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5:14:48

히카르두 로페스

히카르두 로페스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 팀
파일:K리그1 로고.svg
2016 · 2018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svg
}}} ||
파일:LOPEZRAM.jpg
람푼 워리어스 FC No. 10
히카르두 로페스
Ricardo Lopes
<colbgcolor=#fff><colcolor=#EE343C> 본명 히카르두 로페스 페레이라
Ricardo Lopes Pereira
K리그 등록명 로페즈
출생 1990년 10월 28일 ([age(1990-10-28)]세)
토칸칭스주 노바 호살란디아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83㎝ / 체중 74㎏
포지션 윙어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fff><colcolor=#EE343C> 선수 이투아누 FC (2012~2013)
구루피 EC (2013)
이스콜라 파라이주 FC (2013)
글로부 FC (2014~2015)
인테르포르투 FC (2014 / 임대)
포르탈레자 EC (2014 / 임대)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5 / 임대)
전북 현대 모터스 (2016~2019)
상하이 하이강 (2020~2022)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2022)
FC 보르스클라 폴타바 (2023)
수원 FC (2023)
부산 아이파크 (2024)
람푼 워리어스 FC (2024~)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ff><colcolor=#EE343C> 가족 부인 수엘렌, 딸 줄리아, 아들 테오[1]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
[clearfix]

1. 개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이다.

과거 제주 유나이티드전북 현대 모터스를 거치며 최고의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 받았으며 이후 중국과 일본, 우크라이나 무대 등도 거쳤다.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로페스는 토캉칭스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의 꿈은 프로 축구 선수였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동네 축구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나 뛰어난 프로가 되지 못하여, 집에서 가까운 클럽인 이투아누 FC라는 클럽에 들어간다. 이 클럽은 다른 클럽에 선수를 팔아 이익을 내는 대표적인 셀링 클럽이었다. 이곳에서 사실상의 세미프로 생활을 하면서 상위 리그로의 도약을 준비하던 중[2] 브라질 동북부의 나타우[3] 라는 도시 근처를 연고지로 하는 Globo Futebol Clube RN(글로부 FC, 이하 글로부)로 이적했는데, 이곳에서 33경기 2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상위 리그인 세리에 C의 포르탈레자(Fortaleza) EC로 임대를 간다. 여기서도 활약을 이어가던 로페즈는 제주의 스카우터의 눈에 그 잠재성을 인정받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하며 K리그와 연을 맺는다.

2.2. K리그 1기

2.2.1. 제주 유나이티드 FC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라질 2부 리그 출신의 까랑가와 함께 제주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얼굴을 알린 로페스는 팀에 무난히 적응하면서 시즌을 무난히 준비했고,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J리그 한 구단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같이 오퍼를 냈는데, 선택 과정에서 전에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지인인 호벨치와 아지송의 이야기와 본인의 의지와 맞물려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등번호 7번을 달았다.

K리그에서는 적응기고 뭐고 필요 없이 리그 최고의 사기유닛 중 하나로 군림하며 제주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끈다. 그중에서도 7월 8일 21R의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와 9월 9일 29R에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은 시즌 중 최고의 경기력으로 손꼽힌다. 또한 21라운드는 포항의 수비수들을 홈그라운드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제대로 관광보냈다.

최종 성적은 33경기 11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5 시즌 리그 유일 10-10 기록자이며, 38라운드 체제의 K리그 최초의 10-10 기록이다.

또한 제주의 2015시즌 종합성적 중 55득점 56실점인데, 로페스가 많이 먹여 살린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특히 10월 4일에 열린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여 [4] 상위 스플릿행의 주역이 되었다.[5]

공격 포인트 2위. 한국에 온 첫 시즌부터 수원에서 갓갓갓 소리를 듣던 염기훈과 공격포인트 경쟁을 했다. 같이 이적해온 브라질 2부 출신 까랑가가 16경기 5골 3어시스트[6]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4부 출신으로 날아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그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개화시켰다고 봐야 할 듯하다.

하지만 되려 그 뛰어난 활약으로 높아진 몸값 때문에 로페스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하기 힘들어졌고, 결국 글로부로 임대 복귀 후 전북 현대 모터스18억 원의 이적료에 이적하게 된다.

2.2.2.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external/image.kukinews.com/201601071746_41160010232170_1.jpg

글루브로 임대복귀 후 전북 현대 모터스로 18억 원의 이적료(약 96만 파운드)에 이적하게 된다. 이 때 원 소속팀 글루브는 로페즈로 인해 대박을 쳤는데, 18억 원의 이적료는 2부 리그인 세리에 B에서 어지간한 즉시 주전감 선수들의 이적료를 상회하는 금액이기 때문. 영세한 4부 리그 팀인 글루브는 폭풍영입으로 3부 리그 승격으로 직행할수도 있는 돈이다. 참고로 이 18억은 모두가 알다시피 에두의 유산이다.

전북은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주로 영입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리빌딩과 성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 등, 전북이 로페즈를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계약 기간은 3년.
2.2.2.1. 2016년
이승현이 떠나고 남은 등번호 11번을 달았다.

K리그 시즌이 시작하기 전 2월 23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 도쿄전에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는 전북이 수비조직력 등이 아직 완전치 않고 매우 답답한 때여서 로페즈도 몸이 풀리지 않는 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특유의 수비가담으로 FC 도쿄 선수들을 압박했고 경기 중반에 서서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25분과 26분에는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모두 놓쳤지만 전반 38분, 김보경과 원투패스와 알까기로 FC도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측면에 비어있는 고무열에게 패스를 찔러주었다. 이를 고무열이 강력한 슛으로 FC도쿄의 골문을 흔들어 로페즈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시종일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후반 63분에 김신욱과 교체되었다.

3월 1일, 아챔 조별리그 장쑤 쑤닝과의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 내용을 보면 차라리 출전하지 않았던 게 다행이다.

3월 12일,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의 개막전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되었고 전북이 후반 김신욱의 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68분에 이동국을 대신해 교체투입했다. 서울이 계속 전북을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로페즈는 후반 35분과 후반 40분에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나 잡았지만 모두 어처구니 없는 슈팅으로 날려버렸다. 결국 이 날 경기는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3월 15일, ACL 조별리그 빈즈엉전에서 우측 윙어로 풀타임을 소화해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와 드리블로 시종일관 빈즈엉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위협적인 중거리 슛도 날렸다. 수비 가담도 성실히 하여 수비진들의 수비부담을 덜어주었다. 그리고 전반 40분, 전북 선수들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어 공을 받은 이재성이 드리블로 로페즈에게 공을 가져다주었고 이를 로페즈로 그대로 슛, 골망을 흔들며 드디어 전북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진들을 따돌린 뒤 이동국에게 땅볼 크로스를 찔러주었고 이동국은 이를 그대로 골로 연결해 로페즈는 이 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3월 20일, 울산전에서 보통 레오나르도가 많이 나오는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했다. 이 날 경기는 전북과 울산 양 팀이 상당히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나와 사실상 난타전의 양상을 띄었는데 유독 전북선수들이 슈팅이 홈런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로페즈도 예외가 아니라서 후반 53분에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는데 한 템포 늦추고 슈팅한다는 게 엇박자가 일어나 공이 하늘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여전히 특유의 연계플레이와 드리블을 보여주었다. 루이스와의 호흡도 괜찮았다. 하지만 계속 마무리가 아쉬웠고 결국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68분에 레오나르도와 교체되었다.

4월 2일, 전 친정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전 2골을 넣겠다고 인터뷰했는데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아예 출전하지도 못했다. 대신 계속 벤치에 있었던 레오나르도가 드디어 로페즈를 대신해 선발출전 할 수 있었다.

4월 6일, ACL 조별리그 4차전 빈즈엉과의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고 2-2 동점상황인 후반 62분에 이종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답이 없는 전북의 조직력과 빈즈엉의 수비에 로페즈도 패스보다는 개인기나 돌파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 경기 종료 직전 문전 앞에서 튕겨나온 볼을 리프팅으로 수비 한명을 속인 뒤 그대로 슛을 날렸지만 매우 아깝게도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결국 이 날 전북은 빈즈엉에게 2:3으로 패배했다.

4월 1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고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13분에는 위협적인 돌파와 연계로 골을 넣을 뻔한 찬스가 왔지만 실패했고 전반 20분에는 프리킥으로 골을 노려봤지만 신화용의 선방으로 실패했다.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가끔식 선수들과 엇박자가 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결국 이 날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58분에 최재수와 교체되었다. 리그에서 벌써 4경기 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4월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52분에 고무열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로페즈는 투입되고 선수들과의 연계에 더 신경썼다. 그리고 평소처럼 자기 진영 밑으로 내려와서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였다. 후반 22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지만 안타깝게도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이후에도 인천의 측면을 계속 공략해 크로스도 날리고 돌파도 시도해봤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이동국의 골과 송시우의 골로 1-1로 비겼고 로페즈는 리그 5경기 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4월 16일, 성남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고 전반 13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장윤호가 패스한 공을 그대로 슛, 골로 연결시켜 6경기만에 리그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후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전북이 1-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이재성과 정교한 원투패스로 수비를 벗겨낸 뒤 그대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자신의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였다.

이 후 한 동안 득점이 없다가 5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북이 0-1로 끌려가던 중에 루이스에게 2번이나 어시스트를 내주어 전북의 2-1 역전승에 단단히 일조하였다. 그리고 5월 29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도 전북이 0-2로 끌려가고 있을 때 정교한 드리블과 발재간으로 상주상무의 수비진을 돌파해댔고 결국 레오나르도에게 추격골의 시발점이 된 어시스트와 경기종료 전 정교한 로빙슈팅이라기보다는 트래핑 실수으로 상주상무의 골망을 흔들어 전북은 3-2 역전승을 거두었고 로페즈는 이 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상주상무와의 경기 이후로 무려 두 달 가까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물론 6월 15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1-1로 끝나기 일보직전이었던 순간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를 올렸고 7월 10일 포항전에서도 김보경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팬들한테는 눈에 차지 않는 게 문제. 사실 로페즈는 출전할 때마다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나이도 아직 어려서 레오나르도처럼 기복도 많이 없고 매 경기 승리에 톡톡히 일조하고 있는데 골이 안 터지니 본인도 답답할 듯하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7월 16일, 친정 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로페즈를 중심으로 하는 패스플레이로 이종호의 골에 관여하였고 후반에는 마치 티키타카를 보는 듯한 패스플레이로 이번엔 로페즈 자신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5월 29일 상주상무와의 경기 이후 무려 두 달만에 터진 골이었다!! 본인도 기뻤는지 친정팀 상대로 세레머나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 다음 7월 20일에 있었던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축구의 왕. 전반에 측면에서 땅볼크로스를 올려 김보경의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고 FC 서울의 수비수를 스피드와 개인기로 시종일간 농락했다. 그리고 후반 58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최철순이 로페즈에게 공을 패스했고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로페즈는 과감하게 슈팅했는데 이게 서울의 골키퍼 유상훈의 손을 스치고 골망을 갈라 전북이 2-1로 앞서갔다. 이 후 레오가 교체 아웃되자 레오를 대신에 왼쪽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69분에도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거의 1:1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고광민의 인생 수비로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83분, 또 골을 터트려 전북 이적 이후 첫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 때 골을 기록하는 과정이 매우 놀라운데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김보경이 서울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스루 패스를 날렸다. 로페즈를 겨냥한 패스였지만 이 때 로페즈는 서울 수비진들보다 뒤에 있었고 고광민이 먼저 공을 향해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숨에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고광민을 단숨에 제껴버리고 태클까지 피한 뒤 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야말로 로페즈의 장점이 극대화된 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결국 이 날 전북은 로페즈의 대활약으로 비록 오스마르에게 후반에 1골을 먹혔음에도 불구하고 3-2로 승리하였다. 이 날 로페즈는 시즌 5·6호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7월 24일, 울산과의 리턴매치에서 후반전에 전북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중 측면에서 공을 잡아 멋진 감아차기로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공을 꽂아넣어서 1:1 동점을 만드는 동시에 자신의 시즌 7호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몇 분 뒤 김신욱의 결승골로 전북이 2-1로 승리하였다. 이 날도 로페즈는 특유의 장점인 개인기와 드리블로 울산 수비진을 완전히 압살하였다. 그러나 울산 측은 선수가 쓰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를 이어 나간 로페즈를 비난 중이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도 전북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중 우측 측면에서 레오나르도의 장거리 스루패스를 받아 그대로 슛, 2-0으로 만드는 골을 기록해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다!!! 시즌 중반에 있었던 기복이 이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이고 본인도 매경기마다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보이는 중이다. 현재 시즌 8호골.

시즌 중 진행된 인터뷰에 따르면 맨 처음 전북으로 이적했을 때 포지션 적응 문제로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때는 아직 전북의 조직력이 모래알 같았던 때라서 더 힘들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로페즈의 포지션이 우측 공격수로 알고 있지만 사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을 때는 거의 왼쪽에서 뛰었다. 그리고 그 포지션에서 11골 11도움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전북으로 이적하자 본래 포지션은 붙박이 주전인 레오나르도가 차지하고 있었고 그의 후보로 고무열까지 있었으니 쉽게 차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최강희 감독의 요청도 있고 해서 결국 시즌이 시작하자 우측 공격수로 뛰었는데 당연히 익숙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다 보니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즌 초에도 선발보다는 한교원과 교체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7월 이후 새로운 포지션에 점점 적응하기 시작했고 선발 횟수도 많아져서 결국 전북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 주었다.

8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그대로 슈팅해 인천의 골망을 갈라 시즌 9호 골을 기록하였다. 이 때 골을 넣을 때 인천 선수들 대다수가 너무 지쳐서 겨우 수비수 2명이 막으러 올라간 반면 로페즈는 도대체 저 체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의심될 정도로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미친 듯이 빠른 스피드로 올라왔다. 게다가 로페즈는 이 날 풀타임을 뛰었다. 그만큼 로페즈의 체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그런데 8월 23일, 아챔 8강전의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적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평소의 장점인 연계플레이를 거의 시도하지 않고 계속 무리하게 드리블로 수비진들을 돌파하려고 했고 그럴 때마다 계속 막혔다. 리그에서는 적절한 드리블과 선수들과의 연계로 좋은 폼을 보여주는 로페즈가 이 날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지나치게 공을 질질 끄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그나마 잘한 게 전반에 레오나르도의 골대 맞는 슛에 시발점이 된 패스와 후반에 옆그물을 때린 슈팅 정도이다. 결국 이 날 전북은 0-0으로 경기를 마감하였다.

8월 28일,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하였지만 시종일관 서울 진영을 들쑤시며 전북의 3-1 승리에 일조하여 5일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레오나르도의 결승골 과정에서 윤일록과 오스마르를 패스 한 번으로 농락하는 장면의 압권이다. 이 날은 그야말로 짐승같이 계속 뛰어 다니는 바람에 로페즈 자신도 너무 지쳐서 후반 89분에 이종호와 교체 아웃되었다.

초반에는 새로운 팀에 온 탓인지 플레이가 결여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후 각성. 리그에서 13골 6도움, 챔스에서 3골 5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ACL 결승 2차전에서 5분도 안 되어 부상을 당해서 한교원과 교체된다. 이 날 한교원은 선제골을 넣어 로페즈의 한을 풀어주었다.

전북 데뷔 시즌에 시즌 50경기 16득점 12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고, 팀의 10년 만에 ACL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연맹 보도에 의하면 연봉 8억 9678만원을 수령해 외국인 선수 4위이자 리그 전체 6위로, 팀내에서 레오나르도, 에두, 김신욱, 김보경 다음으로 많은 연봉자임이 밝혀졌다.
2.2.2.2. 2017년
ACL 결승에서 당한 부상이 무릎 인대 파열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약 8개월 동안 재활 기간을 갖고 2017년 6월 22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복귀했다.

7월 8일 현대가 더비에서 복귀골을 신고했고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7월 19일 광주와의 홈경기 후반 2분 정동윤과 볼 다툼을 벌이다가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정동윤이 어깨를 찼다. 주심은 이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비디오판독에 반칙 상황이 잡혔고, 로페즈는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K리그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시즌 22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연맹 보도에 의하면 연봉 10억 1200만 원으로 리그 외국인 선수 중 3위이자 김신욱, 김진수, 에두, 신형민에 이어 팀내 연봉 5위에 올랐다.
2.2.2.3. 2018년
레오나르도가 떠나고 1년 간 공석이던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4월 22일 친정팀 제주 원정에서 직접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김원일에게 팔꿈치 가격으로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2018년 7월 22일 기준 14경기 6골 3도움으로 그야말로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전북 역대 외국인 윙어 계보인 에닝요-레오나르도가 연상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매드 그린 보이즈 팬들은 로자룡이라고 부르고 있다.

원래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여름에 2021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8시즌에는 최종적으로 41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2년 만에 리그 베스트 11에 다시 선정됐다.
2.2.2.4. 2019년
2019 시즌 초반에도 전북의 외국인 선수들 중 유일하게 꾸준히 매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K리그1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후 전반전에 한 골을 더 기록하며 3:0을 만들었고 후반 21분에는 멋진 크로스로 문선민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며 2골 1도움을 기록, MOM으로 선정되었다.

ACL 조별리그 3라운드 우라와 레즈전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8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전 측면 크로스로 이동국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전 쐐기골을 넣으면서 1골 1도움을 기록, 3:0 대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ACL 조별리그 4라운드 우라와 레즈전에서 전반 12분 상대 진영에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단독으로 드리블한 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후반 3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끊어 낸 임선영의 패스를 받은 후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김신욱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로페즈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7] 또한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고 팀 내 도움, 공격 포인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벤투 감독이 직관을 왔는데, 로페즈가 평소 한국 귀화 의사를 강하게 밝혔기 때문에 이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황의조, 지동원, 석현준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단 한 번도 부름을 받지 못한 김신욱 역시 이 경기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4분 이용의 스로인을 김신욱이 제공권을 활용해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 놓은 것을 받은 후 이승기에게 킬패스를 찔러 주었고, 이승기가 골을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22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절묘한 스루패스로 김승대의 득점을 도왔고 81분에는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팀의 쐐기골을 기록했다.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호사의 드리블이 끊겨서 흐른것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82분사이 이동국 이 뛰어준 크로스를 받은이후 3:0 쐐기골 될뻔했으나 박병진의 오심으로 득점인정이 취소되고 결과는 2:1로 이겼다. 후반 91분 포항은 완델손 의 추격골로 따라갔지만 팀은 2:1승리

2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1위 탈환에 공헌했다. 특히 이날 포지션 매치업 상대인 김태환과 자주 부딪히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태환과 친하다는 인터뷰를 했다.#

28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9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좋은 패스플레이로 상주의 밀집수비를 뚫어낸 이후 득점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문선민의 침투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로페즈는 시즌 10호골 고지에 올라섰다.

36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정혁의 스루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3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선발출전해서 김진수에게 공을 띄워주며 김진수의 원더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36경기 11골 7도움, ACL 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0년 1월 16일 상하이 상강이 최소 400만 달러의 금액으로 로페즈를 영입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21일 약 70억 원에 상강으로 이적한다고 보도되었다. # 70억이면 보내줘야지

후에 밝혀진 정확한 이적료는 600만 달러(73억 2,000만 원)로 김기희의 594만 달러를 넘기고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수입을 갱신했다.

전북에서 공식 경기 총 스탯은 157경기 출전 48골 33도움이다.

2.3. 중국 슈퍼 리그

2.3.1. 상하이 상강

2020년 2월 6일 상하이 상강은 로페즈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등번호 9번에 계약 기간 3년.

7월 25일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톈진 터다와의 개막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3-1로 상하이 승리.

8월 2일, 허베이 화샤 싱푸와의 대결에서 두 골을 넣어 시즌 초반에만 벌서 4골을 넣고 있다. 허베이의 말컹과의 대결도 이루어져서 완승으로 끝났다. 상하이의 4-0 승리.

최종적으로 2020시즌 24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전북에서 달던 등번호 10번으로 옮겼다.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 톈진 진먼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2021시즌 중국 슈퍼리그 B조 2라운드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팀은 3-1 승리. 2년 연속 개막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뽑아냈다.

리그 초반 좋은 활약덕인지 터키 쉬페르리그 명문인 페네르바흐체 SK에서 로페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협상 중인 이적료는 약 200만 유로. 8월부터 협상이 많이 진전된 상황으로 같은 전북 현대 출신 김민재와 동반 입단이 유력하다. 현 페네르바흐체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상하이 상강에서 로페즈를 활용했기 때문에 감독픽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이적이 최종 성사된다면 미슬라브 오르시치처럼 또 한명의 K리거 출신 유럽진출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8]

하지만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입으면서 아쉽게도 페네르바흐체 행은 무산되었다고 한다. 4년 전 전북에서도 십자인대 부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스피드가 생명인 윙어 입장에서 치명적인 부상이다.

결국 재활 끝에 2022년 6월 10일 상하이와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는 발표가 떴다.

2.4. J리그

2.4.1.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한 달 뒤인 2022년 7월 15일, 윤정환이 지휘하는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로페스의 영입을 공식발표하면서 일본에 진출했다. 10경기 뛰었고 모두 후반 조커로 나섰다. 시즌 후 계약 만료로 제프를 떠나게 됐다.

2.5. FC 보르스클라 폴타바

2023년 초,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우크라이나 팀인 FC 보르스클라 폴타바로 이적하였다. 아쉬운대로 유럽 행도 이룬 셈. 7경기를 뛰었고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이후 자유계약으로 부리람 유나이티드 FC로 간다는 루머가 돌았다.

2.6. K리그 2기

2.6.1. 수원 FC

그런데 2023년 6월 16일 본인의 인스타에 K리그1 수원 FC의 폴로티를 입은 상태로 김선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틀 전 팀을 떠난 무릴로의 대체자로 낙점된 모양이다.

6월 20일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으며, 3일 뒤 수원 FC가 로페즈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9 시즌 이후 3년 반만의 K리그1 복귀이다.

무릴로의 번호이자 전북에서 달았던 10번이 배정되었다.

2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벤치에 들고 후반에 교체 투입되며 K리그1 복귀전을 치렀다.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들어가자마자 중거리슛을 날려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팀은 이후 라스의 만회골로 1:2로 따라붙었으나 곧바로 포항의 한찬희에게 실점하며 1:3으로 패했다.
23라운드, 친정팀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교체 투입되었는데 측면에서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들어가진 않았고 팀은 0:1로 패배하였다. 경기가 끝난 이후 전북 서포터한테 인사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팬들은 잊은 채 전북 머플러를 받는 등의 행동으로 팬들의 비판 여론이 높아지기도 하였다.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후반전에 이광혁 대신 투입되었으나, 몸싸움 경합 중 인천의 김준엽의 뺨을 얼굴로 대놓고 가격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게 되었고[9], 결국 팀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인천의 오반석에게 극장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 팬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다음날 SNS에 사과문을 바로 게시했다.

32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교체 투입됐고, 최보경이 얻어낸 PK를 직접 차넣으며 수원 FC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38분 교체로 강판,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해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35라운드,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2:3으로 밀리고 있는 최후반 동점골까지 넣었으나, 저질스런 수비력 문제로 곧장 역전골을 또 먹는 바람에 팀은 3:4로 패하였다.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로 가게 되자 두 경기 모두 후반전부터 출장했다. 특히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날카로운 공습을 펼치더니, 결국 연장전에서 (이미 이기고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정재용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고, 덤으로 마무리 골까지 쑤셔박으며 28라운드에 저질렀던 민폐를 몇 배로 배상했다. 골을 넣는 순간 '이걸로 PO는 끝이다!' 라고 말하듯 양팔을 좌우로 젓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POM에 선정되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명예회복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여기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023시즌 기록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서 16경기 4골 2도움.

시즌이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1일 자신이 막타를 친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팀으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고 로페스는 SNS에 작별 인사를 남기며 수원과의 동행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아 이적이 임박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24년 1월 3일에 그대로 계약이 만료되었다.

2.6.2. 부산 아이파크

그리고 보도대로 2024년 1월 8일 K리그2부산 아이파크에서 로페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K리그2 무대는 처음이며, 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 한솥밥을 먹던 이승기·이한도·최재수·황병근과 재회하게 됐다. 또한 본인의 커리어 처음으로 K리그2에서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2024시즌 전반기동안 1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서 기회를 받았으나 전반기 내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6월 2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부산을 떠나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 말을 남기면서, 해외 또는 다른 국내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년 7월 2일 볼만찬기자들의 윤진만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시즌 내내 박진섭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고, 이미 지난 5월부터 구단 인스타를 언팔하는 등 팀 분위기를 흐렸다고 한다. #

2024년 7월 2일 부산 구단은 로페즈하고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해당 피드 내 댓글에서 볼 수 있듯, 부산팬들에겐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은 외국인 용병이 됐다.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의 오퍼를 받았다는 썰이 들려오고 있다.

2.7. 타이 리그 1

2.7.1. 람푼 워리어스 FC

2024년 8월 6일 타이 리그 1람푼 워리어스 FC 입단이 발표되었다.
파일:LOPEZRAM.jpg

3. 플레이 스타일


수비수 한 명은 기본으로 비비는 훌륭한 피지컬, 절구통 드리블, 훌륭한 연계, 측면에서의 크로스, 역습시의 빠른 침투, 스피드, 결정력과 훌륭한 슛 파워 등등. 단점을 찾는 게 더 힘들다. 또 몸싸움과 스피드를 비롯한 신체 능력이 워낙 훌륭해 수비수들이 몸싸움으로 압박하기 어렵고, 거기에 더해 브라질리언 특유의 테크닉이 무서운 시너지를 일으킨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침착함과 스태미너. 일단 크고 아름답게 쏴제끼고 보는 브라질리언답지 않게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매우 침착하며, 확실한 찬스가 아니라면 상황을 보고 슈팅을 한다. 25살 먹은 젊은 선수가 이동국 같은 노련함을 보이는 셈이다. 스태미너도 엄청나서 로페즈가 폼이 좋은 날은 90분 내내 뛰어 다닌다는 팬들의 증언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 스태미너를 바탕으로 수비 가담과 공격 가담 모두 적극적이고 위협적이며, 이러한 수비 가담은 곧 로페즈의 장기이기도 한 역습 드리블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다만,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육각형 공격수에서 무장점 공격수가 된다. 그리고 팀이 지고 있을 때 기량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10] 2016년 십자인대 파열 이후로 순간 스피드가 저하되면서 예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수원fc로 이적 후에는 스피드가 떨어지는 것이 현저하게 보이지만 윙어에서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꿈에 따라 피지컬로 몸싸움을 하기도 하고 베테랑답게 느려진 스피드에도 축구 도사처럼 수비진의 압박을 벗어나기도 한다. 전북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포스트플레이나 연계능력 등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전보다 폭발력과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베테랑다운 영리한 공격 전개를 보인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2017년 전라북도 전주시 출생.[2] 왜 4부 리그에서 뛰면서 1부, 2부로의 도약을 준비하는지는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항목을 참조.[3] 남아메리카 지도에서 아프리카 방향으로 톡 튀어나온 그 부분에 있다.[4] #[5] 당시 인천은 승점이 45점이었고 제주는 43점이었다. 득실이 앞서는 인천은 성남에게 비기기만 해도 제주-전북전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 행이었다. 그런데 극장처럼 제주가 전북을 이기고 인천이 져버렸다.[6] 그러나 까랑가도 부상으로 시즌을 ⅓ 가량 날려버리고 그로 인해 폼도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편이다.[7] 다만 후반전 역습 상황에서 반대쪽 한교원에게 패스하면 바로 골이었던 상황이었는데 본인이 마무리할 수 있다는 오판으로 결정적 찬스를 날리기도 했다.[8] 오르시치는 어릴 적부터 꽤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반면, 로페즈는 브라질리언이라지만 4부 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해 K리그에서 제대로 된 프로축구 풀 시즌을 처음 치렀던 선수라, 완벽한 인생역전 스토리인 셈이다.[9] 이미 경고를 1장 받았던 터라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10]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마음이 급해져 앞으로 나와서 무작정 크로스만 올린다.[11] '믿고 쓰는 제주 출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에서 데려오는 브라질 선수들은 정평이 나 있다. 브라질 현지인을 스카우터로 포섭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직접 브라질로 찾아가 시골 동네까지 누비면서 오랜 시간 여러 선수들과 만나보며 선수들의 멘탈·태도 등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박동우 수석코치와 김지운 스카우터의 활약 덕분이라고 한다. 산토스, 페드로, 자일, 마라냥, 까랑가, 마르셀로까지 모두 이 두 사람이 발굴한 선수들이다.[12] 만약 2019 시즌 이내에 방출 또는 이적이 되거나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소집 시(이 경우에는 브라질에서만 뛸 수 있다. 단, 본인이 거부 시에는 예외)에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2020시즌 이후에 귀화절차를 밟을 시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발도 가능하다.[13] 과거 울산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 정도를 제외하면 찾기 힘든 희귀한 기록이다. 레오나르도는 J리그 - 중국 슈퍼리그 - K리그 순으로 뛰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