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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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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보바 펫
Boba Fett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obaFettMain2.jpg
▲ 영화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에서의 모습 (36세)
파일:boba_fett.jpg
▲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의 모습 (41세)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다른 이름 알파 (Alpha)
종족 인간 (클론)
성별 남성
183cm
몸무게 78kg
직업 모스 에스파의 다이묘
범죄조직 두목
현상금 사냥꾼 (이전)
소속 펫 혈맹
[ 이전 소속 ]
독립 행성계 연합
오라 싱의 팀
크레이트의 발톱
자바의 헛 클랜 / 범죄 제국 (용병)
현상금 사냥꾼 길드
은하 제국 (용병)
터스켄 약탈자
부모 장고 펫
친척 Jast로 시작하는 이름의 만달로어인 (양할아버지)
스승 장고 펫
오라 싱
보스크
캐드 베인
출생 32 BBY, 카미노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레전드: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 (1978년)
캐넌: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1980년)
배우 목록
성우 목록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장비
5.1. 우주선
6. 만달로어인인가?
6.1. 긍정론6.2. 부정론
7. 레전드8. 묘사
8.1. 배우8.2. 성우
9. 등장 작품
9.1. 캐넌9.2. 레전드9.3. 논캐넌9.4. 기타
10. 기타11. 관련 밈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씬 스틸러.

2. 상세

보바 펫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전 현상금 사냥꾼, 펫 혈맹 두목이자, 타투인의 세 번째 다이묘다. 장고 펫클론 아들이다. 빌런이라기보단 안티히어로 기믹의 캐릭터. 예전에는 오리지널 3부작중간 보스라 할 수 있는 자바 더 헛의 경호원이였다.

오리지널 디자인은 요다와 함께 조 존스턴이 했다고 한다.[1] 사실상 보바 펫이라는 캐릭터가 누리는 가장 큰 인기요소 중 하나는 특유의 멋진 디자인이다. 사실 클래식 시리즈에 등장하는 보바 펫은 비록 강력하기는 하지만 다소 건조할 뿐더러 큰 비중이 있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캐릭터였으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 덕분에 사람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시리즈로 치면 첫 등장은 스타워즈의 흑역사 취급받는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로 실사로 구현된 첫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출신 캐릭터이다. 시간대 상으로는 에피소드 2에서 장고 펫과 함께 꼬마로 나왔다. 처음 '보바'라는 이름으로 부른 것은 카미노 행성의 클론 시설의 카미노인이다.

이전부터 장고 펫으로부터 훈련을 받던 보바가 본격적으로 현상금 사냥꾼이 된 계기는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 당시 메이스 윈두와 장고의 대결에서 장고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본 때문인 듯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다이들을 무척 증오한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보바 펫/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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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엄청난 인기 캐릭터이나 영화에서의 비중이 크지 않고,[2] 그에 따라 활약도 많지 않기에 능력치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뛰어난 현상금 사냥꾼 중 하나라는 점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3].

클래식 시리즈의 형편없는 액션신으로 종종 저평가받곤 하지만, 보바 펫은 은하계에서 가장 강한 현상금 사냥꾼 중 하나이다. 클론 전쟁 당시 단독으로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인 인듀런스함에 침투하여 엔진실을 사보타주해 격침시킨 적이 있으며[4] 공화국 해군 제독인 킬리언 제독과 클론 사령관 CT-411 폰즈 사령관을 인질로 붙잡기도 했다.[5][6]

정식 방영되지 않아 논 캐넌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아머를 물려받은 후에는 클론전쟁 당시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던 캐드 베인[7] 결투에서 사살하기도 했다.[8]

스타워즈: 배드 배치에서 캐드 베인이 멀쩡히 살아있기에 설정이 한번 더 바뀌었거나 추후 보바가 등장하여 캐드를 사살하는 장면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베인이 머리 왼쪽에 철판을 덧대어 등장함으로써 에피소드는 미방영으로 남았지만 보바와의 결투 자체는 캐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제국 시기에는 자바 더 헛에 의해 고용되어 그의 부하로 활동하였다. 타투인의 최고 권력자이자 헛 세력의 정점에 있는 자바가 고용했다는 것만으로도 보바 펫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전투 실력 뿐 아니라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중요한 다른 능력인 추적 능력도 매우 뛰어난데, IG-88과 보스크를 비롯한 다른 현상금 사냥꾼과 제국 해군 최정예함대인 죽음의 전대조차도 추적하지 못했던 한 솔로를 추적하여 베스핀까지 미행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시티에서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펫의 능숙함이 또 한번 더 드러나는데, 탄소냉동한 한 솔로를 이송할 때 루크 스카이워커가 미행중이라는 사실을 빠르게 눈치채고 루크를 공격한다.[9] 결론적으로 제국의 역습에서 주인공 일행은 영화 내내 보바펫에게 위치를 들키고 탄소냉동된 한 솔로를 빼앗기는 등 당하기만 했다.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만달로리안 아머에 장착된 건틀릿의 줄로 포박하여 묶어 잠시 우위를 점하는 등 제다이로 각성한 루크 상대로도 잠시 선전한다. 그러나 바로 반격당해 쓰러졌고 잠시 후 일어나서 루크를 뒤치기하려다 한 솔로의 눈먼 창에 제트팩이 오작동하여 자바 더 헛의 세일 바지와 충돌하고 충격으로 기절한다. 문제는 바로 밑이 살락 구덩이였던 탓에 살락에게 잡아먹히며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만다. 그래도 구사일생으로 살락의 뱃속에서 살아나오는 데에는 성공한다.

만달로리안에서 실력이 드러나는데 터스켄 레이더스의 사이클러 소총과 개피 스틱만을 사용해서 스톰트루퍼 2개 소대를 말 그대로 두들겨 팬다.[10] 그 후 보바 펫은 딘 자린의 우주선 레이저 크레스트에서 자신의 아머를 되찾는데, 이후 스톰트루퍼들을 제대로 학살한다. 딘 자린과 페넥 셴드도 굉장한 실력자이지만, 보바 펫은 그 둘보다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제트팩의 유도탄으로 제국군 상륙정을 한대를 명중시켜 살짝 위에 있는 다른 상륙정과 공중충돌을 유도해 2대를 한 번에 격추시킨다.[11]

레전드에서는 노획한 라이트세이버로 다스 베이더에게 "놀라셨나? 너같이 잘난 인간만 이런 거 쓸 줄 알았지?" 하면서 맞선 적도 있다.[12] 물론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전반적인 실력은 데스 와치의 수장 프리 비즐라보다 우위일 것으로 보인다.[13][14] 다만 해당 설정은 레전드가 된 만큼 캐넌에서 프리 비즐라와 실력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만달로리안에서 딱히 최강자라고는 하기 힘든 코스카 리브스와 비등하게 싸운 것을 보면 캐넌에서는 프리 비즐라에 미친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더 북 오브 보바 펫에서는 본인 주연의 드라마임에도 체면을 많이 구겼는데, 타투인의 수많은 범죄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페넥이나 딘 자린 같은 동료의 도움이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막판에 숙적인 캐드 베인과의 대결에서 베인이 늘 자신이 빨랐다고 말하고 보바 역시 수긍했으며, 실제 듀얼에서 베인에게 간발의 차로 먼저 총을 맞는 모습을 보여 위상이 크게 깎였다.[15][16]적어도 아버지 장고보다는 한 수 아래의 실력인 듯.

5. 장비

파일:Bobafett Armo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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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3FEEAEFA-F2D5-4A3A-9E0B-0D6D1D972179.jpg
제국의 역습에서의 모습 만달로리안에서 갑주를 재도색한 모습
아버지 장고 펫의 만달로어인 갑주를 물려받아 원래 은색이었던 갑주를 초록색으로 도색하여 사용한다.[17] 또한 보바 펫은 장고 펫이 입고 다니던 시절에는 없었던 자스터 메릴[18]의 문양이나 미쏘사우러의 두개골 문장을 그려넣었다. 재질은 한때 듀라스틸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베스카-듀라스틸 합금으로 정해졌다.[19][20] 만달로어인 갑주는 기본적으로 블라스터를 포함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바 펫을 보호하며[21][22] 우주 공간을 비롯한 다른 적대적인 환경[23]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일:external/static1.wikia.nocookie.net/Reversal_of_fate.png
등에는 Z-6 제트팩을 장착했다. 제트팩을 통해 보바 펫은 다른 만달로리안처럼 3차원 기동을 할 수 있었으며 이는 보바 펫이 전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Z-6 제트팩은 외부 충격에 취약했고 이는 제다이의 귀환 당시 보바 펫의 결정적인 패착이 되기도 했다.

오른쪽 어깨에 끈 모양의 장식을 매고 있는데, 이것은 우키의 털가죽으로 만든 장식용 수술이다. 원래는 레전드 설정이었지만[24] 캐논 코믹스 War of the Bounty Hunters[25] 에서 공식설정으로 편입되었다. 새로 복구한 갑주에서는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팔목에는 다기능 건틀렛이 있는데 와이어를 발사하여 적을 포박하거나 물체를 잡아당기거나 탈출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칼날이 튀어나와 근접무장으로 쓸 수 있으며, 화염방사기와 소형 로켓[26], 소형 블라스터[27]까지 내장하고 있다. 또한 스파이크 역시 내장되어 있는데, 보바 펫은 사용하는 묘사가 없고 장고 펫이 카메노 행성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을 일으키는 용도로 사용한 적이 있다. 상단부의 RPG-7 탄두 모양의 물체는 폼이 아니라 실제로 발사 가능한 유도 로켓으로, 만달로리안에서 한 발로 제국군 수송선 2대를 격추시킨다.[28]

무릎 보호대에도 소형 유도탄 4발이 장착되어 있다. 여기엔 맞은 상대를 즉사시킬 수 있는 독극물이 있다. 레전드 시절 일부 코믹스에만 등장했던 장비이나 만달로리안에서 캐넌으로 편입되었다.

헬멧은 전형적인 만달로리안 헬멧으로 오른쪽 부분에 달려있는 장치는 흡사 무전장치처럼 보이지만, 유사시에 눈앞으로 내려서 조준을 보조하면서 통신기의 역할도 겸하는 안테나라고 한다.[29] 또한 기본적으로 적외선 카메라처럼 열 감지 기능이 제공된다. 번 외로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의 디자인은 살짝 크고 양 옆으로 길어서 대두처럼 보였지만 북 오브 보바펫에서는 그 점을 보완해 딘 자린의 헬멧처럼 양 옆 길이를 오묘하게 조금 줄여 예전의 느낌대로 보기 좋은 비율로 디자인했다.

주무장으로는 EE-3 카빈 소총을 사용한다. 아버지 장고 펫이 블라스터 권총 2정을 사용한 것과는 대조되는데, 보바 본인도 프로 현상금 사냥꾼이 되기 이전에는 권총 2정을 쓰기도 했으나 어떤 사유인지 EE-3으로 갈아탔다.[30] 그 밖에도 수류탄이나 다른 무기들을 휴대한다.

아버지의 WESTAR-34 블라스터 권총 두정 외에도 블라스터 권총 한정을 부무장이나 주무장으로 쓰고 휴대할 때도 있다. 다만 EE-3와 달리, 항상 똑같이 가지고 다니는 모델은 없으며 캐넌, 코믹스, 레전드마다 각각 들고 다니는 모델은 천차만별이다. 일종의 백업 권총 포지션인듯.

만달로리안에서는 본인의 갑옷을 분실한 상황이라 터스켄 약탈자들의 무기인 사이클러 소총과 개피 스틱을 사용한다. 원시적인 두 무기만 들고도 1개 소대가 넘는 스톰트루퍼들을 궁지로 몰아간다. 다만 본인의 만달로리안 아머를 되찾고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블라스터 권총을 쓴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비록 권총이라도 사이클러 소총이나 개피 스틱보다야 블라스터 권총의 성능이 훨씬 뛰어난데 왜 진작부터 쓰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만달로어아 갑옷을 되찾을 때, 레이저 크레스트 안에 있던 딘 자리의 무기고에서 블라스터 권총 한정을 같이 챙겨왔다고 추측해볼 순 있다. 원시적인 두 무기는 버리지 않고[31] 우주선에는 보관중인지 믹스 메이펠드가 슬레이브에 있던 사이클러 소총을 잘 써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북 오브 보바 펫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개피 스틱과 사이클러 소총은 그가 터스켄 부족에게 노예로 잡혀 있다가 청소년 터스켄을 공격하던 괴물을 죽이고 그 머리를 가져오자 부족의 일원으로서 인정받았는데, 그 후에 타투인의 사막을 함께 떠돌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착용하는 갑옷 밑 검은색 예복도 터스켄 종족이 선물로 만들어준 것이다. 이 개피 스틱은 작중 내내 보바의 접근전 무기로 유용하게 쓰인다.

5.1. 우주선

보바 펫의 개인 우주선 이름은 슬레이브 I. 항목참고.

6. 만달로어인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캐넌에서의 묘사로 보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옳다.[32]

일단 대외적으로는 만달로리안이라고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데, 아버지부터가 다름아닌 만달로리안 파운들링이며 물려받은 만달로리안 아머의 체인 코드에 그 내력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본인 스스로가 만달로리안임을 딱 잘라 부정하고 있고, 만달로리안으로서의 정체성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달로어인의 정의는 공식적으로 종족이 아니라 신조라고 설명되기 때문에 따라서 보바 펫 개인이 자신을 만달로리안이라 인정하지 않으면 아니라고 밖에 볼 수밖에 없다.[33]

결정적으로 그 어떠한 공식적인 스타워즈 캐넌 서적이나 데이터 베이스에서도 보바펫의 소속을 만달로리안이라고 서술하지 않는다. 팬덤 베이스의 위키인 우키피디아에서 표기하지 않는건 그렇다치더라도 Starwars.com은 물론이요 그 어떠한 캐넌 스타워즈 관련 서적에서도 그의 소속이 만달로리안이라고 서술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공식측에선 그를 만달로리안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별다른 설정의 추가가 없는 한 그냥 아니라고 보는게 맞다.

다만 만달로리안이라는 설정의 시작점이나 다름없는 캐릭터다보니 이에 대해 여러 근거를 드는 논쟁이 있었고, 아래는 그 근거들을 서술한다.

6.1. 긍정론

파일:7336CB55-8C04-475E-8830-5EE32A0F1164.png
보바 펫의 이름이 적힌 만달로어인 체인코드
보바 펫이 소유한 만달로리안 아머에는 아머의 이전 소유주인 장고 펫의 이름 뿐 아니라 장고 펫의 적법한 후계로서 아머를 물려받은 보바 펫의 이름이 모두 등록되어 있다. 만달로리안으로 등록된 이들에게 부여되는 만달로리안 체인코드는 만달로리안만 입을 수 있는 아머의 소유권을 보여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체인코드을 본 딘 자린 역시 보바가 아머의 적법한 소유주이자 장고 펫의 후예라고 인정하였다. 체인코드는 만달로리안에 적을 둔 자에게만 부여되기 때문에 보바 역시 만달로리안의 일원이라 볼 수 있다.[34]

게다가 스스로 만달로리안임을 부정하면서도 쭉 만달로리안의 상징 미쏘사우러 두개골 문장을 왼쪽 어깨 갑옷에 새기고 있다.[35] 갑옷을 재도색 할 때 꼼꼼하게 새로 그려넣기까지.

6.2. 부정론

당사자인 보바 펫 본인을 포함한 만달로리안의 작중 등장인물들은 보바 펫을 만달로리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선 보바 펫 본인부터가 스스로를 만달로리안으로 여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36] 만달로리안 신조를 따르지도 않는다. 또한 보-카탄 크리즈을 비롯한 다른 만달로리안들도 보바 펫을 만달로리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37] 딘 자린 본인도 보바가 아버지 장고 펫 아머의 정당한 소유자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를 만달로리안으로 받아들인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측면에서, 보바 펫은 그저 만달로리안 출신 아버지의 유산을 이을 뿐 만달로리안으로서의 정체성은 없기에 만달로리안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굳이 따지면 보바 펫이 가지고 있는 혈통과 기술과 지식은 만달로리안의 그것이지만, 개인적인 정체성은 만달로리안과는 거리가 멀다. 좀 더 직접적으로 비유하자면 포스를 쓰고 광선검을 사용한다고 모두 제다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7. 레전드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boobafett.jpg
출생 31.5 BBY
사망 45 ABY 이후
소속 만달로리안 프로텍터
자유동맹 은하연방
가족 관계 장고 펫(아버지)
알라 펫(고모)
신타스 벨(내연)
아일린 벨(딸)
마킨 마렉(사위)
미르타 게브(손녀)
게스 오라데(손서)
확장 세계관에서도 자주 출연하던 캐릭터로, 클래식 시대를 기반으로 한 소설/코믹스/게임에서는 정말 많이 등장하며 본인을 주인공으로한 작품들도 여럿 있다. 덕분에 영화에서 비중이 작았던 한을 마음껏 풀었다.

명실상부한 은하계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달로리안으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한 디즈니 캐논의 보바 펫과는 달리 만달로어까지 되는 등 만달로리안으로서의 의식이 더 강한 편.

어린 시절에는 나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지만 제국 시대 프로 현상금 사냥꾼 시절이 되면 사람이 아니라 전투 기계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무자비하고 냉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자신의 헬멧을 가리키면서 "이게 내 얼굴이다"라 할 정도로 남들 앞에서 헬멧을 절대 벗지 않는 신비주의가 특징이었다. [38] [39]

그러나 한때 아버지가 만달로리안/현상금 사냥꾼으로서 교육을 시켰고, 콩코드 던에서 보안관으로도 활동했던 경험도 있어 자신만의 사냥 원칙과 도덕률이 있어서 이것만큼은 철저하게 지킨다. 특히 돈을 받은 경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료해낸다.

비록 갱스터 보스 자바에게 자주 고용되어 일했지만 스파이스와 같은 마약을 혐오하고 있고, 제다이의 귀환 시점에서 자바가 비키니를 입은 레아 오르가나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며 줬을 때도 "혼전 성관계는 부도덕하다"라며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일화는 나름 유명하다. [40] 은하 제국 역시 질서와 정의를 유지하는 적법한 정부이며 거기 대항하는 반란 연합은 한심한 반동분자들일 뿐이다라는 식으로 까내리는 말을 해서 레아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7.1. 작중 행적

7.1.1. 어린 시절

보바 펫의 어린 시절은 2002~2004년에 발간된 클론의 습격시스의 복수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는 청소년용 소설 시리즈 Boba Fett 시리즈에서 주로 다뤄진다.

파일:attachment/장고 펫/jango.jpg
어린 시절에는 카미노에서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 장고 펫은 엄격했고 보바를 철저히 교육했지만 [41] 보바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고, 보바 역시 아버지를 각별하게 생각했다. 특히 장고 펫은 자신에게 없던 '어린 시절'을 보바에게 주고 싶어했기에 보바를 극성으로 키웠다. [42]

그러나 카미노는 아무래도 소년에게는 자라나기 삭막한 곳이었고, 보바는 책을 유일한 친구로 삼으며 외롭게 살아가야 했다. 특히 보바는 책을 보면서 자신에게 없는 어머니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는 했다. 그나마 가까웠던 인물이 장고 펫의 파트너 잼 웨셀이라, 에피소드 2 시점에서 장고에게 잼 웨셀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크게 상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오노시스 경기장에 끌려나온 파드메 아미달라를 보고 저런 예쁜 여인이 자신의 어머니였으면 좋았겠다 생각하며 동정심을 느끼기도 했다. [43]

그러던 중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장고 펫이 메이스 윈두에게 참수당하며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어버린 보바 펫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일단 아버지의 유해를 수습해서 지오노시스에 묻어주기는 했으나 한때 집이었던 카미노는 공화국과 원수인 제다이의 편을 들어버렸으니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다. 장고는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마지막 유서 및 조언이 들어있는 데이터책을 하나 남겨 놓았는데 기댈 곳 없던 어린 보바는 이를 행동 지침으로 삼으며 살아가야 했다. 보바 펫은 아버지의 말을 듣고 결의를 다지며 자신 역시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장고 펫은 유서 마지막에 세 가지 당부를 하는데 내용인 즉슨, 자기가 없으니 보바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첫째는 자립. 자신이 저축해둔 크레딧을 얻고 싶으면 티라누스를 찾아라. 둘째는 정보. 정보를 얻으려거든 자바 더 헛을 찾으라. 하지만 자바는 정보를 내주지 않을 것이니 네가 얻어내야 한다. 셋째는 힘. 이는 네 주변에서 여러 형태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바는 일단 처음에 유서의 말을 따라 고융주 '티라누스'로 알고 있던 두쿠 백작을 찾아가 아버지의 유산을 얻어내고자 했다. 하지만 두쿠는 오라 싱을 시켜 암흑가에서 헤메고 있던 보바를 잡아온 후, 오라 싱에게 슬레이브 I을 마음대로 보수로 줘버리는 행동으로 보바의 반감을 산다. 두쿠는 보바를 강제로 억류해두려고 했고, 이에 보바가 반항하자 골칫거리로 여기며 죽이려고까지 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침 두쿠가 있던 랙서스 프라임에 클론군과의 전투가 터지며 혼란이 벌어진 틈을 타서 [44] 보바는 겨우 탈출한다.

이때 보바는 티라누스가 주문한 클론 트루퍼는 공화국을 위해 싸우는데, 정작 동일인 두쿠는 분리주의파를 위해 싸우고 있다라는 초특급 비밀을 깨달으며 두쿠가 전쟁의 배후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자립을 위해 티라누스를 찾으라 한 것은, 크레딧을 위해서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말라는 교훈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음을 짐작하게 된다.

다시 막막한 상황에 놓이게 된 보바 펫에게 오라 싱이 슬레이브 1을 타고 접근해와, 자신이 장고의 유산이 있는 곳을 아니까 보바가 가서 DNA 인식으로 돈을 인출하면 반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누가봐도 통수치려는 함정인게 뻔했지만 우주선도 없던 보바로서는 수락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보바 펫은 은행 행성 Aargau에 도착하자 오라 싱이 무기를 숨겨두고 있던 문제로 행성 당국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도망쳐 나온다.

오라 싱은 바로 쫓아왔지만 마침 주둔중이던 어린 클론을 보바로 착각한 덕분에 마수를 피할 수 있었다. 보바 펫은 오라 싱을 피해 행성의 암흑가로 들어가 돈을 인출하려 했지만 클로다이트 [45] 사기꾼에게 당하는 바람에 장고의 막대한 유산을 거의 다 잃어버리는 비참한 꼴을 당하게 된다.

이후 그를 죽이려 쫓아오는 오라 싱을 스피더 바이크 추격전에서 따돌린 후, 돈을 인출하고 슬레이브 I을 되찾는데는 성공하지만 우주선을 고치고 연료를 채우고 나니 보바 펫은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상황이었다. 결국 보바 펫은 아버지의 유서를 따라 타투인자바 더 헛에게 가서 일을 얻어내기로 결심한다.

7.1.2. 현상금 사냥꾼이 되다

무작정 타투인에 돈 한 푼 없이 도착한 보바 펫은 좀도둑 고아들에게 아빠의 헬멧을 잃어버릴 뻔하는 등 수모를 겪게 된다. 이후 보바 펫은 아버지의 헬멧을 쓰고 장고 펫이 파견한 다른 만달로리안 전사인 척 하면서 포드레이싱 경기장에서 자바 더 헛과 마주하는데 성공한다. [46]

정보를 얻고 싶다는 보바에게 자바 더 헛은 그렇다면 누가 포드레이싱에서 이길지 맞춰보라는 시험을 내보인다. 보바는 "자바께서 원하는 선수가 이길 것"이라는 대답을 해서 자바를 만족시키나, 자바가 이제 자신에게 빚을 진 부하 취급하자 "나는 누구의 노예도 종도 아니다! 나는 당신을 위해 일을 하겠지만, 보수를 받고 일 할 것이며 그 보수는 내가 결정하겠다!"라 면전에서 말하는 대담함을 보여준다. 그 말을 듣고 자바의 부하 중 한 명이 칼을 들고 보바를 죽이려 하지만 민첩하게 공격을 피하며 부하를 쩔쩔매게 만들자 그 패기가 마음에 들었던 자바는 그를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온다.

자바 더 헛은 스스로를 증명해보이고 싶거든 자신에게서 도둑질을 하는 네이모디아인 길라모스 리브카스(Gilramos Libkath)를 죽이라는 첫 임무를 내린다. 문제는 자바가 이 임무를 위해 미리 연락했던 현상금 사냥꾼이 악명높은 더지였다. 만달로리안이라고 하면 이를 가는 더지는 당연히 보바도 쳐죽이려 들었고, 보바는 첫 임무부터 리브카스도 잡고 더지에게서 살아남아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다행히도 보바 펫은 이 리브카스가 전에 자신과 마주했던 좀도둑 고아들을 부려먹던 인물과 동일인이라는 것을 유추해낸다. [47] 자바의 궁전에서 제트팩을 슬쩍해 더지로부터 도망쳐나온 보바 펫은 고아들을 찾아가 리브카스와 싸우지만 B-1 배틀 드로이드를 경호용으로 거느리고 있던 리브카스에게 꼼짝 없이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나 때마침 더지가 그를 찾아냈고 미쳐 날뛰는 더지 앞에서 리브카스랑 배틀 드로이드들은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보바는 기지를 발휘해 더지와 리브카스 일당의 블라스터가 쌓여있는 무기 쪽을 쏘게 만들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더지가 무력화되고 리브카스가 사망한 후, 보바는 고아들도 무사히 구출해내며 첫 임무를 마친다. 겨우 꼬마가 골칫거리를 죽이고 더지를 무력화시켰다는 사실에 큰 인상을 받은 자바가 그에게 보수를 지급하며 자바와 보바 펫의 오랜 파트너쉽이 처음 시작되게 되었다.

7.1.3. 험난한 성장 과정

이후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으로 현상금 사냥꾼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보바는 자바 더 헛이 가장 아끼는 부하가 된다. 그리고 클론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자바는 공화국 고위층의 비밀 사주를 받고 보바에게 아우터 림의 제고바 (Xagboah) 행성에 은둔 중인 왓 탐보를 잡아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이게 보바 펫이 타투인 밖에서 처음 진행하게 된 임무였다.

제고바에 도착했을 때 왓 탐보가 숨어있는 요새인 마자리안 시타델은 공화국군의 포위를 받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48] 보바 펫은 자기를 막는 대상은 클론이건 드로이드건 가리지 않고 제거했고, 전투의 혼란을 틈타 잠입에 성공한다. 요새 안에서 예전에 자기 아버지의 유산을 먹튀했던 클로다이트 사기꾼 '누리'를 다시 만나 짧은 다툼 끝에 제압한 후, 목표물인 왓 탐보의 위치를 알게 되고 의뢰를 완수하기 직전에 이른다.

하지만 왓 탐보와 테크노 유니온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고, 설상가상으로 그리버스 장군이 모습을 드러내며 왓 탐보를 피신시킨 뒤 보바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보바는 블라스터를 발사하며 그를 저지하려 했으나 그리버스 장군은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해 보바 펫을 간단하게 제압해 버린다. [49]

부상을 입은 보바는 자신은 눈 앞의 사이보그의 상대조차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죽은 척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 접촉한 사람을 짧은 시간 동안 가사 상태에 빠트리는 제고바의 균류인 자바르 곰팡이(Xabar fungus)을 이용해 스스로를 마비시켜 죽은 척을 해서 목숨을 건진다.

정신을 차린 후 보바는 슬레이브 I을 타고 행성을 떠나려고 서두르는 왓 탐보의 우주선을 추적했으나 그를 경호하려고 나타난 아사즈 벤트리스와의 도그파이트 끝에 격파될 뻔한 것을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개입하면서 겨우 살아난다. 왓 탐보와 아사즈는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주하지만 보바 펫은 파손된 우주선을 착륙시키며 아나킨과 처음으로 직접 마주하게 된다.

근처 위성에 착륙한 후 아나킨이 손상된 슬레이브 I을 수리해주는 사이 보바 펫은 상처를 치료하고 그리버스 장군에게 파손된 만달로리안 갑주를 수리하는데, 이때 갑옷을 완전히 새로 도색하면서 우리가 아는 보바 펫의 갑옷 디자인이 된다. 그러는 사이 둘을 습격한 엑소고르스를 보바가 싸워 격퇴한 모습을 보고 아나킨도 보바의 실력을 인정하게 된다.

아나킨은 아까는 잘 싸웠으나 전쟁 중인 행성에 멋대로 들어온 사실을 넘어갈수는 없다며 보바를 억류하려고 했다. 공화국과 제다이에게 억류되는 신세가 되고 싶지는 않았던 보바는 자신만이 티라누스=두쿠라는 걸 안다는 사실을 생각해내고는 자신에게 공화국이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중요 정보가 있으니 코러산트에 가서 팰퍼틴 의장을 만나게 해줘야 한다는 도박수를 던진다. 사실은 코러산트에 가게될 경우 아버지의 원수인 메이스 윈두에게 복수할 기회도 노릴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보바의 말에서 진실을 감지한 아나킨은 코러산트로 보내 알현을 시켜주긴 하겠으나 윌허프 타킨 총독의 감독 아래에 행해질 것이고, 코러산트 도착 시 무기를 우주선 밖으로 가져갈 수 없다는 조건을 내건다. 타킨과 코러산트에 도착한 보바는 제다이 사원에 보내진 후, 팰퍼틴이 메이스 윈두와의 회담이 먼저 예정되어 있으니 내일까지 기다리라는 소식을 듣고 마침내 복수를 실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게 된다.

보바 펫은 코러산트에 있는 자바 더 헛 조직 지부의 담당자를 이용해 필요한 무기를 얻어낼 생각이었다. 다른 업무를 담당하러 자리를 비워야 했던 타킨은 보바 펫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지만 자신은 스카이워커의 보증을 믿고, 새로운 동맹은 언제나 환영일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사원에서 자신에게 할당된 방으로 가던 와중에 보바는 메이스 윈두를 직접 목격하게 되지만, 맨몸으로 달려들 수는 없는 노릇이라 답답한 마음을 억누르고 물러서야 했다.

밤중에 암흑가의 도움으로 완전무장을 하는데 성공한 보바 펫은 독침을 이용해 메이스 윈두를 죽이고자 계획을 세웠다. 의회 건물로 숨어들어간 보바 펫은 메이스 윈두를 마침내 급습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보바 펫이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메이스 윈두를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고, 크라이오 수류탄, 플레셰트 런처에 독침까지 모든 수단이 무위로 돌아가자 보바 펫은 항복을 거부하고 죽음을 기다렸다.

그러나 때마침 소란을 듣고 팰퍼틴이 레드 가드들을 데리고 들이닥치면서 보바 펫은 아버지처럼 목이 날아갈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팰퍼틴은 이 현상금 사냥꾼의 지식이 필요하다면서 보바 펫을 윈두에게서 빼내 자신의 방으로 데려온다.

보바 펫은 의기양양하게 티라누스=두쿠임을 팰퍼틴에게 털어놓지만 팰퍼틴이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은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보바 펫의 기량에 대해서 들어왔고, 그가 윈두에게 복수를 시도할 것도 예측했으며, 자기들은 공동의 적이 있는 것 같으니 큰 보상을 받고 코러산트를 떠나 다시는 이 일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자기가 손을 쓰지 않아도 제다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닥칠 것임을 직감한 보바 펫은 동의하고 코러산트를 뜬다.

팰퍼틴에게 받은 목돈 덕분에 보바 펫은 이제 자바 더 헛에게 의지할 필요도 없어지게 되었다. 보바 펫은 과거의 상처는 잊고 앞으로는 자신이 타겟과 현상금을 결정하면서 우주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만들고자 투지를 굳게 다지게 된다.

7.1.4. 제국 시대

이후 보바 펫은 성장하며 은하계 최고로서의 자리를 확보하게 되고, 은하 제국자바 더 헛의 단골로서 자리잡게 된다.

명성에도 불구하고 항상 혼자서 일하며 현상금 사냥꾼의 길드에도 가입하지 않아서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에게는 거리가 있는 대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바 펫이 현상금 사냥꾼 길드에 제 발로 들어와 가입을 하는 일이 있었고, 길드 쪽에서는 당연히 환영을 해줬다. 하지만 이건 시조르(Xizor)의 조언에 따라 현상금 사냥꾼 길드를 붕괴시켜 국유화시키려던 팰퍼틴의 음모였고, 제국의 의뢰를 받고 길드에 잠입한 보바 펫은 길드 내부에서 갈등을 부추겼다. 결국 보바 펫의 반간계에 속아넘어간 보스크가 주도한 내분 끝에 현상금 사냥꾼 길드는 와해되어버린다.

다스 베이더와는 프로로서 서로를 인정해주는 나름 친밀한 관계로 서로 목숨을 구해준 경우도 몇 번 있었다. 다만 둘이 충돌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Prey란 단편 코믹스에서는 한 솔로를 누가 잡을 지를 두고 다스 베이더와 광선검으로 대결을 한적이 있다. 제다이에게서 노획한 광선검으로 몇 합을 주고받았으나 이윽고 라이트세이버를 떨어뜨리고, 한 솔로가 도주해서 싸움이 흐지부지된다. 다만 그 다스 베이더를 상대로 몇 합이나 버텼다는 것이 보바 펫의 전투력을 반증하는 예시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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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 펫 헬멧에 난 자국은 캐드 베인과의 듀얼에서 얻은 것이라는 지금 설정과는 달리 당시만 해도 Boba Fett: Enemy of the Empire 라는 코믹스에서 베이더랑 싸우다가 베이더가 튕겨낸 블라스터를 맞고 생겼다는 설정이었다.
7.1.4.1.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싱글 캠페인에 등장. 은하 제국이 건국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미노 행성에서 클론 트루퍼들에 의한 반란이 일어났을 때, 501 군단을 이끌고 반란을 진압한 자가 바로 은하 제국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보바 펫이었다. 애초에 보바 펫은 자신만이 진정한 장고의 아들이라 생각했기에 클론 트루퍼들에 대해 '자신의 형제'라는 특별한 동질감을 느끼지는 않았다.

그렇게 보바 펫과 501 군단은 자신들과 같은 클론들과 싸운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어린 시절을 카미노에서 보냈던 보바 펫은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클론 반란군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 이 때 클론 베이스가 파괴됨으로서 더 이상 장고 펫의 클론은 생산되지 못하게 되었다.
7.1.4.2.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1편에서는 정식으로 나오지 않고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에서 등장하는데 카미노에서 다스 베이더의 의뢰로 주노 이클립스를 카미노로 납치하는데 성공한다.[50] 게임에서는 사실상 카메오 수준의 비중이고 보바 펫의 자세한 행적은 코믹스에서 나온다.

스타킬러와 제대로 된 만남은 없어서 베이더마냥 관광당하는 일은 없었지만, 멋지게 제다이 람 코타를 제압했나 싶더니 드로이드인 프록시에게 사격으로 한방 먹었다가 나중에 복수하는 등 보바 펫 답게 허당과 간지가 섞인 활약을 보여준다.

사샤(Xasha)라고 하는 여성 현상금 사냥꾼과 썸을 타고 있었는데, 나중에 은하 제국이 사샤를 이용해 자신의 DNA를 수집하고, 카미노에서 다시 클론을 만드는 데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서 클론 기술자를 쏴죽이고 클론 템플렛들을 모조리 파괴한다. 결국 최후에 스타킬러의 머리를 쏴서 죽일 기회를 잡게 되지만, 스타킬러와 주노 이클립스가 서로 포옹하며 재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언젠간 잡아주마.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라는 말만 하며 쏘지 않았다.

이후 포로로 잡힌 다스 베이더를 추적하며 속편 등장 떡밥을 남기며 끝나는데... 3편이 취소되어버렸다

스타킬러가 타락한 What if 스토리를 다룬 얼티밋 시스 에디션에서는 자바의 성에 나타난 시스 스타킬러를 상대하러 나타났다가 철저하게 역관광당하고 만다...
7.1.4.3. 스타워즈: 다크 포스
작중에서 보스로 등장. 다크 트루퍼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롬 모크 장군에 의해 고용되어 카일 카탄과 싸운다. 정신 없이 날아다니며 로켓을 난사하는 강한 적이다.
7.1.4.4. 제국의 그림자
에피소드 6의 프리퀄인 만큼 보바 펫은 자바한테 한 솔로를 바치기 전까지 한을 노리는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한을 구출하려는 반란군이랑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이때 자기를 속이려던 보스크와 저커스를 역관광 시키고, 끈질기게 쫓아온 IG-88은 C형을 트랩으로 부수고 D형도 타고온 우주선까지 파괴해버리면서 2번 털어버린다.

게임판에선 주인공 다쉬 렌다와 싸우는 보스로 등장. 꽤 강한 보스로 일방적으로 밀리게 하기는 어렵다. 처음에는 맨몸으로 싸우다가 밀리니까 슬레이브1까지 꺼내든다.

7.1.5. 살락 탈출기

레전드 세계관에선 무려 두번이나 살락에 빠졌다가 탈출했다. [51]

첫번째 탈출은 77년도부터 연재되었던 스타워즈 코믹스 81화였는데 만달로어인 갑옷 덕분에 소화가 되지 않았고 살락의 트름 덕분에 탈출한다. 그러나 그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고 자와들은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보바를 드로이드로 착각해 데려간다.

그 사이 타투인에 일이 있어서 행성을 방문한 한 솔로레아 오르가나는 자와들이 훔친 R2를 되찾는 과정에서 샌드크롤러 내부에 가만히 있던 보바를 발견한다. 기억을 잃은 보바는 그들을 돕지만 레아가 계속 한의 이름을 부르는걸 듣다가 기억을 되찾고 한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보바는 살락의 입속으로 돌진 중이던 샌드크롤러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다시 살락에게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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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탈출은 2005년에 출판된 소설 Tales from Jabba's Palace에서 다뤄진다. 보바는 살락의 뱃속에서 수세조라는 초이족을 만난다. 수세조 역시 오래 전 살락에게 먹혔고 현재는 살락과 정신이 동화된 자였다. 수세조와 살락은 한 제다이 여성의 시신을 보여주는데 그녀는 살락에게 소화되는 와중에도 살락의 외로움을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그녀가 그립다는 수세조와 살락을 향해 보바는 왜 그녀가 죽게 내버려뒀냐고 도발했고 이에 분노한 살락의 위벽이 움직이자 그 틈에 수류탄을 비집어 넣고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그는 다행히 동료인 덴가에게 발견되어 현상금 사냥꾼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52] 하지만 그 때 입은 부상은 이후 평생 보바 펫을 괴롭히게 된다. 맨살을 드러내지 못할 정도로 전신이 엉망이 되었고, 살락의 위액 때문에 계속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암이 발생할 정도로 몸의 신진대사가 변형되어 이를 치료하는데 그가 현상금 사냥꾼으로 번 막대한 재산을 다수 탕진해야 했다. [53] 거기에 살락과의 정신이 융합되는 과정으로 인해 자신의 것이 아닌 기억이 떠오르는 등 정신적인 고통도 받았다.

7.1.6. 다크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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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 솔로

이 시리즈에서 에피소드 6 이후 솔로 가족과 다시 대면하게 된다.[54] 자바 더 헛의 사망 이후 헛 카르텔이 한/레아에게 내건 현상금을 수집하고자 덴가와 함께 나 샤다를 방문한 솔로 일행을 습격한다. 이후 비스 행성까지 솔로를 추격하지만, 행성 차폐막에 가로막히면서 솔로를 간발의 차로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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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서는 슬레이브 I의 후계 슬레이브 II를 타고 나오는 모습을 보이는데, 뭐 대단한 업그레이드를 한 게 아니고 슬레이브 I이 압류된 사이 솔로를 잡으려고 잠깐 구비한 우주선에 불과하다. 그래서인지 다크 엠파이어 II부터는 다시 슬레이브 I을 타고 나온다.

7.1.7. 다크 엠파이어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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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퍼틴 휘하 다크 제다이들이 '이제부터는 넌 우리를 위해 무보수로 일하게 될거다'하면서 얼토당토 없는 요구를 하자, '베이더가 살아있던 시절엔 이해라는 게 있었는데...' 하면서 한탄한다.[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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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제다이들이 포스 초크를 하며 협박을 하자 다크 제다이들과 제국군들 상대로 혼자 싸워 무사히 빠져나오면서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 사건 이후 제국과의 절연을 선언한다.

이후 날 허타를 방문 중이던 한 일행을 다시 습격하지만, 츄바카와의 육탄전에서 밀려 헬멧을 빼앗기는 굴욕을 당한다.[56]

그런 후에도 슬레이브 1을 타고 밀레니엄 팔콘 호를 끈질기게 추격한다. 하지만 가나스 행성에서 팔콘한 장비한 구식 무기 번개 총(Lightning Gun)을 맞으면서 슬레이브 1이 작동 중지되고, 에피소드 4의 베이더처럼 가스 구름 속으로 작동불능의 기체가 사라지며 다크 엠파이어에서의 등장은 끝이다.

7.1.8. The Last One Standing

제다이의 귀환에서 15년이 지난 후, 보바 펫은 다리 한쪽을 기계로 대체할 정도로 노쇠해지고 있었으나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완전히 변해버린 삶과 정착 생활에 잠시 회의를 느끼고 코러산트를 빠져나와 옛날처럼 밀수를 하며 한 순간의 일탈을 꿈꾸던 한 솔로와 마주하게 된다. 재미있게도 당사자들은 몰랐지만 그들이 마주한 주빌라르(Jubilar) 행성은 보바 펫/한 솔로가 서로를 처음 마주했던 곳이기도 했다.

둘은 치열한 총격전 끝에 대치 상황에 이르며 서로를 죽이기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마주친 두 노병은 서로를 이렇게 죽이려 들며 각자의 삶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57], 이후 원한을 청산하고 제 갈길을 간다.[58]

7.1.9.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제다이 아카데미

제다이 아카데미오드 만텔 미션에서 다시 보스로 등장. 과거 악연이 있었던 카일 카탄의 제자 제이든 코르와 만나서 그와 적대하게 된다.

EE-3 블라스터를 3발 점사하거나 로켓을 날리고, 근거리에서는 화염방사기까지 사용하여 공격한다. 제이든이 비축된 무기를을 전부 파괴한 후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자 "너한테 현상금이 없어서 아쉽군"이라는 대사와 함께 훗날을 기약하며 사라진다.

7.1.10. 만달로어가 되다

비록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았지만 보바 펫은 사실 다른 만달로리안들과 합류할 마음은 원래 없었고, 언제나 아버지처럼 홀로 사냥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러던 중 보바 펫은 카미노인 타운 웨가 펜 샤이사(Fenn Shysa)라는 인물에게 건 현상금을 추적하게 되었다. [59]

공교롭게도 펜 샤이사는 만달로리안 최후의 유산인 만달로리안 프로텍터스를 이끌고 있던 만달로어였다. [60] 그는 쇼군이라는 행성에서 펜 샤이사와 조우하나 그곳에서 세벳(Sevvets)이라는 용병단의 급습으로 벌어진 싸움에 둘 다 휘말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펜 샤이사는 이때 보바 펫의 목숨을 구하고 본인이 대신 치명상을 입게 된다.

보바 펫은 살 가망이 없던 펜 샤이사를 대신 안락사시켜주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만달로어로서 동족들을 이끌기로 결심하게 된다.

7.1.11. 뉴 제다이 오더 시리즈

시리즈 최종권 The Unifying Force에서 유우잔 봉과 맞서싸우는 만달로리안들의 지도자로서 깜짝 출연한다.

여기서 한 솔로와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면대면으로 만나게 되는데, 자신을 처음에 Hurn이라는 전사라 소개한 보바를 보고 한이 "목소리는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라고 하니까 "자기는 누구에게나 많이 익숙해 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라며 드립으로 받아넘기기도 했다.

이후 한때의 원수였던 한 솔로의 목숨을 구해주며 유우잔 봉 전사들을 상대로 능숙하게 싸우는 로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한 일행에게 경례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한은 Hurn이 보바 펫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이건 말해두고 싶었다, 솔로. 내 개인적인 싸움의 대상은 제다이였지, 너는 그저 화물에 불과했다."
"이런 말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펫, 너도 나한테 골칫거리에 불과했어."

전투가 끝난 후 둘은 서로 디스를 날리면서 웃더니 안부 인사를 하고 깔끔하게 서로 갈 길을 간다.

7.1.12. 레거시 오브 포스 시리즈

야빈 전투로부터 40여년 후인 레거시 시대까지 살아있다. 당시 나이는 7~80대로 추정.

이후 한 솔로와 레아 오가나의 딸인 제이나 솔로에게 제다이 훈련을 받는다.

7.2.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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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Blood Ties: Boba Fett is Dead #3 홀로그램
가족으로는 키파르인[61] 아내 신타스 벨(Sintas Vel)과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일린 벨(Ailyn Vel), 그리고 아일린 벨의 딸인, 외손녀 미르타 게브(Mirta Gev)가 있다.

신타스는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보바와는 여러 임무중 충돌하다 서로 눈이 맞게 되었다. 결국 둘은 성관계를 가지고 결혼하는데 당시 신타스의 나이는 18세, 보바의 나이는 16-18세였다. 보바는 신타스를 나름 사랑했고 그는 처음으로 정착해 평범하게 살아보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의 할아버지처럼 콩코드 던(Concord Dawn)의 보안관인 저니맨 프로텍터(Journeyman Protector)로 잠시 지내게 되는데, 이때 아예 자신의 할아버지의 이름 재스터 메릴(Jaster Mereel)을 가명으로 쓰면서 활동했다.

보바와 신타스의 결혼 생활은 불미스럽게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보바의 당시 상관이 신타스를 성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분노한 보바는 그를 살해했다. 그러나 보바 펫은 아내의 명예를 지키고자 상관이 신타스를 강간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고, 결국 보바는 체포되어 콩코드 던에서 추방당하게 되었다.
"삶을 너무 사랑할수는 없소, 변호사 양반. 결국 모두가 죽으니까."
-당시 억류되어 있던 보바 펫이 변호사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

이 사건 이후 신타스와의 보바의 사이도 보바가 태어난 딸이 진짜 자신의 딸인지 따지는 등 관계가 살벌해지면서 크게 틀어지게 되었다.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고자 했던 기회가 완벽하게 좌절되자 보바는 3-4살 된 어린 딸과 아내를 남기고 떠나버린다. 이후 보바 펫은 누구보다도 냉혹한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신타스는 이후 딸인 에일린을 홀로 양육해야 했으며 딸 에일린 벨은 이 때문에 아버지 보바를 증오하게 되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신타스는 딸의 16세 생일을 위해 무리하게 일하다 잡혀가 탄소냉동 되어버린다. 신타스는 이후 보바와 손녀 미르타에게 구출된 후 전남편에게 자신은 그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딸에게 진실을 알릴 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등으로 서로의 감정을 털어버리고 정리하며 보바로부터 그가 가진 재산을 일부 받아 돈 걱정 없이 살게 된다.

이후 에일린도 현상금 사냥꾼이 되는데 에일린은 아크 트루퍼 탈영병이자 만달로어였던 알파-2를 살해하고 보바 행세를 한다. 보바의 명성을 자신이 이용함과 동시에 증오하는 보바를 유인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러면서 에일린은 '펫'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후 자신의 친부인 보바를 찾기 위해 자기가 만달로어 전사 마킨 마렉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미르타에게 보바의 추적을 맡기고 자신은 솔로 가문 사람을 암살하러 갔다가 역으로 살해당한다. 뒤늦게 이를 안 보바는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62]

8. 묘사

8.1. 배우

파일:영원한 보바 펫.png
원조 보바 펫 배우 제레미 불럭

8.2. 성우

9. 등장 작품

9.1. 캐넌

9.2. 레전드

9.3. 논캐넌

레전드

캐넌

9.4. 기타

10. 기타

원래 클론전쟁 3D에서도 보바 펫의 클래식한 복장을 입는 모습이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아쉽게도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에게 인수되면서 시리즈가 결방되어서 나오지 못했다. 다만 캐드 베인이 배드 배치에서 다시 나오고 이후 둘의 대결이 북 오브 보바 펫에서 성사됐다.

디자인빨을 제대로 받은 캐릭터이다. 스타워즈 최고의 악역 순위 4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악역순위표 1위는 당연히 다스 베이더. 사실 영화상으로 별로 한 일도 없고[64] 캐릭터성이라는 것이 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했지만, 슈트 디자인의 멋짐으로 인기를 끌어 설정이 추가되고 배경설정도 탄탄해진 경우라서 캐릭터 디자인빨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한다. 덕분에 만달로리안에서 무쌍을 찍자 진작에 저렇게 나왔어야 했다고 환호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피규어 팬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좋다. 다스 베이더와 스톰트루퍼만큼은 아니어도 피규어가 많으며,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만큼 피규어가 많이 나온 적도 있었으니 말할 것도 없는 셈.

실제로 보바 펫은 오리지널 3부작에서 총 출연 시간이 6분 정도, 대사도 4개 뿐이였지만, 프리퀄 3부작에서 아버지 장고 펫클론 트루퍼들 등 깊은 설정이 추가되었고, 현재는 주연 TV 드라마 시리즈까지 나오는 상태.

록맨 X 시리즈의 악역인 바바가 보바 펫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북미에서는 저작권 문제를 우려해 이름을 '나쁘다'에서 유래한 '바일(Vile)'로 바꾸었으며, 이는 록맨 제로 시리즈의 악역 Dr. 바일의 북미명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스타워즈 언리미티드에서 교활함 · 악행 리더 유닛, 통솔 · 영웅심 리더 유닛 그리고 3코스트 지상 유닛으로 등장한다. 교활함 · 악행 리더 유닛은 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능력을 가진 카드 중 하나이며, 쇼케이스 버전은 백만원은 가뿐히 넘는 최고가를 자랑한다.

2004년 발매된 DVD 버전부터는 프리퀄에서 장고 펫의 배우였던 테무에라 모리슨의 목소리를 쓰게 되었다. 장고 펫의 클론이었기 때문에 목소리가 당연히 같아야 맞다.

액션 영화인 다이하드 4.0에서 깨알같이 등장한다. 프레디가 "보바 펫의 팬이신가 보죠?"라고 묻자 "아니. 그보다는 스타워즈를 더 좋아해."라고 말하는 존 맥클레인이 압권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에서는 살락에게 잡아먹힐 때의 모습이 조금 더 묘사되었다. 원작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처음부터 한 솔로가 츄바카의 도움으로 제트팩을 찌르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온다.

다스 베이더 역의 데이비드 프라우즈에 이어 클래식 시리즈 보바 펫 배우인 제레미 벌록 역시 2020년에 사망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아버지 장고 펫의, 그리고 미래의 본인이 쓰게 될 헬멧을 폭탄으로 날려버린 적이 있다. 클론 전쟁 당시 메이스 윈두를 유인하기 위해 베나터급 함선의 폐허에 장고의 헬멧을 올려놨는데 그 안에 폭탄을 설치했던 것. 하지만 윈두는 폭발에서 살아남았고 헬멧은 오른쪽 얼굴 일부만 남았다. 후에 보바가 사용하게 전에 고친 듯.

보바 펫이 사용한 사이클러 라이플을 Saiga를 사용해 만든 회사가 있다.# 물론 실총이므로 국내 수입은 당연히 되지 않는다.

DEATH BATTLE 시즌 1에서 사무스 아란과 1:1 전투를 했는데 패하고 시즌 2의 3D로 리모델링한 재대결에서도 졌다. 그러나 시즌 9에서는 프레데터와 1:1 전투를 했는데 이번에는 승리했다.

보바 펫 관련 설정이 많이 풀리면서 기존의 보바 펫의 여러가지 면모들도 볼수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감정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왔는데 과거엔 과묵하고 사무적인 딱딱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북오브 보바 펫에서 알수 있듯이 보바가 생각외로 굉장히 다양한 감정을 보인다는것을 알수있다.[65] 처음 등장 당시 상황과 드라마속 상황은 전혀 다른탓에 보바 펫의 다양한 면모를[66]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점 때문에 수수께끼의 현상금 사냥꾼 캐릭터가 동네 이장 아재가 되었다는 혹평도 있다.

LEGO Star Wars: Bombad Bounty라는 제목의 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살락의 뱃 속에 들어갔다 살락이 트림하자 밖으로 날아간다.그리곤 다스베이더 옆에서 깁스른 한 채로 누워있다.

부자상봉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에서 장고와 둘이 있으면 서로의 아머를 멋지다며 칭찬한다.

오토바이 헬멧 브랜드인 HJC에서 주력상품인 RPHA11의 보바펫의 헬멧 도장 버전을 판매하였었다.

영화 원더에서 주인공 어기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워즈 캐릭터로 등장한다.[67]

어메이징 프로그라는 게임에서 보바 펫 개구리 및 코스튬이 등장한다.[68]

피니와 퍼브스타워즈 크로스오버 에피소드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왜 자바와 합류했는지 밝혀지는데 그 이유는 타투인에서 장보다가 자바 더 헛에게 빚져서 현상금 걸린 한 솔로츄바카를 보곤 자바와 합류한다.

11. 관련 밈

단독 문서가 존재하는 밈으로는 Like a Bantha가 있다.

그 외엔 라스푸틴과 관련된 밈이 있는데 Starwars Weekends라는 행사에서 한 보바 펫 코스어가 기막히게 춤을 춘 영상에 라스푸틴을 합성한 영상에서 유래되었다.


과거 클론의 습격 촬영 당시 테무에라 모리슨이 장고 펫 의상을 입고 우산춤을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과 엮어서 부자가 쌍으로 춤추는 모습을 만들기도 한다.#


배우 테무에라 모리슨이 북 오브 보바펫 촬영 이후, 고향인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폴리네시안 스파를 즐기며 뉴질랜드 방문을 권유하는 장면이 묘하게 병맛이어서 온갖 곳에 합성 당하고 있다. #신형 박타 치료법 체험이라는 댓글은 덤이다.


[1] 원래는 보바 펫의 의상을 디자인으로 하여 100벌 정도의 의상을 생산해서 슈퍼 스톰 트루퍼라는 특수부대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으나, 제작비 문제에 부딪혔고 결국 조지 루카스는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2] 클래식 3부작에서 총 6분 33초 등장하였고, 대사는 4줄에 불과했다.[3] 외전격인 소설 섀도우 오브 엠파이어에서 보바 펫의 활약상이 묘사되는데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이 냉동화된 한 솔로를 탈취해 자바 더 헛에게 전달하려고 온갖 방해 공작을 펼치지만 기어이 다 이겨내고 자바에게 전달한다.[4] 이 짓을 벌인 함선은 무려 메이스 윈두의 기함이었으며, 심지어 윈두 본인이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동승한 상태였다! 게다가 보바 펫 본인은 아직 소년인 시절...[5] 폰즈는 에피소드 2에서 요다에게 보고한 사령관으로, 에피소드 2에서는 노란 색 선을 도색한 아머를 착용했다.[6] 킬리언 제독은 아소카 타노에 의해 결국 구조되었으나, 폰즈 사령관은 그보다 일찍 처형당하고 그 시체는 우주에 버려졌다.[7] 이것도 재미있는 것이 캐드 베인은 보바 펫의 원본이자 아버지인 장고 펫이 죽고 나서야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등극했다.[8] 보바 펫의 헬멧에 있는 총알자국은 이때 캐드 베인에 의해 새겨진 흔적이다.[9] 루크가 미행하다가 기둥 뒤에 숨은 직후 보바 펫이 이끄는 호송대가 지나가는데, 분명 루크가 보바 펫이 도착하기 전에 숨었음에도 보바 펫은 루크가 숨은 쪽을 계속 응시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미 루크가 추격해왔음을 그 짧은 시간만에 추측해낸 것.[10] 개피 스틱으로 가격할 때마다 스톰트루퍼의 아머가 박살나는 묘사가 나온다. 이러한 비슷하게 둔기를 사용해 스톰트루퍼를 근접전으로 두들겨 팬 반란군의 가라젭 오렐리우스도 스톰트루퍼의 아머를 파괴하는 묘사는 나온 적이 없었다. 캐넌 매체에서 이것이 묘사된 것은 둔기로 후려쳐 스톰트루퍼들의 헬멧을 박살 낸 로그 원의 치루트 임웨와 단순 완력으로 파스마의 갑옷을 우그러뜨린 츄바카, 베스카 제련도구로 스톰트루퍼들을 공격해 아머를 파괴한 만달로리안 병기공이 전부이다. 다만 자세히 보면 항상 아머가 파괴되지는 않았고 앞으로 구부러진 끝부분으로 후려칠 때 아머가 깨지는 것을 보면 개피 스틱의 구조로 인해 아머가 파괴된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11] 그런데 본인 말로는 조준했던 건 다른 쪽 상륙정이고 둘 다 격추된 것은 미사일이 빗맞으면서 우연히 일어난 일인 듯. 다만 실제로 1타 쌍피를 노렸고 옆에서 놀라는 두 사람에게 너스레를 떠는 대사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논란의 여지는 있는데, 그의 실력을 생각해보면 너스레를 떠는 것이라고 봐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조준하는 장면을 보면 확실하게 아래에 있는 상륙정을 노렸다.[12] 다스 베이더라 함은 천명의 군대가 둘러싸도 여유롭게 포스로 날려버리며 라이트 세이버로 도륙하는 살아있는 공포 그 자체이다. 칼 케스티스 같은 프로 수준의 제다이들 조차도 그를 만나면 허겁지겁 도망치기 바쁘며 실력이 상당한 만큼 평소엔 자만하기 짝이 없는 인퀴지터들도 일처리를 잘못했을 땐 그의 숨소리만 들어도 얼굴이 창백해지고 온몸이 굳어버린다. 이러한 공포와 맞붙은 보바 펫은 정말 역대급의 전사인 것이다.[13] 프리 비즐라는 다스 몰에게 패배하였고 다스 몰은 자신의 형제와 함께 덤볐음에도 쉬브 팰퍼틴에게 손쉽게 패배하였다. 팰퍼틴에 필적하는 베이더인걸 감안하면 보바 펫은 못해도 프리 비즐라 보단 우위이고 다스 몰보다 근소 아래일 것으로 보인다.[14] 이것은 엄청난 것인데, 프리 비즐라는 만달로리안 강경파 집단들을 하우스 비즐라 아래로 모조리 통합해 데스와치를 창설할 정도로 만달로리안 사회에서는 최강자였다. 다스 몰이 비즐라를 결투에서 패배시키자 다른 만달로리안들이 군말 없이 몰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것은 비즐라의 능력이 매우 강했음을 보여준다.[15] 다만 베인에게 블라스터를 먼저 맞은 것은 딱히 체면을 구겼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보바의 스승이자 클론 전쟁 시기부터 제다이와 어느 정도 맞다이가 가능한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군림했으며, 배드 배치 시점에서는 유전자 조작 + 특수부대 출신인 헌터와의 대치에서도 가볍게 이긴 실력자이기 때문. 다만 베인은 북 오브 보바 펫 이전까지는 펫 부자에 이은 2인자 인상이 강했는데 해당 편에서 부분적으로는 보바를 능가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기 때문에 보바의 위상은 깎인 반면 베인의 위상은 올라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16] 그리고 베인은 지금까지 수많은 장고 펫의 클론들을 상대하며 보바 펫의 신체능력이나 급소 등에 대해 빠삭하다. 즉 상성상 불리한 싸움인 것[17] 레전드설정에는 만달로어인 갑옷의 색들에 각각의 의미가 있는데 이중 초록색은 의무를 상징하는 색이다.[18] 레전드 시절 장고 펫의 양부. 만달로리안에서 장고가 갑주에 등록해놓은 체인코드에 장고 펫의 양부로 등록된 인물의 이름 철자가 Jast에서 끊긴걸 보아 캐넌으로 편입될 확률이 높은 인물이다.[19] 북 오브 보바 펫 4화의 과거회상에 살락의 입 속에서는 소화되고 남을만한 건 없다고 패넥이 호언장담했으나 보바가 베스카는 다르다며 자신의 갑옷의 재질을 언급했다.[20] 캐드 베인의 공격에 헬멧이 손상된 것을 보면 100% 베스카는 아니다. 순도 100% 베스카 갑옷은 블라스터 볼트를 가볍게 튕겨낸다. 다만 캐드 베인과 보바의 대결편은 방영이 불발 되었던 화인데다 만들어진 시기가 한참전이라 이걸로 확정하는건 무리다. 방영되지 않은 이상 정사가 아니기 때문에.[21] 보바 펫의 갑주를 입은 코브 반스가 광산 연합의 용병이 쏜 블라스터에 피격당했지만 아머가 블라스터 볼트를 가볍게 튕겨냈다.[22] 루크 스카이워커가 주먹으로 보바 펫의 갑주를 가격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23] 살락에게 잡아먹히고도 살아돌아온 것을 보면 산성 물질로부터도 보호가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다만 산성으로 인해 칠이 벗겨지는 등 손상이 없지는 않다. 이는 당연한 것이 도색에 사용한 도료가 베스카일 리는 없기 때문이다. 순정 베스카는 은과 같은 광택이 난다. 딘 자린의 갑주가 대표적인 예시[24] 그래서 한 솔로의 과거를 다룬 소설에서는 한과 츄이의 뒤에서 나타난 뒤 "너랑 그 우키 가만히 안 있으면 저녀석 털도 내 장식에 추가하겠다"라고 협박하기도 한다.[25] 보바 펫은 이걸로 '이거 보이나? 아마도 네 삼촌이나 숙모였을지도 모른다.'며 츄바카에게 패드립을 쳤고, 분노한 츄이에게 멱살을 잡히자 '당장 놓치 않으면 새 장식끈으로 만들어주마!'라고 강도높은 협박을 날렸다.[26] 딘 자린의 휘파람새와 비슷한 외형이나 보바 펫의 무장은 다중 발사체가 아닌 그 자체가 하나의 소형 로켓이다.[27] 손목 부착형 블라스터는 보 카탄 크리즈등 비행하며 전투를 벌이는 다른 만달로어인들도 애용하는 장치이다. 통상적인 블라스터는 비행중에는 분실 위험이 높고 전투중 무기를 분실하는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28] 클론 전쟁 3D에서는 데스와치들이 비행 중 로켓을 발사하는 것으로 등장한다.[29] 제국의 역습에서 보바 펫이 슬레이브 원을 타고 밀레니엄 팔콘을 추적하는 장면을 보면 이 장치가 눈앞으로 내려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클론 전쟁 3D의 캡틴렉스의 헬멧에도 비슷한게 달려서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묘사된 기능은 야간투시경망원경.[30] EE-3는 루크 스카이워커와의 대결 당시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파괴되었지만 만달로리안 시즌 2에의 쿠키 영상에서 새 EE-3를 들고 등장한다.[31] 이후 북 오브 보바 펫에서 이 무기들은 보바 펫이 당연히 가지고 다닐 무기들로 묘사되었다.[32] 레전드에서도 젊은 시절에는 자신이 만달로어인이라는 자각 없이 살았다. 엔도 전투에서 거의 20년 가량이 지난 후, 만달로어 펜 샤이사로부터 자신의 직위를 승계하라는 유언을 듣고 나서야 만달로어인들과 함께하게 된다.[33] 이런 “만달로어계” 인물들은 보바 펫만 있는게 아니다. 신조를 뒤로 하고 떠난 현상금 사냥꾼 케츄 오노는 사빈 렌과 안면이 있는 전 만달로리안이고, 라코 하딘 역시 콩코드 던 출신에 만달로어인 헬멧과 유사한 헬멧을 착용하고 다니는 등 만달로어계 현상금 사냥꾼이지만 만달로리안과는 거리가 있다.[34] 존 파브로의 만달로리안 1화에서 최초로 체인코드가 언급된 뒤 배드 배치 s1e2에서 나오기를, 체인코드는 은하 제국 성립과 동시에 '전 제국민'을 관리•등록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이다. 그 유용함에 신 공화국도 계속 쓰고 있긴 하지만 만달로리안 드라마 시점에선 30년도 채 되지않은 시스템인 것.[35] 장고 펫이 갑옷을 사용할 때에는 이런 문장이 없었다.[36] 딘 자린과의 첫 대면에서 보바는 자신이 만달로리안냐고 묻는 딘의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으며, 보-카탄 크리즈가 보바 펫을 보고 만달로리안에 아니라고 일갈할 때 자신이 만달로리안이라고 한 적 없다고 주장한다.[37] 보-카탄 크리즈는 극단주의 분파의 파운들링 출신인 딘 자린도 만달로리안 신조를 따르기에 아무 거부감 없이 만달로리안으로 간주하는 인물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바 펫에 대한 보-카탄 크리즈의 태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다만 보바 펫의 태생부터가 만달로리안들에게 곱게 받아들여지기 힘들다.[38] 자바의 궁전에서 음료를 제공받는 보바를 보고 덴가가 드디어 헬멧을 벗는 것인가 기대하다가 빨대 같은 것을 연결해 헬멧을 벗지 않고 마시자 실망하는 장면이 있었을 정도.[39] 이런 면은 디즈니 캐논에서 딘 자린이 물려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딘은 냉혈한 보바와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성을 보여주지만.[40] 사실 이건 본인의 아내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밑에 후술[41] 한 번은 제트팩만 주고 거대한 괴물에게서 살아남는 시험을 주기도 했다.[42]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장고 펫 역시 자신의 아버지처럼 아들이 어릴 때 아들의 눈앞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43] 다만 오비완 케노비에 대해서는 '우리 아빠를 괴롭히는 못된 제다이'라 생각해 고소함을 느꼈고, 당시 파다완이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에 대해서는 "왜 제다이 따위가 되고 싶어하는 거지?" 생각하며 무관심한 반응이었다. 나중에 둘 사이를 생각하면 우스운 부분.[44] 게임 Star Wars: The Clone Wars에서 있었던 상황이다.[45] 잼 웨셀과 동족인 외계인 종족으로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46] 스타워즈에는 키가 작은 종족이 많다 보니 이런 짓이 통할 수 있었다.[47] 의심을 덜 받는 어린이들을 이용해, 이들을 부려먹어 무기 밀수를 주도하던 것이었다. 이때 리브카스는 어린이들이 행성 밖으로 나가려 하면 독이 퍼지게 하는 장치를 주입하고,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48] 이때 공격을 주도하던 제다이 중에 아나킨 스카이워커도 있었는데 보바는 지오노시스에서 봤던 제다이 파다완임을 알아보고, 스카이워커의 놀라운 비행 실력에 감탄한다.[49] 이때 보바는 미리 준비했던 홀로그램을 이용해 더지의 모습으로 위장해 그리버스를 혼란시키려 시도했으나 이미 전에 더지를 아사즈 벤트리스와 함께 손쉽게 제압했던 경험이 있던 그리버스는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50] 사실 베이더가 주노 이클립스를 납치를 의뢰한 이유는 스타킬러를 카미노로 다시 돌아오게끔 만들려는 일종의 유인책이었다.[51] 이건 80년대 스타워즈 마블 코믹스는 세계관이라는 개념이 나오기 전에 쓰여진 작품이라 한 티어 낮은 캐논으로 취급해서 그렇다.[52] 이 일로 덴가랑은 그 보바 펫이 잠깐 동업을 할 정도로 관계가 좋아져서 덴가는 '살락 밥(Sarlacc Food)'라고 보바를 놀릴 정도[53] 처음에 완전히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을 때 모습을 보면 조슈아 그레이엄마냥 온몸을 붕대로 감싸고 다니는 모습으로 묘사가 된다.[54] 시기적으로는 마블 고전 코믹스를 제외하면 보바 펫의 생존이 처음으로 확인된 작품이기도 하다.[55] 실제로 베이더와 펫은 서로를 프로로서 인정해주는 나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56] 그런데 바로 다음 장면에 헬멧을 다시 쓰고 나오는데, 여분을 챙겨두고 있어서라고...클론전쟁 3D에서 장고 헬멧이 박살났는데 어디서 새로 가져왔는지 답이 밝혀졌다.[57] 이 시점에서는 헛 카르텔도 신 공화국에 화해 제스처를 보내며 한과 레아에게 걸린 현상금을 취소한지 오래인 상태였다.[58] 그리고 한 솔로는 이 대면을 통해 옛날과는 달리 자신이 잃을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이런 일탈의 생각을 접게 된다.[59] 이는 타운 웨가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 소설 시리즈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앙심을 잊지 않고 있다 벌인 일이었다.[60] 펜 샤이사는 80년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한 유서깊은 만달로리안 캐릭터로 스타워즈 반란군에 등장하는 만달로리안들처럼 반란군과 함께 제국군에 맞서 싸웠다.[61] 퀸란 보스의 종족이다.[62] 목표였던 트라칸 살 솔로는 마침 한 솔로에게도 원수였기 때문에 두 숙적은 협력하기로 한다. 실제 에일린을 살해한 이는 제이센 솔로였지만.[63] 제국의 역습에서 레아와 츄바카 일행을 호송하던 제국 육군 장교 역도 맡았다.[64] 아예 없지는 않고 한 솔로가 쓰레기더미에 숨었다는 사실을 간파해내기는 했다. 문제는 6편에서의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깊어서...[65] 양가족이나 다름없던 터스켄들이 몰살당하자 눈물을 보였고, 애완동물로 랭커가 오자 랭커를 보고 엄청 좋아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 페넥 샌드가 자기 우주선 버튼을 막 누르자 ‘버튼 누르지마’라고 살짝 짜증을 부리는 모습 등.[66] 애초에 제국의 역습 시점에선 고용된 시점인지라 사무적으로 보일수밖에 없었다. 북오브 보바 펫 에선 이러한 부담이 없었기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것.[67] 원작 소설인 '아름다운 아이'에서는 아버지 장고 펫으로 나온다.[68] 덤으로 제트 팩까지 장착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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