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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03:47:32

야뇨증

1. 개요2. 증상3. 진단과 검사4. 치료와 예방
4.1. 단체숙박에서 대처법
5. 대중매체6. 질병과 관련된 인물7. 여담

1. 개요

尿 nocturnal enuresis[1]

야뇨증은 오줌을 가릴 나이가 지난 사람이 에 오줌을 지리는 병이다. 성인 기준 1년에 1회 이상 발생하면 야뇨증이라고 한다.

2. 증상

에서는 시원하게 화장실에서 일을 보지만 현실은... 이런 경우가 많은 듯하다.[2] 아침에 일어나면 보통 실수한 흔적을 지우려고 노력하거나 당황해서 운다든지 아님 솔직하게 말하든지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주 실수하는 사람들은 숨기는 기술이 늘어나거나 아니면 기저귀를 하는 경우도 있다. 기저귀 페티시즘의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야뇨증을 만들기도 한다.

옛날에는 오줌싸개 아이에게 곡식과 쭉정이를 선별하는[3] 라는 걸 뒤집어쓰게 하고는 이웃집에 오줌싸개의 하의를 전부 벗겨서 생식기가 드러나도록 한 채 소금을 받아오라고 시키기도 했다.[4] 가끔씩 짓궂은 아이의 경우는 옆에 다가와선 오줌싸개의 성기를 툭툭 치거나 혹은 엉덩이를 때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키를 씌운 오줌싸개의 머리를 향해 다시는 오줌싸지 말라고 호통치거나 타이르면서 때려주거나 소금 몇 덩어리를 덤으로 좀 더 뿌려주곤 하였다. 그리고 오줌싸개들은 창피해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검정고무신에도 이것이 묘사되기도 했다. 물론 그 때는 인권 의식이란게 없었으니 그런거고 인권 의식이 자리잡힌 오늘날에는 어린이에게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주는 아동 학대이자 성범죄에 해당하기에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오줌싸개라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5] 절대 곱지 않을 것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비뇨기계의 이상, 스트레스피로, 혹은 자기 전 수분 섭취를 과도하게 하는 경우 등이다. 혹은 자기 전 카페인 과다섭취 시에도 일어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정신 연령이 낮아서 저지르는 실수가 아니며,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하며 심지어 성실하고 사회성도 좋은 성인들도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다가 야뇨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야뇨증은 일종의 정신적 문제인 관계로 야뇨증 환자를 면박주거나 무안하게 하거나 크게 야단치는 건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소변의 스트레스만 쌓이게 하여 증세만 더욱 키울 수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 야뇨증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게다가 오줌싸개는 방치할 경우 집단따돌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학교 수련회 등 야뇨증을 급우들에게 숨길 수 없는 장소에서 야뇨증이 발생할 경우 집단따돌림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졸업한 후에도 누구누구는 오줌싸개라는 뒷담화를 평생 받게 될 확률이 높다. 이렇게 이 증상이 5세가 넘어서도 지속된다면 이와 관련된 굴욕과 수치심이 나중에 폭력적인 행동에 기여할 수 있어 맥도날드 트라이어드 중 하나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야뇨증은 다른 것들과는 달리 비교적 범죄와의 관련성이 부족한 편으로 발달 문제나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

또한 당사자에겐 그저 바지와 속옷만 갈아입으면 그만이지만, 아이 부모에게는 계획에 없던 이불 빨래[6]가 갑자기 생기는 일이라 이게 꽤 골치 아픈 일이고[7] 아이가 여행을 떠나거나 외박을 하게 되면 뒷처리가 더 곤란해진다. 이런 수요를 노리고 세계 몇몇 회사에서 1994년 오야스미망, 2001년 하기스 굿나이트를 필두로 어린이용 기저귀를 판매한다. 심지어 몇몇은 TV 광고까지 한다. 그냥 아이에게 자기 전에 물이나 음료를 너무 마시지 말고 화장실 한 번 다녀오라고 자주 충고를 해 주자. 사실 다녀와도 이미 질병인 경우에는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

야뇨증 증상이 계속 나타난, 즉 현재까지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태인 경우는 원발성 야뇨증(primary nocturnal enuresis)이라 부르고, 6개월 이상 야뇨증이 없던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야뇨증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속발성 야뇨증(secondary nocturnal enuresis)이라 부른다.

야뇨증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야뇨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분명 질환이니 비뇨의학과에서 진찰받고 처방을 받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 요실금일 수 있거나 아니면 과로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만 5세 아동의 15%,초등학교 저학년의 10%,만 10세 어린이의 5~6%,중학생의 2~3%가 야뇨증을 앓고 있으며 성비는 만 5세아동의 경우 남자 6대 여자 4,만 10세 어린이는 5:5이며 만 12세 이상은 여자 8:남자 2수준이다. 또한 19세 이상인 성인남성 100명 중 1명, 성인여성 100명 중 3~4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그 외에 변비를 앓고 있으면 야뇨증에 걸리기도 쉬운데 장 속의 대변이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3. 진단과 검사


이 증상이 의학적으로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야뇨증이라고 부르며, 엄연한 질병으로서 비뇨기과 방문을 요한다.[8]

4. 치료와 예방

야뇨증을 포함, 실수로 자다가 오줌을 지려버려 이불을 적신 경우의 대처법이다. 여기서 이불과 매트리스가 젖고 안젖고는 뒷처리 난이도에 큰 차이를 보인다.

만약 오줌을 누는 도중에 깨어났다면, 그상태로 아연실색하지 말고 빨리 화장실로 달려가서 남은 오줌을 배출하면 된다. 그리고 젖은 속옷과 겉옷을 갈아입고 빨아야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냥 가만히 있는체로 지려버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나오는 도중에 화장실에 뛰어가며 카펫 같은데에 묻기라도 하면 그때는 빨래거리가 더 늘어나게 되기 때문.

하지만 오줌을 완전히 지려버린 상태에서 깨어나거나 오줌을 누는 도중에 깨어나더라도 너무 많이 지려서 이불까지 스며들었다면 이불을 세탁기에 넣고 빨고 새 이불을 깔면 된다. 이불과 경우에 따라 매트리스까지 오줌자국이 묻어 있을텐데, 이 자국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주방세제를 이용하여 표백을 해야 한다. 그 뒤 하루동안 말리면 오줌 자국이 거의 사라질 것이다.

4.1. 단체숙박에서 대처법

개인 생활 공간인 집에서 실수를 한 것이라면 위에 서술되어있는 방법으로 침구를 세탁하면 끝나지만, 학교 수련회 등 단체로 숙박하는 곳에서 자다가 오줌을 지려버렸을 경우 사회적으로 매장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필사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0. 현재 시각을 파악하라.
시간은 당신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가장 먼저 결정한다.

5. 대중매체

밤에 오줌을 싸는 것을 완곡표현으로 '지도를 그린다'고 하기도 한다. 밤에 오줌을 싸서 이불을 오줌으로 적신 모습이 마치 지도를 닮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생긴 듯 하다. 개그만화 등에서는 진짜로 이불에 정교한 세계지도를 그리기도 한다.

6. 질병과 관련된 인물

7. 여담



[1] 'enuresis'는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2] 팁 아닌 팁을 하나 주자면, 현실에서 오줌이 마렵다면, 꿈에서 오줌이 마렵더라도 아래가 살짝 무겁다. 이때는 의식이 가끔 돌아오는데 무조건 참아야 한다.[3] 이 과정을 "까불기"라고 한다.[4] 이렇게 한 것은 '속음'을 발음하면 '소금'이 된다는 설 등이 가장 유력한 설이다.[5] 성인인 경우에도 과음을 자주 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방광의 힘이 약해지거나 치매에 걸릴 경우 얼마든지 오줌싸개가 될 수 있다. 샘 해밍턴을 마시면 오줌싸개가 된다고 하는데, 자신은 술을 마시고 친구 집에서 바지에 오줌을 싸기도 했다고...[6] 거기다가 오줌이 매트리스까지 스며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7] 옷이야 늘 빨던 대로 빨면 되지만 이불은 그게 안된다.[8] 꼭 야뇨증이 아니어도 피로도나 저녁의 수분섭취량 등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이불에 실수하게 될 수도 있다.[9]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민폐이지만, 이 방법 말고는 대응책이 딱히 없다.[10] 이때, 샤워기 소리에 친구들이 깰 수도 있으니 세기를 약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