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중견배우로 활동하는 양재성. 아버지와는 2007년 여성동아 잡지 인터뷰를 하고, 2019년눈이 부시게 최종화에서 아버지 양재성과 카메오로 동반 출연하여 효자 요양병원에서 어머니이자 아내인 사람을 떠나 보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소감을 담은 게시물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후 2022년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또 다시 부친인 양재성 배우와 함께 출연했다.
아버지의 공연 때문에 분장실에서 돌잔치를 했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무대와 연이 깊었으나 본격적인 계기는 초등학생 시절, 연극 배우였던 아버지께 집으로 티켓이 와 아버지 대신 본인 혼자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에 가서 연극을 보기 시작한 것. 이후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이미 대부분의 연극을 섭렵했었고[6] 중학교 2학년때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본 뒤 ‘나도 저런 것 하고 싶다.’가 아닌 '저 역할 내가 하면 더 잘 할텐데.’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7] 그 뒤로 부모님 몰래 대학로에 나가 11차례나 반복해서 그 작품을 관람했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해 아버지를 졸라 당시 현역 뮤지컬 배우로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기사 예술고등학교를 지망했으나 아버지는 '평범한 사람을 연기하려면 일반 고등학교에 가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며 국문과에 가서 책을 많이 읽기를 원해 인문계 고등학교인 영동여자고등학교를 갔으나 결국 서울예전에 진학했고[8], 서울예전 2학년에 학교 무대 이외엔 어떤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97 브로드웨이 42번가' 오디션에 지원, 합격하여 '페기 소여' 역으로 데뷔하였다기사[9]...고 기사가 났었지만 사실 데뷔 전에도 한번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어린이뮤지컬 ‘피터팬'에서 동화나라 어린이 중 ‘겁쟁이’라는 배역을 맡아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 것.[10] 본인이 살이 많이 찌자 아버지가 살을 빼게 할 목적으로 연출자에게 부탁해 무대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2005년이야기쇼에서 밝힌 것에 따르면 본인 동생이 무대에 선 본인을 보고 '초록 돼지 한 마리가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고...[11]
데뷔 이후 연극, 뮤지컬 영역 외에도 영화, 음반 활동[12], 드라마 등 영역을 넓혀가다 현재는 연극, 드라마 위주로 꾸준하게 얼굴을 비추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규앨범이 나오기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었다고 한다. 1999년 서울예대 연극과에 입학한 뒤, 가요 관계자에게 픽업됐으나, 녹음을 다 마친 음반이 소속사의 부도로 공중에 뜨고, 다음으로 옮긴 곳에서는 제작자가 도주하는 등 일이 꼬이다가 2004년에 1집 '얼론 위드 플라워(alone with flower)'를 출시하게 됐다고. #
'소민'이란 활동명을 사용, 정식 가수 데뷔 앨범. 플라워의 고성진, 김우디가 프로듀싱하고 고유진이 듀엣을 넣었다.
취미는 가죽공예. 실력이 꽤 좋은지 지인들에게 지갑이나 가방같은걸 만들어 선물하기도 한다.
중학생 때 <레 미제라블>의 배우들이 본인의 집 거실에서 술에 취해(...) 잠든 모습을 보며 배우가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고 한다. 인터뷰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응원단장을 맡았었다고 한다.
대본을 외울 때 소리내서 많이 읽는 법을 주로 사용하나 정 안외워질 때는 대사의 앞 단어[31]를 외운다고 한다. 본인 왈 "방법이 없으니까..."라고.
2012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부부인 엄재용, 황혜민의 결혼식에서 배우 김우형과 함께 축가를 부른 적이 있다.기사
배우 홍은희, 윤공주와 절친한 사이이다. 재미있게도 허쉬에서 맡은 역할의 이름이 친한 친구의 이름과 같은 '홍은희'다.
배우 이도엽과는 2014년 연극 '가을 반딧불이'에 함께 출연했고, 4년 뒤인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한 연극 '진실X거짓'에서 미셸과 로렌스로 부부로 나왔다. 이후 2019년 5월 개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오 변호사와 한 변호사로 동구를 놓고 대립하는 관계로 나왔다.
닮은 꼴로 언급되는 배우가 은근히 있다. 연뮤덕 사이에서 많이 거론되는 인물로는 배우 손지윤, 배우 유연이 있으며, 청춘기록을 촬영하며 배우 신동미가 언급되었던 적도 있다. 오펀스 공연에서 양소민의 어머니가 오셨을 때 배우 손지윤을 자신의 딸로 착각했다가 1막 2장에서 진짜 딸이 들어오는 걸 보고 놀라셨다고 한다.
SNS 서치를 엄청 많이 하는 듯. 2020년 기준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활발하게 쓴다. 게시물은 특별한 일이 있으면 조금 올라오는 정도인데 다른 사람 게시물에 '좋아요'나 댓글은 빨리 다는 편.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팀에선 엘레나 배역 중 유일하게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쓰는 사람이다보니, 배우 김현준이 만든 컨셉 계정인 '김빠샤' 계정에서 엘레나 역을 맡은 다른 배우의 사진에 캐입해서 대신 댓글을 달아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팀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게시물에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었다. 재밌게도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은 고정까지 시켜놓을 정도로 잘하지만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에스크 기능은 사용할 줄 모르는지, 김빠샤 계정에 에스크를 쓰는 방법을 질문했다가 놀림을 받기도 했다.
2020년 3월에 업데이트한 프로필 상으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라고 되어있지만 이 표현이 애매한게 2020년 기준으로 현재로썬 두 활동 다 접은 것이나 다름없다. 가수 활동은 1집 이후 2집 작업에 들어가려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좌절되어 1집 이후엔 참여 음반외에 본인이 본격적으로 낸 음반은 아무것도 없고, 2015년 리딩공연 이후로 뮤지컬 작품을 하지 않고 연극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에 초연 아가사 멤버들로 팝업 콘서트를 했을 때도 멘트를 할 때 '아가사 이후로 노래를 끊어서 (팝업 콘서트) 콜이 왔을 때 아가사를 정말 사랑해서 당연히 한다고 수락했으나 끊고나서 콘서트에?! 내가 미쳤지' 라고했다는 걸 보면 현재로서는 뮤지컬을 다시 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문제는 그렇게 쉬었어도 잘했다는거...그래서 지금도 뮤기작 기다리는 연뮤덕들이 꽤 있다 동료 배우들도 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지 '김빠샤' 계정의 게시물에 '#뮤지컬할것같이생기신엘레나쌤'이라는 해시태그가 올라오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 게시물, 김빠샤 인스타그램에서 유일하게 좋아요를 누르지 않은 게시물이다. 그나마 최근에 노래 부른 건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에서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한 두 소절 부른 정도. 그런데 2021년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분장실, 렁스를 보고 온 게시물에 한 팬이 '땡베리 엠마를 해달라'고 한 요청에 자신도 하고싶다는 댓글을 단 걸 보면 마음에 드는 역할 제안이 들어오면 할 마음이 없진 않은 듯 하다. 이후 더 드레서 크리스마스 커튼콜에서 다른 배우들과 '울면 안돼'를 잠깐 부르긴 하였다.
한번 했던 역할을 다시 맡는 경우가 드문 케이스이다.[32] 그럼에도 소속사의 막공 인사 영상을 통해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싶다고 언급한 극이 있었는데, 첫번째가 2017년 '더 헬멧'[33]이고 두번째가 2020년 '히스토리 보이즈'.
지킴엔터테인먼트 입사 후 유일하게 마지막 공연 인사 영상을 남기지 않았던 필모그래피는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다만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오픈 리허설 전 영상을 남기긴 했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공연 당시 본인이 안정숙 역으로 참여한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의 원작 녹두전 작가인 혜진양이 본인 회차의 공연을 보러 왔었다. 여담으로 혜진양 작가가 연뮤덕이다.
2020년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팅이 풀리기 전, 당시 소속사인 지킴엔터테인먼트의 인스타 게시물로 본인의 출연 사실이 유출된 적이 있었다. 파장이 일자 뒤늦게 소속사 인스타그램에선 극 제목을 감춰 게시물을 수정했다.
2021년 8월 26일 갤럭시 Z 플립 구매를 인증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 하더니, 결국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그러나 8월 31일 비밀번호를 찾았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동료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자주 보인다.
유튜브 혜화로운 공연생활에서 배우 최유하, 연출자 김태형과 함께 연극 오펀스 공부방송 영상에 출연했다. #
[1]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후 현재는 가족과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다.[2] 해외 직구 사이트 스냅샵 대표였다. KBS1 '황금의 펜타곤'에 출연했었다.[3]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2021년 8월 27일자로 안쓰는 계정이 되는 줄 알았으나, 2021년 8월 31일 다시 비밀번호를 찾았다.[4] 반려묘 '미카'의 계정, 전자는 딸이, 후자는 본인이 운영하는 계정으로 추측된다.[5] 2020년 3월에 업데이트한 네이버 프로필 상으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라고 되어있지만 이 표현이 애매한게 2020년 기준으로 현재로썬 두 활동 다 접은 것이나 다름없다. 가수 활동은 1집 이후 2집 작업에 들어가려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좌절되어 1집 이후엔 참여 음반외에 본인이 본격적으로 낸 음반은 아무것도 없고, 2015년 리딩공연 이후로 뮤지컬 작품을 하지 않고 연극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 이후 2022년 수정된 네이버 프로필엔 뮤지컬 배우 겸 영화 배우로 정정되어 올라갔다.[6] 이 때부터 작품의 의미를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공연장과 연극무대가 주는 분위기에 친숙해졌다고.[7] 그래서인지 데뷔 초 인터뷰에선 꾸준히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8] 여동생도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고.[9] 이때 뮤지컬을 위해 동년 2월부터 서울뮤지컬아카데미에서 탭댄스를 배웠다고 한다. 이때는 한국에서 탭댄스를 가르치는 곳이 잘 없었다는 언급이 다른 기사에서 있는 것으로 보아 가르치는 곳을 꽤 힘들게 찾은 듯.[10] 이때, 오전 수업이 끝나면 공연 준비로 바로 집에 갔기 때문에 공연 연습 기간에 제일 낮은 성적을 받아 봤다고 한다.[11] 초록색 타이즈를 입는 무대 의상이었는데, 본인이 받은 의상이 유난히 연초록 색이었다고. 공교롭게도 이 날 입은 옷의 상의도 초록색이었다. 맞춘건가[12] 지금은 뮤지컬배우가 '불후의 명곡' 등 여러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만, 당시 뮤지컬배우가 가수로 음반을 내고 활동하는 일은 정말 드문 일이었다. 2005년도 인터뷰 당시만해도 '뮤지컬 배우가 가수활동을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되어있다.[13] 포털사이트에선 주로 1999년으로 기록되어있으나 실제 공연은 2000년이다.[14] 출산 이후 첫 복귀작. 처음으로 어머니 역을 맡았다.[15]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초연[16] 예스24스테이지 2관(구 대명문화공장 2관)의 첫 작품이다.[17] 사랑은 비를 타고 10주년 기념 공연[18] 29일 낮/저녁, 30일 낮/저녁/심야, 31일 낮 출연[19] 초연 아가사 팀인 김수용, 한세라, 황성현, 박한근과 게스트로 출연[20]김완선의 동료 간호사[21] 남미에서 귀국한 임영재의 직장 상사, 고정 출연[22] 7화 '입시의 정석' 출연[23] 홍우석 판사의 내연녀[24] 'Scream'의 나레이션[25] 'I don't wanna loose'(듀엣곡), '난 너를 사랑해' 수록,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막혀있다.[26] 더프로액터스 소속 뮤지컬 배우들로 이뤄진 'The Pro Voices'라는 팀명으로 'Flowers Bloom' 노래에 참여[27] NCT 멤버인 제노와 함께 출연[28]2022년8월 11일 광고 영상이 잠깐 공개되었으나, 8월 12일부터 광고 영상이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29] 서울예대 선배인 박철과 공동 진행[30] 배우 김지완과 출연, '습관처럼' 뮤직비디오와 이어진다. 'Epilogue 1'이 남자 시점, '습관처럼'이 여자 시점.[31] '그러나', '그래서', '알란은' 같이 접속사나 주어를 위주로 외우는 듯.[32] 필모그래피에 2번 이상 참여한 극이 '브로드웨이 42번가', '사랑은 비를 타고', '실연남녀' 그리고 SPAF까지 인정하면 '더 헬멧' 밖에 없을 정도로 손에 꼽힌다.[33] 하지만 어째서인지 2019년 재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2018년 SPAF에 참여하긴 했지만 이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 공연으로, 정식 공연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