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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9:30:23

라스트 댄스


1. 개요2. 미국에서3. 한국에서4. 스포츠에서5. 대중 매체에서
5.1. 노래5.2. 영화5.3.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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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직역하면 말 그대로 마지막 . 후술하듯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의미로 은유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2. 미국에서

미국 중ㆍ고등학교는 졸업식 외에도 졸업식 무도회(Prom party)를 따로 여는 문화가 있는데 이 댄스 파티 후에 졸업식이 끝나고 각자 새로운 사회를 향해 흩어진다. 따라서 학교 생활에서 마음이 끌려 헤어지기 싫은 이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여기에서의 춤 신청이 다른 곳으로 가기 전 일종의 마지막 데이트 신청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졸업 파티에서 남녀는 자신의 사랑을 확인할 마지막 춤(last dance)을 추게 되는데 이를 '마지막 기회 (last chance)'라는 뜻의 은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3. 한국에서

한국에서는 20세기에는 NBA 농구팬 한정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유는 시카고 불스마이클 조던의 은퇴 시즌이었던 1997-98 시즌 필 잭슨 감독이 시작 전 선수들에게 나눠준 팀 다이어리 표지가 'The Last Dance'였기 때문이다. 이후 은퇴를 앞둔 노장 스포츠 선수의 마지막 활약상을 표현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21세기 들어 2020년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마이클 조던 다큐멘터리 제목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를 통해 다 시 한번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약간 변용되어 "마지막 찬스를 잡자"는 의미보다는 "(결국 흩어지겠지만) 마지막 마무리는 잘하자"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러 S급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시기 혹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한 시기와 맞물려 라스트 댄스라는 표현을 언론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언급 빈도가 다시 늘어났다.

이후 스포츠 분야만에 한정되지 않고 은퇴하거나 떠나야 할 사람이 마지막으로 뭔가를 하는 상황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확장되었다. 혹은 이미 퇴물이 돼서 은퇴하거나 떠나줬으면 좋겠는 사람이 박수칠 때 떠나지 않고 계속 더 활동하겠다고 추태를 부리는 경우를 비꼬는 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4. 스포츠에서

5. 대중 매체에서

5.1. 노래

5.2. 영화

5.3. 시리즈



[1] 한국 방송사인 SBS는 포르투갈이 탈락한 직후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는 호날두의 퇴장 장면에 그룹 BIGBANG의 노래 Last Dance를 BGM으로 깔아주기도 했다.[2] 다만 메시는 직후 인터뷰에서 좀 더 챔피언팀에 남아있고 싶다며 국가대표팀을 당장 은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부상 등으로 인한 변수만 없다면 몇년 더 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월드컵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은 만큼 월드컵 라스트 댄스는 아름답게 장식한 것이 맞다.[3] 다만 뮐러는 이듬해 9월에 대표팀에 복귀했다.[4] 양희종이 농구선수로서 슈터보다는 수비수에 가까웠던 것을 활용한 슬로건이라 할 수 있다.[5] 경기 종료 3.4초를 앞두고 어깨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양희종을 투입시켜 선수로서의 마지막 마무리를 코트에서 보내게 했다.[6] 물론 이후 모기업 사정이 많이 좋아진 덕에 2023 시즌을 앞두고 양의지를 6년 152억에 잡더니, 2023 시즌 후에는 양석환을 6년 78억에 잡는데 성공하였다.그걸 들은 팬들은 뒷목을 잡았다... 사실 허경민, 정수빈에 이어 4번타자인 김재환도 잡으면서 모기업 사정은 그 전부터 좋았던 때기도 했다.[7] 대신 그 9위로 인해 두산은 김택연이라는 마무리 투수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