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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7:31:28

왕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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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실
[ruby(骨, ruby=ほね)][ruby(川, ruby=かわ)] スネ[ruby(夫, ruby=お)] | Sn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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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b371> 이름 왕비실 / 떠벌이(국민서관판) /
쭝돌이, 철이(동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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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카와 스네오(骨川スネ夫 / ほねかわすねお)[1] 파일:일본 국기.svg
샤오푸(小夫, xiǎo fū)[2] 파일:중국 국기.svg
스니치(Sneech)[3] 파일:미국 국기.svg
스니치(Sneech)[신도라] / 리키(Rickey)[구도라] 파일:캐나다 국기.svg
생일 3월 28일(원작)
2월 28일(애니)
별자리 물고기자리
나이 원작: 초등학교 4학년
애니: 초등학교 5학년[6]
135cm[7]
소속학급 5학년 3반
혈액형 AB형
장래희망 패션 디자이너, 아빠에게 회사 물려받는 후계자
집안 (현재) 증조할머니, 아버지 왕진순, 어머니 이미순,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미래) 아내, 아들 왕비칠[8]
반려묘 찌르찌르
포지션[9] 리드보컬
별명 여우, 고양이, 거북이[10]
특기 자랑하기, 무선조종 장난감 조종하기, 아부 떨기, 남탓, 책임 회피, 뒷담화, 장난치기, 합성사진 만들기
좋아하는 것 오진숙[11], 자랑하기, 최신 장난감, 고양이, 인형, 로봇, 만화책, 도련님 맘보[12], 노진구 괴롭히기[13], 이미순, 사촌 형, 사촌 동생, 찌르찌르[14], 도라에몽의 도구[15][16], 게임, 나리, 유미래를 포함한 연예인들, 축제, 노진구, 도라에몽[17], 만퉁퉁, 신이슬, 도라미, 박영민[18], 퉁퉁이를 마음껏 놀리고 괴롭힐 수 있을 때
좋아하는
음식
스테이크, 케이크, , 초밥, 푸딩, 치킨, 세계 3대 진미[19], 멜론, 아이스크림, 카레, 쿠키
싫어하는 것 공부[20], 거짓말, 퉁퉁이와 관련된 일 대부분[21], 진구눈치없이 끼어드는 것[22], 진구의 실뜨기[23], 진구가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먹는 것, 진구와 퉁퉁이가 자신의 장난감을 함부로 만지거나 망가뜨리는 것, 퉁퉁이가 괴롭히거나 자신의 물건을 뺏어가는 것[24],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잘나거나 대단해지는 것, 진구가 야구에서 지는 것, 자신의 머리를 함부로 만지거나 망치는 것, 옷을 더럽히는 것[25], 도라에몽과 진구가 도구를 가진 상태로 자신한테 장난치거나 복수하는 것, 누군가가 사촌 동생을 울리는 것, 엄마가 만화책과 장난감을 버리는 것, 모르는 사람들이 진구를 괴롭히는 것[26], 자신의 작은 키
싫어하는
음식
옥수수[27], 수르스트뢰밍[28], 매운 음식
무서워하는 것 유령, , 퉁퉁이랑 관련된 일 대부분, 신이슬의 바이올린 연주[29], 모르는 사람들이 괴롭히거나 잡혀갈 때, 엄마아빠나 어른들한테 혼나는 것, 0~99점 자리 시험지를 들킬 때
한국 성우 윤성혜(2001~2002, MBC)
이현주(2006~, 대원방송)[30][31]
신경선(청년기, 극장판 진구의 결혼전야)
김정은[32](청년기, 극장판 스탠바이미 1)
정의택(청년기, 극장판 스탠바이미 2)[33]
일본 성우 야시로 슌(1973)
키모츠키 카네타(1979~2005)
타츠타 나오키[34](1985.11~1985.12)
세키 토모카즈(2000, 유년 시절, 2005~)
베트남 성우 민부
미국 영어판
성우
브라이언 비콕
영국 영어판
성우
벤 마걸리스
중국 성우 자이웨이
한하오린(韩昊霖)
대만 성우 류제(劉傑)
이탈리아
성우
파트리치아 시앙카(Patrizia Scianca)[35]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36]
}}}}}}}}} ||

1. 개요2. 특징
2.1. 성우 및 배우2.2. 집안2.3. 외모2.4. 지력2.5. 손재주2.6. 예술능력2.7. 신체능력2.8. 성격2.9. 복장2.10. 미래상2.11. 테마곡2.12. 비슷한 타입?
2.12.1. 작가의 다른 만화에 나오는 바리에이션
3. 가족
3.1. 친척
4. 인간관계5. 대장편 시리즈 & 영화판6. 단체 테마송7. 2차 창작/팬덤에서의 모습
7.1. 범용 2차 창작7.2. 도라에모에서의 왕비실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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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비실이151030.png
노진구 주제에 건방져!
のび太のくせになまいきだぞ![37]
미안하지만 노진구, 이 ○○은 3인용이야.
わるいなのび太、この○○は3にんようなんだ。[38]

도라에몽의 5인방 주연 등장인물.[39] 노진구의 같은 반 친구. 키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이며, 성격은 자기과시욕이 왕성한 나르시시스트. 매일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칭찬한다. 회사를 몇 개나 경영하는 사장인 아버지를 둔 재벌 2세. 즉, 부잣집 도련님 캐릭터. 때문에 진구와 친구들에게 자주 이런저런 자랑을 늘어놓지만 실제로는 절반 정도는 사실보다 크게 부풀려서 말하곤 한다. 그 버릇이 원흉이 되어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2. 특징

파일:왕비실1987년 6월 26일.jpg
파일:비실이211002.jpg
구 도라에몽[40] 신 도라에몽[41]
파일:attachment/미래의왕비실140808.png
미래의 모습[42]
물리적인 괴롭힘 또는 물건 빼앗기 등으로 진구를 괴롭히는 퉁퉁이가 호랑이같이 무서운 시어머니라면 비실이는 여우같이 얄미운 시누이에 해당되는 포지션으로 온갖 금은재보로 진구를 샘나게 만들거나, 퉁퉁이를 부추기거나 오히려 퉁퉁이한테 밉보여 맞을 걸 뻔히 아는 비실이는 얍샵하게 눈치도 빨라서 퉁퉁이한테 아첨과 아부 및 칭찬을 하고 진구를 음해하여 진구를 괴롭히도록 종용한다. 또한 퉁퉁이와 달리 지략에 능하고 잔머리를 잘 굴리는 편이라 진구와 도라에몽이 하는 일을 미리 알아채고 종종 방해하기도 한다.

퉁퉁이와 마찬가지로 처음엔 갈등을 일으키기 위한 잘난 척하는 밉살스러운 친구란 역할이었지만 작품이 길게 이어짐에 따라 비실이도 점차 성격이 부드러워진다.

동생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평소에 입버릇을 크게 반성한다든지 종종 친구들과 놀러가거나 게임을 즐길 때 진구를 끼워주는 경우도 있다.

난폭한 짓을 자주하는 퉁퉁이와 달리 적당한 수준에서 주인공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인물이기 때문에 후지코 F. 후지오의 다른 작품은 물론 후지코 후지오 A의 작품에서도 비실이 타입의 캐릭터가 무척 많이 나온다.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어린이들 중 거의 유일하게 현대 문물에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가고 있다. 스마트폰[43]만 없을 뿐이지 노트북은 물론이고 태블릿, e북, QLHD나 3D TV,[44] 콘솔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가지고 자랑한다.

주연들 중 유일하게 부잣집에서 사는 부자 캐릭터다. 물론 미래의 로봇인 도라에몽과 같이 사는 노진구에 비하면 조금 초라할 수도 있다.

이름의 어원은 약간 중의적이다. 일본에서는 멸치 같은 몸매를 '호네카와 스지에몬'(骨皮筋衛門)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어 이름인 '비실이'도 여기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45] 또한 일본어에도 한국의 "부모 등골을 부숴먹는다"와 유사한 "오야노 스네오 카지루"(부모의 넓적다리를 뜯어먹는다)란 관용구가 존재하는데, 이 두 표현을 모두 반영한 이름으로 보인다. 물론 비실이네 집 자체는 매우 유복한 편이지만, 비실이의 마마보이적인 성격을 감안할 때 딱히 틀리다고 보기도 힘들다.

1인칭은 보쿠. 간혹 귀여운 척을 하며 보쿠이라 할 때도 있다.

2.1. 성우 및 배우

구 TV판 성우는 은하철도 999차장 역, 그레이트 마징가요파충장군 드레이도 역으로 유명한 키모츠키 카네타로, 후지코 후지오 작품 최다 출연 성우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자체는 흑역사 취급이긴 하지만 과거 니혼테레비판에서는 퉁퉁이 역이었다.

신 TV판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단 영화나 동시개봉작 등에선 미리 비실이를 연기한 적도 있다. 2000년 동시개봉작인 <할머니와의 추억>에서 어린 시절의 비실이를 연기하기도 했으며 2004년 영화인 노비타의 완냥시공전에서 진구네와 대적하는 동물 그룹에서 비실이와 흡사하게 생긴 동물 소년 다크를 연기했다.

한국판 성우는 윤성혜(MBC), 이현주(대원방송). 일본과는 다르게 여자 성우다. 한국 남자 성우에게는 꽤 어려운 연기인데, 일본인과 한국인의 성대 구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한국 남성은 비음을 쓰기 힘들다. 특이한 것은 다른 국가버전의 비실이 담당 성우는 대부분 남자인데 국내판은 MBC판과 대원판 모두 여성 성우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 키테레츠 대백과의 마마준처럼 비슷한 타입임에도 남성 성우가 맡은 경우는 많다. 성인 모습의 성우는 신경선이지만 스탠바이미에선 김정은, 스탠바이미 2에선 정의택이 맡았다.

또한 이현주에게 있어서 연기에 큰 영향을 준 캐릭터이다. 기존의 이현주는 과묵한 캐릭터나 소녀 역을 자주 맡았는데, 비실이로 인해 목소리의 대역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꼬마신선 타오의 무무는 비실이와 톤이 무척 흡사하다. 그리고 이현주는 이슬이 엄마도 함께 맡고 있다.

2.2. 집안

간단히 말해서 중견기업 사장님 아들. 여러개의 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두었고, 엄청나게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서 무척이나 부자이다. 심지어 친척들도 대부분 부유층이며, 한달 용돈은 1만엔.[46] 도라에몽과 비슷한 시기를 다룬 만화인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묘사를 보면 당시(1970년대)의 돈의 가치는 2000년대의 약 10배. 따라서 한화 약 100만원 정도이다. 재벌2세라 하지만 초등학생 용돈 치고는 지나치게 너무 많다.[47][48]

도 어마어마한 대저택이며, 정원과 연못까지 있는 넓은 부지에 지어져 있다. 응접실, 다이닝룸, 거실 등을 포함해 크고 작은 방만 10개가 넘어가며, 안에는 동서양의 온갖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비실이의 방도 등장인물의 방 중 가장 크다.[49] 냉장고는 트러플을 비롯한 프랑스 등에서 온 각종 고급 식재료들로 채워져 있으며, 자가용은 적어도 세 종류 넘게 가지고 있다.

또한 아버지도 회사 사장 뿐만 아니라 인맥 라인이 넓어서 방송계 아나운서, 연예인 등 유명인사와 잘 아는 사이인 걸 보면 태생부터 인생의 승리자. 비실이 엄마가 싫어하는 게 생일날 연예인 부르는 거라고(...)

재력은 집안에서 계속 내려온건지 과거로 가는 에피소드를 보면 비실이네는 조상 대대로 사무라이 가문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조상 중에는 전쟁에서 적군에게 붙잡힌 다이묘를 구출한 공을 쌓은 사람도 있다고 하며 이걸 자랑하기도 했다.[50]

그런데 실상을 보면 자랑하는 것 만큼 대단하지는 않고 허세가 상당히 끼어 있다. 콘도를 빌렸는데 에어컨이 고장나고 벌레떼가 득실거리고 물까지 새고 시설이 열악한 곳이라서 낭패를 봤지만 친구들 한테는 잘 놀았다고 자랑하거나, 연예인이랑 알고 지낸다고는 해도 알고 보니 그렇게 제대로 아는 사이도 아니었다든가, 요트를 타고 느긋하게 누워서 선탠을 해서 피부를 까맣게 태운다고 했는데 요트 위에서 하려는 선텐은 못하고 생고생을 해서 피부를 태우지도 못한다든가, 혼자 해외에 놀러 갔다 왔다고 사진을 보여 줬는데 길을 잃어버려 비실이 부모님이 비실이를 찾기위한 사진이었다든가, 비행기에서 전화로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하와이에 간다고 자랑했는데 사실 2-3-2 배열의 이코노미석에 타고 있었다든가, 호화로운 유람선을 탔다 해놓고 사실은 물까지 새는 오리배를 탔다든가.[51]

그래도 아무튼 부자는 부자인지라 여러가지 값비싸고 진귀한 물건이나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있어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일이 많다. 게임기, 로봇 프라모델, RC카, 컴퓨터(!)[52], 미니카 등등. 집의 TV나 홈 시어터도 크고 아름다운 것들. 어린이들이 부러워할 만한건 다 갖추고 있다. 만화책도 한 책장씩이나 쌓아놓고 있는데 퉁퉁이나 진구가 빌려가서 잃어버리는 일이[53] 매우 잦고 그래서 퉁퉁이와 진구라면 학을 떼는 편.

장난감이나 게임기 등은 진구를 끼워주지 않으려고 언제나 3인용[54]이라고 우기지만 간혹 진구에게 빌려 주는 경우도 있긴 있다. 실제로 원작에선 '비실이에게 빌린 만화책' 이라든가 하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그 재력을 동원하여 마을의 지배자(?)가 된 적도 있다. 진구를 통해 미래 백화점에서 무적대포라는 포대형 요새(...)를 사서 마을 뒷산에 구축해 놓은 뒤, 발사 명령만으로 명중률 100%의 유도 미사일 이건 그냥 군사용 대량살상무기 아니냐 이 발사되는 것을 이용해 마을 아이들 그 누구도 자신을 함부로 건들지 못하게 한다. 더군다나 이 무적포대는 자체 방어 시스템이 훌륭하여 설정한 사람이 아니면 함부로 접근도 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도라에몽과 진구에 의해 역관광[55]당하고 끝.

파일:attachment/비실이/빌머니.png
비실이보다 부자인 빌 머니.[56][57]

2015년 2월 20일 방영분에서는 비실이네와는 클라스가 다른 거대 재벌인 빌 머니[58]라는 전학생이 왔는데, 비실이네는 가지고 있지 않은 자가용 비행기, 잠수함, 호수, 성[59]을 가지고 있어 비실이가 질투해서 도라에몽의 도구[60]를 이용해 가장 긴 리무진을 사고 자기 집의 부지를 이용해 세계 최고 높이의 타워를 세우려 했다. 하지만 타임 텔레비전을 통해 확인한 결과 미래에는 결국 가난해져서 성냥팔이 소녀처럼 되어있는 것을 보고[61], 이에 정신 차리고 다시 정리. 그 후 빌 머니는 다시 전학갔다.[62]

파일:비실이디오라마제작.png
집에 빈 창고나 지하실에 자신의 사촌 대학생 형과 함께 프라모델 제작소나 철도 모형 디오라마, 독립영화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상술했다 시피 70년대 1만엔은 백만원정도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했던 일. 그리고 70년대 기준으로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취미생활이다. 현대 기준으로 1만엔 용돈만 받는다고 쳐도, 부모님께 조르면 웬만하면 다 해주는 걸 보면, 2000년대 어지간한 어른들도 돈 때문에 잘 못하는 취미생활을 초딩때부터 즐기는 그야말로 금수저 중 초금수저.

2.3. 외모

마치 갓파를 닮은 듯한 얼굴에[63] 앞으로 뻗어나가다가 끝에서 세 갈래로 갈라지는 삼지창형 헤어스타일이다. 원작에서 청년기의 비실은 펀치 파마를 한 적 있지만 애니메이션판의 청년기엔 특유의 세갈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신도라에 들어서면서 세 갈래 머리가 더 길쭉해지고 매끈한 질감이 추가되었다.

신도라 시즌에 들어서면 특유의 머리 모양에 무척이나 자부심이 있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국내판 신도라 4기 18화 A파트 <비실이, 미용실에 가다>에서 평소에 들르지 않던 미용실[64]에서 머리를 자르고, 머리모양을 망쳤다며 천으로 감고 다니는데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평소와 별 다름없는 머리모양[65]이란 게 밝혀지면서 친구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본인은 밀리미터의 각도까지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친척들도 모두 머리모양 말곤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으며, 심지어 반려동물인 샴고양이 찌르찌르까지도 닮았다. 비실이 스스로는 자신의 얼굴이 무척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특정 상황에 의해 자신의 얼굴이란 선입견을 버리고 보면 비호감이라고 자처한 적도 있다. 꿈 속 또는 자화상 따위를 그릴 땐 머리 모양을 특히나 과장되게 그리며, 실제보다 상당히 미화해서 그린다.
파일:DGtyCnZUAAArmh8.jpeg.jpg
하지만, 극장판 기적의 섬 등의 경우에는 상당히 전보다 훨씬 귀엽고 깜찍한 미소년으로 묘사되었다. 눈은 기존보다 크고 동글동글하고 똘망똘망해졌으며, 입도 진구처럼 동그랗게 되었고, 기존 뾰족한 머리 스타일이 살짝 부드러운 느낌으로 변했다. 여러모로 기적의 섬에서는 비실이의 활약도 상당히 올랐는데, 외모까지 굉장히 귀여워졌다.

작화 특성상 나머지 4인방과는 다르게 비실이 본인은 얼굴의 옆모습만 보여지고 정면모습이 잘 안 나오는 편인데, 드물게 나오는 정면모습은 대략 이렇게 생긴 것들이 있는데, 무슨 심슨 가족의 얼굴 정면 모습마냥 조금 괴리감이 있는 편이다. 심지어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오오야마판 구도라에몽 시절 때 방영된 스페셜 방송의 일부분에서 비실이 본인도 "이런 건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정면 얼굴을 공개했다. 이후 꿀밤을 때리며 "그걸 보여달라는 게 아니잖냐!" 하며 츳코미를 거는 퉁퉁이와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는 도라에몽, 진구, 이슬이의 표정이 백미다. 일본의 도라에몽의 팬들도 저걸 보고서는 방송사고 취급할 정도로 장난스럽게 놀린다.

유일한 고민거리는 바로 키다. 진구보다 약 10~15cm 정도 작은 135cm으로 친구들과 중 제일 작다. 키가 작다는 데서 열등감을 느끼며 본인 입으로도 자신의 유일한 단점은 키라고 주장한다. 도라에몽에게 부탁해서 키를 늘려주는 비밀도구를 달라고 한 적 있지만 무산됐다. 게다가 원작에선 초기에는 진구와 키가 비슷한 정도였지만 연재가 진행되며 키가 점점 작아져서 129.3cm인 도라에몽보다 쬐끔 큰 정도밖에 못 되고 있다. 단, 애니메이션판에선 청년기에 다른 친구들과 비슷한 키까지 성장했다. 비실이는 2월 28일 생으로 빠른 생일이다. 그렇지만 본인 나이대의 평균키는 되는 아주 심한 단신은 아니기 때문에 성장이 많은 친구들에 비하면 느린거지 실제론 정상이다.

연재 초기엔 자다가 오줌을 싸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66] 잘 땐 기저귀를 차는 설정도 있었다. 덧붙여 깨있을 때도 놀라면 종종 싸곤 한다.[67]

2.4. 지력

추리력과 판단력은 이슬이를 앞서지만 학업능력은 좀 떨어진다. 유명 사립 중학교나 중고일관제 학교에 가는 것을 지망하고 있어서 학원에 가거나 가정교사에게 공부를 배운다.[68] 초창기엔 담당 교사에게 모범생이란 말도 제법 들었다.

비록 게으르긴 하나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긴 한다. 대체로 70~80점 정도 되며, 어떤 경우는 100점을 받는다.[69]이는 원작 28권의 <대위기! 비실이의 답안지>에 나오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진구는 다른 답안지의 답을 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작 37권 <나중에 진짜가 되는 스피커>에서 나온 가장 낮은 점수는 24점이지만 대체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리 관리를 받는다지만 이슬이와 다르게 성실하지도, 학업의지가 강하지도 않은데 이 정도인 것을 보면 확실히 기본머리는 수준 이상이며 비실이의 어머니가 강제로 공부를 시키기 때문에 학업량도 최소한 공부를 아예 안하는 진구와 퉁퉁이 따위보단 많다.

비밀도구 <정확 그래프>를 써서 다른 친구들과 지력을 비교했을 때 이슬>비실>퉁퉁>진구 순으로 종합 2위.[70]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수치로 표시하자면 진구의 3.5배, 퉁퉁의 1.75배, 이슬의 12분의 7, 비율로 바꾸면 이슬:비실:퉁퉁:진구=12:7:4:2 라고.

지력과 별개로 잔머리를 상당히 잘 굴린다. 잔꾀 한정으로 IQ에 버프를 받는 셈. 단지 비밀도구를 다루는 재주는 없는 것 같다. 어떤 특별한 일을 계기로 비밀도구를 얻어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거나 사용법을 착각해 결국 일을 망치기도.[71]

또한 이와 별개로 전문적인 지식 또한 풍부하다. 주로 사촌인 비길과 힘을 합쳐 특촬 세트를 세우거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도 한다. 아래의 손재주 항목에서 후술한다.

한 예로 추리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 같다. 작 중 탐정 놀이를 하게 됐을 때 사라진 이슬의 지갑을 추리만으로 되찾아 주었으며 그 실력을 인정하고 자기 집에서 도둑 받은 물건을 되찾아달라는 성인 의뢰인까지 찾아왔다. 게다가, 실제로 해당 사건의 범인을 알아낸다.

작 중 진구의 말로는 학원에 간다고 말만 할뿐 늘 농땡이를 치고 감언이설로 학원 교사를 속인다고 한다.[72] 단지 원작 중에선 실제로 학원이 급해서 달리는 묘사도 나오며 극장판 노비타의 일본탄생에선 놀랍게도 전과목에 가정교사가 붙어서 그 부담에 가출하기도 한다.

극장판으로 장소를 이동하면 그의 지력이나 판단력이 특히 한 몫 할 때가 많다. 진구와 양철인형에선 로봇에게 지배 받는 마을에 잠입하게 되는데, 이 때 비실은 퉁퉁이 반 강제로 잠입 멤버에 편입시켰음에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히 행동했다. 상술한 현실적인 성격을 살려서 되는 대로 행동하는 퉁퉁이를 제어하기도 한다. 예로 쉽사리 떠드는 퉁퉁이에게 적 로봇에게 들키니까 쓸데없이 얘기하지 말라고 말해서 위기를 넘기도 한다. 또한 뛰어난 판단력으로, 식재료를 운반한다는 것은 어딘가 인간이 갇혀 있단 증거라고 추리를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인간수용소의 장소를 알아내는 대활약을 한다.

또한 진구와 양철인형에서 도라에몽이 잡혀갔을 때 당장 쫓아가서 되찾아오자고 진구와 퉁퉁이가 의기투합을 했을 때도 지금은 위험하니까 일단 돌아가서 모두와 상담하자고 제안하는 둥 상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의견을 보인다.

동시상영작 <나는 모모타로랑 무슨 관계야>의 연출로 보면 영어 회화를 할 줄 안다. 하지만 반대로, 구도라 2002년 4월 26일 방영분 <비실이의 로맨스>에서 묘사된 걸로 보면 정작 필요할 땐 말문이 막힌다. 이로 볼 때 영어 회화가 특기인 것은 아닌 수준 같다. 또한 극장판 노비타의 대마경에선 상급 프랑스어 강좌를 녹화하는 걸 깜박했다고 녹화하러 가는 걸 볼 때 프랑스어도 배운다.(단, 작중 프랑스어를 쓰는 묘사는 없었다.)

2.5. 손재주

무언가 손놀림을 이용한 재주도 좋은 편. 마술을 배워서 친구들 앞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프라모델을 몇 개씩 만들기도 한다. 단편 에피소드에서는 닌텐도 로봇과 흡사한 로봇에 프로그래밍을 해서 음료를 가져오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선 조종기를 다루는 솜씨는 가히 세계 정상급.[73] 이 솜씨로 진구의 공룡대탐험에서 검은 마스크를 속여넘긴 전적이 있다.

최고의 걸작은 극장판 진구와 철인군단에서 만든 미크로스. 키가 1미터 정도는 되어보이는 이족보행 로봇이라 이미 초등학생 아이가 만들 수준은 초월했다.[74]

이러한 손재주는 가족들 전원이 타고난건지 신 도라에몽 7기 10화 비실이의 가난한 생일파티에서는 만약에 상자로 돈이 없어진 탓에 산으로 돌아가 원시인 생활을 하는데 가족들 전원이 며칠도 안되 완전히 적응한 것도 모자라 종이까지 만들 정도로 손재주를 발휘했다.[75]

2.6. 예술능력

묘하게 예술가 기질을 보일 때가 자주 있으며, 의류 디자이너를 꿈으로 가지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물밑작업으로 가끔씩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하는데, 비실이가 그린 그림을 이슬이의 친척인 미술 평론가에게 보였을 때에도 꽤 좋은 평을 받았다. 공동 작업을 할 때도 디자인을 맡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예술 능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합성사진 만들기인데, 마치 진짜로 있었던 일인 마냥 합성하는 것에도 도가 텄다.

2.7. 신체능력

국내판 이름과 달리 딱히 비실비실하진 않고 운동실력도 진구나 이슬이보단 훨씬 좋다. 단 같은 또래 남자애보다 강한지는 의문이나, 이슬이랑 비교하면 비실이의 나이대는 여자의 2차 성장이 더 빨라서 신체능력이 남자에 비해 딱히 떨어지지 않는 나이대이므로 이슬이보다 강한 것을 보아 같은 남자애들끼리 비교해도 최소한 중위권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밀도구 <정확 그래프>에 의하면 완력은 진구의 약 2.3배, 로봇인 도라에몽을 빼면 레귤러 중에서 가장 작은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이슬의 약 1.17배 라고.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수치 차이가 있는 이유는 첫 컷과 다음 컷의 그래프가 조금 다르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퉁퉁의 10분의 7. 비율로 바꾸면 퉁퉁:비실:이슬:진구=10:7:5:3이 된다.

단지 지구력이 낮은 편인지 퉁퉁이 이끄는 동네 야구팀 자이안즈의 특훈으로 동네를 10바퀴 뛰는 마라톤을 했을 때 꼴찌로 들어왔다.(이 때 비밀도구를 쓴 진구는 별개)[76]

비록 최고급 운동화를 신었으나, 50m 달리기 기록은 8.3초로 초등학생 치고는 빠른 편에 속한다.

야구 실력은 또 별개로 자이안즈 안에서도 제법 수준급인 편. 타석에 들어서면 주로 히트나 장타를 날린다. 발도 느린편은 아니라서 3루타를 기록한 적도 있다. 진구가 타석에 들어서면 높은 확률로 베이스에 나가 있다. 수비 포지션은 주로 포수로 등장한다.

좋은 신체능력에 비해 싸움은 별로 못하는 편이다. 어쩌면 강약약강일지도.[77] 사실 신체능력이 좋은 이슬이도 싸움은 잘 못한다.

맷집은 초월적으로 엄청나게 강하다. 도라에몽 6기 사파리파크에서 페가수스의 진심 뒷발차기[78]를 두 번이나 정통으로 맞고 수백미터는 날아갔는데 잠깐 아파할뿐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하게 일어났다..(다만 개그씬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정도면 무서울 수준. 그럼 이런 비실이를 1초컷 하는 퉁퉁이와 그런 퉁퉁이를 1초컷 하는 퉁퉁이 엄마는...

2.8. 성격

비싸고 희귀한 컬렉션이나 쉽사리 하지 못하는 부유한 체험담을 남에게 들려주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대상은 주로 진구. 그 때문에 진구가 도라에몽에게 비밀도구를 꺼내달라고 하게 되는 이유는 주로 비실이의 자랑 이야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비실이의 나쁜점은 신도라에몽 12기 '물고기가 보트로 변신'편에서 비실이가 도라에몽에게 아부 떨면서 속마음으로 "내 원한은 이 바다보다 더 깊지...." 라고 하는 것과 퉁퉁이한테 아첨을 그렇게 떨다가 퉁퉁이보고 "고릴라 같이 단순하게 생긴 얘하고 왜 노냐"하면서 태도를 급변하는 경우도 다반사... 또 자신이 퉁퉁이한테 이유 없이 맞기라도 하면 좀 있다가 진구한테 화풀이하는 경우도 있다.

도라에몽의 도구를 (제대로 빌려서든 몰래 훔쳐서든)손에 넣거나 뭔가 믿을 구석이 있다 싶으면 너무 쉽게 선을 넘는 것도 단점. 분노를 가라앉혀주는 감정조작 계통의 도구를 얻으면 퉁퉁이를 마구 자극하고, 거짓말을 해도 뒤탈을 모면할 수 있는 계통의 도구를 얻으면 한도 끝도 없이 거짓말을 해댄다. 이러다 도구로 커버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자업자득으로 쓴맛을 보는 일도 자주 있다. 사실 진구도 은근히 이러는 경향이 있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스스로 깨닫고 도라에몽에게 도구를 돌려주는 에피소드도 가끔 있는 반면 비실이는 딱히 보정을 받지 못해서인지 당할 때는 호되게 당한다.

그의 엄마에게 무척 사랑 받고 있다. 살짝 마더콘 기질이 있다.

굳이 말하자면 조금 자뻑 기질이 있는 것으로, 그의 꿈 속 이야기가 메인이었던 에피소드에서 이를 위트 있게 표현하고 있다. 꿈 속에서 그는 이슬이에게 대쉬를 받고 진구는 하인, 도라에몽은 집에서 쫓겨난 그를 수리해서 자립시키는 둥 상당히 자신에게 있어서 좋은 부분으로만 묘사된다. 다만 7기 10화 비실이의 가난한 생일파티에서는 가난해져서도 자뻑 기질이 사라지지 않아 친구들의 빈축을 엄청 사기도 했다.[79]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데다가 나르시시스트라서 거울 앞에서 혼자서 칭찬을 해데거나 자신의 얼굴을 30분이나 바라보고 있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자신의 키에 관해서는 자신이 없는 듯. 키를 키우기 위한 숨은 노력도 자주 한다. 스스로 돈도 있고, 머리도 좋고, 얼굴도 멋진데 키만이 고민이라고.

상술했듯 퉁퉁이가 물리적으로 괴롭힌다면 비실은 친구들에게 베푸는 혜택에서 진구만 빼는 식으로 금은재보를 이용한 놀리기를 자주 한다. 게임을 빌려주지 않거나 컬렉션을 만지게 해주지 않고 놀이나 취미 활동, 별장 등에 초대하지 않는 등. 그 수도 다양하다. 특히 비실의 놀리기 대사로 유명한 이 차는 앞으로 세 명밖에 못 타, 티켓이 세 장밖에 없어 등은 유명. 원작 44권의 <애니메이션 상자>에선 3인용 비디오 등 사용 인원수가 정해져 있지 않은 요소에도 ~인용을 추가하며 진구를 어이 없게 만들기도 한다. 단 이는 진구가 자전거를 타지 못하니 사이클링에 끼워주지 않는 등 진구가 원인인 경우도 있다. 또한 굳이 진구만 놀린다고는 할 수 없는 게, 경우에 따라선 퉁퉁이나 이슬이도 끼워주지 않는 등 나름대로 공평한(?) 태도를 보일 때도 있다.(물론 에피소드에 따라선 속내가 있던 경우도 있다.)

이 짓궂은 대사는 팬들에게 제법 인기 있다. 많은 파생 대사가 있는데 한 예로 슈퍼로봇대전에 도라에몽 캐릭터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80] 라는 일본 스레드에서는 비실이가 미안해 진구... 이 로봇은 1인용이야.라는 말을 남기고 대신 전장에 나갈 거라는 말도 있다(...)[81]

퉁퉁이의 부하 역을 할 땐 주로 "노진구 주제에 건방지다!"란 대사를 날리며 진구의 행동을 방해하려고 한다.[82]

평소는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때론 퉁퉁이만큼은 아니나 작은 일에 쉽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은 둥 의외로 화를 잘 내는 면도 있다.

퉁퉁이에게 아첨을 하며 그의 부하가 되어 같이 진구를 괴롭히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퉁퉁이에게 장난감을 뺏기고 진구에게 하소연을 하는 등 기회주의적인 면모도 있다. 퉁퉁이에게 아첨을 한다고 하기엔 퉁퉁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이건 다른 또래 남자 애들도 공유. 그래서인지 진구가 도라에몽에게 부탁해서 퉁퉁이에게 앙갚음이나 장난을 치려고 하면 그 둘과 팀을 이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 놀랍게도, 원작 연재 초기엔 오히려 비실이가 퉁퉁이를 부하처럼 부리는 묘사도 있었다.(!!)

여기까지의 묘사로 보면 비실이가 약삭 빠른 기회주의자로 보이지만, 성격이 짓궂은 것일 뿐. 본질은 착한 인물로 엄연히 진구나 퉁퉁이도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예로 <만약에 상자>의 효과로 인해 진구가 미국으로 이사를 하게 됐을 때 지금까지 놀렸던 걸 눈물과 함께 사과한 적도 있다. 이로 볼 때 평소는 진구를 놀리지만 내심 나중에 괴롭힌 일이 지나쳤다고 후회한단 걸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아무런 제약 없이 진구나 도라에몽에게도 여행 동반이나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그 묘사 회수가 적을 뿐, 퉁퉁이가 화가 나서 진구를 찾으러 다닐 땐 기회를 봐서 진구에게 이를 알려주는 경우도 많은 등.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친절함을 베푸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로 볼 때 꼭 퉁퉁이가 진구를 괴롭힐 때 같이 괴롭히는 것만은 아니다. 특히 퉁퉁이가 폭주해서 반 친구들을 보이는 대로 괴롭히는 경우에, 비실이가 대표로 나서 퉁퉁이를 제압하곤 한다.

퉁퉁이와 우정을 보여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이 둘은 구도라가 90년대 중반으로 가면서 서로 싸우는 회수가 적어지고 개그 콤비로 나서기 시작했을 때 특히 더 도드라진다. 그와의 우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신도라 4기 18화 B파트 <안녕 비실아>. 트러블이 있었음에도 퉁퉁이 비실에게 다정히 대해주자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다. 자세한 것은 인간관계 항목 참조. 신도라 10기 24화 기적의 듀엣에서도 자기가 얻어 맞을게 분명한 가사의 듀엣곡을 부르기 위해서 일이 바쁜 퉁퉁이를 도왔다.

퉁퉁이만큼은 아니나 비밀도구를 강탈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진구와 달리 비밀도구를 다루는 재주가 없는지 오히려 고생을 하게 되곤 한다.[83][84] 덧붙여 퉁퉁이는 주로 힘을 써서 비밀도구를 뺏는 반면 비실이는 어디까지나 머리를 써서 사용권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드물지만 정말 화가 나면 진구나 퉁퉁이 이상으로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될 때가 있으며, 그 때마다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말주변이 뛰어난 편. 퉁퉁이는 물론 또래의 여자친구들을 칭찬해서 비위를 맞춰주는 등 화술에 무척 능하다. 이 때는 자신의 재력을 이용한 선물 공세 등에 버프를 받는 경우도 있다. 허나 말주변을 못 살릴 때도 있다. 방심하고 아무렇게나 떠들다가 퉁퉁이의 앞에서 그의 험담을 하다가 호된 꼴을 당하기도 하고 노비타의 해저귀암성에선 오히려 이런 말주변이 원흉이 되어 퉁퉁이와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된다.

또한 무척 달필이기도 해서 아이돌에게 보내는 팬레터 콩쿨에 입상한 적도 있다.

장소의 분위기를 살피는 직감력과 그에 따른 능동적인 어휘도 일품. 하지만 극장판 후기부터 퉁퉁이에게도 정면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등. 비단 분위기를 살펴 이야기하는 것만은 아니게끔 바뀐다. 노비타와 양철의 미궁에서 타고 있던 비행기가 북극에 불시착하게 되자, 투덜거리는 퉁퉁이에게 투덜거리지 말라며 따끔하게 일갈하기도 하고, 빛이 보이는 곳으로 가잔 퉁퉁이에게 북극은 사람이 없으니 보나마나 로봇들의 기지라며 그의 의견에 반론했다. 이런 점에선 평소 아이들을 리드하는 퉁퉁이를 오히려 이끄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 해당 작품에선 퉁퉁이가 비실이를 강제적으로 잠입 멤버에 넣거나 비실이에게 머리를 굴리라고 말하는 등. 비실이의 생각을 따르거나 비실이의 판단을 믿는 모습도 보여주며 퉁퉁이 또한 비실이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 제일의 미녀라고 불리는 옆 반의 카와이 이나코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슬이가 자신은 보러 가지 않을 거라고 하자, 이슬이가 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 이런 점에서 이슬이에게도 약간 호의를 가진 것 같다.

지극히 현실적으로 오컬트적인 걸 믿지 않지만 반면 초자연적인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다. 현실적인 것이더라도 싫어하는 것은 믿으려 하지 않는 경향도 있다.

상당히 겁이 많다. 특히 오컬트적인 요소를 무서워한다. 오컬트를 과학적으로 풀려 하는 것도 오컬트를 무서워하는 것에 대한 방어심리일 가능성이 높다. 연 사람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튀어나오는 비밀도구 <깜짝 상자>를 비실이 열었을 때 나온 것은 유령이었고 도라에몽의 비밀도구로 나타나게 한 괴물 따위에 기절하는 장면도 종종 보인다. 또한 가장 무서운 것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러한 성격들이 합쳐져 극장판에서 극장판 보정을 가장 못 받는 캐릭터이다. 우선 극장판에서 궁지에 몰렸을 때 엄마를 부르면서 울부짓는 장면은 거의 꼭 나오는 수준. 노비타의 공룡 2006에선 적에게 피스케를 넘기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고, 신 노비타와 철인병단 ~날아오르는 천사들~에선 로봇 군단과 대적할 때 절대 불가능하다면서 일행 중 가장 먼저 울음을 터뜨리며, 노비타의 우주영웅기에선 "우리가 어떻게 우주 해적을 무찌르냐"며 가장 먼저 내빼려 했다. 극장판 보정을 가장 잘 받는 퉁퉁이와 노진구, 기본 성격이 매우 의젓해 상대적으로 보정을 잘 못 받는 이슬이와 극장판만 되면 온갖 너프를 다 먹는 도라에몽과 비교해도 비실이가 타 캐릭터들보다 먼저 믿음직스럽게 묘사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오히려 비실이의 그런 겁 먹는 모습 때문에 분위기가 어두워질 때가 많이 있다.

다만 한 극장판에는 아예 비실이가 진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바로 진구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이다. 앞서 외모 설명에 얘기했듯이, 엄청나게 귀여운 작화 덕에 귀여워졌다는 평가 뿐만 아니라, 평소 비실이랑은 전혀 다른 대인배 포스 덕분이다. 오히려 진구가 대부분 극장판이랑은 전혀 다르게 평소처럼 행동하는 반면, 악당한테 맞서거나, 고문당하면서도 도라에몽 일행이 올거라고 희망을 주는 등, 거의 이 극장판은 진구와 기적의 섬이 아닌, 비실이와 기적의 섬이라고 해야 할 정도의 활약을 했다. 다만 초반의 패드립만은 조금 아니지만...

비밀도구 <알딸딸 캡>을 써서 평범한 콜라로 취하게 됐을 때 묘사로 보면 술버릇이 나쁘다. 당연히 성격도 180도 변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퉁퉁이에게 시끄럽다고 호통을 쳤다. 반발하는 퉁퉁이마저 제압할 정도의 기백으로 잔소리를 늘어놓고 마실 것을 얼굴에 뿌리는 둥 상당히 폭력적으로 변한다. 퉁퉁이는 기세에 눌려서 그동안 친구들을 괴롭히며 자신도 미안했다고 눈물로 고백하고(…) 결국 비실이의 주도로 아이들에게 빼앗은 물건을 돌려주게 된다.

2.8.1. 나르시시스트?

간혹 도라에몽이 떨어트린 착용형 도구를 보고선 "오호! 이런 건 이 멋진 비실님에게 어울리지~" 라는 대사를 하거나[85],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감을 가지는 면이 자주 보인다. 실제로 한 에피소드에서, 진구와 도라에몽이 비실이 방에 몰래 숨어들었을 때, 비실이가 거울을 보고선 "음~~ 정말 멋진 녀석이야. 왜 남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비실님을 알아봐주지 못할까? 그래, 우매한 퉁퉁이 같은 녀석이 그런걸 어떻게 알겠어?"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다만 진짜 나르시시스트는 아니고 실제로는 그냥 자신이 잘생겼다고 믿으며 자신을 속이는(...) 듯하다. 자기 꿈속에서 비실이는 장신에 진짜 잘생기게 나왔는데 만약 현실의 자신이 잘생겼다고 진짜로 생각한다면 꿈속에서 자신이 미화되어 나올 리가 없다. 그리고 한 번은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한 적이 있는데, 그 주인공의 모델이 꿈속에서 나온 비실이 미화 버전이다. 결국 자신이 잘생기지 않았거나 혹은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을 인정하는 것. 나르시시스트는 말 그대로 보여지는 현재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인데 비실이는 자기 미화 버전을 꿈꾸며 살고 있으니 나르시시스트라고 보기 애매하다. 그러나 실사판 배우가 야마시타 토모히사로 캐스팅되면서 비실이가 자기 자신이 잘생겼다고 하는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하기 애매하게 됐다...

이런 비실이의 실상을 보여주는 게 '거울이 없는 세상' 에피소드. 해당 편에서 진구가 만약에 박스거울이란 개념을 없애버린 후, 친구들에게 거울을 가져왔는데 이를 처음 본 퉁퉁이와 비실이는 거울에 비친게 자신인줄도 모르고 온갖 욕을 했다. 이때 비실이가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아주 치사하게 생긴 녀석이라고 평했다.(...) 이후 진구가 거울에 대해 설명하자 퉁퉁이는 자기가 이렇게 생겼을리 없다고 현실부정하며(...) 애꿎은 진구와 도라에몽한테 화풀이를 했지만, 비실이는 이후 거울로 몇 번 자신을 보곤 이제 보니 괜찮다자기합리화를 했다.

2.9. 복장

구도라 당시는 하얀 넥이 달린[86] 청록색 반팔 티에 짙은 노랑 반바지를 입고 나온다. 종종 옷이나 바지의 색을 바꿔 입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 디자인을 유지한다.

엄마와 아빠를 쏙 빼닮았고 부잣집 캐릭터라서 그런지 이슬이만큼 여러가지 복장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정장을 입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2.10. 미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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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비실이의 아내.

동시상영작 2112년 도라에몽 탄생에서 그려진 훗날엔 원하는 대로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은듯 하다. 작중에선 그의 협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한 층 수월해진다. 설마 어렸을 때처럼 탈세는 하지 않았겠지[87]

동시상영작 진구의 결혼전야에선 청년 모습이 등장. 키가 많이 자라서 다른 친구들과 큰 차이 없는 신장이 됐다. 원작에선 추가로 펀치 파마를 했다. 영화에선 현재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지만 귀고리를 달았다. 원래부터 부잣집 아들이였던 만큼 미래에도 외제 오픈카를 타고 다닐 정도로 돈이 많으며, 해당 자동차는 개조한 전기자동차라고 자랑한다.

토요타의 콜라보 CM에선[88] 이슬을 드라이브시켜주며 진구를 약올리지만, 반면 봉사활동으로 노인들을 여행에 데려가주는 둥 좋은 면도 보인다.

2014년 8월 8일 방영분에서는 비실이의 아내가 등장하였고, 비실이는 선글라스를 벗고 아내에게 장미꽃을 주지만 아내는 비실이에게 화를 낸다. 그리고 아내한테 끌려가는 모습도 보이며 왠지 공처가인 듯한 묘사도 나왔다.[89]

주연들 중에 유일하게 진구네 집안과 엮이는 일이 없다.[90]

2.11. 테마곡

비실이의 테마 BGM은 상당히 유명해서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선 거의 필수요소 급으로 쓰인다.[91] 주로 'X가 Y할 때 흐르는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 대표적인 예로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겸 DJ, 작곡가로 유명한 칸자키 히로가 2015년부터 3년 1개월 간격으로 EDM 느낌으로 편곡한 곡을 올렸다. 비실이가 EDM페스티벌에서 춤추고 있을 때에 흐르는 곡, 비실이가 진언을 외우고 있을 때에 흐르는 곡, 비실이가 해골이 되어있을 때에 흐르는 곡. 현재는 모두 삭제되어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 한편 1991–1994년 작곡된 마르크앙드레 아믈랭Circus Galop이 2000년대 중후반부터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비실이가 서커스를 볼 때 흐르는 곡이라는 편곡도 등장했다.

그밖의 테마곡으로 구도라는 비실이의 노래, 신도라는 비실이의 도련님 맘보가 있다.

2.12. 비슷한 타입?

도라에몽에서는 주연들의 포지션인 도라에몽식 구성을 조연들이나 평행세계에 대입시키는 방식이 흔한데, 도라에몽 작품 내에서는 극장판을 비롯하여, 평행세계(과거 세계 포함)의 비실이 포지션 캐릭터들은 보통 무사나 상인 등의 부유층에 성격도 비슷하다.

미래 세계에는 비실이처럼 생긴 조류형 로봇[92]이 있으며, 퉁퉁이형 고릴라 로봇과 늘 같이 다닌다. 원래는 수다를 떠는 걸 목적으로 설계된 로봇이었으나, 로봇 경매 오디션 당일, 도라에몽이 준 긴장을 가라앉히는 도구 때문에 지나치게 마음이 안정되는 바람에 늘어져 버려 특기인 수다를 떨지 못했다. 그래도 합격 사인은 받기는 한 모양.

참고로 후지코 F. 후지오의 다른 작품인 침푸이[93]에서 '스네미'(국내명:홍미주)라는 성별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이 생긴 캐릭터가 나온다. 작중 맡는 포지션마저 비실이와 똑같다.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톤가리'(국내명:마마준)도 있다.[94]

주요 4인방중에서 은근히 제일 푸대접받는다. 진구, 퉁퉁이, 이슬이는 1권부터 그 캐릭터가 명확했으나 비실이의 경우 초반권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가 그 포지션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다. 악역이나 낭패를 보는 역도 진구를 제외하면 주로 퉁퉁이. 비실이의 비중은 진구나 퉁퉁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사실 이것은 본래 독립된 만화였던 도라미를 도라에몽으로 편입시키면서 발생한 문제다. 본래의 도라미는 노진구의 먼 친구인 노비타로(のび太郎)를 도라미가 도와준다는 내용의 "도라미쨩"이라는 만화로, 도라에몽과 비슷하지만 다른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였다. 하지만 원고를 일부 수정하여 도라에몽으로 편입시킨 것이다.

비실이가 다른 캐릭터로 대체된 에피소드에서는 도라에몽 대신 도라미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본래의 도라미에서 퉁퉁이, 이슬이, 비실이 역할을 하던 다른 캐릭터 중에서 퉁퉁이와 이슬이는 수정되었지만 비실이가 들어가야 할 위치에 본래 도라미 버전에 나온 다른 캐릭터가 잔존해 있는 것. 이 캐릭터는 비실이와 달리 키도 퉁퉁이와 비슷한 정도로 크고 머리도 결코 나쁜 편이 아니라 비실이와 같은 성격을 공유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위협적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 그래도 퉁퉁이에게 맞는 건 다르지 않지만.

2.12.1. 작가의 다른 만화에 나오는 바리에이션

후지코 후지오의 다른 만화에 나오는 비실이의 포지션을 맡고있는 인물들이다.

3. 가족

3.1. 친척

4. 인간관계

4.1. 노진구

상술한 대로 친구들에게 자랑 이야기를 늘어놓고 그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에게 무언가 혜택을 베풀 때 진구만 따돌리는 경우가 많다.[97] 그러나 진구만 따돌리는 이유가 납득이 갈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이 진구가 같이 있으면 열에 아홉은 대놓고 질투를 하거나 헛소리를 하여 모두를 갑분싸시키거나, 큰 소리로 찡찡대서 짜증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를 보거나 멀리 놀러가는 데 눈치가 없고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노진구 때문에 그 분위기를 깨트릴 수도 있다.[98] 또한 장난감을 빌려주면 실수나 건망증이 심한 진구가 잃어버리거나 엉망으로 만들 때도 자주 있어 사실상 비실이 입장에서는 빌려주기 꺼림칙하기도 하다. 그럼 진구는 샘이 나서 도라에몽에게 부탁해서 비실이와 흡사한 혜택을 누리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전개가 잦다. 하지만 그렇게 됐을 때 노진구가 자랑을 하기 때문에 그걸 알고 퉁퉁이와 함께 도구를 뺏을 생각을 한다. 반대로 이 클리셰를 뒤집어서 진구가 먼저 '어차피 난 또 끼워주지 않겠지'라고 하면서 알아서 자리를 떠나려고 하면 오히려 끼워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끔은 비실이의 장난 때문에 진구가 큰 위험을 겪기도 한다.

신도라 2기 22화 <미리 일기장은 무서워>에서는 설마 그럴리 있겠냐는 장난이긴 했지만, '노진구가 사자에게 잡혀먹는다'는 내용을 일기장에 써서 노진구가 진짜로 잡아먹힐 뻔했고[99], 신도라 3기 21화 <노진구 구조 결사대>에서는 작아진 노진구가 조난당했을 때 모험놀이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도구의 사용을 금지해 어렵게 만들었으며, 노진구에게서 10만엔의 삥을 뜯는 바람에 그 대가로 노진구가 사라질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실이가 진구를 싫어해서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니라, 진구는 좋은 친한 친구이지만, 너무 바보 같고 만만해서 약올리거나 괴롭히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뭔가 놀려주고 싶지만 소중한 베스트 프렌드. 종종 아무런 장난 없이 진구를 여행이나 장난감을 갖고 노는 데 끼워주기도 하며, 선술했듯 만화책을 빌려주거나 같이 보는 묘사도 상당히 많다. <만약에 박스>로 인해 진구가 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됐을 때 그를 찾아와서 그동안의 속내를 털어놓고 그에게 사과와 함께 온갖 선물들을 주며 운 것만 봐도 못된 성격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도라에몽이 화나서 미래로 돌아가버렸을 때도 미안하다며 온갖 놀거리를 싸와서 선물로 준다.[100]

신도라 5기 18화 <그리고 우리는 여행을 떠났다>에선 작아진 상태로 진구네 집까지 가다가 중간에 트러블을 겪고 진구, 퉁퉁, 비실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지만 결국 화해하고 무사히 집까지 돌아가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신도라 4기 24화 <내가 태어난 날> 편에서는 노진구가 태어났을 때의 사진이 없다고 하자 노진구를 보고 너네 부모님이 니가 못생겨서 사진 찍기 싫다면서 안 찍었다고 패드립을 했다. 패드립을 한 게 이 말고도 더 있지만 대표적으로 노비타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에서 진구 아빠인 노석구가 장수풍뎅이 시합에서 지고 퉁퉁이하고 같이 노석구를 험담하는 등 패드립도 하기도 했다. 대신 중후반부에 적에게 고문받을 때 진구와 도라에몽이 꼭 와서 적들을 혼내줄거라고 둘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퉁퉁이의 괴롭힘 때문에 서로 뭉쳐서 퉁퉁이를 혼내주려는 에피소드도 있으며[101] 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의 후반부에서 페가, 드래곤, 그리핀과 헤어지기 싫어하는 진구를 보며 그를 걱정했다.

또한 퉁퉁이가 화가나있는 상태이거나 진구를 때리려고 해자 몰래 진구한테 이 사실을 전해주거나 퉁퉁이한테 진구를 못 본 척을 하기도 한다.

극초창기에는 퉁퉁이 대신 일상적으로 진구를 괴롭히는 골목대장 포지션이었다. 그 흔적으로, 저주 카메라 에피소드에서 진구가 울면서 집에 돌아오자 또 비실이가 그랬냐며 도라에몽이 화를 내는데, 이는 당시 상습적으로 진구를 괴롭히는 용의자 1순위는 비실이였다는 뜻이다.

4.2. 도라에몽

도라에몽이 워낙 편리한 비밀도구를 많이 갖고 있어서 종종 도라에몽을 탐낸다. 도라에몽에게 도구를 빌려쓰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보통 그 전에 도라에몽에게 뇌물을 바친다. 뇌물은 90% 이상의 확률로 굉장히 많은 양의, 혹은 굉장히 비싼 도라야끼. 도라야끼를 주고 나서 곤란한 요구를 했을 때, 도라에몽이 곤란해하면 "그럼 네가 먹은 도라야끼 값을 내놓든가!"[102]하고 역으로 협박하는 패턴도 있다. 한번은 우정 캡슐로 도라에몽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나, 리모컨이 맛이 갈 때마다 도라에몽이 비실이를 벗어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스모 선수와 부딪혀 쓰러져있던 와중에 진구가 도라에몽의 발에 붙어있던 우정 캡슐을 떼어내는데 성공하는데, 하필 그 우정 캡슐이 스모 선수의 발에 붙었고, 그때 또 비실이가 리모컨으로 조종하려 들다가 스모 선수가 비실이에게 달라붙어서 그대로 끝.[103] 친구는 돈이나 뇌물로 사는 게 아니며, 비실이가 도라에몽한테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길 바래서 고급 도라야키를 줬으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우정 캡슐로 도라에몽을 조종 하다가 결국 리모컨의 고장으로 인해 마지막에 실패해서 도라야키 값만 날린 것 처럼 잃을 게 많을 정도로 부자이면 남의 걸 탐낼 시간에 자기 물건이나 잘 챙기자.

도라에몽에게 자랑을 늘어놓는 경우는 없으나, 그래도 진구처럼 좋은 친구로 생각하긴 하는지 종종 진구를 포함해서 여행을 갈 때는 꼭 도라에몽까지 부르고 함께 논다. 또한 진구가 자신을 도와줄 때는, 도라에몽까지 초대해서 맛난 음식 등을 주는 등, 꽤 친한 사이다. 도라에몽을 약올리지 않는 이유는 당연히 도라에몽한테는 그게 있으니까. 그리고 도라에몽의 도구들은 신기해한다. 물론 진구를 부르지 않을 때는 도라에몽도 따돌린다.[104]

무엇이든지 수박으로 바꾸는 펜을 이용해 도라에몽의 머리를 박살내려 한 적이 있다.

진구의 패턴과 같아지도 하는데 한번은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서 진구처럼 울면서 부탁해 도구를 받아낸 적이 있다. 이때, 도라에몽과 진구의 표정의 압권.

4.3. 신이슬

그녀는 친구들 사이의 아이돌인 만큼 비실이 또한 신이슬에게 잘 대해준다. 자랑 등을 늘어놓을 때도 이슬에게는 별다른 제약 없이 혜택을 베푸는 편.
하지만 퉁퉁이와 마찬가지로 이슬을 좋아하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바람에 치마가 휘날려서 속옷이 보일 때 약간 관심을 갖는 수준. 특히 그게 진구와 관계된 일이면 더욱 심해진다. 이것이 대표적인것은 "우주탐험 놀이" 편에서는 진구를 따돌리고 이슬, 퉁퉁하고만 우주게임을 하려고 했으나 여태까지의 진구를 따돌린걸 참다 못한 이슬이가 진구를 두둔하며 진구가 끼지 않는다면 자신도 놀지 않겠다고 하자, 네 맘대로 하라며 오히려 크게 화를 내면서 아예 끼워주지도 않으려고 한다.[105]
이슬이를 꿈 속에서 아내로 맞아들이는 에피소드가 초기에 나오기도 하지만, 이런 묘사 이후 에피소드들에서는 비실이 항상 이슬을 대상으로 진지하게 연애감정을 가지고 좋아하지는 않는다. 단지 귀여운 여자애니까 가벼운 호감을 가지는 정도에 가까운듯 하다.

4.4. 만퉁퉁

퉁퉁이의 성향을 잘 아는 비실이는 그에게 잘 보이려는 행동을 자주 한다. 자신의 신곡을 만들었을 때도 비실이에게 먼저 들려줬으며 어딘가 여행을 갈 때도 퉁퉁이는 꼭 끼워주는 편.[106] 단지 자랑이 지나쳐서 퉁퉁이를 화나게 하는 적도 많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선물을 줘가며 비위를 맞춰준다. 예를 들어 비실이의 우표 자랑을 듣던 퉁퉁이가 같이 모으기 시작했는데도 수가 다르다고 화를 내자 비실이는 자신의 우표 절반을 나눠주기도 했다.

강약약강 성격이라 퉁퉁이가 약하게 나올 때는 금방 태세전환한다. 예를 들어 퉁퉁이의 생일 때 도라에몽이 친구들이 도망치지 않게 화를 내지 말아보라고 제안했는데, 비실이는 이때다 싶어서 신나게 화를 돋궜다.

진구만큼은 아니지만 퉁퉁이에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아니 사실상 진구 바로 다음가는 피해자다. 비실이는 아부를 잘 해서 퉁퉁이의 비위를 잘 맞추기 때문에 진구보다는 폭행을 비교적 덜 당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퉁퉁이가 폭발했을 때는 폭력의 희생양이 된다.[107]

사실 퉁퉁이가 친구들 물건을 수시로 빌려가서 안 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금액으로 따지면 진구보다 비실이가 훨씬 더 피해가 크다. 대표적인 것이 만화책과 무선조종 비행기로, 만화책의 경우, 퉁퉁이에게 빌려주고 나면 그 만화책은 퉁퉁이 소유가 되거나 반 아이들 모두가 보는 공공재가 되어 버린다. 무선조종 비행기의 경우, 매 화마다 새로 구매해서 시범비행하는 도중 퉁퉁이가 빼앗아 여기저기[108] 부딪혀 박살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퉁퉁이와 제일 친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퉁퉁이에게 복수하고 싶어하는 인물 1순위이다. 가끔 진짜 심하게 퉁퉁이에게 털렸을 때는 진구랑 도라에몽에게 와서 울면서 하소연한다. 그리고 도라에몽의 도구를 손에 넣으면 퉁퉁이에게 용서없이 보복하는데, 보통은 그 정도가 심해서 결국 막판에 역전당해 퉁퉁이에게 도로 보복당하며 끝난다.

하지만 비실이도 진심으로 퉁퉁이를 싫어하진 않는다. 국내판 신도라 4기 18화 B파트 <안녕 비실아>에서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게 됐을 때 친구들이 그를 위해 송별파티를 해주자, 비실이는 그만 퉁퉁이에게 심한 말을 해버린다. 하지만 화를 낼 줄 알았던 퉁퉁이가 의외로 다정한 인삿말을 건넨 채 돌아가자 그 모습을 본 비실이는 퉁퉁이에게 솔직하지 못 하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물론, 유학 이야기는 비실이의 착각이었고 근처 학원에서 공부를 하게 된 비실이는 퉁퉁이가 화낼 걸 걱정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

진구를 놀려줄 때는 둘의 죽이 잘 맞는다. 국내판 신도라 5기 9화 <귀신이 나타났다>에서 진구를 놀려주기 위해 미리 퉁퉁이와 유령 장치까지 준비하다가[109] 결국 진구의 비밀도구에 발린다.

퉁퉁이가 리사이틀이나 콘서트를 열 때, 지나치게 아부를 하는 바람에 퉁퉁이가 진짜로 앙코르를 시전하는 그리고 대참사가 나는 경우가 자주 벌어져서 아이들에게 원성을 듣고 있다.

둘의 콤비적인 요소가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는 2012년 12월 경 퉁퉁과 듀엣곡(!!)인 <프렌드 오브 더 하~트>를 발표해서 한 동안 닫는 노래로 쓰였다.탈모르파티

만퉁퉁의 든든한 사이드킥으로서 가끔 만퉁퉁을 배반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그럼에도 전부 용서해주는 만퉁퉁의 대인배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원펀맨에 원펀맨의 사이드킥 제노스가 있다면 만퉁퉁에게는 비실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4.5. 박영민

다른 아이들처럼 영민이한테도 자랑을 하는 등 친구사이로 지낸다.[110]
또한 이슬이 못지않은 학교 친구들 사이의 아이돌이어서 매우 친하게 대해준다.
하지만 영민이가 이슬이를 포함한 여자아이들한테 둘러싸이면 진구만큼은 아니지만 질투한다.

4.6. 도라미

도라에몽의 동생인만큼 도라미한테도 프랜들리하게 대해준다. 물론, 도라에몽만큼은 아니지만 도라미를 괴롭힐때가 좀 있다.
도라에몽이 없을 때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다.

4.7. 아빠

원래 설정은 선장이었는데 중간에 사업가로 바뀌었다.[111] 비실이와 꽤 닮은 편.

돈은 많이 벌지만 일이 바빠서인지 가족들과 어울릴 시간이 부족한 듯. 대신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멋진 곳에 피크닉을 가거나 한다. 그럴 때마다 비실이는 이를 자랑한다. 비실이는 아빠를 볼 시간이 별로 없어서인지 아빠와 놀러가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어쩌다 어긋나게 되면 굉장히 아쉬워한다.[112]

비실이가 자기 집안의 재산을 날려먹어 무일푼의 원시인 생활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순식간에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부자가 다시 되는 것을 보면 경제적인 능력이 상당히 좋다.

4.8. 엄마

비실이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 어쩌면 그의 마마보이 성격을 만들어 준 장본인일지도... 하지만 말대꾸를 하거나, 이불에 오줌을 싸거나, 혹은 시험을 망치면 엄하게 혼낸다.
하지만 용돈을 많이 주시고 간식도 많이 먹으라고 하며 요리도 무척 잘한다.

자세한 건 비실이 엄마 문서참조.

4.9. 할머니

아주 가끔씩 비실이네 집을 방문한다. 비실이의 엄마처럼 비실이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한 걱정이 많다.

4.10. 왕비길

비실이의 사촌 형. 대학생으로 비실이의 풀네임이 '왕비실'이니 '비'가 항렬자라도 되는 모양. 참고로 비길이의 일본 이름이 스네키치(スネ)다. 비실이하고 이름이 어느 정도 비슷하고, 일본 이름의 일부도 어느 정도 반영한 듯. 손재주가 아주 뛰어나 비실이가 자주 자랑하는 정신나간(...) 사이즈의 무선조종 전함이나 12채널로 움직인다는 무선조종 비행기도 손수 제작한다. 비실이를 아주 예뻐하는 형이지만 비실이가 디오라마를 자랑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디오라마 개인교습을 해주는데 초등학생의 작품에 질감, 거리감, 영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거나 자신이 가지고있는 프라모델 같은 수집품을 더럽히거나 망가뜨리거나 고장내면 혼내는등 전문분야에서는 엄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4.11. 왕비빌

쌍둥이 동생 비빌이가 있는데(국내판에서는 연년생동생으로 나오는듯하다.) 미국에 있는 친척집에 양자로 들어갔다.[113] 그런데 비빌이가 전반적으로 형을 훨씬 뛰어넘는 동생으로 성장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원인이 비실이의 허풍 때문. 비실이는 비빌이에게 평소 대단한 척 허풍을 떨어놓은 탓에 비빌이는 형이 진짜 대단한 줄 알고 형과 똑같아지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비실이는 이걸 어떻게든 메꾸기 위해 도라에몽을 찾아가게 된다.

4.12. 반려동물

파일:구도라에몽찌르찌르.png
구도라에몽 찌르찌르 (도라에몽 4기 37-B)
파일:찌르찌르신도라.png
신도라에몽 찌르찌르 (신도라에몽 17기 9-A)
파일:비실이 고양이.png
신도라에몽 3기 25화 '도라에몽을 키우지 않겠습니까?
본인과 똑같이 생긴 샴고양이 반려묘 찌르찌르를 모시고 있다.

"애완동물과 닮는 만쥬"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도라에몽 4기 37-B, 리메이크작인 신도라에몽13기 16-A 방영분에서 등장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치르치르는 퉁퉁이네 반려견 뭉크(국내판 뭉뭉이)를 노려보았고, 뭉크는 찌르찌르를 무서워하여 퉁퉁이에게 야단맞는다.

이 이후로 치르치르는 비실이의 집을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에서 자주 등장한다. 도라에몽 세계관에서 고양이들이 어린 아이들과 비슷한 지능을 보이곤 하는데, 찌르찌르는 설거지, 청소 등 다양한 집안일을 할 줄 안다. 비실이네 가족이 여행을 갈 때는 투명 이동 가방에 담겨 같이 가는 듯.

비실이와 외모도 성격도 똑같아서 그런지 비실이가 자랑할 때마다 노진구를 안 끼워준다고 할 때 비웃는 표정으로 똑같이 동조하며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노진구가 동네 사람들로부터 야생동물을 숨겨야 할 때 찌르찌르가 비실이네 집에 숨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비실이네 엄마와도 닮았는데 비실이네 엄마의 동작을 따라한다.

5. 대장편 시리즈 & 영화판

머리가 좋은 편이고 약삭 빠른 포지션을 맡고 있다.
초창기엔 겁쟁이에 울보 역할을 맡아서 극장판 보정이 뚜렷한 진구, 퉁퉁이와 다른 느낌을 보였다. 트러블 메이커를 맡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양심 없는 짓을 하기도 하고, 갈등을 빚기도 한다. 하지만 끝내는 진짜 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어서 친구들의 설득에 금세 마음이 약해져서 울며 사과하기도 한다.

특히 그의 변화가 돋보이는 것은 진구의 우주전쟁. 해당 작의 비실은 처음엔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무인전투기에 겁 먹은 반면 이슬이는 싸우기로 결심하곤 전장에 나선다. 그런 이슬이를 보며 아무리 나라도 여자애 혼자서 위험한 곳에 가게 둘 순 없다고 말하며 용기를 내어 자신도 싸울 것을 결심, 위기에 빠진 이슬을 지켜주었다.흔히 일웹 팬들은 이 시점부터 비실이가 대장편 및 영화 시리즈에서도 단순한 겁쟁이 포지션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한다.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꼽히기도 한다.

진구와 동물혹성에서는 치포의 마을에서 위기에 처한 상황일 때 자신의 후각으로 치포를 찾는데 도움을 줬다.

진구와 용의 기사에서는 자신의 조종비행기를 찾는 도중에 공룡을 발견했고 집안에서도 공룡을 발견하면서 이상한 현실이 생겨 친구들과 함께 지하에 가다가 공룡을 찾으려는 도중에 혼자서 길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공룡을 구조해주는 역할을 해줬다.

노비타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에서는 퉁퉁이와 함께 진구와 진구의 아빠를 놀리기도 했지만 코롱과 크라조를 보호하다가 악당에게 납치당해 도라에몽이 구해줄 것이라며 희망을 가져주었다.[114] 대신 앞에 서술된 듯이, 작화랑 작중 활약 버프로 사실상 기적의 섬의 진 주인공이 됐다.

노비타의 일본탄생에서는 막판에 기가좀비의 악행을 막아내는 활약까지 보여주면서 기가좀비에게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하며 자신감 있게 도발을 퍼부었다.

노비타의 태양왕전설에서는 막판에 자신의 특기인 조종기를 활용해서 노비타와 왕자를 구출하는 활약을 펼쳤다.

노비타와 날개의 용자들에서는 구구의 동생 아기새가 태어난 걸 먼저 발견해서 그 새의 어미 역할을 해줬고 그 새와 헤어질 때도 굉장히 슬퍼했다. 그리고 경주대회서에도 밀크가 거미줄에 묶여서 퉁퉁이와 함께 구출해줬고 경주대회 통과해서 순찰대가 됐다.

노비타의 비밀도구 박물관에서는 걸리버 터널 때문에 퉁퉁이와 함께 작아지기도 했지만 자신이 빅라이트를 수리하면서 퉁퉁이와 함께 원래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노비타의 우주영웅기에서는 드릴을 무기로 사용하며 작중 비중은 노진구가 높지만 전투신은 비실이가 많이 나온다. 도라에몽과 아론과 함께 악당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도라에몽에게 결정적인 작전을 지시해줬고 악당의 음모도 가장 먼저 알아내면서 덕분에 막을 수 있었다.

노비타의 우주개척사에서는 인간말종급이었는지 진구와 싸워서 진구를 계속 약올렸지만 막판에 이슬이가 설득해서 개심하면서 퉁퉁이와 함께 야구 공격으로 진구와 도라에몽을 구출해줬다.

극장판에서는 두뇌파나 공돌이 역할을 맡기도 하는데 사실 이런 역할은 도라에몽(공돌이, 머리)과 이슬이(머리)가 더 부각된다고 할 수 있다. 대신 탈 것이나 원격조종에 뛰어난 묘사가 많다. 예시로 신 철인군단에선 리루루를 구하기 위해 모두가 쳐들어갔을 때 잔다클로스를 조종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이게 도라에몽이 미래에서 사온 원격조종기가 아니라 조종석에 앉아서 레버를 이용해 제대로 조종하는 모습. 이때 잔다클로스는 하늘을 날아서 등장하는 데다 빔도 쐈다. 리메이크판 노비타와 초록의 거인전에서도 식물족들의 배와 도라에몽 기구를 조종하는 활약을 한다. 노비타의 남극 카치코치 대모험에서는 막판에 퉁퉁이와 함께 악당을 물리치는 대활약을 했었다.

그 밖에 위급한 사태나 좋지 않은 상황마다 잔꾀를 내서 사태를 모면하는 방법을 많이 쓰는 간웅.(…) 노비타의 공룡노비타의 공룡 2006에서 대나무 헬리콥터를 쉬면서 쓰면 어떻냐는 아이디어를 낸 것도 비실이. 무선 장난감 조종기가 특징이라서 그런지 RC카를 조종해 악당들에게 속임수를 쓰는 작전을 썼다.[115]

노비타의 보물섬에서는 도라에몽의 도구를 활용해 악당 해적들을 상대로 대활약을 펼쳤다.

노비타의 월면탐사기에서는 루나를 보면서 첫 눈에 반했었고[116] 마지막에 디아블로에게 납치됐었던 루나를 구출해줬다. 그리고 루나와 헤어질 때도 매우 슬퍼했다.

노비타의 우주소전쟁 2021에서는 말 그대로 진 주인공이였다. 처음에 파피를 원망하긴 했지만 전투기를 고치면서 악당을 무찌르는 대활약을 보여줬다.

6. 단체 테마송

7. 2차 창작/팬덤에서의 모습

귀여운 생김새와 마음 속으로는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츤데레적인 성격 덕분에 인기가 많다. 때문에 비실이를 굉장히 귀엽게 묘사한 일러스트도 많으며, 반대로 샤프한 미소년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커플링은 대부분 같은 미형에다가 서로 투닥거리는 진구와 엮인다.[117] 국내와 일본에서는 이 둘의 커플링을 노비스네, 혹은 스네오가 적극적인 타입인 스네노비 등, 일본어 본명 커플링으로 엮는다.

덤으로 한 할로윈 특집편에서는 개구리가 된 비실이를 진구가 키스했는데, 비실이가 의외로 얼굴을 붉히며 심장이 뛴다는 반응을 보였다! 때문에 둘의 커플링이 몇몇 팬덤에서는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이기도 했었다.[118]

또 일본에서는 공식 콤비인 퉁퉁이랑도 많이 엮이는 편.

7.1. 범용 2차 창작

돈이 많고 얄미울 정도로 잘난 척한다는 데서 많은 이들이 개그적인 성향을 느끼기도 한다. 동방비실님이 대표적인 예.

타 창작물의 캐릭터들 중 헤어스타일/뿔 등이 비실이와 닮은 캐릭터가 종종 등장한다.

7.2. 도라에모에서의 왕비실

도라에몽의 패러디 웹툰인 도라에모에서는 혼자서만 주연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서 등장인물들에게 늘 악의를 불태우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놀랍게도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 영민과 대성당에서 결투를 벌이고, 영민의 재치로 비실이 갖고 있던 수류탄이 대량으로 폭발하며 기나긴 싸움을 끝냈다. 아직 생사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언급이 없는 걸 봐선….

8. 여담

8월 28일 니코니코 동화에서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의 OST '비실이가 자랑할 때 흐르는 곡'이 업로드된 이후 각종 어레인지 영상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서 동방 프로젝트에 출현해서 스펠 카드를 쓴다던가.(…) 자세한 것은 아래의 동방비실님 참고.

2011년 9월 4일부터 일본에서 방영된 가면라이더 포제의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메테오의 머리 디자인이이 비실이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무척 흡사해서 한 때 2ch나 후타바 채널 등지에서 모두 비실이가 가면라이더가 됐다며 큰 소재거리가 됐다.(…) 지금도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 비실이, 또는 메테오를 주제로 영상이 흐르면 꼭 언급이 되는 사항일 정도.

2013년 3월 3일부터 3월 16일까지 실시한 goo 랭킹 앙케트인 '같은 반에 있다면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은'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 1948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도라에 들어서며 난폭성이 줄어든 퉁퉁에 비해 심한 것을 제외하곤 거의 개변을 거치지 않은 비실이의 자랑 스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단 2ch나 2chan 등지에선 해당 앙케트의 결과를 비실이답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어디까지나 이 앙케트의 의도는 웃자고 하는 것이니.

2014년 5월 다른 5인방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XD 채널의 신 도라에몽 방영이 확정됨에 따라 미국판 이름이 공개됐다. 각주의 해설처럼 비실이의 성격을 잘 살린 이름. 겉모습만으로 이름을 지은 국내판 이름보다 세련됐다고 주장하는 국내 팬들도 있다.(…)

위에서 이야기한 기이한 머리카락으로 인하여 입체화에 애를 먹는 캐릭터인지라 헤어스타일을 입체화하는 방법이 다들 제각각인데, 어느 원형사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비실이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입체화를 성공했다. 슈퍼 블랙 도료를 써서 머리카락의 굴곡을 감추는 게 포인트라고.

손가락으로 비실이 얼굴을 만든 사람이 존재한다. 물론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이다.[119]

어찌보면 노진구보다 취급이 안 좋은데(…), 주인공인 도라에몽이야 당연히 설명이 필요없고, 진구는 비록 말썽부리고 사고를 치는 등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마음이 착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선행,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는 자세 등으로 점차 재평가받고 있으며, 이슬이도 인기캐라 설명할 필요도 없고, 퉁퉁이는 노진구 팬에게는 골목대장이고 진구를 괴롭히지만 반대로 진구의 의리있는 친구로 평가하고, 진구 안티인 도라에몽 팬에게는 찌질이를 심판하는 정의의 사도로 평가하는 반면 비실이는 팬이든 안티든 그냥 짜증나는 퉁퉁이 앞잡이(…) 취급을 받는다.[120] 미래상에서도 다른 주연들에 비해 정신적인 성장을 못했다는 평이 대다수[121][122] 게다가 극장판도 진 주인공답게 뛰어난 리더십으로 대활약하는 리더 도라에몽, 떡 보정으로 무장한 진구와 퉁퉁이, 히로인인 이슬이[123], 비실이는 울보 속성에 마마보이 속성에 배신자 속성 등 이래저래 대우가 안 좋다. 다만 이런 이야기는 한국 한정이고 일본에서는 퉁퉁이와 함께 인기 개그 캐릭터다.[124]

그래도 간혹 진구를 도와주는 경우나, 최근에 받은 극장판 보정 덕분에 한국에서도 팬층이 꽤 존재한다. 다시 말하지만, 비실이도 진구가 싫어서 괴롭힌게 아니다.[125]

이후 극장판 기적의 섬이나 우주소전쟁 2021 등에서 대인배 모습을 보여준 덕에 국내에서도 나름 팬층도 형성하고, 재평가를 받는데에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 다만 진구나 퉁퉁이의 재평가에 비하면 호평이 살짝 묻히는 감이 있다.

한국 정발판 비실이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 40-456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한국에서 도라에몽을 발간한 대원 미디어 서울 본사 주소지이다.
팬들 사이에서 추정되는 MBTI 유형은 ENTP.

뽀롱뽀롱 뽀로로에디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다. 둘 다 잘난척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파일:니혼 테레비판 비실이.png
니혼 테레비판(1973년) 왕비실의 캐릭터 디자인.

[1] 원작 초기엔 히라가나인 すね夫(루비없음)[2] 성은 일본판을 그대로 따와서 풀네임은 骨川小夫이다.[3] Sneech의 어원으로 비웃음이란 의미가 담겨있다.[신도라] [구도라] 알버트와 시드니의 모험[6] 오오야마판 초기에는 다소 유동적[7] 설정상 단신이고 노진구, 신이슬보다 키가 작지만 이 당시 비실이 나이의 초등학교 4학년 평균 키인 129.3cm에 비해서는 오히려 평균 이상이다. 또한 비실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1년 뒤에 태어났기도 하고...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이가 1살 더 많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바뀌었고(이미 5학년 키는 원작 초창기 당시에도 135cm가 평균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평균 신장 증가로 현재 주연들 또래 나이대 초등학생의 평균 신장은 140cm 이상이 되었기에 이제는 진짜로 평균 신장보다 작아졌다.[8] 작중 가족들 중 유일하게 비만인 가족이 없다.[9] 캐릭터 테마송 포지션[10] 구 도라에몽 1기 "안 좋은 일 미터" 에피소드에서 진구가 퉁퉁이가 고릴라이며 비실이는 거북이로 낙서를 했다.[11] 유독 진구 엄마에게 아부를 많이 떤다.[12] 자신의 주제곡이다. 애니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오거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13] 그래서인지 항상 노진구를 왕따하고 다닌다. 무엇이든 노진구만 빼놓고 가는 경우가 주 원인. 그러나 퉁퉁이에게 당했을 때 만큼은 오히려 도와주고 서로 협력하는 일을 하며 생일도 챙겨주는 것을 보면 막상 진구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래서 급우들 전체를 왕따시키는 검정고무신의 고민호처럼 크게 비판을 받지 않는다.[14] 비실이네 반려묘이다.[15] 아예 도라에몽 자체를 가지려는 에피소드도 많다. 결국에는 자기 엄마한테 걸려서 혼나게 된다.[16] 심지어 퉁퉁이한테 당한 복수를 할 때도 있다.[17] 아에 도라에몽을 뺏어가려다 오히려 당하기도 했다(...)[18] 자주 비실이가 하는 행동을 보면 그들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실이에게 있어서는 진구, 도라에몽, 이슬이, 퉁퉁이, 도라미, 영민이 모두 비실이의 친구다.[19] 캐비아, 트러플, 푸아그라[20] 아주 가끔씩, 진구만큼은 아닌듯.[21] 퉁퉁이랑 같이 다니긴 하지만 그 점 때문에 오히려 퉁퉁이의 화풀이 대상이 되거나 노래나 요리의 희생양이 되는 일이 많다. 그래서 진구 다음으로 괴롭힘을 당해서 불쌍하기도 하다.[22] 물론 진구와 친한 친구이지만, 이점 때문에 진구를 자주 빼놓기 일수이다.[23] 이건 노진구 본인 제외 모두가 싫어한다.[24] 대부분 만화책, 장난감, 게임기, 카메라, 망원경, 간식 등[25] 이건 이슬이도 싫어한다.[26] '스탠바이미 2'에서 중학생 패거리들이 노진구를 잘못 건드려서 싸우는 것을 보고 이들을 제대로 참교육의 맛을 보여주었다.[27] 이유는 에 옥수수가 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 도라에몽 3기 6화 참고.[28] 대부분 사람들은 수르스트뢰밍을 싫어한다.[29] 이건 신이슬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끔찍히 싫어한다. 무려 노진구도 끔찍해한다.[30] 이상 둘 다 한미일 성우 중 유일하게 여성이 맡았다. 참고로 이슬이 엄마와 중복이다.[31] 종종 아동기 때와 똑같은 톤으로 청년기까지 담당하기도 한다.[32] 노석구, 번개 할아버지와 중복.[33] 엔딩 크래딧에는 김정은이라고 적혀있으나 스탠바이미 2에서는 정의택이 담당했다고 성우 본인이 직접 밝혔다.[34] 전술한 키모츠키 카네타가 목 수술로 인해 잠시 대역을 맡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오바케의 Q타로의 3작 방영 기간이었기에 이때 키모츠키 카네타가 담당한 하카세 또한 타츠타 나오키가 대역하였다. 참고로 타츠타 나오키는 오바케의 Q타로에서는 왕비실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인 키자오를 담당했다.[35]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성 성우가 맡고 있다.[36] 토요타의 실사 CM 담당 배우. 남성 아이돌 그룹 NEWS의 전 멤버다.[37] 쟈이아니즘 항목에 적혀 있지만 원래는 퉁퉁이가 아닌 비실이의 대사다.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의 제목은 이 대사를 패러디한 것. 극장판에서는 진구가 뭔가 해내면 꼭 이 대사를 인용해서 칭찬하는 것도 심심찮게 나온다.[38] 주로 이슬이, 퉁퉁이는 같이 놀게 해 주면서 진구를 따돌릴 때 치는 대사. 위의 대사와 함께 일본 쪽에서는 네타화되었다. 그러나 진구는 이 대사를 훤히 꿰고 있어서 듣기도 전에 튀는 경우도 있다. 사족이지만 게임기의 경우 과거 패미컴 등으로 플레이하는 상당수의 게임은 4인 플레이를 지원했기에 3인용이라는 것은 그냥 진구를 따돌리기 위해 하는 거짓말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 역시 진구의 성격을 고려한 조치라 치면 아주 나쁘게 볼 부분은 아니지만.[39] 해당 장면은 2015년 10월 30일 방영분.[40] 1987년 6월 26일 방영분(국내판 8기 9-B <추적화살표>)[41] 2021년 10월 2일 방영분[42] 2014년 8월 8일 방영분(국내판 12기 25-B <진구의 신부는 누구?>)[43] 교육상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비실이 엄마가 안 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도라에몽 공식 애플리케이션 '도라에몽 채널'의 광고 영상에서는 스마트폰을 갖고 나온다.[44] 이중에서 한 대는 자신의 방에 있다.[45] 도라에몽의 작가인 후지코 F 후지오와 친분이 있는 후지코 후지오 A의 작품인 만능 비리몽에서도 이 표현이 이름의 유래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지카와 호네히코라고 하는 캐릭터가 있다. 마침 둘다 거만한 부잣집 도련님 포지션.[46]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약 10만원이다. 진구는 500엔(한국돈 환산 시 약 5000원)이다.[47] 진구는 한화로 약 5000원 정도이다. 초등학생 치고 충분하지만 한국어로는 동전에 적힌 500 때문인지 500원으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심각하게 적어보인다.[48] 근데 아카기 시대는 1958년이고, 아카기 문서에 나온 것처럼 일본이 고속성장 중이라서 물가 가치는 1970년대와 크게 차이난다. 당장 이 문서에 보는 바에 따르면 당시 1만엔은 3-4만엔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30~40만원이라 해도 초등학생한테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편이기는 하다.#[49] 방 안에는 텔레비전, 쇼파, 침대, 책장 등이 완비되어 있다.[50] 사실 이건 진구의 역사 개변 시도가 실패한 결과인데, 원래 진구는 자신의 조상이 전쟁에서 공을 쌓게 하려고 도라에몽의 도구를 이용해 한쪽 다이묘를 잡아서 다른 진영에다 갖다놨었다. 그리고 공을 자기 조상에게 돌리려고 했던 것. 하지만 이때 비실이의 조상이 마침 포로로 잡혀오고 둘이 함께 처형당한다고 하자 죽이는 건 너무하다고 항의하다 결국 둘을 데리고 탈출했는데, 왠지 수학 기호처럼 생긴 군기들을 보면서 오늘 수학숙제가 있었다는 걸 떠올리는 바람에 기절한 다이묘와 비실이의 조상을 들판에 놔두고 자기 조상에게 도구들을 준 다음 현재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게 '비실이의 조상이 다이묘를 구출했다' 라고 알려지게 되었고, 정작 진구의 조상은 그 도구들로 멧돼지를 잡았다고 기뻐하고 있었다.[51] 결정타로 도라에몽의 도구로 의해서 자신의 비밀이 들통나서 울고불고 도망친다.[52] 다른 아이들의 집에는 컴퓨터가 없다.[53] 퉁퉁이가 망가뜨려서 실망시킨다.[54] 보통 비실이, 이슬이, 퉁퉁이.[55] 진구하고 비실이의 영혼을 바꿔 진구 몸속에 들어간 비실이를 호되게 골려먹는 짓. 다만 나중에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을 때는… 신 도라에서는 진구와 비실이 모두 대미지가 들어갔지만, 구 도라에서의 진구는 그냥 겉만 엉망진창이었다. 비실이는 당연히 대미지가 들어갔다.[56] 국내판에서는 빌 마네로 들린다.[57] 참고로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 / 장예나[58] 아빠 일 때문에 외국에서 전학왔다.[59] 비실이네는 최신형 모형비행기, 요트, 연못, 별장을 가지고 있다.[60] 도구이름은 미래수표. 수표에 액수를 쓰는 순간 진짜 수표처럼 쓸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미래에 들어올 자신의 수입을 땡겨쓰는 것으로, 비실이 엄마가 준 용돈도 사라져 있다. 구도라 16기 2화에서 처음으로 나온 도구로 진구가 이걸로 43살 여름 보너스까지 다 돌려쓰는 바람에 알라차린 후 서둘러 물건을 반품하고 수표를 되찾아야만 했다.[61] 이때 빌 머니와 닮은 사람이 거액을 주고 성냥을 다 샀지만, 그 거액도 사라졌다. 이때 돈이 없어질때, 대사가 "돈 주세요, 엄마~"다(...).[62] 빌 머니는 비실이에 비해 몇배나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겸손하고 소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유중인 물건들을 소개할 때도 자랑이 아닌 부끄러워하는 듯한 말투로 소개하며 이동할 때도 자가용이 아닌 친구들과 같이 걸어서 대화하면서 걷거나 자전거를 즐겨 타며 옷도 명품이나 유행을 입고 다니는 비실이와는 달리 다른 친구들이 입는 평범하거나 헌 옷을 선호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음식들도 고가의 A급 식재료나 수입산을 자주 먹는 비실이와는 달리 도시락도 다른 친구들과 평범한 형태로 싸서 오고 친구들과 다같이 나눠먹으며 서민적인 음식을 자주 즐겨 먹는다. 또한 비실이가 돈을 막 써버린 미래에서는 빌 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파산한 비실이에게 거금을 주고 성냥을 몽땅 구입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가난하고 불우한 힘든 사람에 대해 비실이는 무시하고 깔보는 것에 반해 빌 머니는 어려운 사람은 도와줘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정신도 깊은 편이다. 도라에몽의 부자 캐릭터들을 통틀어서 검소함과 배려심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준 몇 안되는 부자 캐릭터이다.[63] <결전! 퉁퉁이 대 요괴>라는 에피소드에서 퉁퉁이를 겁주기 위해 캇파로 변한 적이 있다.[64] 미용사는 비실이의 머리를 도전적인 머리라고 평가했다.[65] 다만 삐죽 튀어나온 부분이 평소같은 3개가 아니라 4개였다.[66] 구도라 4기 <무시 벌레>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일기장에 자다가 오줌을 쌌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는데, 진구가 그것을 훔쳐보는 모습을 보고 덤빌려다가 벌레에게 물린다.[67] 구도라 1기 <몰래카메라> 편에서는 밤중에 자기 방에 들어온 치르치르의 눈에 놀라서 참았던 걸 죄다 싸버렸고, 신도라 13기 <잊어버려라!> 에피소드에서는 잊어버리는 꽃의 향기를 맡아서 자기가 소변이 마렵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가 결국 바지에 지린 적도 있다. 사실상 노진구와 함께 대표적인 이런 묘사의 피해자. 그런데 어째서인지 설정상 오줌싸개인 비실이보다 진구가 작중에서 바지에 소변을 더 자주 본다. 물론 진구는 주인공이라서 등장 빈도가 더 높은 것도 있고, 진구가 지리는 경우는 대부분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도구 등의 문제로 가지 못한 경우다.[68]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관제 사립학교가 많기 때문에 부속 초/중/고에 입학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부속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대신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빡센 중학교 입시를 치러야 한다.[69] 그래서 간혹 시험에서 1개를 틀려 95점을 받은 이슬이를 앞서기도 한다.[70] 박영민 까지 포함시키면 종합 3위 정도.[71] 예를 들면 뭐든지 크게 해주는 거울을 어쩌다 얻어서 그걸로 로봇 장난감을 크게 했는데 문제는 그 후 로봇이 집을 파괴했다(...) 이 에피소드는 도라에몽 컬러시리즈 2권에 있다.[72] 물론 이슬이도 학원 농땡이를 칠 때가 있지만 적은 데다가 대부분 사정이 있거나 어쩌다가 농땡이를 친 것이다.[73] 그러나 거의 퉁퉁이나 진구에 의해 장난감이 부서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퉁퉁이가 빌리면 거의 십중팔구는 부서지거나 강탈당한다.[74] 다만 신극장판에선 비길이가 만들어 준 걸로 나온다.[75]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잘난척을 너무해 도와주려던 노진구들이 죄다 빡쳐서 돌아가게 만들었다.[76] 동네를 10바퀴 뛸정도로 긴 거리는 초등학생이 감당하기엔 무리이므로 최대한 편하게 걷는 게 최선이다.[77] 그렇다고 해서 싸움이 아예 안 일어나지는 않았다. 한 에피소드에선 퉁퉁이에게 얻어맞은 뒤 화풀이로 진구를 두들겨 팬적이 있었는데, 이를 보면 진구보다는 월등히 강하다.[78] 참고로 말의 발차기는 제대로 직격할시 사자도 일격에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하다. 게다가 보통 말도 아니고 페가수스임을 감안하면 더 강할 것이다.[79] 진구들은 만약에 상자로 가난해진 비실이를 도와주려고 했으나 완전 적응한 비실이는 자신의 가족들이 많든 음식과 종이를 자랑하며 자뻑한 탓에 진구들이 빡쳐서 돌아가기도 했다. 해당 편 말미에서도 자뻑으로 추가타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퉁퉁이와 진구가 비실이를 때려팰 정도. 이슬이 조차도 패지는 않았지만 비실이의 도와달란 요청을 완전히 무시했다.[80] 재밌게도 도라에몽의 성우와 비실이의 성우는 실제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성우를 맡은 적이 있다.[81] 이 비슷한 것으론 이런 것도 있다.상황묘사가 미쳤다[82] 근데 이것도 대장편에서는 미화되어 나온다... 진구가 친구가 위험해질 것 같다며 혼자 가려 한다거나.[83] 그 예시로 입체 퍼즐 망치. 입체 퍼즐 망치와 외관이 비슷하게 생긴 망치와 바꿔치기를 했다. 그러나 그 덕분에 도라에몽의 머리를 실수로 망치로 때렸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만약에 비실이가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도라에몽은 퍼즐 조각이 됐을 테니... 어찌고 보면 불행 중 다행이였던 셈. 그러나 망치 기능을 1000조각으로 설정한 뒤 퉁퉁이를 가격하려 했으나 실수로 돌부리에 걸리는 바람에 자신이 대신 맞게 되었다...[84] 다만 예외적으로 '행복 트럼프' 에피소드에서는 비실 본인은 물론 다른 아이들 모두 행복 트럼프로 자신이 원하는 소원들을 충분히 이뤄냈다. 반면 진구는 고작 사소한 소원 두어개만 이룬 대다 하마타면 다른 아이들이 쓴 소원들 만큼의 불행을 겪을 뻔 했다.[85] 이런 성격을 이용해 비실이에게 도구를 착용시키려고 일부러 떨어뜨려놓는 경우도 있다.[86] 구도라 초기에는 노란색이었다.[87] 무슨 말인가 하면, '세금 새' 에피소드에서 부모님의 심부름이라는 명목으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삼으로서 탈세를 일삼은 적이 있다.[88] 그 외에도 86, 알파드, 심지어 2000GT등 토요타 차량를 다수 가지고 있다.[89] 원래는 장돌이한테 괴롭힌 당한 아이의 엄마로, 이슬이에게 항의하러 온 아줌마에 지나지 않았다. 최근 리메이크분에서 이 설정이 추가되었다. 사실 1화부터 비실이의 아내라는 설정이 추가된 걸로 보인다. 1화에서도 이 엄마가 자기 아들인 스네타로(비칠이)라는 이름을 언급했기 때문. 비실이와 달리 비실이의 아내는 장돌이를 좋게 보지않는 듯하다.[90] 도라에몽은 장구의 전 돌보미 로봇이자 진구의 돌보미 로봇으로 지내고 있고 이슬이는 바뀐 미래 기준으로 진구의 아내이며 퉁퉁이의 여동생 퉁순이는 바뀌기 전 미래 기준으로 진구의 아내이지만 바뀐 미래 기준으로는 진구의 아들과 퉁순이의 딸이 결혼한다.[91] 여담으로 니코동에서 유행할 때 섬네일로 쓰인 주역들이 대나무 헬리콥터를 타고 머라이언 주변을 날고 있는 일러스트는 일본팬들도 출전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는 수수께끼의 그림으로 유명하다. 대원방송이 구도라를 수입방영할 때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한 것이 인터넷에 유포된 계기로 보이지만, 90년대 경에 나온 캐릭터 상품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최초 출전은 알수없다.#[92] 국내판에서는 '실이 로봇'[93] 침푸이. 국내의 웅진계열 초등학생 대상 학습지에 조각조각 연재된 적이 있다. 물론 해적판. 투니버스에서도 방영해주었다.[94] 여기서 재미있는 점이 톤가리의 어머니인 톤가리 타카코 성우와 스네미의 성우가 동일하다.[95] 이쪽은 1981년판 기준으로 비실이와 성우가 똑같다![96]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가끔씩 비실이네 집에 들르신다.[97] 대략 "미안하지만 이건 3인용이야"와 "넌 안돼" 그리고 진구에겐 제대로 보지 못하게 따돌림한다. 심지어 비디오 영화를 보는데도 3인용이라는 거짓말을 하면서 진구를 따돌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건 진구가 하도 숱하게 겪어 왔기에 비실이가 따돌리기도 전에 튀어서 무효.(구도라 4기)[98] 액션 영화를 보는데 전투 장면에서 진구가 소리 지르거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서 분위기를 깨트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업자득.[99] 이 동네에서 사자를 만나는 게 가능하겠냐는 이유였으나, 얼마 안가서 동물원에서 탈출한 사자가 동네 근처까지 오게된다. 마지막에 도라에몽이 해당 도구를 소각해서 겨우겨우 회피.[100] 물론 그 순간 도라에몽이 나타나자 순식간에 돌변, 도로 뺏어서 돌아가버린다(...)[101] 예로 신도라 18기 15화 편에서는 노진구와 파트너가 되어서 퉁퉁이를 혼내주었다.[102] 도라에몽은 이 말에 당황스러워하며 "이미 먹은걸 어떻게 물어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103] 신도라 18기 6화 마지막에 비실이엄마가 간식들고 방에 들어왔는데 스모 선수가 비실이를 목격하고 경악해하면서 간식을 떨어뜨리는데 이때바닥에 엎질러지지않고, 궁중에 떠 있었다(...).[104] 이 경우 대부분은 노진구도라에모오오옹~ 어떻게 좀 해줘~!!를 시전, 도라에몽의 도구를 이용해 비실이를 역관광시키는 에피소드다.[105] 원작이 과격하다 생각했는지 TV판에서는 황당해하면서 멍때리는 것으로 바뀌었다.[106] 다만 이슬이가 같이 가자고 할 땐 웃으며 수락하지만 퉁퉁이가 그러면 당연히 초대하려 했다고 말은 하면서도 표정은 떨떠름하다. 자신도 초대하기 싫은 듯, 도라에몽, 노진구, 신이슬, 왕비실이 퉁퉁이를 빼놓고 간 적이 있는데 우연히 찾아온 퉁퉁이가 화를 냈다.[107] 차이점이 있다면 진구는 속수무책으로 두들겨 맞는데, 비실이는 똑같이 얻어터지고 울지만 최소한 저항은 한다. 그래서 맞을 때 훨씬 더 얻어터진다[108] 대부분 진구나 도라에몽, 도라에몽의 도구와 충돌한다.[109] 몰래 퉁퉁이와 함께 귀신과 공포의 소리를 진구에게 시전하여 겁을 주며 후에 적반하장과 임기응변을 구사하면서 진구를 가지고 놀았다.[110] 그런데 어째서인지 여행에는 데려가지 않는다.[111] 선장의 위치는 큰아버지에게 넘어갔다.[112] 감기를 옮겨주는 도구가 나온 에피소드에서 진구가 자기 감기를 비실이에게 옮겨서 골탕먹이려 했는데, 감기에 걸려 아빠랑 같이 피크닉을 가려는 게 취소되자 슬퍼하는 걸 보고 양심이 찔려 도로 가져왔다.[113] 우리나라도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주로 먹고 사는 문제로 그랬고, 일본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런 문화가 많이 남아있었다. 당장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도 매우 어린 나이에 큰 아버지댁으로 입적되였다.[114] 허나 납치를 당한 과정이 좋지 않았는데, 다들 악당들과 싸우자는 내용의 대화를 하자 거기에 끼고 싶지 않았던 그가 코롱과 크라조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주인공네 마을 한 쪽 구석으로 물러나 있다가 후방을 기습한 간부급 악당에게 들켜버리는 바람에 코롱과 크라조와 함께 납치당하고 만다. 즉, 본인의 자업자득인 셈.[115] 비록 전진만 한거지만 한개도 아닌 5개의 RC카를 조종하였고, 그것도 소리만 들으며 RC카들응 조종하였다가 모두 다 격추된걸 파악한다.[116] TVA에서나 극장판 등에서 보이는 비실이의 전체적인 여자 취향을 보면, 흔히 전통적인 헤이안~에도의 중세 일본 미녀같은 외형인 야마토 나데시코 타입의 조숙한 아가씨상이 이상형인듯하다.부잣집 도련님 아니랄까봐 여자 취향도[117] 심지어 구도라 스페셜 에피소드 시리즈인 '도라에몽 명작극장' 편에서는 의외로 이 둘이 부부 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주로 진구 쪽에서 아내 역으로 나오지만 용사와 괴물 편에서는 예외적으로 그 반대로 나온다.[118] 심지어 "노진구 너는 안돼"라는 말이, 혹시 도라에몽을 포함한 다른 친구들이 있을 때 일부러 거짓말하고, 이들이 없을 때 몰래 단둘이 더 좋은 곳 갔다오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돌았다.[119] 손이 3개이다.[120] 팬에게는 "노진구 주제에 건방져!"라는 점으로 욕을 먹고있고 안티팬은 그나마 배트맨의 로빈과 비교해서 그나마 낫다는 평.[121] 노진구를 골려줄려고 이슬이를 외제 오픈카에 태우는 등.[122] 하지만 비실이 답지않게 노인들을 도와주는 등 절대로 정신적인 성장을 못하진 않았다.[123] 근데 극장판엔 다른 히로인도 등장해 얘도 이래저래 대우가 안좋다.[124] 또한 특정한 편이나 극장판에서는 주연급 역할과 비중을 얻은 적이 있었다. 주로 지식인 또는 컨트롤러를 이용한 능숙한 조종사 역할을 맡는다.[125] 도라에몽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실이가 진구 싫어서 괴롭히는 줄 아는데, 진구를 싫어서가 아닌 그냥 장난으로 괴롭히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