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토니상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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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 ||||
제34회 (1980년) | → | 제35회 (1981년) | → | 제36회 (1982년) |
에비타 | → | 브로드웨이 42번가 | → | 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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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영화 <42번가>[1] |
작곡 | Harry Warren(해리 워렌) |
작사 | Al Dubin(앨 더빈) |
극본 | Michael Stewart(마이클 스튜어트) Mark Bramble(마크 브램블) |
연출 | David Merrick(데이비드 머릭) |
안무 | Gower Champion(고어 챔피언) |
국내음악감독 | 최재광 |
주요 프로덕션 | 1980년 브로드웨이 1984년 웨스트 엔드 1996년 한국 (국내 첫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 2001년 브로드웨이 revival 2007년 아시아 투어 (2008년 내한공연) 2017년 웨스트 엔드 revival |
1. 개요
가장 화려한 쇼 비지니스의 절정! |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격 뮤지컬로, 1980년 뉴욕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최장기간 공연되었다. 2001년 리바이벌 되면서 버전업하여 공연을 이어 나갔고,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의 고전'이다.[2]
국내 첫,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제작진과 국내 제작진이 공동제작해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동일하게 올린 작품이다. 1996년 호암아트홀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꾸준히 공연이 올라오고 있다. 2008년 리바이벌 내한공연을 가진 이후 2009년부터 CJ뮤지컬이 제작을 맡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으로 공연이 올라왔고 2018년부터는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을 약간 수정한 웨스트엔드 리바이벌 버전으로 공연이 올라오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로, 1932년 출간된 '브래드퍼드 로프스'(Bradford Ropes)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1933년작 동명의 헐리우드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1980년에 만들어진 무비컬[3] 작품이다. 당시에는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 초창기였던 시기로 무대화는 기술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작업이었다.
'쇼 뮤지컬’의 정석, 교과서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뮤지컬로 화려한 무대와 의상, 역동적인 현란한 춤과 흥겨운 음악, 낭만적인 해피엔딩의 스토리를 담고있으며, 탭댄스와 군무가 유명하다. 1981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드라마데스크상 등 여러 상을 석권했고, 2001년 새롭게 리바이벌이 되면서 또다시 토니상을 수상했다.
2. 시놉시스
수천 명의 코러스들을 위해서라도 너는 꼭 성공해야 해! 이 공연을 어떻게든 성공시키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디션을 보러 왔어요” |
3. 등장인물
- 줄리안 마쉬 (Julian Marsh):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명성과 악명을 누리고 있는 연출가.[4]
'프리티 레이디'를 성공시켜 화려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카리스마 있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강한 리더.[5] 대공황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만큼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도로시 브록 (Dorothy Brock):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명성을 잃어가는 프리마돈나.
예전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 춤 실력이 부족하다. 돈 많은 투자자 애브너를 등에 업고 '프리티 레이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지만[6] 첫 공연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된다.[7] 애브너의 애인처럼 지내지만 결국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 팻 대닝의 여인으로 남는다.
- 페기 소여 (Peggy Sawyer):
펜실베니아 알렌타운 출신의 신인 코러스 걸. 도로시의 대역(언더스터디)을 겸하고 있다.
열망했던 오디션을 놓쳤으나[8] 눈여겨본 빌리와 앤디 덕에 코러스 걸이 됐다. 하지만 오해를 받고 도로시를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해고당한다. 공연이 취소될 위기에서 줄리안은 페기를 무대에 올리고 페기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다.
- 빌리 로러 (Billy Lawlor):
떠오르는 브로드웨이 스타.[9] 밝고 유쾌한 성격의 미남 배우.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인 테너. 타고난 퍼포머로 연기는 물론, 노래도 잘하고 춤[10]도 잘춘다. 페기 소여의 재능을 제일 먼저 발견한 인물로 오디션장에서 만난 페기에게 호감[11]을 느끼고 곁에서 도와준다.
- 버트 베리 (Bert Barry):
‘프리티 레이디’의 공동 작가이자 만능 재주꾼. 공연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 애브너 딜런 (Abner Dillon):
‘프리티 레이디’의 투자자. 도로시에게 돈으로 환심을 사려는 사업가.
- 맥: '프리티 레이디'의 무대 관리자.
- 오스카: '리허설 피아니스트'로 음악 조감독 역할.
- 애니, 필리스, 로레인: 코러스걸 3인방
부상당한 도로시 부룩의 대역인 페기가 무대가 오르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15]
- 앙상블: ‘프리티 레이디’의 단원들
무대위에서 칼군무 탭댄스를 보여준다.
대공황기, 무대에 오르는 것이 희망으로 <프리티 레이디>의 성사 여부는 이들에게 생계 문제이다.
4. 넘버
영화 <42번가>에 사용한 5곡을 비롯해 기존에 있던 앨 더빈과 해리 워렌 콤비가 만든 영화속 인기곡을 추가해 엮은 넘버로 일종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1막 (Act.Ⅰ)
Overture & Opening
Audition
Young and Healthy
Shadow Waltz
Go into Your Dance
You’re Getting to Be a Habit with Me
Getting Out of Town
Dames
Keep Young and Beautiful /Dames Reprise
I Know Now
I Only Have Eyes for You
Boulvard of Broken Dreams
We're in the Money
Act One Finale
2막 (Act.Ⅱ)
Entr'acte
Sunny Side to Every Situation
Lullaby of Broadway
Getting Out of Town (Reprise)
About a Quarter to Nine
With Plenty of Money and You
Overture: Pretty Lady
With Plenty of Money and You
Shuffle Off to Buffalo
42nd Street
42nd Street (Reprise)
Finale Ultimo
5. 브로드웨이
미국에서는 브로드웨이라는 말을 굳이 붙이지 않고 그냥 <42번가>라고 한다. 미국은 42번가 하면 당연히 브로드웨이를 떠올리기 때문. 이 뮤지컬은 동명의 원작 영화가 개봉한지 50여년 가까이가 지난 1980년 무대에 올랐다.영화가 제작된 1930년에는 헐리우드에서 무려 77편의 뮤지컬 영화가 제작됐을 정도로 뮤지컬 영화가 붐을 이루었던 시기였다. 당시 뮤지컬 제작자들은 대거 할리우드로 향했고, 뮤지컬 제작은 영화판으로 옮겨졌다. 이후 시간이 흘러 TV가 등장하고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젊은이들은 뮤지컬 보다는 TV와 영화 등 다른 매체를 즐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티켓값이 오르면서, 중장년층 관객들만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추억하면서 극장을 찾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198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지난날 화려했던 시절의 작품들을 현대에 맞게 고쳐서 재공연하거나 영화를 고쳐 무대화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고 이런 배경에서 이 뮤지컬이 만들어졌다.
뮤지컬 프로듀서들은 중장년 관객들의 옛 '향수'를 자극해줄 만한 뮤지컬의 소재를 찾아 나섰고, 이는 뮤지컬 <42번가>의 프로듀서 데이비드 머릭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영화를 무대화로 옮긴 뮤지컬이 워낙 많아져서 '무비컬'이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지지만 당시로서는 무비컬이 시작되는 단계였던 만큼, 영화의 무대화는 그자체로 '과감한 도전'이었다. 그는 1930년대 브로드웨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영화의 화려한 분위기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했으며, 무대에 맞는 구성을 위해 극작가 마이클 스튜어트와 마크 브램블을 투입해 극본을 맡겼다.
원작 영화에 사용된 뮤지컬 넘버는 극중극 <프리티 레이디>에 삽입됐던 5곡뿐이었으므로, 앨 더빈과 해리 워렌 콤비의 인기곡 11곡을 추가해 드라마와 엮었고,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에 거머쥔 고어 챔피언을 연출 겸 안무가로 기용했다. 화려한 쇼스타퍼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가 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무릎 높이에서 멈춘 커튼 아래로 보이는 앙상블들의 다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강렬한 오프닝 장면을 시작으로 거대한 동전 위에서 현란한 탭댄스를 선보이는 코인 댄스, 영화의 기하학적인 춤 장면을 연상시키는 거울 댄스 등 멋진 안무들이 등장하고 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뉴욕 윈터 가든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마제스틱 극장, 세인트 제임스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총 3,486회 장기 공연기록을 세우며 브로드웨이의 손꼽히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했고 5,000회 이상 최장기간 공연되었다. 이후 2001년 5월 포드 센터에서 속도감있게 구성을 바꾼 리바이벌 버전이 공연되었고 2005년까지 총 1,524회 공연되면서 화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명사'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뮤지컬과 영화의 내용적 차이>
경제적으로 대공황 시기였던 193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는 쇼 비즈니스 세계의 드라마를 중점으로 줄리안 마쉬가 어떻게 뮤지컬을 제작하고 성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1980년대 만들어진 뮤지컬은 '춤과 노래'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내고 있다. 1932년 발간된 소설은 브로드웨이를 보여주는 사실주의에 입각한 '다큐멘터리'적인 소설로, 흥행이 될 것으로 판단한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소설이 출판되기도 전에 영상 저작권을 획득했고 바로 1933년 영화를 제작하였다. 영화 역시 '현실성'을 담아내며 줄리안은 작품에 대한 열의나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 때문에 <프리티 레이디> 계약서에 사인하고, 쉴 틈을 주지 않고 혹독하게 배우들을 연습시킨다. 이 공연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여기에 참여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속 극중극 'Pretty Lady'의 성공은 경제 대공황이 한창인 '미국의 다짐'이 담겨있으며 이때문에 루즈벨트 대통령의 취임식에 <42번가> 특별 열차가 등장하기도 했다.
반면, 뮤지컬화는 무려 50년 가까이가 걸렸으며, 1980년대에 제작된 뮤지컬에서는 과거의 향수와 낭만성에 초점을 두어,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댄스를 강화하였다. 무대에 대한 열정이 강한 도로시 브룩[16]은 뮤지컬에서 한물 간 배우로 설정이 바뀌었으며 무대 막 뒤 그림자와 함께 춤을 추는 ‘Shadow Waltz’ 장면에서 그녀의 형편없는 춤 실력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빌리가 브로드웨이 경험이 전혀 없는 페기에게 호감을 가지며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 역시 뮤지컬에서는 같이 유쾌하게 춤을 추는 것으로 간략화했다. 영화는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후 “마쉬를 봐, 쇼의 영광을 자기가 다 차지했잖아. 페기가 아니었다면 쇼 자체가 불가능했을 거야”라는 사람들의 얘기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줄리안의 모습을 비추며 막을 내리지만, 뮤지컬에서는 줄리안 마쉬가 단원들과 함께 <프리티 레이디>를 무사히 마친 후 한층 성숙해진 페기의 뒷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면서 해피엔딩으로 극장을 나선다.
- 수상 내역
1981년 시어터 월드상
1981년 드라마데스크상 안무상, 의상디자인상
1984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작품상
1984년 이브닝스탠다드상 작품상
2001년 토니상 리바이벌 작품상
2001년 드라마 데스크상 리바이벌 작품상
< 창작자>
- 작곡 : 해리 워렌(Harry Warren)
영화 <42번가>의 작곡가로 유명한 해리 워렌은 미국 출신의 이탈리아계 작곡가이자 작사가다. 알 더빈, 조니 머서 등과 함께 많은 뮤지컬과 영화의 삽입곡을 만든 그는 300편이 넘는 영화에서 800곡이 넘는 노래를 남겼다. 자신의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에 일곱 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세 번의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1935년 알 더빈과 작업한 ‘Lullaby of Broadway’, 1943년 맥 고든과 작업한 ‘You'll Never Know’, 그리고 1946년 조니 머서와 만든 ‘On the Atchison, Topeka and the Santa Fe’이 그것이다.
- 작사 : 앨 더빈(Al Dubin)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사가인 알 더빈은 작곡가 해리 워렌과 함께 작업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영화를 통해 60여곡의 히트 넘버를 남긴 그의 작품들 중 영화 <42번가>(1933)가 가장 유명하다. 1970년 자신이 만든 뮤지컬 넘버들로, 작사,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안무 : 고어 챔피언(Gower Champion)
열다섯 살에 춤을 배우기 시작한 고워 챔피언은 1939년 진 타일러와 함께 댄스팀을 이뤄 공연을 시작했다. 30년대 말부터 40년대 초까지 브로드웨이 댄서, 안무가로 활동하던 그는 50년대 이르러 자신의 아내와 함께 일곱 편의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 1948년 자신의 첫 연출작 <Lend an Ear>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그는 <바이 바이 버디>(1960), <헬로, 돌리!>(1964), <해피 타임(1968)>로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에 거머쥐었으나 이후부터는 꾸준한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잘 되지 않던 그는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연출과 안무가로 참여하면서 재기를 꿈꾸었다. 안타깝게도 지병인 암으로 오프닝 날 아침에 숨을 거두었고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그에게 마지막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안겨준 작품이 되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두 가지 버전을 가지고 있다. 1980년 초연 당시의 오리지널 클래식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2001년도 리바이벌 버전이다. 오리지널 클래식 버전은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뮤지컬화되며 연기부분이 더 길고, 리바이벌버전(버전 업)은 연출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다.
6. 국내 공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국내 첫,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삼성영상사업단은 뮤지컬을 브로드웨이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작비 28억원을 투입해 최종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시 뮤지컬 시장의 규모가 20억~30억원 정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당시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한 것이었다. 외국 뮤지컬을 무단으로 번역해서 공연하던 시절이었던 만큼 작품 왜곡과 동시제작이 비일비재했던 국내 뮤지컬 업계는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으로 해외제작진과 공동제작하는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 시작되면서, 이후 뮤지컬 시장의 체계가 잡혀갔고 뮤지컬의 산업화 토대가 마련되는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1996년[17] 호암아트홀에서 국내 초연 공연이 올라왔으며, 뮤지컬 시장이 형성되기 이전인 당시에 상당한 관객수인 7만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브로드웨이 제작진,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제작을 하며 브로드웨이와 동일방식의 레플리카 라이선스 뮤지컬을 올렸다. 1997년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기술상과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오프닝과 함께 올라가는 막 아래로 코러스의 흥겨운 탭댄스와 거대한 가짜 동전 위에서 춤추는 댄스, 그림자로 댄스를 보여주는 장면, 재즈의 트럼펫 연주와 함께 재즈와 탭댄스를 조화시킨 장면 등이 주목을 받았으며 경쾌한 비트와 화려한 30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와 30회가 넘는 빠른 무대 전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에서 꾸준히 재공연 되고있다.
초연이후 공연이 계속 올라왔지만 안정적인 것은 아니었고 2005년, 팝콘하우스에 공연할 당시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해 배우 출연이 펑크가 나며 환불소동이 일어나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당시에는 이런 출연 미지급 사태가 여러 뮤지컬에서 자주 일어나곤 했다. 이후 재정비를 하고 내한공연을 하기로 한다.
2008년, 브로드웨이 팀이 내한공연을 하면서 빠르게 진행되는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이 공연되었고, 2009년부터 CJ뮤지컬이 제작을 시작하면서, 국내공연도 2009년부터는 버전 업으로 공연을 하였고 다시 인기를 모았다. 내한공연부터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샘컴퍼니[18]가 제작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는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을 약간 수정한 영국 웨스트엔드 뉴버전 프로덕션으로 공연되어졌다.
뮤지컬 공연 중 퀵체인지[19]가 많기로 유명한 뮤지컬이며 매 시즌마다 의상과 무대 세트에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경쾌한 춤과 노래, 딱딱 들어맞는 탭댄스 리듬이 인상적인 뮤지컬로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제작사 둘러보기 틀 |
시즌 | 공연기간 | 공연장 | 주요 출연진 |
초연 | 1996.5.21 ~ 6.3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도로시 브룩 역 : 이정화, 전수경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재연 | 1997.6.17 ~ 7.6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이정화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3연 | 1998.12.11 ~ 12.31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전수경, 이재영 페기 소여 역 :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4연 | 1999.12.17 ~ 12.31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이재영, 이윤표 페기 소여 역 :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류정한 |
5연 | 2000.12.21 ~ 1.14 | LG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도로시 브룩 역 : 이재영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빌리 로러 역 : 류정한 |
6연 | 2004.5.29 ~ 8.15 | 팝콘하우스 | 도로시 브룩 역 : 윤석화, 박해미 메기 존슨 역: 양희경, 전수경 줄리안 마쉬 역 : 이승철, 김법래 빌리 로더 역: 황정민 페기 소여 역 : 김미혜 |
7연 | 2004.11.6 ~ 2005.2.27 | 팝콘하우스 | 도로시 브룩 역 : 박해미 메기 존슨 역: 전수경 줄리안 마쉬 역 : 이승철, 김법래 빌리 로더 역: 황정민 페기 소여 역 : 전수미, 김미혜 |
버전업 10연 | 2008.1.5 ~ 2.28 3.4 ~ 4.6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투어: 대전, 대구, 부산 |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 내한공연 |
9연 | 2009.7.21 ~ 8.30 9.11 ~9.20 | LG아트센터 투어: 대구, 창원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김법래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이소유 페기 소여 역 : 옥주현, 임혜영 빌리 로러 역 : 박동하 |
10연 | 2010.9.29 ~11.21 11.28 ~ 2011.1.2 | 샤롯데씨어터 투어: 부산, 고양, 대전, 창원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김법래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이소유 페기 소여 역 : 최성희, 방진의, 정명은 빌리 로러 역 : 박동하 |
11연 | 2013.5.11~6.30 | 디큐브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룩 역: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페기 소여 역 : 정단영, 전예지 메기 존슨 역 : 임진아 |
12연 | 2013.7.9 ~ 7.28 8.30 ~ 11.2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투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경주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룩 역 : 박해미, 홍지민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페기 소여 역 : 정단영, 전예지 메기 존슨 역 : 임진아 |
13연 | 2014.7.8 ~ 8.31 9.2~11.16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투어: 부산, 광주, 여수, 울산, 진주, 김해 | 줄리안 마쉬 역: 남경주, 김영호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홍지민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페기 소여 역 : 최우리, 전예지 메기 존슨 역 : 임진아 |
14연 | 2016.6.23 ~ 8.28 9.3 ~ 10.22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투어: 대구, 안동, 부산, 군산, 이천 | 줄리안 마쉬 역: 송일국,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최정원 페기 소여 역 : 임혜영 빌리 로러 역: 에녹 메기 존스 역 : 김경선 |
15연 | 2017.8.5 ~ 10.8 10.22~12.3 | 디큐브아트센터 투어: 대구, 대전, 진주, 청주, 고양, 부산 | 줄리안 마쉬 역: 김석훈,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최정원,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김경선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전예지 빌리 로러 역 : 에녹, 전재홍 |
16연 | 2018.6.21 ~ 8.19 8.25 ~ 10.13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투어: 대전, 부산, 구미, 울산 | 줄리안 마쉬 역: 김석훈,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이경미,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정단영 빌리 로러 역 : 정민, 김동호 애브너 딜런 역: 송영창 |
17연 | 2020.6.20 ~ 8.23 | 샤롯데씨어터 | 줄리안 마쉬 역: 송일국, 이종혁, 양준모 도로시 브록 역 : 최정원, 정영주,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김환희 빌리 로러 역 : 서경수, 정민 |
18연 | 2022.11.5 ~ 2023.1.15 2023.2.3 ~ 4.23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투어 | 줄리안 마쉬 역 : 송일국,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정영주, 배해선, 신영숙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유낙원 빌리 로러 역 : 김동호, 이주순 |
19연 | 2025.7.10 ~9.14 | 샤롯데씨어터 투어: 안동, 울산, 부산 | 줄리안 마쉬 역 : 박칼린[20], 박건형, 양준모 도로시 브록 역 :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백주희 페기 소여 역 : 유낙원, 최유정 빌리 로러 역 : 장지후, 기세중 |
7. 기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쇼 비즈니스 세계의 꿈과 열정, 그리고 경쟁과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에서는 춤과 노래가 중점으로 빠르게 진행이 되지만, 원작이 가진 곱씹어 볼만한 깊이있는 '흥미로운 내용'을 내포하고 있어[21] 오랫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조명이며, 무대 세트며, 배우들의 의상과 춤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뮤지컬'로 '프리티 레이디' 공연의 전 과정이 극중극으로 펼쳐지며, 오디션부터 공연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리기까지 다양한 탭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고난이도 탭 스킬[22]부터 발레, 라인댄스, 왈츠 등이 가미된 안무까지 뮤지컬의 바이블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댄스'를 선보인다.
원작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어두운 쇼비즈니스의 뒷면을 매우 사실적으로 상세하게 묘사한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영화 역시 어두운 브로드웨이의 현실을 담아내고 있다. 반면 뮤지컬은 그런 내용들이 이면으로 들어가고 시각적 효과를 앞세우고 있으며, 관객들이 뮤지컬은 화려한 쇼 비지니스의 절정 그 '이면의 모습'을 생각하게 만들며 여운을 남기고있다.[23]
2시간 20분 가량의 러닝타임 동안 27명의 앙상블과 페기, 빌리가 선사하는 짜릿하고 중독성 있는 리듬의 탭댄스와 단체 군무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한 회차 공연에서 등장하는 전 캐스트 37명 중 31명이 극 중 탭댄스를 춘다.
줄리안 마쉬는 극 중 역할을 이용해, 1막을 아주 자연스럽게 마친다.[24] 줄리안 마쉬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두 번으로 무대 전환 장면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오프닝[25]은 활기차고 경쾌하게 시작을 알리며 전체 공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We're in the Money"(일명 머니씬)[26], "Shuffle Off to Buffalo"(버팔로씬)으로 멋진 쇼를 보여준다. 고전적이며 화려한 뮤지컬로 코믹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유쾌함 뒤에 있는 냉정함이 대조를 이룬다.
Lullaby of Broadway(브로드웨이 자장가)는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비롯, 1935년 동년 개봉영화 <Gold Diggers>,<Special Agent>, <G Men>에도 사용됐고 1935년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수상했다.[27]
페기 소여는 도로시의 대역(언더스터디)으로 도로시의 부상으로 극중 극 <Pretty lady>의 주인공에 기용된다.[28] 신인배우의 성공적 기용이 제작진에게 이득을 준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쇼 비지니스를 담고있는 극이다.
도로시와 빌리가 연습하면서 부르는 You’re Getting To Be A Habbit With Me, 흥겨운 탭댄스 리듬을 잘 살리는 We’re In the Money, 줄리안 마쉬가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폐기를 설득하는 Lullaby of Broadway는 빌리와 앙상블이 등장하며 부르는 곡이다.
오랫동안 공연이 되었던 만큼 많은 유명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빌리 로더 역은 재출연하고 일취월장한 배우들이 여러명. 초연 남경주를 비롯, 류정한, 이충주, 에녹 등이 여러차례 공연을 했다. 본 뮤지컬 제작을 맡기도 한 샘컴퍼니의 황정민도 빌리 역을 했으며 남경주는 줄리안 마쉬 역에도 출연했다.
2009년부터 CJ뮤지컬이 제작을 맡아 국내에서 버전 업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버전업한 2009년, 2010년, 2013년, 2014년 공연이 유료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했다. 내한공연 이후부터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브로드웨이 42번가 굿컬처 캠페인을 펼쳤다. 2016년에도 '문화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 나눔 캠페인을 했다.
2020년 9월, 본작의 넘버가 롯데마트[29]에서 패러디 곡으로 쓰였다. 메들리 2020년 공연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 취소가 일어나기도 했고 투어공연을 할 수 없었다가 코로나이후 올라온 2022년에는 가장 오랜기간 투어공연을 했다.
[1] 브래드퍼드 로프스(Bradford Ropes)의 소설 <42번가>를 바탕으로 1933년 영화가 만들어졌고 이후 1980년 영화의 뮤지컬화가 이루어지며 무대에 올랐다.[2] 프로덕션 공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학교 등에서의 아마추어 공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학공으로도 자주 볼 수 있는 작품.[3] 무비컬’은 ‘무비(Movie)’와 ‘뮤지컬(Musical)’을 합친말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을 뜻한다.[4] 본래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의 냉혹한 비지니스를 그려낸 작품으로 원작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인물.[5] 냉혹한 비지니스의 세계에 걸맞는 냉철한 인물로 필요에 의해 알렌타운에서 온 배우 지망생 페기 소여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다. "신출내기로 무대에 나가지만, 돌아올 때는 스타가 돼 있을 거야!"는 작품의 명대사로 꼽힌다.[6] 스타 캐스팅의 이면은 바로 투자자이다. 줄리안 마쉬가 '프리티레이디'에 1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애브너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캐스팅이 되었다. 브로드웨이나 할리우드의 문화 예술에 투자하는 것은 부유한 남성 계층이었으며 이들의 후원을 받아야 주연 여배우로 활약할 수 있음이 영화에 묘사되어있다.[7] 팻이 현기증으로 쓰러져 도로시 분장실에 오게된 페기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것을 본 도로시는 둘 사이를 오해해 화를 내고 부상까지 입게 된다. 오해가 풀리며, 도로시는 페기에게 조언을 해준다.[8] 뮤지컬 댄서가 되는 게 꿈인 페기는 열심히 오디션을 준비해서 시골에서 올라왔으나 누군가 오디션장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오디션 시간에 늦게 되며 오디션을 보지 못했다.[9] 원작 설정상 빌리는 줄리안이 키우고 있는 줄리안 라인의 스타이다.[10] 가장 많은 안무를 소화해야 하는 페기 소여, 앙상블 배우와 함께 퍼포먼스의 중심에 있는 역으로 탭댄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셔플 및 플랩부터 난이도 있는 테크닉 더블풀백과 그랩오프 등을 선보인다.[11] 원작인 영화 속에 오디션 참가자들의 장난으로 페기가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고 막 옷을 입고 나오려던 빌리와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당황한 페기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말해주고 그녀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 빌리 사이에 호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 묘사된다. 빌리는 페기를 줄리안 마쉬에게 추천하고 이 추천이 줄리안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12] 신인배우의 성공적 기용은 제작자에게 이득을 안겨준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13] 줄리안은 도로시가 팻과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애브너가 투자를 취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갱을 고용한다. 갱에게 협박을 당한 팻은 도로시를 떠났다가 다시 재회한다.[14] 늦게 도착해 오디션을 보지 못한 페기는 급히 나가다 줄리안과 부딪쳐 지갑을 떨어뜨리고, 지갑을 찾으러 왔다 다른 코러스걸들과 어울리며 탭댄스를 추는데 그 모습을 안무가가 우연히 보게 된다.[15] 극장밖에서 페기를 만나 어울려 식사를 하며 매기 존슨과 코러스 걸들은 페기의 끼를 알게 된다. 분장실에서 공연이 취소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단원들은 슬픔에 빠진다. 애니는 도로시의 배역을 페기로 대체하자고 제의하고 모두가 동의하자 설득에 나선다.[16] 영화에서 도로시는 이제는 팻 대닝과 결혼해 은퇴할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 것이라 말한다. 도로시의 외침은 더불어 앞으로는 페기가 스스로를 상실한 채 남을 위해 살것이라는 예고가 된다. 반면 뮤지컬은 페기가 주연자리를 꿰찬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7] 대한민국이 베른조약에 가입한 해가 1996년도로 이때부터 저작권 보호가 법적으로 시행되었다.[18] 빌리로더, 페기소여였던 황정민&김미혜 부부 운영[19] 다음 씬을 위해 의상이나 무대를 교체하는 작업[20] 젠더프리 캐스팅이다.[21] 페기의 미래는 도로시고, 도로시의 과거는 페기이다. 더구나 초장에 운을 한꺼번에 쓴 신인배우가 과연 이 세계에서 오래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만든다. 페기의 '스타가 되면 마음대로 다 해도 되는거 아니냐'며 '가고 싶은 파티에 간다'고 하는 대사는 의미심장하다.[22] 타임 스탭(Time Step), 합 셔플(Hop Shuffle), 윙(Wing), 버팔로(Buffalo), 풀 백(Pull back), 크램프 롤(Cramp roll)등[23] 프리디 레이디 공연의 성사 여부는 단원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이다. 극은 성공으로 끝이 나지만 앙상블들의 현실은 과연 어떠한지 생각해보게 된다.[24] 도로시가 공연 중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뮤지컬이 중단되고 줄리안은 객석을 향해 "죄송하지만 오늘 공연은 이것으로 마칩니다."라고 말을 하며 1막이 끝난다.[25] 첫 군무에 오르는 배우들은 탭댄스와 함께 ㄴㅇㄱ 자세를 취한다. 막이 오르면, 일사불란하게 바닥을 두드리는 배우들의 탭댄스 소리가 쾌감을 선사한다.[26] 머니씬은 자본주의로 점철된 쇼비지니스 세계를 상징한다.[27] 극중 메기 존스는 딜런을 "뒤집어진 자라" 같다고 하는데, 후에 브로드웨이 자장가에서 "잘 자라 우리 자라"를 부른다.[28] 이는 제작진이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음악을 공연에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더미 데이터(미구현 데이터)를 꺼내는 것과 같다.[29] 공연장이었던 샤롯데와 롯데마트, 잠실 롯데백화점/호텔, 롯데월드는 같은 주차장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