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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11-05 14:24:39

시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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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8d1><colcolor=#fff,#ddd> 시테러
Sea T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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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바다 괴물
기원 선인류의 퍼스트본 프로젝트
최초 발견 TT 23rd of December 228 2 16 이전
모성 테라
사회 군체의식 위매니 We Many
1. 개요2. 특징3. 성향4. 시본5. 퍼스트본
5.1. 이샤믈라5.2. 카이룰라 아버5.3. 녹지 않는 빙산5.4. 원초의 명맥
6. 심해 교회
6.1. 마르투스6.2. 퀸투스6.3. 아마이아6.4. 키케로6.5. 아울루스6.6. '선생'6.7. 살카즈 댄서6.8. 파비우스
7. 인게임 정보

1. 개요

바다에서 태어난 비인간형 생명체이자 '고요함'의 장본인이다.

자연환경과 적대적인 생명체에 대처하기 위해 극도로 짧은 진화 주기를 가졌으며, 지금도 에기르와 이베리아를 위협하고 있다.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대기 문구
시테러(Sea Terror), 통칭 바다 괴물 혹은 해사(海嗣)는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집단이다.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의 신격체들과 티라니드·바이도·다윈의 악마로 추정된다.

2. 특징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
오퍼레이터 상세 기록, 파일 자료 3으로부터 발췌 -
시테러는 바다 괴물 중 말단으로, 추하고 멍청합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살아있는 시테러를 한 마리도 잡아본 적이 없습니다. 시테러 개체는 좁고 먹이가 부족한 공간에 갇힐 경우, 그들의 세포는 세포사멸을 멈추고 스스로 형태를 변화시킵니다. 정상적인 부패 과정은 발생하지 않고, 신체 조직은 온전한 호흡이 가능한 근섬유로 신속하게 '퇴화'합니다. 빠르게 자신의 양분을 보존하여 살아남지만, 개체적인 의미에서는 죽은 셈이죠. 정말 혐오스럽고 오싹한 일입니다.

작전 중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백부장은 홀로 어느 한 병사를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생물들은 다릅니다. 각 개체는 군체 내에서 평등하기에, 각 개체는 서로에게 '똑같은 중요성'을 갖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것들이 서로 먹이 때문에 다투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더욱 두려운 점은 각각의 생물 개체가 체세포를 지속적으로 변이시켜 교묘하게 죽음과 열화를 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중립 진화론은 그들에게는 그저 농담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전은 개체 발전의 기초 중 하나로 되었고, 친자 간 대물림의 원칙이 깨진 겁니다. 설사 양분이 부족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단지 이 과정이 길어질 뿐이죠.

개체의 변이가 어떻게 군체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만약 우리가 그 답을 알고 있다면 어비설 헌터스가 육지에 나타나지도 않았겠죠. 믿기지 않는다고요? 어쩌면 제가 오늘 들려드리는 이야기가 당신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이렇게 암울한 미래가 올 수도 있음을. 그때가 되면 모든 괴물들은 시본과 어비설 헌터스처럼 강하고, 그것들의 수는 모래알과 빗방울처럼 불어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법칙은 그것들 앞에서 산산조각 날 것입니다.
글래디아, 박사와 켈시에게 어비설 헌터스의 비밀을 설명하며
켈시와 어비설 헌터스 그리고 에기르인들이 계속해서 경고한 "바다로부터의 위협". 크툴루 신화의 딥 원과도 유사점이 보인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위매니(We Many)라는 군체의식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위매니를 통해 생존하고, 진화하고, 번식한다. 모든 개체 하나하나는 위매니 내에서 평등하게 취급되며, 따라서 종족을 위해서라면 일부 개체가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1] 가끔 일부 자아를 가진 시본의 경우 스스로 위매니로부터 단절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다만 그럴 경우 대부분 위매니를 따르는 다른 개체들에게 린치를 당해 죽게 될 뿐.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시테러는 플랑크톤 등 미생물의 집합체로, 이들은 자아가 없고 종족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툴티페라 나비스에 등장하는 필드기믹 명흔이 바로 이것이다.

더 진화한 시테러는 인간형, 동물형, 거대 바다 괴수 등의 다양한 형태를 가지며, 이들은 시본(Sea born)으로 칭한다. 이들은 어느 정도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위매니에 결속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주의나 개인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여기서 더 진화하면 아예 자의식을 가지고 사람과의 대화도 가능한 개체가 등장할 수 있다.

시본보다 더욱 진화한 형태의 시테러는 퍼스트본(First born), 또는 리바이어던(Leviathan)이라고 칭한다. 해신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이들은 위매니 내에서 강력한 발언권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매우 강력하다. 이들을 처치하려면 어비설 헌터스조차도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이다.

시테러는 끝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환경이나 요소를 맞닥뜨릴 때마다 그에 적합한 형태로 자신을 변화시킨다. 다만, 진화한 그 순간에 모든 개체가 똑같이 특성을 갖는 것은 아니고, 동족들과 접촉해 자신이 얻은 새로운 특성을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새로운 지식과 진화를 동족에게 퍼트리는 것은 시본의 의무기도 하다.[2] 또한 죽을 때도 동족의 영양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근섬유로 응축시켜 부패를 늦추고 영양효율을 높인다. 이 때문에 시테러를 연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하나, 물론 힘들 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여서 작중 심해 교단이 멀쩡히 시테러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체세포를 계속 변이 시켜 죽음과 노화마저 피한다. 이처럼 엄청난 적응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AUS의 알티는 몇백 년만 지나면 오리지늄에도 적응할 거라 평했고 켈시도 이 의견에 수긍했다. 에기르와 어비설 헌터즈의 주적으로, 에기르가 강력한 과학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어비설 헌터즈들이 단순한 냉병기와 육체능력만으로 이들과 대적하는 이유도 새로운 진화의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함이다. 어설프게 강력한 과학무기를 사용했다 몰살에 실패하면 다음에 손 쓸 수도 없이 진화한 시테러와 맞닥뜨릴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3]

육지의 오리지늄과 그 재앙에 대해서는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울피아누스는 바다의 오리지늄이 시테러라고 말할 정도로[4] 바다에서는 재앙적인 존재다. 몇몇 시본의 무리들은 해류를 바꿔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 미즈키 로크라이크 IF 전개에서는 오리지늄과 재앙마저 극복해내며, 지금도 적응해나가고 있다. 로렌티나가 오리지늄 주입에도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가 시테러 세포가 버텼기 때문.

또한 시테러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세포가 변질되어 부분적으로 동화되어 버린다. 심해 교단이 쓰는 수법이나 작중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 갇힌 선장과 선원이 이 경우. 어비설 헌터즈도 시테러에 동화되고 있지만 이들은 과학 기술로 만든 것이라 섭취까지 했는지는 불명.

3. 성향

존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체의식 바다 괴물. 인류의 독립된 자아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육지와 충돌을 빚어오고 있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순수한 선의로 주변 환경이나 인류를 동족으로 만들어주지만 8할은 바로 죽어버리고 2할은 자아를 상실하고 시테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공존하지 못해온 것. 현재의 테라 시점에서도 딱히 시테러는 인류를 증오하지 않고 순수한 선의로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군체의식이기에 본디 언어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지만 언더 타이즈 시점에선 언어를 습득한 '첫 발언자'가 등장한다. 첫 발언자는 글래디아의 가슴팍을 뚫어버리곤 스카디를 '이샤-믈라'라 칭하면서 말을 건네는데, 어비설 헌터즈들은 이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몸에 시테러의 유전자를 받아들였으나 이 때문에 시테러들은 그들의 몸속에 동족이 갇혀있다 생각하여 몸을 찢으려고 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들은 에기르의 도시에 가지 않기 때문에 스카디의 가족은 에기르에 의해 죽은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스카디를 시테러로 각성시키려 하나 일어난 글래디아의 공격과 일침으로 실패한다. 또한 이들의 말에 따르면 시테러는 어비설 헌터즈를 동족으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다만 저지능적인 시테러는 어비설 헌터즈가 육체에 시테러가 갇혀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파헤쳐 공격하는 꼴이 될 뿐.

그러나 여러 정황을 보면 사실 시테러는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 이전까지 이베리아의 눈을 확보하기 위한 이베리아 측의 수많은 시도가 '생존자 0명'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는데, 아무리 심해 교단의 사보타주가 있었다 해도 시테러가 이베리아의 눈의 위치를 알지 못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는 '고요함' 이후 60여 년 동안이나 지속적인 시테러와 시본의 공격에 시달렸다. 모든 것을 부식시키는 '명흔'이라는 공격법도 있으니만큼 시테러가 마음만 먹었다면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는 진작에 침몰했을 것이다.

이는 스툴티페라 나비스에 등장하는 신탁 도살자의 대사(SN-10)에서도 알 수 있다.[5] 시테러가 60년 동안이나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살려둔 것은 헤엄을 치지 못하는 육지의 동포, 즉 테라 인류를 위한 자기들 나름대로의 배려였던 셈이다. 이를 두고 보면, 시테러의 세력권 깊숙이 자리잡은 이베리아의 눈이 60년 동안이나 별 손상 없이 있었던 것도 육상의 동포들이 알아서 찾아오니까 그들을 맞이하기 위한 시테러의 안배였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시테러는 그저 생존본능으로 가득한 위매니를 따를 뿐이지, 인류에 대한 호전성이나 적개심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앞서 언급된 이름 없는 시본의 반응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시본은 어비설 헌터스와 알폰소에게 지속적으로 공격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동포가 되겠다면 기꺼이 내 피와 살을 내주겠다(죽어주겠다/먹혀주겠다).'는 이타적인 자세를 보인다. 울피아누스의 발언과, 정말로 에기르가 고요함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이냐는 성도 카르멘의 질문에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글래디아가 단 한 마디의 반박조차 하지 못한 채 화를 억지로 참는 모습을 보이는 등, 혹시 시테러가 지금처럼 지상 생물에 대한 크나큰 위험요소로 발전한 것이 에기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떡밥이 게임 내에서 종종 던져짐을 고려하면 의외로 시테러 자체는 기본적으로 평화적이고 고립주의적인 종족일 가능성도 높다.[6] 실제로 미즈키의 노력으로 인하여 히든(if) 엔딩에서는 인류와 화합을 이루는 것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7]

그러나 심해 교단은 다르다. 시테러가 내버려 둔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시테러의 지상 진출에 방해된다 여겨 파괴하려 드는 등, 명백히 인류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시테러의 성향을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시테러는 군체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개체는 군체 내에서 평등하다. 스토리 내에서 시본이 심해 교단원, 어비설 헌터스를 대하는 자세에서 알 수 있듯, 이것은 원래부터 시테러였든 다른 종족이었다가 시테러로 들어온 '동포'든 상관없이 적용된다. 이것은 심해 교단 구성원들이 가지는 공격성과 인류에 대한 적대심이 시테러의 군체의식에 흘러들 수 있다는 거대한 떡밥으로 발전한다. 원래 시테러는 개인주의가 없기 때문에 증오나 혐오, 거짓말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샤-믈라는 확장주의적 태도를 가져 필요하다면 육지의 생물까지 모두 죽이려는 행동까지 보인다.

스툴티페라 나비스에서 등장한 이름 없는 시본의 행동 변화만 보아도 이 위험성이 엿보인다. 이전까지는 어비설 헌터스와 알폰소, 가르시아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같이 심해로 돌아가자. 동포가 되어준다면 기꺼이 내 모든 것을 나눠주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던 이름 없는 시본이 아마이아의 신체와 지식을 흡수하고 나서는 '그렇다면, 이 상자도 이젠 필요 없다.'라며 '동화되든, 우리의 양분이 되든 일단 심해로 돌아가서 생각하자.'라는 식으로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침몰시키려 든다. 아마미아를 흡수하기 전에도 시테러와 시본이 충분히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파괴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명백히 공격적인 성향이 더해진 것이다. 물론 기존의 태도를 견지한 채로 자신의 경험과 아마이야의 지식을 통해 새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유화하려 하던 동포들(알폰소, 가르시아)가 결국 넘어오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테러 입장에서 스툴티페라 나비스는 이제 있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니...

다른 이들의 이름을 부를 때 중간에 장음(-)을 넣는데[8], 꽤나 독특한 느낌을 주는지라 종종 유저들이 따라 하곤 한다.

파일:hypergryph-20220506-012154-017.png

겁 먹으면 울기도 하는 모양이다(...). 단, 이후 카르멘의 언급에 따르면 인간이 생각하는 종류의 감정을 느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은근히 귀엽다. 해당 일러스트는 스툴티페라 나비스에서 등장한 CG로, 이 시테러는 직후에 성도 카르멘에게 처치당한다.

미즈키 로그라이크 IF에서 켈시가 언급하기를 정황상 고대 테라 인류에 의하여 만들어진 프로젝트 중 하나로, 테라 테라포밍 프로젝트를 위해 베헤모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이다.[9][10] 그러나 시테러는 완전히 통제불능이었기에 프로젝트는 폐기되었고 그 흔적이 바다의 고대 유적으로 남아있다. 이 유적은 전에도 언급되었던 에기르인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고대 유적으로 추측된다.

서비스 5년차에 여러 설정이 풀린 현재에 있어서도 가장 위협적인 재앙 중 하나로 묘사되고 있으나 다른 재앙들과 마찬가지로 정사의 경우 세계적인 아포칼립스 상황으로 넘어가지는 않고 있다.

오리지늄은 론 트레일 시점에서 방향성을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떡밥이 던져졌고, 켈시의 IF 스킨에서도 오리지늄의 대확산은 못 막았을지언정 광석병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는 데 성공한다.[11]

빙원을 통해 테라를 침공하려 하는 데몬은 어쨌건 우주로 진출은 하는 미래가 열려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데몬의 위세가 현재와 같을 경우라는 전제 하에서이며, 엔드필드 시점에서도 데몬의 위협을 절멸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데몬은 자신의 존재를 인식한 존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더욱 강해지는 골 때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테라 인류가 이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순간, 지금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위험성을 가진 괴물로 군림하게 된다. 시테러는 말이 각각의 개체지, 하나의 통일된 의지 아래에 활동하는 존재들이기에 어떤 의미로는 데몬과 극상성이라 IF 시나리오에서 언젠가 데몬을 극복할 수 있다는 거지, 데몬이 덜 위험하다거나 위험하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니다. 그리고 시테러의 무리가 행성 테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데몬은 우주 저편에서 게이트를 통해 침입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도 한몫한다. 우주에 지성체가 테라에만 존재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이미 선인류의 성간문명이 테라의 토착 생명체들에게 영향을 준 선례가 있기도 하다.

시테러 또한 미즈키 로그라이크의 경우 정사인 현상유지 외에 어느 루트를 가도 인류에게 절망적인 결과를 보여주지만,[12] 이는 스카디가 언더 타이즈 시점에 이샤믈라에게 장악당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것이 가정된 미즈키의 시뮬레이션 세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정사의 시테러는 그 정도의 잠재력을 보여주기에는 여러 제반 조건들이 충족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미즈키의 시뮬레이션과 달리 카이룰라 아버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는 미즈키와 이샤믈라가 깃든 스카디가 박사에게 협력하며, 에기르도 쇄국을 풀고 이베리아를 포함한 테라 전역과 협력할 의사를 보여옴으로써 시뮬레이션보다 상황이 더 좋게 풀릴 가능성도 생겼다.

파일:54_i10.png

던전밥 콜라보 이벤트인 '테라밥'에서는 센시가 이들을 잡아 해사밥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시테러 세포에 잠식되어 혈족을 찾으러 가는지 혈족을 먹으러 가는 건지 바다로 향하는 모습이 등장한다.[13]

<중생의 순례기>의 엔딩에서 오리지늄 한 덩이가 바닷속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기르 혹은 시테러의 생태에 무언가 영향이 생길 것임을 암시한다.

4. 시본

미생물 형태에서 더욱 진화한 상위 시테러. 인게임에서 상대하는 대부분의 시테러 적들이 이 시본이며, 언더 타이즈 시점 이후 어비설 헌터즈와 심해교회의 영향으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시본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인간이 시본으로 변이하는 경우 대개의 경우 자의식을 상실하게 되지만, 어떤 강력한 목적의식이 존재하는 경우 위매니와의 연결을 거부하고 자신의 이성을 되찾을 수도 있다.[14]

4.1. 첫 발언자

파일:The_First_To_Talk.webp

The First to Talk

언더 타이즈에서 등장한 시본. 이름처럼 처음으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한 시본으로 살비엔토에 자리잡은 심해 교단이 받들어 모시고 있었다. 스카디에게 진실을 알려주며 그녀를 이샤믈라로 각성시키려 하나 글래디아의 방해로 인해 실패하고 토벌된다.
여담으로 '첫 발언자'라는 이름답게 언더 타이즈 스토리에 등장하는 개체수는 하나뿐이지만, 어째서인지 위기협약#9 딥니스 작전에서는 2마리가 함께 등장한다.

4.2. 신탁 도살자

파일:The_Endspeaker.webp파일:The_Endspeaker_Evolved.webp
진화하기 전 진화한 후

The Endspeaker
<rowcolor=#ffffff,#dddddd> 보스 테마곡 ‘Stultifer Cantus(愚人曲)’
[가사]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황금의 시대는 다시 돌아오리라!


Remember when the days were young?
어렸던 날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Iberia's future's bright as the sun!
이베리아의 미래는 태양처럼 밝았노라!

She whispers when the sails ascend:
돛이 펼쳐지면 그녀가 속삭였으니...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그 황금의 시기는 다시 돌아오리라!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그 황금의 시기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The morning sky warns of threatening seas!
아침 하늘은 바다의 위협을 경고하였도다!

Years go by, won't forget our belief!
세월은 흘러가나, 우리의 믿음은 잊히지 않으리!

And the storm we must endure, my friend!
내 친구여, 우린 반드시 이 폭풍를 견뎌야 한다네!

Before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황금의 시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니!

Before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황금의 시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니!


Before the golden age... will return again!!
그 황금의 시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니!!

작중에서는 '이름 없는 시본'으로 불린다.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 출몰한 시본으로 선장 알폰소와 가르시아, 어비설 헌터즈 일행에게 계속 동족이 되자며 회유하는 시본이다. 알폰소의 언급으론 아직 어린 개체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엄청난 재생 능력과 진화 능력으로 계속해서 살아남으며 일행들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결국 아이린의 핸드캐논에 중상을 입고 심해교회의 주교 아마이아에게 가 자진해서 먹이가 되고자 하지만, 아마이아의 요청으로 그녀를 포식하고 엄청나게 강해진 상태로 진화하여 알폰소와 어비설 헌터스 앞에 등장한다. 이때 리베리인 아마이아를 흡수한 영향인지 다리가 새의 발처럼 변했으며, 시테러 특유의 온화한 태도를 보여주던 포식 전과 달리, 포식 후에는 인간의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난 모습을 보여준다.
직후 기습을 시도하는 울피아누스를 단숨에 제압하여 바다에 박아버리고 배의 거포를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잘라내는 등 분전하나 결국 어비설 헌터즈에게 토벌당한 뒤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가 침몰한 여파로 바다에 빠졌으며, 자신을 물고 동귀어진하려던 일등 항해사 가르시아를 회유해서 시테러에 잠식시키려 했지만[15] 울피아누스의 작살에 함께 관통당한 채 영원히 심해에 가라앉는다.

스툴티페라 나비스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때는 '신탁 도살자, 위매니의 의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4.3. 미즈키

이주미크. 생태의 원천. 이샤믈라와는 달리 심해교단의 키케로의 실험으로 '더 나은 인간'을 목표로 진행된 인간과 시본의 합일 실험의 유일한 성공작이며, 사실상 생물학적으로는 시본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로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박사와의 우정을 토대로 인류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노말 엔딩이자 정사에서는 시본화한 하이모어를 로도스의 협력을 받아 쓰러뜨려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키케로와 대화를 나눈다. 키케로가 떠난 뒤 하이모어를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해 놓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시테러화 하이모어(파라노이아 일루전)의 잔해[16]
히든 엔딩 2는 해신 '카이룰라 아버'가 된 미즈키가 이샤믈라를 꺾고 시테러의 우두머리가 되어 이로 인해 곧 일어날 고요함을 막았지만 자신의 자아와 인간성의 마모, 그리고 시테러들의 본능과 무리의 의식을 각성하면 더 이상 고요함을 막을 수 없음을 암시하며 if스토리는 끝이 난다. 결국 미즈키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시 테러의 의식에 동화되어, 버틸 수 있는 데까지 시 테러를 물러나게 만들어 멸망을 미루지만, 결국 미즈키마저 꺾인다면 다시금 고요함이 찾아올 것이 언급된다. 여담으로 박사는 살아 돌아가 매년 미즈키를 추모하고, 테라의 다른 국가들은 시테러들의 위험에 벗어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치고받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여전한 헬테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 엔딩(히든 엔딩 3)에서는 해신이 되면서도 스스로를 유지해낸 미즈키가 자의식을 시 테러들 사이에 퍼뜨려 인류와의 올바른 공존을 해냄으로써, 거대한 해파리의 모습으로 진화한 수많은 시본들이 바다에서 나와 모종의 방법으로 차단층을 돌파하고 끝없는 우주를 향해 영원한 모험을 떠난다. 미즈키는 이 과정에서 해신으로서의 지위를 포기하고 테라에 남았다. 그런데 이 "동화" 과정에서도 히든 엔딩 1이랑 큰 차이 없는 피해가 발생해 결국 켈시가 세운 최후의 도시에 인류가 모이는 건 별반 다를 것 없는 꼴이 되었다. 그래도 이 시테러가 테라를 다시 테라포밍하고 떠났기에 인류는 상당한 희생을 치렀을지언정 광석병과 재앙이 모두 사라진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맨 마지막에는 80년의 세월이 지나 다시 테라에 돌아온 시테러가 한 소녀와 교감함으로써, 인류와 완벽히 공존하게 됨이 암시된다.

4.4. 하이모어

키케로의 실험의 어중간한 실패작이었으나,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정사에서 미즈키에게 구출되어 시본이 되었던 부분을 분리하고 인간으로 돌아온다. 이후 로도스 아일랜드에 의탁하게 된다.

4.5. 딥컬러

4.6. 마지막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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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알폰소

4.8. 가르시아

4.9. 캔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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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하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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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의 살카즈 난민이었으나, 심해교단의 암약에 의해 시본이 되었다. 이후 그저 식욕밖에 남지 않은 시본으로 전락하였으나, 자신이 거둬들인 아이들인 에렌델과 에스타라 남매를 잡아먹기 직전 모성애에 의해 이성이 돌아왔고, 말조차 하기 힘든 상태에서도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이불을 덮어준 뒤 떠난다. 이후 페데리코의 손에 죽기를 원했으나, 어찌어찌 이성을 가진 시본이 되어 아울루스와 함께 수도원을 조용히 떠난다.

5. 퍼스트본

비공식 번역 뉴본. 다른 이름은 해신 리바이어던.

시본의 다음 단계. 본래 시테러들의 조상격인 존재(Firstborn)였다고 하며 베헤모스와 같은 권능을 지녔다고 한다. 최초의 퍼스트본은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 지금의 시테러는 이해할 수 없고, 현생 인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끝없이 진화해도 사라지지 않는 슬픔이 최초의 뉴본에게 남아있었다고 한다.[17]

베헤모스급의 권능과 몸체를 가졌지만, 현 시점에는 이미 남아있지 않다. 베헤모스와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브레오간이 이 연관성을 연구했을 정도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장진주에서 염국도 남쪽 바다에서 베헤모스의 위협이 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이들 역시 시테러를 베헤모스의 일종으로 보는 듯하다. 다만 에기르에서는 연구 끝에 베헤모스와는 유사점이 크긴 하지만 자연적인 베헤모스라기보다는 뭔가 인공적으로 설계된 생명체 같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후 켈시의 언급을 보면 베헤모스가 가진 독립된 생태계를 체내에 구축하는 능력[18]에 눈이 간 선인류가 베헤모스들을 개조해 만든 것이 퍼스트 본의 정체이다. 요컨대 살카즈들이 베헤모스의 시체를 개조한 라이프 스파인의 초상위 버전인 셈으로 선인류의 개조 때문에 '생물 방주'라는 정체성을 부여받았지만 베헤모스의 생태계 내에서만 살아가다가 마르투스의 등장으로 통제에서 벗어나 베헤모스의 내향적인 습성을 일탈해 현상태가 된 것.

이 때문에 사실상 다른 시테러들은 시가 만든 묵량이나 장진주 이벤트에서 쉐이 형상에 감염된 적들과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존재들인 셈이다.

5.1. 이샤믈라

육지를 침략하는 확장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리바이어던. 고요함[19]을 일으킨 장본인이며 작중 시점에서는 어비설 헌터즈의 많은 희생에 의하여[20] 제압되었다. 마지막에 칼을 꽂은 것은 스카디였으나 마지막 순간에 스카디에게 달라붙어 내면에서 잠들었다.

우인호 이후의 에기르 이벤트 삶의 길에서 마르투스의 말에 따르면 이미 스카디와 이샤믈라는 완전히 하나로 동화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스카디가 박사를 선택한 것은 박사가 시본의 방식으로 존속의 길을 찾는 것이 아닌 시본이 박사와 함께 존속의 길을 찾는 것으로 이것은 동시에 이샤믈라의 선택이기도 하다고 언급한다.

즉, 마르투스의 본래 의도와 정반대일지언정, 이샤믈라가 박사와 협력한다는 것은 해신이 인간과 협력함으로써 앞으로의 예견된 종말에 같이 대처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파일:51_i07_2.png
전자 알림음:(알 수 없는 언어) 주의, 동면 프로그램이 3분 후 시작됩니다.
전자 알림음:(알 수 없는 언어) 실시간 번역 프로그램이 곧 종료됩니다.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해 주십시오.

???:(알 수 없는 언어) 이샤믈라, 이것은 너와 내가 공유하는 이름…… 이것은 너와 내가 함께 내린 결정.
???:(알 수 없는 언어) 우리는 서로 신뢰하고, 우리는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어. 그렇지?
???:(알 수 없는 언어) 난 내 생명이 다할 때까지 너를 지켜볼 거야.

한편 마르투스가 보게 된 이샤믈라의 꿈에서는 이샤믈라의 창조자로 보이는 박사와 동족으로 추정되는 선인류가 등장하는데, 이샤믈라 역시 선인류가 개조한 생물체로 확인되었다. 꿈에서 이샤믈라는 자신의 촉수를 유리에 접촉시킨 뒤 선인류와 교감을 하고 있었는데, 그 덕인지 스카디와 동화된 IF 오퍼레이터의 이샤믈라는 박사에게 집착한다.

파일:Heroic_Martyrdom.png
그는 자신의 몸을 봤다. 예전에 함께 노닐던 혈족의 무리처럼 그가 거느리던 종족이 지워버린 수많은 생명은 모두 그의 몸속 양분이 되었고, 한때 시끄러웠던 무수한 희망은 영원히 침묵했다. 이 모든 대가로 맞바꾼 것이 지금의 생명이지만, 그는 지금 이 생명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조차 모른다.

과거, 거역할 수 없는 사명이 그로 하여금 수많은 생명과 그 많은 생명이 서식하는 수많은 별과 달을 삼키게 했고, 우주에 존재했던 것과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생명의 형태를 바꾸게 해, 그를 적멸의 저편으로 인도했다. 그러나 거역할 수 없었던 과거의 그 사명도 이제는 갈수록 희미해지고, 머지않아 사라져버릴 것이다. 그의 몸에 맡겨진 모든 기대는 만물이 적멸한 순간에 걸음을 멈췄다. 어쩌면 처음 그에게 사명을 부여했던 사람조차도 이후의 미래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

그리하여 스카디는 노래를 시작했다. 노랫소리 속에서 스카디는 피어나기 시작했고, 과거에 존재했던 그 어떤 생명보다도 격렬하게 피어났다. 스카디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렴풋이 깨달았다. 이 노래를 시작으로 그녀의 몸속에 있던 무심한 양분들은 새로운 존재로, 새로운 생명으로, 새로운 우주로 탄생할 것이다.

그녀의 몸은 격렬하게 팽창했고, 그녀의 의식은 급격하게 흩어졌다. 그녀는 희망을 가득 품은 채 자신이 목격할 수 없는 새로운 우주를 그리기 시작했다.
통칭 타락한 마음. 통합 전략 테마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히든 엔딩 2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정사에서는 스툴티페라 나비스 바로 아래에 에기르의 도시가 있는 것을 보고 글래디아는 있을 수 없는 장소에 도시가 있는 것에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껴서 에기르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로도스로 복귀했으나 평행세계에서는 스툴티페라 나비스가 침몰되지 않아 진상을 모르는 어비셜 헌터스가 에기르 복귀를 강행한 결과 스카디 안의 이샤믈라가 깨어나 스카디와 이샤믈라가 혼합되어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이샤믈라는 이후 자신의 유전자를 동화시켜 다른 시테러들도 뉴본으로 진화하게 되며 두 번째 고요함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히든 엔딩 루트를 타면 과거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 직후 어비설 헌터즈가 에기르로 가버린 탓에 심해교단의 이샤믈라 소생 계획에 당해 스카디가 이샤믈라에게 침식된 if버전으로 넘어가며 이 루트의 최종 전투는 다름 아닌 인류와 시테러의 결전. 특히 이샤믈라 안에 남아있는 스카디의 인격이 진정으로 바라는 운명을 걸고 싸우는 싸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 통합 전략 테마의 6층 보스는 바로 이격 스카디 본인이다. 결말에서는 미즈키가 이샤믈라를 결국 저지하지 못해 이샤믈라가 깨어나며, 마지막 기사만이 홀로 이샤믈라를 향해 도전하게 된다.
처음으로 히든 엔딩 1인 마지막 기사 루트(엔딩 2)를 클리어할 경우 충격적인 내용이 시간 각인 비석에 해금되는데. 홀로 시테러를 저지하던 마지막 기사마저 결국 패배한 뒤 이샤믈라로 인한 두 번째 고요함이 발생하고, 본격적으로 인류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카시미어의 기사단과 라이타니엔의 황금 아츠 부대의 연합군은 시본의 파도에서 단 하루도 버티지 못했고, 황제의 칼날이 목숨을 바쳐 만든 방어선으로 몇 달 동안 인류가 후퇴할 시간은 벌었지만 결국 진화하여 장벽[21]에 적응한 시본들에 의해 전멸당한다. 각국의 패잔병들이 염국에 마지막 장벽을 세워 죽을 각오로 방어하고 컬럼비아의 첨단기술과 사미의 고대 마법으로 퇴로를 개척하려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게 된다.
심지어 이후의 행보 역시 암울하기만 한데, 이격 스카디 오퍼레이터 정보와 엮어보면 켈시는 베헤모스와 비스트 아리스토크랫들과 계약하고 그동안 테라 인류에게 너무 이른 기술이라 꺼리던 선인류의 기술을 발굴하여 인류 최후의 도시를 만들고 일부 생존자들만 건지고 나머지를 포기하여 간신히 인류를 생존시켰지만, 결국 이샤-믈라가 아미야와 켈시를 살해하고 박사를 손에 넣기 직전까지 간다(이격 스카디 오퍼레이터 정보 4). 해당 스토리 이후로 추정되는 모듈 스토리에 의하면 이샤믈라는 테라를 넘어 우주까지 넘어가 모든 걸 집어삼켰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우주를 집어삼키고 나서야 멈추게 되었고 더 이상 목적도 없이 그대로 남겨질 것 같았던 이샤믈라는 이에 막연함과 불안감을 느껴 자신이 집어삼켰던 다른 사람들의 정보를 뒤적거리며[22] 답을 찾다 '노래'를 발견하게 된다. 한때의 고독한 기술자와 방랑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걸 보게 되고[23] 이에 자신 또한 노래해야 하나 하다가 만일 스카디였다면 그녀는 분명 노래했을 것이라며 스스로 노래를 부르고 이에 맞춰 이샤믈라의 안에 있던 양분이 팽창하기 시작해 새로운 우주를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샤믈라의 의식은 흩어지며, 가슴에 희망을 품고, 자신이 지켜볼 수 없는 새로운 우주를 상상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미즈키가 승리하는 세계선(엔딩 3)에서는 직접 최종보스로 등장. 결국 미즈키에게 패배하여 미즈키가 해신의 지위를 대속한 뒤, 패배한 이샤믈라는 스카디에게 자의식을 돌려주지만, 이미 세계를 거의 멸망시킬 뻔한 전범이 되어버린 스카디는 로도스로도 돌아가지 못하고 그저 미즈키를 추모하는 박사를 바라보며 구슬프게 노래할 뿐인 모습으로 전락한다.

5.2. 카이룰라 아버

파일:1280px-IS-Creeping_Branch.png

뜻은 라틴어로 푸른 나무. 다른 이름은 만연의 가지. 본래는 죽어가던 시본 중 하나였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200년 전 마르투스가 발견했을 때 이미 뇌사하였기에 마르투스가 위매니의 의지를 오염시켜 시테러가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본래는 카이룰라 아버에서 나온 시테러가 영양을 모아 돌아오고, 그것을 다시 자연에 환원하는 테라포밍 시스템이었으나 본편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정상 작동하고 있지 않다.

에피소드 <바벨>에서 13,000여 년 만에 박사가 깨어날 때, PRTS가 다른 선인류 보존 및 테라포밍 프로젝트를 검색할 때 '카이룰라 아버'가 언급된다. 즉, 카이룰라 아버는 최초의 퍼스트본이며 선인류가 직접 창조한 생명체라고 볼 수 있다.

미즈키록라 후일담과 활로에서 언급되기를, 이미 의식은 죽어있는 뇌사에 가까운 상태지만, 육체는 여전히 살아 테라의 맨틀을 뚫고 마그마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내핵까지 뿌리를 뻗으려 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또한 카이룰라 아버의 일부가 심해교단의 키케로에 의하여 미즈키와 결합되었다.
미즈키가 카이룰라 아버가 되는 엔딩 중 엔딩 3에서는 이샤믈라를 쓰러트리고 시테러를 막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 그 자체로 시테러를 땅으로 올라오지 않게 하는 본능이 되었다. 그러나 이 본능은 미즈키가 이성을 가지고 있을 때만 유지될 수 있으며 정신을 놓으면 다시 시테러가 육지로 올라올 수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파일:1280px-From_Sea_Blue_to_Deep_Blue.png
중국서버 기준 2023년 4월 추가 업데이트로 추가된 마지막 엔딩 4에서는 생명의 근원 'IZUMIK'[24]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IF루트이긴 하지만 카이룰라 아버와 미즈키가 하나가 됨으로써 위매니의 본능과 미즈키의 자아가 양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시본의 본능이 아닌 미즈키가 이길 수 있게 돕는 것이 이즈믹과의 전투이다. 이후 미즈키는 테라를 구원하고 시본을 별바다로 보내는 엔딩 4를 이끌어낸다.

5.3. 녹지 않는 빙산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산 같은 해신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일부 신도들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얼음과 눈의 상징으로 추앙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본 적도 없기에 '빙설'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 '해신 신봉자' 전투 지점 설명

심해 신도들의 소문만으로 언급되는 마치 빙산만한 해신. 실제 스토리에서 등장은 아직 없다.

울피아누스의 신뢰도 기록에서 에기르 해저에서 발견되는 신종 시본들이 이샤믈라를 추종하는 시본보다 확연히 다른 생태를 보인다며 녹지 않는 빙산이 깨어날 조짐이 보이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또한 빙산이라는 이름과 달리 그 몸은 얼음이 아닌 키틴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저화산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는 모양.

삶의 길에 등장하는 시테러 적이 이 녹지 않는 빙산의 시본으로 추정되고 있다.[25]

5.4. 원초의 명맥

플랑크톤과 유사한 시본 세포 무리라고 한다. 이미 바다와 합일을 이루었기에 바다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는 이상 불멸이다. 이베리아의 대침묵의 원인이 이것을 되살리려던 심해교단에 의하여 발생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것이 이샤믈라와 재결합되면 전 세계로 대침묵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만일 2차 고요함이 발생하는데 이샤믈라도 미즈키도 실패하여 이것과 결합할 해신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원초의 명맥이 직접 강림하여 다시금 바다를 지배한다는 결말로 이어진다.[26]

현재로서는 모든 퍼스트본이 실패할 경우 수면으로 드러나는 최악의 가능성으로, 지성을 갖췄고 육지의 생물과 소통도 할 수 있으며 나름대로 지상에 대한 입장이 있는 이샤믈라나 미즈키와는 달리 원초의 명맥은 단순한 세포 무리라서 오로지 번식이라는 욕구밖에 없다. 미즈키&카이룰라 아버의 평행세계 엔딩 중 하나도 온 세상이 원초의 명맥에 의해 바다로 덮혀버리고, 미즈키가 박사만을 간신히 살릴 수 있었지만 그 대가로 박사도 시본이 되어버리는 배드엔딩이다.

마지막 기사의 대사 중 "바다를 죽여라"라는 말은 이 퍼스트본을 가리키며 하는 대사로 추정하는 의견이 많다. 이 퍼스트본을 죽이려면 말 그대로 바다를 통째로 죽여야만 하기 때문.

6. 심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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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러를 신봉하는 사교집단. 이들은 스스로 시테러와 동화되고자 여러 인체실험을 벌이면서 이베리아의 암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미즈키 또한 이런 실험의 피해자이다.

다만 심해 교단과 시테러의 시각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작중 등장한다. 대표적인 것이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 대한 반응이다. 심해 교단 구성원들은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가 시테러의 지상 진출에 큰 장애물이 된다 여겨 파괴하려 획책한다.

사실상 시테러/시본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게 한 원초적인 원인이며 에기르와 이베리아, 두 국가의 멸망과 쇠퇴의 책임이 있다. 거기다 이미 에기르의 고위직에도 침투했으며 이베리아는 아예 이들을 심판하기 위한 재판소가 있을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라테라노에서도 이들을 주시하는지, 교황인 이반젤리스타 11세는 머리를 앓고 있다는 르무엔의 언급이 있다.[27]

삶의 길에서 밝혀진 심해 교단의 진상은 사실상 머리와 손발이 따로 노는 오합지졸 집단으로, 모든 심해교단 구성원의 목적과 행동이 전부 다르다. 지도자는 본래 종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완전생물이 나타나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반면 에기르와 이베리아를 전복시켜 위매니에 바치려는 매국노들부터, 그저 시테러의 육체로 더 강한 힘을 추구하는 자,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시본의 육체와 인간의 정신을 가진 초인을 만들려는 자도 있는 등 완전히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이미 에기르의 몇몇 고위 집정관들도 심해 교단의 비밀 신도가 되어 있는 등, 에기르 사회에 굉장히 깊게 침투해 있다.

6.1. 마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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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문명 없이는 존속을 논할 수 없는 법이지.

마르투스: 존속 없이 어떻게 문명을 논할 수 있지?[28]

비공식 번역명 마리투스(玛利图斯) 혹은 마리티무스(Maritimus). 최초로 시본화한 인간이자 심해 교단의 창설자. 본래 에기르인 고고학자로, 테라의 맨틀에 있는 선인류의 유적을 탐사하는 일을 하고 있었으나, 200년 전, 카이룰라 아버가 격리되어 있던 선인류의 유적에서 예견된 종말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고향 에기르에 알릴지, 이 유적의 기능인 시본 실험을 재개하여 살아남을 가능성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나, 한 퍼스트본에서 태어나는 어린 시테러가 보여준 한치 앞의 미래조차 알지 못하면서 그저 살아남으려 하는 모습을 보고 이러한 고민 자체가 무의미하며 생존을 갈구하는 자세야말로 중요한 것이라 결론내리고 최초의 시본이 되기를 택했다.

마르투스는 격리된 생태계에 갇힌 시테러만으로는 종말로부터 존속할 수 없으리라 믿고 본래 베헤모스의 생태계로 기능하던 시테러를 밖으로 보내어 에기르 문명과 접촉하게 하였고, 이 시도는 처음에는 쉽게 격퇴되었으나 종말에 대한 지식으로 회의주의에 빠진 에기르인들을 선동하고 인도할 심해교단의 교주가 되어 그들을 자발적으로, 혹은 납치하여 시테러로 만들면서 200년간 그 세력을 급격히 부풀려왔다.

마르투스의 목적은 예견된 종말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완전생물로 시본을 지목했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잠들어있는 해신을 각성시켜 다시금 폭발적인 진화를 이룩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에서 예견된 두 번째 고요함이다. 또한 심해교단이 스카디를 노리는 이유도 이샤믈라가 해신들 중에 각성해서 고요함을 일으킬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해신이 각성하더라도 시본의 진화를 위해 인류가 밑거름이 되어 멸망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29]

또한 마르투스는 선인류의 유적으로부터 선인류가 멸망을 막기 위해 실행한 프로젝트들과 그 일원인 '예언가'와 'AMa-10'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에기르의 초대를 받아 이베리아의 특사로 찾아온 박사와 켈시에게 선인류의 시설에서 보았던 앞으로 다가올 필연적인 종말을 경고하며 아직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지상의 종말이 존재하는지 물으며 켈시의 사명과 과거의 박사가 지금은 해저에 묻힌 실험실에 여러 번 출입한 적이 있으며 퍼스트본을 창조한 일원임을 언급하며 위매니에 협력할 것을 요구하지만 두 사람은 생존에만 집착하는 시테러가 선인류의 의도대로 문명을 계승했다 볼 수 없고 계획에 수많은 희생이 수반될 것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다.

이후 시테러의 밀라리움 전면침공이 시작되자 자리를 빠져나오던 중 스카디와 마주하게 되고, 마르투스는 이샤믈라가 스카디를 선택했으며 순환의 정점이라 예찬하며, 스카디는 다시금 이샤믈라의 정신 잠식이 시작될 뻔하지만 박사의 도움으로 제정신을 차리며 마르투스에게 칼을 겨눈다. 하지만 그의 계획과는 방향성이 정반대일지언정 시본 진화의 정점인 해신 이샤믈라가 창조주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박사와 존속을 목적으로 같은 배를 탔음을 알고는 격하게 기뻐하면서 재회를 기약하고 떠난다.

삶의 길 엔딩에서 다시 깊은 바다로 돌아가던 마르투스는 매복했던 울피아누스와 만나게 되는데, 과거 초기 어비설 헌터 수술 중 사고로 인해 이미 반쯤 동족이 되어버린 울피아누스에게 자신이 봐온 모든 것을 대답해 줄 수 있다 말하며 그에게 시본의 모든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 동행하게 된다.

인게임 전투에서는 삶의 길 이벤트의 보스로 등장한다.

6.2. 퀸투스

파일:avg_npc_184.png
이미지
심해 교회의 에기르인 주교. 언더 타이즈 스토리 시점엔 살비엔토에 잠입하여 주교 행세를 하며 시테러를 연구하고 있었다.

스토리 막바지에 첫 발언자가 토벌당하고 당황한 사이 정신을 차린 스펙터가 실험관을 빠져나와 머리를 두쪽을 내려 했지만 이미 한참 전부터 몸이 부풀며 변이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하지 않았고, 그대로 변이하여 거대한 시본의 형상이 되었다.

본래 시본에 대해 자신이 에기르에 느꼈던 배신감을 풀어주리라는 기대감을 품었던 것으로 보이나, 첫 발언자가 토벌되기 전 스카디를 설득하며 나눈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 시테러는 개인이라는 개념이 희박한 생물이라 퀸투스의 바램은 이루어질 수 없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본인이 그 사실을 받아들였을 땐 이미 변이가 끝나 퀸투스의 몸은 도망칠 수도 없는 거대한 시본으로 바뀐 뒤였기 때문에 공포에 휩싸여 발버둥치다 어비설 헌터스의 협공으로 사망한다.
스펙터의 기억이 돌아오고 글래디아가 스펙터에게 실험을 한 인물들에 대해 물어봤을 때 3명 중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힘만 탐하면서 자만하고 있던 가장 논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본색을 드러냈을 때 행적이나 발언을 보면 심해주교들 중 가장, 심지어 적대하는 입장인 어비셜 헌터즈나 대재판관 다리오 보다도 시테러의 심리에 대한 이해가 안 된 인물로, 사실상 시테러의 힘만에 취해 자신의 적개심을 위해 이용하려 했던 인물이다.

6.3. 아마이아

파일:아마야.png

비공식 명칭 아마야. 그란 파로에 거주하고 있는 리베리족 번역가. 과거 스펙터를 실험할 때 참가한 이들 중 하나로, 시테러들을 동경한다. 본래 직업인 번역가로 나름 명망 높은지 자신이 누군지 추궁하는 아이린에게 책장에 자신이 번역한 가울 소설이 있을 거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첫 등장 시점엔 겉보기엔 평범한 리베리처럼 보이지만 이후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서 명흔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다니면서 시본이 그녀를 비늘 없는 동포라고 부르는 등 심상치 않은 존재인 것이 드러나고, 이후 글래디아가 그녀를 심해 교주라 칭하며 심해 교단의 교주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로렌티나가 몸을 두동강 낼 생각으로 휘두른 톱에 상처만 입고 물러나는 모습을 볼 때 겉보기와는 다르게 이미 상당히 시본화된 걸로 보인다.

최후에는 신탁 도살자에게 자신의 지식을 포함한 모든 걸 건네주며 동화하여 완벽한 시본이 된다.

6.4. 키케로

파일:키케로.png

심해 주교의 일원.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에서 등장하며 미즈키와 하이모어의 실험을 주도한 인물이다.

다만 다른 교단의 일원들과는 달리 더 나은 인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미즈키의 상세 기록 4에서 그의 기록을 통해 그의 생각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 본래 이베리아에 피난 온 에기르 인으로, 이베리아 국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등 선한 사람이었지만, 사람이 어째서 서로를 상대로 공포를 퍼뜨리는가(전쟁을 일으키는가)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가지고 더 선해지기 위해 노력했으나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처음의 신념이 흔들려갔다. 그러다 결국 순례를 떠났고, 심해 교단과 시테러를 접하게 된 것.

현재는 육신의 정점인 시테러를 받아들이면서도 정신의 정점인 인간이기를 선택하여 궁극의 신인류가 되는 것이야말로 그의 연구의 진정한 지향점이다. 명일방주 세계관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삶만으로도 모든 인류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고 있고, 그 상상 속에서 '인간'이라는 단어에는 감염자, 생존의 기로에 놓인 빈민, 황야에서 거처없이 사는 방랑자, 살카즈, 에기르 사람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것에 비분을 품고 있다. 이런 거대하고 편협한 이상적인 풍경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과 바다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고 자원으로 간주되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 자신과 그들이 자랑하는 창조물만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러한 모든 불합리함은 인간의 연약함과 척박함, 불평등과 불신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그 모든 것을 타파하고자 시테러의 육신을 받아들이면서도 인간의 정신을 유지하는 초인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 것. 이를 토대로 진화를 추구하여 모든 나태와 낙오를 버리고 모든 장벽과 편견을 분쇄해야만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미즈키와 하이모어가 그의 연구에 있어 몇 안 되는 성과 중 하나지만, 하이모어는 미즈키에 의해 강제로 인간으로 돌아왔기에 실패도 성공도 아닌 불완전한 결과일 뿐이다. 그 자신도 실험을 위해 자기 자신의 몸을 시테러의 것으로 바꿨다고. 미즈키는 그에게 있어 기적과도 같은 사례이기에 더 많은 테라 사람들이 미즈키의 뒤를 이어 '스스로의 의지로' 더 나아지는 것을 택하기를 바라며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키케로가 악당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 실험이라는 것이 죽기 직전에 놓여 제대로 된 판단이 불가능한 사람들만 골라서 진행하기 때문. 실제로 기록 4에서도 대놓고 그들에게 시테러 고기를 주어 그들이 시테러로 변이되도록 만들어 실험을 진행했다. 막말로 아주 낮은 확률로 살아남기 or 그냥 죽기의 이지선다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자를 고르고, 결국 십중팔구, 아니 백중 구십구는 인간의 자의식이 없는 시테러가 되어버린다.

미즈키는 하이모어를 두고 그의 연구가 약한 개체를 거부하는 것이니 인류에 있어 결코 성공적인 진화가 되진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망상에 더 가까운 건 분명한 듯. 이를 지적받자 그도 인간과 시본을 초월한 초인이 그렇게 말하면 그게 맞을 것이라며 순순히 지적을 받아들이고는 연구를 수정해야겠다고 하면서도 더 노력해서 모든 사람들이 미즈키처럼 지혜로워질 수 있게 해야겠다 다짐하는 걸 보면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연구자들이 그렇듯, 그 역시 맑은 눈을 한 광인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인간이라면 물질을 초월하는 강인한 정신으로 응당 도구의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는 궤변을 태연히 늘어놓는 걸 보면 기가 찰 지경.[30]

그래도 연구의 기본적인 골자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한 것이고, 성품 자체도 나쁘지만은 않은 데다가 위매니보다는 오히려 인간성을 추구하여 실험 대상들과도 나름대로 깊은 교분을 맺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의외로 그의 실험 대상이 된 이들은 그를 퍽 나쁘게 여기지만은 않는 모양이다. 당장 미즈키부터 그를 할아버지라 부르며 아직 선을 넘지는 않았다 간주하여 딱히 적대하지는 않고 있고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에서는 오히려 시본이 더 나은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키케로의 실험을 자기 나름대로 시뮬레이션해 보는 중이다. 그리고 하이모어는 아예 그가 직접 목숨을 구해주기까지 했기에 더더욱 그를 미워하거나 하진 않는다. 오히려 그가 시테러의 힘으로 자신을 구해줬을 때, 그가 보여준 힘이 별빛과도 같다며 자신 또한 별빛이 되고자 했는데 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실패했나보다라고 여길 뿐이다.

6.5. 아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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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lus

공상의 정원에 등장하는 심해교단의 주교. 삶의 길에서는 황금기 이베리아의 연금술사 중 한 명이었다고 언급된다. 그 외에도 <창백한 바다를 벗어나며>에서 재판관 아나스타시오스의 언급에 의하면 재판소에 아나스타시오스 본인이 나침반 사건의 주동자로 예의주시하고 있었으나 금지된 연금술을 개발하던 수배범이라고 지정되고 있다.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에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진 않았으나[31], 종족 차로 발생한 갈등에 고뇌하던 스테파노에게 모두가 한 종족이 되면 된다며 미사에 쓰는 영성체를 시테러로 오염시켜 모두를 한 종족으로 만들라는 제안을 한다. 스테파노도 이에 넘어가 영성체에 시테러를 오염시키나, 결국 양심의 가책으로 실행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에서 이미 하이먼을 시본으로 만든 뒤 스테파노의 시테러 성체 계획이 실행되기 전에 르무엔에게 들켜 교전받게 되면서 심해교단의 일원인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르무엔의 공격을 물리치나 새로 혈족이 된 하이먼을 바다로 데려가기 위해 조용히 수도원을 빠져나간다.

사용하는 검의 형태와 특이한 검술, 이베리아를 떠난 제자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쏜즈의 스승으로 추정되었는데, 이후 쏜즈 더 로드스타의 대사 및 창백한 바다로부터의 탈출에서의 언급을 통해 쏜즈의 스승이 맞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어제의 바다>에서는 이베리아의 수도 레아 이베리아의 중심구역 인양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나타나서는 이베리아인에게 박해당한 섬 주민을 꼬드겨서 재판소를 향해 자신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부정한 핍박을 명백히 밝혀내라는 시위를 일으키게 한 뒤 중심 구역의 제어권을 빼앗지만 클레멘티아가 밝혀낸 진짜 속내는 아울루스 자신의 이상을 이어줄 후계자로 점찍은 나초가 섬 주민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오게 하기 위한 미끼에 불과했다. 또한 쏜즈를 후계자로 삼으려했다가 아울루스의 목적을 알게 된 쏜즈가 아울루스를 죽이려 했다 실패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아울루스의 목적은 시본의 진화를 위한 표본이 될 생명종을 보존하기 위한 이상국가의 설립. 마르투스가 선인류가 두려워한 종말에서 살아남기 위해 시본을 진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라면 아울루스는 진화를 위해서라며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봤자 진화의 토대가 될 다양한 정보를 잃게 될 뿐이라며 자신이 본 시본, 진화를 위한 정보가 부족해 육지에서 살아남지도 못하고 인간의 말을 흉내내지도 못하던 어설픈 진화를 이룬 시본을 사례로 들었다. 그렇기에 위매니를 제어할 방법을 확립해 모든 생명을 먹어치우게 하지 않고 시본의 진화를 위해 일부를 남겨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32]

6.6. '선생'

스펙터의 실험에 참여한 인원 중 한 명이지만 심해교단의 주교는 아니라고 한다. 현재로선 자세한 정보는 불명.

로렌티나가 그에 대해 떠올리는 것만으로 고통스러웠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잔혹했을 인간이라고 추정된다. 이후 로렌티나는 그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6.7. 살카즈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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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전략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우연한 만남 이벤트에서 랜덤으로 등장한다. 수수께끼의 살카즈 여성으로 한 무리의 살카즈들과 함께 보물상자를 둘러싸며 춤을 추고 있었다고 묘사된다. 플레이어에게 댄스를 권하는데 여기에 응하면 보물상자를 열다 사실 그 정체가 심해 신도였다며 전투에 돌입. 앨범에 따르면 보물상자에 정신이 팔려서 살카즈 댄서를 무시하지 않았다면(...) 아마 싸움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 한다.

미인계 포지션, 은발의 여성 살카즈, 검은 드레스란 점에서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의 살카즈 소녀(일명 아세갈)과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으로 추정된다. 다만 비슷해서인지 이쪽도 아세갈이란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2차 창작에선 전투 대신 박사와 진짜로 재밌게 댄스를 추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6.8. 파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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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측 콜라보 이벤트인 선의의 순례에서 등장하는 에기르인으로, 파로 무에트로의 촌장이자 해당 지역 심해 교단의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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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 메이어스

7. 인게임 정보

7.1. 명일방주

7.1.1. 언더 타이즈

7.1.2. 스툴티페라 나비스

7.1.3. 삶의 길

7.2. Limbus Company

7.2.1. 선의의 순례


[1] 스토리에서 강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시테러나, 강한 시테러가 부상을 당해 빈사 상태가 되었을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시테러들은 자발적으로 강한 개체의 먹이를 자처한다. 또한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시본들은 대놓고 자신의 신체를 잘라내주거나, 약한 개체를 처치해 시본으로서의 잠재력이 있는 인간에게 먹이려 한다.[2]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에서 아마이아를 포식한 신탁 도살자가 바다로 가 동족에게 진화된 능력을 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비설 헌터즈가 싸운다.[3] IF의 스토리긴 하나, 실제로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마지막 기사 엔딩 스토리에서는 시테러의 습격에 맞서 군사 최강국이라는 우르수스의 최강 전력으로 악명 높은 황제의 칼날이 목숨을 바쳐가며 "국가"로 방어선을 구축했으나 고작 몇 달 만에 시본이 국가의 성질을 파악, 진화를 완료하여 방어선을 뚫어버렸다는 언급이 나온다. 군사력으로는 현 테라 최강이라 언급되는 우르수스의 최강 전력마저도 단 수개월 만에 이들의 진화속도에 따라잡혀 끝내 무력화되는데, 테크놀로지의 편린만이 유입되고도 이베리아가 테라에서 가장 번성한 최강국이 되게 만든 에기르의 엄청난 기술력에 발맞춰 이들이 진화하게 내버려 두면 현재의 위협을 아득히 넘어서는 어떠한 대참사가 일어나게 될지 상상조차 못할 지경이다. 또한 이격 스카디 스킨에서 언급되길 정말로 완전무결한 방향으로 진화하고자 결심하면 테라 너머의 별바다로 가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한다. 단, 이 과정에는 인류의 유전자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여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시본이 존속을 위해 우주로 나아가려면 인류가 멸망해야 한다.[4] 실제로 같은 선인류에게 창조되었으며 본래 의도는 좋았다는 공통점도 있다.[5] "이 떠다니는 상자(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는, 바다에 적응하지 못한 동포들을 받아들이는 데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의 선원)은 죽고, 나머지(선장 알폰소, 일등 항해사 가르시아)는 종족과 함께하는 걸 거절하고 있지만. 그렇다면, 이 상자도 이젠 필요 없다."[6] 물론 이들의 "평화"는 테라인들의 "평화"와는 다르며, 테라인(인류)들의 사고방식을 시테러에게 대입시켜서는 안 된다는 서술이 작중 여러 번 나온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이들에게 있어 포식, 동화, 진화는 감정의 단계가 아니라 이들의 본능이기 때문에, 이들이 뭍으로 올라와 사람을 발견한다면 그들을 본능에 따라 아무 적개심 없이 잡아먹거나 끌고 와 동화시키려 할 것이다.[7] 시테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가 죽어가는 시본에게 먹을 걸 나눠준 걸 계기로 인류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을 학습한다.[8] 예를 들면 글래디아는 '글래-디아', 이샤믈라는 '이샤-믈라'.[9] 이들의 군체의식인 위매니가 번호 AMA-1 인 실험체이다.[10] 또 다른 하나는 우주 진출이나, 결국 둘 다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11] 다만 인류가 처한 상황은 더욱 암울한 것으로 보인다. 켈시의 각종 대사를 보면 테라는 바다를 잃어버렸으며 거대한 오리지늄 결정들이 늘어선 사막과 같은 상태이다. 비주기적으로 이전의 '재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오리지늄 파편의 폭풍이 휘몰아치며 경로의 모든 것을 분쇄하고, 때문에 로도스와 같이 이동이 가능하며 자체 에코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집단을 제외한 모든 인류의 거주지가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로도스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상황이며, 켈시는 자신의 불사능력을 최대 효율로 이용하기 위해 로도스가 이동할 길은 앞서 탐사하고, 오리지늄 폭풍이 몰아치면 갈기갈기 찢긴 후 재생하는 것을 계속해서 반복 중이다. 이 쯤 되면 국가나 종족 사이의 갈등은 의미가 없는 수준.[12] 심지어 미즈키가 올바르게 각성하여 재앙과 오리지늄을 없애는 루트에서조차 인류는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갔다.[13] 해당 스토리에서 라이오스 일행은 케오베와 동행하고 있었기에 침식을 피했다는 투의 암시가 있다. 그리고 케오베는 시테러를 먹었음에도 동화되지 않았다.[14] 가령 마지막 기사는 최후까지 바다에 대항하려는 의지로 인해 진작에 시본이 된 데다 정신도 미쳐버렸음에도 위매니의 일원이 되지 않았고 살카즈 종족이었으나 시본이 된 하이먼은 자기 자식을 잡아먹기 직전 모성애에 의해 자의식을 각성했다. 딥컬러의 경우 위매니에게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부가 되고자 이성을 상실해가던 와중 아름다운 것의 일부가 되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없다는 진실을 알고는 그 충격에 연결을 끊고 자의식을 되찾았다. 우인호의 알폰소와 가르시아도 마지막 이베리아를 지켜야 한다는 의무에 몸은 시본이 되었을지언정 끝까지 배를 지켰다.[15] 실제로 가르시아는 바다에 빠진 영향으로 인해 정신의 시테러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중이었다.[16] 일단은 시본의 신체 조직인지라 날것이든 구운 것이든 먹으면 시본화 or 죽음 수준으로 매우 위험하겠지만, 미즈키와 하이모어 둘 다 시본화 실험 탓에 시본에 가까운 존재니 먹어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물론 그거랑 별개로 인간적인 감성으로 먹기가 좀 그래서 하이모어는 자기는 안 먹겠다고 했다.[17] 뉴본 유물 정보.[18] 요컨대 야처럼 과거의 풍경을 잘라오거나 쉐이처럼 자신을 쪼개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것 모두 이 독립된 생태계 구축의 편린인 듯하다.[19] 비공식 번역명 대침묵.[20] 몇 개의 사단이 오직 길을 뚫기 위해서 전멸당했다.[21] 이 장벽의 정체는 황제의 칼날 기술 중 하나인 '국가'로 보인다.[22] 모듈 스토리에선 이를 여분의 양분으로 표현했다.[23] 추정상 다른 세계의 스카디였던 것으로 보인다.[24] MIZUKI의 애너그램. 한국어판 공식 번역은 이주미크지만 팬들 사이에선 비공식 번역명인 이즈믹으로 주로 불린다.[25] 키틴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얀 겉표면이 특징이다.[26] 미즈키의 추억투영 스토리 중[27] 시테러한테 이베리아가 먹히면 시테러의 다음 침공 대상은 그다음으로 가까운 라테라노일 것이기 때문에 필사적인 것도 당연할 만하다.[28] 신인류로서 살아가기로 한 켈시와 선인류의 잔재라고 할 수 있는 시테러가 되어버린 마르투스의 상황이 서로 대조된다.[29] 그나마 미즈키가 카이룰라 아버와 융합할 경우 극소수의 인간들을 자비로 살려줄 가능성은 있지만, 그래도 숨구멍 뚫어놓고 존속만 가능한 수준이다.[30] 그런데 실제로 시본의 본능을 초월할 정도로 강인한 정신을 가진 인간은 시본의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키케로의 연구방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미즈키라는 성공사례와 하이모어라는 애매한 사례 외에도 다른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하이먼은 모성애가 시본의 굶주림을 초월하여 이성을 가진 시본이 되었고, 클레망도 시테러 영성체를 먹었지만 인간으로서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하여 시본이 되지 않고 거부반응으로 사망하였다.[31] 사실 아울루스는 원래 하던 대로 상황이 어려운 마을에 심해교단을 포교하고 주민들에게 시본 실험을 하러 왔으나, 산크타 종족에게는 이상하게도 회유가 잘 먹히지 않았다. 가뜩이나 라테라노의 집행자들이 찾아오자 들키기 전에 그나마 회유에 성공하여 시본화가 된 살카즈인 하이먼만 데리고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때 르무엔에게 발각된 것.[32] 다만 이는 아울루스가 오리지늄에 무지했기 때문에 생긴 착각이다. 마르투스는 오리지늄이 선인류가 종말에 대비해 남긴 등불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 이는 즉 오리지늄에 선인류가 남긴 막대한 정보가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아울루스의 우려와 달리 진화를 위한 정보는 종말에서 살아남는데 충분한지는 알 수 없을지언정 테라 내부에서 얻을 수 있는 한계치까지 이미 오리지늄에 존재하며 시테러를 지상에 진군시키려 하는 목적은 그저 진화를 위한 막대한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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