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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의 우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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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6B2F><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아르다 Ard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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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시대의 아르다를 나타낸 지도 | |
이름 | Arda / Aþāraphelūn / Ardhon 아르다 / 아사라펠룬 / 아르돈 |
이명 | Kingdom of Earth / Kingdom of Arda / Kingdom of Manwë / Little Kingdom 대지의 왕국 / 아르다 왕국 / 만웨의 왕국 / 작은 왕국 Ambar / Amar 암바르 / 아마르 |
위치 | 에아의 영역 안에 있는 땅과 공기와 물 |
소속지역 | 가운데땅 아만 안도르[1] 검은땅 태양의 땅 |
민족 | 아이누 요정 난쟁이 엔트 인간 오르크 호빗 등 |
유형 |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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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R.R. 톨킨이 창조한 세계관인 레젠다리움의 무대가 되는 세계.가운데땅이나 발리노르도 아르다의 일부분이다. 간혹 에아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에아는 일루바타르가 창조한 실체적인 공간, 즉 우주이고, 아르다는 아이누가 에아의 영역 안에 창조한 땅덩어리와 바다, 그리고 대기를 모두 포함하는 일종의 행성같은 개념이다.
2. 이름
- 아사라펠룬(Aþāraphelūn)[V]/아르다(Arda)[Q]/아르돈(Ardhon)[S]/아밧트-(Abat-)[A] - '세계/영역(The World/Realm)'이라는 뜻이다.
- 아사라펠룬(Aþāraphelūn) - '약속된 거주지(Appointed Dwelling)'라는 뜻이다. 아르다는 이 단어에서 발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 아르다(Arda) - '간직하다/붙잡다/유지하다(Keep/Hold//Posses/Maintain)'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GAR에서 파생된 gardā에서 비롯됐다.
- 아르돈(Ardhon) - 아르다의 신다린 번역으로 생각되는 단어로, 에아렌딜의 모계명인 아르다미레를 신다린으로 직역한 미르나르돈(Mír n'Ardhon)에서만 확인 가능하며, 실은 가르돈(Gardhon)의 관대한 형태로 보인다. gardh[6] + -on[7]
- 아밧트-(Abat-) - 타르아르다민의 아두나익 왕호인 '아르아밧타릭(Ar-Abattârik)'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târik'이 기둥을 뜻하는 말이라 abat-가 아르다의 아두나익 번역인 것으로 추정된다.
2.1. 별칭 및 유의어
- 대지의 왕국(Kingdom of Earth)/아르다 왕국(Kingdom of Arda)/만웨의 왕국(Kingdom of Manwë)/작은 왕국(Little Kingdom) - 아르다를 아이누와 자유민들이 살아가는 왕국이란 개념으로 접근한 용어로, 실마릴리온에서 종종 이러한 명칭으로 등장한다.
- 암바르(Ambar)[Q]/아마르(Amar)[S] - '세계/지구(The World/Earth)'라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서식지/거주지(Habitation/Settlement)'라는 뜻이다. 총체적인 세계를 뜻하는 아르다와는 달리 생명체들이 사는 대지, 즉 천체들이 있는 공간을 제외한 공간에 더 가까운 의미이다.
- 암바르(Ambar) - '결정되다/살다(Settle/Dwell)'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BAR에서 파생된 ambar(a)에서 비롯됐다.
- 아마르(Amar) - 어원은 암바르와 같다.
- 카마트(kamât)[A]/다이라(dāira)[A] - '땅(Earth)'이라는 뜻으로, 아칼라베스의 애가에서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카마트는 초기 저술에서 나오고, 후기에는 다이라로 대체됐다.
- 카마트(kamât) - '토양/대지(Soil/Earth)'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EM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 다이라(dāira) - '땅(Land)'을 뜻하는 신다린 단어 dôr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정체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실마릴리온에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공식적인 설정에 따르면 아르다는 현실의 지구라고 한다. 실제로 제2시대~제3시대의 아르다의 지도를 보면 유럽-아프리카의 지형과 유사하다.호빗과 반지의 제왕 소설의 주된 배경이 되는 에리아도르, 곤도르, 로바니온, 모르도르 등의 지방은 현재의 서유럽과 남유럽이며 작품에서 남방으로 나오는 하라드는 북아프리카, 룬은 서아시아가 된다. 포로켈 곶은 스칸디나비아 반도로 추정된다. 제2시대에 번창한 누메노르는 아틀란티스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설정에만 있지만 태양의 땅은 아메리카, 검은땅은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추정된다.
톨킨의 언급을 토대로 연도를 어림잡으면, 반지의 제왕의 배경 시대인 제3시대 말은 기원전 4000년 정도이다.(대략 이집트 선왕조 시기)그리고 21세기는 대략 제7시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아르다가 고대의 지구임을 표현하기 위해 현재는 이미 멸종된 고생물들이 간간히 흔적을 비추고 있다. 좋은 예시로 스란두일이 타고있는 사슴은 메갈로케로스,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 오르크 진영의 공성병기를 이끌던 동물들은 메가케롭스, 쉴롭의 거처에서 프로도가 어떤 유인원의 뼈에 발이 닿아서 공포에 질린 장면이 있는데 정황상 침팬지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추정. 위의 셋은 실사영화만의 각색된 요소이나 톨킨이 룬에 서식하는 흰소가 오록스를 닮았다고 의견을 낸 바가 있고, 나즈굴이 타고 다니는 날짐승은 익룡 비슷한 고대의 날짐승이라고 톨킨이 편지에 직접 서술하였다.[12]
가운데땅의 역사와 전승들은 한동안 가운데땅에서 완전히 잊혀졌다. 그리고 서기 10세기 즈음 서쪽 대륙 아만을 우연히 방문하게 된 한 잉글랜드인[13]에 의해 다시금 알려졌다고 한다. 이 기록을 수집해서 소설로 출간한 자가 바로 톨킨이라는 설정이다.
4. 구조
서 ↔ 동 단면도 | 북 ↔ 남 단면도 |
아르다의 구조를 설명하는 암바르칸타에 실린 구조도 |
고대의 지구 평면설에 기반한 듯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그리스 신화의 우주관[14], 그중에서도 탈레스의 우주관[15]과 유사하다.
- 암바르(Ambar): 일반적인 땅과 대륙이다.
- 마르탈마르(Martalmar): 암바르의 지하 가장 밑부분에 존재하는 땅의 뿌리이다. 울모의 궁전은 이 마르탈마르보다 더 밑에 있는 엑카이아에 있었다고 한다.
- 비스타(Vista): 생명체들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로 가득 찬, 지상에서 가까운 대기이다. 발리노르의 공기는 일멘의 공기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필멸자들은 발리노르에 올 수 없었고, 때문에 필멸자들은 비스타의 영역에 묶여있는 운명이었다. 만웨의 관장 영역이다.
- 일멘(Ilmen): 별들이 떠있는 매우 높은 대기 공간으로, 육체는 이곳에서 도움 없이 존재하는 게 불가능했다. 태양과 달, 길 에스텔등의 천체는 일멘의 하부 공간에서 이동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별들보다 훨씬 밝았다. 바르다의 관장 영역이다.
- 엑카이아(Ekkaia): 위 모든 것들을 감싸는 거대한 바다. 위의 암바르칸타를 비롯한 초기 레젠다리움에서는 바이야(Vaiya)라는 특수한 공간이 있었고, 명백히 바다로 설명된 엑카이아와는 달리 상부는 공기, 하부는 물과 비슷한 특수한 물질로 보인다. 실마릴리온에서 엑카이아로 대체된다.
- 일루람바르(Ilurambar): 세계의 장벽(Walls of the World). 세계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얼음 장벽이다. 바깥쪽은 밤의 장벽(Walls of the Night)이라고 불리며, 서쪽의 밤의 문(Door of Night)과 동쪽의 아침의 관문(Gates of Morning)이라는 관문이 있는데, 이 관문을 통해 해와 달이 오가며, 아르다 바깥의 우주공간과 이어진다. 우주의 끝까지도 연결되어 있는지 공허와도 이어진다.
4.1. 주요지명
자세한 내용은 레젠다리움/지명 문서 참고하십시오.4.2. 구조의 변화
여기에 소개된 지도들은 일종의 상상도로, 실제 아르다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자.등불의 시대의 아르다 |
당시에 아이누들이 만든 아르다는 완전한 대칭형의 세상이었고, 북쪽과 남쪽에 헬카르와 링길이라는 기둥을 세워 거기에 일루인과 오르말, 두 등불을 올려놓았다. 아이누들은 세상 한가운데 대호수에 있는 알마렌 섬에 그들의 거주지를 세웠다. 이는 몹시 아름다웠기에 당시를 아르다의 봄이라고 부른다.
한편 멜코르는 다시 아르다에 숨어 들어와 일루인 북쪽에 거대한 강철산맥을 세우고 그곳에 본인의 성채인 우툼노를 건설한다. 멜코르는 등불에 기습을 가해 붕괴시켰고 아르다의 구조에 대규모의 격변이 일어난다.
등불이 붕괴되고 권능들의 전쟁이 벌어지기까지의 아르다 |
멜코르는 발라들이 새로운 빛을 만들어낸 것에 분노했으나, 일단은 그들이 가운데땅에 참견하지 않는 것에 만족하고 가운데땅을 유린했다. 그러나 일루바타르의 첫 자손인 요정들이 깨어날 시기가 임박했기 때문에 발라들도 멜코르를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때문에 바르다가 요정들을 인도하기 위해 별을 다시 점등했고, 점등이 끝나는 순간 쿠이비에넨에서 최초의 요정들이 깨어난다.
그러나 멜코르가 발라들보다 먼저 요정들을 발견했기 때문에, 그들을 납치하고 고문하고 발라들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시간이 지난 후 종종 가운데땅으로 사냥을 가고는 했던 오로메는 요정들을 발견했고, 이를 발라들에게 보고한다. 요정들을 멜코르의 수중에 둘 수는 없었던 발라들은 대규모의 아이누 군단을 보내 권능들의 전쟁을 일으킨다. 권능들의 전쟁은 아이누의 강대한 권능이 직접 부딪혔던 전쟁이었기에 아르다의 구조에 다시금 변화를 가져온다.
권능들의 전쟁~제1시대 말까지의 아르다 |
권능들의 전쟁이 끝난 뒤 발라들은 요정들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회의했고, 발리노르로 데려오기로 결정한다. 발라들은 발라르 만의 땅덩어리를 일부 떼어와 섬을 만들었고, 이 섬을 움직이면서 요정들을 옮겼다. 이 과정에서 섬의 일부가 발라르만에 남아 발라르 섬이 되었고, 요정들의 이주가 끝난 뒤에 이주에 사용한 섬을 아만 앞바다에 고정시켜 톨 에렛세아로 만들었다.
이후 분노의 전쟁이 벌어지면서 아르다의 구조는 또다시 변화한다.
제2시대~누메노르의 침몰까지의 아르다 |
한편 벨레가에르 해에는 새로운 섬 안도르가 떠오르는데, 이는 끝까지 발라들에 대한 신의를 지킨 에다인들을 위해 발라들이 바닷속에서 건져올린 섬이었다. 에다인들은 안도르에 누메노르라는 나라를 세우고 크게 번성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누메노르인들은 타락해갔고, 누메노르의 마지막 왕인 아르파라존은 사우론의 간계에 넘어가 발리노르를 침공하고 만다. 인간들의 타락과 신성한 땅에 대한 침공에 경악한 발라들은 일루바타르에게 탄원했고, 일루바타르가 직접 세상에 개입해 아르다의 구조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누메노르 침몰 이후의 아르다의 구조 | 제3시대의 가운데땅 서부 |
이후 아르다의 구조는 실제 지구와 같아졌고, 약간의 대륙 이동을 거쳐 현재의 대륙들과 같아진 것으로 보인다.
5. 역사
자세한 내용은 레젠다리움/연표 문서 참고하십시오.6. 관련 문서
[1] 제2시대 후반에 침몰해 사라진다.[V] 발라린[Q] 퀘냐[S] 신다린[A] 아두나익[6] Region(영역). 'Keep/Hold//Posses/Maintain(간직하다/붙잡다/유지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GAR에서 파생된 gardā에서 비롯됐다.[7] 확장형 접미사[Q] [S] [A] [A] [12] 다만 이 편지에 나온 내용은 익룡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게 아니지만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음을 인정한 내용이다.[13] 이름은 앨프위네(AElfwine, Ælfwine)이며, 우연히 직항로를 발견해 톨 에렛세아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의 요정들에게서 옛이야기를 들어 기록하게 된 것이 가운데땅의 역사서의 The Book of Lost Tales이다.[14] 거대한 바다가 대륙의 주변을 둘러싼 원반형의 세계[15] 물(엑카이아) 위에 떠있는 대지[16] 아르다에 이 두 기둥보다 높은 산은 전무후무하다고 한다.[17] 히슬룸과 도르소니온의 고원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