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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8:17:12

세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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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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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2대 3대 4대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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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시즌 개막 3월
세징야
(대구 FC)
4월
김진혁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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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역대 득점 순위 Top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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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국적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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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얀 다먀노비치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184
3 김신욱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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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파일:독일 국기.svg 71
20 한교원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9
21 임상협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8
22 이기근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5
22 박주영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6
24 마우리시오 몰리나파일:콜롬비아 국기.svg 64
24 이상윤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4
26 모따파일:브라질 국기.svg 61
26 이근호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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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에닝요파일:브라질 국기.svg 60
29 염기훈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0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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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_세징야_프로필.png
대구 FC No. 11
세징야
Cesinha
<colbgcolor=#88c1ea,#051d39><colcolor=#000,#ffffff> 본명 세자르 페르난두 시우바 멜루
César Fernando Silva Melo
출생 1989년 11월 29일 ([age(1989-11-29)]세)
상파울루주 상조제두히우프레투 산타알베르티나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77cm / 체중 77kg
포지션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소속 <colbgcolor=#88c1ea,#051d39> 유스 SC 코린치안스 (2007~2010)
선수 SC 코린치안스 (2010)
오스바우두 크루스 FC (2010 / 임대)
우니앙 바르바렌시 (2011)
아우닥스 상파울루 (2011)
우니앙 바르바렌시 (2012)
CA 브라간치누 (2012~2016)
우니앙 바르바렌시 (2013 / 임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2014~2015 / 임대)
AA 폰치 프레타 (2015 / 임대)
대구 FC (2016 / 임대)
대구 FC (2017~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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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8c1ea,#051d39><colcolor=#000000,#ffffff> 주발 오른발(양발)
연봉 15억 5천만원[1]
서명 파일:세징야_서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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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기록
4.1. 대회 기록4.2. 우승 기록4.3. 개인 수상4.4. 개인 기록
4.4.1. 대회4.4.2. 구단
5. 여담6. 역대 프로필 사진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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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의 왕
"우린 세징야의 팀이다. 세징야를 통해서 역사를 써왔다.
- 최원권 대구 FC 前 감독
브라질 국적의 대구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

현재 대구 FC에서 최다 출장,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로 대구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구 FC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세징야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세징야/선수 경력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파일:SC 코린치안스 로고.svg 파일:UniaoABarbarenseFC.png 파일:gremio-osasco-audax-logo-2.png 파일:Bragantino_football.png 파일: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로고.svg 파일:AA 폰치 프레타 로고.svg
K리그 이전

3. 플레이 스타일

파일:ㅅㅈㅇ1.gif
세징야의 원더골
파일:갓징야세징야.gif 파일:세징야프리킥.gif
세징야의 프리킥(2019 시즌 4라운드)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며 스피드도 좋은 편인 데다 이 스피드를 살려서 드리블도 잘하고 시야가 좋아서 패스도 잘한다. 물론 중거리 슛이나 크로스 능력도 대단하다. 킥력도 수준급이라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고 있으며, 경기력이 안 좋은 날에도 세트피스로 스탯을 쌓기도 한다. 양발을 모두 잘 쓰는 것 또한 장점. 어느 한 능력에 치중되어 있지 않고 공격에 필요한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주 포지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에서[2]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특정 롤에 구애받지 않고 최전방과 중원을 오가는 공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로톱처럼 출전하든, 투톱 아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든 수비시에는 원톱의 자리에서 가능한 수비 부담을 덜 가져가며 역습에 대비한다. 역습의 시작은 늘 세징야의 드리블에서 시작되며, 본인이 직접 몰고 가든 침투하는 선수에게 패스를 넣든 대구의 역습이 날카롭게 전개될 수 있게끔 하는데 방대한 지분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세징야가 없거나 부진할 경우 대구의 공격은 상당히 무뎌진다.

리그 적응을 완전히 끝 마친 여름 이후에는 원맨쇼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며 대구의 공격 지분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이스가 되었다. 에드가김대원도 좋은 공격 자원들이지만 세징야는 K리그 탑급 공격수로서 팀의 흥망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키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구 FC에서 존재감은 절대적인데, 2020년 시즌 전북과의 경기에서 대구는 세징야가 부상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하자 90분간 한 차례의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며 그야말로 압살당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더불어 대구 FC 팬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선수이다. 2019년에는 대구에로라는 별명을 얻은 뒤에 여러 흥행 요인으로 대구 FC에 이목이 쏠리기 시작하자[3] K리그 팬들이나 해외축구 팬들에게도 상당수 이름을 알렸고 유벤투스와의 올스타전 이후에는 조현우에 필적하는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꾸준하게 보여주며 "The king of Daegu"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상대 수비가 세징야에 대한 견제를 많이 하는 만큼 세징야가 미끼가 되어 침투하는 다른 공격수들에게 주는 패스가 상당히 위협적이다. 하프라인 근처 또는 아래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고, 침투 패스를 넣어준 뒤 다시 박스까지 달려가 마무리하는 장면도 자주 보여줄 만큼 넓은 활동반경과 좋은 킥력, 패스 센스를 바탕으로 축구하는 소위 말하는 축구 도사 중 한 명이다.

대구의 공격 작업은 대부분 세징야의 발을 거칠 만큼 대구 공격에 있어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로,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서 빌드업에 가담하고 패스를 넣어주며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이다. 상술했듯 박스 안, 바깥을 가리지 않고 상당히 먼 거리에서도 킥을 시도하고 득점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고 정교한 킥이 장점이며, 양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과 크로스를 보여준다. 플레이 스타일은 조금 다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트완 그리즈만과 같이 수비적인 팀에서 공격 작업을 전담하는 선수이며, 2023 시즌부터는 노쇠화로 활동 반경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전성기에는 수비 가담도 성실히 가져가며 헌신하는 선수였다.

피파울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세징야가 고의적으로 파울을 노리거나 헐리웃 액션을 하는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그가 받는 견제의 정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라커룸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경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멘탈을 케어하는 등 리더십 역시 좋은 편이라 2018 시즌부터 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으며,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는 경우가 매우 잦다. 매 시즌마다 주장으로 선임된 선수들보다 세징야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간 경기가 더 많다.[4] 대구 FC의 유튜브나 인스타를 보면 웜업 시간에 팀원들에게 "가자 가자!"라고 한국말로 외치며 팀원들의 사기를 올리기도 할 정도로 소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한국어 정도는 할 수 있는데다가[5] 국내 선수들을 다 포함해도 K리그 경험이 매우 오래된 선수며 또한 한국말을 거의 다 알아듣기 때문에 소통의 문제도 크지 않은 편이기에 2022 시즌 중반부터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2023 시즌에도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지만 부상이 잦아지면서 2024 시즌 홍철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하지만 역시 걱정되는 부분은 에이징 커브. 플레이 스타일상 신체 능력이 중요한 선수라 에이징 커브가 확 드러날 수밖에 없다. 물론 자기관리를 잘 하고 성실한 선수기에 늦출 수는 있겠지만 생물학적으로 사람이 노쇠화가 오는 건 막을 수는 없으며 특히 운동선수들은 혹사를 심하게 하므로 노쇠화가 더 빨리 오는 편이다. 즉 플레이 스타일을 슬슬 바꿀 것을 고민해야 할 때. 이러한 우려는 2023 시즌 특히 드러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5, 6R를 결장하며 팀은 세징야 없이 1무 1패를 거두었고, 이후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10~13R를 결장하였다. 이후 부상 없이 활약하다가 29R 갈비뼈 부상을 입으며 시즌아웃 되었고 정규 라운드 중 약 3달 가량을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89년생으로 이제 노장의 반열에 접어든 만큼 세징야의 체력과 몸상태에 대한 관리가 절실하다. 2024 시즌에도 부상으로 개막전을 벤치에서 출발했고, 폼이 올라오지 않다가 4R 광주 원정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부상을 당해 5R 강원 원정을 결장하였고, 6R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다시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위협적인 킥을 보유하고 있고, 컨디션만 올라온다면 제몫을 해주는 선수인 만큼 세징야를 잘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실제로 12R 선발 복귀하자마자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에서 60-60을 달성했다.

에이징 커브가 오기 시작한 2023 시즌부터는 이전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수비가담을 더 적게 가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대구의 공격 전권을 쥐고 뛰며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슈팅과 패스로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이었다면 직접 때렸을 상황에서 패스를 주거나 템포를 조절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건강하다는 가정 하에 여전히 위협적인 리그 탑급 크랙이다.

4. 기록

4.1. 대회 기록

시즌 클럽 소속 리그 리그 FA컵 대륙 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B]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colbgcolor=#fafafa,#191919> 2016 대구 FC K리그 챌린지 36 11 8 2 3 0 - 38 14 8
2017 K리그 클래식 27 7 7 - 27 7 7
2018 K리그 1 25 8 11 6 5 2 31 13 13
2019 35 15 10 1 0 0 5 1 3 41 16 13
2020 25 18 4 2 1 0 - 27 19 4
2021 32 9 7 5 2 2 6 5 3 43 16 12
2022 29 12 6 3 0 1 1[A] 0[A] 0[A] 33 12 7
2023 21 8 5 1 0 0 - 22 8 5
통산 230 88 58 19 11 5 12 6 6 261 105 69

4.2. 우승 기록

4.3. 개인 수상

4.4. 개인 기록

4.4.1. 대회[C]

4.4.2. 구단[C]

5. 여담


파일:FB_IMG_1564159271627.jpg

5.1. 대한민국 귀화설

선수 본인과 그의 부인이 대한민국 귀화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어 2020년 들어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귀화설이 논의되고 있다.

원래는 대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자 대구 팬들이 농담삼아 하던 얘기였다. 대한민국의 경우 바이애슬론티모페이 랍신이나 루지아일린 프리쉐, 그리고 아이스하키의 브라이언 영과 마이클 스위프트 등 동계스포츠 분야에서는 귀화선수들의 국가대표팀 합류 사례가 다수 있으나[19] 축구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사례가 나온 적이 없었고[20], 출중한 활약에 몸값이 치솟고 있어 언제까지 대구가 세징야를 국내에 앉혀 놓을 수 있을지 미지수였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세징야의 귀화설은 '대한민국 국적 따고 종신 계약 맺자'같은 팬들의 농담 섞인 희망 사항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동과 중국에서 거액의 오퍼가 쇄도했는데도 조광래 단장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장기 계약에 서명했고 선수 본인과 아내 역시 대구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이제는 30대 초반의 적지 않은 나이로 들어서는 만큼 사실상 대구에서 은퇴 후 아내와 함께 지도자로 커리어를 이어갈 것임이 기정사실이 되었다. 또 FIFA가 규정한 귀화 선수의 A매치 출장 요건 중 하나인 '해당 국가에서 5년 연속 거주'[21] 역시 충족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거기에 만약 귀화에 성공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기량을 유지한다면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자는 이재성, 남태희, 황인범, 김보경, 이강인, 권창훈 등이 있다 보니 세징야가 주전으로 올라서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한국에서 보기 드문 유형이라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은 수월할 수 있다. 벤투가 남태희에게 요구하던 크랙으로서의 롤을 소화하기 적합한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하고 같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니 의외로 벤투와 궁합이 잘 맞을지도.

마찬가지로 귀화 썰이 돌았던 로페즈[22]에닝요[23]와는 다르게[24] 여러모로 귀화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선수 역시 귀화에 상당히 적극적이다. 2020년 4월경 한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귀화를 원한다. 언젠가 한국인이 되는 기회를 갖고 싶다."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가 아닌 브라질 매체에서 이렇게 얘기할 정도면 정말로 귀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듯 하다. 인스타그램에도 팬들이 세징야의 얼굴을 한국 국대 유니폼에 합성한 사진이나 그것을 그린 팬아트를 스토리에 올리면서 한국 국대로 정말 뛰고 싶다고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강원전 이전 조광래 단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귀화를 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밝혔는데, 기사가 나온 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6월에도 인터뷰를 통해 귀화의 뜻을 내비치면서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뛰면 영광일 것이고 굉장히 호흡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단, 세징야 역시 언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가 귀화 과정에서 큰 걸림돌이 된다. 만약 두 요건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고 특별 귀화 등 특혜를 받아 귀화한다면 일부 국민들에겐 용납되기 힘들 수도 있다.[25][26][27] 이 점은 세징야가 귀화를 최종적으로 결심할 경우 반드시 극복해야 할 요건이다.

세징야는 팀 내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적 차이로 팀 케미스트리를 해친다는 얘기도 나온 적이 없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것으로 보이며, 언어의 경우 현재는 한국어로 간단한 소통이 가능한 정도이지만, SBS 인터뷰에 따르면 특별귀화가 아닌 일반귀화를 위해 최근 한국어 과외를 받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세징야가 국가대표 승선을 목표로 삼고 귀화하려는 것으로 추측했으나…SBS 스포츠 뉴스에서 국가대표에 안 뽑혀도 상관이 없다고 했다! 즉, 국가대표를 원하는 것이 아닌 그냥 귀화를 원하는 것이었다. 중국리그에서 거금을 들여 브라질 용병들을 귀화시켜서 국대 엔트리를 메꾸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정도다. 당장 이들은 중국리그의 투자가 줄고 연봉을 제대로 받지 못하자 대거 브라질로 돌아가는 엑소더스가 펼쳐졌다. 한마디로 황금만능주의의 폐해. 세징야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와 거리가 멀고 일단 국내 축구 시장에서 그런 거금을 들여 귀화선수로 엔트리를 메꾸어야 할만큼 현재 한국국대 공격진이 빈곤하지도 않다.[28][29]

참고로 한국 귀화법에는 세징야와 세징야 아내가 같이 귀화를 추진할 경우 둘 중 한 명만 필기시험을 통과해도 부부가 함께 통과한 걸로 친다. 그러나 귀화 심사 면접에서는 부부가 함께 면접을 봐야 한다.

만약 귀화하면 이름을 서진야로 개명하자는 말도 있다.[30]그리고 귀화 여부와는 별개로 이미 대구에서는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레전드로 추앙받고 있다.[31]

2021년 6월 3일자 SBS의 라디오 라이브 "축덕쑥덕"에서 이정찬 기자가 밝힌 서면취재내용에 의하면, 세징야 본인은 여전히 일반 귀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거주조건은 충족했으나 한국어 능력 수준이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 온라인 강의로 한글, 회화 위주의 학습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개인 과외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다만 와이프가 한국어에 대한 열의가 특히 뛰어난 만큼 부인이 먼저 일반귀화를 하게 되면 세징야는 귀화시 필기 시험이 면제되고 면접과 한국 문화 이해도 심사만 거치면 된다고 한다.#

같은해 9월 18일의 K리그1 30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역전승에 크게 기여하고 가진 인터뷰에서는 귀화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내가 재차 질문하겠다. 날 언제 귀화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난 준비가 되어있다. 예전에도 한 번 인터뷰를 했는데 진심으로 귀화를 하고 싶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뛸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언제든지 귀화해서 뛸 수 있는 각오가 되어있다. 아직 한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하지만 현재 한국 대표팀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인 파울루 벤투다. 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 고 답했다.#


2021년 12월 3일 서호정 기자가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방송인 '썰호정'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은퇴 후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귀화에 대한 노력은 여전하다고 한다.

같은달 26일에는 "한국을 사랑하게 된 건 여러 이유가 있다. 치안이 좋고, 사람들이 친절하다. 무엇보다 대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면서 나도 한국이라는 나라를 너무 사랑하게 됐다. 아내도 마찬가지다. 나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가족이 동의하지 못한다면 귀화를 선택하기 쉽지 않겠지만, 아내도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고, 귀화에 대해서는 "귀화를 본격적으로 고민한 시기는 작년 하반기부터다. 그리고 대구와 다시 재계약을 하며 내 경력을 한국에서 마무리하기로 마음먹으면서 귀화를 결심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하는 중이다. 대구에서 은퇴하고, 그 이후에 한국에서 거주하려고 한다. 선수 이후에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싶은데 그것도 한국에서 하고 싶다. 그런 미래의 꿈을 생각할 때, 더 편하게 지내려면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게 맞다고 결론 내렸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대표팀에서 뛴다면 영광이다. 월드컵에 나가는 건 꿈 같은 일이다. 그러나 그게 내 귀화의 목적은 아니다. 지도자로서의 삶, 그리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원한다. 이번 겨울에는 개인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있어 아내와 함께 브라질에 다녀와야 하지만, 2022년부터는 휴식기에도 한국에 남아서 지도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라며 특별귀화가 아닌 일반적인 수순을 밟는 귀화를 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귀화를 위해, 그리고 한국에서 지도자를 하기 위해서 한국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2021년 9월부터는 한국어 개인과외 선생님을 구해 주 3회 1:1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전보다 더 수월하게 한국어 공부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

2022년 10월 24일, K리그 어워즈 2022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는데, 시상식 스크린에서 국적이 대한민국인 것으로 나와버리는 작은 해프닝이 발생했다.

5.2. 동상

2016년 대구에 합류하자마자 승격을 이끌며 좋은 활약상을 보이고, 2018년 대구의 첫 우승컵인 FA컵 우승까지 이끌어내자, 팬들 사이에서 세징야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오기 시작한다.

2019 시즌 안팎으로 계속해서 세징야의 이적설이 뜨자, 팬들은 떠나면 안된다며 그냥 동상 안에 세징야를 넣자는 농담을 한다. 일단 넣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자는 형태의 달콤살벌(?)한 유머.

2020 시즌 K리그 통산 21번째이자 외인으로서 5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하고 2021 시즌에는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3위를 달성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반쯤 유머 식으로 그러지 말고 동상을 만들 때 세징야를 넣은 쇳물을 쓰자는 말까지 나오는 중.[32]

흥미롭게도 세징야 본인도 동상 밈에 대해 알고 있다. 2022 시즌 50-50까지 달성한 뒤 기자회견에서 팬들 사이에서 세징야의 동상을 세우자는 말도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진작 만들어줬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답하기까지 했다!

동상 밈 외에도 귀화와 맞물린 대구시장 밈[33] 등은 세징야를 향한 대구 팬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6. 역대 프로필 사진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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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2017시즌 2018시즌 2019 시즌
파일:20200224_1704947.png 파일:20210218_1095957.png 파일:2022_ 세징야_프로필.png 파일:2023_세징야_프로필.png
2020시즌 2021시즌 2022시즌 2023시즌
파일:2024_세징야_프로필.png
2024시즌 2025시즌 2026시즌

7. 관련 문서


[1] K리그 2023시즌 선수 연봉 공개 자료 기준이다.[2] 대구가 3-4-1-2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만큼 주로 투톱 아래에서의 프리롤로 배치된다. 주로 좌우에 에드가, 고재현, 바셀루스가 배치되고 세징야가 프리롤로 공격을 주도한다. 시트상 원톱에 자리하며, 수비 시에는 확실히 원톱의 위치에서 수비 가담을 적게 가져간다.[3] 물론 그 흥행 요인에는 세징야도 포함된다.[4] 물론 이는 당시 주장들이 주전에서 밀렸거나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5] 한국에서 오래 뛰기 위하여 개인 한국어 강사를 따로 고용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B] 비공식 기록[A] 플레이오프 기록 제외[A] [A] [10]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 및 최초의 4년 연속 수상자.[C] 2024년 11월 1일 기준[C] [13] 빵과 고기를 샌드위치처럼 쌓고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얹어먹는 아침식사용 요리이다.[14] 실제로 타팀 팬들은 현재 대구에 대해서 '용병만 없으면 ㅈ도 아닌 팀인 주제에' 라며 까대는데, 그만큼 세징야의 활약이 대단함을 의미한다.[15] 옆에서 세징야를 부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사람은 당시 성남 FC 소속 공격수였던 에델이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서 중국에도 진출했다.[16] 이후 호날두는 노쇼 사건으로 인해 탈세징야라는 별명이 붙었다.[17] 영상 기준 35초쯤부터 나온다[18] 슈팅 부분에서 발리슛과 패널티킥을 제외하면 모든 항목이 80을 넘는다.[19] 동계스포츠의 관심도가 낮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의 영향이 크니 관용적이란 판단은 이르다.[20] 다만 강수일, 장대일과 같은 다문화가정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21] 2021년이면 세징야가 K리그에서 뛴 지 5년이 된다.[22] 귀화 의사는 있었지만 특별한 액션은 없었다.[23] 최강희 감독의 국대 희망 썰 그리고 전북 팬을 위시한 리그팬 여론도 찬성이 높아 실제 특별귀화가 추진됐으나 2012년 5월 22일 대한체육회측에서 기각.[24] 두 선수 모두 중국으로 이적하였다.[25] 라돈치치가 한국 귀화설이 있을 때 그나마 반발이 가장 적었던 이유가 한국어를 잘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완벽했기 때문. 게다가 귀화 시험 참여 요건도 갖춰서 귀화 시험을 봤다고는 하지만 다 떨어져서 귀화를 포기했는데, 그래도 특별 귀화를 추진해서 국적을 얻으려는 모습은 안 보였기에 팬들이나 국민들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다.[26] 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에서는 특별귀화가 상대적으로 흔한 편이나, 축구는 대한민국에서 야구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구기종목 중 하나이다 보니 관심도가 높아 동계스포츠와는 수위가 다른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다.[27] 농구에서는 문태영·문태종 형제나 라건아가 특별 귀화 케이스. 단, 귀화 후에도 한국에 녹아들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아 앞에 열거한 언어·문화 문제가 이들을 비난하기 좋은 이유가 된다. 반면 이승준·이동준 형제와 전태풍은 귀화 시험을 통과하고 귀화했으며 한국어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한국인으로 대우받고 있다.[28] 사실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중에서 이런 케이스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연간 귀화신청자는 약 3만~3만 5천 명 가량인데, 거주 요건만 제대로 갖췄을 경우엔 이 정도로 평온한 나라가 잘 없기 때문. 같은 K리그 출신 축구선수 중에선 이싸빅이나 데니스·신의손 같은 사례가 있고, 최근에는 난민으로 한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풍기 사무엘이 있다.[29] 한국에서도 언론을 통해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중·남미, 특히 브라질 같은 곳은 한국인 입장에선 상상을 초월할만큼 치안이 좋지 않다. 한국과 소득 수준이 비슷한 유럽·미국도 소매치기·노상강도 같은 범죄가 한국보다 훨씬 많이 일어난다. 이런 중남미 같이 치안이 위험한 환경에서 평생 나고 자라다가 유럽보다도 뛰어난 한국의 치안을 보고 감동해서 한국에 호감을 품게 되는 외국인들이 종종 있다.[30] K리그 등록명인 세징야를 적당히 한문식으로 음역한 것.[31] 어느정도 위상이냐면 레스터 시티 FC제이미 바디급의 위상이라고 봐도 문제가 없다. 특히 둘의 공통점으로 팀에서 영입됐을때 팬들이 잘 모르는 선수였으며 2부 리그였던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국내 메이저 트로피를 따는데 주역인 역할을 했으며 상위권 클럽으로 안착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선수들이다.[32] 이때 생긴 별명이 세밀레.[33] 당장 출마해도 당선될 거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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