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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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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Fluke2. 발각되다, 드러나다

1. Fluke

선수들의 일시적인 호조를 믿지 말라. 그것은 늘 바람 속에 흩어질 것이다.
빌 제임스의 세이버매트릭스 십계명 중 8번.

'요행'을 뜻하는 영단어 fluke일본식 발음인 후로꾸(혹은 후루꾸)로 당구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다 시간이 지나며 변형된 속어로, 뜻은 원어와 같이 '의도치 않았거나 실수를 했는데 요행히 결과가 좋은 경우'를 일컫는다. 단순히 운이 좋은 것과는 미묘하게 다르고, '실력 없는 사람이 우연히 실력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정도의 뉘앙스다.

주로 쓰이는 당구에서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진로로 진행했는데도 득점에 성공했다던지, 키스샷이 나버려서 제1목적구가 제2목적구를 쳐 진로를 빗나가 실패가 분명시 되는 상황에서도 이후 진로가 바뀐 수구와 제2목적구가 기어코 맞아서 득점에 성공한다던지 예측하지 못한 운에 의해 득점하는 경우 뽀록샷이 터졌다고 표현한다.

이런 유행으로 접두되어 '거짓된 말이나 행동이 들통났을때' '뽀록났다' 등으로 표현하는 파생어도 생겨났다.

일반 스포츠에도 종종 쓰인다. 가령 백업이나 무명으로 있던 선수가 한 해, 한 경기 반짝해 다음 시즌, 또는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빠져 본래 실력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경우 플루크라 불리며 그 선수는 천운을 타고난 플루크 시즌을 보낸 것으로 치부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에 그것을 기점으로 삼아 숨겨둔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간혹 커리어 하이와 혼용되지만 해당 연도와 평균 성적의 차이가 어지간히 크지 않은 이상 플루크 시즌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커리어 하이와 약간 다르다. 플루크 시즌은 커리어 하이가 되지만 커리어 하이가 다 플루크 시즌은 아니다.

KBO 리그에서 대표적인 플루크 시즌으로 2007년, 2009년, 2016년, 2018년, 2019년이 있다. 2007년은 2007년 크보 미스터리라는 항목이 생길 정도로 온갖 희한한 일들이 동시다발로 터졌고, 2009년은 밑에 기술, 2016년은 하위권으로 취급받던 팀들이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전과는 다른 호성적을 내는 등 플루크 시즌으로 취급한다.[1] 2018년도 2016년과 비슷하게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호성적을 기록해서 플루크 시즌으로 볼 수 있다. 2019년은 공인구의 변화로 인해 투고타저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면서 야수쪽은 플루크가 적은 반면 투수쪽에서는 상당수의 선수들이 호성적이 나오며 투수 위주의 플루크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요행히 결과가 좋은 경우'라는 뜻이라서 '실력없이 운만 잘 탔다'는 부정적인 단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보는 재미가 가장 중요한 스포츠 세계에서는 뽀록이 터진 팀 혹은 선수만큼 리그의 흥행카드도 없다. 레스터 시티, 두산 베어스 (2001년),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의 경우 뽀록이 터진 시즌 이후 성적이 급락했지만[2], 그런 만큼 그 시즌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고, 팬들의 기억에도 오래 남는 시즌이 된다.

'뽀록이다', '뽀록을 냈다' 등으로 표현한다.

게임 등에서 요행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경우에도 흔히 사용한다.

으후루꾸꾸루후으후루꾸가 들어있다.

1.1. 플루크 시즌을 보낸 선수/팀

1.1.1. 축구

1.1.2. 야구

※ 우승했거나 타이틀을 따낸 경우 볼드체 처리.
1.1.2.1. KBO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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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1. 1980년대~1990년대
1.1.2.1.2. 2000년대
1.1.2.1.3. 2010년대
1.1.2.1.4. 2020년대
1.1.2.2. MLB

1.1.3. e스포츠

1.1.3.1. 오버워치
1.1.3.2. 리그 오브 레전드
1.1.3.3. 스타크래프트 2
1.1.3.4. 카트라이더

2. 발각되다, 드러나다

1의 뜻과는 전혀 다른 말로, 어떤(나쁜, 못된, 불리한)것이 발각되다, 드러나다는 뜻이다. 이 경우 뽀록다 라고 표현한다.

아마도 '실제로는 실력이 안 좋은데 지금까지 뽀록이었고 이제 들통났다.' 같은 문장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것 또한 일본에서 나온 말일 수도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결점', '허술한 데'를 의미하는 일본어 단어 '보로'(ぼろ)에서 파생되었다고 적었다.출처

포켓몬 중에 이를 유래로 한 뽀록나가 있다. 초월번역의 좋은 예시.

고려대 한국어사전에서는 '뽀록'이라는 단어를 수록하면서, 어원이 일본어 ぼろ에서 왔다고 써놓고 정작 뜻풀이는 1번 항목의 뽀록에 대해 적어놨다(...).


[1] LG, 넥센이 전문가들 다수가 하위권으로 예상할 정도였으나 가을야구에 동시진출했고, 양 팀에 신재영, 김세현, 임정우, 김지용 등은 전과는 다른 호성적을 냈으나 다음 해 본래 실력으로 회귀해 완전히 무너졌다. 그 밖에도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너도 나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짐짝 취급받던, 포텐이 안 터지던 만년 유망주 김주형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해도 2016년이다.[2] 두산 베어스의 경우 우승 이후 2002 시즌은 엄청난 DTD를 시전해 5위로 아쉽게 포스트시즌을 놓쳤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2003 시즌에는 초반에는 백골퍼의 롯데한테도 뒤쳐지다가 후반기에 겨우 4할대 승률을 맞췄다. 이후에 여러 번의 준우승 이후로 2015년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3] 헝가리에게 골득실에서 밀린 2위.[4] KBO 리그 단일시즌 최저 승률 기록.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5] 심지어 5월 말까지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6월 1일 김진영 감독의 경기 중 폭력 사태 이후 해태 타이거즈에게 선두를 내주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당시 KBO 포스트시즌은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만 있었기에 삼미에게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주어지지 못했다. 이후 삼미는 구단 간판을 태평양 돌핀스로 바꾼 1989년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이뤘다.[6] ERA+가 고작 87밖에 안 될 정도.[7] 최다 실점 1위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상대였던 삼성의 52실점[8] 다만 이 해부터 마무리였던 한기주가 맛가기 시작했고, 리드오프였던 이용규는 커리어 대비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CK의 폭발력이 그걸 다 덮을 정도였다.[9] 2003년, 2004년은 승률 집계는 무승부를 빼고 했지만 다승제로 순위를 정했다. 이 해 현대가 80-51-2, KIA는 78-50-5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KIA는 다승제에 따라 2위가 확정된 상황이라 졌다. 그러나 원래 승률 제도대로라면 마지막 경기를 총력전을 통해 이겼다면 KIA가 정규시즌을 우승할 수 있었다.[10] 실제로 그것도 체감일 뿐이다. 기록상으로는 조인성은 반대로 바깥쪽 승부를 안 하는 편이었다.[11] 안타깝게도 삼성의 실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9년 투고 시즌에 8점대를 찍으면서 폭망하고, 구속도 2018년에 비해 무려 3km/h나 떨어졌는데도 최충연은 2020시즌이 끝나고서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혹사당한 불펜 투수들은 3~4년 정도 가는 케이스가 많았기에, 1년만에 바로 꺾여버린 최충연이 플루크라는 인식은 없을 수가 없다.[12] 2018년 한화가 불펜진의 팀이라 WAR에서는 저평가받는 말도 안 통한다. 왜냐하면 sWAR은 레버리지 상황에서 올라오는 필승조나 마무라한테 가중치를 주기 때문.[13] 22시즌 기준 4년 동안 기록한 평균 WAR이 1.58이다. 참고로 그 69억 먹튀 이재원이 같은 기간동안 기록한 평균 WAR이 1.77(…). 타격이나 수비나 할 거없이 형편없는데 둘 다 모두 자팀 경쟁자가 아예 식물타자라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 물론 WAR 1.6이나 1.7이나 거기서 거기이므로 사실 둘 다 주전으로 써선 안 되는 선수들이다.[14] 그 뿐만 아니라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주루를 포기하는 모습까지 보여 팀 준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함으로써 팬들의 민심은 완전히 밑바닥을 뚫고 떨어졌다.[15] 그리고 원종현양의지를 필두로 노진혁까지 푸대접을 하며 롯데로 보낸 NC 프런트는 다급하게 박민우를 8년 140억에 잡더니(사실 이것도 계약 조건을 박민우 측에서 선제시했을 정도로 협상 주도권이 선수에게 있던 상태였다) 박세혁을 4년 46억에 주고 샀다. 46억을 주고 박세혁을 살 거였다면 양의지와의 협상에 진전이 안되던 시장 초기에 유강남이나 박동원에게 먼저 협상을 신청해서 취약 포지션 보강을 하는게 훨씬 현명했을 것이라는게 중론. 다만 여기까지가 FA 영입 시점의 평가고 이후 어떻게 될지는 박세혁에게 달렸다.[16] 반면 똑같이 19시즌이 플루크인 줄 알았던 이창진은 2022 시즌 이후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17] 야쿠르트에서도 2016년 1군 17경기만 출장하고 그 이후 2군에서만 출장하는 등, 독립리그에서는 평이 괜찮았으나 일본프로야구에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이 이후 KBO 드래프트에 참가하기 전까지 2018년 드래프트 참가를 위해 법원에 낸 가처분소송에서, 유예기간 산정과 관련해 일본프로야구는 프로팀이 아니라는 식의 개드립급 논리를 시전했다가 법원에서 까였다.[18] 패넌트레이스 59이닝, 포스트시즌 1이닝, 프리미어12 4이닝 해서 도합 64이닝이나 던졌다.[19] 같은 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초반에 거의 모든 경기를 족족 말아먹다가 4차전 이후 후반부에서야 간신히 살아났다.[20] 실제로 강진성이 2021년에 2020년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 시즌의 NC는 1번 타순의 팀 타율이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찍었을 정도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지독하게 타선이 안 풀렸던 시즌이기도 했다. 타선이 21년에도 좋았다는 오해와는 달리 나성범도 FA 직전이던 이 시즌에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그 결과 20년 시즌 대비 팀 득점이 100득점 이상 하락하면서 정작 팀 홈런 2위에 비해 팀 득점은 리그 10개 구단 중 7위까지 급락해버렸을 정도. 아이러니한 것은 그렇게 오해가 많았던 팀의 불펜은 오히려 20시즌 대비 실점이 줄었고 실제 퍼포먼스는 20시즌하고 21시즌하고 수치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21] 다만 20시즌의 NC는 피타고리안 승률로 비교해 보면 실 승률과 피타고리안 승률의 차이가 거의 없이 딱 득실마진하고 비슷한 수치의 성적을 찍고 우승을 했기 때문에 팀 자체가 플루크라고만 보기엔 어렵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던 창단 세대의 노장 선수들, 그리고 FA를 앞뒀던 팀 프랜차이즈급 선수들의 라스트 댄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당장 같은 NC 창단 세대 선수인 이형범도 나이와 경력을 생각한다면 2019년의 플루크 성적은 단순한 플루크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러한 라스트 댄스가 보상선수로 두산에 이적한 이후에야 터진 케이스다. 실제로 20시즌 당시 NC 타선은 확실한 주전급 중 막내라인이 93년생의 박민우와 강진성이였을 정도로 평균 나이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그나마 투수진은 구창모, 김영규, 송명기 등이 평균 나이를 확 낮추기는 했으나 불펜진은 확실히 노장 선수들의 비중이 높았다.[22] 같은 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 투수로 출장했지만, 이건 에릭 페디조차 부상의 여파로 선발 출장이 어려울 정도로 선발 투수가 많이 부족했던 당시 NC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뛴 것에 가깝다.[23] 정확히 말하면 다른 플루크와는 달리 제도적 행운이 있었다. 이 시즌 삼성은 1,2,3선발 투수가 각자 전체 투수 WAR 2, 5, 7위를 기록한, 말 그대로 타팀 1선발급 선수가 셋이나 있는 상황이었다. 삼성의 3선발보다 못한 1선발을 가진 팀이 5개나 있는, 압도적인 선발투수진에 더해 마무리 역시 3점대 war와 44세이브를 기록한 정상급 선수였다. 2021 시즌 삼성의 약점이자 선발진이 벌어놓은 WAR을 다 깎아먹은 건 최악의 불펜진이었는데 2021년은 코로나 여파로 단축경기가 결정되어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했다. 즉, 3명의 1선발급 선수가 7회까지 막고, 8회를 기도(...)로 넘기고(시즌 막판에는 아예 5선발이였던 최채흥을 셋업으로 돌려서 이 약점도 극복했다. 5,6선발 수준이 비슷했기에 가능했던 결정.) 9회에 오승환이 나온다는 확실한 위닝 플랜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정상 시즌이라면 10, 11, 12이닝에 불펜 부족으로 패배하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21시즌에는 연장전이 없었다. 당연하지만 야구는 1점 차이든 10점 차이든 똑같은 1승이고, 압도적인 1,2,3선발과 마무리를 가진 팀은 투수진의 WAR 총합이 같더라도 평범한 선발, 불펜, 마무리를 가진 팀보다 승수를 쌓기에 훨씬 용이하다. 4,5선발과 불펜이 아무리 얻어터져봤자 1,2,3선발 경기에서만 확실히 승리한다면 6할 승률이니까. 거기에 단축경기 시즌이라 불펜의 존재감이 확연히 줄어들었으니...[24] 아예 불펜진이 없다시피했다는 점에서 2015년 롯데와 비슷하다. 하필이면 승수도 66승으로 동일한데다가 승률도 2022시즌 삼성의 .465, 2015시즌 롯데 .462로 판박이. 다른 점을 찾으면 2015시즌의 롯데는 박종윤을 빼놓고 토종 타자들이 전부 잘해줬지만 토종 선발진이 전무했다는 점이 또다른 걸림돌이었고, 2022시즌의 삼성은 그나마 원태인은 있었지만 피렐라를 제외하면 sWAR을 3을 넘긴 야수가 없을 정도로 피렐라 몰빵이 심했다는 것이 아킬레스건이었다.[25] 사실 2023년 삼성이 불펜진이 KBO 역사상 최악으로 꼽힐 정도라 묻히지만 사실 선발진도 sWAR 기준 리그 6위, 타선도 sWAR 9위, WRC+ 8위로 둘 다 평균 이하였다. 오히려 불펜이 워낙 폐급이라 덜 폐급인 선발과 타선이 묻어가는 실정. 웃긴 건 불펜 역시 키움때문에 당해 최악이 아니었다.[26] 당장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피홈런 개수도 전반기 19개에서 2023년 6월 종료 시점에서 4개로 줄었다.[27] 평균구속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떨어졌는데, 특히 직구 평균구속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3km/h가 떨어졌다. 특히 시즌 말에는 직구 구속이 130km/h 후반대까지 떨어지는 등 부상이 아닌가 의심되는 지경에 이르렀다.[28] 개편 이후로는 산정 방식이 변경되어 0.30으로 오르긴 했으나, 이것도 12승을 기록한 선수에게 어울리는 수치는 절대 아니다.[29] 이 시즌 한화의 김민우 역시 고작 6승에 그쳤고, ERA로만 봐도 4점대 중반의 평범한 선발이었지만 승투나 ND 경기만 뽑아서 보면 잘 했다. 심지어 9이닝 1실점 완투승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김민우는 잘 던지고도 ND에 그친 경기가 더 많았다. 한화와 LG의 타선과 불펜진이 압도적으로 차이나기 때문이다.[30] 다섯 번의 QS 경기 중 한 번만 제외하고 전부 승투를 챙겼다. 즉 QS를 못 하고도 승투를 가져간 경기가 무려 8번이나 된다.[31] 다만 2001년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그렇지 커리어 전체도 fWAR 55.2 bWAR 51.6으로 상당히 뛰어난 타자였다.[32] 여담으로, 2위는 근소한 차로 마쓰이 히데키였고(일본에서 활약하고 온 중고신인이란 점 때문에 몇몇 기자들이 표를 아예 안 줬다.) 3위는 로코 발델리, 5위가 마크 테세이라였다.[33] 이 사이영조차도 경쟁자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상태에서 유일한 빅 마켓 팀 선수라는 어드밴티지까지 받았음에도 저스틴 벌랜더와의 초접전 끝에 겨우 탔고, 아직까지도 벌랜더에게 돌아갔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34] 대표적으론 Karsa, SwordArt, FoFo가 있다.[35] T1전에 한번, 브리온전에 두번 받았었고. 그 중 2회는 단독 POG였다.[36] 이 무렵 모선핵의 시야가 14(!)까지 제공되는 버그가 고쳐지지 않고 있었던 반면, 테란은 땅거미 지뢰가 너프되면서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었다. 조성주가 최후의 인류 소리를 들은 이유도 8강부터는 자기 혼자였기 때문.[37] 물론 첫 리그 첫 우승이라는 기록 자체는 엄청난 대기록이다. 김대겸은 원래 온라인에서 주행으로 치면 원탑 소리를 들었다. 물론 김대겸 이후의 주행 탑으로 꼽히는 전대웅, 이중선, 박인수 등이 개인전 우승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걸 생각하면 온라인 주행 원탑이라는 칭호가 리그 우승을 보장해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38] 즉 이 시즌이 그의 유일한 상위 라운드 진출 경력이다.[39] 17차 리그에서 김승태와 시너지를 이루며 활약, 준우승을 달성한 뒤 무려 6년 뒤 2019년에 개인전 한정으로 리그에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다시 은퇴 수순을 밟았다.[40] 14, 15차, 듀얼 레이스[41] 그나마 박인수는 팀전과 개인전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 패자전을 제외하면 팀전에서 너무 부진했고, 개인전마저 인수분해를 극복한 듯 못한 듯 기복심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도달했지만, 결승에선 카메라에 잡히지 못하며 5위로 무너졌다.[42] 나머지는 박도현, 노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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