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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민의힘 성남시 분당구 갑 의원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대권주자로서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한 문서.2. 장점
2.1. 뛰어난 학력과 경력, 박학다식
안철수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타 경쟁후보들을 넘어, 한국 정치인 중에서도 손꼽는 수준의 학력 스펙에 있다. 한국에서는 대학 서열 매기기가 무슨 기준인지에 따라 계속 변하지만, 입시 경쟁에서 부동의 최상으로 꼽히는 서울대 의대 학·석·박 출신에, 미국 최상위권 아이비 리그 대학교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MBA까지 나온 경영학·공학석사, 의학박사 학위자로서, 학력으로 안철수와 비빌 만한 후보는 거의 없다.[1] 정치인 중 공부 잘하기로 손 꼽히는 원희룡, 이정희는 물론 '목포 3대 천재'로 유명했던 천정배마저도 안철수 앞에서는 일단 한 수 접어야 할 정도다.[2]위의 학력 스펙을 바탕으로 한 커리어도 정말 어마무시한데, 의사이자 교수이자 프로그래머이자 백신개발자이자 사업가이자 정치인이라는 화려한 직업을 자랑하며 각 분야에서도 모두 성공했으며 천억원 이상의 재산을 모아 능력을 증명했다. 병역도 대위로 전역하여 경력으로는 흠잡을곳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 과학, 산업, 의학까지 다양한 식견으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2. 비리, 부패 등 문제로부터 깨끗한 편
안철수의 보유 자산은 무려 1,979억[3]으로, 역시 기업인 출신인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관을 제외하면 독보적인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정치인이다.[4] 심지어 이마저도 1,500억을 기부하여 동그라미재단[5]을 설립하고도 남은 돈이다. 그런데 이 정도 규모의 재산을 가진 인물 치고는 정경계 인사를 통틀어도 비리 의혹에서 무척 자유로운 편이다. 엄청난 재산에 걸맞게 이미 202억이라는 세금을 완납한데다가,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 기타 불법행위 등에 연루된 적이 없다.2.3. 국민의힘 내에서의 소신파 행보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힌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건 종료 이후 윤석열 대통령 제1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찬성 표결을 했음을 밝힌 의원으로서, 여당 내 야당 포지션과 소신파 이미지를 독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한동훈 대표가 탄핵에 대해 며칠 동안 계속해서 찬성과 반대로 말이 바뀌는 모습 때문에 '간동훈'이라는 새로운 멸칭까지 붙으면서 리더십 및 입장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는 마당이다보니 이와 대비되는 안철수의 행보가 나중에 득이 되는 것과 동시에, 윤석열과 단일화를 하여 당선을 도와준 일등공신이란 이미지도 씻어낼 수 있었다.[6] 이전까지만 해도 안철수에 부정적이였던 인터넷 여론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호의적으로 돌아섰으며, 민주당 지지자들 또한 '이번에 확실히 이름값을 했다'라고 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7]
또한 결국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21대 대선의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19대 대선 이후 홍준표가 당권을 잡았던 것처럼 대선에서 당과 보수 진영의 궤멸을 막고 수습하며 진보 정권의 등장 후에도 유력한 야권 주자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
2.4. 상당히 발전한 토론 실력
간잽이 이미지와 함께 안철수의 가장 큰 단점이었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대 대선 토론을 계기로 안철수의 강점으로 바뀌었다.토론 실력은 안철수 후보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되었었고,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초반에만 해도 대세론을 달리던 문재인 당시 후보자를 강력하게 추격하는 후보였고, 각 당 후보 확정 직후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이 TV토론 한 방에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안철수는 토론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8]
특히 문재인 후보에게 말했던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제가 MB 아바타입니까?"[9]라는 발언으로 지지자들을 뒷목 잡게 했고, 후반에는 아예 시청자들을 모두 빵터지게 만들며 '정치인 하지 말고 차라리 개그맨이나 하라'는, 칭찬 아닌 모욕 반 농담 반을 듣게 되었다.
그러나 2021년,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당시 금태섭,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치러진 토론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안철수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실제로 홍준표 의원은 토론이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대선 때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을 사과한다'며 짧은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호밀밭의 우원재는 평소 안철수를 6학년 1반(61세) 반장님이라고 장난스레 놀리지만, 20대 대선 1차 토론회에서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하지 못한 말을 대신 해 주었다고도 했다.
2022년 대선 TV토론 때도 나아진 실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TV토론에 취약했던 윤석열 후보를 누르기도 하였다.
3. 복합적
3.1. 비교적 적은 강성지지층의 수
안철수는 이재명, 한동훈 등 다른 정치인에 비해 강성 지지층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로 인해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큰 '여론조사'에서는 자신보다 정치적 체급과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김동연, 나경원, 원희룡 등에게 간혹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중도 포용력이 높다는 민간의 평가와 꾸준히 대권 주자로 언급되는 점과 대비되는 부분이다.4. 단점
4.1. 이미지 관련
4.1.1. 애매모호·우유부단한 언행으로 인한 간잽이 이미지
어떠한 공약을 내세우거나 정치적 행보를 하는 데 있어, 정확하게 한다 또는 안 한다 라고 하는 게 아닌,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식의 애매하고 모호한 답변을 내세우며 우유부단한 행보를 보여 '간보기'를 많이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간잽이, 간철수 같은 부정적 별명들이 붙었다. 사실 이러한 일명 '간보기'는 사실 대부분의 정치인이 가지는 특징이긴 하다. 당장 전직 대통령들만 봐도 무려 대선 공약 철회까지 빈번히 일어나고 임기 중에도 정책/사상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간보기'로 비난받는 것은 안철수 입장에선 꽤나 억울한 일. 안철수의 중립적인 스텐스와 과거 부족했던 토론실력이 겹쳐 이미지가 극대화된것으로 보인다.윤석열 정부 시기까지도 이런 애매모호한 포지션은 계속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친윤도 반윤도 아니니 사이 간(間) 자를 써서 간윤(間尹)이라고 해야 할까요"라고 평했다. # 다만 위의 장점 항목에 서술된 유일한 소신파 행보 덕에 이러한 이미지는 많이 희석된 편.
4.1.2. 소모된 이미지로 인한 낮은 호감도와 높은 비호감도
2011년 정계에 입문했으며, 벌써 12년차 정치인이 되었다. 2011년부터 2022년 대선까지 대부분 선거에 출마를 했다.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2012년 대선,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선, 2021년 재보궐선거, 2022년 대선까지 총 7번 선거에 출마했으며 직접 출마를 하지 않은 2014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때는 당 지도부로 선거를 이끌었기 때문에 선거에 직접 참여한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정치를 오랫동안 하면서 어느덧 중진이 되었고 상술한 여러가지 실책들을 벌여온지라 이미지가 많이 깎였고 그만큼 소구력도 떨어졌다는 평론이 많다.2011년 서울특별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 그리고 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그리고 14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당시까지만 해도 새정치, 그리고 자신의 깨끗한 이미지 등등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구사하였다.
그러나 상술하다시피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시절 토론 실력, 선거 패배, 당 분열 등으로 인해 이미지가 소모되어 많이 깎였다.
그러다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대구 의료봉사로 호평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꽤나 선전했다. 2021년 서울시장 보선 때도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해 오 후보의 당선에 기여하고, 공동시정을 이끌었다. 그리고 '비호감 대선'으로 불렸던 20대 대선 때만 해도 거대양당의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의 각종 실책과 논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었던 본인이 반사이익을 보았다.
그러나 윤석열과의 단일화 및 국민의힘과의 합당 이후 양당의 실책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볼 기회는 없어졌으며, 양당제에서 벗어나 제3당이 성공하고 다당제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일부 지지층을 잃게 되기도 하였다.[10] 그리고 상술/하술하다시피 인수위원장으로서의 활동,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 본인이 기획한 정책들의 실패 때문에 다시 이미지가 깎였다.
실제로 2022년 9월 13~15일에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서 8명의 주요 정치권 인물들[11] 중 응답자 호감도는 27%로 7등이었고 비호감도는 63%로 2등이었다. 8명 중에서 비호감 대장인 이준석만 빼면 본인이 호감도 꼴찌, 비호감도 1등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중도를 표방함에도 중도층에서 호감도 27%, 비호감도 63%로 비호감이 2배 이상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비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국민의힘 지지층과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호감도가 좀 더 높았지만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등 타 여권 대권주자들에 비해서는 밀리는 게 현실이다. #
주간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10월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여야 차기 대권주자 10명[12] 중 안철수가 비호감도 1위(60.8%)를 기록했다. #
한국갤럽이 2023년 9월 실시한 정치인 호감도 여론조사에서는 아예 호감도 꼴찌와 비호감도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말았다.#
4.2. 정당 관련
4.2.1.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시절 실책과 당 분열 책임
2017년 대선 때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고 한때 문재인 후보를 따라잡을 뻔했으나, 토론에서 "갑철수", "MB 아바타", "실망입니다" 등의 발언 실수로 인해 이미지가 깎였다. 결국 3위를 기록해 탄핵으로 위기를 맞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한테까지 졌다. 그리고 대선 이후에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그리고 2017년 말~2018년 초 유승민이 이끄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추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천정박을 중심으로 하는 당내 호남계와의 트러블을 빚어 이들은 결국 민주평화당으로 빠져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바른정당과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만든 뒤에는 바른정당계-친유계 VS 국민의당계-친안계 간 공천갈등이 극심했으며[13] 결국 2018년 지선에서 바른미래당은 참패했다. 그리고 참패 이후 "독일 간다"고 해놓고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기자에게 들키자 비상계단을 빠르게 내려가는 일명 '계단런' 영상
으로 논란이 된 건 덤. 이 시기의 행적 때문에 '정당브레이커'로 불리기도 한다.
4.2.2. 보수여권 내 약한 정통성과 기반
민주당계 정당이나 보수정당 중 어느 한쪽에만 있었던 게 아니라, 민주당계 정당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제3당을 거쳐 보수정당으로 왔고, 국민의힘 소속이 된 지 1년도 안 되었다. 게다가 본인의 정체성을 보수가 아니라 중도로 규정짓고 있고, 국민의힘의 정체성이 중도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렇다 보니 중도 확장성이 장점으로 꼽히도 하지만, 반대로 보수여권 내에서 오세훈, 홍준표 등 타 대권주자들뿐만 아니라[14] 나경원, 김기현 등 타 당권주자들에 비해서도 정통성이 약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당내 기반도 약한 편이다. 다만 유승민, 이준석처럼 보수여권의 비토를 받고 있지만 않을 뿐이다.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은 일단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지면 누가 되었든 거의 무조건 찍는 경향성이 있기에, 정통성과 기반이 약하다는 점은 대선 본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거의 아니다. 하지만 대선 경선에서는 타 주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져보이게 할 여지가 크다. 그리고 대선 경선 이전에 당대표를 맡아 2024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내면 보수층의 지지를 확보해 정통성을 좀 더 키울 수 있지만, 당원 비중이 높은 당대표 선거 때도 마찬가지로 타 주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져보이게 할 여지가 크다.[15]
비교적 최근의 대통령들 중에서는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 노무현의 친구인 문재인 등이 자기 진영 내 정통성이 가장 강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윤석열의 경우는 진영 내 정통성이 약한 편으로, 보수진영 인물들을 수사해 한때 보수진영의 강한 비토와 진보진영의 강한 지지를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검찰총장에 임명되었지만, 조국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고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과 당원들의 강한 지지로 경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되었다. 하지만 윤석열의 경우는 당시 검찰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니 보수층에서 사정을 이해해 준 것이며, 무엇보다도 당시 보수진영은 박근혜 탄핵과 선거 연패로 인해 대권주자 씨가 말라 윤석열 말고 달리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윤석열 당선을 통한 정권교체 이후부터는 보수진영 내에서 여러 대권주자가 경쟁하고 있는 실정으로, 당시와 다른 상황이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인 김기현 의원이 이 점을 노리고 "민주당의 전신인 정당의 대표를 하셨던 분"이라며 "우리 당 (입당원서) 잉크도 채 안 말랐다"고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
[1] 안철수를 확실하게 학력으로 넘어선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은 하버드, 조지워싱턴, 프린스턴을 섭렵한 이승만 전 대통령 뿐이다.[2] 정치인들 자체가 평균적으로 공부를 꽤나 잘하는 편이다. 원희룡(아예 학력고사 전국 수석 출신이다), 이정희, 천정배는 물론 나경원, 이준석 등 등 공부로 난다긴다하는 사람은 쌔고 쌨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도 학력은 고졸이지만 사법시험 합격생이다. 노무현의 경우엔 대학에 들어갈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가난해서 대학 입학을 못한 것이며, 그 시절 사시는 정원이 고작 100명 남짓 밖에 안 됐을 정도로 지옥 난이도를 자랑하는 시험이였으니 공부 실력은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된 사람이다.[3] 2022년 6월 보궐선거 당시 신고 재산 기준[4] 기업은 버는 돈 자체가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안철수의 재산도 사실 순수 의사로서 번 재산이라기보다는 기업 설립을 통해서 얻은 수익금에 가깝다.[5] 안철수가 설립한 재단으로, 지금까지도 재생 플라스틱이나 중소형 원자력 발전(SMR) 등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6] 일각에서는 윤석열 탄핵이 가결되면 국민의 힘이 무너질건 당연하기 때문에 소신파로써 상징성을 가진 안철수를 중심으로 당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까지 얘기가 나온다. 심지어 안철수는 비리도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당이 쇄신했다고 내세우기 충분하고도 남는 인물이기도 하다.[7] 이번 일을 계기로 평가가 크게 올라간 세 사람 중 한 명이다. 다른 두 명은 김상욱 의원과 김예지 의원.[8] 예시로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 거... 참...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유후보님 실망입니다!와 같이 답하는 등 토론 실력이 좋지는 않았다.[9] 사실 이는 당시 안철수에게 공격이 집중되었던 드루킹의 댓글공작을 겨냥해 저격한 발언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 전달에 실패해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10] 물론 단일화 및 합당으로 잃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며, 제3당보다 거대양당이 정치하기에 유리한 점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11] 윤석열 정부·국민의힘 :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홍준표 / 더불어민주당 : 이낙연, 이재명.[12] 윤석열 정부·국민의힘 : 안철수,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한동훈, 홍준표 / 더불어민주당 : 김동연, 박용진, 이낙연, 이재명.[13] 이때 이준석이 노원병에 출마하려 했는데 안철수 측에서 자기 측근 김근식을 전략공천으로 꽂아넣으려 했다가 불발되었다. 이 때문에 이준석은 지금까지도 안철수를 매우 싫어한다.[14] 한동훈의 경우는 윤석열처럼 처음부터 보수진영 내 정통성이 있었던 것은 아니나, 민주댱 수사와 윤심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통성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15] 게다가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대권주자급 인물이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정부와 협력하기보다 '자기 정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안철수를 당대표로 선호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윤심을 바탕으로 당심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