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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12239><colcolor=#fff>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MaRin 장경환 (Jang Gyung-hwan) | |
출생 | 1991년 2월 12일 (33세) |
충청남도 천안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덕수 장씨[1] |
신체 | 178cm[2] |
병역 | 상근예비역 소집해제[3] |
ID | Marin 계정 목록 # MaRin #Pro # 커피물조절장인 #KR1 #[4] |
포지션 | 탑 |
소속 | SK telecom T1[5] (2013.06.29 ~ 2015.11.25) LGD Gaming (2015.12.10 ~ 2016.12.03) Afreeca Freecs (2016.12.12 ~ 2017.11.20) Topsports Gaming (2018.02.14 ~ 2018.11.08) Team Liquid Honda 감독 (2022.11.19 ~ 2023.04.08) |
에이전시 | FAN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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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선수 시절 포지션은 탑 라이너.2. 상세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에는 '살인적인'이라는 닉네임의 하이랭커로 유명했으며 과거 아이디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공격적이었고 독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라인전에서 매우 강력하며 상대 탑 라이너를 솔킬 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곤 한다. 시즌 2 한국서버 4위로 마감할만큼 니달리, 모르가나하면 알아주던 고랭커였다. 이와 더불어 카오스 시절 보여준 실력 때문에 프로 데뷔 후가 기대되었던 선수로 주목받았다.2015 월즈 MVP를 수상한 탑 라이너[7]임과 동시에 LoL e스포츠 역사상 역대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 받는 2015 SKT의 주장이자 에이스였으며 해당 시즌 동안 최고의 폼을 보여 준 '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완벽한 1년'을 보낸 선수이다.
프로게이머를 시작했을 때 이미 군필이었을 정도로 나이가 많아[8] 그의 전성기인 카오스 무적함대 로망 시절 피지컬이 LoL에서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가 10년만 빨랐다면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어쩌면 안타까운,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위대하고 대단한 선수로 평가받는 레전드이며 은퇴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역대 최고의 탑라이너를 뽑으라면 더샤이, 제우스와 함께 단연코 가장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이다.[9][10]
3. 플레이 스타일
Q: 칸의 역체탑은?
A: '그 당시 잘했다'라는 느낌으로 뽑으면 '마형'같은 경우는 단일 시즌에 보여준 폼이 어마어마해서 모든 탑 라이너들이 그 시절 마형을 봤으면 다 워너비로 뽑을 만한 탑 라이너라고 생각해요.[11]
前 프로게이머 칸의 인터뷰
A: '그 당시 잘했다'라는 느낌으로 뽑으면 '마형'같은 경우는 단일 시즌에 보여준 폼이 어마어마해서 모든 탑 라이너들이 그 시절 마형을 봤으면 다 워너비로 뽑을 만한 탑 라이너라고 생각해요.[11]
前 프로게이머 칸의 인터뷰
카오스의 무적함대의 명실상부 에이스 출신이자 판타지스타. LoL을 시작한지 1달만에 솔랭 1등을 장기집권한 LoL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천재.
팀으로부터 많은 케어를 요구하며, 케어받은 만큼 캐리력으로 환산하는 캐리형 탑솔러. 팀의 케어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전성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이나, 팀의 지원이 확실하다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파괴력으로 상대팀을 꺾어버린다.
마린의 개인 기량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논란은 2016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명확하게 밝혀지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정글러 컨트롤의 가능 여부에 따라 캐리력과 안정성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마린의 라인전은 2014 ~ 2016 시즌 모두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당시 프로 레벨에서 탑 라인에서 라인전 외의 다른 요소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는데, 가장 기초적인 예시가 바로 정글이다. 즉, 마린은 정글러를 자기 뜻대로 다루는데 있어서는 정상급인 선수였다. 물론 첫 데뷔 시즌인 2014 시즌에는 심하게 부진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정글러인 호로의 폼이 떨어지면서 이에 따라 마린이 이를 원하는대로 컨트롤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 탑과 정글의 2:2 싸움에서 지속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 캐리형 탑 라이너인 마린이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힘이 떨어진 것. 다만 2014 시즌의 경우 정글러의 문제와 별개로 대회에서 탑 메타가 점화에서 텔포로 넘어가는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좁은 챔프폭으로 저격밴을 당하여 본인의 주력챔이 아닌 픽일 땐 장점이라던 라인전도 별로인 등 스스로의 부진 탓도 컸다.하지만 2015 시즌에는 적응을 마치고 벵기와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비로소 기대받던 실력을 발휘했다. 커버형 정글러인 벵기의 장점인 상대 정글 동선 체크 및 위치 파악, 스펠 체크 능력이 마린의 강한 라인전, 탑정글 국지전 및 바텀 국지전에서의 텔레포트를 활용능력이 합쳐져 빛을 발한 것. 더불어 이전부터 기대받던 운영능력까지 발휘되면서 2015년의 마린은 페이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SKT T1 캐리라인의 주축이 되었다.
2015 시즌을 제외하면 최정상급과 거리가 있는 선수였으나, 2015 시즌, 단 1년동안 LoL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아직까지 회자가 되고 있는 레전드 프로게이머이며 2015년 당시 세웠던 기록인 단일시즌 최다 솔로킬 횟수 34회, 정규시즌 최다 솔로킬 횟수 31회라는 기록은 8년이 지난 2023 시즌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12]
벵기와 마린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한 오더 플레이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대 미드가 바텀으로 로밍을 가거나 바텀을 포함하여 다른 곳에서 국지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텔포로 합류하여 킬각을 이끌어 이득을 챙기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이 때 상대 탑은 마린과 비슷하게 텔포 혹은 모든 스펠을 사용하고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도리어 자신의 모든 스펠이 빠지며 그에 따른 손해와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 것. 이 스노우볼이 굴러간 상태에서 탑에서 교전이 일어나면 마린이 혼자 갱킹당한 1:2 상황을 도리어 이기거나 벵기/페이커가 합세해 2,3인조 역갱으로 탑 라인을 복구불능 수준으로 터뜨리니, 상대 입장에서 대응하기 매우 힘들어진다. 1년 전만해도 텔포메타에 적응하지 못한데다 좁은 챔프폭으로 팀의 발목을 잡던 2014 시즌의 마린에겐 어느부분도 기대하기 어려웠으니 그야말로 환골탈태.
물론 여기서 하나의 질문이 가능한데, 이는 바로 상대가 2:2 싸움이 불리하다면 아예 작정하고 3명이 가면 되지 않느냐? 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2015시즌의 마린은 갱에 대한 면역과 회피 능력도 좋았기에 도리어 상대 정글러와 탑 라이너를 상대로 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종종 승리하는 장면을 보여주었고 1:3같은 극단적인 경우에도 동귀어진을 하거나 혹은 곤경에서 무사히 빠져나가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적과 아군 정글러, 그리고 팀원과의 소통을 통한 오더와 이를 통한 여러가지의 능동적인 운영능력까지 과시하면서 당시 LCK에서 KOO의 스멥과 대표적인 인간 상성인 CJ의 샤이를 제외하고는 다른 탑 라이너들에게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다. 즉 지금까지도 전문가들과 팬들로부터의 변하지 않는 것는 바로 마린이 그 당시 세계 최강의 탑솔러였다는 것에 반박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LPL로 건너가고 언어의 차이로 정글을 컨트롤하기 어려워진 2016 시즌에는 완전히 2014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실망만 안겼다. 다만 자꾸 마린의 2016 시즌을 2014 시즌과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 언급하듯 14 마린은 럼블, 레넥톤, 그리고 라이즈를 제외하면[13] 어떤 챔프도 제대로 다루지를 못하는 희대의 3챔프 장인이었다. 2014 시즌의 경우 챔프폭이 노답이고 텔도 제대로 못쓰던 마린이 과연 호로에게 일방적으로 고통만 받았는가에 대한 논란도 있는 반면 2016 시즌은 이를 극복하고 이미 2015 시즌에 정점을 찍었던 마린이 에이미 샤오시 Yu 인트루더로 대표되는 LGD의 정글러 판타스틱 4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받기만 하다 귀국했다고 보아야 한다.[14] 그런 점에서 이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드립은 어느 한 시즌을 제대로 시청하지 않은 팬들의 입에서나 나올 수 있는 발언이다[15]
2017 시즌, 특히 스프링에는 마린이 컨트롤하기 적합한 스피릿이라는 정글러가 들어와 여전히 강력한 라인전과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페이커에 비해 수동적인 쿠로와 약체에 속하는 크레이머/투신 봇 듀오 때문에 과거 시즌 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것도 힘들어졌다. 물론 시즌 초반에는 스피릿이 탑에 살았으나 그러는 사이 당시의 바텀의 투신과 크레이머 듀오의 라인이 터져버리면서 오히려 게임이 기우는 경우가 잦았지게 되는데, 이에 시즌 중반 이후에는 결국 스피릿이 탑 케어를 줄이게 되자 상대도 똑같이 탑을 방치하면서 오히려 싸움의 전장이 미드와 바텀에서 맞불을 놓게 되면서 결국 본인의 탑에서의 캐리력과 더불어 팀 성적도 같이 동반하여 하락하게 된다.
거기에 서머엔 기복을 논할 여부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냥 못하는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더군다나 이러한 기량 하락으로 인해 탑 라인전에서도 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거기에 게임 중반 이후에 무리한 푸쉬를 하다 잘리고 또 메타에 맞지 않는 챔피언을 픽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결과론적으로 밴픽에 대한 문제를 야기시키면서 후에는 아프리카의 구멍이자 패배의 1등 공신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2018 시즌에는 탑 손싸움이 널널한 LPL로 다시 복귀했지만, 데뷔전 멸망전 하드 캐리를 제외하면 개인 기량으로 눈에 띄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해서 2017 시즌부터 진행되오던 개인 기량 하락세가 오히려 고착화되었다는 평이 다수. 물론 같이 영입된 미드 Corn도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정글 Xx는 정지를 쳐먹는 와중에도 3승을 만들어내며 18연패 팀에서 오히려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이 많았기에, 후에 코치 전업 가능성이 유력했었는데. 후에 플레잉 코치로 전향해서 저번 시즌 밑바닥에서 놀던 팀을 별다른 빅네임 영입없이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마린은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춰진 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그것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활용할 선수가 사라지면서 선수 자체의 특징이 망가지는 케이스의 선수다. 마타를 비롯해서 이런 스타일의 선수들은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팀에서는 모두에게 인정받을만큼 압도적이고 찬란한 전성기를 가졌지만 그 팀이 붕괴한 이후로는 자신을 위해 게임 내적으로 팀에 부담을 주거나, 다시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급격하게 몰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장황한 설명은 당시만 해도 정상급 프로게이머의 급격한 노쇠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던 팬들, SKT 팬들과 비 SKT 팬들 모두에 의해서 필요 이상으로 길어진 느낌이 강하다. 마린은 카오스 경력, 군필, 솔랭전사 시절 등을 거치며 롤 프로게이머로서 애초에 데뷔 시기 자체가 늦은 늦깎이에 가까웠다. 사실상 90년생 취급받는 빠른 91년생으로 13-14 윈터에 데뷔했는데, 95년생인 스멥만 해도 시즌 2부터 활동했고 그보다 데뷔가 늦은 96년생 큐베도 2015 시즌 데뷔로 마린보단 훨씬 어린 시기에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꼭 전성기 짧은 것으로 알려진 탑이 아니라도 3살 어린 프릴라 듀오나 마타 등과 비교해도 마린의 노쇠화는 느리면 느렸지 빠르진 않았다. 페이커, 도인비, 루키 등의 하락세가 가시화되지는 않은 시점, 이미 하락세가 온 선수들 중 마린보다 전성기를 더 길게 유지하거나 하락세를 더 늦춘 월드 클래스 선수는 라이너에서 정글로 포지션을 바꿔 선수생명을 연장한 스코어, 앰비션이나 LCS 레전드 더블리프트, 플레이 스타일 상 하드웨어 의존도가 비교적 낮은 쿠로 등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수많은 후배 스타급 선수들이 전성기를 마무리한 2019 ~ 2020 시즌을 되돌아보면, 최정점 찍은 선수가 1년 반의 하락세를 거쳐 4시즌째에 바닥 찍는 것은 노화에 따른 하락세일 뿐 굳이 정글 통제 가능 여부, 팀빨 여부 등을 따질만큼 이상한 현상은 아니라는 것.
요약하자면 ' 탑솔 캐리의 포문을 연 선수로서 단 한시즌의 활약만으로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선수이지만 팀원의 시팅이 강제되고 리스크가 높은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롱런하기는 어려운 타입의 선수라고 볼 수 있다.[16]
3.1. SK telecom T1 S
전형적인 탱커형 챔프보다는 럼블, 케넨, 엘리스 등 AP 챔프를 선호한다. 형제 팀의 탑 라이너인 임팩트가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스타일에 반해 약간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인다.다만 맵 리딩이나 상황 판단이 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집중력이 오래 못 가는 것인지, 대회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상한 동선으로 맵을 이동하다가 잘려먹히거나 체력이 낮은 상태로 무리하다가 킬을 내주는 등 팀의 좋은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사딘이라든지 균형의 마린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롤갤이나 롤 인벤 등지에서 얻고 있다. 게임 센스와 메카닉 면에서 부분부분 좋은 모습도 분명 보여주고는 있지만, 그보다는 잘 성장해서 잘려 먹히는 것이 팀에 워낙 치명적인 것이 문제.
결국 카오스 시절의 엄청난 인기나 시즌 3 장기간 솔로 랭크 1위를 유지했던 경력으로 인해 데뷔 이전 탑의 페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17] 프로 탑솔러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선수가 오히려 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도 여기에 한몫한다. 플레이에 있어 메카닉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 카오스에서는 빛나는 타입이지만, 교전 때의 메카닉 자체보다 그 이전에 판을 읽고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시되는 LoL에는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또한 이상하게 정글러인 호로와 호흡이 맞지 않는다. 한타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둘이서 탑 다이브를 쳤는데 성공할 각임에도 실패해서 게임이 터진 경기가 두 번. 공교롭게도 모두 CJ 형제 팀을 상대로 기록했다. (이후 다른 팀원에 의하면 마린이 호로의 동선을 보느라 정신 나가는 줄 알았다며... )서머에도 4인 다이브로 깔끔하게 임프의 코그모를 끊어내는 듯했으나 이케시아식 마무리를 전원이 함께 얻어맞고 마타와 댄디에게 싹 정리당하며 게임이 터졌다.
그외에 프로 탑솔러라기엔 매우 좁은 챔프 폭도 문제로 지목되는 부분이다. 탑 생태계가 뒤바뀐 이후 레넥톤을 제외하면 자신있게 사용하는 챔프가 사실상 없다. 레넥톤과 쉬바나, 이 두 챔프만 잘 쓸 줄 알면 일단 어떻게든 되는 2014 시즌 초반 메타에서 쉬바나를 잘 쓰지 못한다는 것은 치명적. 이후 메타 변화에 따라 떠오르는 탑 라이즈를 사용하긴 했지만, 프로가 현 메타에서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두 개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결국 주력 챔프였던 레넥톤이 텔레포트 메타에 밀려 사장되며 챔프 풀이 제로가 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때그때 유행하는 챔프를 따라가면서 최대한 똥을 싸지 않고 버텨내면 팀원들이 버스를 태워주고 있는 상황. 특히 심각한 것은 탱커형 챔프에 대한 운영 이해도가 제로에 가까운 모습이다. 마오카이나 문도를 잡아도 전혀 탱키한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다. 그라가스로는 그나마 1인분 근접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나 문제는 그라가스를 잡고서도 라인전 우위를 보여주는 경기는 거의 없고, 그나마도 5:5 정도면 준수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현재 탑 메타를 역행 중. 쉔으로 한 경기 흥한 뒤로 쉔도 자주 쓰나 흥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왜 쉔을 리그에서 안 쓰는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선수의 상황에 대해 변호를 해보자면, 마린이란 선수는 다름 아닌 플레임과다. 카오스 시절의 마린도 그렇고 솔랭을 돌릴 때도 그렇고 이 선수는 게임이 자신 위주로 돌아갈 때 폭탄을 뻥뻥 터뜨려주는 성향의 탑솔러이다.[18] 거기에 더해 손에 맞는 챔프와 맞지 않는 챔프가 극명하게 나뉘어 그 결과물이 암흑기 다데형 장인어른. 결과적으로 메타는 결국 마린이 활약할 수 있는 메타까지 꺾여 돌아왔으나 지금 SKS의 주인공은 이지훈과 바텀 듀오다. 마린에 대해 거리를 두고 스킬 샷을 맞추는 아웃복싱은 잘하지만, 인파이팅은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으나 마린은 챔프 유형과 관계없이 캐리의 주도권을 쥐느냐가 중요한 선수다. 최소한 라인전 스노우볼링의 주도권이나 본인이 슈퍼 플레이를 통해 한타를 캐리할 주도권 중 하나는 요구하는 듯하다. 아웃복싱은 잘하는데 인파이팅은 못하던 선수로는 시즌 3까지의 에이콘(당시 천주)이 있고, 인파이팅은 잘하는데 아웃복싱은 못하는 선수로는 시즌 3까지의 썸데이가 꼽히는데, 마린의 챔프 폭 문제는 이들과는 좀 궤를 달리하는 것 같다. 팀이 지거나 불리할 때 갑자기 빛나는 것도 그 특유의 성향 때문으로 자신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게임의 주도권을 본인이 쥐고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크림에서 고평가받는 이유도 이런 부분 때문. 반대되는 선수로는 썸데이가 있는데, 이 선수는 마린과는 반대로 인파이팅에 강하고 마린과는 반대로 주도권을 빼앗는데 능하며 마린과는 반대로 본인이 그 주도권을 쥐고 흔들지 못하는 타입이다.
결과적으로 메타만이 아니라 현재 포지션에 요구되는 역할 수행이 선수의 발목을 잡게 된 형국이다. 탑 캐리의 메타나 포지션 자체가 바뀌어야 다시금 기량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허나 롤 초창기부터 자리잡은 EU 메타는 현재 완전히 롤에 녹아들어서 포지션 자체가 굳어져버린 상황이고, 탑이 캐리형 챔프를 하면 필연적으로 탱커가 없는 불안정한 조합이 되기 때문에 현재 탱커를 맡아 줄 수 있는 포지션은 정글뿐인데, 그나마 클템 이후로는 초식형 정글러들은 완전히 사장된 상태에서[19] 탑솔만큼 탱탱한 정글러의 등장은 요원해 보인다. 또한 정글러가 탑솔만큼 돈을 벌기 힘들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이다.
결론은, 프로 레벨에서는 팀이 마린을 위해 맞춰줄 것이 너무나 많다. 맞춰줄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으나, 그 경우엔 삼성 화이트나 블루같이 탄탄한 팀에게는 절대적 열세에 있어 강팀 반열에 들긴 힘들다.
그러나 대회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반론도 좀 아리송한 것이, SKK가 페이커와 푸만두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라면 SKS는 바로 마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었다고 봐야 한다. 마치 다른 팀의 탑솔러처럼 팀에 안정감을 부여해줄 수 있는 수비적인 미드 이지훈, 소프트웨어는 떨어지지만 마린의 오더에 따라 움직인다면 어쨌든 메카닉은 준수한 호로, 그리고 멀리 떨어진 바텀에서 절대 맞라인은 지지 않는다는 봇 듀오까지 전부 탑 캐리에 맞춰줄 수 있는 멤버다. 특히 다른 팀에서 일반적으로 운영을 주도하는 서포터와 정글러를 전부 하드웨어만 보고 뽑은 것은 그만큼 마린의 오더 능력까지 신뢰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SKS에 강자 멸시라는 별명을 부여하고 방송 경기에서 꾸준히 롤코를 타게 만든 원인은 바로 마린의 챔프 폭과 멘탈이었다. 윈터에는 팀 자체가 손발이 안 맞았고 스프링에는 뱅의 하드 쓰로잉, 서머에는 호로의 피딩이 각각 문제였지만 둘 다 마린보다 덜 까였다. 이지훈과 울프는 2시즌 내내 마린에게 고통받았다는 것이 중론. 정작 조연을 맡으라고 데려온 멤버들이 머리채를 잡고 캐리할 동안 마린은 탑승조차 힘겨워했다.
즉 메타가 돌아 캐리형 탑솔 챔프들이 밴 리스트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서머에 비판받았던 호로가 팀을 나간 2015 시즌 프리시즌이 그가 자신의 카오스 시절 명성과 솔랭 패왕의 재능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가 될 듯하다. 그가 잘 써먹던 라이즈가 관짝에 들어갔지만, 장인 챔프인 럼블과 새 친구 리산드라, OP인 나르 등이 다 그의 손에 잘 맞는다. 먼저 관짝에 들어갔던 레넥톤조차 쓰임새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상태.
3.2. SK telecom T1
이렇게 된 이유를 마린 본인의 변화 측면에서 찾아보면, 챔프 폭을 넓히고 자신이 라인전을 주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메카닉을 활용하는 법을 터득해나가고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특히 레넥톤을 제외하고 과거에 모든 AD 챔프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2014 시즌과는 달리, 자르반 4세로 적절한 스킬 활용을 보여주고 문도 박사로 레넥톤과 맞라인에서 CS를 똑같이 먹는 등 상대 정글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물론 자신이 잘 다루는 AP 챔프인 럼블, 리산드라와 영원한 친구 레넥톤으로는 그냥 집중견제가 없으면 게임을 터뜨리는 상황. 특유의 스로잉도 거의 사라졌는데,
물론 마린이 가끔가다 CD[20]를 발매해도 나머지 팀원들이 그걸 가져다가 팔고[21] 결국 팀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이득을 보게 된다는 무서운 운영을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SKK 멤버들과 마린이 함께하면서 2014 시즌에 비해 우월한 오더를 보여준다는 평가. 게다가 텔레포트 운영도 다른 팀과는 수준을 달리하는데, 이전까지는 아무렇게나 타서 그냥 꼬라박는 수준에 불과했다면 2015 시즌을 기점으로는 완벽한 포지셔닝으로 텔레포트를 타서 상대의 뒤통수를 치고 상대의 공세에는 한발 앞서 대처하며 이것이 2014 시즌에 텔레포트로 인해 몰락했다는 SKS의 탑솔러가 맞는지 2014 시즌을 기억하는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면서. 도리어 2014 시즌까지의 암울한 평판으로 도배되었던 당시 마린 스스로의 커리어 가운데에서도 2015년은 평생에 길이 남을 최고의 시즌이었다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었다.
한편 외부적 원인 중 하나는 갱킹 빈도의 저하로, 갱이 현저히 적어진 상황에서 매서운 패기와 날카로운 센스로 대다수 라인전을 이기고 있다. 물론 라인전의 안정적인 승리는 이전 SKS에서도 정글러가 바텀 쪽에서만 머물면 보여줬던 모습이기도 하다. 라인을 스왑해도 뱅 울프 듀오와 마린의 우월한 메카닉로 상대보다 CS를 앞서가고 딜 교환을 잘하는 양상이 지속되며, 바쁘게 레벨업을 해야 하는 상대 정글러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저렙 갱 루트가 개발되어도 벵기가 폼을 되찾고 있는 만큼 아주 심각한 변수는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른 원인으론 호로에게서 해방된 것이 있다. 마린은 오더형 플레이어로 카오스 시절부터 유명했는데, 라인전에 신경을 써야 함에도 호로의 정글에 오더링을 내려줬던 건 마린이었고, 때문에 중간중간 게임에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잦았던 것이다. 호로보다 자체 소프트웨어가 뛰어난 한타 지향형 정글러 벵기와, 마린이 라인전을 하는 초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킬을 먹고 성장할 수 있는 만능형 미드 라이너 페이커와 조합이 되자 갑자기 정신 나간 캐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론이다.[22] 이지훈과 함께 나온 경기에서 프리시즌의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며, 똑같이 원거리 AP 딜러를 선호하고 CS를 퍼먹는 두 사람의 호흡이 나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벵기가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이런 의견도 사라지고 있다.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여전히 강한 라인전에도 불구하고 캐리하는 빈도가 줄어들어 거품이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약팀과의 승리를 보아도 벵기가 삽질을 하면 울프/피카부와 마린이 수습을 하고 페이커가 캐리를 하는 양상이라 이를 마린 개인 탓으로 돌리는 것은 다소 곤란한 부분. 다만 럼블/리산드라를 사실상 고정 밴이나 선픽당하며 캐리력이 억제되고 있고, 탱커를 잡고도 과도한 공격성을 보여 양날의 검이 된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마린이 문도나 나르, 마오카이, 혹은 한 번 꺼내든 자르반 4세 등을 준수하게 다루게 된 것은 라인전에서 약간 주도권을 잃어도 게임 전체적으로는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휘두를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탑 룰루와 같이 자신이 게임 내내 다른 라이너를 명백히 보좌해주어야 하는 픽은 라인전 자체가 수월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기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챔프들이 밴을 당하자 레넥톤 성애자 썸데이조차 픽하지 않은 레넥톤을 두 번이나 픽하고 그 픽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며 침몰한 것은 전략적으로 굉장히 좋지 못한 선택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더불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멘탈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하는데, 스프링 1라운드에서 종종 CD 발매가 나왔던 것이 2라운드 들어서 빈도 수가 현저히 줄어들며 개선되는 듯 싶었으나, 스프링 우승 후 MSI 2일차부터 갑자기 CD 발매가 잦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MSI에선 본인에게 있어 최악의 시즌이었던 2014 시즌의 모습을 떠올린다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였다.
서머에 돌입하고서는 스프링의 캐리형 탑솔러의 모습이 완전체가 아니었다는 듯 정신 나간 캐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나 럼블을 잡았을 때는 심심하면 소환사의 협곡을 불지옥으로 만들며 상대하는 탑솔러의 멘탈을 박살내고 있고, 새 친구인 피즈를 만나 학살을 하고 다니며 스프링의 탑솔 삼대장의 지위를 내려놓고 탑의 지배자가 되어버렸다. 이제는 누구도 마린이 한체탑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페이커와 함께 교대로 하이퍼 캐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둘의 활약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솔랭 1, 2위를 장기 집권하는 원딜러 뱅이 SKT에서는 묻어간다는 평을 받을 정도.
가장 고무적인 것은 스프링과 MSI에서 꾸준이 언급되던 고질병인 CD 발매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스프링만 해도 한창 물이 올랐을 때도 간간히 CD를 발매하며 게임 분위기를 이상하게 몰고 갔으나, 서머에는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까지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MSI에서 겪은 최악의 부진이 약이 된 듯하다. 이후 2015 서머 정규시즌에서는 한체탑의 위엄을 확실히 선보였고 이제 남은 것은 우승이 걸려 있는 포스트시즌과 월즈에서 명예회복을 하는 것뿐이었다.
프리시즌에 비하면 월즈가 돌아올수록 탑의 캐리력이 줄어들고 마린의 힘이 빠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현재의 탑은 2014 시즌처럼 캐리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 당장 마린이 시작한 텔포 민병대 이니시도 처음에는 무리수로 평가받았으나 현재는 세계적인 전술 중 하나가 되어 있다. 단순히 그들만의 라인전 메카닉이나 팀이 요구하는 역할 수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으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메타에서 마린의 슈퍼 플레이가 SKT를 강팀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 옳을 듯하다. 즉 마린이 퓨어 서포팅 챔프를 기피한다고 해서 단순히 엑스페션처럼 라인전 메카닉만 쩌는 선수는 결코 아닌 선수였다.
더군다나 월즈에서는 결승 3세트에 패배를 제외하고 전무후무한 무실세트로 상대 탑솔러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의 공신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또 당시 Q의 매커니즘을 바꾼 다리우스[23], 그리고 새롭게 리메이크 된 피오라와 같은 지금으로 쳐도 정복자류 AD 딜탱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는데 이 두 챔피언을 사용해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특히나 피오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마오라'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AP 럼블과 레넥톤 그리고 신 챔프였던 나르까지 사용하면서 종횡무진 활약하게 되면서 월즈 결승전에서 LCK에서 서로 탑솔러 패왕자리를 겨루던 스멥과의 대결에서도 명승부를 만들어내지만 그래도 팀 승리를 견인하였고 결국에는 우승으로 그리고 2015 월즈에서 MVP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리게 된다.
3.3. LGD Gaming
2016 시즌에는 아직 롤 프로씬에 적응 자체가 안 됐던 2014 시즌만큼 못한 것은 아니지만, 2015 시즌의 완전체로서의 장점을 상당히 잃어버린 모습이다. 다양한 챔프를 픽하지만 한타능력과 중반 텔포를 이용한 잘라먹기 정도이다. 특히 2015 시즌을 기점으로 월즈에 나왔다 하면 포풍처럼 털리는 탑솔러들의 흉가인 LPL에서 마린이 라인전에서 역관광을 당하는 모습이 잦다는 점은 충격적이었다. LPL에서 그나마 잘하는 탑인 플랑드레, V, 957보다 못하는 것은 이해되는 부분이었지만 VG에서 이지훈에게 고통주는 인물 중 하나인 룽에게 지던가, 폼이 떨어진 루퍼에게 지는 등 실망스런 모습으로 기복이 큰 모습이었다.다만 정글러 에이미와 인트루더가 그나마 메타에 조금이라도 맞아서 사람같은 모습을 보였을 때 마린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팀도 스프링 2라운드 폭풍연승도 하고 서머 2라운드 강등전도 면한 것을 감안할때, 세체급 정글은 아니더라도 정글이 1인분을 하는 것이 얼마나 탑솔러에게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물론 에이미가 운영형 정글 메타에서 다시 폭망하고 인트루더가 갱킹형 정글 메타에서 또 폭망하자 마린의 부활 조짐 또한 도루묵이 되면서 LGD도 시즌을 말아먹었다.
마린 스스로는 LGD시절 본인의 최전성기였다고 말한 바가 있다. 실제로 군필에 나이가 많아 T1시절 본인이 언제까지 잘할것 같느냐는 질문에 마린은 '26살(LGD시절) 까지 잘할것 같다. 27살에는 스스로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LGD시절은 생각보다 너무나 부진했는데, 이에 대해 마린은 소통이 되지 않는 정글러(1인분도 못하는...)와 임프와 하트가 시즌 중에 잦은 술자리로 홀로 연습실에서 연습하는게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한다. 스크림도 활성화 되지 않은 연습환경은 결국 그를 한국에 돌아오게 만들었다.
다만 LGD 시절 팀원들 탓만 하긴 어려웠던 것이, 사실 시력 이상으로 초점이 맞지 않아서 플레이에 문제가 생겼었는데 중국 생활 내내 모르다가 한국에 와서 교정 안경을 쓰게 됐다고. 이러저러한 상황을 고려해볼때 LGD 시절은 이미 전성기가 지났고, 경기력도 오히려 이후 시즌보다도 좋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3.4. Afreeca Freecs
2017 스프링은 마린의 귀환을 알리는 시즌이였고,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반 연승을 달리던 챔피언 skt t1을 운영으로 부순다던지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2대1에서 홀로 따내던지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클템은 이에 대해 롤판 판타지스타(1인캐리가 되는 선수) 페이커, 마린, 마타(혹은 칸)를 들며 설명했을 정도였고, '마린 같은 스타일은 중국에서는 어쩌면 못하는게 당연하다' 라며 변호했는데 그에 합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시절 마린은 혼자서 혹은 정글러의 도움을 받아서 라인전을 박살내고 상대 라이너와 격차를 벌린 후 기습적인 미드 혹은 바텀 로밍으로 다른 라인을 풀어주고 그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 볼링을 굴리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 자체가 마린이 라인전을 지거나 짤리기 시작하면 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마린이 라인전을 이겨서 풀어주기 시작하면 팀전체가 신나서 빠르고 파괴적인 운용을 보여주었는데 대부분 이겼던 것.
과거 SKT때 마린은 라인전을 이긴 후 스플릿을 꾸준히 하면서 상대 탑솔을 구제불능으로 만들고 CS랑 경험치를 몰아 먹어서 성장한후 뒷텔로 한타를 개시한후 게임을 끝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프리카에서는 라인전을 이긴 후 과거 SKT때보다 스플릿을 하는 비중을 줄이고 기습적인 로밍을 주로 삼고 있다. 주로 텔레포트가 있을 경우는 스플릿을 하고 없을 경우는 스플릿을 포기하고 팀원을 도와주는 움직임을 보인다. 하지만 무조건 이런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고 오브젝트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을 내린다.
플레이 스타일이 이렇게 변한 가장 큰 이유는 과거 SKT 시절에는 팀원들이 전원 라인전을 이기고 있어서 로밍을 가도 라인이 밀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와줘도 성공률도 떨어지고 얻는 이득이 스플릿으로 얻는 성장과 상대 탑의 말리게 하는 이득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스플릿 운영을 주로 하는게 가능했다. 하지만 현재 아프리카의 미드 라이너랑 바텀 듀오는 라인전을 찍어누르는 스타일이 아니고 평소에는 반반 가끔씩 라인전을 지는경우가 많이 때문에 그에 맞춰서 로밍을 자주 하는 판단을 많이 해야되기 때문이다. 특히 쿠로가 로밍을 잘하는 미드 라이너이기 때문에 정글을 탑 커버 보내고 쿠로랑 같이 봇에 내려가서 상대 바텀 듀오, 봇타워 포블, 용먹고 운영하는 방식이 아프리카 경기에서 크게 흥하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그 후의 운영이 1라운드 kt처럼 완벽하지 않고 실수가 존재하는데 발 마린의 CD 발매이다. 당장 1라운드 ROX전 1세트만 보더라도 잘 나가는 경기를 카밀로 꼴아박고 그대로 경기가 패배로 이어졌다. 그 외의 경기에서도 스플릿을 하다가 끊기거나 과하게 상대를 잡으려다가 끊기거나 팀원들이 밑에서 고생하는데 사이드에서 라인을 밀다가 밑에가 터진 경우가 자주 있다.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계에서 손꼽히는 마린의 판단력이지만 매번 완벽한 판단을 보여주지는 않고 팀의 중심인 만큼 그의 판단 미스로 인해서 경기가 휘청 흔들릴때가 있다.
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마린의 챔프폭에 의구심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스프링 1라운드가 끝냈을때 그가 소화했던 챔피언들이 오직 케넨, 럼블, 마오카이, 카밀, 레넥톤 밖에 없었기 때문이였다. 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마린의 챔프폭이 생각보다 넓은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마린이 개인 방송에 상황이 맞지 않아서 쓰지 않을뿐 연습은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2016년 부진 당시에도 아트록스, 케일, 누누 등 괴랄한 챔프폭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2017 서머부터 LCk에 남은 유일한 군필 프로게이머이자 노장의 에이징커브가 오게 된다. 애초에 전성기시절 그와 라인전을 펼쳤던 스맵과도 5살차이, 그와 같은 팀이던 페뱅울 과는 6살 차이로 이미 나이가 찬 상태였고, 그가 가장 화려한 피지컬을 보였던 카오스 로망시절에 비하면 그의 전성기라는 2015년에도 이미 피지컬이 떨어진 모습이긴 했다. 그리고 서머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이에 문제가 생겼던 것. 스프링까진 픽만 하면 캐리가 되던 럼블이나 마오카이 등으로도 손쉽게 밀리는 모습이 전성기를 함께했던 잭스가 더 이상 무기가 되지 못한 샤이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다.[24]
다만 이에 대해 같은 팀이던 쿠로는 개인방송에서 '마형이 조계현 코치를 대신해 플레잉코치를 하며 본인의 게임까지 집중하기 함든 상태였다. 마형이 스프링과 다르게 너무 힘들어했다' 며 언급한 바 있다. 최연성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경환이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열심히 했다. 정해진 연습량을 지키지 않으면 잠을 줄였다. 서머시절 경환이가 스스로 매우 힘들어 했다.' 고 언급한 바 있다.[25]
여담으로 2017년 마린이 분전할때 부진하던 바텀, 바텀의 분전할때 부진하던 마린의 관계로 인해 마린과 다른 팀원간의 불화를 예측하는 사람도 많으나 스피릿, 투신 등이 개인방송에서 마린을 조리돌림하며 '경환이형한테 이럴 수 있는 사람 나밖에 없다' 라던가 마린의 개인방송 중 '종익이 생일선물 보낸다' 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다. 결국 게임 내적인 과부하와 에이징 커브가 겹치면서 급속도로 기량이 쇠퇴했다고 볼 수 있다.[26]
2018 시즌은 2017 서머 시즌 이상으로 본인의 기량도 하락되어 서머엔 WE, OMG, FPX 전 출장 이후 출장하지 않았다. 이후 선수가 아닌 플레잉 코치 역할을 하였다. 플레잉 코치 역할이 효과를 봤는지 그동안 18연패도 하던 TES를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시켜주었고, 결국 플레잉코치에서도 내려가면서 선수로서는 완전히 은퇴를 하게 된다.
이후 롤더넥스트에서 감독으로 우승을 할때, 샌박 연습생 서폿이 ' 마형이 피드백이랑 벤픽으로 우승한거 같아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린다던가 tes시절 플레잉코치 로 활약을 한 것들로부터 관계자들에게 그의 코칭 능력이 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매년 LCk스토브리그에서 마린의 거취를 토론하는 뇌피셜들이 쏟아져 나오는 편.
4.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장경환/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4.1. 대회 경력
카오스리그 오브 레전드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16강
- ZOTAC NLB Winter 2013-2014 12강
- HOT6 Champions Spring 2014 16강
- 빅파일 NLB Spring 2014 8강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준우승
- HOT6 Champions Summer 2014 4위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15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MVP
- 2015 LoL KeSPA Cup 4강
-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5 우승
- 2015 e-스포츠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탑 부문 인기상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8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10위
- Demacia Cup 2016 그룹 스테이지 3위
- NEST 2016 준우승
-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5위
-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5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pring 14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ummer 6위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 통산전적 : 408전 240승 168패(2018.11.08) 승률 58.8%
4.2. 주요 경력
우승 기록 |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
kt Rolster Arrows | → | SK telecom T1 | → | SK telecom T1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우승 | ||||
Samsung Galaxy White | → | SK telecom T1 | → | SK telecom T1 |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 우승 | ||||
Team Ice SK telecom T1 K | → | Team Fire | → | Team Ice |
준우승 기록 |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준우승 | ||||
Xenics United[27] | → | SK telecom T1 | → | 폐지[28] |
2015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 | ||||
Oh My God[29] | → | SK telecom T1 | → | Counter Logic Gaming |
NEST 2016 준우승 | ||||
Snake Esports | → | LGD Gaming | → | JD Gaming |
수상 기록 |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MVP | ||||
조세형 (Samsung Galaxy White) | → | 장경환 (SK telecom T1) | → | 이상혁 (SK telecom T1) |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탑 부문 인기상 | ||||
이호종 (CJ Entus Blaze) | → | 장경환 (SK telecom T1) | → | 송경호 (ROX Tigers)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
보유 기록 | |
LCK 단일 시즌 최다 솔킬 | 34회[30] |
LCK 정규 시즌 최다 솔킬 | 31회[31] |
5. 은퇴 이후
롤 오디션 프로그램 롤더넥스트에서 그의 밴픽, 스크림 단계에서의 피드백이 공개되어 지도자의 길이 매우 기대되는 상태. 특히, 롤더넥스트 4세트 1초전 세나에서 케이틀린으로 선회한 벤픽은 그가 얼마나 감각적인지 알 수 있다. 또 테스시절 꼴등팀을 플레잉 코치로 풀옵까지 올려놔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듯 하다. 개인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운영 및 오더능력은 다른 게이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도가 텄다. 대부분이 탑 위주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지만.후술된 것처럼 2022 시즌부터 코칭 스태프로 전직할 것을 예고한 상태였으나 팀을 못 구하였다.
정황상 마린 본인은 1군 코치를 원하는 상태이나 팀들이 2군 코치로 원하는 모양이라 마린 본인은 썩 내키지 않는편인듯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나타내었다.[32]
마린-카카오-이지훈-캡틴잭-마타로 구성된 팀을 이뤄 2023 서머 시즌에 새롭게 편성된 LCK 프로그램인 리:플레이에 나왔다. 팀명은 비틀즈.[33]
6. 인터넷 방송
- 2009년 아프리카TV에서 카오스방송을 시작했다.
- 2018년 1월 9일, 트위치에서 방송 시작.
- 2020년 12월 14일, 다시 아프리카TV에서 방송 시작.
- 2021년 2월 5일, 유튜브 첫 스트리밍 동시 송출.
- 2021년 4월 30일, 베스트BJ 선정.#
- 2020년 12월 14일 감스트와 함께 진행한 '마CK'를 계기로 코치를 맡기 전까지는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 2020년 12월 23일 개인방송을 통해서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의 완전 이적을 선언했다. #
- 2021년 1월 8일 진행된 GGC 결승에서 패패승승승으로 역스윕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차지하였다. 이후 대회 MVP까지 선정되어 개인상금 100만원까지 차지한 것은 덤
- 2021년 3월 30일, 2021 LoL BJ멸망전 시즌1에 김봉준의 권유로 참가했다. 8강 탈락.
- 2021년 4월 22일, 김봉준과 합방을 하며 프로시절 썰을 풀었다. #
- 2021년 5월, 김민교 주최의 종말전을 참가하게 되었다. 우승
- 2021년 11월, 마지막 멸망전 참가라고 밝혔다. 2022 시즌에는 코치로 전향한다고. 하지만 취업에 실패하며 2022년에도 멸망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 2022년 4월 16일, 2022 LoL BJ멸망전 시즌1에 출전하여 우승했다.
- 2024년 9월, 2024 LoL 멸망전 시즌1에 노인상륙작전팀으로 출전하여 8강 본선에 올랐다.
7. 지도자 경력
2022년 11월 19일, LCS의 팀 리퀴드의 감독으로 선임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 월즈 MVP 출신인데다 이전부터도 게임보는 눈이 매우 탁월한 선수로 꼽혀온 만큼 팀과 LCS의 체질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코어장전과 함께 도움울 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34]
LCS에서의 성적에 따라 향후 LCK로의 복귀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자리이며 무엇보다 LCK 내의 탑 라이너 출신 코칭스테프 중 마린만큼의 오더가 가능한 인재가 생각보다 적은 편이기도 하다.[35]
재밌는건 코칭스테프로서의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코치가 아니라 감독직을 맡았다는 것인데 TL은 이미 한국인 단장이 프론트를 맡고 있어서 프론트의 역할보다는 인게임에 직접적인 관여가 가능한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팀 리퀴드엔 뇌지컬이 뛰어난 코어장전이라는 선수와 함께하기 때문에 코장과의 케미도 충분히 기대할만 하다. 거기에 코치마저 한국인 레인오버인데다 로스터 전체가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으로 인해 통역 없이 바로 본인의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있다.
이후 TL의 로스터가 써밋 - 표식 - 해리 - 연 - 코장으로 구성되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피지컬과 무력은 압도적이지만 뇌지컬은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써밋과 표식이 영입되면서 마린과 코장이 과연 저들의 뇌지컬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36]
그렇게 야심차게 감독으로써 시작을 한 2023 스프링의 행보는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격언을 그대로 걷고 있는데 7승 10패, 8위에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너무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나마 동정의 여지가 있다면 미드 라이너 해리와 바텀 라이너 연이 신인이라는 점 하나지만,[37]그걸 감안해도 팀 리퀴드가 기록한 성적은 결코 변명이 될 수 없는 성적이다.
결국 2023년 4월 8일, 상호 합의하에 팀 리퀴드와의 계약이 해지되었다. 1년도 못 채우고 반년만에 그것도 팀 리퀴드가 구성한 로스터의 이름값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경질이라 보는게 무방하며 공교롭게도 이틀 뒤엔 웨이보에서 감독을 맡던 이지훈도 경질되며 무적함대 2015 SKT를 이끌던 두 선수의 첫 감독 도전기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심지어 마린이 떠난 팀 리퀴드는 서머가 개막되자마자 4연승을 기록하며 스프링과 딴판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부진했던 써밋은 물론 해리와 연조차 크게 스텝업된 모습을 보여주며 마린은 이 스쿼드로 어떻게 광탈을 했냐면서 다시 한번 비난받았다.
8. 밈
롤갤에서는 마린과 관련된 드립이 꽤 많은데, 예전에 카오스 시절때 마린이 나이를 속이고 30대인척 하면서 반말을 했다가 이게 발각되었는데, 그 바람에 마린은 40대라는 드립이 나오게 되었고 마린에게 치매가 있다는 드립이 쏟아지고 있다. 또, 스피릿, 모글리 등 정글러에게 갱오라고 핍박하거나 자기가 잘했었다는 걸 어필하기도 한다.이 외에도 때때론 LPL 경험 때문인지 마린이 옛날과 같이 잘하진 못하자 중국 이름처럼 '왕린'이라는 별명이 생기며, 한국말을 제대로 못하고 구글번역기로 돌린듯한 이상한 말투나 중국어 간체로 이야기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얼굴을 긁적이며 당황하는 듯한 표정의 마린과 투신의 굵직한 주먹이 대비된 짤이 발굴됐는데, 이게 투신을 비난하다 하극상으로 펀치 한 대 맞은 짤로 왜곡되며 롤갤을 중심으로 퍼진게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흥해서 점점 개그 이미지로 형성되고 있다. 이 짤로 인해 투신은 마린의 담당일진이 되었다. 주로 투신에게 꼰대짓을 하다가 털리는 설정으로 나오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린이 무슨 말을 하든 맞고 한글자만 말해도 맞고 심지어 아무 말도 안했는데도 맞기도 하는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2017년 말에 마린이 아프리카를 나오면서 밝혀진 사실인데 위의 짤은 투신이 들고 있던 카드를 지운 짤로 원본은 팀원끼리 보드게임을 즐기는 화기애애한 사진임이 밝혀졌다. #[38]
롤갤에선 치트키 수준으로 마린과 관련된 드립은 월즈 기간에도 개념글로 가며 서서히 갤주화가 되고 있다. 스코어를 제외한 kt 팀원들의 흥행력이 떨어지고, 스코어를 너무 괴롭히면 한계가 있다 보니 뒷맛이 쓰지 않은 웃음(?)을 주는 마린이 대안으로 더더욱 부각되는 모양이다.
아프리카에서 나간 뒤로는 '커피물조절장인' 아이디 때문인지 각종 바리스타 드립이 흥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멤버들이 파란 비닐 우비를 입고 있는 짤과 함께 마린을 땅에 묻어버렸다는 드립이 흥했다.#, #
그러다가 2017 케스파컵에서 아프리카가 CK 팀인 그리핀에게 0:2로 광탈을 당하자 마린에게 다시 돌아오라 하고 마린을 묻었던걸 다시 꺼내자는 드립과 바리스타 드립과 합쳐진 드립 등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마린을 구타하던 짤에 마린이 없어지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투신은 치매가 생긴건 덤.
그리고 이젠 남은 아프리카 멤버들의 기억에서 잊혀져선 마린이 떠나기 전의 여운이 남아 그립고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진 느낌이라며 환청이 들린다거나 마린이 했던 행동들이나 마린에게 했던 행동들이 습관이 되어 멍하니 하면서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누군가 이때 이걸 해줬어야 하는것 같은데' 라며 위화감을 느끼는 등 마린을 투명인간이나 유령 취급하고 있다.
마린이 휴식 선언한 2018 스프링에도 첫날부터 본인의 뒷텔 능력을 뽐내고 있다. 꾸준히 2017 시즌과 다를 것 없는 드립들이 펼쳐지고 있고, 또한 2017 시즌엔 구글 번역기를 쓴듯한 말투를 썼던 것과 달리 아예 한글 번역된 말을 안쓰고 중국말을 쓴다... # #
2018 시즌에는 마린이 LCK에서 활동하지 않는지라 개념글 지분은 많이 없지만 가끔 놀라운 뒷텔 솜씨로 나온다. 다른 선수의 최근 솔랭 전적이나 과거 랭겜 짤들을 살펴보면 마린의 계정이 아군 적 가릴 것 없이 신기할 정도로 자주 보여서 텔레포트 쿨타임이 우르프라는 말이 나온다거나,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드립이 항상 나온다.
2020년 요즘에도 뒷텔각을 간혹가다 잡는다. 특히 아직도 아프리카에 있는 스피릿 놀릴때 자주 나온다.
9. 별명
별명 | 데뷔 ~ 2014 시즌: CD 발매, 마고모 2015 시즌: 마린장군[39], 마형, 마오라[40] 2017 ~ 2018 시즌: 마순실, 마선실세, 왕린[41] 은퇴 이후: 마황, 마직[42], 마선생 |
10. 여담
- 호로선수를 제외한 SKT T1 1팀의 기존 멤버들이[43] 2013년 스프링 시즌을 마치고 전부 팀을 나간 뒤 6월에 SKT T1 1팀으로 영입되었으나, 나머지 멤버들이 모이질 않아서 서머 시즌과 월즈 기간까지 오랫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솔랭만 죽어라 하며 챌린저 랭크에서 호로 선수와 둘이 1, 2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워크래프트 유즈맵 CHAOS의 리즈시절부터 유명했으며, 당시에도 MaRin 아이디를 사용했다. 카오스 시절엔 김정균과 같은 RoMg 클랜원이기도 했다.[44] 다만 인맥으로 뽑은 건 아니고, 테스트로 확실히 실력을 검증한 뒤 뽑았다고 한다. 카오스 시절엔 압도적인 메카닉과 파밍 능력으로 혼자서 전 맵의 크립을 쓸어먹으며 성장하고 캐리하면서 '마린 키우기'라고 불리기도 했다. 혼자 다니다가 28~32분 타이밍에 잘리는 상황이 많아 커(C)서 대(D)준다는 의미로 2832 CD 발매라고 불리기도 했다. 덕분에 다 이긴 게임을 말아먹기도... 하지만 캐릭터를 잘 키우는 성장력, 그 후에 게임을 파괴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말퓨리온(윤도경) 선수에 이어 2대 성장 정점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특히 마린은 실크 플레이에 능하다고 알려져있었으며 ccb11에서 실크 스위프트로 세티어의 영혼의 일격을 피하는 건 명장면중 명장면. CCB 6차 시즌 RoMg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CCB 중기~후기에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또 다른 정점급 선수인 지아(강만식)와의 대결인 중수록으로 유명하다.[45]
- 카오스 시절 흑역사로, 나이를 속이며 클랜에 가입하여 나이가 많은 클랜원들 사이에서 형 노릇을 했던 적이 있다. 나이만 속인 것이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클랜원들에게 형 노릇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과거가 밝혀졌을 때 더욱 논란이 되었다. 아이디를 MaRin으로 바꾸고 유명해진 뒤 그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본인은 부정했으나, 선호 영웅과 아이템 위치, 핸드폰 뒷자리 등이 동일하며 CHAOS 커뮤니티인 도탁스의 아이디 등 증거가 쏟아져나와 기정사실이 되었다. 요약본 1, 요약본 2 아직도 카오스 시절의 마린하면 이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롤 프로게이머로 넘어온 지금까지도 36살 프로게이머라는 농담이 종종 나오곤 한다.
- 솔랭 방송을 보면 플레임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방송에서 던지는 이미지 때문에 팀원들의 반발이 심하다.
- 멘탈이 약해서 그런지 솔랭에서 종종 트롤링하는 경우가 있다. 프로로서 적합하지 않은 자세로, 안 그래도 원래 균형의 수호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더욱 어그로를 끌어모오고 있다.
- 진정한 탑신병자답게 탑 라인 외 라인은 잘 안 간다.
- 경기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아프리카TV의 여자 BJ와 듀오를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난받기도 했다. 프로 선수의 버스 기사질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성적도 안 좋은데 그러고 놀 시간이 있냐는 것. 다만 푸만두도 경기장에 오기 전에 지인들과 팀랭을 돌리며 긴장을 푼다는데, 성적이 좋았던지라 딱히 이 문제로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
- 2014년 8월 훈 방송에서 멘탈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럼블로 라인전에서 계속 상대의 갱에 당하고 이후 한타에서는 바론 앞에서 상대 4명이 있는 곳에 혼자 들어가서 끊기더니 갑자기 서렌 투표를 시작하였다. 이 의아한 일에 빡친 훈이 욕을 하자 자기는 충분히 해볼 수 있었던 일이라고 하면서 코치가 부른다고 서렌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그러나 웃긴 점은 상대 탑솔이 같은 팀 미드 라이너 이지훈이였기에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그래서 훈이 일부러 던진 것이냐고 묻자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결국 서렌을 하지 못 하자 그 때부터 다시 정신을 차린 듯 럼블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역전하였다. 이후 훈도 욕한 것에 사과하고 마린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좋게 끝났지만, 다시 한 번 유리멘탈임을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 과거의 더샤이도 인성으로 한 수 접어주던 게 마린이라고 한다. 본인 왈 "나도 인성 안 좋지만 배럭에서 나오는 그 분은 말종이다."
라고 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인성 안 좋다고 까이던 두 탑솔러는 롤판에서 손에 꼽는 탑 캐리를 수도 없이 보여주며 역체탑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 이러나 저러나 9월 24일 기준 챌린저 포인트 1,000점을 넘으며 7위를 기록 중인 걸 보면 메카닉 자체가 썩지는 않은 듯하며 현 텔포 메타에 그럭저럭 적응은 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좁은 챔프 폭 문제는 아직도 못 고쳤다. 최근 하는 챔프는 라이즈 럼블 2개뿐.
- 롤 프로게이머 중 몇 안 되는 군필자이다. 상근 출신으로 군 복무 중 롤을 시작했다고 한다. 선임이 카오스 하다가 롤이 더 재밌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근데 아무리 시즌 2라지만 배치고사가 플레였다. 군복무 중 한달만에 그시절 솔랭1등을 장기집권한다.
- 전 프로스트 정글러 스위프트와의 말싸움이 구설수에 올랐다. # 단순하게 보면 솔랭서 누구 못한다고 시작한 것에 일어난 말 다툼이지만 둘 다 (전) 프로다 보니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둘 다 욕먹을 만한 상황은 맞다. 그러나 마린이 먼저 반말로 시비를 건 것 때문에 마린을 비판하는 글이 대체로 공감이 많다. 물론 판단은 보는 사람 몫이다.[46] 이 사건을 기폭제로 과거 카오스 시절부터 최근 솔랭 트롤링까지 마린의 흑역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 11월 마지막 주 기준 과거 댄디 열등감 사건 못지 않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댄디는 채팅 전문이 공개된 이후로 어느 정도 엑페도 잘못이 있다는 여론이 나온것 과 달리 별로 나아지질 못했다. 특히 마린은 그동안 카오스 시절 부터 누적되어온 흑역사에 대회에서 보여준 안 좋은 모습까지 합쳐지면서 악화되는 중. 정리하면 비슷하게 솔랭에서 채팅 문제로 까였다가 아이덴티티가 된 플레임과 댄디와 달리 결국 프로로서도 모습이 안 좋았기 때문에 까임이 더 심한 상황이다. 다만 이에 대해 이미지 세탁에 아주 기가 막히게 성공한 막눈, 인섹, 플레임, 댄디, 임프 등과 대조하며 실력 지상주의라고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47]
- 1년째 계속되는 대회 부진과 여기저기서 드러나는 유리 멘탈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솔랭에서는 여전히 강력하며, 이지훈처럼 상대적으로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높은 듯하다. IM에서 나와 SKT 테스트를 받고 결국은 KOO로 옮긴 스맵은 '루퍼가 세체탑이라고 생각했는데 마린이 더 잘하는 것 같다'라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고,[48] 임팩트가 텔포 메타 이후 워낙 챔프 폭이 좁아져서 오히려 마린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 그리고 프리시즌 대회 최초의 킬을 솔킬로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대상이 위의 스맵이었다. 그리고 그 동안 의심받던 포텐을 정말로 폭발시키고 있다. 결국 프리시즌 실질적 MVP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말로 제 2의 댄등감이 되었다.
- 프로게이머들이 본섭에서 본인 닉네임을 뺏기는 경우가 잦은데,[49] 마린은 반대로 부캐 닉까지 MaRin이다(본캐는 앞에 팀명이 붙어 LGD MaRin, 부캐는 팀명 없이 그냥 MaRin). 2014 시즌 전엔 PictureRabbit, 마가린, Disney Stitch, 아옳옳옳아옳옳 등 다양한 부캐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 커피를 매우 좋아한다. 데뷔 전 아프리카 방송을 할 때부터 2판에 한 번 꼴로 커피를 타러 사라지곤 했다고.
- 여성스러운 외모와 말투, 우아한 손짓(?)으로 고모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개인 방송에서 프로 선수들조차 고모라고 부르는 것이 목격될 정도. 덤으로 김유정과 묘하게 닮았다. 해당 항목에 있는 김유정 오빠의 사진을 보면 더 와닿을 듯.
- 여성스러운 이유는 누나2명, 여동생이 1명이라고 한다.
- ROX와 다인랭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레이의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고,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월즈 결승에서 희비가 갈린 사람들 치고는 매우 친하고 편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카더라. 고릴라는 그날 일찍 자러 가서 스맵을 서폿으로 돌렸다. 게임 플레이도 쿠로는 텔포 미드 트페를 뽑은 뒤 탑으로 궁 쓰고 카드 열심히 돌려댔고, 애쉬를 잡은 프레이는 계속해서 시야 확보 스킬인 E를 탑으로 난사했고, 궁으로 상대를 맞추는 장면도 몇 번 나왔다. 팀 파이트도 마형 일병 구하기/살리기를 주 목적으로 하는 등 제대로 된 접대롤을 보여줬다.
- 마오카이 통산 전적이 2015 서머 종료 기준 27승 1패이다. 럼블 역시 23승 8패로 엄청난 승률을 자랑한다.
- 월즈 MVP 출신이 가지는 뛰어난 스타성에 외모까지 반반해서인지 중국에서 인기가 매우 높으며, 극성 사생팬이 자고 있는데 침입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는 소문이 팬들의 웨이보 사이에서 돌았으나 본인이 프레이의 개인 방송을 통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LPL의 LGD로 이적해 28억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는 약 10억을 좀 넘는 돈을 받았다고 한다.
- 2015년 스토브리그에서의 대형 선수 이탈과 동시에 나돈 찌라시 썰에서 스맵과 듀크의 이적에 영향을주고 중국과 한국의 팀을 주무르는 어이없는 찌라시에 의해 마선실세라는 별명과 초고속 슼갤문학까지 쓰여지게 되었다.##
-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 후 첫 개인 방송에서 아프리카 메인 화면에 마선실세 드립을 쳤다... 방송은 듀오를 돌리는 스피릿과의 찰떡궁합 및 더블 예능과 이를 저격한 투신, 크레이머와의 합동 방송으로 엄청나게 흥했다
- 원래는 안경을 쓰지 않았지만 2016 시즌 중에 난시임을 알았고, 그 이후부터 안경을 쓰고 게임을 한다고 한다.
- 데뷔 초에는 대회에선 못해도 솔랭만큼은 확실한 솔랭전사였으나, 2018 시즌엔 시즌 내내 마스터 100점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기량저하를 겪는 듯 했는데...시즌 종료 3일 전 코어장전과 듀오를 하더니 순식간에 점수를 끌어올려 챌린저 엔딩을 찍었다.
- 여러모로 에이콘과 공통점이 많다. 럼블을 잘 다루는 것부터 시작해서 LGD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고 나이도 동갑이다.[50] 그리고 은퇴 이후 코치로 전업해서 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것까지 판박이다.[51]
- 2020년 8월, 롤더넥스트에 '폰' 허원석, '프레이' 김종인, '울프' 이재완과 함께 멘토로서 출연했다. 프레이와 같은 팀 코치로서 결승전 패패승승승으로 역전하면서 5,000만원의 상금 대회에서 코치로 우승하였다.
- 자택에 개 2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각각 '장금이'와 '은동이'. 털색깔에 따라 털이 은색인 쪽이 은동이, 갈색이 장금이다.
- 2020년 9월 6일에 결혼을 했고 여자친구의 나이는 본인과 동갑이며 프로게이머를 하기 전 부터 연애중이었다고 한다. 6년 정도 사귀었다고 한다.
- 2020년 10월 12일 테디의 개인 방송에서 T1의 아카데미 위치를 물어보았다. 이를 두고 T1 팬들은 T1 코치로 오는것이냐면서 기대하였으나, 개인방송에서 부정하였다.
- 2021년 4월 22일, 김봉준과의 합방에서 코치 제안이 계속 오고있고 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2021 시즌에도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 #
- 나이에 비해 상당히 동안인데다 제법 준수한 외모 덕에 같은 팀이였던 페이커, 뱅과 함께 여성 팬이 상당히 많았던 선수이다.[52] 하지만 그런 그도 세월을 피해가진 못했는지 2022년 LCK 10주년 기념 영상에 출연한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아저씨가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현역 시절 준수한 외모가 아직 남아있고 살도 많이 찌지 않아 자기관리 또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3]
- 한국시간 2024년 6월 3일 오전 1시,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LCK 레전드 팀과 Karmine Corp와의 쇼매치 행사에 참여했다. LCK 레전드로는 MaRin 장경환, Ambition 강찬용, PawN 허원석, Easyhoon 이지훈, Cpt Jack 강형우가 참여했다. #
[1] 괴물쥐 방송에서 언급.[2] 페이커와 서있는 사진을보면 비슷하다[3] 2011년 입대#[4] 닉네임은 뱅의 '라면물맞추기선수'를 따라했다고 한다. 30대의 나이이고 은퇴한 지 3년 지났지만 시즌11 챌린저를 달성했다. 현 솔랭 본캐로, 2020년대 롤팬들이 유입되고 나서는 마린 본인과 일대일대응 수준의 인지도를 가지게 된 닉네임이다. 이후 Team Liquid Honda 감독을 맡은 시점에 부계정으로 닉네임 이전을 한 듯 하다.[5] SK telecom T1 S 단일팀 이전
(2013.06.29 ~ 2014.12.02)[6] 송출중지[7] 탑 라이너의 MVP 수상은 이후 7년 동안 나오지 않다가 2022 월즈에서 DRX의 킹겐이 수상함에 따라 유이한 기록이 되었다. 그리고 2023 월즈에서 T1의 제우스가 또 다시 탑 라이너로 MVP 수상을 하면서 이 기록은 경신되었다. 여담으로 세 선수 모두 LCK 팀 소속의 한국인 선수이다.[8] 잘 와닿지 않겠지만 마린이 데뷔했을 2014 윈터시즌 당시에 은퇴했던 빠른별이 마린보다 3살이나 어리고 마찬가지로 그보다 3년이나 먼저 데뷔했던 장건웅과 불과 1살 차이다. 심지어 마린과 동시대에 활동했으나 데뷔가 훨씬 빨랐던 샤이, 앰비션, 스코어, 메드라이프가 모두 마린보다 연하이며 같은 팀 봇듀오였던 뱅, 울프보다도 데뷔가 늦었다.[9] 간혹가다가 커리어의 지속성이나 정신나간 무력을 보고 더샤이를 뽑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2015 시즌 이전까지 그저 버티는 라인, 이니시에이터라는 인식이 박혀있던 포지션에 불과했던 탑라인이 2015 시즌 마린의 활약을 기점으로 단독캐리가 가능한 라인으로서 미드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도가 올라갔다. 시장의 관점에서만 봐도 이전까지는 미드와 원딜 선수의 연봉이 가장 높고 탑, 정글, 서포터의 연봉이 엇비슷했으나 마린을 기점으로 탑 라이너도 10억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단적으로 더샤이의 정신나간 활약도 마린이 초석을 닦아놓지 않았다면 등장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10] 또 다른 역체탑 후보로 유력 거론되는 더샤이는 2017 LPL 서머에 데뷔한 이래, 부상 기간을 제외하고 최소 2년 이상의 시간 동안 LPL 역사상 최고의 탑솔러로서 퍼포먼스적 강력함을 과시했었고, 등장 이후부터 LPL의 탑솔러들을 변혁시켰다는 점과 더불어 페이커, 마타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실력 면에서 역체 후보로 올라선 것이 아닌 리그와 세계 전체를 뒤집어 놓을 강력한 영향력 및 스타성까지 갖춘 선수라고 평가해 가장 유력한 역체탑 선수로 뽑히고 있다.[11] 칸은 2017 섬머 우승을 시작으로 LCK 탑 라이너 최다 우승 기록인 6회 우승을 보유한 LCK의 레전드로 이런 칸이 마린을 역체탑으로 평가하기에 이의가 없을 정도로 2015 시즌에서 마린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가히 독보적이었다.[12] 이후 2022 스프링 시즌에 라스칼이 무지막지한 피지컬로 나오는 경기마다 솔로킬을 기록하며 이 기록을 위협했지만 1킬 차이로 아쉽게 실패했다.[13] 물론 서머에 케일과 그라가스로 고승률을 기록했지만 케일은 궁극기 하나로 먹고 살았던 희대의 탑승러였고 그라가스는 아예 Q W E R조차 제대로 못써서 탑승조차도 못하는 것을 나머지 선수들이 억지로 기적같이 버스에 태웠을 정도.[14] 이는 임프가 반짝 우승 이후 2년 반 내내 고통만 받다가 로스터 비활성화까지 가면서 충분히 증명됐다. 우승을 1번 했다는 차이를 제외하면 LGD는 감히 그 VG에 비빌만한 노답팀이다.[15] 15 마린이 엄청난 스타가 되었지만 SKS의 인기도는 SKK의 형제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저조한 편이었다. 기껏해야 높은 무대였던 2014 서머 4강과 3, 4위전만 기억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LPL 역시 2015 시즌보다는 낫지만 접근성이 그리 높지만은 않으니 어쩔 수 없다.[16] 당장 선수 본인의 커리어만 따져봐도 2015 시즌과 2017 스프링 ~ 서머 초반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2020 시즌 기준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를 찾자면 FPX의 칸이나 담원의 너구리를 들 수 있는데 두 선수 모두 마린과 같이 팀원의 시팅을 바탕으로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칸은 마린처럼 스플릿이나 로밍으로 이득을 본다기보다는 한타에서의 딜량을 높이는 쪽에 가깝고 너구리의 경우에는 마린보다 조금 더 스플릿과 운영쪽에 치우쳐 있는 느낌이다. 두 선수 모두 전성기의 마린보다는 망했을 때의 악영향이 조금 더 큰 편이고 안정감도 조금 떨어진다.[17] 롤챔스의 영어 해설을 담당하는 몬테크리스토의 평이었다. SKT의 2팀이 월즈에서 우승하고 1팀이 도로 막 결성됐을 무렵 1팀에 대한 해외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당시 잘나가던 솔랭 전적 덕에 나왔던 평가였다.[18] 카오스 시절 커대라는 용어가 있었다. 커서 대주기의 약자. 특히 마린은 유난히 이러한 상황이 많이 나왔던 선수였다. 대표적으로 스콜지 진영 전체가 마린의 레이든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레이든이 혼자 RPG를 하다 어이없게 전사하고, 힘들게 지켜왔던 본진들이 그 상황 한 번에 절반 이상 날아가 팀 전체의 게임을 그르친 적이 있다. 당시 마린의 실력은 모두가 공인할만큼 뛰어났으나, 팀과 녹아내려 어울리지 못하는 개인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여실히 드러낸 장면이기도 했다.[19] 사실 클템 시절에도 리 신을 비롯한 육식 정글러는 여전히 좋은 픽이었다. 팀 단위의 고도의 운영이 맞물리지 않으면 프로 경기에서 초식형 정글러를 쓰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 팀 운영에 제약이 많이 걸린다는 말.[20] 커서(C) 대준다(D), 즉 잘 커서 상대에게 목숨을 헌납한다는 뜻.[21] 오히려 상대적으로 더 이득을 본다는 의미 즉 페이커의 세체미(끼)와 동일한 의미의 문맥으로 추정된다.[22] 이러한 벵기와의 궁합은 중후반 단계 뿐만 아니라 마린의 라인전에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주도적인 갱킹을 지양하고 시야 장악과 오브젝트 컨트롤이 강점인 벵기의 플레이스타일이 마린이 라인을 하드푸쉬하며 상대 탑을 말려 죽여버리는 플레이와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반대로 이전까지 호흡을 맞추던 호로나 16 에이미, 17 스피릿은 이와는 거리가 먼 육식형 정글러였다.[23] 이 당시 너프를 크게 먹고 수면 아래에 있던 다리우스가 매커니즘이 바뀌면서 미쳐날뛰기 시작한다.[24] 현역 프로게이머 중에서 마린과 플레이 스타일이 가장 유사했던 선수가 바로 FPX의 칸인데 19 SKT와 20 FPX를 거치며 팀원의 시팅을 최소화하게 되면서 본인의 장점이 그대로 지워져버렸다.[25] 물론 이때 마린은 여자친구가 있었다. 지금은 여자친구와 현재 결혼. 사실 절대 간과할 수 없는게 마린은 전성기였던 2015 시즌을 제외하면 유독 메인오더, 플레잉코치 역할을 강요받다시피 했었다. T1 S 시절에 호로의 동선을 체크해주던 이야기는 꽤나 유명한 이야기이고 LGD 시절에도 노답 현지인들의 플레잉코치를 마린이 담당했었다. 심지어 아프리카 시절에도 팀의 메인오더와 인게임 피드백을 모두 마린이 담당할 정도였으니 기량이 안떨어지는게 이상한 수준이다.[26] 사실 2016 시즌의 듀크나 2017~18시즌의 스맵처럼 팀파이트형 플레이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메타의 변화와 본인의 과부하가 맞물리면서 그럴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만약 마린이 18시즌까지 아프리카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최정상급의 피지컬을 가진 탑라이너였던 기인의 영입과 맞물려 아프리카가 2018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을지도 모를 일이다.[27] 이 대회의 전신인 LoL 클럽 마스터즈 준우승팀.[28] 롤챔스가 풀리그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폐지.[29] 2014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 매치가 2015 MSI로 이전되었다.[30] 달성 시즌: 2015년 섬머. 정규 시즌 솔킬 31회, 플레이오프 솔킬 3회, 총 솔킬 횟수 34회. 본래 세계기록이었으나 6년후 LPL의 나이트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LCK 한정 최다 솔킬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31] 달성 시즌: 2015년 섬머. 2022 스프링 라스칼이 정규 시즌 솔킬 30회를 달성하며 여전히 마린이 1위 기록을 유지중이다.[32] 당장에 LCK에서 페이커와 함께 월드 챔피언쉽 3회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보유한 벵기도 2018 시즌 1군 코치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21시즌 2군 감독으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을지언정 경험을 쌓은 뒤, 다시 T1의 1군 코치로 합류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차라리 2군 감독 및 코치로서 경험치를 쌓은 다음 1군 코치에 도전하는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은 셈. 무엇보다 본인이 최근까지도 챌린저를 유지하거나 인게임에서 뒷텔각을 잡는 모습이 유튜브에 여러차례 등장할 정도로 게임 보는 눈 자체는 여전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굳이 1군 코치가 아니더라도 차기 스토브리그에서 2군 코칭스테프나 전략분석관 등으로 전업을 해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보인다.[33] 비틀거린다는 의미와 非틀니즈라는 의미의 팀명.[34] 2015 시즌에도 SKT의 오더는 페이커와 벵기가 주로 맡긴 했으나 이니시나 사이드 운영에 관한 오더는 항상 마린이 담당했고 SKT S 시절이나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에도 메인오더는 항상 마린이였다. 정신나간 무력으로 유명한 선수라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애초에 SKT를 거치면서 정글러의 동선까지 체크해줄 정도로 매우 섬세한 오더로 유명한 플레이어이다.[35] 당장 LGD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이콘만해도 킹존시절까지는 괜찮은 코치로 꼽햤으나 KT 롤스터를 거치며 탑 라인 코칭은 괜찮은데 전체적인 운영에 대한 피드백이나 밴픽은 영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반해 마린은 SKT S 시절이나 아프리카 시절 호로와 스피릿의 정글 동선을 체크해줄 정도로 시야가 넓은 것으로 유명하고 밴픽에서도 상대의 픽을 보고 페이커가 미드 이렐리어와 미드 마스터이를 기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밴픽의 흐름을 읽는 능력도 매우 좋은 편이다.[36] 물론 코장의 나이가 내년에 30이라서 LCK였다면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지만 코장보다 나이 많은 아프로무도 눈이 썩어들어가는 수준의 플레이를 수년간 보여주며 현역으로 뛰는철밥통LCS라서 별 문제는 없어보인다. 다만 아프로무 정도면 북미서 준수한 편이었다. 메카닉이 북미에서도 안 따라준거지 그 외적으로는 무난했기 때문.[37] 솔로라이너들의 기량이 떨어지다 못해 비닥을 뚫는 심각한 저점을 찍고 있는데 특히 미드 라이너 해리의 기량이 워낙 처참해서 출전할때마다 라인전에서 터져나가는게 일상이고 원딜인 연 역시 상위권에 비비기에는 체급 차이가 심하며 더군다나 3주차부터는 그나마 믿을맨이였던 써밋까지 해리와 함께 번갈아가며 던져대고 있어 표식과 코어장전만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다.[38] 투신의 손을 자세히보면 지우다만 카드가 살짝 남아있는것을 알 수 있다[39] 한번쯤은 다들 들어봤을법한 그 마린의 미드상륙작전[40] 2015 월즈 조별 예선 H2K 전에서 미친 메카닉으로 한타 승리를 이끈 인상적인 모습에 OGN 중계진이 언급한 별명이다. 마린 + 피오라의 줄임말. 다른 챔프로 캐리할 경우 파생형으로 응용도 가능하다. 마넥톤, 마리우스, 마블 등.[41] 2017 서머 새로생긴 롤갤 발 별명. 부진했던 LGD 시절을 들어 중국인스러운 이름인 왕린으로 부르며 조롱하는 의미다.[42] 마린+인직[43] 복한규 선수가 주축이 되었던 멤버들.[44] CCB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꾸준히 8강권 안에 든 명문 팀이었으며, 마린이 있던 시절에 우승,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45] 서로 상대방을 고수로 인정하지 않고 중수 정도 실력이라 하여서 중수록으로 불린다.[46] 스위프트의 말에 따르면 SKS와 프로스트의 스크림 당시, 마린이 샤이의 이렐리아를 상대로 솔킬을 8번 따이며 말 그대로 찢겼다는 모양이다. 이후 빅파일 NLB Spring 2014 8강에서 프로스트와 붙었을 때 이렐리아를 두 번이나 밴한 건 이 탓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흔히 '샤렐리아'라고 불리기도 하는 샤이의 이렐리아는 샤이의 공식전 사용 챔프 중 승률이 가장 낮은 카드다. 그리고 최천주 말고는 이렐리아로 2014 시즌 롤챔스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가 없다.[47] 유럽 SK Gaming의 정글러 스벤스케런. 월즈 개막 전 인종차별 사건으로 징계를 먹었으나 복귀 후 TSM을 상대로 카직스 캐리를 보여주며 이미지를 세탁, 2015 시즌에도 문제 없이 뛸 것으로 보인다.[48] 스멥도 마린처럼 솔랭 잘하는 캐리형 탑솔이긴 하다. 하지만 이 발언은 탑솔은 메카닉만으로 안 된다는 말과 함께 했다.[49] 같은 팀의 서포터 울프부터 WoLf가 아닌 Woif이고, CJ의 앰비션도 Arnbition이라던가, 진에어의 스위트도 Jin Air Sweet1인 등.[50] 정확히는 에이콘은 90년생, 마린은 빠른 91년생이다.[51] 사실 마린이 정식으로 코치 전업을 한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사실상 2018 시즌에는 선수로서의 역할보다는 코치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진 편. 에이콘이 킹존에 코치로 영입되어 나름 성적을 낸 것처럼 마린도 한국 팀에 코치로 영입될 가능성이 있다.[52] 15 SKT 시절에 출연했던 OGN Plus 채널의 조은정의 한판만 영상을 보면 94년생인 조은정과 동갑내기로 보일 정도이다.[53] 사실 마린은 빠른 91년생이라서 T1 S가 처음 결성되어 데뷔했을 시점에 이미 25살이라는 프로게이머로서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였다. 2023년 기준으로는 벌써 34살이니 아저씨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긴 하다.
(2013.06.29 ~ 2014.12.02)[6] 송출중지[7] 탑 라이너의 MVP 수상은 이후 7년 동안 나오지 않다가 2022 월즈에서 DRX의 킹겐이 수상함에 따라 유이한 기록이 되었다. 그리고 2023 월즈에서 T1의 제우스가 또 다시 탑 라이너로 MVP 수상을 하면서 이 기록은 경신되었다. 여담으로 세 선수 모두 LCK 팀 소속의 한국인 선수이다.[8] 잘 와닿지 않겠지만 마린이 데뷔했을 2014 윈터시즌 당시에 은퇴했던 빠른별이 마린보다 3살이나 어리고 마찬가지로 그보다 3년이나 먼저 데뷔했던 장건웅과 불과 1살 차이다. 심지어 마린과 동시대에 활동했으나 데뷔가 훨씬 빨랐던 샤이, 앰비션, 스코어, 메드라이프가 모두 마린보다 연하이며 같은 팀 봇듀오였던 뱅, 울프보다도 데뷔가 늦었다.[9] 간혹가다가 커리어의 지속성이나 정신나간 무력을 보고 더샤이를 뽑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2015 시즌 이전까지 그저 버티는 라인, 이니시에이터라는 인식이 박혀있던 포지션에 불과했던 탑라인이 2015 시즌 마린의 활약을 기점으로 단독캐리가 가능한 라인으로서 미드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도가 올라갔다. 시장의 관점에서만 봐도 이전까지는 미드와 원딜 선수의 연봉이 가장 높고 탑, 정글, 서포터의 연봉이 엇비슷했으나 마린을 기점으로 탑 라이너도 10억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단적으로 더샤이의 정신나간 활약도 마린이 초석을 닦아놓지 않았다면 등장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10] 또 다른 역체탑 후보로 유력 거론되는 더샤이는 2017 LPL 서머에 데뷔한 이래, 부상 기간을 제외하고 최소 2년 이상의 시간 동안 LPL 역사상 최고의 탑솔러로서 퍼포먼스적 강력함을 과시했었고, 등장 이후부터 LPL의 탑솔러들을 변혁시켰다는 점과 더불어 페이커, 마타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실력 면에서 역체 후보로 올라선 것이 아닌 리그와 세계 전체를 뒤집어 놓을 강력한 영향력 및 스타성까지 갖춘 선수라고 평가해 가장 유력한 역체탑 선수로 뽑히고 있다.[11] 칸은 2017 섬머 우승을 시작으로 LCK 탑 라이너 최다 우승 기록인 6회 우승을 보유한 LCK의 레전드로 이런 칸이 마린을 역체탑으로 평가하기에 이의가 없을 정도로 2015 시즌에서 마린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가히 독보적이었다.[12] 이후 2022 스프링 시즌에 라스칼이 무지막지한 피지컬로 나오는 경기마다 솔로킬을 기록하며 이 기록을 위협했지만 1킬 차이로 아쉽게 실패했다.[13] 물론 서머에 케일과 그라가스로 고승률을 기록했지만 케일은 궁극기 하나로 먹고 살았던 희대의 탑승러였고 그라가스는 아예 Q W E R조차 제대로 못써서 탑승조차도 못하는 것을 나머지 선수들이 억지로 기적같이 버스에 태웠을 정도.[14] 이는 임프가 반짝 우승 이후 2년 반 내내 고통만 받다가 로스터 비활성화까지 가면서 충분히 증명됐다. 우승을 1번 했다는 차이를 제외하면 LGD는 감히 그 VG에 비빌만한 노답팀이다.[15] 15 마린이 엄청난 스타가 되었지만 SKS의 인기도는 SKK의 형제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저조한 편이었다. 기껏해야 높은 무대였던 2014 서머 4강과 3, 4위전만 기억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LPL 역시 2015 시즌보다는 낫지만 접근성이 그리 높지만은 않으니 어쩔 수 없다.[16] 당장 선수 본인의 커리어만 따져봐도 2015 시즌과 2017 스프링 ~ 서머 초반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2020 시즌 기준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를 찾자면 FPX의 칸이나 담원의 너구리를 들 수 있는데 두 선수 모두 마린과 같이 팀원의 시팅을 바탕으로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칸은 마린처럼 스플릿이나 로밍으로 이득을 본다기보다는 한타에서의 딜량을 높이는 쪽에 가깝고 너구리의 경우에는 마린보다 조금 더 스플릿과 운영쪽에 치우쳐 있는 느낌이다. 두 선수 모두 전성기의 마린보다는 망했을 때의 악영향이 조금 더 큰 편이고 안정감도 조금 떨어진다.[17] 롤챔스의 영어 해설을 담당하는 몬테크리스토의 평이었다. SKT의 2팀이 월즈에서 우승하고 1팀이 도로 막 결성됐을 무렵 1팀에 대한 해외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당시 잘나가던 솔랭 전적 덕에 나왔던 평가였다.[18] 카오스 시절 커대라는 용어가 있었다. 커서 대주기의 약자. 특히 마린은 유난히 이러한 상황이 많이 나왔던 선수였다. 대표적으로 스콜지 진영 전체가 마린의 레이든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레이든이 혼자 RPG를 하다 어이없게 전사하고, 힘들게 지켜왔던 본진들이 그 상황 한 번에 절반 이상 날아가 팀 전체의 게임을 그르친 적이 있다. 당시 마린의 실력은 모두가 공인할만큼 뛰어났으나, 팀과 녹아내려 어울리지 못하는 개인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여실히 드러낸 장면이기도 했다.[19] 사실 클템 시절에도 리 신을 비롯한 육식 정글러는 여전히 좋은 픽이었다. 팀 단위의 고도의 운영이 맞물리지 않으면 프로 경기에서 초식형 정글러를 쓰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 팀 운영에 제약이 많이 걸린다는 말.[20] 커서(C) 대준다(D), 즉 잘 커서 상대에게 목숨을 헌납한다는 뜻.[21] 오히려 상대적으로 더 이득을 본다는 의미 즉 페이커의 세체미(끼)와 동일한 의미의 문맥으로 추정된다.[22] 이러한 벵기와의 궁합은 중후반 단계 뿐만 아니라 마린의 라인전에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주도적인 갱킹을 지양하고 시야 장악과 오브젝트 컨트롤이 강점인 벵기의 플레이스타일이 마린이 라인을 하드푸쉬하며 상대 탑을 말려 죽여버리는 플레이와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 반대로 이전까지 호흡을 맞추던 호로나 16 에이미, 17 스피릿은 이와는 거리가 먼 육식형 정글러였다.[23] 이 당시 너프를 크게 먹고 수면 아래에 있던 다리우스가 매커니즘이 바뀌면서 미쳐날뛰기 시작한다.[24] 현역 프로게이머 중에서 마린과 플레이 스타일이 가장 유사했던 선수가 바로 FPX의 칸인데 19 SKT와 20 FPX를 거치며 팀원의 시팅을 최소화하게 되면서 본인의 장점이 그대로 지워져버렸다.[25] 물론 이때 마린은 여자친구가 있었다. 지금은 여자친구와 현재 결혼. 사실 절대 간과할 수 없는게 마린은 전성기였던 2015 시즌을 제외하면 유독 메인오더, 플레잉코치 역할을 강요받다시피 했었다. T1 S 시절에 호로의 동선을 체크해주던 이야기는 꽤나 유명한 이야기이고 LGD 시절에도 노답 현지인들의 플레잉코치를 마린이 담당했었다. 심지어 아프리카 시절에도 팀의 메인오더와 인게임 피드백을 모두 마린이 담당할 정도였으니 기량이 안떨어지는게 이상한 수준이다.[26] 사실 2016 시즌의 듀크나 2017~18시즌의 스맵처럼 팀파이트형 플레이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메타의 변화와 본인의 과부하가 맞물리면서 그럴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만약 마린이 18시즌까지 아프리카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최정상급의 피지컬을 가진 탑라이너였던 기인의 영입과 맞물려 아프리카가 2018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을지도 모를 일이다.[27] 이 대회의 전신인 LoL 클럽 마스터즈 준우승팀.[28] 롤챔스가 풀리그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폐지.[29] 2014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 매치가 2015 MSI로 이전되었다.[30] 달성 시즌: 2015년 섬머. 정규 시즌 솔킬 31회, 플레이오프 솔킬 3회, 총 솔킬 횟수 34회. 본래 세계기록이었으나 6년후 LPL의 나이트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LCK 한정 최다 솔킬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31] 달성 시즌: 2015년 섬머. 2022 스프링 라스칼이 정규 시즌 솔킬 30회를 달성하며 여전히 마린이 1위 기록을 유지중이다.[32] 당장에 LCK에서 페이커와 함께 월드 챔피언쉽 3회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보유한 벵기도 2018 시즌 1군 코치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21시즌 2군 감독으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을지언정 경험을 쌓은 뒤, 다시 T1의 1군 코치로 합류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차라리 2군 감독 및 코치로서 경험치를 쌓은 다음 1군 코치에 도전하는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은 셈. 무엇보다 본인이 최근까지도 챌린저를 유지하거나 인게임에서 뒷텔각을 잡는 모습이 유튜브에 여러차례 등장할 정도로 게임 보는 눈 자체는 여전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굳이 1군 코치가 아니더라도 차기 스토브리그에서 2군 코칭스테프나 전략분석관 등으로 전업을 해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보인다.[33] 비틀거린다는 의미와 非틀니즈라는 의미의 팀명.[34] 2015 시즌에도 SKT의 오더는 페이커와 벵기가 주로 맡긴 했으나 이니시나 사이드 운영에 관한 오더는 항상 마린이 담당했고 SKT S 시절이나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에도 메인오더는 항상 마린이였다. 정신나간 무력으로 유명한 선수라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애초에 SKT를 거치면서 정글러의 동선까지 체크해줄 정도로 매우 섬세한 오더로 유명한 플레이어이다.[35] 당장 LGD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이콘만해도 킹존시절까지는 괜찮은 코치로 꼽햤으나 KT 롤스터를 거치며 탑 라인 코칭은 괜찮은데 전체적인 운영에 대한 피드백이나 밴픽은 영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반해 마린은 SKT S 시절이나 아프리카 시절 호로와 스피릿의 정글 동선을 체크해줄 정도로 시야가 넓은 것으로 유명하고 밴픽에서도 상대의 픽을 보고 페이커가 미드 이렐리어와 미드 마스터이를 기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밴픽의 흐름을 읽는 능력도 매우 좋은 편이다.[36] 물론 코장의 나이가 내년에 30이라서 LCK였다면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지만 코장보다 나이 많은 아프로무도 눈이 썩어들어가는 수준의 플레이를 수년간 보여주며 현역으로 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