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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7:58:42

2016 Mid-Season Invitational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 레드.svgMid-Season Invitational
역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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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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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베트남 ·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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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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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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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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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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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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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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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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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id-Season Invitational 2016 Mid-Season Invitational 2017 Mid-Season Invitational
2016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팀
Edward Gaming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SK telecom T1
SK telecom T1
2016 Mid-Season Invitational 결승 MVP
결승 MVP 출범[1] 이상혁
(SKT Faker)
이재완
(SKT Wolf)
파일:26749893490_4d3a091fb3_o.jpg
파일:external/am-a.akamaihd.net/msi_1600x900p_lolesports_0.jpg
Who Will Own The Rift? | 협곡의 지배자는 누가 될 것인가?
파일:MSI_2016_Logo.png
2016 Mid-Season Invitational
<colbgcolor=#C9C7C5><colcolor=#000> 대회 기간 2016년 5월 4일 ~ 5월 15일
주최 라이엇 게임즈
주관
개최지
[[중국|]][[틀:국기|]][[틀:국기|]]
참가팀 6팀
패치 버전 6.8
경기장

[[중국|]][[틀:국기|]][[틀:국기|]]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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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9C7C5><colcolor=#000> 중계 플랫폼 TV
OGN
중계진 캐스터
전용준
해설자
김동준, 이현우
통역
채동희[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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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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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9C7C5><colcolor=#000>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5월 4일 ~ 5월 6일
2라운드
5월 6일 ~ 5월 8일
녹아웃
스테이지
4강
5월 13일 ~ 5월 14일
결승
5월 15일
}}}}}}}}}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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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9C7C5><colcolor=#000> 우승 SK telecom T1
준우승 Counter Logic Gaming
결승 MVP 이상혁 (SKT Faker)
}}}}}}}}} ||

1. 개요2. 참가팀3. 일정4. 대회 진행5. 결과 및 총평6. 파워 랭킹
6.1. 라이엇 선정 팀 파워 랭킹6.2. ESPN 선정 팀 파워 랭킹
7. 여담
7.1. 캐스터들의 불참 선언7.2.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7.3. 롤드컵 탑시드7.4. 기타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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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000> 2016 Mid-Season Invitational 티저 MSI 2016: Moments and Memories
2016년 5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된 제2회 Mid-Season Invitational.

2. 참가팀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2016 Mid-Season Invitational 진출팀
파일:LCK 심볼(2012~2017) 화이트.svg LCK 파일:NA_LCS_white.png LCS NA 파일:LCS Europe_logo_white.png LCS EU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파일:CLG Blue Logo.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G2_logo.png
SK telecom T1[4] Counter Logic Gaming[5] G2 Esports[6]
파일:LPLOLDLOGOWHITE.png LPL 파일:LMS White.png LMS 파일:TCL oldlogo white.png TCL[7]
파일:external/s.yimg.com/8go1ob3zddf07hsmh4cgc418ntjimm5.png 파일:Flash Wolves 로고.svg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SuperMassivelogosquare.png
Royal Never Give Up[8] Flash Wolves[9] SuperMassive eSports[10][11]

2.1. 로스터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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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의 로스터에 대한 내용은 2016 Mid-Season Invitational/로스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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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정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bgcolor=#fff><tablebordercolor=#C9C7C5>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2016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일정
}}} ||
그룹
(5/4 ~ 5/8)
1라운드 2라운드
녹아웃 4강
(5/13 ~ 5/14)
결승
(5/15)
결산

4. 대회 진행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MSI
패치 버전 6.8
글로벌 밴 파일:taric_portrait.png
타릭
{{{#!folding [ 그룹 스테이지 결과 펼치기 · 접기 ]<tablebgcolor=#fff,#1c1d1f><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align=center>
<rowcolor=#fff> 순위 비고
1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8 2 1R 전승
2
파일:CLG Blue Logo.png
CLG 7 3 -
3
파일:Flash Wolves 로고.svg
FW 6 4 vs. SKT 우세
4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SKT 6 4 vs. FW 열세
5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G2_logo.png
G2 2 8 -
6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SuperMassivelogosquare.png
SUP 1 9 2R 전패
초록색: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 ||
4강 (5/13~14) 결승 (5/15)
RNG
그룹 1위
파일:external/s.yimg.com/8go1ob3zddf07hsmh4cgc418ntjimm5.png 1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3
SKT
그룹 4위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3
CLG
그룹 2위
파일:CLG Blue Logo.png 3 파일:CLG Blue Logo.png 0
FW
그룹 3위
파일:Flash Wolves 로고.svg 1
연두색: 다음 라운드 진출 | 노란색: MSI 우승

5. 결과 및 총평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6 Mid-Season Invitational/결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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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워 랭킹

6.1. 라이엇 선정 팀 파워 랭킹

순위 지역 티어 결과
1 SK Telecom T1 LCK
한국
S티어 우승
2 G2 Esports LEC
유럽
A티어 5위
3 Royal Never Give Up LPL
중국
A티어 3위
4 Flash Wolves LMS
대만·홍콩·마카오
A티어 4위
5 Counter Logic Gaming LCS
북미
B티어 준우승
6 SuperMassive eSports IWC
터키
C티어 6위
기사

6.2. ESPN 선정 팀 파워 랭킹

순위 지역 티어 결과
1 SK telecom T1 LCK
한국
S티어 우승
2 G2 Esports LEC
유럽
A티어 5위
3 Flash Wolves LMS
대만·홍콩·마카오
A티어 4위
4 Counter Logic Gaming LCS
북미
B티어 준우승
5 Royal Never Give Up LPL
중국
B티어 3위
6 SuperMassive eSports IWC
터키
C티어 6위
기사

7. 여담

7.1. 캐스터들의 불참 선언

선언문 전문

도아, 몬테, 파파스미디가 공동으로 불참 선언을 했다. 이유는 다른 종목에 비해 절반 정도에 가까운 급여라는 것이며, 라이엇에게 계속 요청을 했으나 말만 하고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 특히나 몬테는 이 문제를 가지고 페이스북에서 프릭과 가벼운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7.2.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북미와 유럽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현지 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브라질의 INTZ, 터키의 슈퍼 팀 SuperMassive, 롤스타전 페이커 마린 솔킬로 유명한 키라와 스머프 쌍포를 앞세운 CIS의 하드 랜덤, 그리고 한국인 듀오를 영입해 일본을 씹어먹은 데토네이션 FM 등이 MSI 티켓 한 장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2일차까지 결과를 보면 하드 랜덤이 3승 0패로 독주하고 있다. 키라와 스머프는 여전히 강력하고 새로 보강한 멤버들이 적어도 전임자들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터키는 2승 1패로 무난한 성적이며 최강자라는 예상이 있었던 브라질의 INTZ는 최약체인 남미 2팀에게만 2승을 거두고 잠재적 토너먼트 경쟁자들에게는 2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한편 데토네이션은 1승 3패로 망해버렸다. 코리안 듀오를 영입해 탈 와일드카드급 운영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었으나 오히려 와일드카드 팀들의 난전에 빨려들어가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는 상태. 약체로 평가받는 남미 2팀을 다 만나 1승 1패밖에 못거둔 상황이라 남은 2일간의 전망이 매우 좋지 않다. 오히려 와카 롤스타전에서 침묵했던 Ceros는 일체미다운 모습으로 잘 버티고 있으나 나머지 멤버들의 부진이 너무 뼈아프다.

결국 근거없는 기대를 받던 데토네이션의 반란은 쉽지 않아보이고 브라질-터키-CIS-동남아가 작년처럼 토너먼트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을듯(...) 다만 와카팀들의 전반적인 특징이 개인기량이 뛰어나지만 운영은 그에 미치지 못해서[12] 이변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나머지 2일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데토네이션이 3일차 INTZ에 정말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며 탈락이 거의 확정되었다. 패기의 제드를 픽한 브라질리언 tockers를 상대로 Ceros의 라이즈가 훌륭한 플레이를 하고 한국산 운영으로 제드를 철저히 봉쇄하면서 승리가 눈앞이었다. 무려 40분까지 골드를 근소하게 이기고 있었는데 이쪽은 피오라 니달리 라이즈로 2AD 2AP의 완벽한 딜밸런스를 갖춘 하드캐리 챔프들인 반면 상대는 올 AD 조합의 유통기한이 와서 한타를 지는 게 이상한 상황. 그런데 한타 이기고 넥서스 밀면 되는 상황에서 캐치와 원딜러 Zerost가 어리석게도 쌍둥이 타워 빅 스로잉으로 끝낼 게임을 못 끝내게 만들더니 드래곤 스택 3:4 상황에서 용 먹다 스틸당해 위상을 허용했다(...) 그리고 위상 끝나기 직전에 한타 열어서 털린 뒤[13] 넥서스를 밀리며 그야말로 발암과 예능의 극한을 보여줬다. 멕시코 팀이 이기고 INTZ가 전패하면 데토네이션이 전승해서 타임어택이나 재경기를 노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희박한 셈.

3일차 터키, CIS, 동남아가 예상대로 4승 1패로 정확히 서로 물고물린 반면 이들 위를 고고하게 지배할 줄 알았던 브라질의 INTZ는 2패도 2패지만 경기내용이 너무 안좋다. 마지막날 터키 동남아를 쓸어버리면 체면치레를 하겠지만 아니면(...)알고보니 얘네가 잘한게 아니라 H2k가 얘네랑 스크림해서 맛이 간 걸지도 모른다 언급했지만 INTZ 2패, ISG 승리, DFM 2승이면 마지막날 INTZ가 탈락할 수도 있다. 오세아니아의 더 치프스 이스포츠 클럽과는 아예 1승 차이 뿐이고. 레딧의 브라질 팬들은 INTZ의 기대 이하 경기력에 거의 멘붕한 모양이다. 원딜러인 micaO는 징크스 꼴픽에다가 brTT는 애교로 보일 정도로 스로잉을 일삼으며, 미드라이너인 Tockers는 확실히 와카 최강 미드라이너들과 비교하면 B급 기량에 제드 픽으로 팀을 탈락시킬 뻔했다. 원투펀치인 Revolta와 Yang마저 챔프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영 좋지 않다.

4일차 데토네이션은 치프스와의 접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하드 랜덤에게 압도당하던 경기를 집념으로사실은 하드랜덤의 하드 스로잉으로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INTZ 또한 2승을 낚으며 토너먼트 진출기회가 멀리 가버렸다. 아무래도 한타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Ceros는 IWCI 레벨에서 먹히지만 일본을 씹어먹었다는 Yutapon과 캐치의 탑정글 듀오가 전혀 경쟁력이 없었다는 것이 뼈아팠다.[14] 반면 데토네이션과 와카잼을 보여준 INTZ는 마지막 날 토너먼트 경쟁자인 터키와 동남아에게 1만골드 관광을 때리고 공동 1위로 도약하며 완전히 살아났다.두 딜러들만 좀 안던지면 탈와카가 맞는데

그러나 INTZ는 타이브레이커에서 곧바로 하드 랜덤에 깨지며 불안감을 남기더니, 탑시드는 SUP에 빼앗겼고 하드 랜덤과의 4강전에서 충격적인 셧아웃을 당하며 짐을 싸게 되었다. 미드와 봇듀오의 애매한 기량 및 부족한 한타력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 정글러 출신의 Jockster는 메카닉 측면을 제외하면 안좋은 서포터의 전형을 보여주는 상태이며, 미드의 Tockers는 결국 IWCA 1vs1 우승에 빛나는 우크라이나의 강자 Kira를 만나자 무너지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micaO는 이날도 꿋꿋하게 징크스 픽을 했다. 반면 탑미드에만 의존하는 2% 부족한 팀이던 하드 랜덤은 새 서폿 영입이 대박을 치고 탑솔 출신으로 급히 전향시킨 정글러도 최소한 전임자보다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크게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과시, INTZ를 도합 5:0으로 멀리 보내버렸다.

반대쪽에서는 탑 시드인 SuperMassive가 풀리그에서 자신들에게 1패를 안겼던 사이공 조커스를 가볍게 역으로 셧아웃시키고 결승에서 하드 랜덤과 맞붙게 되었다. 특히 SUP의 미드라이너인 Naru는 리산드라, 르블랑, 룰루를 꺼내들어 3연속 노데스 하드캐리, 시즌 4 롤드컵 당시부터 전혀 하락하지 않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반면 베트남의 SAJ는 픽밴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미드인 Lovida가 Naru를 전혀 막아내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전통적으로 동남아는 탑도 그리 강하지 않은데 자존심인 미드마저 밀리자 답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나루를 중심으로 SUP의 탑미드정글이 쑥쑥 크자 동남아 특유의 전투력도 빛을 잃었고 원딜이 짤려도 수퍼매시브가 결국 한타를 이기는 희극을 보여주었다.

공교롭게 두 팀 모두 탑 미드 서폿은 매우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상대적으로 정글과 원딜의 기량은 약간 아쉬운 편이기에 상당히 볼 만한 결승이 될 듯하다. 물론 각각 겨우 그브와 킨드 하나씩을 다룬다고는 하지만 정글 캐리 메타에서 두 정글러의 기량은 와일드카드의 MSI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살펴보면 와카 제외 단언컨대가장 약하다는 북미의 엑스미시도 올해 기량이 상당히 늘었다. 한국은 피넛블랭크 중 한 명이 나올 것이고, 유럽은 통합 MVP에 빛나는 한국산 정글러 트릭이 출전한다. LMS에서는 대만 최고의 정글러 Karsa가, 중국에서는 스위프트가 대형사고를 치기는 했지만 어차피 중체정 클리어러브와 그 맞수인 mlxg 중 한 명이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을 가리지 않고 자조적인 분위기가 만연한 레딧[15]에서는 두 팀 중 승자가 CLG와 접전을 벌이겠다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결승전은 매우 치열한 대결이었고 와일드카드 지역이라기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다.근데 바로 몇 시간 전에 신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바람에 비교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결국 3:1로 SuperMassive eSports가 MSI 티켓을 가져갔다. 와일드카드 수준에서는 용호상박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대결. 미드에서 펼쳐진 나루와 키라의 진검승부, 그 위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최고 탑솔 대결마일론: 부들부들, 바드 장인인 두 서포터의 테크니컬하고 현란한 서포팅 및 생각보다 훨씬 치열한 합류전 등 볼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풀리그와 4강전에서 부진했던 양팀의 원딜러들 중 HR의 aMiracle이 여전히 부진했던 반면 SUP의 Achuu는 각성한듯 신들린 무빙과 딜링을 보여주었고 이것이 중후반으로 갈수록 두 팀 사이의 승부를 많이 갈라놓았다. 이외에는 두 에이스 미드라이너들의 대결에서 이번 대회 핵심 픽인 리산드라를 가져가지 않았을 때 Naru는 아지르라는 정석픽을 한 반면 Kira는 메타에서 다소 뒤쳐진 블라디미르를 가져간 것도 사소한 차이였다.근데 블라디 자체는 1승 1패기는 했다 SUP의 경우 보다 유서 깊은(?) 리그인 TCL에서 원딜을 제외한 선수들의 방송경기 경험과 토너먼트 경험이 풍부한 반면 HR이 속한 CIS는 SLTV Starseries에서 벗어나 라이엇 주관의 LCL이 이번 시즌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경험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었다. HR이 보여준 과한 공격성이나 후반 스로잉은 SUP가 이번 시즌 자국 토너먼트에서 보여주다가 점점 고쳐나간 것이나 HR은 이번 결승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데토네이션에 역전패했던 HR과 서브 탑솔러 썼을 때와 INTZ전 빼면 패를 기록하지 않았던 SUP의 미세한 차이였다.

SUP는 자국 리그에서 부진했던 정글러 Stomaged가 이번 대회에서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 대회를 꾸준히 말아먹던 신인 용병 원딜러 Achuu까지 결승에서 날아다니면서 MSI에서 와일드카드를 물로 보지 말라는 무언의 시위를 했다. 탑 서폿 빼고는 다 허접이었던 작년의 베식타스와 달리 터키 최고의 미드를 데려왔고, 부족한 정글러와 원딜러도 메카닉만큼은 작년에 비할 수 없이 뛰어나다. 2015 MSI에 출전했던 베식타스 출신의 서포터 Dumbledoge와 탑솔러 Thaldrin은 MSI 2회 연속진출로 페이커, 뱅, 울프와 동일하게(!) MSI 최다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Stomaged가 킨드레드는 다루지만 니달리와 그브는 못하고, 그마저도 킨드레드가 열려도 상황에 따라 그라가스를 먼저 가져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것만 공략해도 각 나라 우승팀 입장에서는 손쉽게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7.3. 롤드컵 탑시드

2016 MSI에서는 상위 4개 지역의 롤드컵 진출 팀에게 탑 시드를 주도록 되어 있다. 만약 2팀이 진출하는 지역이 4강 안에 들 경우나 IWC가 5위 안에 드는 이변이 일어날 경우 다음과 같이 조정될 예정이었고, 결국 LMS 팀이 4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둬 LMS 1번 시드 팀이 1번 풀에 배정되었고, 유럽 1번 시드가 2번 풀로 떨어지게 되었다.

7.4. 기타

대회 1일차에 6.9 패치가 진행되었는데, 대회는 6.8 버전으로 진행된다. 해당 패치에서 리워크된 타릭은 글로벌 밴.

이번에도 페이커의 생일인 5월 7일이 경기 일정에 들어 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2015 Mid-Season Invitational에서 축하받았듯 올해도 경기 중 팬들의 축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월 25일자 빛돌의 코멘트에 의하면 해당 일자의 표는 매진이며, 암표조차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유는 페이커의 중국 팬덤에서 페이커를 축하해 주기 위해라고.

의외의 강력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여러 관계자들이 언급하는 팀은 놀랍게도 Flash Wolves. 다른 팀이라면 모르겠으나 롤드컵에서 보여준 의외의 모습도 있고 대만 리그를 보는 사람들의 평에 의하면 탈 대만급이라는 평가도 있어 과연 얼마나 강해졌을지 기대가 된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다만 그 탈 대만급이라는 게 대체 어느 정도라는 것인지가 의문이다. 그나마 FW와 ahq를 견제할 수 있던 HKES가 매니지먼트 문제로 완전히 침몰했고, 스티치가 있던 MSE는 정지 먹고 와해되었으며, 이들 대신 올라온 TPA와 Machi는 특별히 작년보다 발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대만 리그의 문제는 1, 2위 팀은 잘하지만 그 밑이 약하다는 것이고 그래서 국제 대회 성적을 예상하기가 대단히 힘들다. FW의 경우 LMS 영문 해설자인 클레멘츠가 너무 띄워주는 것도 있다. ahq에 개발리던 스테이크 시절에도 엄청나게 신봉했지만 결과적으로 KOO전 2승에 비해 나머지 경기는 유럽에 발리고 와일드카드와 초접전을 벌이는 등 허접했었다.

사실 SKT 빼면 순위 예상이 어렵다고 전망됐었다. 유럽은 H2k, VIT의 자멸로 인해 IEM 월챔 이후 사라졌던 유럽 하향평준화론이 다시 살짝 고개를 들어 G2는 상위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하게 바뀌었고. RNG는 초반운영 특히 라인스왑을 너무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마타를 필두를 한 유기적인 움직임과 정글 미드의 캐리력으로 화끈한 공격력이 무기가 되어서 여론을 뒤집게 되었으며, FW는 개인기량이 생각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쪽도 원딜이 약한 편이지 나머지 선수들은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캐리력이 있다는 것을 나름 증명했다.. paiN Gaming에게 승리 허용한 그 팀에서 탑만 바뀐거다 그리고 우승후보 0순위라고 전 세계 팬들이 입이 마르지 않게 칭찬했던 SKT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길이 순탄하지는 못하고 다시 분위기 쇄신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다만 유럽과 북미는 상황이 정말 좋지 않은데, 전통적인 명가로 취급받았던 북미의 CLG는 그나마 어떻게든지 경기를 끌고가려는 노력과 포텐셜을 보여주어서 4강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유럽은 훨씬 심각한데 G2는 한계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며 해외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날선 악평을 받고 있으며, 결단이 필요한 상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의 경우에는 그 동안 승점자판기나 되지 않을까라는 것에서 벗어나 당당히 승리를 거두기도 하고 SKT 상대로도 나름 잘 버티지 않았나 하는 평이 고개를 들 정도로 재평가를 받았지만 4일차에서 분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이번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역시 가능성만 보여준 경우가 되었다.

4일차 1경기인 G2와 SUP의 경기에서 버그가 발생하여서 밴픽부터 다시 하는 재경기를 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김동준 해설은 이번 MSI가 여러모로 역대급이라고 표현했다.

5일차 4경기 SUP와 FW의 경기 트위치 한국어 중계에서 버퍼링이 심각하게 발생하기 시작했다. 버퍼링은 약 10분간 지속되다가 사라졌지만 이전 경기들에선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욕 좀 먹을듯.

해외에서는 몬테의 태도가 이슈가 되기도 하였는데 그룹 스테이지가 끝나고 블랭크가 FW와 CLG의 경기에서 스틱세이의 폼이 좋다고 말한 것에 몬테가 한국 선수들은 외국인들 앞에서는 겸손하지만 자신들끼리는 트래시 토크를 한다 그렇게보면 블랭크의 립서비스일 뿐 스틱세이는 여전히 쓰레기라면서 극렬 어그로를 끌어서 이슈가 되었다. 스틱세이가 비판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그룹스테이지에서는 스텟과 한타의 움직임 모두 칭찬받을 만하였고 블랭크뿐만 아니라 RNG의 Wuxx 또한 그룹만 보자면 스틱세이가 제일 잘했다고 말했다. 4강에서 다시 망할지는 몰라도 상대한 선수들이 칭찬한 선수를 몬테가 트위터로 어떻게 보면 한국 선수들은 이중적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고 가만히 있는 블랭크의 말을 궁예질하고 북미팬들에게 어그로를 끄는 듯한 모습에 북미팬들은 몬테가 한국에서 캐스팅하기에 무조건 자신이 옳고 혹시라도 한국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를 칭찬하면 못 참는 병에 걸린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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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부터는 시리즈별로 MVP를 따로 선정하는 걸로 바뀌었다. 이미지 출처, 참고로 2015년 통합 MVP는 클리어러브였다.[2] OGN 소속 영어 통역사. 5일차 이후부터는 현지통역을 대체하여 동시통역을 진행할 때도 있으며, 부모님 안부를 묻는 것과 관련한 5일차 발언을 감안해 보면 북미서버와 한국서버 양 쪽 모두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롤러와에서 입수한 카더라에 따르면 한국 계정 티어가 다이아몬드 4티어라는 말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언랭이라고 한다.[3] 인기에 힘입어 단독 인터뷰도 했다. 이젠 해설도 한다 카더라[4] 3:1 vs ROX Tigers[5] 3:2 vs Team SoloMid[6] 3:1 vs Origen[7]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8] 3:1 vs Edward Gaming[9] 3:0 vs ahq e-Sports Club[10] 3:1 vs Beşiktaş.Oyun Hizmetleri[11] IWCI 3:1 vs Hard Random[12] 다들 어느 정도 이렇지만 중국의 영향을 받은(?) 동남아는 아주 심하다.대만은 운영 잘하는데요? 지난번 태국팀도 그랬지만 이번 베트남 팀도.[13] 털린것도 아닌게 3:3 교환을 했는데 이쪽은 서폿정글 살고 상대는 원딜러와 정글 그브가 살아서(...)[14] 합류전에서나 정식 한타에서나 전투력에서 너무 밀렸다. 이것이 비교적 좋은 매크로 플레이를 보여주고도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원인이라 볼 수 있다. 그래도 INTZ와 사이공 조커스를 상대로 전부 접전이었던 것을 보면 경쟁력 자체는 정말 많이 올라온 편.[15] 최근 퍽스가 아시아 미드가 유럽 미드보다 나을 것이 없다며 입을 털었는데 유럽 팬들은 대략 '미드 대등한 거 알겠는데 딴 거 죽어도 못 따라잡잖아'라는 반응. 2부 리그를 자처하는 유럽이 이 정도인데 북미야 말할 필요가 없다.[16] 2차전 포탑버그가 아니었으면 유럽에게 이 경우의 수가 해당되었다는 것이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