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acdonald Triad
1963년 존 맥도널드(John Marshall Macdonald)라는 정신과 의사가 처음 이론을 제안했으며 시간이 흘러 관련 전문가들이 연쇄살인범들의 행동발달사를 연구한 후 연관성을 살펴보니 존 맥도널드의 가설이 영향력을 얻어 널리 쓰이게 된다.
2. 상세
존 맥도널드는 연쇄 살인범들의 어린 시절 특정 행동들이 나중에 폭력적인 경향, 특히 범죄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 3가지 요소는 동물학대, 방화, 야뇨증이라고 주장했고 이를 맥도널드 트라이어드라고 부른다[1]- 동물 학대
고문이나 살해를 수반하는 동물 학대가 인간에 대한 폭력의 전초현상이라고 보며 이러한 행동이 미래의 폭력(범죄)에 대한 연습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동물 학대가 더 광범위한 반사회적 행동의 증상이며 반드시 인간에 대한 미래의 폭력을 예측하지는 않는다는 비평이 있다.
- 방화
방화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설 때 트라이어드와 관련된 또 다른 행동입니다. 방화는 억눌린 분노나 좌절을 해소하는 전형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동물 학대와 마찬가지로 방화는 더 광범위한 반사회적 행동의 구성 요소이며 반드시 미래의 폭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비평이 있다.
- 야뇨증
5세가 넘어서도 지속되는 야뇨증은 트라이어드 마지막 구성 요소인데 이 가설은 야뇨증과 관련된 굴욕과 수치심이 나중에 폭력적인 행동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있지만[2] 이 연관성은 특히나 관련성이 부족하다 평가받는다 야뇨증은 발달 문제나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
3. 비판과 한계
맥도널드 트라이어드는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현재는 결함이 있는 가설로 간주된다. 주요 한계는 다음과 같다- 상관관계 부족
대규모 연구에서는 가설과 이후의 폭력적 행동 사이에 강력한 상관관계를 찾는 데 실패했다.
- 작은 표본 크기
가설을 뒷받침하는 초기 연구가 작고 대표성이 없는 표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 상관관계 대 인과관계
상관관계가 발견되더라도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아동 학대나 방치와 같은 다른 요인은 폭력적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본다.
- 지나친 단순화
맥도날드 트라이어드는 복잡한 인간의 행동양태를 간단한 공식으로 축소하여 범죄에 기여하는 수많은 요인들을 무시한다.
- 잘못된 진단 및 낙인 찍기 가능성
가설을 잘못 적용하면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어린이에 대한 잘못된 진단 및 낙인 찍기로 이어질 수 있다.
4. 다른 요인
폭력적 행동에 기여하는 다른 요인- 어린 시절 학대 및 방치
어린 시절에 신체적,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강력한 예측 요인이다.[3] 연쇄살인마의 문서의 살인범들만 봐도 십중팔구 어린시절이 불우하다[4].
- 폭력에 노출
가정이나 사회에서 폭력을 목격하면 나중에 폭력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약물 남용
약물 남용이 범죄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약물 남용이 정신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약물 남용은 폭력(범죄)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 정신 건강 문제
리처드 체이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 전두엽 손상
의학계에서는 전두엽 피질이 손상되면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5. 결론
맥도날드 트라이어드는 역사적으로 영향력이 있었지만 현재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거의 사장된 가설이다. 폭력적 행동의 위험을 평가할 때 더 광범위한 요인, 특히 아동 학대 및 방치를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1] 다른 이들은 "McDonald Triad"를 확장하여 아동기의 학대경험, 병적인 거짓말, 성적 가학적 환상, 동물학대, 통제욕구, 불장난, 관음증, 여자아이 폭행이 연쇄살인을 설명하는 중요한 특성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2] 야뇨증은 부모에 대한 가학적이고 적대적인 반항의 표현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3] 특히 성적학대는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4] 대표적인 사례가 아서 쇼크로스(Arthur Shawcross)[5] 알버트 피시가 어릴적 전두엽 손상으로 이상 성격을 형성하게 된 원인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