집고 다닙니다.

Corborus. 밀하우스 마나스톰이 내 진짜 힘을 보여주마! 라고 하며 부하를 대거 이끌고 등장한 순간 밀어서 저 절벽 너머로 떨어트려 버리는[1] 거대한 소용돌이 고리 벌레. 무너지는 심연에서 본 빨간 녀석보다 크다. 본래 데스윙이 자신의 몸을 덮을 새로운 갑옷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엘레멘티움을 캐기 위해 사로잡은 녀석이라고 한다.

'수정탄막'은 무작위 대상 주변으로 수정을 투척하는 기술로, 영웅 난이도에서는 시전된 지역에 수정 조각이 생성된다. 수정 조각에 닿으면 폭발해 피해와 디버프를 함께 주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가 광을 쳐서 처리한다. 코보루스가 쓰러져도 수정 조각은 생성되므로 잡고 나서도 조심해야 한다. 탱커는 자기 위치나 근딜러 위치에 수정 탄막이 생길 때 원거리 딜러의 시야 확보를 위해 살짝 무빙한다. 일단 수정들이 생성되면 어찌되었든 대상을 따라가게 마련이므로 거리를 벌려두는 것이 좋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보루스가 땅속으로 '잠복'한 후, 모래먼지가 부글거리며 무작위 대상에게 덮쳐온다. 또한 그 자리에서 돌구멍 거미들이 다수 생성되는데 강하지는 않으므로 모아서 광으로 처리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비슷하게 먼지 구름처럼 보이는 코보루스의 잠복 후 '요동치는 돌격'에 맞으면 넉백당하고 즉사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거미에게 어그로를 먹었다면 방황하다 죽지 말고 탱커 쪽으로 가서 광어글을 먹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따금씩 '감쇠의 파동'을 시전할 때, 힐러는 탱커에게 붙은 디버프를 우선적으로 해제한 후 광역힐을 하도록 한다.

우두머리 등장 이후 왼쪽 벽에 붙어서 조심히 가면 애드내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 시간여행 던전에서는 코보루스를 잡을 때 돌격을 맞고 죽는 경우가 적어도 한번은 생기기 마련이므로 열의 아홉은 패스한다.

4.3. 돌거죽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Slabhide.jpg
대지의 위상으로서 데스윙의 능력은 고대 신에게 힘입어 더욱 커졌습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데스윙은 심원의 영지에 사는 바위 고룡들을 황혼의 망치단에게 손쉽게 복종시켰습니다. 그중 가장 충실한 고룡 중 하나인 돌거죽은 데스윙의 총애를 바라며, 감히 바위심장부에 발을 들이는 뻔뻔한 침입자들을 몰살시키고 있습니다.

Slabhide. 돌거죽은 거대한 바위 비룡으로, 패턴은 매우 간단하다. 와우의 기본인 바닥피하기만 잘해도 일던은 가볍게 잡아낼 수 있다. 영웅 난이도에서도 수정 돌풍만 종유석 뒤에서 피하면 끝. 그러나 발컨들은 수정 돌풍을 못 피해서 마구 죽어나간다. 초보 힐러는 종유석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힐을 주지 못 하는 경우가 있으니 탱커라면 생존기를 준비해 두자.

돌거죽은 때때로 '종유석'을 떨어뜨리는데, 떨어질 곳은 검은색 그림자가 생긴다. 형태가 뚜렷하여 피하기는 쉬우나, 떨어진 종유석이 벽으로 작용하여 시야를 막는다. 특히 힐러는 항상 탱커와 시야가 끊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움직여야 하는데, 혹 여기서 무빙이 걱정된다면 시작하기 전에 힐러와 탱커에게 징표를 찍어두면 좋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맞으면 즉사에 준하는 피해를 입게 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용암 균열'을 시전할 때 균열이 생성되면 바로 빠져서 피해야 한다. 타 네임드와 달리 시간차를 두고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피하기는 쉽다.

'모래 돌풍'은 용계열 보스가 흔히 쓰는 브레스로 탱커는 머리를 돌리고, 꼬리치기가 없는 만큼 딜러나 힐러는 뒤쪽으로 이동해 피한다. 위에 나온 용암 균열이 딜이 모자라 땅에 많이 쌓이게 되면 기둥 때문에 힐러 시야각 유지를 위해 원하는 방향으로 머리를 돌리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영던 전용 스킬인 '수정 폭풍'은 하늘로 날아올라 종유석을 땅에 마구 떨어뜨린 후 수정을 날린다. 맞으면 매우 아픈 데다 힐러에게 짐이 되므로 종유석 뒤에 숨어서 회피해야 한다. 단 돌가죽 바로 근처에 있는 종류석은 돌풍을 못 막고 관통당하기 때문에 2개 이상이나 거리가 좀 있는 종류석으로 숨어야 한다. 가끔 피하는줄 모르고 깡으로 탱킹하다가 맞아죽는 탱커가 있다. 이런 바보 탱커는 3넴에서 반드시 죽는다

일반/영웅 모두에서 낮은 확률로 희귀 탈것인 '유리 바위 비룡'을 드랍한다.

돌거죽을 쓰러뜨리면 이후 전투에서 전멸 시 순간이동기를 타고 이 위치로 바로 올 수 있다.

4.4. 오즈룩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Ozruk.jpg
오즈룩은 심원의 영지가 생긴 이래 계속해서 바위심장부의 수호자였습니다. 그가 어떻게 계속 바위심장부에 남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제 바위심장부의 수호자는 데스윙에게 맞서는 자를 모두 심원의 영지를 위협하는 존재라 여기며 처치하려고 합니다.

Ozruk. 바위 군주. 한국판 성우는 노민. 테라제인 소속이었지만 대지의 심장을 지킨다는 임무에 너무 매달리다 보니 의도하지 않게 황혼의 망치단의 수위가 되었다. 죽을 때까지도 바위심장부가 위험에 노출되었다며 경고하고 죽는다. 그런 이유로 흙으로 돌려보내라는 테라제인의 퀘스트도 있다.

바위심장부의 진 최종 보스라 불리는 우두머리이다. 영던 보스 주제에 대격변 최후반까지도 개념 없고 단합 안 되는 파티를 도륙할 수 있었으며, 대격변 이후에도 쪼렙 렙업 구간이나 시간여행 던전에서 공략을 모르는 유저들을 학살하고 있다.

'엘레멘티움 보루 방패'와 '엘레멘티움 쐐기 방패'는 영던 오즈룩 공략의 핵심이다. 보루 방패는 주문 반사, 쐐기 방패는 자신을 근접 공격하는 적에게 도트 피해를 입힌다. '마비'에 대처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절대 함부로 해제해서는 안 되며, 딜컷을 해서도 안 된다. 전사 또한 대격변 때는 방패 밀쳐내기에 마법 해제가 달려있었기 때문에 방밀을 봉인해야 했다. 마비에 대처하기 위해서 캐스터와 힐러들은 보루 방패 시전 시 도트를 하나 시전해서 자신에게 걸어야 하며, 밀리들도 쐐기 방패 때 공격해서 출혈 도트를 받아야 한다. 방패 시전과 마비 사이에 시간이 좀 있으므로 약간의 텀을 가지고 도트를 걸거나 도트가 끝나기 전에(도트 지속시간 13초) 재빨리 한번 더 걸어준다. 방패 시전과 동시에 도트를 걸면 마비 타이밍에 도트가 풀릴 수 있다. 가장 편한 방법으로는 설퍼론 독주[3]를 마비가 걸리기 직전에 마셔서 마비를 해제하는 것. 다만 독한 술이기 때문에 너무 장시간 전투가 지속되면 술을 너무 마셔 구토(...)하느라 행동불능에 빠질 수 있다. 힐러들은 아군에 걸린 도트를 습관적으로 해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자제해야 한다. 오즈룩에 익숙한 사제가 있으면 그냥 사제가 먼저 해제하는 경우도 있다. 사제의 파멸의 역병은 방패 시전 직후 걸어도 마비를 풀 수 있을 정도로 지속시간이 길며, 대규모 무효화라는 좋은 스킬이 있어 방패 직후 파열을 반사시켜 스스로에게 건 뒤 바로 방패를 바로 해제해서 딜손실을 줄여 클리어타임을 줄이기도 한다. 마비야 어차피 대무 흩뿌려주면 바로 풀리기 때문이다.

영던 추가 기술인 '마비'는 파티원 전체가 행동 불가 상태가 되며, 지속시간이 끝나면 비전 피해를 입힌다. 오즈룩은 마비 직후에 산산조각을 쓰는데, 방패 때 걸어놓은 도트 대미지를 받으면 바로 풀린다. 이게 바로 방패 때 공격을 멈추지 말고 힐러도 디버프 해제를 자제해야 하는 이유다. 단, 사냥꾼은 도트 대미지 반사를 먹일 방법이 없으므로 마비가 걸렸을 때 해제 가능한 파티원이나 힐러가 가능한 한 빨리 해제해 줘야 한다. 그밖의 직업은 마비 직전 타이밍에 도트 디버프를 안 받았다면 공략 이해도가 낮은 것이다. 탱커나 근딜은 마비에서 풀리자마자 바로 빠져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탱커는 거리를 벌린 후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서 진영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전탱 같은 경우 컨트롤을 잘하면 돌진으로 전투 끝까지 한 자리에 세워놓을 수도 있으나, 어설픈 탱커는 대충 도망다니다가 본진 쪽으로 땅울리기를 불러오거나, 본인이 죽거나, 산산조각 피하느라 진형 유지에 신경을 못 써서 다음 방의 몹이 애드되는 경우도 만들어낸다.

마비를 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산조각'을 시전하며, 맞으면 반드시 죽는다. 그러므로 근접 딜러와 탱커 모두 피해야 한다. 피해 범위가 검은 원으로 표시되므로 집중만 한다면 피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 체구가 거대한 만큼 벽을 등지고 탱킹할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넉백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그럴 필요는 없고, 최대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사의 경우 산산조각 범위원 밖으로 나가 있다가 쿵! 하면서 먼지 구름이 형성되는 순간 돌진하면 맞지도 않고 진영이 복도 뒤로 밀리지 않는다. 매우 적은 경우지만 원거리 딜러가 정신줄 놓고 너무 가까이 있다가 맞아죽는 경우도 있다.

'땅 울리기'는 옆으로 피하면 간단하지만, 실수로 시전바를 늦게 발견했다면 안으로 들어가자. 다만, 절대로 보스를 표기하는 원의 중간 이상을 넘어가면 안 된다. 탱커가 등짝을 맞을 뿐만 아니라 본진으로 파열 가시가 솟아나서 전멸을 부른다. 영웅 난이도에서 오즈룩이 땅 울리기를 시전하면 그 방향으로 바위 쐐기가 3개 생겨나고 맞으면 매우 치명적이다. 운 좋으면 바위 쐐기 사이에서 살아남는 일도 있긴 하다. 이 때문에 반드시 오즈룩은 머리가 본진과 반대 방향이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본진 방향으로 이게 날아오면 탱커는 피했어도 힐러가...

일반/영웅 할 것 없이 (특히 탱커 입장에서) 상당히 어려운 우두머리다. 특히 탱커가 산산조각을 못 피하면 순식간에 전 파티원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다. 탱커가 무빙을 제대로 안해서 자꾸 전멸하면 대사인 "내 몸에 부딪히고 부서져라! 대지의 강력함을 느껴 보아라!"에 짜증이 난다. 대격변 이후 확장팩들을 거쳐서도 쪼렙들이 렙업 중 이 인던에서 공략법을 모르면 반드시 즉사한다. 또한 이동을 요구하는 기술이 많은데, 실수로 날아가서 미처 정리하지 않고 지나온 몹들이 애드되는 일도 굉장히 많았다. 특히 돌거죽을 잡고 오즈룩에 도달하기 전 구간의 몹들 중 오크 여캐 로밍 몹이 다수 있는데, 이들을 애드시키고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침입자가 있다고 소리를 질러대며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정예몹들을 데려오기 때문. 생명력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간혹 돌아다니며 몹들의 모닥불 사이에 잠시 앉아있기도 하기 때문에 눈썰미로 하나하나 잡아서 족쳐야 되는 매우 귀찮은 몬스터였다.

시체는 채광이 가능하며 반드시 고급 보석(녹템)을 준다. 대격변 당시엔 채광 요구수치가 530이었는데, 올릴 수 있는 숙련 한계가 525였기 때문에 채광 마부 또는 채광 보호모 없이는 채광이 불가능했다(공통적으로 숙련 +5). 그래서 숙련 마부된 장갑이나 고블린 기계공학으로 만드는 고블린 채광 보호모를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하스스톤의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전설 카드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오즈룩(하스스톤) 문서 참조.

4.5. 대여사제 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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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망치단에서 자신들의 소름 끼치는 주인과 교감하면서도 살아남은 단원은 극소수입니다. 비록 제정신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긴 하지만, 대여사제 아질은 그 소수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지위가 낮은 이교도들의 마음에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이며, 따라서 그들은 아질의 명에 따라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목숨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High Priestess Azil. 바위 심장부의 황혼의 망치단을 총지휘하는 대여사제. 마치 아이돌처럼 독실한 신도들을 잔뜩 거느리고 있다. 그녀를 제거해달라는 "대여사제 아질과 101명의 신도들" 던전 퀘스트의 완료 조건은 아질과 101명의 신도들을 제거하는 것인데, 아질의 앞까지가면 딱 100명의 신도를 잡을 수 있다. 그렇기에 여길 처음 오는 사람 중 열의 여덟은 "마지막 한 명 어딨죠?"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사실 아질 전투시에 무더기로 소환된다).

아질은 지속적으로 신도들을 불러낸다. 마치 오리지널의 검은바위 나락의 그곳, 저글링방(훈련강당)을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보스와의 전투 시에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난이도는 상승한다. 이 신도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아질과의 전투에서의 관건이다. 아질이 사용하는 중력 우물, 그리고 바위 낙하는 신도에게도 대미지가 들어가므로 이를 이용하면 신도들을 처리할 겸 우물 바닥을 지울 수 있다. 업적으로 10초안에 60명을 해치우는 것도 있다.

다수의 '중력 우물'을 자주 소환하는데, 파티원이 바닥에 들어오면 많이 아프고, 블랙홀 같은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어서 빨려들어가면 스킬을 사용하지 못한다. 어그로를 먹은 파티원이 신도들을 이곳에 들어오게 유도하여 처리할 수 있으며 바닥 범위 또한 점점 줄어든다. 보통 플레이어의 위치에 깔리므로 신도가 나오는 보스 기준 오른쪽에 이것들을 깔리게 한 후 신도들이 나오면 왼쪽, 막다른 곳으로 들어가서 신도들을 우물로 유도하는 것이다. 중력 우물이 어느정도 쌓인 후부터는 적당히 무빙만 해줘도 신도는 알아서 녹아 사라진다. 반면 신도 몰이가 잘 안 되는 파티는 중력 우물로 바닥이 도배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특히 무작에서 만나는 사람들(특히 북미)은 이런 개념 없이 신도들을 공격하다 탱커가 어글 인계하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속출한다.

'강제 움켜잡기'는 탱커에게만 사용하는 기술로, 일정시간 캐스팅을 한 후 정신집중 상태가 되어 탱커를 기절시킨 후 들어올렸다가 바닥에 내려치는 걸 반복하면서 대미지를 입히며 마지막엔 집어 던진다. 대미지는 꽤 강하지만 그 전에 차단하면 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차단하지 않았다가는 진정한 지옥을 보게 된다. 정신집중을 넘어가기 전이라면 탱커가 차단할 수도 있지만 타 파티원들이 신도들을 중력 우물로 집어넣지 못해 탱커가 어그로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경우 못 볼 수도 있으니 다른 파티원들도 차단기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체력을 어느 정도 깎으면, "데스윙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힘을 맛보아라!"라고 외치며 보호막을 치고 단상위로 올라간 후 거대한 바위덩어리를 들어올리고 랜덤 타깃 위치로 집어던진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맞으면 반드시 죽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초반에는 먼지여서 잘 안보였으나 바닥에 흰 원으로 표시되도록 바뀌어 매우 잘 보인다. 이 스킬로도 신도들을 처치할 순 있으나 굳이 시도했다가 동귀어진 당할 수도 있다.

오즈룩을 잡았다면 보너스 수준으로, 돌 던지는 것만 안맞으면 편안히 잡는다. 다만 신도들이 힐러나 딜러한테 어글을 먹는 경우가 많으니 적절한 어글관리와 탱의 쫄탱능력, 중력 우물로 유인하는 센스, 필요하면 광딜을 통한 쫄 제거가 중요하다. 아질이 자꾸 물리 피해 증가 디버프를 거는 데다가, 신도들이 정예는 아니지만 머릿수도 많고 디버프가 중첩될수록 대미지도 상당하니 쫄 관리와 지진파편, 차단에 신경쓰면 된다.

5. 업적



[1] 그렇지만 마나스톰은 죽지 않고 이후 확장팩에서도 꾸준히 등장한다.[2] 하스스톤 소환대사이기도 하다.[3] 몇초간 자신에게 아주 적은 대미지를 준다. 이를 통해 PvP에서 메즈를 푸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